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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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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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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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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원 | 가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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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 성북로 37 (성북동 188-18)
성북동 주민센터

1. 개요2. 어원과 관할3. 전통의 부촌
3.1. 교보단지3.2. 꿩의 바다3.3. 학의 바다3.4. 성락원 일대3.5. 치안단지 일대
4. 달동네5. 생활권역6. 상권7. 교육
7.1. 초등학교7.2. 중학교7.3. 고등학교7.4. 대학교7.5. 특수학교
8. 교통9. 출신 인물10.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attachment/tjdqnr1.jpg
서울특별시 성북구 북악산 동남쪽 기슭에 위치한 동. 평창동, 한남동과 함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부촌 중 한 곳이다.

2. 어원과 관할

이름의 어원은 서울 한양도성()의 ()쪽이란 뜻이며, 성북구의 어원이기도 하다. 이 행정동 내의 가장 큰 법정동명 (성북동[2]) 이 행정동명과 같다. 성북동1가, 동소문동1가, 동소문가4가도 행정동 성북동 관할이다. 동소문동은 원래 법정동 돈암동의 일부였으나, 1963년 동소문동1~7가로 분리되어 현재에 이른다.

일제강점기까지 성북동은 본래 한적한 교외 지대에 가까운 곳이었다. 조선 시대엔 국왕이 누에 사육이 잘 되도록 비는 제사를 하던 선잠 단지가 있었으며, 풍광이 좋아서 몇몇 양반들의 별장이나 저택이 있는 것을 제외하면 과수원과 밭이 있는 곳이었다. 성북동의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은 1960년대부터로, 삼청터널과 북악산길이 개통된 뒤 서울 도심과의 교통이 원활해지면서 급속도로 개발이 이루어졌다. 이 당시의 개발 광풍을 비판적으로 묘사한 시가 유명한 '성북동 비둘기'[3]다.

3. 전통의 부촌

평창동한남동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적인 부촌으로 알려진 동네다. 다른 부촌과는 달리 몇 대가 거쳐 일가가 거주하는 곳이기에 부잣집의 근본이라 불린다.

성북동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기업 회장로는 BGF리테일 홍석조 회장,[4] 김영무 김앤장 대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일가, 조양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 일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신문재 전 교보문고 대표,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 이수영 OCI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최은영 한진해운 전 회장, 박용곤 두산그룹 전 회장, 변종은 스타엠 대표, 이우영 그랜드서울호텔 회장,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허완구 승산그룹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등의 집결지이다.

5대 구역으로 나뉜다.

3.1. 교보단지

교보생명이 일대 부지를 보유하고 있었기에 이런 별칭이 붙었다. 옛 성북동 330번지를 말한다. 다수의 대사관이 소재하여 대사관로로 현재는 불린다. 배용준, 리사 등이 살았거나 살고 있다.

3.2. 꿩의 바다

꿩이 많이 살았기에 붙은 별칭이다. 길상사한국가구박물관 건너편에 경사진 구역 일대, 즉 옛 성북동 14번지, 현재의 선잠로길 및 선잠로 5가, 마길 일대를 말한다. 이승철, 유해진 등이 살았거나 살고 있다.

3.3. 학의 바다

학이 많이 살았기에 붙은 별칭이다. 대사관로 일부와 선잠로 8길 주변, 주로 옛 성북동 15번지 일대를 말한다.

3.4. 성락원 일대

성락원 및 성북동성당 일대 다소 낮은 지대의 부촌이다.

3.5. 치안단지 일대

치안본부 고위간부 사택들이 자리했기에 이런 별칭이 붙었다. 서울성곽 일대 초입 및 성북로길 초입 일대를 말한다.

4. 달동네

부촌과 중산층 자택지와 달리 성북로 23길 윗부분, 즉 한양도성 성곽 자락에 위치한 동네인 북정마을은 아직도 서울 도심 인근에 위치한 몇 안 되는 달동네 중 하나이다. 인근에 위치한 만해 한용운의 거처였던 심우장에서 관찰해보면 도로를 기준으로 빈부격차를 한눈에 파악할 수가 있다. 다른 달동네와 마찬가지로 이곳 역시 재개발 이야기가 나와서 심할 때는 동네 분위기가 험악해질 때도 있었다. 다만 2011 무상급식 주민투표오세훈 시장이 중도 사임하고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원순 시장이 취임한 후로는 일반적인 재개발 사업이 아닌 현 주민들의 터전을 유지하는 마을 공동체 복원 사업으로 바꾸면서 수그러지는 분위기다. 그러나 박원순 성폭력 사건 이후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이 10년 만에 복직하였기 때문에 이야기가 달라질 가능성이 다시 열렸다.

5. 생활권역

성북동은 크게 두 생활권역에 교차 포함된다.

하나는 이 성북동을 포함해 삼선동, 동소문동종로, 혜화가 옆동네이고 진입도 엄청 편한 등 종로구와는 확실히 영향을 많이 주고 받는 종로 생활권역이다. 특히 삼선동과 이 성북동은 1975년에 종로구로 편입시키려고도 했다. 하지만 성북동은 이름 때문에, 삼선동성북구청이 있어서 무산되었다.[5][6] 삼선동, 동소문동에선 3~6가만 가깝지만, 성북동에서는 삼청터널을 지나면 1, 2가 및 광화문도 금방이다. 다른 한편으로 바로 옆 지역인 성신여대입구역 근처의 돈암 생활권역이다.

성북구에서도 본래이자 현재 성북구의 중심지인 삼선동, 동소문동, 성북동, 동선동과 편입과 분리를 거쳐 재편입이 된 길음동은 상당히 다른 생활 권역으로, 이 성북동을 포함한 중심 지역은 종로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종로 생활권역에 속하고, 길음, 종암, 월곡 쪽은 강북구의 영향이 강한 미아, 수유 쪽 생활권에[7], 안암 쪽은 동대문구 (신설동, 제기동) 생활권에 속한다.[8] 실제로 종로구가 중구 다음으로 같은 생활권으로 가장 많이 엮이는 곳이 성북동을 포함한 성북구 서부이다. 그런 면에서 종로구 - 성북구 서부의 관계는 중구 - 용산구의 관계와 매우 유사하다. 전화 국번도 종로구, 중구의 국번을 쓴다.[9]

6. 상권

2000년대 후반 이후 새로운 문화 상업 구간으로 떠오르는 상태이다. 간송미술관 등 성북동 내에 점점이 위치한 미술관이나 문화재 등과 서울 성곽 인근에 위치한 대학로와의 연계로 문화 공간으로서 개발되고 있는 것. 메인 스트리트 격인 성북로를 중심으로 각종 카페, 음식점, 공예품 가게 등이 들어서고 있다.

오래된 기사식당들이 여럿 위치해 있다. 주로 돈가스연탄에 구운 돼지 불고기 백반 등을 판매하는데, 일찍부터 유명해져서 소문 듣고 찾아온 손님들이 많이 있다.

7. 교육

7.1. 초등학교

7.2. 중학교

7.3. 고등학교

7.4. 대학교

7.5. 특수학교

8. 교통

애초에 이곳에 대사관들이 자리 잡은 이유가 위치 때문일 정도로 도로 자체는 잘 뚫려있고 교통도 좋다. 대사관로는 삼청터널을 통해 바로 청와대종로 등 서울의 중심부로 이어진다. 남쪽의 삼선교 (한성대입구역) 또한 미아, 수유, 도봉, 노원, 의정부에서 서울 도심으로 최단거리로 갈 때 대부분 경유하게 되는 교통의 요지이다.[10] 출근 시간대에는 정릉동 서울 버스 171 종점 부근부터 줄지어있고, 퇴근 시간에는 반대 차선이 밀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아리고개와 성신여대입구역을 지나는 길이 심하게 막히기 때문에 성북동을 지나려는 차들이 몰린다.

그럼에도 정작 동네의 명성과 도로 교통에 비해 대중교통은 별로 좋지 않은 것이,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한성대입구역까지 최소 1km 이상 떨어져 있다. 대사관로는 명색이 중심 도로이자 삼청터널을 거쳐 서울 중심부 (청와대 등) 로 이어지는 유일한 길이나 다름 없는데, 그 흔한 시내버스 노선 하나 없어서 무조건 자가용을 이용해야 한다. 극단적인 예로 네이버 지도 등에서 종로구 삼청동의 삼청테니스장과 성북동의 일본대사관저를 연결할 경우 자동차로는 4분, 대중교통으로는 1시간이 나온다. 부촌이 다 그렇지만, 유독 성북동에서 대중교통 수요가 없기 때문이다. 대사관로 주변에 밀집한 저택들은 대부분 대사관이나 재벌집, 고급 레스토랑들이기 때문에 버스가 필요 없다. 게다가 중요성에 비해 왕복 2차로 밖에 안 되다보니 러시 아워에는 어마어마하게 막힌다. 단, 이는 유사시 적들이 해당 길을 통해 대한민국의 심장부를 향해 순식간에 쳐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카더라가 있으며, 실제로 인근에 군부대들도 있다.

서울다원학교 근처까지 걸어나가야 겨우 버스 노선 2개 (1111번, 2112번) 가 있는데, 그래도 그나마 버스들이 자주 오는 편이고 특히 1111번이 자주 오는 데다 성북동 초입의 경우 삼선교까지 금방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애로사항이 덜하고, 서울 도심부 (한양도성 내부) 와 직선 거리는 가깝다. 서울 도심 생활권에 속할 정도로 교통은 좋으나, 수요가 없어서 대중교통은 좋지 않다.

대사관로를 통과하는 것이 서울 중심과 최단거리로 연결되는 방법인 정릉 일대의 대중교통이 매우 불편해졌다. 정릉에서 서울 중심부로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눈 앞에 있는 대사관로를 냅두고 동쪽으로 둘러 길음혜화를 거치든가, 아니면 아예 북쪽으로 북악터널과 평창동을 지나 북악산을 돌아가는 괴이한 루트를 택해야 한다. 단, 정릉 쪽은 도로망의 특성상으로도 거리 상으로도 대다수 동네가 혜화, 성북동, 삼선교, 성신여대입구역보다 길음역, 미아사거리역이 도로도 더 잘 뚫려있고 접근하기가 눈에 띄게 편하다. 당장 길음역이나 미아사거리역은 쭉 내려가기만 하면 되고 가는 길목도 넓지만, 성신여대입구역이나 한성대입구역, 혜화역을 가려면 미아리고개 못지 않게 경사가 높은 아리랑고개를 넘어야하며 길목도 좁다. 사실 정릉 쪽은 원래 앞에서 서술했다시피 미아사거리가 성북구의 중심가보다 접근하기 더 편하기 때문에 불편해졌다고 하기도 좀 그렇다 (...) 네이버 지도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5년 초에 서울 버스 성북02가 노선을 연장해서 선잠로 쪽으로 운행하고 있다. 성북구의 검토 보고서에서 알 수 있듯이, 성북동 거주민들의 교통 편의보다는 길상사 및 박물관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것이다.

9. 출신 인물

* 한유진

10. 여담


[1] 2024년 3월 주민등록인구[2] 원래 법정동 성북동2가였으나, 1975년 '2가'를 떼고 그냥 성북동으로 개칭되었다.[3] 김광섭 지음[4] 그의 자택은 성북구 최고가 주택이다.[5] 1975년 당시의 상황을 보면 편입이 힘들 수밖에 없는 게, 성북구의 경제 상업 중심지는 미아리고개 남쪽에 집중된 상태로 북쪽으로는 길음, 월곡 등 저소득층 밀집 지역 (달동네), 정릉 등 저밀도 주거 지역 아니면 개발이 안 된 임야 등이었으며, 그나마 부분적 지역 중심이 될 만한 (현)미아사거리역이나 수유역 부근 등은 2년 전 이미 도봉구로 분리된 이후였다. 성북동은 이미 그 시절에도 부촌이었고, (현)한성대입구역 - 성북구청/보문로 - (현)성신여대입구역 사이 T자 모양 지역에 성북구의 거의 모든 상업 업무 시설이 집중된 상태에서 삼선동과 성북동이 떨어져 나가면 그시절 성북구는 말 그대로 껍데기만 남는 것.[6] 이때 종로구로 편입된 곳이 인접한 한양도성 밖 동쪽의 (구)동대문구 창신동, 숭인동과 북쪽의 (구)서대문구 평창동 등이며, 성동구 신당동 또한 중구로 편입되었다. 동대문구의 상업 업무 중심은 예나 지금이나 청량리역 인근이고 서대문구는 신촌 인근이니 외곽 지역 일부가 타 구에 편입되어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었다. 한양도성을 하나의 타원으로 보고 타원을 그 모양을 유지한 채 넓힌다고 보면 딱 맞는데, 넓어지지 않은 부분이 바로 삼선동, 성북동이다. 종로구의 모양이 ㄴ자 모양으로 생긴 이유가 이것.[7] 석관 - 장위 쪽은 성북 중심가와는 거의 연관이 없고, 동대문구이문동 생활권에 속한다. 석관과 장위의 경우 노원과도 인접해있다. 다만 석관 - 장위 쪽도 미아사거리와는 가까운 편. 정릉의 경우 직선상 거리로는 비슷하지만, 아리랑고개로 인해 미아 생활권에 속한다.[8] 동대문구 신설동과 많이 연결된 생활권이긴 하지만 성신여대입구역과도 꽤 가깝다.[9] 74X, 76X, 367X. 정확히는 KT 혜화지사 수용국.[10] 지금은 그렇지만, 미아리고개의 도로가 공사 후 개량되기 전까지는 미아리고개를 넘어 돈암, 삼선교, 혜화로 가는 루트보다 종암을 거쳐서 청량리로 조금 우회해서 가는 루트를 더 많이 이용하는 편이었다. 그 이유는 돈암-삼선교, 혜화를 경유할 경우 미아리고개를 넘어야 하지만, 종암-청량리를 경유할 경우 경사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아사거리에서 서울 도심으로 진입할 시, 두 루트를 모두 이용해 보면, 돈암 ~ 삼선교, 혜화 ~ 종로의 경로로 갈 경우, 올라갔다 내려가는 미아리고개를 넘어가야 하지만, 종암 ~ 청량리 ~ 신설동 ~ 동대문 ~ 종로의 루트로 서울 도심으로 진입할 경우, 약간 우회하긴 하지만 경사가 전혀 없는 평지임을 확인 할 수 있다.[12] 그래서 예전에는 미아 지역에서 서울 도심으로 진입 시, 미아리고개를 넘어 삼선교 혜화를 경유하는 경로보다 종암 ~ 청량리를 경유하는 경로를 주로 이용했다. 실제로 현재 종암로의 경우 중앙차선은 없지만, 동소문로보다 종암로가 차선이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11] 수업 혹은 공식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에 의하면, 1980년대 초반에 대한민국에 들어왔다고 한다. 지금은 연간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기간이 더 길고 독일에는 1년에 한 두 차례나 몇 차례 방문하는 정도다. 서울대학교에서 한국학 박사 과정을 밟았기 때문에 학생들보다 한국사에 대해서 더 잘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