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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개별 시리즈지만 삼국지 시리즈에 기반한 스핀오프이다. |
[ruby(三國志DS3, ruby=さんごくしディーエススリー)] | ||
제작 / 유통 | 코에이 테크모 | |
플랫폼 | 닌텐도 DS | |
장르 |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 |
출시일 | 2010년 2월 18일 | |
가격 | 4800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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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0년 2월 18일에 발매된 닌텐도 DS판 삼국지 시리즈의 3번째이자 마지막 발매작. 삼국지 5를 기반으로 휴대용 시리즈에 맞게 재편집한 사실상의 리메이크 작품이다.한국에서 삼국지 DS와 삼국지 DS 2의 판매량이 좋지 않아서인지 이 작품은 끝내 정발되지 않았다. 삼국지 DS, 삼국지 DS 2에 비해 상당히 호평받았기에 미정발이 아쉬운 작품.
2. 특징
- 각 무장들을 등용 커맨드, 혹은 전쟁에서 포로로 잡아 아군으로 등용할 시(SP무장 제외) 무장 카드를 얻을 수 있고 이 무장 카드의 갯수에 따라 특정 요소들을 해금시킬 수 있다. 단, 외교의 항복 커맨드로 영입한 무장들은 카드 수집이 안 되니 주의.
- 전작인 삼국지 DS 2와 비슷한 요소들이 있다.
- 다인 플레이 및 초기 0인 플레이가 불가능해졌다. 다만 데모 플레이는 가능한데 하단 참고.
- 명령에 쓰이는 금, 군량의 양이 고정되었다. 금의 경우 모병은 2000, 타국의 인재 등용은 500, 포상은 100이 소요되며 이 외에도 순찰 도중의 시혜나 반란 진정에 필요한 금, 군량의 양도 랜덤으로 지정된 수치로 고정 지급하도록 변경되었다.
- 노부나가의 야망 DS판처럼 부하무장 중 한 명을 골라 원래의 군주를 대신하는 새 군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 다른 콘솔로 이식된 삼국지 5와 같은 변경점을 공유한다.
- 담당관 변경을 1월만이 아닌 계절이 바뀌는 달(1, 4, 7, 10월)마다 할 수 있게 되었다.
- 특수 담당관은 삭제되었고 해당 분과의 커맨드가 각각 내정(순찰, 약탈), 인사(수행), 계략(매복) 커맨드로 옮겨졌다. 상술한 커맨드들은 분야에 상관없이 명령할 수 있다.
- 모든 무장들이 전투 도중 각자의 진형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고 군사나 진립(陣立) 특기를 가진 무장은 진형을 바꾼 후 그 턴에 다시 행동할 수 있다.
- 무장 수는 원작에 등장하는 418명에 일반 무장 153명, SP 무장 82명을 추가해 총 653명이 등장하며 이외에도 진형을 강화하는 병기, 신규 특수능력 및 이벤트와 원작 외의 평정 목표, 영웅 배틀로드 모드 등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자세한 것은 하단 참조.
- 능력치 배분에 제한이 있던 원작 및 DS 전작들과는 달리 신무장의 능력치와 특기, 진형을 자유롭게 배분할 수 있다. 덕분에 시작부터 능력치 올100 올진형에 사기특기로 도배하는 노잼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 DS2에서 사라진 데모 플레이가 게임 도중 전환하는 형식으로 다시 도입됐고 도중 참가도 가능해졌다. 이 데모 플레이를 이용해 무장 카드를 쉽게 수집하거나 역사 이벤트 발생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도 있으나 대신 데모 플레이를 할 시 엔딩을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
3. 추가 요소
원작에도 포함되는 진형, 병기, 특수능력에 대한 내용은 삼국지 5/전략 및 전쟁 항목 참고.3.1. 병기
6개 진형만 타국과의 공동연구로 병기를 개발할 수 있었던 원작과 달리 DS3에선 병기가 없던 나머지 6개 진형에도 고유 병기가 추가되며 12개 진형이 모두 고유 병기를 가지게 되었다.특히 추가된 병기들은 개발 비용 및 타국과의 공동연구가 필요없이 3개월이란 단기간에 개발 가능한 데다 메리트가 나름대로 괜찮은 것이 포인트다. 다만 이 추가 병기들은 전용 특수 이벤트를 진행해야 개발이 가능한데, 추가 병기 및 병기 개발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진형 | 병기 | 능력치 상승 | 기타 강화 | |||||
공격 | 방어 | 활 공격 | 활 방어 | 기동력 | 사정거리 | |||
기형진 | 목우(木牛) | +2 | +2 | 3일마다 부상병 회복 | ||||
어린진 | 충차(衝車) | +2 | +2 | 성, 관 공격력 증가 | ||||
언월진 | 경장갑(軽装鎧) | +2 | +2 | +2 | 돌격 가능 | |||
학익진 | 군악대(軍楽台) | +2 | +2 | 체력 회복 속도 상승 | ||||
안행진 | 강화장궁(強化長弓) | +2 | +2 | |||||
형액진 | 호전차(虎戦車) | +6 | +2 | +2 | +3 | 화계 효과 상승[1] |
- 기형진 - 목우 : 황승언이 부하로 있고, 황승언이 소속된 도시의 민충이 낮을 시(59 이하로 추정) 황승언에게 선정을 베풀 것을 요청받고, 이벤트 발생 후 6개월 이내 주민 충성도를 일정 수치 이상(80 이상 추정)으로 올리면 성공. 기형진 자체가 병력 소모가 적은 진형이지만 그 병력 소모마저 없애다시피 하는 나름의 사기 병기.
- 어린진 - 충차 : 자국 내에 미발견 무장으로 화타가 존재할 시 농민이 찾아와 명의를 찾아달라고 탄원하는데, 이 탄원을 승낙한 후 3개월 내로 자국 영토를 수색해 화타를 찾을 시[2] 성공. 공격 몰빵인 어린진의 뒷문을 조금이라도 단단히 해주는 병기지만 '미발견'이란 문장에서 보듯 게임 진행 도중 어느새 다른 도시로 가서 발견됐거나 이미 등용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니 발동 조건이 꽤 까다롭다.
- 언월진 - 경장갑 : 이민족이 존재하는 도시[3]에 군주가 소속해 있을 시 일정 확률로[4] 농민이 찾아와 이민족이 계속 습격해 힘들다고 토로하고, 이벤트 발생 후 해당 도시의 순찰을 진행해 이민족의 토벌 혹은 교섭에 성공할 시 개발 진행. 기동력을 제외하면 공격, 수비 모두 균형 잡힌 진형인 언월을 더 사용성 있게 만들어주는 데다 무엇보다 돌격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점에서 이 게임 최고의 병기. 해당 병기를 얻은 후 언월진으로 돌격하면 그야말로 인간 흉기가 따로 없으며, 특히 영웅 배틀로드 모드에선 S랭크를 얻는데 필수라고 봐도 무방한 병기다.
- 학익진 - 군악대 : 북두와 남두 중 한 명은 부하, 다른 한 명은 자국 내 미발견 무장으로 존재할 시 부하로 둔 사람이 방문해 "(나머지 한 명)와 바둑을 두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요청을 승낙해 3개월 혹은 6개월 내에 그 나머지 하나를 수색으로 찾아내[5] 등용하면 성공. 참고로 2명 모두 이벤트 종료(실패) 후 무조건 하야한다. 원래 일제공격 용도로 주로 쓰는 진형에 방어력 상승도 미미해 큰 의미는 없지만 학익진을 익힌 무장이 속공이나 환술 등의 좋은 특수능력을 가졌을 경우 특수능력 사용이 좀 더 편해진다.
- 안행진 - 강화장궁 : 자국 내 재야 무장으로 관로, 허소, 자허상인 중 하나라도 존재할 시 해당 인물들에게 부하를 수행에 내보낼 것을 추천받고, 추천받은 부하를 수행에 내보내 수행 중 무술자에게 승리 할 시 수행 종료 후 병기 개발이 진행된다. 이미 궁술 최강인 안행진에 조금 더 힘을 보태는 정도라 굳이 개발할 필요는 없는 병기.
- 형액진 - 호전차 : 지배하는 도시가 25개 이상에 자국 내 재야무장에 사마의가 존재할 시 사마의에게 "1년 이내에 다른 세력을 항복시키는 데 성공해라"라는 과제를 받게 되고, 그 과제대로 1년 이내에 다른 세력을 외교 커맨드로 항복시키면 성공. 공격력이 부족하던 형액진을 나름 균형 잡힌 진형으로 만들어주는 병기지만 항복의 성공률 자체가 워낙 낮은 데다 진형 자체의 부족한 기동력과 평지에서 효율적으로 쓰기 힘든 산악진+화계 자체가 큰 메리트가 없다는 한계, 도시 수가 25개 이상일 정도면 굳이 형액진을 강화시킬 필요도 없이 이미 양질인 무장들이 충분히 모였을 것이기 때문에 능력 상승과는 별개로 효율은 애매한 병기.
3.2. 특수능력
특수능력명 옆의 괄호 안 숫자는 특수능력 발동 시 소비하는 기력이다.- 함정(落穴, 45) : 자신의 부대가 있는 칸에 함정을 설치해 함정에 걸린 적 부대의 병사 수를 줄이고 무진 및 혼란 상태로 빠뜨릴 수 있다. 성이나 관 주변, 물에서는 함정을 설치할 수 없다.
- 도발(挑発, 30) : 6칸 이내에 있는 적을 도발해 도발에 성공할 시 해당 부대가 도발을 건 부대만을 쫓게 만든다. 여담으로 어째서인지 도발에 걸린 적 부대의 사기가 10 상승한다.
- 잠입(潜入, 40) : 4칸 이내에 있는 적을 공격해 성공할 시 체력이 크게 감소하며 크리티컬로 부상을 입히는 경우도 있다. 보통 해당 대상의 지력이 높은 경우가 많아 까다롭지만 환술, 요술 같은 골치 아픈 특기를 가진 무장들의 특능 발동을 막는 데 유용하다.
- 심공(心攻, 40) : 인접해 있는 적 부대의 병사들을 설득해 성공할 시 병사들을 배반시켜 자신의 부대 병사 수를 늘릴 수 있다. 자신과 상대의 지력, 매력 차에 따라 흡수되는 병사 수가 달라지며 자신의 최대 병사수보다 많은 병사를 흡수할 순 없다.
- 철벽(鉄壁, 30) : 해당 특능을 발동한 다음 턴까지 방어력이 상승한다.
- 특공(特攻, 60) : 자신의 부대의 병사 수가 4천명 미만일 때만 실행 가능한 특능으로 자신의 부대와 인접한 적 부대를 공격해 큰 피해를 입힌다. 4천명 미만일 때의 공격은 거의 자살공격에 가까운지라 어지간히 궁지에 몰린 게 아닌 이상은 쓰기 껄끄러운 다소 도박 같은 특능.
- 맹수(猛獣, 40) : 2칸 이내에 있는 적 부대에게 맹수를 풀어 피해를 입히고 해당 부대의 훈련도가 낮을 경우 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 특기. 자신의 부대가 숲이나 산에 있을 때만 실행 가능하다. 맹획 등의 남만 이민족 무장들이 주로 가지고 있다.
- 경국(傾国) : 여성 무장만의 전용 특기로, 남성 무장이 해당 여성 무장의 부대에 근접 공격을 할 경우 일정 확률로 해당 남성 무장을 혼란에 빠뜨린다.
- 위풍(威風) : 근접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자신이 공격한 적 부대의 사기를 떨어뜨린다.
- 화신(火神) : 불의 피해를 입지 않으며 불이 난 지형에도 들어갈 수 있다. 또한 화계 능력이 없어도 화계 및 화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시의 피해나 불이 붙는 효과가 늘어난다. 적벽대전, 이릉대전에서의 화공으로 유명한 주유, 황개, 육손의 오나라 무장들과 불의 신의 후손이라는 설정이 있는 축융이 이 특능을 가지고 있다.
- 탐지(探知) : 4칸 이내의 함정을 발견해 제거 가능하다. 단 일정 확률로 발견하기만 하고 제거까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 역경(逆境) : 병사 수가 4천명 미만일 시 일정 확률로 딱 1번 부상병이 전원 회복된다. 다만 확률로 결정되는 지라 전멸 직전에야 발동되는 경우도 있고 한 방에 붙잡힐 시엔 그런 거 없이 그대로 끝장나기 때문에 그냥 치료 특능으로 회복시키거나 후방의 성 등에 후퇴시키는 게 더 나은 특기. 장비, 강유, 사마의, 맹획, 왕이가 이 특능을 가지고 있다.
- 농성(篭城) : 성이나 관에서 대기 중인 부상병의 회복력이 증가한다.
- 행운(幸運) : 해당 특능을 가진 무장을 전투에 출전시킬 시 일정 확률로 적군에 큰 피해가 생기는 등 아군에 유리한 이벤트가 발생한다. 일반 무장 중 유비, 유선, 소교와 선인 중 남화노선과 좌자, 남두가, SP 무장 중 유방이 이 특능을 가지고 있다.
4. 시나리오
- 시나리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삼국지 5/시나리오 항목 참고.
이름 | 시작연도 | 구분 | 해금 조건 |
황건적의 난(黄巾の乱) | 184년 1월 | 오리지널 | 초기 해금 |
낙양 불타오르다(洛陽炎上) | 189년 12월 | 오리지널 | 초기 해금 |
조조의 대두(曹操の台頭) | 196년 9월 | 오리지널 | 초기 해금 |
하북의 폭풍(河北の嵐) | 201년 10월 | 오리지널 | 초기 해금 |
와룡 출현(臥龍出淵) | 208년 11월 | 오리지널 | 초기 해금 |
삼국정립(三国鼎立) | 219년 7월 | 오리지널 | 초기 해금 |
오장원에 지는 별(星落五丈原) | 234년 9월 | 오리지널 | 초기 해금 |
방랑의 현성(放浪の賢聖) | 184년 5월 | PK | 영웅 배틀로드 4회 클리어 |
황건적과 남한(黄巾と南漢)[6] | 187년 8월 | PK | 영웅 배틀로드 8회 클리어 |
관도대전(官渡の戦い) | 200년 1월 | PK | 영웅 배틀로드 12회 클리어 |
유비의 입촉(劉備入蜀) | 213년 5월 | PK | 영웅 배틀로드 16회 클리어 |
영웅집결(英雄集結) | 184년 5월 | DS3 | 메인 시나리오 1회 클리어 |
5. 영웅 배틀로드
6. 기타
- 아쉽게도 PK에 있었던 천하 통일 외의 시나리오 종료 조건, 일기토 모드, 무장 전적 관람, 신규 아이템 생성 및 에디터 기능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 중 에디터 기능은 닌텐도 3DS 이식판에서 부활.
- DS의 음원 한계 때문인지 원판의 미려했던 음악보단 BGM의 퀄리티가 떨어지고 풀버전이 아닌 특정 구간을 반복하는 형식으로 나온다. 그래도 BGM 이식 자체는 나름대로 괜찮은 편.
- 일기토는 원작처럼 자동 진행으로 돌아왔는데, 나름 박진감이 있었던 원작 및 DS2에 비해 진행이 매우 느리고 특수효과의 퀄리티도 좋지 않다.
- 2024년 11월 11일자로 비공식 유저 한글패치가 완성되었다.
[1] 화계 특기 유무가 없는 무장에게도 능력 부여와 함께 똑같이 반영된다.[2] 화타가 있는 도시에서 수색을 진행할 시 무조건 화타의 발견에 성공하며, 주로 국경 지역에 있을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가 있다.[3] 북평, 진양, 천수, 홍농, 무릉, 예장, 오, 건녕[4] 주민 충성도가 높을 시 발생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사실인지는 불명.[5] 화타와는 달리 발견 확률이 100%가 아닌 데다 요청 승낙과 함께 무조건 다른 도시로 가버리기 때문에 수색이 까다롭다.[6] 원작과는 다르게 초기 0인 플레이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인지 장각과 하진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