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서(魏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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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년 ~ 256년)
1. 개요2. 정사
2.1. 어린 시절2.2. 선자춘과의 대담2.3. 앉은뱅이 곽은 삼형제2.4. 곽은, 두 번째 이야기2.5. 유봉림과 포자춘의 수명 예상2.6. 왕기의 우환2.7. 신도 현령의 집2.8. 왕경의 승진2.9. 안덕현 살인사건2.10. 왕홍직의 개인사2.11. 제갈원의 수수께끼2.12. 관효국의 수명 예언2.13. 남두성군과 북두성군2.14. 여우 귀신 이야기2.15. 배휘의 추천2.16. 하안의 죽음 예견2.17. 종육2.18. 유빈의 수수께끼2.19. 서계룡2.20. 관구흥2.21. 우기2.22. 최후
3. 연의4. 기타 창작물[clearfix]
1. 개요
고대 중국 삼국시대 조위의 점술가이며 자는 공명(公明)으로 서황의 자와 한자가 같다. 청주 평원군 사람.그의 용모는 조잡하고 추하여 당당한 위풍이 없었으며, 술을 좋아하였고 음식을 먹으면서 농담을 하며 어떤 사람이든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를 좋아했지만 존경하지는 않았다.
2. 정사
관로는 점술가라 점술에 대한 일화가 많은데 대부분 시간적 순서와 관계없이 기술되어 있다.2.1. 어린 시절
관로는 8 ,9세 때 별보기를 좋아해 옆에 사람만 있으면 별의 이름을 물었으며, 밤마다 잠을 자지 않았다. 그의 부모님은 관로의 그런 행동을 항상 말렸으나, 관로는 그만두지 않고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나이는 비록 적지만 천문을 보는 것이 좋다"고 중얼거렸다.또 항상 "집안에 있는 닭과 들에 있는 고니도 때를 아는데, 하물며 인간이 때를 알지 못하겠는가?"라고 말 하며, 이웃에 살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진흙 속에서 놀 때도 땅바닥에 천문이나 일월성신을 그렸다.
2.2. 선자춘과의 대담
관로가 관상에 능하다는 소문을 들은 낭야태수 선자춘(單子春)이 그를 불렀는데, 그 자리에는 말 잘한다는 선비 1백여명이 동석해 있었다. 이에 관로는 "담력이 약해서 말을 못 꺼낼 것 같으니 술 석 되만 주십시오."라고 청했고, 선자춘은 놀라면서도 술을 내주었다.관로는 곧장 술 석 되를 마시더니 당당하게 "저 1백여명하고 말싸움을 하면 됩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선자춘은 "내가 그렇게 무식하지 않으니 나 혼자 토론할 것이다."라고 답하여 그 둘이 토론을 했다. 그들은 점심밥과 저녁밥이 들어올 때까지 토론을 계속했는데, 결국 선자춘과 선비들은 감탄하며 관로를 신동이라고 불렀다.
2.3. 앉은뱅이 곽은 삼형제
관로의 아버지가 이조의 령으로 임명되었을 때 이조의 백성 곽은 형제 세 사람은 모두 앉은뱅이가 되는 질병에 걸렸으므로 관로에게 그 이유를 점처보도록 했는데, 관로가 말했다.점괘를 보니 그대들 집안 묘소에 여자 귀신이 하나 있는데, 백모 아니면 숙모쯤 되는 것 같네. 여러 해 전 흉년이 들었을 때 몇 되 쌀을 다투다가 그대들이 그녀를 우물에 밀어 떨어뜨리고 큰 돌로 머리를 부수었군. 그 혼이 원통함을 이기지 못해 하늘에 호소한 결과, 그대들이 이처럼 끔찍한 병을 얻게 된 것이니 어떻게 면할 도리가 없겠네.
그러자 곽은 삼형제는 눈물을 흘리며 울면서 자신들의 잘못을 시인했다.
2.4. 곽은, 두 번째 이야기
관로는 또 곽은의 집에 도착했는데, 비둘기가 날아 대들보 위에 앉아 매우 구슬프게 울었다. 이를 본 관로가 말했다.한 노인이 동쪽에서 올 것입니다. 그는 돼지 한 마리와 술 한 동이를 갖고 있습니다. 주인은 비록 기뻐하지만 작은 사고가 있을 것입니다.
다음 날에 과연 손님이 왔는데 관로가 예연한 바와 같았다. 곽은은 손님으로 하여금 술을 절제하고 고기를 삼가며, 불을 조심하도록 했다. 그가 활을 쏘아 닭을 잡을 때, 화살이 나무 사이에 있던 몇 살 된 여자 아이의 손을 맞춰 피가 흐르자, 그는 놀라고 두려워했다.
그 후 곽은은 관로에게 새의 울음 소리에 따라 점치는 것을 배웠다. 관로가 말하기를,
그대는 이러한 이치를 좋아하지만 타고난 재능이 적고, 또 음률을 이해하지 못하므로 이에 대해 가르치는 일은 곤란합니다.
라고 대답했다. 관로는 그를 위해 여덟 가지 방향의 바람의 변화와 다섯 가지 음계가 갖고 있는 의미를 설명하면서, 음의 음조에 따른 새들의 울음소리의 기본적인 높이를 정하고, 여섯 가지 갑과 을 시간이나 일수를 헤아리는 기본으로 할 것을 서술하고 반복하여 이를 설명했다.
곽은은 조용히 깊이 궁리하며 며칠을 보냈지만 끝내 깨닫지 못했으며, 그리고 " 재능이 특출나지 못한 사람은 이러한 일을 쫒아 구하는 것이 어렵다"라고 생각하여 이치를 깨닫는 노력을 중단했다.
2.5. 유봉림과 포자춘의 수명 예상
광평의 유봉림의 아내는 병세가 위독했으므로 미리 관의 재료를 사두었는데, 당시는 정월이었으므로 관로에게 점을 보도록 했다. 관로가 말했다.8월 신묘일 태양이 하늘 가운데 있을 때 수명이 끝납니다.
포자춘(鮑子春)은 열인현의 현령으로 있었는데, 그는 총명하고 사려가 깊으면서 재지를 갖고 있고 도리에 통한 인물이었다. 포자춘은 관로와 만나 "듣건대 그대는 유봉림을 위해 그 아내의 죽을 날을 점쳐 맞추었다는데, 어떻게 정묘한 일을 할 수 있소! 이러한 일이 가능한 이유를 논해봅시다."라고 권했다.
관로는 역의 효나 상이 의미하고 있는 것을 논하였고, 만상이 돌고 돌아 변화하는 이치를 설명했는데, 설명은 마치 둥근 것을 묘사해 규정된 사각을 묘사하는 것 같으면서 조금도 부합되지 않는 것이 없었다. 포자춘은 자신의 일을 돌아보며 "나는 어려서부터 역을 좋아했고 초석을 만들기를 좋아했소. 그러나 이것은 흑과 백을 구분해 보려는 것이고, 농아가 소리의 맑은과 탁함을 들으려고 하는 것으로 수고롭게 노력했지만 성과를 얻지 못한 것이오. 당신의 말을 들은 후에 스스로 내면을 돌아보면서 정말로 혼란스러울 뿐이오."라고 했다.
2.6. 왕기의 우환
관로가 안평태수 왕기를 가서 봤는데, 왕기가 그에게 괘를 뽑아보도록 했다. 관로가 말했다.미천한 부인이 한 사내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는 출생한 후 부엌으로 달려들어가 죽게 됩니다. 또 침상 위에서 붓을 입에 문 큰 뱀 한 마리가 있는 것을 집안 사람들이 모두 보고 잠시 떠날 것입니다. 또 까마귀가 집안으로 들어와 제비와 함께 다투어 제비는 죽고, 까마귀는 날아갑니다. 이러한 세 가지의 괴이함이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들려주니 왕기는 매우 놀라 그것의 길흉을 물었다. 관로가 말했다.
객사가 오래되었으므로 도깨비가 괴이한 일을 만드는 것 뿐입니다. 아이가 태어나자 곧 달리는 것은 스스로 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송무기[1]라는 요괴가 부엌으로 들어가게 한 것입니다. 큰 뱀이 붓을 입에 물고 있는 것은 나이 든 서기가 괴이한 짓을 하는 것입니다. 까마귀와 제비가 싸우는 것은 늙은 위병이 괴이한 짓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 괘중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지만 흉상은 보이지 않으므로 요상한 징조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후에 결국 왕기에게 우환이 없었다고 한다.
한 번은 왕기가 관로와 함께 며칠간 역에 관한 논쟁을 벌이고 매우 즐거워 했는데, 왕기는 관로에게 "모두들 당신이 점을 잘 친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는데 함께 논의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현재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니 반드시 그 이름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관로는 왕기를 위해서 괘를 세워 재앙이 없음을 알려주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옛날 고종의 정에서는 꿩이 우는 일이 없었고, 은나라 궁전의 앞 정원에서는 나무가 자라지 않았는데, 들새가 정의 귀에서 울자 무정이 고종이라고 존칭하도록 했으며, 뽕나무와 곡식이 궁정에서 자라나자 태무는 은 왕조를 흥하게 했습니다. 어찌 신변에서 일어난 이 세 가지 일이 길조라고 생각했겠습니까? 원컨데 당신은 심신을 편안히 하고 덕을 기르고 공명정대하게 처리해 하늘이 준 본연의 성품을 굽어지게 하지 마십시오.
2.7. 신도 현령의 집
당시 신도의 현령 집에는 가족들이 번갈아가며 놀라 두려워하는 병을 앓았다. 특히 아내는 가슴앓이를 앓고 아들은 두통을 앓고 있어서 걱정이 되어 관로에게 점을 보도록 했는데, 점을 친 뒤 관로가 말했다.당신 집에 가서 북쪽 방향으로 보면 서쪽에 죽은 남자가 두 명 묻혀 있습니다. 한 남자는 창을 쥐고 있고 한 남자는 활과 화살을 쥐고 있으며, 머리는 벽 안쪽에 있고 다리는 벽 밖에 있습니다. 창을 갖고 있는 자가 사람들의 머리를 찌르고 있기 때문에 머리에 통증이 심해 듣지 못하는 것이고, 활과 화살을 갖고 있는 자는 사람들의 가슴을 쏘기 때문에 가슴 속에 통증이 생겨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입니다.[2] 대낮에는 떠돌아다니다가 밤이 되면 와서 사람들을 해롭게 하기 때문에 놀라고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인들을 시켜 집 아래를 발굴해 보니 정말로 사람 해골 두 구가 있는데 관로의 말대로 한 해골은 창을 쥐고 있고 다른 해골은 활과 화살을 쥐고 있었다. 유골을 추린 뒤 새 관을 짜서 유골을 안치하고 양지바른 언덕에 관을 옮기자 집안 식구들의 병이 모두 나았다.
2.8. 왕경의 승진
청하의 왕경이 관직을 버리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관로와 만났는데, 왕경은 최근에 한 괴이한 일이 있어 매우 기분이 좋지 않다면서 번거롭겠지만 괘를 뽑아 줄 것을 청한다. 관로가 괘를 뽑고 말했다.효괘는 길하므로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당신이 밤에 집의 문 앞에 있을 때 연작 같은 빛이 흘러 가슴 속에 떨어져 은은한 소리를 남겼습니다. 내심 불안해 옷을 벗고 방황하다가 부인을 불러서 남은 빛을 찾도록 했군요.
왕경은 크게 웃으면서 관로가 말한대로라고 인정하니 관로는
길합니다. 관직이 오를 징조입니다. 이런 징조는 곧 실현될 것입니다.
하지만 왕경은 관로에게 점을 치도록 했지만 의심스러워 하는 구석이 있었는데, 관로는 웃으면서 그에게 말했다.
당신은 이 주에서는 사물에 달통한 사람인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하십니까! 옛날 사마계주는 '무릇 점이라는 것은 반드시 천자를 본받고 네 계절을 상하며, 인의에 따르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복희가 팔괘를 만들고, 주문왕이 이를 38효로 만들어 천하는 다스려지게 되었습니다. 병든 자도 그것에 따라 쾌차하고 죽은 자 또한 그것에 따라 소생하며, 재난 또한 그것에 따라 면하게 되고 사업도 그것에 따라 성공하는 것입니다. 딸을 시집보내고 아내를 맞이하는 경우에도 이것에 따라 자손이 번성하는 것입니다. 어찌 수천 금이 문제이겠습니까? 이러한 점으로 추측해 보면 점은 급한 일입니다. 진실로 도를 분명하게 한다면 성인과 현인은 자신의 의견을 왜곡시켜 사양하지 않습니다. 하물며 나는 소인이니 감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왕경은 관로에게 사과했으며, 과연 오래지 않아 왕경은 강하태수로 임명되었다.
2.9. 안덕현 살인사건
관로가 안덕의 현령 유장인의 집을 방문했을 때 까치가 지붕 위로 내려와 울었는데, 그 소리가 매우 급했다. 관로가 말했다.까치는 동북쪽에 있는 부인이 어제 남편을 죽이고, 그 죄를 서쪽에 있는 집의 남자에게 연루시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태양이 서쪽으로 빠지기 전에 이 일을 알리는 자가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 시각이 되자 과연 동북쪽으로부터 같은 마을에 사는 사람이 고발했는데, 이웃에 사는 부인이 자기 남편을 직접 죽이고 서쪽 집에 있는 사람이 남편과 원수지간이었으므로 그 사람이 자기 남편을 죽였다고 했다.
2.10. 왕홍직의 개인사
관로가 열인현의 전농으로 있던 왕홍직의 집을 방문했을 때, 높이가 3척 쯤 되는 회오리 바람이 신(申:서남서) 방향으로부터 불어와 정원 안에서 회전하다가 멈추었다가 다시 일어나더니 오랫동안 멈춰있었다. 왕홍직이 관로에게 무슨 연고인지 묻자 관로가 대답했다.동쪽에서 말을 관리하는 관리가 옵니다. 아마도 부친께서 아들 때문에 곡을 하게 될 것이니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다음날, 교동의 관리가 도착했고, 왕홍직의 아들이 과연 죽었다. 왕홍직이 그 까닭을 묻자 관로가 대답했다.
그 날은 을묘일로서, 장남의 징후입니다. 나뭇잎이 신(申:가을 초의 계절)에 떨어지고, 북두칠성의 자루가 신(申) 방향을 가리키는 것은 신(申)이 인(寅)을 파괴하는 것으로 상사의 징후입니다. 태양이 오(午:남쪽) 방향을 하고 있을 때 바람이 부는 것은 말의 징후입니다. 리(離:남쪽)는 문채를 상징하며, 관리의 징후입니다. 신미(申未)는 호(虎:서쪽)로 있고, 호(虎)는 대인(大人)으로 있으니 부친의 징후입니다.
관로는 또 말했다.
바람이라는 것은 시간 속에서 움직이는 것으로 역의 효는 상에 나타난 사물에 반응합니다. 시간은 신비한 존재가 달리는 것이고 상은 신비한 것이 형체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시간을 사물의 근본인 법칙과 합치된다고 생각하면 그 의미를 알기는 곤란할 것입니다.
왕홍직은 학물을 쌓아 도술이 있었지만 관로의 말의 미묘한 의미를 이해할 수 없어 관로에게 바람이 변화해 바뀌어도 똑같은 의미로 이해할 수 있냐고 묻자 관로가 대답했다.
만일 하늘의 별이 그 별자리를 떠나고 신들이 그 직분을 어지럽게 할 때 팔방의 바람이 비껴 일어나고, 화난 기운은 번개를 달리게 하며, 산은 붕괴되고 돌이 날리며, 수목은 부러지고 뽑히며, 만리 높이까지 먼지가 날려 우러러 보아도 하늘이 보이지 않고, 새와 짐승은 동굴 속으로 숨고, 백성들은 놀라 재신 같은 자들을 높은 누대에 올라가게 해 바람의 기운을 관찰해서 재난의 종류를 결정하고, 그 일시를 판단하도록 하지만 그런 연후에 신들의 유원한 생각과 영이 있는 바람을 두려워할 줄 알게 됩니다.
또 숫까치가 날아와 양홍직의 집 안에 있는 령을 매단 기둥 위에 올라가자 양홍직은 매우 불안해 관로에게 점괘를 뽑아보도록 했다. 관로가 말했다.
5월에 반드시 승진할 것입니다.
이 때가 3월이었다. 5월이 되자 양홍직은 과연 발해태수로 임명되었다.
2.11. 제갈원의 수수께끼
관도의 현령으로 있던 제갈원이 신흥태수로 승진하자 관로는 먼저 가서 그를 위해 환송회를 했는데, 그 자리에는 빈객들도 함께 모였다. 제갈원이 직접 일어서서 제비알, 벌집, 거미를 그릇 속에 넣고 관로로 하여금 맞추어보도록 했다.괘를 뽑은 후에 관로가 말했다.
첫 번째 물건은 생기를 품고 변화를 기다리며 집에 의지하고 있으며, 수컷과 암컷의 형체가 있고 날개가 넓게 펴지니, 이것은 제비알입니다. 두 번째 물건은 집에 걸려 있고 문이 매우 많으며, 정화만을 감추고 독액을 기르며, 가을이 되면 변화하니, 이것은 벌집입니다. 세 번째 물건은 발이 많고 실을 토해내어 그물을 만들며, 그물로 음식물을 찾아 구하고, 날이 저물 때 이익을 얻을 수 있으니, 이것은 거미입니다.
관로가 정확하 맞추자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놀라며 기뻐했다.
2.12. 관효국의 수명 예언
관로의 동족 형 관효국은 척구에서 살고 있었는데, 관로는 가서 그를 따라 두 명의 빈객과 만났다. 빈객들이 떠난 후 관로가 관효국에게 말했다.이 두 사람은 이마와 입과 귀 사이에 흉한 기가 있습니다. 함께 기괴한 변고를 만나게 되어 두 사람의 영혼은 돌아갈 곳이 없어 영혼이 바다에 떠 흐르고, 뼈만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오래지 않아 그들은 함께 죽을 것입니다.
며칠이 지나 두 사람은 술을 마셔 취해 한밤 중에 수레를 함께 탔는데, 소가 놀라 길을 내려와 장하 속으로 들어가 모두 물에 빠져 죽었다.
2.13. 남두성군과 북두성군
관로가 떠돌아다니다가 밭을 가는 젊은이 조안이 얼마 못 가 죽을 것이라고 예언했다가 조안이 아버지와 함께 사정하자 관로가 남두성군과 북두성군에게 이야기해 조안의 수명을 늘려주도록 했는데, 한 번만 더 천기를 누설하면 천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를 들었다.자세한 것은 남두성군과 북두성군 항목 참조.
2.14. 여우 귀신 이야기
남조 양나라의 은운(殷芸)이 지은 소설(小說)에서 나오는 이야기다. 참고로 소설은 Novel을 뜻하는 게 아니라 책 이름이다.관로는 종종 귀신을 보았다. 어느 날 한밤 중에 짐승 처럼 생긴 귀신이 한 손에 불을 쥐고 입김을 불어 집에 열기를 들여 보내고 있었다. 이에 관로가 문하생을 시켜 검으로 내리치게 하니, 여우가 두 동강이 났다. 그후 그 고장에 화재가 일어나지 않았다.
2.15. 배휘의 추천
당시 관로의 이웃 마을에는 출입문을 닫지 않아도 서로 간에 훔치는 것이 없었는데, 청하태수 화표가 관로를 불러 문학의 속관으로 삼았다. 안평의 조공요는 기주자사 배휘에게 관로를 추천하며 말했다.관로는 천성이 관대해 세상과 원수를 맺지 않았고, 천문을 우러러보면 감공, 석신[3]의 정묘함에 필적할 만하고, 고개 숙여 주역을 보면 사마계주와 생각이 같습니다. 지금 당신이 은인지사에 마음을 두고 민간의 현인들에게 주의한다면 관로는 음(陰)이 양(陽)을 따라 순종하는 것처럼 당신을 따라 사람을 위한 의표(儀表)의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배휘는 그래서 관로를 문학종사로 임명했으며, 불러서 만나보고는 관로를 매우 칭찬했다. 관로는 거록으로 옮기고 치중별가로 승진했는데, 당초 주의 부름에 응해 동생 관계유와 함께 수레를 타고 무성 남쪽에 이르렀을 때 관로는 스스로 자신의 길흉을 점치고 관계유에게 말했다.
고성 안에서 너구리 세 마리만 보면 나는 출세할 것이다.
장하의 서쪽 고성 구석까지 나아갔을 때 마침 너구리 세 마리가 함께 성 옆에 있는 것을 보고 형제는 함께 기뻐했다.
세설신어에는 배휘가 하안에 대해 실상이 어떠냐고 묻자 그의 재주는 동이에 담겨 있는 물과 같아 보이는 부분은 맑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은 흐리다고 얘기한 일화도 있다.
2.16. 하안의 죽음 예견
248년에 그는 수재로 천거되었는데, 12월 28일에 이부상서 하안이 관로를 초대할 때 등양은 하안의 집에 있었다. 하안이 관로에게 "괘를 뽑는 당신의 실력이 신묘하다고 들었습니다. 한번 괘를 뽑아서 나의 지위가 삼공에 이를 수 있는지 없는지 알아봐 주십시오."하면서 묻기를 "나는 연이어 파리 수십 마리가 콧등 위로 왔는데, 쫓아도 뗄 수 없는 꿈을 꾸었소. 이것은 무슨 까닭이오?" 관로가 말했다.무릇 비효는 천하에서 천한 새로 그것이 숲속에 있다가 오디를 먹으면 은덕을 그리워하는 것입니다.[4] 더구나 저 관로의 마음은 초목이 아닌데 감히 충성을 다하지 않겠습니까? 옛날 팔원팔개라고 불렀던 신하가 순 임금을 보좌해 은혜를 널리 시행하고 인자함과 겸허함을 폈습니다. 주공이 성왕을 후견해 정치를 행했을 때 한밤중에 좋은 시책이 머리에 떠오르면 앉은 채로 아침이 되기를 기다렸기 때문에 천하에 빛날 수 있었으며, 각 국이 모두 안녕했습니다. 이것은 바른 도를 밟아 행한 아름다운 응답이지, 점으로 나타낼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지금 당신의 위치는 산처럼 무겁고, 위세는 번개 같지만 당신의 은덕을 생각하는 자가 적고, 당신의 위세를 두려워하는 자가 많습니다. 이것은 아마 걱정해 복이 많기를 원하는 어진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또 코는 간괘에 대응하는 것으로 이것은 천중의 산[5]이며, 높지만 위험하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지위가 고귀합니다. 지금 파리의 악취가 콧등에 모였습니다. 지위 높은 사람이 쉽게 타락하고, 가볍게 호방한 자가 쉽게 멸망하는 것으로 차면 해롭고 극성하면 쇠하는 진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산이 땅 속에 있으면 겸이라 하고, 우레가 하늘 위에 있으면 장이라고 합니다. 겸이라는 것은 자신의 많은 부분을 덜어서 부족한 것을 보충하는 것이고, 장이라는 것은 예의에 부합되지 않으면 실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일찍이 자신을 낮추지 않으면 자기를 강성하게 하지 못하고, 그릇된 행위를 하면 반드시 실패할 것입니다. 원컨대 당신은 위로는 문왕이 역의 육효를 연역시킨 정신을 생각하고, 아래로는 공자가 만든 역의 단전상전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십시오. 그런 연후에 삼공의 일이 결단지어질 수 있고, 파리를 쫓을 수 있습니다.
또 코는 간괘에 대응하는 것으로 이것은 천중의 산[5]이며, 높지만 위험하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지위가 고귀합니다. 지금 파리의 악취가 콧등에 모였습니다. 지위 높은 사람이 쉽게 타락하고, 가볍게 호방한 자가 쉽게 멸망하는 것으로 차면 해롭고 극성하면 쇠하는 진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산이 땅 속에 있으면 겸이라 하고, 우레가 하늘 위에 있으면 장이라고 합니다. 겸이라는 것은 자신의 많은 부분을 덜어서 부족한 것을 보충하는 것이고, 장이라는 것은 예의에 부합되지 않으면 실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일찍이 자신을 낮추지 않으면 자기를 강성하게 하지 못하고, 그릇된 행위를 하면 반드시 실패할 것입니다. 원컨대 당신은 위로는 문왕이 역의 육효를 연역시킨 정신을 생각하고, 아래로는 공자가 만든 역의 단전상전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십시오. 그런 연후에 삼공의 일이 결단지어질 수 있고, 파리를 쫓을 수 있습니다.
등양이 이것은 나이 든 서생이 항상 하는 말이라 하자 관로가 아래와 같이 대답하고 나가 바렸다.
무릇 늙은 서생이라는 사람이 살지 못할 사람을 볼 수 있지요. 그리고 항상 하는 말을 한다는 사람이 말을 못할 사람을 볼 수 있지요.[6]
하안과 등양은 관로가 나가자 그를 미친 놈이라고 욕했고, 관로는 읍사로 돌아와 이런 말을 숙부에게 모두 고했다. 숙부는 그 자들이 나라의 권력을 쥐고 있는 마당에 관로의 말이 투철하고 지나쳤음을 꾸짖자 관로가 말했다.
이에 숙부가 그 까닭을 묻자 관로가 말하길,
"등양의 걸음걸이를 보니 힘줄이 뼈를 붙들어 매지 못하고 핏줄기가 살을 제대로 움직이도록 하지 못해 일어서면 한쪽으로 기울어져 마치 손과 발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이는 바로 귀신이 뛰는 꼴입니다."
"또, 하안의 눈을 보니 넋이 제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핏기가 없는 데다 정신이 뿌연 연기가 있는 것처럼 흐릿하고 낯바닥도 마른 나무 같았습니다. 이는 바로 귀신이 갇힌 꼴입니다."
"머지않아 두 사람은 틀림없이 죽고 말 텐데 무얼 두려워하겠습니까!"
"또, 하안의 눈을 보니 넋이 제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핏기가 없는 데다 정신이 뿌연 연기가 있는 것처럼 흐릿하고 낯바닥도 마른 나무 같았습니다. 이는 바로 귀신이 갇힌 꼴입니다."
"머지않아 두 사람은 틀림없이 죽고 말 텐데 무얼 두려워하겠습니까!"
숙부는 매우 화를 내며 관로가 미쳤다고 말했다. 새해 아침에 서북쪽에서 거센 바람이 불어와 먼지가 하늘을 뒤덮었는데, 10여 일 후에 하안과 등양이 모두 살해되었다는 말을 듣게 되자 숙부는 관로에게 감복했다.
2.17. 종육
당초에 관로는 위군태수 종육을 방문해 함께 역의 내포된 뜻을 논의했다. 관로가 말했다.점을 쳐 보면 당신의 생사일을 알 수 있습니다.
종육은 관로에게 그의 출생월일을 뽑아보도록 했는데, 그의 말처럼 차이가 없었다. 종육은 경악하며 말했다.
당신은 사람을 놀라게 하는군요. 죽음은 하늘에 달려 있는 것이지, 당신에게 달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다시는 점을 보지 않았다고 하며, 종육이 하루는 천하가 태평해질 수 있겠냐고 물어보자 관로가 대답했다.
주역에 근거하면 지금 사구는 하늘 위로 비상하는 것으로 대인의 출현을 이롭게 하고 신무의 사업을 세우며, 왕도가 빛나는데 어찌 태평스럽지 못함을 걱정하겠습니까?
종육은 관로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오래지 않아 조상 등이 살해되자 비로소 관로의 말을 깨달았다.
2.18. 유빈의 수수께끼
관로는 한 노파의 요청으로 잃어버린 소의 행방을 묻자 청년들이 소를 구워먹는 중이라 이미 죽고 가죽과 고기만을 구할 수 있다면서 행방을 알려줬고, 평원현령인 유분이 노파의 고발을 받아 체포했고, 유빈이 사정을 듣고 관로를 불러들여 상자에 태수의 인수(도장), 산닭의 깃털을 넣고 맞춰보게 했으며, 이를 맞추자 관사에 기괴한 변고가 이어서 나타나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이유를 물어 관로가 천하가 혼란해 이러한 현상이 많고 직위를 편안히 하고 아름다운 은혜를 일으키라고 했다.자세한 것은 유빈 항목 참조.
2.19. 서계룡
청하의 현령 서계룡은 사람을 시켜 사냥을 하도록 하고, 관로에게 그가 잡을 사냥물을 점쳐 보도록 했다. 관로가 말했다.당연히 작은 짐승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먹을 수 있는 짐승이 아닙니다. 비록 손톱과 이빨이 있지만 작고 강하지 못하고 비록 무늬는 있지만 조밀해 분명하지 못하므로 호랑이도 아니고 까치도 아니며, 그것의 이름은 이리라고 합니다.
사냥갔던 사람은 저녁이 되어서야 돌아왔는데, 과연 관로의 말과 같았다. 계룡이 열세 종류의 물건을 취해 큰 상자 속에 넣고 관로에게 추측해 보도록 했는데, 관로가 말했다.
그릇 속에는 열세 종류의 물건이 어지럽게 있습니다.
관로는 처음에 달걀을 말하고, 다음에는 잠용을 말했으며, 각종 물건의 명칭을 모두 말했다. 단지 소를 비로 말했을 뿐이다.
2.20. 관구흥
관로는 군사를 따라 서쪽으로 가는 도중 관구검의 아버지인 관구흥의 묘를 지날 때 나무에 기댄 채 슬프게 노래하며 정신이 불쾌한 듯 했는데, 어떤 사람이 그 까닭을 묻자 관로가 대답했다.숲의 나무는 비록 무성하지만 영원할 수 없고, 비문은 비록 아름답지만 후대에 지킬 수 없습니다. 현무는 머리를 숨겼고 청룡은 다리가 없으며, 백호는 시신을 물고 있고 주작은 슬피 울고 있으니[7] 네 가지 위험함이 이미 갖춰진 이상 법에 따라 관구검의 일족은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마침내 관로의 말처럼 되었다.
2.21. 우기
후에 휴가를 얻어 청하의 예태수를 방문했는데, 그 무렵 가뭄이 들었으므로 관로에게 비가 내릴 시기를 물었다. 관로가 대답했다.오늘 저녁에 비가 내릴 것입니다.
이 날은 매우 더우면서 한낮에는 비가 내릴 것 같은 징조가 없었으며, 태수의 역소의 승이나 현령도 그 자리에 있었지만 모두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밤을 알리는 태고가 한 번 울리자 별과 달은 모두 사라지고 바람과 구름이 함께 일어나 결국 폭우를 쏟아부었는데, 그래서 주인의 예를 다해 융성하고 즐겁게 연회를 했다.
2.22. 최후
255년에 동생 관신이 관로에게 말했다.대장군께서 형님을 깊은 정과 중시하는 마음으로 대하고 있는데, 부귀하게 될 희망이 있습니까?
관로가 길게 탄식하며 말했다.
나는 스스로 그러한 자질을 갖추고 있음을 안다. 하늘이 나에게 재지를 준 것은 분명하지만 나에게 연수를 주지 않았으니 아마 47, 48세면 딸이 시집가고 아들이 아내를 맞이하는 것을 보지 못하게 될거야. 만일 죽음을 면하게 된다면 낙양의 현령이 되어 길에서 줍지 않도록 하고, 경계를 알리는 큰 북이 울리지 않게 할 수 있다. 그러나 태산에 이르러 귀신을 다스리고, 살아있는 사람은 다스리지 못할 것 같구나.[8] 어떻게 해야 하지?
관신이 그 까닭을 묻자 관로가 대답했다.
나의 이마 위에는 복과 장수할 뼈가 없고 눈 안에는 정신을 지키는 것이 없으며, 코에는 기둥이 없고 다리에는 천근이 없으며, 등에는 장수하는 삼갑의 형상이 없고 배에는 장수의 징조인 삼임이 없다. 이것이 모두 장수의 징조가 아니다. 또 나는 본래 명이 인에 있고 월식이 있는 밤에 태어났다. 하늘에는 변하지 않는 운세가 있으니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단지 사람들이 알지 못할 뿐이다. 나는 앞뒤로 사람들에게 관상을 봐줬는데, 꼭 맞게 죽은 사람이 백 명을 넘었으며, 대부분 틀리지 않았다.
같은 해에 소부승이 되었다가 다음 해인 256년 2월에 죽었는데, 향년 48세였다.
3. 연의
좌자의 도술에 놀란 조조가 허지의 추천에 따라 부르는 것으로 등장한다. 조조가 허지에게 점을 쳐보라고 했으나 허지가 자기는 실력이 좋지 않다면서 관로를 추천했고, 허지의 입을 통해 정사에서의 관로에 대해 소개할 때 정사에도 나왔던 사건 일부가 기술되었다.[9] 관로는 가지 않으려 했으나 사자가 여러 번 간청하는데다 위왕의 명이라 어쩔 수 없이 왔다.관로가 오자 조조가 자신의 병에 대해 점을 부탁하자 간결명료한 조언만 해주었으며, 조조는 그 때부터 좌자에 대한 일체 관심을 끊자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
이후 밀려 있던 일을 처리한 뒤에 관로에게 앞으로의 일을 묻자, 관로가 점괘를 뽑아보고 답했다.
조조는 이 말의 뜻을 헤아리지 못했으나, 건안 24년(기해년) 정월(인월) 하후연이 죽는다.
조조는 이어 자식들의 운명을 물어봤다.
사자궁에 신위가 평안하고, 왕도가 새로워지니 자손이 매우 높고 귀하게 되리라.
즉 조비가 한나라를 물려받아 천자가 된다는 것을 암시했다. 이에 조조가 더 자세한 뜻풀이를 물었지만 관로는 사양했다.이에 조조는 군사에 관한 일을 물었고, 관로는 그것만은 거절하지 못하겠던지 점괘를 뽑고 대답했다.
동오에서는 대장 한 사람을 잃게 될 것이고, 서촉에서는 군사를 움직여 경계를 침범해 올 것입니다.
과연 동오에서 노숙이 죽었다는 변고가 전해졌고, 유비가 하판으로 쳐들어오려 했다.이에 조조는 곧바로 군사를 끌고 나가려고 했지만 관로가 덧붙였다.
내년 초봄에 허도에서 큰 불이 날 것이니 대왕께서는 절대 멀리 움직이지 마십시오.
이는 몇 달 후에 김의 등이 한조부흥을 위한 반란을 일으킬 것임을 뜻했다. 과연 김의가 경기&위황과 함께 반란을 일으켰다가 죽자 조조는 관로에게 벼슬을 내려 보답했다. 그러나 관로는 "제가 대왕에게 그 일을 예언한 것도 하늘의 뜻일지도 모릅니다."라며 소극적으로 대하고는 벼슬을 받지 않은 채 떠나갔다.4. 기타 창작물
자세한 내용은 관로/기타 창작물 문서 참고하십시오.[1] 불의 정수[2] 이해를 돕기 위해 첨언하자면 두 관이 집 구석에 직각 모양으로 묻혀 있다는 뜻이다.[3] 감공과 석신은 전국시대 천문점의 명수. 감공은 제나라 사람이라는 설도 있으며, 석신은 위나라 사람이다.[4] 시경-노송 '반수'에 '훨훨 날고 있는 저 비효는 반수 숲속에 모인다. 내가 오디를 먹자. 나로 하여금 그리워하는 좋은 소리내게 한다.' 라는 시구가 있다.[5] 관상서에 따르면 코가 있는 곳을 천중이라고 한다. 코의 형상이 산과 유사해 생긴 이름으로 천중의 산이라고 한다.[6] 죽게 될텐데, 그러면 말을 못하게 될 것[7] 현무는 북쪽을, 청룡은 동쪽을 백호는 서쪽을 주작을 남쪽을 나타내는 성수로서 사신아라고도 부른다. 이시대에는 묘 내부의 벽 등에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8] 동안 진산에는 죽은 사람을 모이게 하는 장소가 있으며, 이 곳에 태산부군의 관소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후한 시대 이후로 이 신앙이 성행하게 되었고 육조 시대 이후 불교의 명부와 합쳐지게 되었다.[9] 물론 정사상으로 관로가 12살일때 조조는 죽었으므로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10] 3 × 8 = 24이므로 건안 24년을 가리키는 말이며[11] 노란색은 오행으로 따지면 기이니 기해년 인월을 뜻하고[12] 말 그대로 정군산 남쪽에서 손발과 같은 장수 한 명이 죽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팔종횡 , 황저우호 , 정군지남 , 상절일고의 식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