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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1:20:35

보리스 사빈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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Бори́с Са́винков | Boris Savinkov
파일:300px-Boris_Viktorovich_Savinkov.jpg
본명 보리스 빅토로비치 사빈코프
Бори́с Ви́кторович Са́винков
출생 1879년 1월 19일
러시아 제국 하리코프
사망 1925년 5월 7일 (향년 46세)
소련 모스크바 루뱐카 교도소
국적
[[러시아 제국|]][[틀:국기|]][[틀:국기|]] → 러시아 공화국
가족 빅토르 미하일로비치 사빈코프 (아버지)
소피야 알렉산드로브나 사빈코바 (어머니)
학력 상트페테르부르크 황립대학교(법학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직업 정치인, 혁명가, 작가
소속 사회주의혁명당
서명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1. 개요2. 생애3. 저술 활동4. 대중매체에서

[clearfix]

1. 개요

보리스 사빈코프는 러시아 제국, 러시아 공화국의 정치인이자 테러리스트이다. 제정 시절에는 사회혁명당 계열 좌익 성향이었지만 제정 몰락 이후 극우의 길을 걸었다.

2. 생애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당시 러시아 제국 하리코프 출신으로 러시아 귀족 출신이었다. 바르샤바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이후 상트페테르부르크 황립대학교[1]에서 교육을 받던 중 초기 마르크스주의자이자 공산당 선언 러시아판 번역자 게오르기 플레하노프의 파벌에 접촉하였고 몸담았다. 이후 1897년 18세의 나이에 최초로 좌익활동혐의로 인해 체포되고 이후 체포와 석방을 반복하게 되다가 스위스 제네바로 도피 생활을 하게 된다.

1903년 제네바에서의 도피생활 중 예브노 아제프의 좌익 계열 암살 단체에 가입하게 되고 1904년엔 재무장관 뱌체슬라브 플레베를, 1905년엔 모스크바 총독인 세르게이 알렉산드로비치 대공을 암살하며 왕성히 활동하나 이중간첩이었던 아제프의 밀고로 인해서 1906년 제국 정부에 의해 수감. 사형을 선고받으나 탈옥하여 프랑스로 망명을 하게 된다.

이후 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프랑스군에서 종군 기자로 복무하며 군 경력을 쌓던 중, 1917년 2월 혁명으로 제정이 전복되자 러시아로 귀국하여 케렌스키 정부의 러시아 공화국 국방장관 자리를 역임하나, 케렌스키의 친볼셰비키 행동에 반감을 가지고 라브르 코르닐로프와 함께 극우 반볼셰비키 활동을 행하였고 코르닐로프의 9월 쿠데타 시도에 합류하자 결국 중앙위원회에 제명당하게 된다. 이후 10월 혁명과 그로 인해 발생한 러시아 내전에서 콜차크 제독 산하 러시아국 정부에서 외교 활동을 하게 된다.

러시아 내전이 백군의 패배로 종결되자 폴란드로 망명, 1920년 소비에트-폴란드 전쟁 당시 폴란드를 지원하였으며 전후 폴란드에서도 추방당해 영국의 지원을 받고 반볼셰비키 공작 활동을 벌였다. 그러나 통합국가정치국(OGPU)의 미끼로 레닌 암살 작전에 투입되나 실패, 체포되어 1924년 사형을 판결받고 1925년 루뱐카에서 자살, 혹은 OGPU에 의해 추락사한다.

3. 저술 활동

1906년 파리에서의 망명생활 중 세르게이 대공 암살에 대해 서술한 '테러리스트의 수기'를 완성하였고, 1909년 창백한 말이라는 소설로 다시 발표했다. 이후 1차 세계 대전과 러시아 내전에서의 활동을 바탕으로 '검은 말'을 저술하였다.

4. 대중매체에서


[1] 지금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2] 이전에는 전 대통령이자 상원 의장 알렉산드르 케렌스키가 암살당했으나 리워크 이후 케렌스키는 진작에 미국에 망명가서 아무도 관심 안가지는 체르노프 암살 비판성명을 낸다.[3] 사빈코프 본인이 쓴 소설인 창백한 말을 연상시킨다.[4] вождь(vozhd) 러시아어로 영도자, 수령이란 뜻으로 OTL에선 레닌과 스탈린을 일컫는 칭호였다.[5] 초기 버전에서는 아예 국기부터 나치 독일을 완전히 모방한 수준이었다. 지금은 차별화되었지만..[6] 루르 폭동 이벤트를 보면 뵐키셔, 국가사회주의 운동과 함께 독일 사빈코프주의자가 언급된다. 또 그레고어 슈트라서가 사빈코프의 러시아가 자기 이상향이라면서 러시아의 친구들이란 단체를 만들어서 사빈코프 찬양, 러시아 강연, 러시아 단체관광을 하고 있다. 참고로 사빈코프는 처음에 이런 단체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를 몰랐기에 전부 슈트라서가 사비를 털어가며 한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