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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8 23:00:37

동물본부 24시

1. 개요2. 특징

1. 개요

개그콘서트의 옛 코너로, 2001년 9월 2일부터 2002년 4월 28일까지 했다.

이름의 유래는 아마 KBS 보도본부 24시.[1] 그런데 정작 시작 음악은 KBS 뉴스 9다(...). 심현섭이 단독 출연해 진행했는데 124회(2002년 3월 10일 방영분)부터 여자 아나운서가 추가되었다. 초창기 아나운서는 정미정 아나운서[2], 종영 당시의 아나운서는 최은경. 심현섭과 최은경은 이 코너의 후속 코너인 개인기 페스티벌에서도 함께 진행을 맡았다.

2. 특징

심현섭이 아나운서로 나와 뉴스에 나오는 인물을 모두 동물로 표현하는 코너. 이름처럼 동물들이 주로 나오지만 가끔 식물 뉴스, 철물 뉴스 같이 동물 이외의 것도 나온다. 결국 2002년 4월 14일부로 코너명이 종합뉴스 24시로 바뀌어 방영하다가 그 다음주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심현섭이 김대중 대통령 성대모사를 하며 동물들이 등장하는 각종 소식을 보도한 뒤 직접 보도에 나온 동물들의 행동을 재연한다. 재연이 끝나면 "아마 이랬을 것입니다."하고 다음 소식으로 넘어간다. 반대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은 잠깐 재연하고 "표현은 여기까지입니다."하거나 "어떻게 표현이 안됩니다."하고 넘어간다.

동물이 나오는 뉴스다 보니 내용이 가관이다. 예를 들면...
식물 뉴스의 경우도 있다.등등. 이걸 재연하는 심현섭을 보는 것도 웃음포인트.


심지어는 동물 이름으로 말장난을 한다. 아래는 그 예시.
술에 취한 갈치가 한치에게 "이 한치앞도 모르는 놈아!"
그러자 한치가 "니가 날 갈치냐?" 그러고
이 때를 틈타 꽁치가 안주를 꽁치다가
멍게에게 들키자 "안주가 멍게~" 그랬다고 합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연로하신 꼴뚜기가 혼자 술을 드시다가 딸꾹질을 꼴뚝꼴뚝 그러자
주인장인 고래가 "술고래고래고래고래!!" 그랬다고 합니다.


[1] KBS 뉴스라인의 전신.[2] 2020년 설특집 '코미디의 전당'에서 이 당시 장면을 틀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