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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21:52:55

십계(영화)

십계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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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국 국립영화등기부 로고.svg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1999년 등재

파일: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jpg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AFI 선정 100대 영감을 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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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미국영화연구소는 역대 미국 영화 중 가장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또 그들의 정신을 고양시킨 100개의 영화를 선정했다.
<colcolor=#fff> 1위 멋진 인생
<colbgcolor=#a0522d> 2위 앵무새 죽이기
3위 쉰들러 리스트
4위 록키
5위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6위 E.T.
7위 분노의 포도
8위 브레이킹 어웨이
9위 34번가의 기적
10위 라이언 일병 구하기
11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12위 아폴로 13
13위 후지어
14위 콰이 강의 다리
15위 미라클 워커
16위 노마 레이
17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18위 안네의 일기
19위 필사의 도전
20위 필라델피아
21위 밤의 열기 속으로
22위 야구왕 루 게릭
23위 쇼생크 탈출
24위 녹원의 천사
25위 설리반의 여행
26위 오즈의 마법사
27위 하이 눈
28위 꿈의 구장
29위 간디
30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31위 영광의 깃발
32위 카사블랑카
33위 시티 라이트
34위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35위 초대받지 않은 손님
36위 워터프론트
37위 포레스트 검프
38위 피노키오
39위 스타워즈
40위 미니버 부인
41위 사운드 오브 뮤직
42위 12인의 성난 사람들
43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44위 스파르타쿠스
45위 황금 연못
46위 들백합
47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48위 아프리카의 여왕
49위 게리 쿠퍼의 재회
50위 씨비스킷
51위 컬러 퍼플
52위 죽은 시인의 사회
53위 셰인
54위 루디 이야기
55위 흑과 백
56위 벤허
57위 요크 상사
58위 미지와의 조우
59위 늑대와 춤을
60위 킬링필드
61위 사운더
62위 브레이브 하트
63위 레인 맨
64위 검은 종마
65위 태양속의 건포도
66위 실크우드
67위 지구 최후의 날
68위 사관과 신사
69위 저것이 파리의 등불이다
70위 광부의 딸
71위 폭력 탈옥
72위 어두운 승리
73위 에린 브로코비치
74위 강가딘
75위 심판
76위 버드맨 오브 알카트라즈
77위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78위 델마와 루이스
79위 십계
80위 꼬마 돼지 베이브
81위 소년의 거리
82위 지붕 위의 바이올린
83위 디즈씨 도시에 가다 : 천금을 마다한 사나이
84위 형사 서피코
85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86위 스탠드 업
87위 워킹 걸
88위 성조기의 행진
89위 해롤드와 모드
90위 호텔 르완다
91위 하버드 대학의 공부벌레들
92위 페임
93위 뷰티풀 마인드
94위 굿바이 마이 라이프
95위 마음의 고향
96위 위대한 승부
97위 마담 퀴리
98위 베스트 키드
99위 레이
100위 불의 전차
2006년 발표 / 출처
같이 보기: 영화, 사랑 영화, 뮤지컬 영화, 영감을 주는 영화, 배우, 영화 음악, 명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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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100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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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없음, 알파벳 순)
아귀레, 신의 분노아푸 트릴로지이혼 소동베이비 페이스
국외자들배리 린든베를린 알렉산더 광장블레이드 러너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브라질프랑켄슈타인의 신부춘희
카사블랑카샤레이드천국의 아이들차이나타운
중경삼림시민 케인시티 라이트시티 오브 갓
가까이서 본 기차랑주씨의 범죄군중아메리카의 밤
십계우회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공작 부인
이중 배상닥터 스트레인지러브취권2E.T.
8과 1/2400번의 구타패왕별희니모를 찾아서
플라이대부 1편, 2편석양의 무법자좋은 친구들
하드 데이즈 나이트그의 연인 프라이데이살다고독한 영혼
신체 강탈자의 침입이것이 선물멋진 인생칸다하르
친절한 마음과 화관킹콩레이디 이브최후의 명령
아라비아의 로렌스레올로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카메라를 든 사나이
맨츄리안 켄디데이트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메트로폴리스밀러스 크로싱
내 미국 삼촌무쉐뜨나야칸니노치카
오명올림피아워터프론트옛날 옛적 서부에서
과거로부터페르소나피노키오싸이코
펄프 픽션카이로의 붉은 장미갈증분노의 주먹
쉰들러 리스트수색자셜록 주니어모퉁이 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더 싱잉 디텍티브한 여름 밤의 미소뜨거운 것이 좋아
스타워즈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선라이즈성공의 달콤한 향기
스윙 타임택시 드라이버동경이야기협녀
우게쓰 이야기그녀에게율리시즈의 시선움베르토 D
용서받지 못한 자화이트 히트베를린 천사의 시요짐보
출처 }}}}}}}}}


십계 (1923)
The Ten Commandments
파일:the_ten_commandments_1923.jpg
장르 종교, 사극, 드라마
감독 세실 B. 드밀
출연 시어도어 라버츠
찰스 드 로쉬
에스텔 테일러
줄리어 페이
리처드 딕스
라드 라 라크
리어트리스 조이
니타 날디
각본 지니 맥퍼슨
제작 세실 B. 드밀
촬영 버트 글레넌
페브럴 말리
아치볼드 스타우트
J. F. 웨스터버그
편집 앤 버킨스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파라마운트 픽처스 워드마크.svg
제작사 Famous Players-Lasky Corporation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23년 12월 4일
상영 시간 136분
상영 등급 미정
십계 (1962.12.22.)
The Ten Commandments
파일:the_ten_commandments_1956.jpg
장르 종교, 사극, 드라마
감독 세실 B. 드밀
원작 도러시 클라크 윌슨의 "이집트의 왕자"
J. H. 잉그럼의 "불기둥"
A. E. 서던의 "독수리의 날개 위에서"
출애굽기
출연 찰턴 헤스턴
율 브리너
앤 백스터
에드워드 G. 로빈슨
이반 디 칼로
데브러 패짓
존 데릭
세드릭 하드윅 경
니나 포시
마서 스캇
주디스 앤더슨
빈센트 프라이스
각본 이니어스 맥켄지
제시 L. 래스키 Jr.
잭 개리스
프레드릭 M. 프랭크
제작 세실 B. 드밀
촬영 로이얼 그릭스
편집 앤 버킨스
음악 엘머 번스타인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파라마운트 픽처스 워드마크.svg
제작사 Motion Picture Associates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56년 11월 8일
상영 시간 231분 (3시간 51분)[1]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2021.svg 전체 관람가

1. 소개2. 특징3. 등장인물
3.1. 모세 일가3.2. 이집트인3.3. 히브리인
4. 줄거리5. 흥행6. 성경과의 차이점7. 성경적 고증8. 기타9. 다시보기

1. 소개


그렇게 쓰여졌으니, 그렇게 될 것이다.
So it was written, So it shall be done.[2]

The Ten Commandments

출애굽기의 내용을 각색해서 모세의 일생을 다룬 영화. 세실 B. 드밀 감독이 1923년에 한번 영화를 감독한 후 1956년에 다시 한번 영화를 만들었으며, 1956년작이 특히 유명하다. 둘 다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배급했다. 더불어 1956년작은 세실 B. 드밀 감독의 유작이다.

35mm필름을 2장 겹쳐 실질적으로 70mm필름에 준하는 고화질로 촬영되었으며, 2010년 필름을 6K로 스캔, 리마스터링을 거쳐 디지털 및 블루레이로 판매되고 있다. 2021년에는 65주년을 기념해 돌비 비전그레이딩도 거쳐 4K로 출시되었다.

2. 특징

1923년작은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는데, 전반부는 성경의 출애굽기 이야기가, 후반부는 촬영 당시를 배경으로 십계명을 모티브 삼은 드라마가 나온다. 127만 달러로 제작하여 416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1923년작 또한 현재 기준으로 봐도 엄청난 규모의 대작이다. 때문에 파라오의 전차대가 사막을 뒤덮고 돌진하는 장면은 드밀이 나중에 또 다른 자신의 영화 클레오파트라에서 재탕하기도 하였다.

1956년작은 찰턴 헤스턴율 브리너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벤허》와 더불어 할리우드 대작 사극의 전성시대를 상징하는 영화. 220분으로 네 시간에 가까운 엄청난 상영시간을 자랑하며, 무지막지한 수의 엑스트라[3] 와 초대형 이집트 재현 세트, 그리고 당대로써는 동원할수 있는 모든 특수효과가 동원되어 찍어낸 초대작 영화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 영화는 1956년작으로 나온지 70년이 되어가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벤허와 마찬가지로 시대를 초월한 명작으로 칭송받는 영화다.

당연하게도 아카데미 특수효과상도 수상했는데 경쟁작인 금지된 세계도 당시에는 여러 모로 특수효과 부문에 힘을 기울였지만, 이 영화에 밀려 수상은 실패했다.

출연진도 대단한데, 우선 율 브리너와 찰턴 헤스턴은 50년대 최고의 남배우를 꼽을 때 반드시 들어가는 인물들이라 그렇다 쳐도 조연인 건축사 바카 역으로 빈센트 프라이스[4]와 여주인공인 네페르티리 역으로 앤 백스터가 나온다. 이 중, 앤 백스터, 찰턴 헤스턴, 율 브리너는 아카데미 수상자다. 즉, 한 영화에 아카데미상을 받은 배우가 3명이나 출연한 것.

한국에서는 1962년, 1982년 개봉했으며, 1989년 12월 23일 주말의 명화로 1,2부로 나눠 밤 9시 30분부터 1시 넘을때까지 최초 더빙 방영했으며 1995년 12월 25일에도 성탄 특선으로 재방영했다. KBS에서도 1997년 크리스마스 특선으로 독자 더빙 방영했다. 2006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저작권이 만료되었다.

종교영화로서도, 일반 서사 영화의 기준으로도 대단한 명작으로 고대 이집트 문명의 모습을 이렇게 자세하고 훌륭하게 묘사한 영화는 손에 꼽을 정도다. 특히 오벨리스크를 세우는 장면과 세티왕의 대형조각상 운반장면, 람세스가 전차부대를 이끌고 출격하는 장면[5]의 웅장한 스케일은 오늘날에도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 그 외에도 출애굽기를 다룬 후대의 영화들과 비교해봐도 이집트를 떠나는 이스라엘 민중(재미있게도 이스라엘 백성으로 출연한 엑스트라들은 거의 당시 이스라엘과 적대하던 이집트 현지 주민들이었다)들의 미시적인 부분 역시 세세하게 담겨낸 것 또한 이 영화의 가치를 빛나게 한다.[6] 한편으로 당시 할리우드 사극 영화답게 노출을 통한 눈요기거리 장면을 집어넣고 있다는 점도 묘한 혹은 재밌는 점. 모세와 야훼의 대면, 십계를 새기는 불기둥은 애니메이션 합성 기법을 통해 구현했다. 그외에도 람세스를 연기한 율 브리너의 연기도 매우 뛰어났고, 무엇보다 미켈란젤로의 '모세'상과 가장 닮았다는 이유로 캐스팅된 모세 역의 찰턴 헤스턴의 카리스마는 그야말로 압도적이다.[7] 특히 홍해를 가른 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는 연기는 그야말로 산도 움직일 것 같은 카리스마 연기라고 할 수 있다.


(영화 도입부, 드밀 감독의 소개 영상)

그리고 감독이 인트로[8] 및 내레이션을 직접 맡았는데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1959년 77세로 세상을 떠났다. 앞의 인트로는 서곡이 나오고, 그 다음에 인트로가 나오고, 그 다음에 파라마운트 로고와 오프닝이 나오는 특이한 형태로 구성되었다.[9]

감독인 세실 B. 드밀은 좌파적 성향이 강한 할리우드에서 몇 안되는 반공 보수파 중 한 명으로 자신의 신념에 충실한 사람이었으며 매카시즘을 지지하기도 했다. 때문에 헐리우드의 주류인 좌파 영화인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10][11] 이 영화에 참여한 배우들 중에서도 공화당원이 많은데, 모세 역의 찰턴 헤스턴과 네페르티리 역의 앤 백스터[12]도 드밀 감독과 마찬가지로 공화당원이었다.[13]

영화 인트로에서 본인이 영화의 핵심적인 주제를 설명하는 대목이 있는데, "인간이 국가의 소유이며, 독재자의 지배를 받아야 하는 존재일까요? 아니면 하느님 앞의 자유로운 영혼일까요?"라는 말에서 그의 정치적 사상을 엿볼수 있다. 냉전시기에 종교인이자(드밀은 독실한 성공회 신자였다) 보수파 미국인으로서 공산주의 독재국가인 소련, 중국을 겨냥한 발언이기도 하다.[14] 좌파 성향이 매우 강한 할리우드 내에서 그나마 보수적인 색채가 들어간 영화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다.[15] 때문에 좌파-사회주의자들의 표적이 되곤 하는 영화다. 하지만 영화에서 모세의 입을 빌려 역설하는 '인종과 종교가 다르다고 해서 사람을 노예로 삼아서야 되겠느냐?"와 같은 인종평등주의적인 메시지는 가장 기독교적이며 본질적인 인본주의적 메시지다. 그런 의미가 담긴 영화이기에 감독이나 배우들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지금까지도 위대한 걸작으로 평가받을 수 있던 이유이다.

3. 등장인물

3.1. 모세 일가

3.2. 이집트인

3.3. 히브리인

4. 줄거리

1956년작 기준

이집트의 고센 지방에 자리 잡고 400년을 노예로 살아 온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킬 인도자가 지금 막 태어났다는 왕실 점성술사의 보고에 당시 이집트의 파라오 람세스 1세가 그에 위협을 느끼고, 당시 갓 태어난 히브리 노예의 아들들을 모두 죽이라고 명한다. 요게벳이라는 히브리 여인은 파라오의 명령으로부터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아들을 바구니에 넣어 나일강에 띄워 보낸다. 때마침 강가에서 노닐고 있던 파라오의 딸 비티아가 아기를 발견하고, 모세란 이름을 지어준 다음 자신의 아들로 삼아 키운다.

세월이 흘러 비티아의 오빠 세티가 왕이 된다. 청년으로 자란 모세는 남다른 용맹하고 기품 있는 성품으로 에티오피아 원정을 성공시키고, 적국이었던 에티오피아를 남쪽 국경을 함게 지킬 동맹국으로 만든다. 이후 세티의 즉위 25주년을 기념하는 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지어 세티의 각별한 사랑을 받아 세티의 다음 파라오의 자리를 사실상 예약받고 공주인 네프레티리의 연인이 된다. 세티의 아들 람세스는 아버지 세티로부터 왕위를 계승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위협적인 사촌동생 모세를 견제하고 모함하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열등감에 분만 삭힌다.

어느 날 모세는 자신이 이집트 왕족이 아니라 히브리 노예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왕자로서의 부귀영화와 공주 네페르티리의 사랑을 뒤로 한 채 동족의 곁으로 돌아와 이집트인의 노예로서 처참한 생활을 하고 있는 동족의 고통을 함께 나눈다. 400년 간 노예 생활을 해온 히브리인들은 언젠가 하느님이 인도자를 보내 주시어 그들을 이집트에서 구해내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리라는 기다림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모세가 노예의 아들이라는 사실과 더 중요한 사실인 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키고, 이스라엘인의 조상들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살던 땅인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할 '인도자'라는 것을 알게 된 람세스 2세와 세티 1세에 의해 모세는 광야로 추방된다. 광야를 헤매던 모세는 미디안에 이르고, 그곳에서 십보라라는 양치기 여인과 혼인해 아들을 낳고 평화롭게 살아가던 중 시나이 산에서 하느님의 부름을 받고, 이집트로 돌아가 동포를 구해 내라는 명령을 받게 되는데...

자기를 찾아오기 위해 이집트에서 탈출한 여호수아, 아내 십보라와 함께 동포를 구하기 위해 이집트로 돌아간 모세는 각 나라의 사신들이 선물을 바치는 자리[32]에서 새롭게 왕이 된 람세스에게 히브리 동포를 풀어주라고 말하지만, 이에 대응해 람세스는 오히려 노예들의 노동량을 두배로 늘려 모세는 잠시 히브리인들의 크나큰 원성을 사게 된다.

그 후 나일강을 피로 물들인 것을 시작으로, 7가지 재앙을 이집트에 하느님의 명을 받아 내리고 이에 람세스는 두려워져 신하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풀어주기로 결정하나 모세를 자신에게 계속 붙잡아두려는 네프레티리의 충동질에 넘어가 분노한 람세스는 모세를 불러 이스라엘 백성들을 풀어주는 것을 거부했고, 이로 인해 모세와의 격렬한 언쟁이 벌어지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극도로 분노한 람세스는 오히려 모든 히브리인들의 장자를 죽이라고 명한다. 이것이 화근이 되어 하느님의 10번째 재앙을 불러 이집트 전역의 안개 재앙으로 문틀에 양의 피를 바르지 않은 모든 이집트인 장자를 죽고 이 과정에서 람세스는 유일한 후계자였던 장자가 사망하자 결국 모세를 불러 히브리인들을 풀어주게 되고 모세는 모든 이집트내의 히브리인들을 거느리고 홍해에 도착하게 된다.

반면 이집트에선 네페르티리의 '모세를 죽이고 오라'는 속삭임에 또 다시 넘어간 람세스는 전 병력을 이끌고 홍해에 있는 모세와 히브리인들을 죽이러 가지만, 하느님이 불기둥으로 이를 막고 이후 홍해를 둘로 갈라 백성들을 대피시켰고 불기둥이 꺼지자 본인은 뒤에 남고 총사령관에게 히브리인들을 모두 추격하라 명하지만 하느님의 역사로 홍해는 원상태로 돌아가고 이에 람세스는 전 병력을 잃고 홀로 왕궁으로 귀환하여 넋이 나간 채 "모세의 하나님은 진정한 신이었다"는 술회를 남긴다. 이후 람세스를 비롯한 이집트 측 장면은 종료.

그 후 모세는 시나이산으로 모두를 이끌고 가지만 십계명을 받으러 간 사이 다단(이집트에 넘어간 매국노)이라는 자가 히브리인들의 타락을 선동치다 십계명을 가지고 내려온 모세에게 발각되었고, 모세가 십계명 비석을 다단에게 던지자 이후 하나님의 진노가 내려와 그의 추종자들과 함께 사망하고, 그 후 하나님의 뜻대로 40년 동안 계속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사역했던 모세는 하나님이 정해준 자신의 사명과 수명이 다한 것과 자신의 후임자로 여호수아를 세운 것을 하나님께 전해 듣고 여호수아에게 본인의 자리를 넘겨 주며 여호수아, 갈렙, 십보라, 릴리아 등을 남겨 두고 하나님의 곁으로 가며 영화는 끝이 난다.

5. 흥행

전 세계 영화 박스오피스(물가상승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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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6px -1px -11px"
<rowcolor=#fff> 순위 제목 박스오피스 개봉년도
1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42억 400만 달러 1939년
2위 아바타 38억 3,400만 달러 2009년
3위 타이타닉 34억 9,500만 달러 1997년
4위 스타워즈 34억 5,300만 달러 1977년
5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31억 7,400만 달러 2019년
6위 사운드 오브 뮤직 28억 9,200만 달러 1965년
7위 E.T. 28억 2,300만 달러 1982년
8위 십계 26억 7,300만 달러 1956년
9위 닥터 지바고 25억 3,400만 달러 1965년
10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4억 9,800만 달러 2015년
같이 보기: 전 세계 영화 박스오피스, 전 세계 영화 프랜차이즈 박스오피스
2022년 물가 상승률 적용 기준 / 출처 }}}}}}}}}


1300만 달러로 만들어져 북미에서는 6800만 달러 및 해외 5400만 달러까지 합쳐 1억 2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도 성공했다. 1억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은 1956년 개봉 당시를 기준으로 한 액수이다. 그야말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벤허 등과 함께 할리우드 역사에 길이 남을 사극 블록버스터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영화.

6. 성경과의 차이점

작품의 큰틀은 성경에 맞추어졌지만[33] 영화의 재미를 위해서 스토리에 적당한 각색을 더하고 성경에서 언급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상상력을 덧입히는 등의 창작이 이루어졌다. 영화 도입부에 따르면 Dorothy Clarke Wilson의 책 <이집트의 왕자>, J. H. Ingraham의 <불의 기둥>, A. E. Southon의 <독수리 날개 위에> 등의 작품을 참고했다고 한다.

또한 필론, 플라비우스 요세푸스, 에우세비우스의 고대 저작도 참고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성경과의 차이점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마침내 파라오는 온 백성에게 명을 내렸다. "히브리인들이 계집아이를 낳으면 살려두되 사내아이를 낳으면 모두 강물에 집어넣어라."


출애굽기 1:22 (이하 공동번역 성서)
세월이 지나 모세는 성년이 되었다. 그는 어느 날 밖에 나갔다가 동족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 때 마침 이집트인 하나가 동족인 히브리인을 때리는 것을 보고,


출애굽기 2:11
파라오는 이 소식을 전해 듣고 모세를 죽이려고 하였다. 그래서 모세는 파라오의 손을 피하여 미디안 땅으로 달아나 그 곳 우물가에 앉아 있었다.


출애굽기 2:15
이집트의 진과 이스라엘의 진 사이에 섰다. 그러자 구름 때문에 캄캄해져서 서로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밤을 새웠다.


출애굽기 14:20
모세가 팔을 바다로 뻗치자, 야훼께서는 밤새도록 거센 바람을 일으켜 바닷물을 뒤로 밀어붙여 바다를 말리셨다.


출애굽기 14:21
이밖에도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가 좀 있는데 살펴보자면

7. 성경적 고증

8. 기타

9. 다시보기

저작권이 만료되어 인터넷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


[1] 서곡 및 인터미션, 퇴장 음악 포함.[2] 영화 말미에 등장하는 문구로서, 작 중 이집트의 군주인 파라오가 칙령을 내릴 때 사용하는 표현인 "그렇게 기록하고, 그렇게 되게 하라.(Let it be written, SO let it be done.)"와 대조되는 문장이자 하느님의 전능함을 상징하는 부분이다. 제 아무리 막강한 권력을 지닌 파라오라 할 지라도 자신의 명령을 아랫 사람들이 하도록 지시하지 않으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는 한 인간에 불과하지만, 신의 말씀은 그 자체로 실현되기 때문이다.[3] 홍해를 건너는 장면에만 사람과 짐승을 합쳐 5만이 넘게 동원되었다.[4] 마이클 잭슨의 뮤직비디오 '스릴러'(Thriller)의 후반부 나레이션을 맡은 공포영화의 대부. 공포영화의 대부라는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자상한 성격이라고 한다.[5] 이 전차부대원들을 연기할 엑스트라들은 이집트 육군의 협조를 받았다.[6] 가령 데밀의 딸은 어린 딸을 데리고 이집트를 떠나는 어느 부부가 두손을 꼭 잡는 잠깐의 장면을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을 정도였다.[7] 이게 나왔을 때 그는 33세였다. 이해가 안된다면, 네페르티리 역의 앤 백스터와 동갑이다. 그런데 노인 분장을 하여 엄청난 연기를 한 것.[8] 영화 시작과 동시에 감독이 시사회처럼 무대에 직접 나와서 마이크 잡고 이야기를 하는 매우 독특한 대목이 있다. 주 요지는 성서에는 모세의 생애 전반기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이는 주로 요세푸스와 필론 등의 기록을 참고하여 각색했다는 것으로, 아무래도 당시 사회에서 '성경에 없는 내용이 왜 나오냐.'는 비난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집어넣은 것이다. 이 인트로는 MBC 더빙판에는 있으나 KBS 더빙판에서는 잘렸다.[9] 밑의 전체 영상 링크에서는 인트로 없이 바로 파라마운트 로고부터 나온다.[10] 존 포드 감독이 대놓고 공개 연설자리에 세실 B. 드밀 감독을 비난하기도 했는데, 정작 존 포드 감독의 페르소나인 존 웨인 또한 매카시즘에 참여한 인물들 중 하나이다. 게리 쿠퍼클라크 게이블도 이 운동을 지지하였다. 그들은 엘리아 카잔처럼 공산당원이었다가 변절하여 밀고를 한 것이 아닌, 원래부터 공화당원으로 반공주의자였고, 진짜로 공산주의자들을 색출하기 위해서 노력했지 매카시에게 적대적인 모든 사람들을 다 공산당원으로 몰아버리는 짓은 하지 않았다.[11] 세실 B. 드밀은 사생활은 자기가 내세우는 보수주의와 반대로 상당히 엉망진창이었던걸로 유명하다. 아내가 있음에도 호색한으로 유명한데다 항상 사람들이 떠받들어주길 원해서 시종 (전속 바이올리니스트에 의자 준비해주는 사람까지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비스무리한게 있었으며, 수틀리면 가지고 있던 총을 꺼내 마구잡이로 쏴댔다고 한다. 대단한 흥행 감독에 제작자였기에 매장당하지 않았던 것. 존 포드가 대들수 있었던 이유도 그만한 권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드밀이 만든 '마담 사탄'는 그런 드밀의 수구성과 난잡한 사생활 간의 분열증적인 모습을 잘 드러낸다는 평가를 받는다.[12] 특히 열성적인 편이었는데 할리우드 대표 공화당원인 존 웨인과 함께 1952년 아이젠하워 선거운동을 했다.[13] 그런데 찰턴 헤스턴은 자유지상주의자로 당대 인종차별을 비판하는 등 민주당에 가까운 성향도 어느 정도 드러낸 적이 있었다. 이 영화 촬영 당시에는 민주당원으로 평가받았지만, 그가 다른 공화당원 이상의 반공주의자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다만, 이 시기는 워낙에 반공주의 경향이 들끓던 시기라서, 존 F. 케네디해리 S. 트루먼, 마틴 루터 킹같은 좌파 성향의 반공주의자도 흔했다. 당연한 얘기로, 찰턴 헤스턴도 거의 이런 경우에 더 가깝다. 그리고 이 당시에는 공화당에도 아직 좌파 성향 인사들이 상당히 남아있었다.[14] 일차적으로 소련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지만, 마오쩌둥중국공산당을 겨냥한 발언이라고 해석하기도 하지만, 둘다 공산주의를 비판한 것이라는 점에서 마찬가지다.[15] 위에서도 말했듯 주연 배우들이 상당수 공화당원이었고, 결정적으로 드밀 감독도 공화당원이었다.[16] 배역으로 보면 모세와 자문자답이지만 목소리 톤이 매우 낮게 조정되었다.[17] 여담으로 초반에 나온 아기 모세는 바로 실제 찰턴 헤스턴의 외아들인 프레이저 클락 헤스턴으로 1955년생. 갓난아기로 배우 데뷔한 셈이지만 배우로서는 이 영화의 아기 모세 배역과 2010년에 아버지를 기린 다큐멘터리 연출 겸 주연으로 나온 것 뿐이고, 주로 제작자 및 영화 감독을 잠깐 한 바 있다.[18]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이 직접 지은 옷이다.[19] 모세의 팔을 묶고 있던 형벌용 막대를 그대로 지팡이 삼아 람세스가 던져준다.[20] 벤허(1959년 영화)에서도 주인공 벤허의 어머니 역을 맡았다.[21] 성경에 의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인 야훼가 계시된 것은 모세가 하나님을 처음으로 만난 이후라고 한다. 그러니 이때는 당연히 모세의 어머니가 하나님의 이름을 알 리가 없었다.[22] 영화를 보면 후에 모세는 하나님의 권능을 받아 이 지팡이로 동족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극도로 억압했던 이집트와 람세스를 아주 제대로 개박살내고 이들의 영혼까지 완전히 털어버린다.[23] 모세의 '홍해 기적'으로 이집트 군대가 모두 몰살된 것까지 포함하면 모두 11가지 재앙이다. 허나 일단 이 부분은 10가지 재앙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애초에 10가지 재앙과는 완전히 다른 때에 일어난 일이니...[24] 그런데 사실 군주가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실제 역사속 사례들을 고려하면 매우 좋지 않은 결점이다. 자신의 장자도 아닌 조카를 장자보다 총애하며, 공공연히 후계자로 만들려드는 것은 극심한 반발이나 갈등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작중에서도 파라오가 모세를 총애하고 모두들 모세의 뛰어난 능력을 인정함에도 불구하고 그와 별개로 귀족들은 마땅히 장자인 람세스가 왕위를 이어야 한다고 여기고 있었다.[25] 일부 유대인들은 이 사람은 이집트인이라며 반대하지만 모세가 "이 분이 나일에서 나를 건져내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다."라고 한마디 하자 모두 수긍한다.[26] 모세와 핏줄이 같진 않으나 일단은 친족지간이지만 고대 이집트 왕가에선 근친혼이 일반적이었다.[27] 이 때가 되자 기겁해서 모세에게 내 아들을 살려달라고 하지만 모세는 자신은 그저 신의 도구일 뿐이라 아무 힘이 없다고 말한다.[28] 앤 백스터 자체가 매우 동안이며, 제니퍼 코넬리마냥 성장이 20대 중후반에 이뤄지는 유형이라 젖살이 빠져서 외모상으로 피크였다. 이브로 출연했을 당시 고등학생 내지 20대 초반으로밖에 보이지 않지만 당시 27세였다![29] MBC 더빙판은 영어식 발음인 데이탄으로 나왔다.[30] 사실 자의로 간 건 아니고, 10번째 재앙 때 "모세의 하느님 따위 믿지 않는다"며 문에 양의 피를 바르기를 거부했는데 맏이였던 릴리아를 살리려던 여호수아가 몰래 발라놓고 가서 다들 기쁘게 이집트를 나가는 와중에 유일하게 이집트 군인들에게 "너도 히브리놈"이라며 강제로 쫓겨난다(...). 그 와중에 근위대장을 통해 파라오한테 연락을 취하기는 한다만 말이다.[31] 모세가 하느님의 불꽃으로 파라오의 전차대를 막고 홍해를 가르는 힘에 질려하면서도 영화 후반부까지도 백성들을 이집트로 데려가기 위해 이악물고 선동을 하는 일관성을 보인다. 보통 매국노들이 강한쪽을 찾아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특성이 있는데 이사람은 이집트 탈출 후부터 하느님의 힘을 받은 모세가 대세가 되었음에도 끝까지 이집트식 옷을 입고 친이집트 성향을 보이며 모세에게 대적을 한다. 그냥 머리가 나쁜건지 아니면 굉장히 지조가 있는 이집트 추종자인지... 별로 이상할것도 없는게 이 사람은 그냥 인생의 목표가 권력자로 편하게 사는 것이다. 작중에도 "내가 동포들보다 더 이집트인들에게 굽신거렸던 덕분에 이제 이집트인들이 나에게 굽신거리게 되었다"라고 말하는 대목이 있다. 광야로 나가서 힘들게 사느니 당연히 이집트에서 총독 노릇하는걸 선호할 수 밖에. 애초에 출애굽기에서도 이집트 때가 좋았네 뭐네 하면서 투덜거렸다는 내용이나 모세에게 반대하거나 우상숭배하는 등등의 일들이 있으니 이런 모든 악역스러운 역할을 다단이 맡은 것으로 보인다.[32] 트로이 왕국의 프리아모스 왕, 여리고에서 보낸 사신들이 등장한다. 이집트 관리들은 모세와 아론의 차림새를 보고 이들처럼 선물을 바치러 온 베두인족 사신이라고 생각한다. 덤으로 트로이 사신은 비단을 선물한다.[33] 그중에서도 특히 출애굽기.[34] 이집트인들로부터 히브리 백성들을 구해낼 지도자를 뜻한다. 물론 모세를 의미하는 것.[35] 그도 그럴것이 이 영화는 1956년에 나온 영화다. 우리나라에서는 6.25 전쟁이 끝난지 불과 3년이 지났을 시점이다.[36] 영화에서는 모세가 파라오의 말을 전해듣고 "지가 지 입으로 무덤을 팠다"라는 투로 탄식한다.[37] 레위 자손은 금송아지 파티에 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너희들은 정결하니까 신을 대리해서 금송아지 파티를 한 놈들을 조지라는 의미다.[38] 이 과정에서 무려 3천명이나 죽었다.[39] 고라, 다단, 아비람을 추종하는 무리가 모세의 지도에 반발하다가 하느님께 벌을 받아 산 채로 저승으로 떨어진 사건. 단 성경에서는 고라가 주동자격으로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다단이 주동자로 나온다.[40] 가운데에 레위 지파가 십계명 돌판을 담은 언약궤를 중심으로 서고 나머지 열두 지파가 앞, 뒤, 왼쪽, 오른쪽에 각각 세 지파씩 배치된 형태였다.[41] 정확히는 은근한 협박이 담긴 설득이다. "너가 말 안들으면 하느님이 벌주실 거임 ㅇㅇ 그러니까 백성들 좀 풀어줘." 이런 뉘앙스의 대사가 많다.[42] 영화에서 비티아는 이집트의 공주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인격자로 묘사된다. 파라오의 군대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돌격하자 이를 자신이 나서서 막으려고 하거나 갈라진 바다를 건널 때 자신의 가마는 히브리 어린이들이 타게 하고 자신은 걸어서 가는 등 선한 인물로 나온다.[43] 공주는 그 아이를 자기의 아들로 삼고, 물에서 건져냈다고 하여 모세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44] 작중에서는 아말렉인들로 설명한다.[45] 목동들이 나타나서 그들을 쫓았다. 그러자 모세가 일어나 그 딸들을 도와 목동들을 물리치고 양떼에게 물을 먹여주었다.[46] 너희가 돌아다니며 눈에 띄는 대로 짚을 모아오너라. 그렇다고 너희 생산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47] 다시 요셉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서약을 시켰다. "하느님께서 너희를 반드시 찾아오실 것이다. 너희는 그 때 여기에서 내 뼈를 가지고 그리로 올라가거라."[48] 비티아 공주의 가마꾼 겸 경호원들이다.[49] 여호수아기에 그니스 사람이라고 나온다.[50] 그러나 당신께서 바람을 일으키시자 바다가 그들을 덮어버렸습니다. 모두들 거센 물결 속에 납덩이처럼 잠겼습니다. 야훼여, 신들 중에 당신 같은 분이 어디 있겠습니까? ...[51] 모세는 아론과 함께 그 바위 앞에 회중을 불러 모아놓고 외쳤다. "반역자들아, 들어라. 이 바위에서 물이 터져 나오게 해주랴?"[52] 므리바 물 사건이라고 부른다.[53] 짜증날만도 했던게 이런 땡깡질을 몇번이나 했다(...).[54] 하느님은 '바위에게 물이 내라고 명령하면 바위에서 물이 터져 나올 것이다'라고 말한 상황이었다. 즉 하느님 앞에서 짜증냄 + 모세가 하느님 앞에서 자기 자신을 높임으로 인해 일종의 괘씸죄가 추가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