코너명 | 핵갈린 늬우스 |
시작 | 2016년 11월 20일(제873회) |
종료 | 2017년 5월 7일(제897회) |
출연자 | 장기영, 손별이, 이창호, 이상은, 심문규, 이현정, 김태원 |
유행어 | 이 ~을(를) 헤아릴수가 없~습네다! (장기영, 손별이) 에그머니나!! (손별이) 아이고 끔찍하여라!! (손별이) 이 모습에 눈물이 흘러흘러 두만강을 이룹네다! (이창호) 지옥이 있다면 바로 이곳입네다! (이창호) 조심스레 저들의 명복을 빌어봅네다! (이창호) 리~점례다! (이현정) 바로~접네다!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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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11월 20일에 첫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코너로, 주요 출연진은 장기영, 손별이, 이창호, 심문규, 이상은 등이며 그 외에 몇 명의 조연들이 더 있다.
뜬금뉴스, 동물본부 24시, 9시 언저리뉴스, 9시쯤 뉴스, 월드뉴스, 초보뉴스 등을 계승하는 뉴스 콘셉트의 코너며, '헷갈린'을 발음이 비슷한 '핵갈린'으로 비튼 것에서 보이는 것처럼 북한의 뉴스를 콘셉트로 잡았다.
오프닝, 엔딩 곡은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오프닝에 쓰이는 조선의 힘 인트로. 중간에 리점례(이현정)가 혁명 과업을 발표하는 부분에서는 소련 국가(現 러시아 국가)가 깔렸다.[1]
2017년 4월 23일에는 편집되었으며, 900회 특집 이후 신규 코너들에 밀리면서 수호천사와 함께 5월 7일에 막을 내렸다.
2. 구성
- 북한의 한국 묘사를 풍자한 코너로, 자기 나라의 상황은 긍정적으로 보도하고, 반대로 남한의 상황은 트집 잡아 부정적으로 보도한다. 예를 들어, 북한의 상황을 보도할 때는 훈훈한 분위기로 웃으면서 박수도 치지만, 남한의 상황을 보도하기 시작하면 굳은 표정이 되며 진지하고 엄숙하게 바뀐다. 특히 불쌍하게 얘기한 뒤에 남녀 둘이 같이 양손의 손가락을 빠르게 파도타기 하듯이 접고 펴면서 "이 @@을(를) 헤아릴 수가 없습네다~"라고 하는 게 특징.[2]
- 언어유희를 사용하거나 잘못된 해석을 통해서 남한 생활을 풍자한다. 예를 들어서 홈런볼이나 엄마손 파이를 야구공이나 엄마 손을 먹는다고 이야기한다든가 손자장이나 손만두를 보고 손을 넣어서 먹는다고 이야기하든지, 남조선이 전쟁준비가 한창이라며 대포폰, 대포차, 대포통장 등 온갖 물건들에게 대포를 붙인다고 하는 등등..[3]
- 북한에서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었다는 소개도 나오는데, 사실은 새 것이 아니라 기존 제품을 다운그레이드한 것이다. 발명품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언제나 10년이라고 소개된다.
- 중간에 나오는 광고는 유명 회사에서 사용하는 광고를 패러디했다. 예를 들어서 대포동 미사일 광고는 맥도날드.[4]
- 명사 초대 코너에서 명사는 다른 사람들이 자기에게 비호감을 느끼도록 하는 방법으로 남한에 테러를 일으켰다고 이야기하며 유행하는 걸그룹 춤을 따라한다.
- 중간 중간에 남한에 기자를 파견해서 부정적으로[5] 남한의 문화를 왜곡해 전달한다.
한 마디로 약을 빨았다. 진짜로...대놓고 조선중앙텔레비죤이나 로동신문과 같은 북한의 어용 언론들을 풍자하는 것이다.
3. 등장인물
3.1. 장기영, 손별이
뉴스 앵커이자 아나운서 역. 장기영이 10년의 연구 끝에 첨단 신문물을 출시했다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코너를 시작하는데, 죄다 로우테크의 극치를 달리는 물건을 소개한다.북한의 상황을 묘사할 때나 물품 광고를 할때는 웃는 얼굴로 진행하는데 남한의 상황을 묘사할 때는 정색을 한다.
다음은 손별이와 장기영이 정색하며 남조선의 상황을 왜곡해서 설명해준다. 그리고 이러한 남조선의 상황에 애통해하며 '이 불쌍함을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라고 파도타기하듯 손가락을 하나씩 접었다가 펴며 합창하면서 다음 코너를 소개한다. 모든 늬우스가 끝나면 손별이가 '그럼 북조선 인민 여러분 모두 평안한 밤 되시라요'로 인사하고 코너를 마무리한다.[6]
3.2. 리창호(이창호)
외부소식 전함이 기자. 남한에 있는 특정 장소에 가 있다는 특파원 기자라는 설정. 남한 소식을 보도할 때에는 황현희 PD의 소비자 고발처럼 왜곡해서 보도를 한다. 예를 들어서 엄마손 파이를 보고 끔찍하다고 한다든가, 찜질방을 포로 수용소로 네일샵, 마사지샵은 신종 고문실, 피트니스 클럽은 강제노역장, 번지점프대는 공개처형장, 힙합클럽은 깡패들이 치고박고 싸우는 투기장이라는 식으로 소개한다.가끔 마지막에는 특정 장소를 취재하러 갔다가 강제로 왁싱을 당하거나, 롤러코스터를 타거나, 때밀이를 당하거나, 또한 강제로 요가복을 입게 되는 등 본인 역시 험한 꼴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3월 12일 방영분에서는 장기영에게 고인 취급까지 당했다.
3월 19일(제890회)에는 BBC 박근혜 탄핵 인터뷰 방송사고를 패러디했으며[7], 취재 도중 장하나와 김민희가 켈리 교수의 두 아이들을 패러디한 역할로 난입했고, 김니나는 켈리 교수의 부인을 패러디한 인물로 등장했다. 앵커 둘은 진상을 파악하고 혹시 남한에 살림 차린 거냐고 추궁하지만, 리창호는 시치미를 뗐다. 즉, 남한 특정 장소를 엉터리로 취재하던 건 연기였던 셈.
물론 그런 사실이 까발려졌다는 것과 상관없이 이후 방송분들에서도 평소대로 태연하게 행동한다.
3.3. 리점례(이현정)
2017년 1월 29일(제883회) 방송분부터 등장한 인물[9]로 남파 공작원 역할. 남한에서 방송되는 미녀가 나오는 광고 등에 나오는 얼굴을 전부 자신의 얼굴로 바꾸어놓거나 하는 등으로 일을 망쳐놓았다고 하며, 결론적으로 남조선을 초토화시키는 혁명과업을 달성했다는 얘기를 하며 남조선 초토화 과정에서 쌍권총을 쏜다. 특히 마지막에는 유행하는 걸그룹 댄스 춤을 춘다.자신을 소개할때 "이 점례다"라고 하는 말이 "이 접네다"와 발음이 흡사하다.
또한 항상 자신의 테러를 성공했다고 말할 때 배경음악으로 소련 국가가 나온다.
여담으로 첫등장 회차에서는 북한식 한복을 입고 나왔으나 이후에는 버버리 코트를 주로 착용하고 나온다.
3.4. 심문규, 이상은, 김태원
북한 물품광고에 등장하는 인물들. 남한에서 했던 광고나, 최근에 인터넷에 등장하는 영상 등을 패러디해서 북한의 물품을 광고하며 주로 핵폭탄 등의 무기를 광고한다.2017년 4월 9일(893회)부터는 컨셉이 약간 변경되었는데 단순히 김정은 동상역으로 출연하던 김태원이 김정은 역할로 출연했다. [10]
김태원 김정은으로 출연하는 동안에는 출연하는 내내 무게만 잡고 대사가 없지만 마지막 방영분에만 북한을 홍보(?)하는 풍자 목적의 대사를 한다.[11]
4. 방영 목록
핵갈린 늬우스 방영 목록 | ||
1~8회 | 9~16회 | 17~24회 |
5. 그 외
- 2016년 부로 여러 코너에서 엑스트라 등으로 간간이 등장했던 신인 개그맨 및 개그우먼들이 본격적으로 주역이 되기 시작한 코너다.
- 2017년 3월 3일부터 KBS 아침뉴스타임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이 코너 앵커인 장기영과 손별이가 북한 늬우스 코너로 북한 소식을 전한다고는 밝혔지만, 실제로는 방송되지 않았다.
[1] 아무래도 진짜 북한의 애국가를 깔면 국가보안법에 걸리므로 같은 공산주의 국가인 소련의 찬가를 대용으로 내보낸 듯 하다.[2] 예: 비참한, 처참함, 드러움등.[3] 근데 그 대포가 맞긴 하다. 한자로도.[4] 풍게리아같은 것들도 있다.[5] 예를 들어 버스킹을 신종 구걸로 보도하든지, 마트 시식 코너를 식량배급소로 보도한다던지..[6] 최초 3회까지는 장기영이 마무리 멘트를 했다.[7] 참고로 이 회차가 방송되기 이틀 전인 3월 17일, 이 소식을 미리 인터넷 뉴스를 통하여 알리기까지 하였지만, 정작 네티즌들의 반응은 '개콘 아직도 하냐?' 식으로 무관심하다는 반응 투성이였을 정도로 사전에 관심도 못 받거나 혹평 일색이었다.[8] 다만 코너 자체가 옴니버스식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해당 회차만의 1회성 설정이 가능성이 높다.[9] 해당 캐릭터로 등장하기 전 까지는 욕쟁이 할머니 등의 단역을 맡았다.[10] 참고로 김태원이 등장할 때 나오는 음악은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이고, 인민들이 말실수를 해 좋은 곳으로 끌려가는 장면에 나오는 음악은 다크 나이트 ost이다.[11] 이때는 등장 테마곡이 반갑습니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