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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4:50:01

이선(조선, 혁명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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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조혁시 1부.jpg 파일:조선 혁명의 시대.jpg 파일:조선 혁명의 시대 3부.jpg
1부 어진 2부 어진[1] 3부 어진[2]
조선 제27대 국왕
대한제국 초대 황제
광무제 | 光武帝
출생 1868년 5월 31일 (69세)
조선 한성부
즉위 1897년 4월 11일
대한제국 서울 황성부
재위 대한제국 초대 황제
1897년 4월 11일 ~ 1925년 12월 31일
대한제국 태상황
1926년 1월 1일 ~
재임기간 조선국 외무대신
1885년 1월 15일 ~ 1889년 1월
1894년 7월 23일[3] ~ 1894년 10월 (직무서리)
조선국 군무대신
1889년 1월 ~ 1892년 5월(1차)
1894년 1월 ~ 1895년 6월(2차)
연호 광무(光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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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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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전주 이씨
선(墡)
부모 부황 고종 태황제 이형, 적모 태황후 김씨, 친모 황귀비 이씨
형제 남동생 순친왕 이척
남동생 의친왕 이강
남동생 영친왕 이영
여동생 정혜공주
부인 김아영, 얀코프스카
자녀 슬하 3남 3녀
장남 태시제 이진[A]
장녀 예경공주 이희[A]
차남 정친왕 이안[B]
차녀 예성공주 이라[B]
삼남 예친왕 이은[A]
삼녀 예진공주 이금[A]
존호 외훈홍업계기선력(巍勳洪業啓基宣曆)
봉호 완화군(完和君)
러시아 제국 공작[10]
절일 건원경절(乾元慶節)
소속 정당 개화당(1882~1897) → 무소속
국적 파일:조선 어기.svg 조선/대조선국 (1868~1881, 1882~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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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틀:국기|]][[틀:국기|]] (1897~ )
}}}}}}}}} ||

1. 개요2. 이선우의 일생3. 작중 행적
3.1. 평행세계
4. 평가
4.1. 주변인물/외국인 평가
5. 인간 관계6. 무신론자7. 이선의 정체를 눈치챈 사람8. 취미9. 기타

[clearfix]

1. 개요

기묘년 음력 12월, 서력 1880년 1월. 대조선국이 개국한 지 488년, 금상의 치세는 16년째가 되는 해였다.
조선은 국가의 활력을 잃어버린 지 오래였으며, 점증하는 대내외의 압력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었다.
때는 바야흐로 제국주의 시대로, 동방의 고요한 나라 조선을 향한 열강의 탐욕스러운 시선이 모여들고 있었다.
전례 없는, 미증유의 위기였다.
하지만 위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이는 드물었으며,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국제 정세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는 이는 더욱 드물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과감하게 개혁의 칼날을 들이밀며 흔들림 없이 국가를 이끌어나갈 지도자를 필요로 했다.
시대의 부름에 정확히 응답할 지도자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시기였다.
조선, 혁명의 시대/등장인물이자 조선, 혁명의 시대의 주인공, 원래 역사에서 완친왕이었던 완화군 이선1988년생 대한민국 역사학도 이선우가 빙의하면서 조선을 개혁한다.

작중에서 불리는 별명은 동방의 표트르 대제, 전륜성왕, 차르의 예언자, 러시아 스파이. 팬들이 부르는 별명은 2천만의 총의.

2. 이선우의 일생

원래는 대한민국의 32세 근대외교사 전공 역사학도 이선우였으나, 원래 일하던 곳에서 만연한 부조리에 시달리다 뛰쳐나와 먹고 살기 위해 역사 관광 가이드 일을 하던 중 고종의 첫째 아들 완화군 이선의 무덤 앞을 지날 때 단명한 완화군이 불쌍하다는 관광객의 말에 자조적인 말투로 '그래도 얘는 자기 나라 망하는 꼴 안 보고 죽었으니 그나마 행복한 거다'는 말을 했다가 나도 내 나라를 위해 무언가 하고 싶었다는 완화군의 혼령에 이끌려 완화군의 몸에 빙의하게 된다.

3. 작중 행적

1부에서는 중전 민씨의 암살 기도[11] 이후 국외로 도망친다. 역사적 지식을 이용하여 알렉산드르 2세의 암살을 막아낸 뒤 러시아 인들에게 호의를 사서 만주에서 힘을 기르고, 임오군란금의환향해서 사태를 수습하고 흥선대원군 정부의 실세가 되어 개화파와 함께 조선의 개혁을 이끌어 간다.

이선의 개혁에 조선의 독립을 걱정한 청나라에 의한 피랍 시도에서 벗어나나 조선 조정은 이를 계기로 동맹국인 일본과 함께 조선 독립전쟁을 선포하고, 승리해서 간도요동 영토의 일부와 막대한 배상금을 얻어서 입지를 단단히 한다. 이때 종전 협약을 맺으면서 당시 청에 자신과 개화파 내각을 몰아내 달라는 고종의 밀서를 손에 넣게 되며, 이를 빌미로 개화파 내각, 대원군, 그리고 이선은 고종을 불신임하게 되고 결국 고종은 왕태자 이척에게 대리청정을 맡기고 물러난다. 그 후 아예 이선에게 선위하면서, 이선은 칭제건원하고 대한제국의 초대 황제 광무제로 즉위한다. 의화단 전쟁에서 청나라에 대한 완벽한 승리와 우위를 점하여 독립문에서 이를 축하한다.

외전에서는 과로로 쓰러져서 친구 마르가리타 얀코프스카의 진료를 받다가 결국 선을 넘어서 서로 성관계를 맺고 사랑을 나눈다.

2부에서는 러일전쟁, 신해혁명, 제1차 세계 대전을 바뀐 역사에 맞게 잘 헤쳐 나가면서, 본인의 주특기인 외교와 공작을 병행해서 대한제국을 근대화시키고 열강의 일원으로 만드는 업적을 세운다. 러일전쟁에서는 극한의 외교를 통해 러일전쟁을 미룸으로서 일본에게 불리한 러일전쟁을 강요함과 동시에 한국은 한일영 동맹을 통하여 우호적 중립만으로 최대한의 이득을 누리고 러시아와 일본의 영향력을 제거한다.
3부에서는 대한제국이 강대국이 된 이후에는 인류를 위해서 파시즘을 미리 근절하려고 노력 중이다. 미래 지식을 이용해 서양의 여러 유명 역사적 인사들과 미리 접촉하여 대한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한제국의 힘을 과시한다. 대표적으로 마리야의 결혼식에 차르 황제 자식당 100만 달러, 총 500만 달러를 축의금으로 쓴다. 불경기인데도 남의 자식 결혼식에 돈을 그렇게 썼다는 것에 서양 국가들이 충격 먹게 하고 서양 국가들이 대한제국의 황제는 돈이 많다고 생각하게 만들어[12] 거만한 백인들조차 대한제국에 잘 보이려고 애를 쓰게 만든다. 무솔리니로마진군을 저지하거나 독일 쿠데타를 실패시키는 등의 활약을 한다. 다문화 국가인 다뉴브 연방을 창설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나카 상주문을 만들어 일본을 엿먹이기도 하고 커피클럽을 창설하기도 한다. 3부 후반에는 과도한 과음과 폭식, 과로로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13]을 보이며 고생하고선 자신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이진에게 선위하기로 결정. 선위후에는 대한의 비공식 외교관이자 태상황으로 험란한 시대를 해쳐나갈 것을 다짐한다.


4부에서는 극단주의와 모험주의를 배제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러나 대공황 때 케인즈주의를 도입하여 용단개혁을 실시하고[14] 소련과 수교를 추진하는 김규식 내각을 돕고자 베를린 올림픽 관람하러 소련을 경유한다. 만주 순방 중에 자신에 대한 테러 위험이 있다는 첩보를 보고받지만 이를 계기로 소련과 전쟁하려는 모험적 군부세력을 숙청하려 한다.

3.1. 평행세계

이선이 조선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러시아에 남은 평행세계 외전에서는 러시아 정부의 불허로 결국 귀족사회에 동화되어 타티야나 니콜라예브나 유수포바와 약혼하나 타티야나는 전염병으로 사망하고 알렉산드르 3세는 극동의 안정을 원해서 러시아 정부는 계속 이선의 조선행을 막고 조선 정부도 이선이 러시아에서 거둔 성공에 두려움을 느낀것으로 나온다.

그러는 동안 브라노벨등의 석유산업이나 각종 사업에 투자하여 돈을 쓸어모으고 본편과 마찬가지로 오쓰사건에서 니콜라이를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덕분에 러시아 황실과 더욱가까워지고 그 자신을 보살펴주는 러시아에 더욱더 애착이 가서 제 2의 조국으로 생각하기도 하나 조선을 구하려는 목적으로 이선을 과거로 데려온 꿈에 나온 진짜 완화군 혼령과 말다툼을 벌인다.

그러던중 이선은 1891년 러시아 대기근에 구호활동을 벌이며 인망을 쌓면서도 러시아 제국이 조선보다 답이 없는 국가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조선으로 돌아가기로 결정, 그러면서 자신이 사랑했던 마르가리타 얀코프스카와는 작별하게 된다.

4. 평가

미래에서부터 타임슬립(회빙환트)해서 미래의 지식으로 세상을 바꾸는 것은 대역물의 흔한 설정이지만, 본작의 경우에는 섬세한 설정으로 색다른 재미를 살렸다. 주인공의 전공이 전공인지라 역사를 상세하게 아는 것은 물론이고 근대 외교사의 비밀 문서들을 다 꿰고 있고, 그걸 해석하기 위한 외국어 능력도 능통하여, 이를 다 활용해서 힘을 기르고 조선-대한제국을 살리기 위해 필사적인 외교전을 펼친다. 근대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신구 세력의 충돌을 조정하고 개화정책의 지지기반을 넓히는 정치에도 상당히 능숙한데, 이 역시 역사를 미리 알고 있어서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예측(?)이 너무 정확하고 비현실적이여서 작중 등장인물 상당수는 이선이 미래인이나 하늘에서 내려온 초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자주한다. 한국 사정을 잘 모르는 외국 사람들 눈에는 그냥 우연이거나 동양의 황제가 놀라울 정도로 진보적이고 교활하다는 것까지만 생각하지만 측근들이나 가족들은 기이함을 느끼거나 어느 정도 눈치를 챈다는게 특징.[15]
그래도 파시즘과 증오와 인종차별이 넘치는 20세기에서 자유주의정치적 올바름을 지키는 다문화적 국가인 대한제국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황실 가족들이 혼혈 태생이 생기면서 더욱 더 다양성을 지키고 인종주의에 맞서 싸우려고 한다. 일본의 제국주의를 억제해서 일본에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려고 하거나 국민들을 위해 자유주의 개혁을 주도하며 공산주의자들과도 어느정도 타협하여 세상을 더좋은 국가로 바꾸려고 노력한다. 3부부터는 세계 정세에도 개입하고 일본의 야욕으로 오염된 아시아주의 대신에 동양평화론에 기반한 신질서를 세우려고 하기에 서방 인종 차별주의자들에게는 미움의 대상.

기본적으로 현대인이기에 서구를 뛰어넘는 21세기 현대인 가치판단과 기준을 가지고 있어서 20세기 초 기준으로는 엄청나게 진보적인 인물로 서구에게 비춰진다. 물론 그게 진심인 걸 아는 측근과 국민들은 매일같이 경악하는 게 일상. 프랑스 의회에서 민주주의와 민의를 예찬하는 연설을 할 때는 프랑스 정치계에서 만약 황제를 안 했으면 혁명가를 했을 인물이라고 평가받는다.

다만 이후 이선의 내로남불에 대한 일부 독자들의 비판이 있었다. 3부에서는 원래 역사에서 메이지 덴노가 그랬던 것처럼 아시아주의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지만 그들을 실망시킬 수 밖에 없다는 냉소적인 태도를 보인다.[16] 본인도 역사를 모두 아는 미래인으로서 20세기 사람들과 가치관이 충돌하기도 하고 불안정한 세계 속에서 자국을 위해 그 시대의 야만스러운 제국주의에 함께한다는 사실에 자괴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후계자 교육에서도 문제가 있다. 본인은 미래인이여서 전제정치로 대한제국을 이끌어왔고 황태자 이진에게는 입헌군주가 될 것을 요구하는 의도였지만, 그로 인해 이진은 존경하는 위대한 부황이 자신의 능력을 못 믿는다고 생각해서 심적 고통을 겪었다. 또 정부인 마르가리타를 더 사랑해서[17] 이진의 애정결핍자기혐오를 야기한다. 그나마 이영에게 이를 보고받고 좀 더 신경을 쓰긴 한다. 4부에 와서는 비전을 공유하며 2차대전이 일어날 것이라는 의견을 말하는 등 아들과의 소통이 조금은 늘어났다. 그러나 여전히 둘의 의견이 다를 때면 이진이 묵묵히 따르는 관계이다.

국내 정치와 관련해서도 위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주의와 입헌군주제를 추구하면서도 전제권력을 휘둘렀다. 개인 숭배를 받을 때 멋쩍어 하며 문제의식만 갖고 과도한 숭배를 자제시킬 제스처나 행동은 하지 않는다. 원산 학살사태와 관련한 대처도 결국에는 전제군주의 꾸짖음이 핵심이었고 을축년 홍수로 양위한 후에도 막강한 권위를 이용해 막후에서 계속 정치에 개입했다. 심지어 그 방법도 선거 등 중요한 시기에 익문사를 비선으로 쓰는 것이었다.[18] 이런 행적의 기반이 된 것은 자신이 정답을 알고있는 미래인이므로 "내가 아니면 안돼"라는 독재자 마인드였다.[19] 4부에서는 완전히 은퇴하고 외국으로 떠난다고 했지만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고개를 들이밀었다. 용단개혁 에피소드에서 내각에게 케인즈주의 정책을 펴라고 노골적으로 요구한다.[20] 지금까지의 성공에 취해 공작을 꾸미다가 오만함에 빠진 탓에 며느리 타티아냐가 저격당할 뻔도 했다. 결국에는 입으로는 민주주의를 부르짖지만 이선 본인이 민주주의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다만 작가가 4부는 이선의 비중을 줄이고 군상극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하니 좀 더 두고 봐야할 듯하다

4.1. 주변인물/외국인 평가

5. 인간 관계

6. 무신론자

특이하게도 21세기 이선우는 무신론자라서 본인이 완화군영혼을 만나는 초자연적인 일을 겪었는데도 여전히 무신론을 고수하려는 특징이 있다. 본인도 스스로 이사실을 고민하면서 내가 21세기 이선우인지, 아니면 이선우의 기억을 가진 완화군 이선인지 고민하기도 하고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을 미친놈 취급받을까봐 아무에게도 터놓지 못한다. 유이하게 아버지 고종,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에게는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려주지만 고종은 알자마자 얼마안가 죽고 아인슈타인에게는 웃으면서 말한것 때문에 아인슈타인이 농담으로 한말이라고 생각해서 결과적으로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한다. 진정한 사랑인 마르가리타 역시 우회적으로 털어놓으려다가 결국 털어놓지 못한다. 그래도 나이가 들고 한국의 존재로 자신이 알던 역사와 세상이 달라지면서 죽기 전에 아들 이진에게는 진실을 털어놓겠다고 결심한다.
{{{#!folding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친구 김옥균에게 털어놓기를 자신이 괴력난신을 부정하고 무신론자임을 계속 주장하는 이유는 차마 자신이 자유의지나 과학적 합리성에 움직이는게 아닌 초월적인 무언가천명, 운명에 의해서 자신이 움직일수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오히려 그걸 부정하려고 그런것이다. 본인이 이선우인지 이선인지에 대해서도 정체성 고민이 상당히 많았으며 과거를 바꾸고 사랑하는 가족과 신하들이 있지만 때로는 자신이 살던 시대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7. 이선의 정체를 눈치챈 사람

이선의 행동이 워낙 파격적이다보니 이선이 말을 하지 않더라도 이선의 행보에 이상함을 느끼고 이선의 정체를 알아낸 인물들이 일부 있다. 정말 우습게도 작중에서 근대적 합리성을 가지지 못한 사람일수록 이선의 정체를 비슷하게 추측해낸다.[25] 이중에서 이선이 진짜 정체를 정확히 알아내거나 이선이 말해준 인물은 볼드체처리한다.

8. 취미

취미 생활로 당구를 포함한 서양의 스포츠, 와인, 시가 및 예술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푸는데, 본인 취향에 맞을 뿐만이 아니라 당시 열강에도 좋은 인상을 줘서, 대한제국의 국제적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한다. 이러한 서구식 생활을 매우 즐겨서 유림들에게는 나름 비판거리이기도하나 이선이 워낙 뛰어난 군주고 개화파 인물들에게는 오히려 선망의 대상이자 모범. 특히 포트와인은 진짜 좋아해서 이선의 취미로 꼭 언급된다.

음악이나 근대 예술을 매우 좋아해서 러시아에 방문할때마다 표트르 차이콥스키음악을 듣고 세르게이 바실리예비치 라흐마니노프 음악를 듣고 감동받으며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몰래 수집하거나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에게 자신의 그림을 그리게 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생이 역사학자 인것 답게 조선의 고적을 보존하거나 박물관을 세우는 일을 좋아하며 역사의 변화로 우리손으로 우리 유물을 발굴하고 우리손으로 역사를 서술한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사업가로서도 재능이 있는데 주로 원래 역사에서 언제 팔아야 될지를 미리 알고 팔거나 유망산업에 투자하는식이다. 대표적인게 노벨 가문의 정유기업인 브라노벨이며 그외에도 영세한 사업자였던 헨리 포드, 라이트 형제에게 미리 투자를 선점하거나 만철운영을 미국과 같이 한다.

9. 기타

팬들이 붙인 별명으로 2천만의 총의가 있다. 이강이 이름 모를 미국 여배우랑 결혼하려고[28] 하자[29] 이선이 절대 반대하면서 이강에게 한 말이고 그러는 정작 본인은 폴란드 여의사랑 로맨스를 즐기니[30] 이게 아니꼬운 이강이 이선을 만날 때마다 놀리고 독자들도 주인공의 내로남불적인 행동을 꼬집을 때 쓴다. 특히 주인공의 내로남불을 꼬집을때는 원래 역사의 안중근 포지션인 장삼의 말을 인용한다.

세간에는 슬라브 여성 취향을 비롯해 러시아 문화 애호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련의 수장인 울리야노프도 이 사실을 언급할 정도로 작중에서 꽤나 유명한 사안으로 노년의 이선이 소련을 방문했을 때 소련 당국도 이 점을 노리고 이선의 심중을 떠보기 위해 예술 공세를 펼친다. 사실 이선 뿐만 아니라 동생 이영이나 아들 이진도 슬라브 여성과 결혼해서 특히 더 그렇게 보인다.

이선의 문서는 조혁시 주인공 답게 나무위키에서 가장 처음으로 개설된 조혁시 인물 문서다.
[1] 네델란드 화가 휘베르트 보스가 그렸다는 설정이 있다.[2]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가 그렸다는 설정이 있다.[3] 외무대신 김옥균의 피랍으로 인한 직무대행[A] 황후 김아영 소생.[A] [B] 얀코프스카 소생.[B] [A] [A] [10] 1884년 반납.[11] 천연두 환자가 입은 옷을 설빔으로 보내 감염을 유도하는 생화학 테러를 시도했다.[12] 러시아 제국의 황금을 몰래 훔쳐서 돈이 모자랄 일은 없다.[13] 작가 말로는 원래는 위궤양으로 설정해서 개복수술을 묘사하려고 했으나 1920년대 의술로는 위궤양을 개복수술로 고치기는 어렵다는 의사의 자문을 받아 수정했다고 한다. 덕분에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으로 급수정된 화 이전의 화들에서 묘사된 복선들을 보면 위궤양에 대한 묘사에 더 가까운 오류가 있다.[14] 그러나 법적으로는 권한 없는 태상황이 황제와 내각에게 대놓고 압력을 넣어서 따르게 만들었다. 민주주의를 추구한다는 이선이 원칙을 어기는 것이 너무 노골적이라서 해당 에피소드는 평가가 나쁘다.[15] 가족인 흥선대원군고종, 그리고 영보당 이씨는 이선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었고 가장 가까운 신하인 김옥균도 분명히 하늘이 내린 분이니 그냥 닥치고 따른다고 박영효에게 말한 적이 있다.[16] 현실적으로도, 일국의 군주로서 자국의 이해관계와 무관한 일에 이상을 내세워서 개입하기는 현실의 초강대국도 매우 어려워하는 일이긴 하다.[17] 특히 처첩제를 없애기 위해 근대적 의미의 불륜을 이어나가면서도 혼외자식에게 작위를 주려고 처첩제의 제도를 끌고올 때는 이선의 내로남불과 편애가 정점에 달한다.[18] 정보기관이 선거판에 끼어들어서 큰 논란이 된 사례는 이선우가 살아온 현대사에 차고 넘친다.[19] 일부 독자는 이선의 독선을 메시아 콤플렉스라고 지적하는데 이를 작품 내적에서 제대로 비판하는 캐릭터도 없어 이선의 철인독재를 정당화한다는 느낌까지 주었다.[20] 물론 개혁안 공포는 이진의 명의로 이뤄졌다. 그러나 내각 구성원이나 고위관료는 뒷사정을 다 아는 상태였고 언젠가 기밀이 해제되면 대중들도 알게 될 것이다. 결국에는 자기 아들의 권위를 깎아 먹은 셈이다.[21] 가장 큰 이유로 특히 러시아 황족들은 영국인들이 존경하는 빅토리아 여왕의 자손들이라서 더욱 분노한다.[22] 인도인들은 성공한 아시아인인 한국 황제의 초상화를 든 것인데 로더미어 자작은 음모론자 답게 이선이 인도인들을 선동했다고 생각한다.[23] 섭정 직책은 언제라도 쫒겨날 수 있지만 총리나 수상 같은 직책은 내각 불신임이 없는 이상 쫓겨날 일이 없다.[24] 이선은 타티아나가 혈우병 인자가 없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25] 당장 이선의 정체를 눈치챈 가족들도 대부분 조선시대 기준으로 천명사상을 믿는 사람들이었고 이후 유대치나 영보당 이씨는 부처의 뜻으로 하늘에서 내려오신 분, 달라이 라마의 측근들과 운게른 남작은 모든걸 아는 전륜성왕이라고 그럴듯하게 추측해냈다. 반대로 근대적인 교육을 받은 마르가리타나 서양 외교관들은 도대체 동양 황실에서 어떻게 이런 진보적인 사람이 나왔는지 이해를 못한다.[26] 일제강점기에 한국이 고통받는것에 대해서는 차마 자세히 알려줄수가 없었다고 한다.[27] 미래 서울에는 마천루가 가득하며 손안의 작은기계소통하고 다닌다는 사실도 이선이 알려준다.[28] 이강은 이를 위해 황위계승권을 포기할 생각도 가졌다.[29] 이선이 자기가 급사하면 황위를 이를 수 있는 개혁적인 인물이 이강뿐인데 만약 이강이 여배우랑 결혼하면 보수적인 조선의 특성상 황위에 못 오르니 무능한 고종이나 나이 어린 이영이 그 자리에 집권하고 그러면 조선은 망한다고 생각했다.[30] 처음에는 조선에 여의사가 부족해서 데려가는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결국 선을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