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DS 리메이크판에 대한 내용은 삼국지 DS 2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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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개별 시리즈지만 삼국지 시리즈에 기반한 스핀오프이다. |
삼국지 Ⅳ 三國志Ⅳ Romance of the Three Kingdoms Ⅳ: Wall of Fire | |
개발 | 코에이 |
유통 | 코에이 비스코 |
플랫폼 | DOS | Microsoft Windows 슈퍼 패미컴 | 슈퍼 32X PlayStation | 세가 새턴 | 3DO 게임보이 어드밴스 |
ESD | Steam |
장르 | 시뮬레이션 게임 |
출시 | 오리지널 1994년 2월 13일 1995년 10월 27일 파워업키트 1996년 7월 19일 1996년 ??월 |
한국어 지원 | 지원 |
1. 개요2. 평가3. 특징4. 장수 능력치5. 장수 특기 일람6. 장수의 관계도(사이)7. 시나리오
7.1. 오리지널
8. 파워업키트에서의 변경점9. 파워업키트 For Windows957.1.1. 189년 12월 동탁이 소제를 퇴폐시켜 낙양 불타오르다
7.2. with 파워업키트7.1.1.1. 관련 역사 이벤트
7.1.2. 194년 11월 군웅 중원에서 싸우고 조조 세력을 신장시키다7.1.2.1. 관련 역사 이벤트
7.1.3. 201년 10월 하북에는 폭풍이 일어나고 형주에는 봄이 오다7.1.3.1. 관련 역사 이벤트
7.1.4. 208년 9월 와룡공명이 적벽에서 동풍을 부르다7.1.4.1. 관련 역사 이벤트
7.1.5. 221년 4월 후한이 멸망하고 삼국시대 시작되다7.1.5.1. 관련 역사 이벤트
7.1.6. 235년 2월 강유에게 후사를 부탁하고 거성 떨어지다7.1.6.1. 관련 역사 이벤트
9.1. 차이점
10. 미디어11. 팁12. 기타[clearfix]
1. 개요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의 4번째 작품으로, 1994년 2월 13일 발매된 PC-9801용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PC-9801 이외의 컴퓨터 기종으로 FM TOWNS에 이식되었으며 슈퍼패미컴, 3DO, 세가새턴,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가정용 게임기에 이식되었다. 시리즈 최초로 확장팩 및 DLC 개념인 파워업키트가 출시된 작품이다. 또한 본편+파워업키트 합본팩이 CD로 출시(윈도우판이 아니라 도스판)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윈도우즈 95용으로도 발매되었다. 단, 95용의 경우에는 256칼라로 해야 되고 wing.dll 파일이 있어야 한다.
삼국지4는 시리즈 최초로 한 화면 크기를 넘는 지도가 사용되어 중국 전토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나타내었는데, 인터페이스는 전작인 3편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아졌다. 컴퓨터가 정해주는 순서없이 그 달에 아무 도시나 자유롭게 클릭해 명령내릴 수 있는 점이 전작에 비해 혁신이라 할 만큼 좋아진 장점이다. 하지만, 화면 해상도가 고정되어 있어 자체 축소 확대가 불가능해서 고해상도 모니터를 가진 사람도 중국 전도를 한 눈에 볼 수 없고 좁은 화면을 스크롤해야 했다는 점은 단점이었고, 오직 마우스 입력만 지원했기 때문에 키패트 컨트롤이 손에 익으면 초고속으로 명령 수행이 가능했던 삼국지 3에 비해 불편한 점이 늘었다.
또 내정을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표현하여 소소한 재미가 늘어났다. 이를 테면 병사들을 훈련시키고 있으면 군사 같은 캐릭터 하나 앞에서 병사 캐릭터 하나가 열심히 훈련을 한다. 하지만 훈련도가 30 이하일 경우 병사가 그냥 퍼질러 앉아 있게 된다. 게다가 커서를 갖다 대면 대사를 말하는데 훈련도가 70이 안되면 전쟁터에서 탈영할 궁리만 하고 있다. 특이사항으로, 강하의 훈련 애니메이션은 병사와 훈련관의 위치가 거꾸로 뒤바뀌어 있다.
한편 계절마다 중국 전토의 그래픽이 바뀌는데, 이걸 팔레트 스왑 기법을 이용하여 16컬러만으로 구현했다. 그야말로 도스에서 구현할 수 있는 도트 그래픽 연출의 백미라고 꼽을만 하다. 하지만 전작들처럼 귀여운(?) 말 탄 병사들이 타국에 쳐들어 가면서 싸우는 모습을 구현하지 않았고, 전투에 공성병기가 등장해서 움직임을 볼 수 있었다. 다만 공성병기는 불에 약해서 화공이나 직접 공격에는 약했다.
그리고 최초로 인물 열전이 나온 삼국지 시리즈이기도 하다. 등장 장수 수는 총 454명. 스팀에도 출시되었지만, 현재는 한국에서는 지역락으로 구매 불가능한 상태.
PC판에 비해 인지도는 낮지만 세가 새턴판도 정식으로 한글화되어 발매되었다. 정식 한글화가 된 매우 드문 새턴 게임 중 하나.
2007년 삼국지 DS 2로 리메이크되어 이식되었다.
2. 평가
역대 최악의 삼국지로 꼽는 사람과 호의를 나타내는 팬으로 극단적으로 양분되는 괴이한 작품. 이유를 생각해보면 당시 삼국지4는 대표적인 '고사양 컴퓨터 게임' 중 하나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EMS메모리를 사용하지 않으면 기본 메모리만으로는 실행이 어려웠다. 당연히 그 기능을 이용할 수 없는 컴퓨터에서는 실행 불가였다. 1990년대에는 오락실에서 동전을 넣고 삼국지 4를 시간제로 플레이하는 기기도 있었고 적지 않은 이용자가 있었다. 요금은 10분에 100원. 세이브도 가능했는데, 다른 사람이 위에 덮어써버리면 그저 묵념.그리고 삼국지 4가 악평을 받는 이유에 대해서는 본작이 출시된 시대적 배경, 그리고 삼국지 시리즈 내에서 차지하는 위치 역시 함께 생각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이 작품을 베이스로 만들어 게임성에서 별 차이가 없는 삼국지 DS 2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4편의 게임 시스템 자체가 잘못 만들어져 형편없는 망작이 되었다고 보기는 힘들 것이다. 그래서 진짜 문제는 난이도와 플레이어의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밸런스상의 허점, 예를 들어 병사 1명으로 뺑뺑이를 돌려 시간을 끄는 것으로 수만명의 적국 군대를 강제퇴각시키면서 군량미까지 엄청나게 소모시켜버린다거나, 화공이 밸런스 파괴급 스킬이라 화공과 풍변을 가진 장수만 있으면 온 맵을 지옥불바다로 만들어 어떤 적이던 철저하게 굴복시켜버릴 수 있는 것, 또 노병 무한 화시질이 필승불패를 위해 무조건 해야 할 철칙처럼 여겨졌던 것 등에 있다고 평가하는 이도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인간 플레이어가 붙잡고 소위 '좆간질'을 하면 밸런스를 외우주로 사출시켜버리는 꼼수는 시리즈의 다른 작품에서도 끊이지 않고 등장했는데, 4편의 경우만 이때문에 구제받을 여지 없는 망작이라고 낙인찍을 이유가 있느냐고 반문할 여지가 있다. 이 역시 예를 들자면 병사 1명 뺑뺑이는 4편 뿐 아니라 3편 및 5편 등 시리즈의 초기작에서 공통적으로 사용 가능한 꼼수였고, 게다가 3편과 5편은 많은 팬들이 시리즈의 최고 걸작 후보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는 작품들이다. 그 외에도 8편의 낙뢰나 10편의 자동전투, 또 플레이어가 사용하면 AI 군주에게 온갖 불공정한 요구를 강요할 수 있는 논객 특기등까지 밸런스를 손쉽게 말아먹을 수 있는 꼼수는 다른 시리즈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꼼수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해결책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물론 이런 꼼수가 많이 나오는 것이 게임성에 대한 평가에 좋은 영향을 끼치기 힘든 요소임은 분명하지만, 플레이어의 의도와 상관없이 작용하여 플레이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사용해야 영향을 끼치는 요소인 이상 그 악영향의 심각성은 상대적으로 덜하다고 말할 수 있다. 조금 거칠게 설명하자면 왜 굳이 얍삽이를 일부러 쓰면서 얍샵이 때문에 게임이 재미없다고 불평하느냐는 것.
게다가 애초에 삼국지 시리즈 자체가 AI나 밸런스 설계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말하기는 힘든 게임이다. 기왕 만들어진 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플레이어의 행동에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여 우왕좌왕하는 AI와 그런 AI를 더욱 바보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각종 꼼수가 널려있고, 밸런스를 붕괴시켜버리는 각종 요소가 있기도 하지만 없더라도 어차피 초반 스노우볼링만 넘기면 더이상 적수 없이 천하통일까지 일직선이라는 비판은 주로 2010년대 이후에 본격적으로 제기된 것이긴 하지만 소위 클래식 삼국지라 불리는 작품들이 나오던 시절에도 딱히 그보다 수준이 높았던 것은 아니다. 단지 그 시절에는 비교할만한 다른 게임들이 별로 없어 게이머들의 눈이 낮았기에 일삼아 문제제기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드물었던 것일 뿐이다. 결국 삼국지 시리즈 자체가 좀 부족한 게임성을 삼국지라는 컨텐츠의 거대한 인지도와 인기로 보충하는 면이 분명 있는 게임인데, 그중에서도 4편이 특히 두드러지는 망작이라고 평가받을 정도의 문제를 가지고 있느냐는 것. 물론 평가는 개개인의 몫이므로 4편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4편이 가진 문제가 특히 심각하여 시리즈의 다른 작품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작품이라고 평가하더라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다만 4편을 두고 역대 시리즈 중 최악의 작품이라고까지 단정하는 의견중에는 본작에 대해서만 유독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어 까여서 마땅한 이유를 찾아내려고 드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이런 평가의 원인은, 위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4편이 출시된 당시의 상황과 시리즈 내에서 이 작품이 차지한 위치를 함께 생각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일단 삼국지 시리즈 초기작(소위 클래식 삼국지)의 평가를 주도하는 집단은 이제는 아저씨가 된 1990년대의 게임 키드들이고, 따라서 게임에 대한 이들의 평가에는 추억 보정이나 당대의 기술적 한계 역시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시리즈 최고의 명작이라는 평가를 자주 받는 삼국지 3 에 대해 생각해 보자. 3편이 그만큼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물론 해당 작품이 그만큼 뛰어난 작품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만 동시에 발매시기가 딱 한국에서 일반 가정에 PC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시기와 겹쳤기에 많은 게이머들에게 인생에서 접한 첫 게임이었다는 것의 영향도 있음을 해당 문서에서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후의 삼국지 시리즈가 아무리 나름의 장점을 가진 작품들을 만들어냈다 해도, 설령 이 시리즈가 기사회생하여 여태까지 보지 못한 탁월한 대작을 다시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하더라도 '자신이 재미있게 읽었던 삼국지의 이야기속에 뛰어들어, 삼국지의 영웅들과 함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그 순간 받았던 충격과 감동을 뛰어넘는 재미를 주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당장 3편 팬덤보다 규모는 훨씬 작지만 그 못지 않게 충성도는 단단한 팬덤이 2편을 최고 걸작으로 꼽는 팬덤인데, 이들 2편 팬덤은 대체로 3편 팬덤보다 나이가 몇살 더 많거나 컴퓨터를 몇년 더 일찍 접한 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익숙하다는 이유로 한글판이 아닌 영문판을 선호하는 이들의 비율도 상당한 것. 물론 게임성으로 따진다면 2편은 시리즈의 기반을 완성한 중시조격으로 인정받는 3편에 비해 모자란 점이 한참 많지만 자신이 처음 접해본 삼국지에 대한 향수는 그 격차를 뛰어넘는 힘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점에서는 명작이라 칭송받을만큼 크고 깊게 사랑받는 작품의 후속작이 나올 경우 많은 팬들은 '새로운 작품'보다는 '개선된 전작'을 원하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따라서 작품의 완성도나 발전상은 둘째치고 전작과 '달라진' 부분들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이미 형성된 3편 팬덤은 3편과 다른 4편의 특징들을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이것이 '게임 새로 나왔다더니 이상해졌다'는 시선으로 되돌아온 면도 있다는 것. 게다가 4편이 당시 기준으로는 상당한 고사양 게임이라 팬덤 확장에 불리했다는 점이나 또 1990년대 당시는 2000년대 이후처럼 게임의 소비주기가 빠른 것도 아닌, 게임 한편이 있으면 야리코미까지 해 가면서 마르고 닳도록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던 시기였기에 팬덤의 취향이 상당히 보수적이었다는 것도 감안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3. 특징
- 열전: 3이 시스템적인 정립을 이루었다면 4는 캐릭터들의 개성을 확연하게 나눈 것으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파워업키트 한정으로 특정 장수의 정사/연의의 활약상을 간략하게 메모해 둔 '열전'이 처음으로 생겼다.[1]
- 특기 시스템: 시리즈 최초로 특기가 생겼다. 이 시리즈에서의 특기는 24개가 있으며 장수의 고유 특기를 표 형식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외교 | 정보 | 인재 | 제조 | 작적 | 구호 |
풍문 | 화공 | 첩보 | 보병 | 기병 | 궁병 |
해전 | 화계 | 낙석 | 내분 | 천변 | 풍변 |
혼란 | 연환 | 낙뢰 | 수복 | 호통 | 허보 |
이런 식으로 6x4의 박스 안에 가지고 있는 표시를 활성화시키는 방식으로 특기 보유여부를 표시하였다.* 특기 시스템 등의 등장으로 인해 병력 중심의 전투만이 아닌 장수들의 능력과 특기(특히 천변/풍변/낙뢰/화계)가 전투에 큰 변수로 등장했다. 1년 365일 적벽대전이 가능해졌다.* 편리해진 인터페이스: 3에 비해 시스템도 전체적으로 유저친화적으로 발전했으며, 전작처럼 도시마다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명령을 내려야 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턴에 아무 도시나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되었고, 내정이나 인재 수색, 정보 수집 역시 도시나 지역별 담당관을 임명하는 형식이 되어서 매우 간편해졌다. 지금 플레이해도 딱히 불편한 점이 없을 정도. 인재/제조 명령은 해당 특기가 없으면 실행할 수 없으며 군주만은 예외적으로 기능이 없어도 모든 내정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다만 이것이 게임 후반의 난이도를 대폭 낮추는 결과를 가져왔는데, 안 그래도 전작에 비해 장수 수가 대폭 줄어든 상태에서 부하가 무관 위주인 마등, 엄백호, 유요, 원술 같은 군주는 인사 등용을 할 수 있는 게 군주밖에 없을 정도로 CPU는 장수를 거의 등용하지 못하고 땅만 넓은데 배치된 장수는 한두 명밖에 안 되는 경우가 태반이라 내정도 징병 및 훈련도 만족스럽게 할 수 없게 되어버렸기 때문. 대략 지도의 1/4~1/3을 유저가 먹을 때쯤이면 결판이 났다 보면 되는데, 이 시점부터는 후반기 시나리오일수록 컴퓨터가 자기 장수가 부족해 포로교환을 요구하는 걸 다반사로 볼 수 있다.[2][3]* 징병 비기: 징병할 때 시스템상 허점을 이용할 수 있다. 공백지가 있지만 운영(방어)할 능력은 없을 때, 인구많은 공백지에 돈과 식량을 약간 지참하고 장수를 보내 매 턴마다 징병만 할 수 있다. 충성도를 회복시키는 데 식량을 쓰지 않는 게 포인트. 충성도가 0으로 떨어지고 민란이 나므로 보통 이렇게 하지 않지만 개의치 않고 징집이 안 될 때까지 만 명이고 이만 명이고 긁어모은 다음 본토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 과정에 1월이 되면 상업치가 괜찮은 도시라면 금도 긁어올 수 있다. 특히 성이 한두 개 뿐이라 병력을 불리기 어려울 때 매우 편리한 버그성 플레이인데 훈련도가 낮아도 병력이 아주 많으면 컴퓨터가 잘 안 건드린다. 예를 들어 초반 시나리오에서 유비로 시작할 때 허창 진류 초같은 이웃 도시에서 이걸 하면 정석플레이보다 훨씬 빨리 10만 병력을 모은다. 충성도가 0으로 떨어진 도시는 나중에 재점령할 때 매력이 높은 무장을 여럿 보내 회복시킨다.* 내정: 내정은 딱히 커맨드를 실행할 필요 없이 도시별로 담당관을 임명하고 투자금을 주면 달마다 내정치가 늘어나는 방식이 되었다. 이 때문에 4에서 가장 나은 시스템은 바로 이 내정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다수다.[4] 장수와 돈만 위임해주면 알아서 수치가 오르기 때문에 유저가 신경쓰는 빈도가 대폭 줄어든다. 훈련도 마찬가지. 실행중에는 성 안에서 개발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돈이 다 떨어져 버리면 OTL 상태가 되어버리는 신이 나온다. 예를 들면 개발은 낮잠자는 신, 치수는 걸터앉아 쉬는 신, 상업은 덥다고 부채 부치는 신, 기술은... 책상에 엎드려 쿨쿨 자기 등. 정치 능력치가 높으면 돈을 덜 소모하고 내정 수치가 빨리 올라간다. 다만 정치력을 에디트로 과하게 높게 설정해놓으면 아무리 돈을 먹여놔도 돈은 돈대로 날아가고 정작 내정치는 오르지 않았다[5]
내정 수치의 종류는 4개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최대치는 치수를 제외하고 전부 200. 치수는 100.
개발 - 농업 생산량을 늘려줘 가을(7월)에 수입으로 들어오는 군량의 양을 늘려준다. |
치수 - 수해 이벤트의 데미지를 줄여주고 농업 생산량을 약간 늘려준다. |
상업 - 봄(1월)에 수입으로 들어오는 금의 양을 늘려준다. |
기술 - 병기를 제작할 수 있다. |
식량은 병사를 징병할 때 민충성도가 하락하므로 식량을 뿌려서 반란이 일어나지 않을 수준(60 이상)으로 민충을 회복하는데에 주로 쓰인다. 플레이어가 자력으로 올릴 수 있는 민충성도는 최대 80까지이며, 이후 시간이 지나면 민충성도는 자동으로 올라간다. 또한 민충이 80이 넘어간 경우 가끔 의용병으로 병사가 극소수 늘어난다. 참고로 민충이 하락하지 않는 대신 자금이 더 소요되는 모병의 개념(3편 에 있었던)은 5편부터 다시 도입되었다.
금의 주 사용처는 내정 투자금과 포상을 통한 신규영입 장수의 충성도 관리, 그리고 병기 제조. 그 외에도 전쟁 시엔 날짜가 지날 때마다 약간의 군량이 병력의 양에 따라 소모되고 정보를 볼때마다 금이 하루당 100씩 소요된다. 내정에 투자해서 내정치를 높히면 수입이 늘어나고 이를 재투자해서 다시 내정치를 높히고 도시를 발전시키는 것은 삼국지 시리즈의 공통된 메카니즘이지만, 정치 능력치가 높은 장수들을 박아놓고 가끔씩 돈만 넣어주면 알아서 만렙까지 가는 삼국지 4의 시스템은 유독 이 선순환이 두드러져보이게 한다.
- 전투 시스템: 다만 위의 요소에 의해 시뮬레이션적인 요소가 많이 줄어들게 되었으며, 3의 리얼한 전투 시스템에 비해 훨씬 간략화된 전투로 바뀌었다. 전투는 야전/공성전으로 분할되었으며, 군량고 시스템 삭제/점령지가 없고 단지 섬멸 혹은 퇴각/성문 파괴만이 승리조건이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천변, 풍변, 낙뢰의 요소는 게임 전체의 난이도를 크게 떨어뜨리는 부작용을 낳게 되었다. 그리고 시리즈 최초로 충차, 발석차 등 공성병기가 추가되어 공성전 시 좀 더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 전투 시스템의 단점: 공성전에 있어서는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였기 때문에, 이 작품이 혹평을 받는 주된 원인이 되었다. 성문 하나 달랑 있는 좁디 좁은 맵 안에서, 성 위에 진치고 틀어박혀 있는 컴퓨터를 연노로 쏴대기만 하면 거의 피해 없이 이길 수 있었다. 또한 발석차 4대만 갖고 있으면 이를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전장 전체를 커버할 수 있었기 때문에, 화계와 더불어 공성전은 삼국지4의 양대 병맛으로 신나게 까였다. 공성전은 상대방의 병력수준과 호전성, 장수들의 능력등등의 요소에 따라서 피할수 있다. 일반적으로 상대방 병력과 비슷한 수준이 쳐들어가면 야전을 치르지만 상대방 장수들의 능력치가 낮거나 호전성이 적으면 공성전을 하기도 하고 반대로 능력치가 뛰어나거나 호전성이 있으면 공격보다 적은 수비병력임에도 불구하고 반격에 나선다. 근데 사족으로 웃긴 건 가끔 아버지가 아직 다른 도시에서 살아있는데 아들이 등용하니까 한 방에 항복하기도 한다. 그것도 "사실모드" 에서. 더군다나. 수성쪽에서는 기마를 배치 할 수 없기 때문에. 적의 성벽 등반을 제지 시킬 수 없다. 원군의 경우는 제외.
발석차도 좋지만 가성비로 따지자면 충차(국내 정발판 명칭은 "파쇄차")도 매우 좋다. 아직 발석차 만들 기술력이 안될 때 충차 한 대 만들어가서 성벽을 북북 긁어주면 암만 두꺼운 성문도 금방 뚫린다. 시스템/AI의 결함으로 공성전에 들어가면 적이 5부대면 그중 2~3부대가 성벽 위에 배치된 상태로 시작하는데, 그렇게 되면 비슷한 병력으로 공성전에 들어갈 시 성벽 밖 적군은 압도적인 숫적 열세에 몇번 교전하다가 딸피로 맵 구석으로 도망가거나 전멸, 성벽 위 적군은 충차에 화살 좀 쏘고 돌 몇번 떨구다가 성은 함락된다. 반대로 AI는 공성병기를 운용하지 않기 때문에, 방어시에는 성문 앞에 탱킹부대를 배치하고 성벽 위 부대에서 화살을 신나게 퍼부어주면 된다. 난이도 조절 이전에 공성전 시스템 설계가 잘못되었다. 게다가 AI가 너무나 멍청하다. 발석차로 공성전 모드에 들어가면 항상 성문 밖으로 요격부대를 배치하는데, 수비측은 기병을 편성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서 발석차 한대와 기병으로 쳐들어가서 공성전에서 적 대장부대를 일점사 하는 방식을 사용하면 쉽게 성을 점령할 수 있다. 한편 발석차 없이 충차만 있는 경우에는 성벽 아래에 요격부대가 배치되는 경우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배치율이 낮다. 충차 두 대와 적당한 보병부대 하나만 가지고 들어가면 그냥 나와서 요격만 하면 끝날 것을 무식하게 농성전만 하다가 성벽이 뚫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문제는 성벽이 뚫린 후의 결전 방식인데 병력과 장수의 무력일기토[6] 전이 있다. 이걸 성벽을 뚫은 쪽이 결정할 수 있으니 여포처럼 일기토 최강자를 데리고 있으면 그 성은 끝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 3천병력과 충차 두 대와 여포 한 명으로 천하통일이 가능할 정도다. 수성전은 낙석 스킬이 있는 장수만 적당히 있으면 두세배의 대군을 낙석만으로 틀어막을 수 있을 정도로 AI가 멍청하기 그지없다.
- 통솔 능력치: 시리즈 최초로 통솔 능력치가 등장했다. 전작들의 무력과는 다른 요소로, 전쟁 때 능력치가 높을수록 전투력이 증가하여 적군을 궤멸시키는데 적은 희생이 든다. 전작 3탄의 육군/수군 지휘력이 통솔력으로 통합된 것으로 보면 된다. 통솔 개념은 삼국지 5에서 잠시 삭제되고 무력 능력치가 전쟁 때 전투력에 반영되었다가 삼국지 6에서 다시 부활했다가 또 사라져서 삼국지 7, 삼국지 8에서 또다시 무력이 전쟁 때 전투력에 반영되었으며, 이후 삼국지 9에서 다시 부활하여 현재까지 통솔이라는 능력치를 차용하게 되었다.
- 부장 시스템의 추가: 장수 한 명당 부대 하나라는 고정관념을 철폐, 한 부대에 최대 3명의 장수를 대장 1명, 부장 2명으로 배치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도 중요한 변경점 중 하나다. 또 전작과 달리 이번 작에선 전투 체계가 야전(경우에 따라 해전)/공성전으로 분리되었기 때문에, 야전에 한하여 수비 시 아군에 군사가 있는 경우 함정이나 땔감을 미리 설치할 수 있다. 아마 함정용 땔감이 처음으로 나온 작품.
- 포로 시스템의 추가: 시리즈 최초로 붙잡힌 장수를 감옥에 포로로 가두는 포로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전작에선 관우 같은 유능한 장수를 고생해서 잡아도 등용을 거부하면 피눈물을 흘리며 석방하거나 죽일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시리즈에선 어떤 장수라도 감옥에 장기간 넣어주면 충성도 자체가 사라져 버려서 등용이 가능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이게 너무 지나치게 제한이 없어서 마등이 멀쩡이 살아있는데 감옥 간 마초가 등용되는 등 전체적인 게임 밸런스 하락에 한 요인이 되어 이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이 되어버리기도 했다. 포로로 잡혀있을 경우. 석방기한은 6개월이다. 이 기간 내로 포로를 데려 오지 못하면 영영 데려올 수 없으니 주의하자. 참고로 포로무장을 다른 도시로 이동시킬 때 간혹 탈옥하기도 하지만, 무력 낮은 장수들은 그마저도 더욱 드물다.
반드시 도망 가겠다의리가 매우 높고, 플레이어와 상성이 안맞을 경우 죽을 때까지 등용 안되는 경우도 있다만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혹시라도 빠르게 등용하고 싶으면 그냥 포로의 소속 나라를 멸망 시킨 후 해방시켰다가 무한 등용 신공으로 등용할 수도 있다. - 포로 시스템의 단점: 사실상 4편 난도 하락의 주범으로, 군주들을 제외하면 거의 다 아군으로 만들 수 있다. 군주들 중에서 탐나는 A급 인재래봐야 조조, 손책, 유비 정도. 즉 삼국지 시리즈의 핵심인 유능한 인재를 모으는 것이 너무나도 쉽다! 이전/이후 시리즈에서도 여러번 잡았다 놓아주기를 반복하거나, 적국을 차근차근 밟아가는 과정에서 적 군주를 죽이면 후계자로 바뀌면서 충성도가 깎이는 둥 여차저차하면 적국의 핵심 장수들을 상당수 등용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으나, 4에서는 그냥 한번 포로로 잡으면 땡이기 때문에 그 난이도는 하늘과 땅 차이다. 거기다 콩밥의 힘이 어찌나 쌘지 아무리 충성심이 강한 자도 감옥에서 1~2년 썩다보면 등용된다. 그리고 등용 되자마자 돈 좀 쥐어주면 충성도가 100이 된다. 때문에 갖가지 황당한 상황이 연출된다. 위에서 언급된 친아버지 마등이 멀쩡히 살아 있는데도 적국의 충성도 100의 장수가 되어서 아버지를 잡아족치는 패륜아 마초라든지, 원소군 토벌의 선봉으로 둔갑한 안량, 문추라든지, 유비군을 개발살내는 관우, 장비다. 특히 유관장+간옹이라는 빈곤한 라인업으로 시작하는 시나리오1 유비로 플레이 시 도시를 10개쯤 먹어서 사실상 제1세력으로 도약하는 중반까지 플레이 하다보면 인재풀의 태반이 구 원소군/조조군 인재들로 채워져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분명 군주는 유비인데 내정은 전풍, 순욱, 순유, 곽가가 맡고있고 군대는 관우, 장비의 사이드로 하후돈, 하후연, 안량, 문추가 에이스로 뛰고있다.
- 이민족간의 외교: 시리즈 최초로 이민족이 추가된 시리즈. 그래서 외교로 이민족과 친교를 맺어서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는데, 진상을 반복해 적대심을 낮추고 침입요청을 하면 미미하긴 하나 상대방 병력을 어느 정도 까먹을 수도 있다. 또 적대심을 낮출수록 침입할 확률이 매우 적어진다. 적대심을 낮추기 위해서는 상당한 조공횟수가 필요하지만 한번 낮추어지면 엄청 싼 가격에 상대방 병력을 줄일 수 있고 반대로 컴퓨터 요청으로 침략이 오더라도 적대심이 낮으면 상대 안해주면 별 피해없이 그냥 물러간다. 반대로 적대심이 높으면 무자비한 피해를 주고 간다. 물리칠 경우 적대심이 증가한다. 이민족 장수들(맹획, 축융 등)이 생존해 있을 때, 이민족의 침입을 격퇴하면 낮은 확률로 그 장수들을 포로로 잡을 수도 있다. 오리지널판에서는 이민족 장수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이것이었으나, 파워업키트에서는 이민족 세력이 등장하는 추가시나리오가 생기면서 이민족 장수를 쉽게 써볼 수 있게 되었다.
- 후반부의 이민족간의 외교: 게임 시작 후 시간이 지나 플레이어가 세력을 넓혀 영지를 과반수 먹게 되면 남은 컴퓨터 군주들이 전체동맹을 맺어서 플레이어와 적대한다. 실제로 지배 영토가 10개를 넘어가면 그 때무터 동맹파기를 일방적으로 선언하는 것으로 플레이어 적대가 시작된다. 이때 이민족들과 사이가 좋으면 피해가 없어서 유리하다. 그러나 대신 맹획등의 이민족 장수들은 모두 해당 이민족 휘하에 속해 있는 바람에 요격시에 운좋게 포획하지 않는 한 보기조차 힘들었다. 이는 파워업키트에 세력 및 장수로 등장하는 시나리오가 따로 추가되어서 해결되었다. 단. 22개 이상[7]의 영지를 지배하고 있는 경우에는 진상, 요청에도 응하지 않는 쿨함을 과시한다. 진상으로 받는 거라고는 병량/군마 받에 받지 않으니 주의하자. 그리고 208년을 기점으로 역사적 사실을 반영했는지 오환은 은근슬쩍 사라지고 남만이 등장한다. 그런데 게임상 일러스트를 팔레트 스왑으로 대충 그렸는지 이민족들은 왠지 같은 얼굴을 도트만 살짝 바꿔 놓은 얼굴인지라 이민족들의 얼굴을 보면 몇몇 제외하고 다 중국식 복장을 하고 있다. 그래서 후에 나온 콘솔판에선 얼굴이 바뀌기도 했다.
- 역사 이벤트의 대폭 강화: 전전작인 삼국지 2에서도 여포와 초선, 전작인 삼국지 3에서도 여포와 초선, 삼고초려, 손책이 원술에게 옥새를 담보로 병사들을 빌리고 장소-장굉을 등용하는 이벤트, 원술의 황제 참칭 등의 역사 이벤트가 있기는 하였지만, 삼국지 4에서는 그 요소를 대폭강화하여 역사이벤트가 대폭 추가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그 조건을 충족시키기가 대단히 까다로운 편이다.[8]
- 황제: 전작에선 원술의 황제 참칭 이벤트를 빼면 듣도보도 할수도 없던 황제였지만, 이번 시리즈에선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황제가 될 수 있는 이벤트가 추가되었다.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플레이하는 군주의 도시가 25개 이상 |
2. 군주가 대도시[9]에 있어야 한다. |
3. 군주가 모조품이 아닌 진품 옥새를 소유[10] |
4. 군주가 있는 대도시에 군사와 시중이 소재. |
- 화공의 강력함: 화공이 굉장히 강력하게 표현된 시리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연노로 불화살만 당기면
서울불바다는 눈 깜짝할 사이. 천변과 풍변으로 날씨 조절이 가능했기 때문에 제갈량이 있는 진영은 사실상 무적이었다. 제갈량 하나만으로 병사 1,000명만 가지고 수만명을 죽이거나 맵 전체를 불바다로 만드는 미친 플레이도 가능할 정도다. 아군이 수비상황이라 땔감이나 함정까지 파놓는다면..[11] 계절에 따른 화계의 효율 차이도 구현할 수 있는데, 특히 가을에 불이 진짜 잘 난다. 잘 타는 순서는 가을 > 겨울 > 봄 > 여름.[12] 그런데 한 가지 희한한 점이 계절과 풍향이란 요소를 잘 구현해놓고서 정작 풍향은 계절과 무관하게 돌아간다. 가끔 역풍이 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풍향이 남동풍이 반 이상이다. 겨울에도 부는 남동풍을 보고 있으면 조조가 불쌍할 지경이다.
- 전 시리즈에서 늘 나오던 '동맹' 단점 해소: 전 시리즈에서는 동맹이 영구동맹인지라 후반에 가면 게임 진행상 어쩔수 없이 파기했어야 하는데 이때 소속 무장들의 충성도 감소와 민충 감소가 장난 아니었다. 특히 삼국지 3에서는 무려 20이나 떨어졌다. 유비로도 20 채우려면 여기선 최소 2번 이상 포상질을 해야 한다.[13] 그러나 이번 작에선 동맹기간이 나와서 플레이어가 알아서 정할 수 있어 꼭 동맹을 파기할 필요가 없어졌다. 근데 어째서인지, 게임을 하다 보면 상대가 동맹을 먼저 파기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원조신공도 없어졌다.
- 아이템 증가: 전작에선 아이템이 많긴 해도 사모나 방천화극 등의 무력 아이템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작에선 사모, 방천화극, 삼첨도 등 아이템이 대폭 추가 되었다. 근데 이 중 몇 개는 가짜 아이템이 따로 있는 경우가 있다. 표기된 상승치 수치도 원본과 같고 소유시 그만큼 소유 장수의 능력 수치가 올라가지만, 실제 효과는 전혀 없는 페이크품. 특히 옥새가 모조품일 경우엔 다른 조건을 다 충족해도 황제 이벤트를 볼 수 없으니 조심해야 한다. 물론 선인이 가끔 와서 가품 여부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그리고 대부분 "옥새는 아마 가짜다" 얘기만 줄창 듣는다.PK에서는 아이템 정보를 보면 가짜인지 진짜인지 쉽게 알 수 있다. 확인방법은 아이템 설명과 아이템의 효과가 둘 다 나오면 진짜. 아이템 설명만 나오면 가짜다.[14]
- 인물 일러스트: 인물 일러스트가 다른 시리즈와 사뭇 다르다. 와룡전만큼은 아니지만 현실적이고 독특한 일러스트라서 여기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다만 후기 장수들 중 인지도가 낮은 장수들은 형제처럼 매우 닮은 얼굴을 재탕하여 도트 몇개만 슬쩍 바꾼 티가 많이 나기는 한다. 한때는 별로라고 평가받기도 했으나, 현재 4 이후의 인물 일러스트들이 서양인으로 나오다시피 하는 미화질이 심각해지자 나름대로 현실적인 일러스트로 재평가 받았다.
- 수송의 위험성 : '이동'은 장수들이 인접도시로 한칸 옮기는것인데 이때 금이나 식량 군사나 무기들도 같이 들고 갈 수 있다. 이동이 한달에 한칸만 가능하기 때문에 영토의 어디든 한번에 물자를 보낼 수 있는 '수송'을 사용해보기 마련인데 이때 문제가 생긴다. 관우가 10만대군을 이끌고 각종 물자와 무기를 수송하면 천하의 누구도 쉽게 상대하지 못할것 같지만 일정 확률로 산적들이게 당한다. 심지어 발석차 파쇄차 등도 털어가버리는데 산적이 그걸 어디다 쓸지 궁금할 따름이다. 손해 없이 물자를 보내려면 정치력이 높은 장수에게 수송을 시키면 된다.
이렇듯 장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단점도 많았기 때문에 몇몇 사람들은 '4시간으로 천하통일을 할 수 있는 작품'이라면서 까댄다. 다만 BGM이 상당히 수준급인데다가[15], 캐릭터성을 부각시킨 만큼 결과적으로 시리즈의 수명을 늘려주었으며, 파워업키트의 등장으로 인해 이후 유저가 느끼는 2%의 부족함(장수 편집, IF 시나리오 등)을 채울 수 있게 된 것은 공로라고 할 수 있다. 근데 사실 파워업키트가 좋은 의미에서 나온 건 아니었다. 파워업키트가 나온 이유에 대해선 삼국지 3 항목을 참고할 것.
4. 장수 능력치
이른바 '통무지정매'라는 5각 능력치 체계가 최초로 확립된 시리즈. 전작의 육전지휘/수전지휘를 통솔로 통합하였다.장수가 특정 능력치를 만족하면 특수 신분 (군사/시중/장군)으로 임명 가능하다. 최초 임명시 장수의 충성도를 거저 올리게 되나, 매년 봉록을 더 소비하게 된다. 세 특수신분 공통으로, 순스탯 기준으로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아이템으로 인한 상승은 인정하지 않는다.
장수 능력치 중 지력이 90이상, 정치력이 80이상인 경우 '군사'로 임명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지력이 90을 넘는 장수 자체가 매우 희귀하기 때문에 모든 장수를 통틀어 군사로 임명 가능한 장수는 단 23명에 불과하다. 여몽은 유일하게 지력이 90이상이면서 정치력 미달(62)로 군사로 임명될 수 없는 장수이다.
장수 능력치 중 정치가 85이상이면 '시중'으로 임명할 수 있다. 모든 장수를 통틀어(이하 삼국지 4 오리지널 삼국지장수 기준) 시중에 임명될 수 있는 장수는 36명이다.
장수 능력치 중 통솔력과 무력의 합이 150 (평균 75)을 넘어서면 '장군'으로 임명할 수 있다. 장군의 경우 '명명' 커맨드를 통해 별칭을 붙일 수 있다.
군사와 시중은 일종의 보좌역으로 도시 내에 임명되어 있으면 행동을 할 때마다 적절한 조언을 해준다. 군사/시중이 모두 있는 경우 군사/외교는 군사가, 내정은 시중이 조언하고 둘 중에 하나만 있는 경우에는 그 한명이 모든 분야에 대해 조언한다. 군사나 시중은 태수가 겸임할 수 없으며, 군사나 시중이 한 도시 내에 여럿이 있더라도 단 1명만 담당군사/담당시중으로 활동할 수 있으므로 여러 도시에 분산해 놓는 편이 좋다.
군사를 야전에 출전시키면 수비시 함정[16], 땔감[17] 중 하나를 설치하는 책략을 랜덤하게 조언하며, 공격시 위 수비세력의 군사가 설치한 함정을 간파해낸다.
장군/군사/시중 모두 임명조건이 되는 장수는 모든 장수 통틀어 단 9명이다. (제갈량/사마의/주유/육손/방통/조조/서서/강유/종회)
게임 내 통솔력 최강자는 100을 마크하는 관우이고, 제일 낮은 장수는 16의 종요이다. 옥새를 보유시 통솔은 자동으로 100으로 보정된다.
게임 내 무력 최강자는 100을 마크하는 여포이며, 아이템 포함시 조운,여포가 107로 공동 1위이고 제일 낮은 장수는 13인 유선과 유기이다.
게임 내 지력 최강자는 100을 마크하는 제갈량이며 제일 낮은 장수는 13인 올돌골, 대래동주이다.
게임 내 정치력 최강자는 98을 마크하는 장소이며, 아이템 포함시 조조가 102로 1위가 된다. 제일 낮은 장수는 9인 올돌골이다. 참고로 게임 내 유일한 한 자리수 능력치이다.
게임 내 매력 최강자는 99를 마크하는 유비이며, 옥새를 보유시 매력은 자동으로 100으로 보정된다. 제일 낮은 장수는 13인 장간과 조표이다.
게임 내 무력 능력치가 80이상인 경우 재야/포로일때의 메시지가 조금 더 과격하게 바뀐다. 지력이 80 이상인 경우에는 포로일때의 메시지가 바뀐다.
5. 장수 특기 일람
삼국지 4의 특기는 총 24가지가 있으며, 가장 많은 특기를 가진 장수는 제갈량으로 21개를 가지고 있으며, 하후무는 오리지날 장수중 유일하게 아무런 특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근데 수호전 무장들인 안도전, 황보단도 무특기다. 심지어 능력치가 전체 꼴등인 마만리조차도 혼란을 하나 가지고 있다. 전투에 많이 참전하다 보면 가지고 있지 않은 특기 중에서 하나를 랜덤하게 습득하는 경우가 있고, 도시에 방문하는 명사(허자장, 사마휘)를 직접 방문했을 때 랜덤하게 특기 하나를 가르쳐주기도 한다.군주의 경우에는 (v)로 표시된 특기는 비록 그 특기를 실제 갖추지 못했더라도 그 특기가 있는 것처럼 쓸 수 있는 특권이 있다.
- 외교 (v) - 다른 국가간의 외교사절로 갈 수 있는 특기. 군주는 이 특기가 없더라도 외교 사절로 갈 수 있다. 외교화면에서는 정치력과 무력을 비교하여 정치력이 더 높은 사신은 문관, 무력이 더 높은 사신은 무관 복장으로 등장한다. 이 때 아이템은 영향을 받지 않고[18], 무력과 정치력이 같은 경우에는 문관 복장으로 나온다.
- 정보 (v) - 군사 - 밀정 커맨드를 실행할 수 있는 특기. 밀정 명령을 실행하면, 밀정기간동안 밀정으로 파견된 다른 도시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정치력이 높을수록 더 많은 정보를 짧은 기간 안에 알 수 있다. 실행하는 도시에서 가까울수록, 기간이 길수록 더 자세히 알수 있다. 특히 자청해서 하는 경우에는 더 많은 정보를 알수 있다.
- 인재 (v) - 인재 - 등용 / 인재 - 수색 커맨드를 실행할 수 있는 특기. 즉, 인재특기가 있는 장수가 성에 없거나, 있더라도 다른 행동 중일 때는 성에 있는 재야장수를 전혀 등용할 방법이 없다는 의미. 다른 도시에 있는 군주 아닌 장수들도 등용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금을 지참해 갈 수 있다. 특히 시나리오1에 매력도가 높은 신군주를 허창에 만들고 낙양에 있는 여포를 등용할 수 있다. 초반에 충성도도 낮고 배신을 잘 하는 여포이기에 많은 금으로 쉽게 등용할 수 있다. 수색 커맨드는 수색으로 특정 지역에 일정 기간 파견되어 미발견 상태의 재야장수를 수색하는 명령으로, 장수 수색에 성공하면 장수가 곧바로 등용되어 오기도 하고, 등용되지 않더라도 재야 상태로 그 발견된 도시에 노출되게 된다. 타국 점령 지역도 제한없이 수색되므로 전쟁을 벌이지 않는 동안에는 꾸준히 수색을 보내보는 것이 좋다. 예컨대 양평에서 인재 수색을 익주 지역으로 파견하면, 강주에 있던 재야를 곧바로 발견하는 것이 가능하고 그 자리에서 그 재야장수가 등용을 수락하면 그 장수가 그 먼 거리를 뚫고 바로 아군진영으로 텔레포트 되어서 온다. 다만, 그 재야 장수가 등용을 거부할 경우, 양평으로 오는 게 아니라 강주에 재야로 등장할 뿐이기 때문에 강주지역을 점유한 군주에게만 좋은 일 해준 꼴이 된다. 수색 시 낮은 확률로 보물(또는 모조품)을 찾아오기도 한다. 후반 시나리오로 갈수록 이 특기를 가진 장수가 많이 없기 때문에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 정치력이 높을수록 등용/수색 성공률이 높다.
- 제조 (v) - 군사 - 제조 커맨드를 실행할 수 있는 특기. 그 도시의 기술력에 따라, 노/강노/연노/발석차/파쇄차를 만들 수 있는 특기. 장수의 정치력이 높을수록, 도시의 기술력이 좋을수록 적은 금으로 많은 물자를 생산할 수 있다. 단 발석차/파쇄차는 기술력이 올라도 무조건 1번에 1대만 생산 가능하다. 물론 비용은 줄지만 그리 의미있는 차이는 아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보면 전체적인 능력치가 낮은 장수가 이 특기를 보유하면 상당히 가성비가 좋은 상황이 발생한다. 왜냐하면 병기 제조를 하게 되면 다른 행동이 불가능하게 되는데 그런 불상사를 막기위해 제조 능력을 갖고 있는 능력치 낮은 장수에게 맡기면 다른 능력좋은 장수들을 다른곳에 활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제갈량과 유기 둘다 제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무기 제조를 할때는 되도록 제갈량보다는 유기에게 시키는 것이 좋다. 제갈량을 몇 개월 동안 무기제조 하느라 다른 일을 할 수가 없게 되는 상황을 막으려면 말이다. 정 다른 일을 맡기고 싶다면 최대 생산가능량을 12로 나눈 값만 생산을 맡기면 된다. 예컨대 108 연노를 만들 기술력이라고 하면 9기만 만들도록 하여 1개월만에 생산을 마치고 바로 다음 턴에 다른 행동을 할 수 있다.
- 작적 (v) - 계략 - 작적 커맨드를 실행할 수 있는 특기. 작적은 다른 도시의 장수에게 배반을 권하는 계략으로, 성공시 전투에 그 장수가 등장하는 경우 배반시킬 수 있다. 그러나 성공률이 매우 낮고, 설령 배반약속을 받았다해도 정작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별 의미없는 특기. 호통을 쓸 경우. 배반약속이 무효화 되고, 3개월 이상 배반을 실제 실행하지 않으면 약속이 무효화된다.
- 구호 (v) - 계략 - 구호 커맨드를 실행할 수 있는 특기. 구호는 다른 도시의 태수에게 모반을 부추기는 것으로, 성공시 그 태수가 신군주로 독립하게 된다. 단, 구호가 성공해도 모반은 매 분기 시작달(1, 4, 7, 10월)에만 실시되며, 방랑군주 포함 게임상의 군주가 25군주가 넘으면, 구호에 성공해도 실제로 모반하지는 않는다. 군주 깃발 상징색으로 쓸 수 있는 색이 25개뿐이기 때문. 역시 성공률이 너무 낮아서 써먹기는 힘들지만, 시나리오 6에서 등애가 태수로 있는 장안에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구호를 걸면 걸려들 때가 종종 있다. 등애가 야망치가 높기 때문. 이외에 요동의 공손씨 일족, 옹개, 뇌박 등등 실제로 반기를 들었던 인물에게 걸면 잘 걸린다.[19] 그리고 모반성공 시 태수가 바뀌지 않으면 100% 성공하나, 1, 4, 7, 10월 중에 태수가 바뀐다면, 구호책에 넘어간 적의 장수는 태수와 싸워서 모반의 성공/실패가 나뉘게 된다. 이것에도 장수의 숫자나 현재태수의 무력치가 성공/실패 요건이 되는 것 같다. 명사방문을 할 경우 도시 정보를 알려주는 경우가 많은데 게임시작초기에는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낮으므로 이를 이용하면 쉽게 게임을 풀어갈수 있다. 예를 들어 삼국시대 시나리오로 시작해서 명사방문으로 북평정보를 얻은 다음에 구호를 걸면 북쪽에 위에 대항하는 큰 적국이 하나 생기는 효과가 난다. 당연한 얘기지만 태수가 군주라면 모반이 불가능하다.
- 풍문 (v) - 계략 - 풍문 커맨드를 실행할 수 있는 특기. 부하장수 또는 민중에게 풍문을 걸어. 성공시 민충성도나 장수 충성도가 떨어진다. 민중에 걸 경우 민충성도 60대 이하에서 70대 정도를 웃도는 경우에, 크리티컬로 성공하면 민충성도에 상관없이 곧바로 민중 봉기가 일어나고, 어설프게 성공할 경우 민충성도 대신 상업수치가 떨어지거나, 민충성도 대신 장수 충성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장수에 걸 경우, 장수전체 / 특정장수에만 충성도가 떨어지거나 거꾸로 민충성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장수 충성도가 높아서, 잡더라도 바로 등용될 것 같지 않은 경우 미리 충성도를 떨어뜨리는 데 쓰기도 한다. 특히 충성도를 낮추고 작적을 걸거나 전투 중 배반을 때린다. 타국 군주의 차례에서 소문이 떠돌고 있다는 이야기와 더불어 좌측 상단의 군주를 확인하도록 하자. 주로 태수를 구호탄랑 시키는 계략을 잘 쓰기 때문에 주의할 것.[20]
- 화공 (v) - 계략 - 화공 커맨드를 실행할 수 있는 특기. 무기고/군량고/둘 다 중에 하나를 선택해 화공을 걸 수 있다. 성공시 무기나 군량이 줄어들고 민충성도도 크게 떨어진다. 해당 지역의 장수들 중에 지력이 높은 장수가 없을 경우 잘 걸리고 한번 걸리기 시작하면 계속 걸리기 쉽다. 그 전에 밀정이나 방문으로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하는 점은 필수다. 아군 매복장수를 그 도시에 잠입시킬 경우. 성공률이 올라간다. 화공 실패시 실행세력의 적대치가 올라간다. 군사/시중의 부정적인 조언을 할 가능성이 올라간다.
- 첩보 (v) - 계략 - 첩보 커맨드를 실행할 수 있는 특기. 타국의 첩보를 통해 내정수치 중 하나를 거저로 올린다. 그러나 타국의 내정치가 실행도시보다 더 높아야만 성공하고, 100이상은 첩보로 올릴수 없다. 치수는 50이상은 불가능. 가끔 크리티컬로 대폭상승하는 경우도 있다. 개발은 도시계획문서, 치수는 수로도면, 상업은 대상인의 고객명부, 기술은 장인초청 등이 해당하며 물론 그전에 밀정이나 방문으로 해당지역의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하며 해당 지역에 지력이 높은 장수가 있으면 성공하기 힘들다. 첩보 실패시 대상 세력의 적대치가 올라간다. 외교가 힘들어 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보병 - 보병 병과를 운용하는 경우 전투력이 좋아진다. 대장이 해당 특기가 있다면 공격력 +130%, 부장이 해당 특기가 있다면 +25%의 보정이 붙는다. 즉, 3명이 모두 보병특기가 있다면 +180% 공격력이라는 뜻. 백병전 위주의 전투인 경우 보병특기가 있고/없고의 차이는 매우 큰 편이어서, 보병특기가 있고 훈련도가 그럭저럭인 B급 무장의 부대가 보병특기가 없는 A급 무장의 훈련이 잘된 병력을 씹어먹을 수 있는 수준이다. 유/관/장 3형제, 그리고 조조/하후연/하후돈은 모두 보병특기를 가지고있어서 이 셋으로 보병을 꾸릴 경우 매우 강력하다.
- 기병 - 기병 병과를 운용하는 경우 전투력이 좋아진다. 특기유무에 따른 보정은 보병과 같으며, 특히 기병은 자체 공격력이 +75%라는 보정이 붙는다. 또한 기병은 훈련도에 관계없이 이동력이 아주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푸대접받는 병과인데, 우선 공성전에서는 성벽에 오르지 못해 쩌리 수준으로 전락한다는 점이 치명적이며, 좁디좁은 성벽을 공략할 방법이 통상공격 뿐인데, 성벽을 부수는 데에는 하세월이기때문에 한마디로 '쩌리' 수준이 된다. 야전에서 뛰어나게 활약 가능하냐면 또 그것도 아닌 것이, 지형 보정이 큰 본작 특성상 불리한 지형에서 싸우면 딱히 장점을 살리기 어려우며, 무엇보다 궁병의 능력치가 너무 사기적이라 기병을 몰고 다닐 이유가 없다. 다만 공성전의 경우 발석차를 대동할 경우 AI 특성상 상대병력은 모두 성아래에 포진하므로 발석차를 보호하는데는 아주 유용하다. 기병은 하술할 꼼수에서 소수부대로 유용하게 쓰일 수는 있지만, 어차피 이는 기병특기가 없어도 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 궁병 - 궁병 병과를 운용하는 경우 전투력이 좋아진다. 대장이 해당 특기가 있다면 공격력 +100%, 부장이 해당 특기가 있다면 +50%의 보정이 붙는다. 즉, 3명이 모두 궁병특기가 있다면 +200%의 공격력이 된다. 거기에 사거리에 따른 보정도 붙을 수 있어서, 연노부대가 0거리 사격을 하면 3.7배의 보정이 추가로 붙으며, 높이에 따른 보정까지 붙기 때문에 수성전에서 사다리를 거의 다 올라온 적병을 초근거리에서 연노로 사격하면 순식간에 병력이 갈려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삼국지4 최고의 사기 병과인 연노병의 경우, 궁병특기를 가진 장수와 아닌 장수의 파괴력은 비교할 수조차 없을 수준으로 차이가 크다. 따라서 궁병특기를 가진 맹장 몇 명에 연노병 3만 명을 꽉 채워서 움직이면 천하통일도 너무 쉽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 또한 일기토 시 궁병특기가 있으면 적이 멀리 도망칠 때, 활로 적을 제압할 수 있으며 가끔 거짓퇴각[21]을 쓸 수도 있다. 무력도 가장 높은 여포의 경우에는 궁병도 특기라 사실상 그에게서 도망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관우, 장비, 허저, 하후돈에게는 궁병 특기가 없어서 일기토에서 화살로 쏘지 못하는 핸디캡이 존재하고 연노병을 이끌었을 때 파괴력이 감소하는 단점이 있다. 전투에서 궁병 특기가 갑자기 생기거나 사마휘 등에게 궁병 특기를 전수 받는다면야 상황은 180도 달라지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
- 해전 - 수상에서의 전투력이 좋아진다. 그러나 해전(엄밀히 말하면 바다가 아니라서 수상전)은 극히 제한적인 요격지[22]와 조건하[23]에서만 벌어지기 때문에, 수상전을 구경하는 일 자체가 매우 어렵다. 대개의 경우 사실상 없는 특기 취급.
- 화계 - 필드에 불을 지를 수 있다. 삼국지 4의 사기계략 중 하나. 불은 매턴 풍향에 따라 이동하며, 비가 내릴 경우 많이 자동 소화되며 호우가 내릴 경우 기존에 있던 불이 100% 소멸된다. 비가 내리는 중에는 화계를 쓸 수 없다. 화계를 바로 적에게 성공시킨 경우에는 4%의 병력감소, 불이 옮겨져서 적부대를 덮친경우에는 4~11%의 병력감소를 일으키며, 특히 불에 둘러싸여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경우 35%+500명의 병력 감소가 발생하고 사기도 크게 떨어져 3턴안에 괴멸적인 타격을 입게 된다. 적이 있는 부대에 직접 화계를 걸 수도 있지만 성공률이 매우 낮으며, 풍향을 보아 공터에 먼저 불을 지르고 불이 번지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 일반적 전략. 풍변, 천변등의 계략을 쓸 수 있다면 효과가 배가된다. 수상전의 경우 배 위에 걸 수 있는데 수상전에서는 그 불을 끄는 '진화'라는 계략을 쓰는 것이 가능하지만 육상전에는 진화가 불가능하다. 공성전의 경우 성위에서는 쓸 수 없고, 성 앞의 필드에서만 화계가 가능하나, '혼란'을 쓸 수 없기에 제한적이다. 모서리나 화면 끝에 갇힌다면 죽음이니 그걸 노리자. 당연하지만 강줄기, 다리, 산 같은 곳은 불이 번지지 않으니 풍변이 없다면 그 점이라도 활용해서 화계를 활용해보자.
- 낙석 - 야전이나 공성전에서 돌을 떨어뜨리는 계략 '낙석'을 쓸 수 있다. 전투시 일정 체력(60 이상[24]), 병력(1,500명 이상)이 있어야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시 체력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연속사용은 2번까지만 가능하다. 다른 계략과는 달리 조건만 맞는다면 지력이 아무리 낮아도 실패 없이 발동된다는 특징이 있다.[25] 위력도 사기적인데, 성벽위에서 돌을 떨어뜨리면 16%, 사다리를 오르는 중인 적에게는 21%의 병력 손실을 확정적으로 일으키고, 야전에서는 구르는 거리에 비례해서 위력이 크게 상승하는데 4칸 떨어진 곳에서 적중시킬 경우 무려 48%의 병력 손실을 일으킨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낙석특기를 가진 장수는 그 사실만으로도 어느 정도 가치를 하는 장수로 써먹을 수 있다. 낙석스킬을 쓰면 그 장수의 체력이 깎이고, 깎인 체력은 턴이 지나가며 회복된다. 따라서, 낙석을 사용한 장수가 상대부대에 무력이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장수가 있을 경우 낙석공격을 한 뒤에 그 장수를 일기토에 내보내면 안 된다. 그러나 무력이 20~30이상 차이나는 장수만 있을 경우는 오히려 일기토를 걸기에 용이해진다. 예를 들어 허저같은 장수가 낙석을 걸고 다음에 무력 85이상 되는 장수와 일기토를 하면 위험하지만, 체력이 많이 깎여 무력 75이하, 심지어는 50대의 장수에게 일기토를 걸어도 받아주는 상황이 발생하고 이러면 땡큐인 것이다.공성전에서는 성벽위에서 수직으로 돌을 떨어뜨려, 아래에 있는 적 1부대에 큰 타격을 주며, 만일 적이 사다리를 타는 중이라면 강제로 1칸 아래로 밀려난다. 야전에서는 산 지형 위에서 돌을 떨어뜨려 1부대에 타격을 주는데, 경사도에 따라 돌이 굴러가는 방향이 바뀌게 된다. 공성전과는 달리 낙석을 맞아도 부대가 밀려나지는 않는다. 특히 성 위에서 수비전을 하는 경우, 낙석특기의 진가가 발휘되기 때문에, 낙석특기를 가지고 있는 장수가 누구인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병력이 어느 정도 여유가 있으면 병력을 2부대 정도 나눠서 공격하는 게 좋다. 특히 복양 같이 성벽이 높은 도시는 이 꼼수를 안 쓰면 십중팔구 낙석맞기 십상이다.[26] 공성전때 공격부대가 낙석맞지 않으려면, 3부대로 가서 2부대를 올리면서 1부대는 수비부대가 없는 자리에 새 사다리를 만들어주다 마지막으로 올라가는 게 좋다. 반대로 방어할 때는, 성벽 구석이 아니라면 사다리타고 올라오는 적을 2부대가 상대할 수 있으므로, 낙석스킬이 있는 장수 3명씩을 배속시켜 여섯 개를 떨어뜨릴 수있다. 그러고도 올라오면 한 부대가 사다리타고 몸빵하면서 다른 부대가 궁시로 상대를 깎는 식으로 턴을 보내 체력을 회복한 뒤 낙석 반복, 낙석을 반복해서 맞다 보면 2-3만군이 손쉽게 1만 아래로 떨어지는데, 사기도 같이 떨어지는 지 턴이 지날 때마다 알아서 병사들이 도망가는 걸 볼 수 있다. 초중반 유비가 강하성[27]이나 신야성만 가지고 있을 때, 그리고 제갈양 사후 시나리오에서 한중과 영안에서 연이은 러시를 막아내려면 영지에서 낙석스킬을 가진 장수를 모아 배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28] 야전에서는 산의 경사에 따라 돌이 굴러가기 때문에 경사를 잘못읽으면 팀킬의 위험이 큰 책략. 대신 명중하면 엄청난 사상자를 낼수 있다. 특히 야전에서 낙석계를 사용하는 경우에 돌이 많이 굴러가고 높낮이 차가 클수록 엄청난 피해를 입힐수 있다. 대략 높낮이 1칸당 10%의 피해를 입히는데 산꼭대기에서 굴린 돌이 평지에 있는 적을 명중할 경우에 3만 병력이 한방에 4천명수준으로 떨어진다.
- 내분 - 인접한 적 2부대 간 서로 싸우게 하는 계략 '내분'을 쓸 수 있다. 사용자의 지력이 높고, 거는 부대의 대장의 지력이 낮을수록 잘 걸린다. 화계 못지않게 매우 큰 타격을 적에게 입히면서, 계략을 거는 부대는 전혀 병력손실이 없는데다가 야전,공성전에서 모두 쓸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책략이다. 당한 부대는 사기치도 급감하기 때문에 자주 당하면 사기치가 0이 되어서 병사들이 도망간다. AI도 자주 사용한다. 컴퓨터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허구한 날 남발하는 대사는 '안됩니다. 들켰습니다.'
- 천변 - 며칠 동안 날씨를 바꾸는 계략 '천변'을 쓸 수 있다. 사용을 위해서는 일정한 체력(60)을 요하며 지력이 높을수록 성공률이 높다. 주로 화계로 질러놓은 불을 유지시키고자 할때 사용하며, 날씨를 호우로 바꾸어 낙뢰를 쓰기 위해, 또는 아군이 화계에 걸렸을 때 이를 벗어나기 위해 사용한다. AI는 화계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종종 사용한다. 오리지날 무장 중에서 이 능력을 가진 장수는 장로, 제갈량뿐이다. 보물 둔갑천서삼권을 소지한 장수는 이 특기를 사용 가능하다.
- 풍변 - 며칠동안 풍향을 바꾸는 계략 '풍변'을 쓸 수 있다. 사용을 위해서는 일정한 체력(60)을 요하며 지력이 높을수록 성공률이 높다. 주로 화계로 질러놓은 불을 번지게 하려는 목표로 사용하며, 무풍으로 해두어서 궁병의 궁시 효과를 높이는데도 사용한다. 오리지날 무장 중에서 이 능력을 가진 장수는 제갈량, 강유, 목록대왕 뿐이다. 천변, 풍변 모두 지력이 높아야 성공률이 좋기 때문에, 지력낮은 장수가 운좋게 그 특기를 얻게 되어도 별반 쓸모가 없다. 보물 태평요술서를 소지한 장수는 이 특기를 사용 가능하다.
- 혼란 - 야전에서만 사용 가능한 계략 '혼란'을 쓸 수 있다. 혼란은 인접한 적 부대에 걸 수 있으며 혼란에 걸린 부대는 행동이 불가능하며 사기가 약간 떨어진다. 거는 장수의 지력이 높을수록, 걸리는 장수의 지력이 낮을수록 성공률이 높다. 그러나 다른 시리즈에서처럼 공격력/방어력이 크게 변화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게다가 혼란에 걸려도 바로 다음 턴에 풀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삼국지 11처럼 혼란에 풀려도 그턴이 행동불능이 되는 게 아니라, 곧바로 행동가능상태가 되기 때문에 효용성은 더더욱 떨어진다. 그 대신 다른 시리즈와 달리 진정 책략이 없어서 일단 걸리면 알아서 풀릴때까지 혼란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다. 주된 용도는 한 턴에 무장을 포획하기에는 남은 병력이 애매할 때, 이 계략을 써서 일단 묶어놓고 붙잡는 데 사용하는 것. 혼란으로 적을 묶어놓고 그 위에 불을 지르는 사악한 플레이도 가능하다. 혼란이 걸렸다고 가만히 놔두는 것보다는 계속 걸어주는 게 좋다. 사기치가 계속 떨어져 0이 되면 상대방 병력들이 턴마다 도망가고 기동력이 떨어지기 때문. 그런데 공성전에서는 못 쓴다는 게 함정이다.
- 연환 - 해전에서만 가능한 계략 '연환'을 쓸 수 있다. 연환은 인접한 두 배를 동시에 묶어버리는 계략으로 한꺼번에 여러부대에 혼란을 걸 수 있다. 삼국지 4에서 해전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거의 쓸일이 없는 잉여특기에 가깝지만, 일단 쓸수만 있다면 불화살과 연계하여 적을 꼼짝못하게 해놓고 한번에 불태워버릴 수 있다. 특히 연환계를 성공하고 묶인 부대중 하나를 퇴각시켰을 경우에는 버그성으로 그 연환이 영원히 풀리지 않는다. 재미있는 점은, 이 계략은 분명 해전에서만 사용가능한 계략인데, '연환의 계' 를 동탁에게 썼다는 이유로, 해전 한 번 안해본 왕윤이 이 특기를 가지고 있다. 조조군에는 연환을 가진 무장이 무려 여섯으로, 공융, 곽가, 정욱, 유엽, 장연, 가규가 해당된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연환계의 진 주인공인 방통도 이 특기를 가지고 있다.
- 낙뢰 - 삼국지 4 최강의 사기 계략 '낙뢰'를 쓸 수 있다. 낙뢰는 야전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을 위해서 일정한 체력(60[29])을 요한다. 지력이 높을수록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지력이 낮은 장수라면 이 특기를 가지고있어도 낙뢰의 발사 자체가 되지 않는다. 효과는 맵상의 랜덤한 부대 하나에 궤멸적인 타격을 주며, 부대소속장수를 모두 중태에 빠트리고, 군량부대인 경우 군량도 불태워버린다. 부대 상한선인 3만명을 데리고와도, 낙뢰를 맞으면 2,500명 정도밖에 남질 않는다. 그런데 이 특기의 최대 단점은 성공 시 편가르기를 하지 않고 랜덤으로 아무 곳에나 번개를 쳐갈기는지라 아군에게도 맞을 수 있다. 낙뢰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 풍향이 화계처럼 적을 향해 불어야 하며, 둘째 아군 부대는 바람을 등진 상태에서 최대한 맵의 구석에 숨어있어야 한다. 셋째 높은 곳에 있는 부대일수록 낙뢰를 맞을 확률이 높아지니 절대 산이나 언덕 위로 올라가면 안된다. 넷째 아군부대와 적 부대가 뒤섞인 경우는 명중률이 말 그대로 랜덤이니 최대한 거리를 벌린 상태에서 사용해야 한다. 문제는 이런 조건이 다 갖추어진 상태에서도 아군부대가 맞는 경우가 있다. 그만큼 도박성이 매우 강한 특기이며, 낙뢰를 쓸 때마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삼국지 오리지날 무장 중에서 낙뢰를 가진 장수는 없으며, 게임 진행 중 랜덤하게 획득하거나 명사 방문으로 운 좋게 얻는 방법, 그리고 에디트 외에는 특기를 얻을 방법이 없다. 파워업키트의 수호전 데이터에서는 공손승 등이 처음부터 가지고 있다.
- 수복 - 공성전에서 수비측만 사용 가능한 계략 '수복'을 쓸 수 있다. 수복은 성문의 내구도가 깎인 경우 내구도를 회복시켜주는 계략이다. 그러나 공성전에서 성문을 부수려는 상황 자체가 잘 안 나오고, 성공률도 보장 못하며(1~5%) 수복으로 회복되는 내구도도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 별반 도움은 안 된다. 기병은 성문만 두들기므로, 공성병기가 없고, 대군만으로 성문을 딸려하는 군세를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필요하다. 컴퓨터는 일기토를 잘 벌이지 않고, 성내돌입으로 성을 따버리므로 강제퇴각이 발동되지 않으려먼 수복은 있어야 한다. 보병을 운용할때만 사용가능하다. 특기를 가진 장수가 기병이나 궁병을 운용중일때는 사용할수 없다.
- 호통 - 부대 하나를 지정하여 적을 매도한다. 호통에 걸려들면 그 부대의 사기가 약간 떨어진다. 그러나 가끔 역효과를 불러일으켜 거꾸로 그 부대의 사기를 높여주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삼국지 4에서는 사기가 그리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하는데다가, 호통의 성공률도 그리 높지 않아 별반 쓸일이 없어서 잉여특기 확정. 작적. 등용할 무장의 경우 호통을 받으면 그것이 무효화되는 버그까지 있는 데다가 사기가 도로 올라가 버리면 난감하다. 내정화면에서는 '매성'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 허보 - 공성전에서만 사용가능하며, 인접도시에서 온 상대편의 원군 부대에 사용하여, 적을 퇴각시킨다. 허보를 거는 장수의 지력이 높을수록, 대상 부대 장수의 지력이 낮을수록 성공률이 높다. 높은 난이도로 갈수록 적이 인접도시에서 공동공격해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위급한상황에서 아주 가끔 사용할 때가 있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별 쓸모없는 특기. 참고로 유선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특기이나, 유선의 지력이 너무 낮아 없느니만 못하게 되어 있다. 연의의 내용을 생각하면 이건 유선까기용으로 넣은 듯하다. 유선은 허보에 걸려 제갈양을 불러들였지 적에게 허보를 건 적은 없기 때문. 단, 침공하는 도시가 이민족의 영향권에 있는 도시라면 확률이 대폭 올라간다. 오환(남만), 강, 산월 등의 영향을 받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6. 장수의 관계도(사이)
관계도에 따라 인재등용과 배반(구호, 작적 등)의 차이가 있도록 0-150까지 관계도를 만들었고, 세 주인공(조조, 유비, 손권)가 각각 25, 75, 125로 50씩 차이를 띄어놨다. 참고로 상성은 원형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상성치 150과 0은 아주 가까운 관계이다. 반면에 서로 마주보는 관계인 상성차이 75는 상극관계가 된다. 만약 상성치가 45인 유표와 유종이라면, 유비와 조조에게는 비교적 잘 반응한다. 실제로 원수지간이었던 손권과는 상극관계라 이들은 가만히 놔둬도 잘 싸운다! 관계도가 멀지않고 가까운 군주끼리는 동맹도 맺기 수월하다. 원소는 101, 동탁은 1이다.그리고 이런 식으로 상성을 설정한 탓에 그다지 큰 관계가 없는 이들도 숫자만 가까우면 쉽게 등용이 된다. 예를 들면 공손연과 장노, 유표와 엄백호, 유요와 원소 등등.
신무장의 경우에는 생년월일 조합으로 가능하다. 월 단위는 10이고, 일 단위는 1 단위가 되므로. 12월 30일이라면 상성이 150이 된다. 7월 5일이면 75이므로 상성이 유비가 된다.
7. 시나리오
시리즈 처음으로 각 시나리오마다 다른 달에 시작할 수 있다.(3까지는 전부 1월부터 시작)7.1. 오리지널
어째 전체적으로 유비(촉한)에게 매우 불리한 상황에 놓여져 있는 시나리오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시나리오 3은 삼고초려가 되려면 7년이나 남았고 시나리오 4는 유비가 강하에 피신해 그야말로 풍전등화의 상황이고 시나리오 5는 형주를 다 뺏기고 관우까지 잃고 이릉대전 직전의 처지. 시나리오 6도 제갈량 사후 추풍오장원 시나리오라 유비군 입장에서는 희망적인 시나리오가 단 하나도 없다. 삼국지4 자체가 유비 통솔력을 60밖에 안주고 촉 진영에게 야박한 시리즈이다.7.1.1. 189년 12월 동탁이 소제를 퇴폐시켜 낙양 불타오르다
董卓、都洛陽を制す가장 선택가능한 군주가 많은 시나리오. 오리지널 세력 18세력에, 신장수세력 3세력까지 추가할 수 있다.
신군주로 할 경우, 초기부터 이민족의 적대치가 0이 되는 버그가 있는데. 물론 계절이 바뀌면 다시 적대치가 오르면서 정상적으로 돌아간다.
가장 할 만한 군주는 역시 조조, 약소국이 3곳이나 있어서, 초반부터 동맹러쉬를 굽신거리는데, 그런거 없다 수준으로 그냥 까다보면 된다. 연주를 중점적으로 수색하면 장수가 잘 나오기 때문에. 연주를 기반으로 하면 게임이 쉽게 풀린다. 진양에 숨어있는 장료는 반드시 등용할 것.
손견의 경우에는 산월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초반부터 유표를 조지는게 낫고, 형남 제압은 유표가 몰락했을 때 천천히 해도 늦지 않다. 여강에 주유가 숨겨져 있으므로 수색을 하면 거진 다 넘어오는 수준이다. 양주를 중점적으로 수색하면 육적, 고옹같은 문관들도 단번에 넘어오므로 참고. 북해에 태사자가 있으니 먼저 등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동탁의 경우에는 옥새를 먼저 찾아야 한다. 인재풀이 너무 낮고, 왕윤과 노식의 충성도가 거의 밑바닥인데다가, 여포마저 배반할 정도로 암담하다. 옹주를 중심으로 수색하면 서황이나 가규같은 유능한 인재도 등용되지만, 기본팔기의 잡장이 등용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당연히 기본팔기는 동탁의 상성과 완전히 반대라 등용해도 금만 쳐먹어대니 해고가 낫다.
유비의 경우에는 간옹이 있기는 한데. 충성도가 82라 미묘해서, 원소가 빼 갈 위험성이 좀 있다. 대현의 조운, 허창의 서서, 장사의 황충 이 세 사람 중 하나라도 등용되지 않으면 꽤나 암울하므로, 셋 중 하나는 반드시 등용해 주도록 하자. 익주 방면으로는 유비와 궁합이 맞는 무장도 꽤 있으니 참고.
7.1.1.1. 관련 역사 이벤트
- 반동탁 연합군 결성 : 190년 1월 기준 조조가 허창, 진류를 차지하고 있고 진류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또한 원소, 원술, 한복, 공손찬, 공주, 교모, 공융, 도겸, 마등, 유비, 손견이 군주로 있어야 하고, 동탁이 낙양, 홍농, 장안을 점유하고 있어야 한다. 1월을 넘어가 2월이 되는 순간에 이벤트 발생. 조조가 반동탁연합군 격문을 보내고, 격문을 본 군주들이 참석 여부를 정한다. 독특한 것은 참석 여부는 랜덤이기 때문에 원소가 참석을 거부하는 경우도 생긴다는 것. 원소가 참석하지 않을 경우 맹주는 조조가 되고 참석 군주들과 동맹 1년, 원소가 참석한 경우 원소가 맹주가 되고 참석 군주들과 동맹 3년이 체결된다. 이벤트는 여기서 종료되고 삼영전여포와 같은 후속 이벤트는 별도로 없다. 조조로 플레이한다면 189년 12월에 허창이 공백지인 것을 빼면 모든 조건이 이미 충족되어 있기 때문에 공백지인 허창에 장수만 옮겨놓으면 되어서 아주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타 군주로 시작할 경우 AI 조조가 허창 진출을 우선하지 않고 약소 군주가 먼저 망하는 경우가 많아 이벤트를 볼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다.
- 연환계 : 192년 1월 기준 동탁이 장안에 있고, 동탁 세력에 이유, 왕윤, 여포, 이숙, 이각, 곽사, 장제, 번조, 가후, 동민이 있고 장안의 민충성도가 10 미만인 경우 3개월에 걸쳐 연환계 이벤트가 나온다. 첫달에는 왕윤이 동탁에게 초선을 소개하는 장면이 나오고, 둘째 달에는 봉의정의 밀회가 나온다. 여포와의 밀회를 눈치챈 동탁에게 초선을 결혼시킨다/시키지 않는다 라는 선택지가 있기는 하나, 어느 것을 선택하든 답정너로 동탁 암살 루트로 흘러가게 된다. 그리고 나서 바로 다음달에 동탁이 암살되는 이벤트로 이어지는데, 이때 동탁이 장안에 있지 않는 것만으로도 플래그가 깨어져 암살을 면할 수 있다. 만일 플래그를 깨지 않고 이벤트가 종료되면 동탁, 이유, 동민은 죽고 여포가 군주로 바뀌며, 이각,곽사,장제,번조,가후는 재야로 내려간다. 4에서는 초선이 사실장수나 NPC로 등장하지 않아 초선의 일러스트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이벤트. 한글판에서는 발번역으로 가후가 '고허'로 이상하게 오역되어 있다. 동탁 세력을 크게 약화시키는 이벤트임에도, 타 세력으로 플레이시 조건 만족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고, 동탁세력을 선택해 위 조건을 직접 충족해야지만 볼 수 있으며, 3개월간 이벤트가 진행될 때 위 조건 중 하나라도 깨뜨리면 플래그가 깨져서 이벤트 진행이 안 된다. 설령 조건을 다 완성하더라도 동탁을 NPC로 돌리고 타 군주를 선택하면 역시 이벤트 진행이 안 된다. 또한 전작과는 달리 이벤트를 완수한 뒤 초선은 자살하지 않고 그대로 여포가 취하는 것으로 나온다.
여기서 충격적인 버그가 하나 있는데, 봉의정 이벤트를 본 이후에는 여포를 해고하여 추방해버려도 동탁 암살 이벤트는 그대로 진행된다. 그렇게 되면, 여포는 재야 신분인데 이벤트에 따라 동탁의 뒤를 이어 군주가 되는 해괴한 상태가 되며, 여기서부터 일반적으로 보기 어려운 매우 해괴한 버그성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물론, 그 재야 여포는 타 세력이 등용해갈 수도 있다(...) 이렇게 신분이 꼬인 경우에는 여포 세력은 군주가 없이 돌아가는 세력이 되는데, 여기서 나아가, 타 세력이 여포를 등용해버린 경우에 그 여포가 있는 타세력에 쳐들어가면 여포군이 여포에 맞서는 해괴한 상태가 이어진다.
- 위의 경우에 타군 지역의 정보를 보면, 여포는 그 세력 소속이면서 신분은 여전히 '군주'로 나오는 해괴한 상태이다. 다인플레이 모드 (게임 종료 - 진행을 지켜본다 선택 뒤 - 마우스 좌우 동시클릭)로 들어가서 그 여포를 등용한 세력에 가 보면 여포는 등용되어 있으면서도 그 세력이 쓸 수 없는 장수 취급을 한다.
- 이와 같은 상태는 일종의 버그 상태여서, 전투돌입시 출진 위치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게 되며, 적당한 지점에 부대를 편성해서 전투를 진행하고, 여포군이 여포를 붙잡으면(...) 전투가 종료된 뒤 여포군이 패한 것으로 처리된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여포군으로 타세력에 가 있는 여포를 붙잡으면, 버그가 발생해 그 성을 점령하지 못하고 수비측이 수비에 성공한 것으로 간주할 뿐만 아니라, 그 수비세력의 장수로 공격나갔던 여포군의 장수들이 모조리 수비측에 돌아서는 이상한 상태가 된다는 것.
- 여포군으로 여포가 소속된 세력을 공격할 때 게임이 매우 불안정하게 진행되어 이와 같은 버그상태가 이어지면 게임이 다운되는 상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7.1.2. 194년 11월 군웅 중원에서 싸우고 조조 세력을 신장시키다
飛将軍、中原に舞う여포가 복양에 있고, 유비는 서주에 있으며, 조조는 낙양과 홍농을 차지한 시나리오.
여담으로 이 시나리오의 번역 제목은 일본어 원제와 상당히 다른데, 직역하면 '비장군(여포), 중원에서 춤추다'라는 제목이다.
사주를 중심으로 하는 조조가 가장 쉽고, 그 다음으로는 원소가 쉽다. 손책은 여강에서 거병했지만 내정이 전혀 되어 있지 않고, 인재만 많고, 기반조차 개판인지라, 시상으로까지 영토를 확장해야 한다. 손견과는 달리, 유표가 쉽게 망하지 않는 수준인지라, 산월족의 침략을 꾸준히 받아야 하지만, 양주를 중심으로 유요 ⇒ 엄백호 ⇒ 왕랑 순으로 격파해서 세를 불려야 한다. 조조가 커지기전에 인재들을 영입해야 하는게 필수이다.
유비의 경우에는 서주를 중심으로 되어 있으나 공융은 원소에게 망하고, 주변에 여포가 있지만, 인재로 뜯어 먹을 수 있는 무장이 아무도 없다. 오래 지나지 않아, 조조가 허창으로 확장하거나, 여포가 원소에게 털려버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확장 할 수 있는곳이 아무데도 없다. 그나마 건업 방면으로 활로를 뚫자면 수춘을 거쳐야 하는데. 서주의 인구로는 달달이 징병해도 3천이 고작인지라, 대군을 불릴 방법이 없다.
여포는 더더욱 암울한데, 매력이 밑바닥인지라 포상을 해도 충성이 쥐꼬리만큼 올라서, 손책의 옥새가 거의 필수급으로 요구된다. 연주를 기반으로 재기하느냐, 시상에서 거병하여 손책목을 따느냐의 차이인데 전자의 경우에는 원소, 조조와 싸워야 하고, 후자의 경우에는 병력의 열세를 초반부터 극복해야 하는 난제가 있다. 방랑도중 일부 무장이 태수에게 붙잡히는 불상사가 발생하기 쉬우니 주의가 필요하다.
7.1.2.1. 관련 역사 이벤트
- 원술의 황제 참칭 : 원술이 옥새(진품)을 가지고 있고 수춘, 여남, 완을 점유하고 있으며 뇌박, 기령, 장훈이 부하로 있으면 발생하는 이벤트. 시나리오 2에서 원술이 옥새를 들고 있으므로 영지를 확보하고 3년 이상 점유에 신경쓰면 볼 수 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황제에 오르려 하는 현란한 원술의 아무말 대잔치를 볼 수 있다(...) 원술의 즉위를 반대한 염상은 삼국지4에 등장하지 않아서 그 역할은 뇌박과 기령이 대신하고 있다.
7.1.3. 201년 10월 하북에는 폭풍이 일어나고 형주에는 봄이 오다
劉備、新野に雌伏す유비가 신야에 가 있고, 관도전투 중의 상황을 그린 듯한 전투. 원소에게는 안량, 문추, 전풍, 저수, 허유가 이미 죽거나 조조군에 가 버렸고, 고람과 장합은 아직 있는 상황. 원소는 유/기/병주를 여전히 차지는 하고 있으나 장수의 질이 매우 나쁘고 민충성도도 개판이라 조조에게 십중팔구 밀려버린다.
이 시나리오 또한 일본어 원제가 번안 제목과 많이 다르다. 원제는 '유비, 신야에 자복(장래를 기약하며 몸을 낮추어 때를 기다림)하다' 이다.
원소는 시작하자마자 죽거나 1년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하므로, 시나리오 가장 최약체중 하나. 상급으로 하면 조조의 대군에게 밟혀서 2년안으로 게임오버를 보기 쉽다.
유비는 역사 이벤트 보다가 암 걸리기 쉬우므로, 그냥 병력 긁어 모아서 유표 조지고 장로 조지고 하는게 백배 낫다. 왜냐하면 신야 인구가 시나리오 1 평원인구가 같기 때문에. 병력 달달 긁어 모아서 치면, 일격에 유표군이 박살나므로, 가장 쉬운편, 다만, 조조가 완으로 확장을 하지 않았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운빨은 있어야 한다. 유패왕이 되기 쉽지만, 인재수색이 가장 어려운 시나리오 이기도 하다.
손권의 경우에는 여전히 산월과 치고박고 싸워야 하는 상황인지라. 영토확장에 신경을 써야한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이민족과 척을 지지 않는 도시를 전선으로 삼아야 하는데. 그러자면 중원의 하비와 수춘을 손에 널어야 한다. 또 그렇게 하자니, 원소의 멸망이 더 가속화 되어서 엔드리스한 싸움이 벌어므로 어느정도는 각오를 해야 한다.
7.1.3.1. 관련 역사 이벤트
- 원가 후계자 소동(PK 추가 이벤트) : 원소가 사망한 뒤, 원상이 태수로 있고 원상, 원담, 곽도,심배,봉기,신평이 세력 내 있으며, 원소 사망 뒤 후계자를 원상으로 정하면 저절로 볼 수 있다. 단, 원희를 후계자로 하면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며 반드시 원상을 후계자로 해야 한다. 시나리오 3을 원소로 시작할 경우 분기 시작시점 (1,4,7,10월)에 수명이 다한 장수가 랜덤으로 죽는 삼국지 4 시스템 특성상 시작하자마자 (...) 볼 수도 있는 이벤트. 비단 시나리오 3뿐만 아니라 이전 시나리오로도 위 상황만 충족되면 볼 수 있다. 원담이 후계자가 되지 않을 경우 원담이 반발하는 내용이 나오며 원담이 태수인 경우 곧바로 배신하여 신규세력을 창설하게 된다.
- 동작대 이벤트 : 조조가 군주이고 남피, 평원, 업, 허창, 낙양, 장안을 점령한 상태에서 순유, 조식이 부하로 있으며, 전쟁 중이지 않은 상태에서 금을 3000이상 소지하고 있으면 207년에 발생하는 이벤트. 금 3000을 소비해 3년간 제작하게 되며, 210년 동작대가 완성되면 게임상에서는 업의 상업치, 기술력 50, 민충 20, 인구 50000이 증가하는 발전을 보이게 된다.
- 삼고초려 : 207년 12월부터 4개월간 발생. 조조와 정욱이 허창에 있고, 유비군 군사로 서서가 있어야 하며, 관우, 장비, 손건이 유비 세력에 있는 상태에서 유비는 신야만 점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벤트가 상당히 스크립트가 길고 고유 일러스트도 있어서 공이 들어가 있는 편인데, 충족 조건이 너무나 까다롭다. 왜냐하면, 위 조건을 만족 가능한 시나리오가 시나리오 3 뿐인데, 201년 시나리오이므로 무려 6년간이나 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일반적인 플레이로는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또한 서서는 처음부터 신야에 있는 재야도 아니기 때문에 꼭 유비 군에 들어와 있으리랄 보장도 없는데, 유비가 신야를 벗어나서도 안된다는 괴랄한 조건이 따른다. 따라서 조조/유비 모두를 다인플레이로 선택해 위 조건을 강제로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보기 위한' 테라포밍을 해주지 않고서는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벤트가 개시되면 정욱의 계략으로 서서가 조조군에 넘어가는 이벤트가 일어나고, 서서의 추천으로 유비가 사마휘를 만나 제갈량을 3번 찾아가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도중에 선택지가 있어서 삼고초려 플래그를 임의로 끝낼 수도 있다(...). 참고로 한글판의 경우 번역의 퀄리티가 심하게 좋지 않아서, 제갈량을 비유하는 데 쓰인 '관중과 악의'가 관중과 악진으로 뜬금없이 번역되는가 하면, 장수들의 대화가 뜬금없이 현대어투유비 : 나는 갈꺼다로 바뀌어 나와 큰웃음을 준다.
- 동작대 이벤트 : 조조가 군주이고 남피, 평원, 업, 허창, 낙양, 장안을 점령한 상태에서 순유, 조식이 부하로 있으며, 전쟁 중이지 않은 상태에서 금을 3000이상 소지하고 있으면 207년에 발생하는 이벤트. 금 3000을 소비해 3년간 제작하게 되며, 210년 동작대가 완성되면 게임상에서는 업의 상업치, 기술력 50, 민충 20, 인구 50000이 증가하는 발전을 보이게 된다.
- 삼고초려 : 207년 12월부터 4개월간 발생. 조조와 정욱이 허창에 있고, 유비군 군사로 서서가 있어야 하며, 관우, 장비, 손건이 유비 세력에 있는 상태에서 유비는 신야만 점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벤트가 상당히 스크립트가 길고 고유 일러스트도 있어서 공이 들어가 있는 편인데, 충족 조건이 너무나 까다롭다. 왜냐하면, 위 조건을 만족 가능한 시나리오가 시나리오 3 뿐인데, 201년 시나리오이므로 무려 6년간이나 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일반적인 플레이로는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또한 서서는 처음부터 신야에 있는 재야도 아니기 때문에 꼭 유비 군에 들어와 있으리랄 보장도 없는데, 유비가 신야를 벗어나서도 안된다는 괴랄한 조건이 따른다. 따라서 조조/유비 모두를 다인플레이로 선택해 위 조건을 강제로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보기 위한' 테라포밍을 해주지 않고서는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벤트가 개시되면 정욱의 계략으로 서서가 조조군에 넘어가는 이벤트가 일어나고, 서서의 추천으로 유비가 사마휘를 만나 제갈량을 3번 찾아가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도중에 선택지가 있어서 삼고초려 플래그를 임의로 끝낼 수도 있다(...). 참고로 한글판의 경우 번역의 퀄리티가 심하게 좋지 않아서, 제갈량을 비유하는 데 쓰인 '관중과 악의'가 관중과 악진으로 뜬금없이 번역되는가 하면, 장수들의 대화가 뜬금없이 현대어투
7.1.4. 208년 9월 와룡공명이 적벽에서 동풍을 부르다
臥龍、赤壁に飛翔す유비가 강하로 피신한 상황에서 조조와 대항하는 시나리오. 손권과는 처음부터 동맹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유비로 플레이할 경우 연의와는 달리 조조, 손권의 협공을 받아내야 할 수 있다. 참고로 방통은 이 시나리오에서는 아직 미등장 재야이고, 다음 시나리오에서는 이미 사망한 상황이기 때문에, 등용된 시나리오가 없다.
조조는 굳이 말할것도 없고, 오환이 없어졌기 때문에, 그 물량은 굳이 입에 담을 필요도 없다. 유비는 시작부터 조조와 척을 지고 있고, 영토는 하나인데, 인구가 마르기 쉬운 성에 있고, 초기에 손권쪽에서 동맹 사신을 보내므로, 이를 체결하면서 조조의 맹공을 버텨내는게 우선순위. 그러면서도 형남 사군을 제압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
손권은 건업을 통째로 뺏기면, 안 그래도 더 어려운 상황이 악화되는데, 산월족의 정신나간 맹공 때문에 병력 손실과 내정 피폐가 눈덩이만큼 불어나므로, 사실상 조조군 이외의 모든 세력은 상급 이상의 난이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초보자는 손대지 앉는것이 좋다. 상급기준으로 30만에 몰려오는 병력을 감당하기도 힘들어서, 사실상 최강 난이도를 자랑한다.
7.1.4.1. 관련 역사 이벤트
의외로 삼국지 4에서는 적벽대전 이벤트는 구현되어 있지 않다. 삼국지 4가 한참 플레이될 당시에는 적벽대전의 존재 여부에 대해 많은 떡밥이 있었으나 그런 거 없다는 게 한참 뒤에야 밝혀졌다.- 조조 위왕 즉위 : 216년 5월, 조조가 낙양, 장안, 허창을 포함한 10개 도시 이상을 점유하고 조비, 조식, 종요가 부하로 있는 경우 조조가 헌제에 의해 위왕으로 즉위한다. 단, 한글판에는 헌제가 그대로 있음에도 '제위'에 오른다고 오역되어 있다. 최염 등의 위왕 즉위 반대에 관한 내용은 이벤트상 구현되어 있지 않다. (최염이란 인물조차 여기선 등장하지 않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셈.)
- 조조 후계자 소동(PK 추가 이벤트) : 조조 사망 뒤 조비,조식,조창,조웅이 모두 같은 세력에 있는 경우, 조비 외의 후계자를 지정할 경우에 발생하는 이벤트. 조비 외의 후계자를 정할 경우 원가의 후계자 소동과 마찬가지로 조비의 충성도가 대폭 떨어진다. 거의 곧바로 이벤트를 볼 수 있는 원소의 경우와는 달리 조웅이 처음부터 부하로 들어와 있지 않기 때문에 조웅이 들어오는 시점까지는 플레이를 해야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조비 승계시 별다른 이벤트는 없고 조웅 자결, 칠보시등의 다른 이벤트는 구현되어 있지 않다.
- 조비 선양 : 조비가 군주이고, 헌제가 아직 있는 시나리오에서 화흠, 왕랑, 사마의가 부하로 있고 낙양, 장안, 허창을 포함한 10개 도시 이상을 점유한 경우 발생하는 이벤트, 유비/손권 황제 즉위 이벤트의 선행조건이 된다.
7.1.5. 221년 4월 후한이 멸망하고 삼국시대 시작되다
漢朝滅び三國鼎立す촉한의 리즈시절인 형주, 한중을 모두 먹은 시점이 아닌, 관우가 사망한 직후의 상황을 그린 시나리오.
인재수색이 사실상 무의미하다. 촉으로 플레이 할 경우, 장수수색 같은 명령어는 내다 버리고, 직접 관할하고 플레이하는게 낫다. 남만족과 강족간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서북 지방을 점거해두고, 장안을 노려보자, 강족의 침략 범위는 낙양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견제로도 좋다. 손권이 건업을 뺏기면 그 때 부터 오나라는 멸망테크를 타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형주 방면으로는 수비만 하면서 옹주쪽으로 전 병력을 쏟아 부어주면 된다.
오는 말 그대로 건업을 수도로 삼아 위의 대군을 막는데만 전념해야 한다. 산월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롭다.
7.1.5.1. 관련 역사 이벤트
- 유비 촉황제 즉위 : 시나리오 5 시작의 배경이 되는 이벤트. 즉, 시나리오 5로 시작할 경우에는 이미 유비가 황제로 즉위한 직후이기 때문에 이 이벤트를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 즉, 시나리오 1~4로 이 이벤트를 봐야 한다는 것인데, 가장 가까운 시나리오 4(208년)기준 무려 13년을 플레이해야 하고(...) 그 사이에 조비의 위황제 즉위 이벤트까지 미리 봐야하는 등 시나리오 간 간격 때문에 조건 달성이 매우 까다롭다. 역시 시나리오 4로 시작하여 조조, 유비로 동시에 플레이하여야 그나마 보기 수월하다. 유비가 시나리오 5 시작당시 점유하는 6개 도시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초주, 허정, 제갈량을 부하로 두고 있어야 하고, 조비가 칭제하여 헌제가 폐위된 이후여야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출사표 : 조예는 천수, 장안, 낙양을, 유선은 자동, 하변, 강주, 성도, 한중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성도에는 제갈량이 군사로 있어야 하고 하변에는 병사를 10,000명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227년 3월에 이벤트가 발생하면 제갈량을 하변으로 이동시킬 거냐고 물어 보는데 이동시키면 하변의 담당 군사는 제갈량으로 바뀌고 병사의 사기와 훈련도는 모두 100으로 상승하게 된다. 본래 이 시나리오를 볼 수 있는 조건이 되는 시나리오 5는 유비 생존시에 시작하는 시나리오기 때문에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6년간 현상유지를 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편이라 역시 조비, 유비 진영을 동시에 선택해서 진행하여야 이벤트를 보기 쉽다. 이벤트의 인지도와 중요성, 발생을 위한 난이도에 비하여 발생하는 효과가 미약한 편이라 아쉬움이 남는 이벤트.
- 손권 칭제 : 손권이 시나리오 시작 당시의 영지를 계속 유지하고 있고 부하로 장소, 고옹, 육손이 있으며, 다른 황제 세력이 있는 경우 229년 4월 손권이 칭제하게 된다.
- 손권/남방 개척 : 230년 1월 발생. 건업의 인구가 30만명 이하로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손권이 건업의 군주로 있고 시중이 육손으로 있는 경우 발생하는 이벤트. 강동의 인구가 적다는 점을 시중이 지적하여 이주(지금의 타이완 지역)에 수색대를 보낼지 여부를 정한다. 승낙할 경우 민충성도가 약간 떨어지는 대신 인구가 2만, 병력이 1만 증가한다. 거절할 경우 민충성도가 약간 오른다.
- 헌제 사망 : 시나리오 1~5로 시작한 상태에서 234년 3월 발생한다.
7.1.6. 235년 2월 강유에게 후사를 부탁하고 거성 떨어지다
巨星、五丈原に堕つ제갈량, 위연이 사망한 이후의 시나리오. 극한의 열세인 촉한의 실상을 볼 수 있다. 유선으로 플레이할 경우 시나리오를 시작하자마자 재야로 쫓겨난 양의가 등용을 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양의라도 아쉬워서 써야하는 상황이다.
위는 그냥 입 열기에도 입 아프니 넘어가고, 촉한의 경우에는 인재풀이 좋지만, 대부분 고령에 늙은이들이라. 강유를 중심으로 하는 대군으로 싸워야 한다. 인재 한명이 너무나도 아쉬운 관계로 포로로라도 잡아다가 금으로 다 떼워야 한다. 포로 반환 요구는 모조리 생 까주자. 물론, 조씨 일족은 참수해야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오는 여전히 전통적으로 까인다. 산월과 남만 양쪽에서 위의 입질이 가해져서, 병사 모으는 것 자체가 빡세고 낙석을 할수 있는 장수도 고작 2명이라 공성전도 엄청나게 빡세다 핵심 포인트는 양양인데, 여기를 먹지 못하면 형주 방면으로 절대 진출 할 수 없다.
7.1.6.1. 관련 역사 이벤트
- 비미호 : 양평과 낙양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으며, 신분이 황제인 군주이고, 현재 낙양 또는 허창에 위치하고 있으며 군사와 시중이 모두 군주와 함께 있고, 전쟁중이지 않은 경우 239년 1월에 왜나라에서 비미호가 조공 사신을 보내 오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해당 군주가 소유하고 있는 도시에 금 1000과 민충성도가 10이 증가하는 효과.7.2. with 파워업키트
7.2.1. 189년 6월 간웅 한나라를 훔쳐 천하를 통일하다
奸雄、漢を盗み、天下を統一す조조가 공백지 3곳(서량/양평/계양)을 제외한 한 전토를 이미 통일한 시나리오로 삼국지의 모든 장수들이 조조의 부하로 설정되어 있는데다가 조조는 황제로 등장한다.[30] 당연히 조조를 선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31] 그 때문에 신무장이나 수호전 무장으로 신군주를 만들어 조조를 타도해야한다. 그리고 0인 플레이는 절대 불가능하다. 단, PS판에서는 0인 플레이가 가능.
어려운 난이도로 플레이하면, 에디트를 동원해도 클리어가 어려울 정도. 항복 권고 따위 안한다. 양평에서 거병시 공손찬. 서량에서 거병시 마등. 계양에서 거병시 손견 등을 상대해야 한다.
플레이 도중 조조가 사망했을 시 매우 높은 확률로 관우가 다음 황제가 된다...
상급의 경우 한번에 15만 대군을 이끌고 온다. 야전으로 천변과 풍변을 이용하지 않으면 조조의 대군을 아예 격파 할 수도 없다. 이런 천변과 풍변 플레이를 10번 정도 하고 나면, 병력 긁어 모으기도 힘들어서 침략 안하고 논다. 충성도 관리가 불량해서인지. 투항확률이 매우 높은편이다. 투항하면 받아들이고, 거부하면 참수하면 된다.
7.2.2. 190년 5월 대륙 황패되고 삼웅 여기에 일어서다
大陸荒廃し、三雄、ここに立つ손견(장사) , 조조 (진류) , 유비(대현) 에 군주 3명이 영지 하나에 부하장수 없이 병력, 무기, 내정이 모두 동등한 조건으로 등장하며, 다른 지역은 모조리 공백지인 시나리오. 다른 장수들은 모두 재야상태에 있다. 물론 신군주로도 플레이 가능. 이후 추가된 영웅집결의 전신격 시나리오.
이 시나리오는 통상보다는 가상모드가 가장 할 만한데. 통상으로 할 경우에는 조조와 손견이 독보적으로 빠르고, 유비가 느리다.
7.2.3. 225년 1월 만왕 남북에서 봉기하고 전란이 일어나다
蛮王南北で蜂起し、戦乱起きる유비 사후, 맹획이 봉기한 시점의 시나리오. 추가시나리오중 유일한 역사기반 시나리오이다. 맹획은 물론 서량 지역의 철리길도 군주로 등장한다.[32] 다만 어려움 난이도에서 맹획이나 철리길로 게임을 풀어가기는 대단히 어렵다. 맹획으로 플레이시 초반에는 병력만큼은 많은 상태이므로 속전속결로 성도를 비롯한 촉군을 제압한 후 익주에서 내실을 다지는 방법이 가장 정석적인 공략법이다.
8. 파워업키트에서의 변경점
- 수호전 무장 추가 - 최초로 삼국지 이외의 역사 장수들이 등장했다. 수호전의 양산박 108 호걸과 그외 108명에 해당하지 않는 무장[33]이 등장해 추가무장으로 등록시킬 수 있다.[34] 다만 예전 수호전 게임의 도트를 그대로 가져다 써서, 삼국지 4 무장과의 일러스트 괴리가 다소 심하다. 능력치가 제일 좋은 장수는 108성에 들어가지 못한 양산박 2대두령인 조개, 가장 낮은 무장은 송청, 백승이 아니라 동관의 부하로 임충에게 사망한 마만리. 삼국+수호전 무장들 중에서 능력치가 가장 안좋으며 심지어 유선보다 낮다.
PS판에서는 수호전 무장이 존재하지 않는다.
- 열전의 추가 - 삼국지 시리즈 최초로 전 장수에 열전을 도입하였다. 별 인지도 없는 장수는 달랑 3줄. 가장 인지도 있는 장수도 5줄 이내로 아주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35]
- 편집기능 - 장수의 능력치는 물론, 드러나지 않았던 야망/상성/수명 등도 변경할 수 있고, 장수 얼굴 일러스트의 도트도 새로 찍을 수 있다. 그래서 몇몇 능력자들은 원판을 뛰어넘는 일러스트를 도트노가다로 찍어내기도 하였다. 재미있는 점은 장수의 능력치를 편집할 때 지나치게 형편없게 수정하거나 반대로 갑자기 좋게 수정하면 갑자기 일러스트가 감사/유감을 표하는 말을 하는데, 능력치를 심하게 낮추면 자살해야겠다는 말을 한다. 도시 데이터도 수정할 수 있다.
영상에선 자살 운운하는 대사는 안 나오지만, 하다보면 위와 같이 자살하겠다는 대사가 뜬다. 참고로 특기는 수정해도 별도로 대사가 안 뜬다.
- 시나리오 3가지 추가 - 시리즈 최초로 가상 시나리오가 추가되었다. 가상 시나리오 2개와 역사 시나리오 1개가 추가.
- 일기토 모드 - 다른 시리즈에서도 종종 선보인, 일기토만 할 수 있는 모드가 추가되었다. 개인전 / 단체전 / 토너먼트 모드 모두 지원한다. 6까지 지원.[36]
- 장수의 헌책 - 전쟁을 실행하려고 하면, 이민족요청/밀정/매복의 독/풍문 등 사전작업을 하자는 헌책을 장수가 랜덤하게 하는 요소가 추가되었다. 그러나 별반 도움되지 않는 조언이면서, 계책을 받아들이지않으면 충성이 -1되는 문제 때문에 영 귀찮은 이벤트. 일단 계책을 들어주고, 실행창이 떴을때 취소해버리면 충성이 깎이지 않는다. 그냥 회의를 하고 의견 통합이 안된다고 하면 별 일 없이 넘어간다. 야망수치가 높을수록 전쟁계열을 선호하니 알아둘 것.
- 타국의 현황 공개 - 타국이 공백지를 먹은 경우 원판에서는 아무 표시가 없었으나, 파워업키트에서는 어디로 진출하였다. 라는 메시지를 띄워주며, 타국간의 전투가 있을 경우에 전황을 마치 문자투표현황처럼 간소하게나마 보여주는 요소가 추가되었다.[37]
- 추가 범용 이벤트
- 헌제의 밀서 이벤트 - 헌제가 있는 연대의 시나리오에서 낙양과 장안을 지배하고 있으며 야망이 13이 넘는 군주가 있는 경우, 헌제가 그 군주 이외의 다른 군주에게 밀서를 보내는 랜덤 이벤트가 추가되었다. 별 내용은 아니고, 소지금이 1000 올라가고, 낙양과 장안을 지배하는 그 군주와의 적대가 15올라간다.
- 이민족 조공 : 이민족과의 적개심이 0인 상태에서 군주의 신분이 황제이고 점유하는 도시의 수가 15개 이상이면 매해 7월에 이민족 사신이 조공을 보내 온다. 그런데 쌔빠지게 이민족 진상해서 적대심을 0으로 내려봣짜 매 분기(1,4,7,10월)때마다 적대심이 2~4씩 오르기때문에 0으로 현상유지는 불가능에 가깝다.
- 황제 즉위 : 이벤트로 즉위하는 원술, 조비, 유비, 손권 외에 다른 군주로도 황제가 될 수 있는 방법. 도시를 25개 이상 점유하고, 대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품 옥새를 가지고 있고, 헌제가 계속 황제자리에 있는 시나리오여야 한다. 시중이 도시에 임명되어 있는 경우 발생한다. 황제 즉위를 거부할 경우 옥새를 한황실에 반환하는 대신 매력이 상승하고, 승인할 경우 옥새를 그대로 가진 채 신분이 황제로 바뀌고 장수 충성도가 올라간다.
- 특기 계승 : 군주 사망 후 상성이 25 미만의 차이가 나는 군주에게 계승토록 할 경우에 25%의 확률로 이전 군주가 가지고 있던 특기를 계승받게 된다.
9. 파워업키트 For Windows95
후에 파워업키트까지 모두 포함된 윈도우 95판 파워업키트가 출시되었다.몇몇 요소에서 게임성이 향상되었고, 사운드효과 그래픽 등의 일신이 있는 것을 빼고는 다른 변화는 없다.
XP이후의 환경에서는 실행이 잘 안되는 문제가 있다. 해결방법은 윈7은 32비트에서만 되며 C드라이브의 KOEI 폴더속 실행파일을 호환성 모드로 들어가 윈도우95모드, 256색, 640*480 해상도에 체크를 하고 해상도선택을 800*600 이 아니라 640*480으로 하면 원활하게 플레이가 된다. 단, 게임화면 바깥을 클릭하면 멈추니, 창을 최소화할 수 없고 멀티태스킹은 불가하다. 또한 갑자기 메시지 창이 오면 멈추니 PC에 모든 프로그램을 꺼라. 따라서 데스크톱보다는 노트북용 게임으로 어울린다. 800*600 해상도도 실행은 되지만 동영상이 두갈래로 깨지거나 게임 도중 멈출 수가 있다.
이 곳에 가면 위의 문제점들 및 기타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해결할수 있다.#, #, #
9.1. 차이점
- 중국에서 제작된 드라마 삼국연의의 일부 장면을 게임 내 동영상으로 삽입했다. 오프닝과 몇몇 중요 역사 이벤트에서 사용되었다. 특수효과, 애니메이션 효과가 추가되었으며, 우천이 엄청 사실적이다. 전투에 돌입할 때 용 2마리가 똬리를 틀며 서로 엉켜 싸우는 특수효과가 등장한다. 특수효과를 OFF로 설정하면 나오지 않는다.
- 그래픽과 사운드, 난이도와 인공지능이 향상되어 있다. 사운드면에서는 효과음은 미디 조합에서 WAV 파일 형식의 사운드로 바뀌었고[38], 완성도 높기로 유명했던 BGM도 미디에서 세미 오케스트라[39]로 편곡하여 웅장함을 더했다. 그 음악트랙만 들을 수 있는 사운드모드 메뉴도 추가되었고, 이는 6까지 지속되었다.
- 인공지능 패턴도 향상되어서 도스판은 상급으로 선택시 상대방의 병력을 초반에 막아내면 향후부터는 빈땅 따먹기 수준의 난이도로 전개되었으나 윈도우버전은 막고만 있으면 컴퓨터가 충차나 발석차를 만들어서 공격해 온다. 매복 등 책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극소수로 공격들어가면 도스판은 전부 끌고 나와서 반격했지만 윈도우판은 소수장수만 나와서 방어한다.
- 동맹국이 도와주러 오거나 반대로 도와주러 가면 성공했을시 사례로 물자가 지급되는 것이 추가되었다. 대략 10분의 1정도 자원을 사례비로 지급하나, 꼼수로 다 0으로 만들면 0을 지급한다. 0의 10분의 1은 0이니까...
- 도스판 삼국지4PK 초판은 계략중 '배반'을 써도 메세지만 뜨고 효과가 없는 버그가 있었는데[40], 사실 후에 패치가 배포되어 수정되기는 하였다. 그러나 PC통신이 대중적이지 못했던 당시의 특성상 버그가 수정된 패치는 그리 알려지지 않았다. 윈도우판은 그 버그가 고쳐진 버전이라 이상없이 잘된다. 도스판에서 구할 수 있는 건 버그버전이지만 한 유저가 이 버그를 직접 수정한 패치판을 배포했다.#
- 삼국지4PK에 있는 장수설명이 도스판 삼국지4PK에는 모든 장수에게 실려있지만 윈도우판에는 어느 정도 이름있는 장수에게만 실려있다.
- 일어판 한정으로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에 나오는 전국시대 무장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일러스트는 노부나가의 야망 천상기 기반. 스팀판도 일어판이기 때문에 전국시대 무장을 쓸 수 있다.
삼국지 4에 대해서 안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도 윈도우판 삼국지4PK를 하면 생각이 많이 달라진다. 즉 '내 기억 속에 삼국지4는 안 좋았는데 이건 꽤 할 만하네' 이렇게 바뀐다. 시간 되면 컴퓨터도 충차, 발석차, 연노로 공격하기 때문에 원본처럼 그냥 발석차 만들어서 천하통일하려고 하다가는 큰코다친다.
10. 미디어
10.1. 오프닝 / 엔딩 영상
오프닝 | For Windows95 |
참고로 원판인 PC98판과 DOS판은 오프닝 중간 부분에 약간 차이가 있는데, PC98판은 6인의 제후들의 얼굴과 인물 설명이 나온 뒤 이 6명의 얼굴이 동탁을 향해 달려들지만 DOS판은 그냥 6명의 군웅들의 얼굴만 나오고 끝난다.
엔딩 | For Windows95 |
천하통일 엔딩에서 2편 이후로 축하인사를 해주는 장면이 부활했다. 군사, 장군, 랜덤한 장수가 축하인사를 해준다.
이는 5편[41]에서 나오지 않았다가 6편 이후로 전통이 이어진다.
10.2. BGM
삼국지 4 인트로 음악 (전뇌전격편 편곡버전)
삼국지 4의 BGM은 3개 버전이 알려져 있는데, 최초 DOS 및 PC98 오리지널 버전에서 사용된 FM 음원 버전 / 윈 95버전으로 리메이크하면서 오케스트라 재편곡을 한 버전 / 코에이에서 정식 게임 OST로 발매한 '전뇌전격편' [42] 버전이다. 전뇌전격편은 윈95 오케스트라버전과 달리 DOS/PC98의 모든 FM BGM과 동일한 노래로 1:1 대응된다. 이후 전뇌전격편 버전은 CD로 이식된 세가새턴 버전에서는 인게임에서 나오고[43], 슈퍼패미컴 및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에서는 해당 게임기의 내장음원으로 전뇌전격편 버전을 재현한 음원이 나온다. [44] 이후 리메이크판인 DS2에서도 마찬가지로 DS의 내장음원으로 전뇌전격편 음악을 구현했다.
한국 유저들의 경우 당연히 DOS 버전의 오리지널 FM 음악이 익숙하지만, 윈 95버전도 1998년 10월 게임피아 부록으로 풀리면서 널리 플레이되었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다. 윈 95버전에서는 OST감상 모드가 있어서 각 트랙의 곡들을 들어볼 수 있었다. 다만 윈95는 각 상황별 BGM들을 몇개씩 묶어서 하나의 트랙으로 만들다보니 감상 모드에서는 상황별 음악을 따로따로 듣기가 좀 불편할 수 있다.
전뇌전격편에 수록된 사운드트랙 순서대로, 각 트랙의 곡이 나오는 상황은 다음과 같다.
1. 天翔(천상/Introduction) - 게임을 최초 시작할 때 클릭으로 스킵하지 않으면 나오는 인트로 영상의 음악
2. 散華(산화/Duel) - 일기토 시 나오는 음악. 윈95버전은 밍숭맹숭한 노래로 대체되었으나 전뇌전격편은 도스버전 음악의 어레인지로 박진감 넘치는 음악이 그대로 나온다.
3. 翠蓮(취련/Hegemony) - 패권을 잡은 세력의 BGM, 대략 전토의 2/3를 차지하고 황제가 되지 않으면 나오는 BGM이다. 웅장한 느낌을 준다.
4. 竹仙(죽선/Invitation) - 등용을 하러 갈 때 나오는 음악. 그 외에도 반동탁연합군 결성과 같은 역사이벤트 상황에서도 쓰인다.
5. 決起(결기/Challenge Between Rulers) - 미약한 세력의 기본 BGM. 매우 자주 들을 수 있다.
6. 闘野(투야/Field Battle) - 야전 개시시 등장하는 음악
7. 勝利(승리/Victory March) - 전투 승리시 나오는 팡파레. 천하통일시 이 팡파레가 먼저 나오고 이후 엔딩 음악이 나온다. 윈 95버전은 천하통일 축하음악의 앞부분을 사용하여 대체하였다.
8. 瑠璃城(유리성/Beckoning Tribes) - 이민족 외교화면에서 나오는 음악. 기본 외교화면에서 나오는 음악(트랙 14)과 기본적으로 같은 곡조인데 좀더 이국적인 느낌이 나게 편곡되어 있다. 윈 95버전은 별도 편곡 없이 트랙 14. 를 그대로 돌려 쓴다.
9. 流芒(유망/Prelude) - 게임 시작화면의 음악. 군주가 방랑상태일때에도 나오는 음악이다.
10. 海神(해신/Naval Battle) - 해전시에 나오는 음악. 굉장히 긴박하고 비장한 느낌을 주는 음악이지만, 게임 내에서 해전 상황 자체가 잘 나오지 않아서 쉽게 듣기 어려운 음악이다. 메인메뉴에서 일기토모드를 고르면 들을 수 있다.
11. 薫風(훈풍/Peace And Order) - '결기'세력이 조금 더 세력과 병력을 확장하면[45] 이 BGM으로 바뀐다. 게임 내의 BGM중에서 호평을 많이 받는 트랙.
12. 酔月(취월/Consultation Session) - PK 에서 추가된 '회의'에 돌입할 경우 이 BGM이 나온다.
13. 蒼天(창천/Mastery Of The Land) - 황제가 되면 이 BGM으로 바뀐다. 삼국 정립 시나리오[46]에서는 위촉오 모두 황제 클래스이기 때문에 이 노래가 나온다. 엔딩 이후에 장수들의 명단이 스텝롤처럼 올라갈때 나오는 음악이기도 하다.
14. 紫燕宮(자연궁/Diplomacy) - 외교 기본 BGM. 이민족 외교 BGM은 약간의 편곡이 이뤄진 트랙 8.이다.
15. 龍砦(용채/Castle Battle) - 공성전시에 나오는 BGM.
16. 敗北(패배/Defeat March) - 패배 시그널 BGM. 윈 95 버전은 아예 다른 곡이 나온다.
17. 葬送(장송/Mourning Period) - 군주 사망시 나오는 음악. 매우 무겁고 비통한 느낌을 준다.
18. 春陽(춘양/Time To Rejoice) - 일반적으로는 듣기 어려운 음악인데, 반동탁연합 결성시, 황제 즉위시, 동작대 준공시와 같이 긍정적인 역사 이벤트 상황에서 가끔 들을 수 있는 곡이다. 윈 95버전에서는 삭제되어서 들을 수 없다.
19. 凶夢(흉몽/Conspiracy) - 역시 일반적으로는 듣기 어려운 음악인데, 반동탁연합 결성소식을 들은 동탁이 나오는 장면 등 흉계를 꾸미거나 부정적인 인물이 나오는 부정적인 역사 이벤트 상황에서 흘러나오는 곡이다. 윈 95버전에서는 삭제되어서 들을 수 없다.
20. 暗河(암하/A Struggle For Victory) - 공성전 상황에서 나오는 음악. 아군의 병력이 적보다 적을 때 들을 수 있다.
21. 貂蝉(초선/Diao Chan, a Heroine) - 연환계 역사이벤트에서만 한정적으로 나오는 지극히 듣기 어려운 BGM. 게임 내에서 초선이 등장할 수 있는 상황이 오로지 연환계 이벤트에 한정될 뿐만 아니라, 이벤트를 볼 조건도 일부러 시도하지 않고는 충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이런 곡이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윈 95버전에서도 11번 트랙에 별도로 한 곡 전체가 들어있으나 역시 인게임에서 들어보기는 어렵다.
22. 炎馬(염마/Race For Victory) - 공성전 상황에서 나오는 음악. 아군의 병력이 적보다 많을 때 들을 수 있다.
23. 花宴(화연/Conqueror of China) - 통일을 완수한 이후의 엔딩 BGM.
24. 光の地平(빛의 지평/Unification) - 통일 완수이후 마지막으로 나오는 엔딩 애니메이션에 흘러나오는 곡.
25. SANGE ROCK KARAOKE(산화 락 노래방(버전)/Journey Forward/散華(サンゲ)·ロック·カラオケ) - 2번 트랙 산화에서 메인 멜로디를 제거한 MR 버전. 게임 내에서는 나오지 않는 곡이다.
11. 팁
- 성 위에 있는 부대는 아래에 있는 아군이나 적군의 부대가 성벽에 사다리를 만들어주지 않으면 내려올 방법이 없다. 이 점을 이용하여 적 부대가 전부 성 위에 배치되어 있으면 아래에서 활질만 하면 피해를 전혀 받지 않고 이길 수 있다.
- 반대로, 성새전에서 수비측은 외부에 부대를 최대 3부대까지만 배치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할 수도 있다. AI는 우리측이 공성병기를 들고 오는 경우 농성전에서 반드시 밖에 부대를 배치하며 주력 대장부대(태수/군주)를 밖에 배치하는 성향이 있다. 따라서 수비측이 아무리 병력이 많아도 최대로 상대할 적은 3부대 (최대 9만)라는 것이며, 주위돌리기 용 공성병기만 있으면, 그 3부대를 상대할 병력만 갖추면 성벽 위에 배치된 적군은 스스로 내려올 방법이 없어 멀뚱멀뚱 있을 수밖에 없으니 나머지 병력은 고려할 필요가 없어진다.
- 게임내에는 표시 되어있지 않지만 사다리를 타고 성벽을 오르는 상태에서 공격을 받으면 평소보다 데미지를 많이 받는 것을 체감 할 수 있다. 그래서 성 위에서 올라오는 길을 막고 사다리에 있는 적군과 통상 공격을 주고 받으면 유리하게 병력 교환을 할 수 있다. 적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올 때, 아군 부대하나가 사다리를 같이 타고 내려가 길막을 하고, 궁시로 올라오는 적을 일방적으로 쏘아 막는 전략이 유효하다. 또한 낙석은 체력이 있는 경우에만 사용 가능하므로, 낙석 가능한 장수가 체력을 회복하는 사이에 위의 방법대로 몸빵부대가 길막을 하고 체력이 채워지면 길막부대가 비킨 뒤 낙석을 시행하는 방법으로 적의 병력을 크게 갉아먹을 수 있다.
- 위에 설명된 화계와 풍변, 천변 낙뢰를 이용하거나 군량 빼먹기 같은 허점을 이용하면 난이도가 굉장히 쉬워지지만, 반대로 정석적인 방법으로 상급 난이도를 플레이 하면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상급 난이도에서 플레이어는 보유한 땅마다 100~200정도에 훈련도가 낮은 병력을 가지고 시작하지만, 컴퓨터는 400~500정도라서 플레이어의 2배가 넘고 훈련도 또한 높은 상태를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의 경우 민충과 자원이 빡빡해서 징병을 할 때 애로사항이 많다. 특히 금은 1월, 군량은 7월에만 들어오기 때문에 영토가 적을수록 자원이 없어서 곤욕스러운데 12월에 공백지를 점령해서 금을 수급해야한다. 적이 쳐들어오면 이기더라도 올려놓은 내정이 박살나 있어서 굉장히 어렵다. 컴퓨터는 별다른 패널티가 없는지 병력을 줄여놔도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다시 병력이 일정 이상 차 있으며, 민충성도도 자동으로 높게 보충되는 걸 볼 수 있다. 다만 시나리오 초반의 이야기라서 적으로부터 안전한 영토가 확보 되어서 더 이상 자원에 대한 압박이 없어지고, 에이스 장수와 연노를 생산하는 시점에 이르면 연노의 사기성 때문에 적 세력은 병력만 많은 샌드백으로 전락한다.
- 궁시의 경우 아군 부대의 병력과 적군 부대의 병력이 많을수록, 거리가 짧을수록 데미지가 강해진다. 아군 연노 부대와 적군 부대의 병력이 서로 300으로 가득 차 있을 경우, 가까이에서 화시를 쏘면 한방에 적군 부대 병력이 50 이상 깎이는 무시무시한 데미지를 자랑한다. 적군 병력이 적어질수록 깎이는 병력의 수가 눈에 띄게 줄어지고 공성전에서는 밑에서 쏘는 궁시보다 성벽위에서 쏘는 궁시가 더 강력한 것을 보아서 아마 현실 반영을 어느정도 한것으로 보인다.
- 기병이 훈련도와 관계 없이 높은 기동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지극히 열세인 상황에서 수비할 수도 있다. 적군이 쳐들어올 경우, 우선 반격을 선택하고 야외 전장에 최소한의 기병부대 하나만(극단적으로는 100명) 이끌고 출전한다. 높은 기동력을 이용해서 적의 추격을 회피하면서 빙빙도는 방법으로 시간을 끌고 적의 군량을 계속 소모시키다 보면 결국 적의 군량이 떨어져 수비에 성공할 수 있다. 다만, 적의 훈련도가 매우 높아지는 후반의 경우, 금세 기병을 따라잡을 기동력이 나오고, 반격 전장이 산이나 개울 등이 있어서 이동이 곤란한 지형이면 도망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토끼몰이식으로 잘 포위하는 AI 패턴상 언제나 써먹기는 어려운 전략이다.
- 전투의 '배반' 전략을 통해 병력을 빼먹는 꼼수도 가능하다. 예컨대 시나리오 시작시점에는 적장들의 충성도 관리가 안되어 있는데, 이때 소수의 기병 병력만 이끌고 출진하면 적은 거의 대부분 반격을 해온다. 이때 기병으로 이리저리 회피하면서 틈날 때마다 출진한 장수 중 충성도가 낮고 배신을 잘하는 성향의 장수에게 반복적으로 배반을 걸면, 랜덤한 확률로 성공여부가 정해지는 게임 특성상 결국은 시도가 먹히는 경우가 많다. 1달에 30턴을 받으니 1달에 1번만 시도가 가능한 '등용'커멘트를 이용한 장수빼오기에 비해 훨씬 성공 가능성이 높고 메리트가 크다. 이런식으로 공과금 빼오듯 여러 세력의 장수들을 빼오다보면, 아군 자원을 거의 쓰지 않고도 병력 및 무장 보강이 가능해진다.
- 매우 열세에 있지만, 포위되어 빠져 나갈 곳이 없는 세력 (예 : 시나리오 1 교모)의 경우, 일부러 적군에 싸움을 걸어 포위를 돌파하는 꼼수도 있다. 교모가 모든 자원을 싸들고 초로 쳐들어간 뒤, 퇴각을 남쪽 공백지인 여남으로 하여 이사하고, 다음턴에는 유요군의 수춘에 출진하여 노강(여강)으로 퇴각하면 남쪽의 또다른 공백지 시상까지 하여 좀 더 숨통이 트이게 된다.
- 민충성도가 59이하가 되면 1, 4, 7, 10월에 무작위로 민중 봉기가 일어나 금, 군량, 인구 등이 줄어 들게 되는데, 민중 봉기를 막으려면 3, 6, 9, 12월은 피해서 도시를 점거한 후 다음 달에 베품을 해서 민충성도를 60이상 유지하면 된다. 징병을 하면 민충성도가 떨어즈므로 징병을 할 때 3, 6, 9, 12월에는 민충성도가 59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해당 월에는 관리를 해주면 좋다.
11.1. 성문 방어도
유 · 기 · 병주양평 130 / 북평 90 / 대현 110 / 진양 100 / 남피 60 / 평원 90 / 업 100
청 · 서주
북해 80 / 하비 70 / 서주 60
연 · 예주
복양 70 / 진류 130 / 초 100 / 허창 130 / 여남
사례 · 옹 · 경
낙양 150 / 홍농 70 / 장안 120 / 안정 90 / 천수 120 / 서량 140
양주
수춘 70 / 건업 140 / 오 110 / 회계 70 / 노강 80 / 시상 70
형주북부
완 90 / 신야 70 / 양양 120 / 상용 80 / 강하 80 / 강릉110
형주남부
무릉 70 / 장사 100 / 영릉 60 / 계양 60
익주
한중 140 / 자동 80 / 하변 100 / 성도 120 / 영안 60 / 강주90
관문형 전장
호관 160 / 호뢰관 200 / 함곡관 190 / 무관 150 / 양평관150 / 면죽관 140 / 검각150
11.2. 병사의 기동력
0이상 훈련도6 사기-1 이동력530이상 훈련도7 사기0 이동력7
50이상 훈련도8 사기1 이동력8
80이상 훈련도9 사기1 이동력10
90이상 훈련도10 사기2 이동력12
12. 기타
- 정발판에서 장로의 열전이 '조조에게 패배하고 군량미를 불태우고 도망감'이라는 내용으로 잘못 작성되어 있다. 오역이라기보다는 고증오류에 가까운 번역. 인물열전 중 방덕을 '농덕'으로 오타를 내고, 여강을 노강으로 잘못 독음한 오타가 있다.
- 시나리오 2에서 이민족 중 '강왕'의 얼굴 그래픽이 장비와 동일하다. 삼국지 3과 마찬가지로 삼국지 4는 범용 장수 얼굴이 있어서, 특유 초상화가 없는 장수의 경우 성의없게 눈매, 복식을 조금조금씩만 바꿔서 다른 장수인 것처럼 써먹는데, 범용장수 얼굴을 쓰는 강왕의 경우 시나리오 1~6까지 같은 장수 얼굴을 쓰다가 유독 시나리오 2에서만 장비 얼굴로 나오는 것이다.
- 삼국지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콘솔 게임기에 출시된 작품이다. 슈퍼 패미컴,슈퍼 32X,3DO,플레이 스테이션, 세가 새턴,게임보이 어드밴스,닌텐도 DS로 출시되었다.
[1] 단, 세가 32X(이쪽은 오리지널만 출시), 플레이스테이션, 세가새턴 버전은 오리지널에서도 열전이 나온다. 플레이스테이션과 세가새턴 버전은 실제 게임 플레이 때는 열전이 안 나오고 무장사전 모드에서만 볼 수가 있다.[2] 그런데, 삼국지4는 도시 수도 많지 않은 데다가 "인재" 특기가 있는 장수 수 자체는 장수 데이터 베이스 전체로 보면 적은 편이 아니다. 거기다 위에 나오듯 군주가 되면 이 특기가 없어도 인재 특기를 가진 것처럼 되니 실제로는 생각보다 더 많아질 수도 있다. 그냥 AI가 바보[3] 사실 주로 욕먹는 연노나 공성병기보다는 이 쪽이 난이도에 끼친 영향이 큰데, 밸런스붕괴가 싫다면 연노나 공성병기는 그냥 안 쓰면 되지만 CPU의 약한 나라를 강하게 만드는 방법은 에디트 말고는 없다. 연노나 공성 병기의 경우 이런 부가아이템이 그렇듯이 중급난이도에서 조기클리어를 목표로 할 땐 도시의 기술개발수치는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좁은 공성전 화면에서 한 덩치를 자랑하는 공성병기는 모습이 어울리지 않기도 하다.[4] 4를 플레이하다가 3로 돌아갈 수 없게 만든 4의 장점이 내정이 편한 점과 문무관 구별이 없는 것, 그리고 신분이 없는 일반장수를 태수로 임명해놔도 위임이 되지 않는 점이다. 이번작은 위임을 직접 지정해주지 않으면 위임이 되지 않는다.[5] 장수 2명의 정치력 합계가 255를 초과하면 1부터 다시 인식한다. 에디터로 정치력 130짜리 장수 2명을 한내정에 투입하면 실성능은 둘이 합쳐 정치력 4가 되는 셈이다.[6] 일기토의 경우 전편과 마찬가지로 패배한 장수가 살해되는 경우가 있다. 특정한 조건이 있는듯 한데 일기토중 상대(B)보다 무력이 낮은자(A)가 한대만 맞아도 패배할 정도로 체력이 거의 없을때 상대(B)로 부터 필살일격을 맞으면 A는 비명과 함께 무력수치가 빨간색으로 변하면서 쓰러지는데 이때 희박한 확률로 죽어버리게 된다.[7] 4에는 총 43개의 도시가 등장하므로 절반을 약간 넘는 숫자다.[8] 예를 들어, 시나리오 3의 상징인 삼고초려 이벤트의 경우가 심각하다. 전작인 삼국지 3의 조건은 208년까지 유비로 신야 외 어떤 타국도 점령하지 않는다 라는 간단한 조건이지만, 삼국지 4 에서는 208년 전까지 유비로 신야 외 어떤 타국도 점령하지 않아야하며, 서서가 담당군사로 있어야한다. 조조가 허창에 있어야하며, 담당군사로 정욱이 있어야한다. 라는 훨씬 복잡한 조건이 되었다. 플레이어가 유비 조조를 동시에 하지 않는한 거의 볼 수 없는 이벤트다.[9] 낙양, 장안, 건업, 성도, 양양, 허창[10] 시나리오 1 반동탁연합 시나리오에서는 진품 옥새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으므로 시나리오 1에서는 무슨 방법을 쓰더라도 황제가 되는 방법은 전혀 없다. 백날 수색해봐야 얻는건 가짜 옥새뿐이다.[11] 사실 엄밀히 말해서 화계가 가장 세게 나왔던 시리즈는 삼국지 2로, 병사수 상한선이 10,000명인데 화계에 잘못 걸리면 3-4천씩 떨어져 나갔다. 근데 사실 이것만 가장 세다고 하기 힘든 게, 삼국지 1에서는 불난 곳에 부대가 2~3턴만 있으면 그 부대 병사랑 장수가 무조건 죽어버렸고, 5탄은 그 부대가 있는 곳에 불만 지르면 자신의 부대 대장의 지력이 별로더라도 그 부대 무장에게 혼란 등의 계략이 무조건 성공하기 때문에 이각, 곽사, 유선 등의 지력 듣보잡 무장들도 지력 만점 제갈량을 계략으로 이길 수 있었다. 단 삼국지 5의 화계는 이것만 빼면 거의 없느니만도 못한 잉여 특기라서 화시만 쓰였다. 4는 전략단계의 화공이 가장 잘 구현된 시리즈다.[12] 특히나 삼국지4에서 제갈량이 무서웠던 건 화계 자체보다는 천변과 풍변으로 날씨와 바람의 방향을 바꿀 수 있었던 영향이 크다. 공격시에는 상대방이 진을 친 곳으로 풍향을 바꾸고 계속 불을 놓으면서 서서히 전진하면 아군의 피해 없이 압살이 가능하고, 니가와를 시전하는 방어전에서는 구석에 짱박혀서 풍변으로 풍향을 바꾸고 천변으로 맑은 날씨를 유지해주며 계속 불을 놓으면 끝. 사방이 불바다가 되어 100만 대군이 타죽어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게다가 제갈량은 삼국지 4의 24개의 특수능력 중 기병, 궁병, 낙뢰를 제외한 21개를 처음부터 가지고 시작하는 터라 진행 중 랜덤으로 얻는 특기로 낙뢰를 얻을 확률이 다른 장수들에 비해 높았고, 첫타는 무조건 적군에게 떨어지는 보너스까지 있었으니, 제갈량 부대 빼고 다 불태워 버릴 수 있는 것이다. 단 첫타가 아군에게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증언으로 봐서는 아마 유저마다 확인되는 바가 다르다.[13] 다만 삼국지 3에선 페널티 없이 동맹을 파기할 수 있었다. 페널티 없이 동맹을 파기하려면, 상대국과의 적대도를 40이상으로 올리고 파기하면 된다.[14] 콘솔판에선 아이템 설명이 생략되었다. 따라서 아이템 효과가 나오면 진짜, 아무것도 없으면 가짜다.[15] 특히 BGM 전체를 따질 경우 SFC판이 독보적이며 다른 판은 여기 못 낄 정도로(있다면 오케스트라 어레인지가 채용된 windows 95판 정도) 대단한 bgm을 작곡했다. 곡 자체를 따질 경우라면 황제시의 전략 BGM인 창천과 국력 레벨 2의 전략 BGM인 훈풍이 명곡으로 손꼽힌다.[16] 함정 설치된 경로로 적군이 이동할 경우 함정에 빠져 병력 대폭 감소[17] 땔감이 놓인 자리는 화계가 무조건 성공하며 땔감의 영향이 미치는 모든헥스에 바로 불이 붙음[18] 이 때문에 초기 시나리오에서 맹덕신서 없이 의천검만 착용한 조조는 보정능력된 무력(98)이 정치(97)보다 높지만 외교시 문관의 옷을 입는다.[19] 특히 더 구호에 잘 걸려드는 장수는 왕랑, 화흠, 신비, 동소, 종요 등 역사 속의 항장 및 투항한 장수들과 조조 부하 대부분, 야망과 용맹이 높은 자들이다.[20] 참고로 아주 가끔 (사실모드에서!) 자식이 아버지에게 반기를 드는 경우도 있다.[21] 일기토 도중 갑자기 도주하다가, 거리가 벌어지면 쫓아오는 적에게 활을 쏘는 것. 그러나 삼국지 4에서의 거짓퇴각은 성공률이 매우 낮아 거의 대부분의 경우 쫓아오는 적이 화살을 다 튕겨내버린다.[22] 형주쪽에서 시상으로 쳐들어갈때의 적벽, 수춘에서 건업으로 쳐들어갈때의 유수구, 영안에서 강릉 쳐들어갈 때의 이릉 정도.[23] 수비측에서 반격하지 않으면 공성전으로 바로 넘어간다. 장수와 병력의 우위가 확실하면 반격해오지 않을 때가 많다.[24] 도스 오리지널판은 80[25] 다른 계략인 화계, 혼란, 내분, 허보, 천변, 풍변, 낙뢰, 연환 모두 지력이 나쁘면 발동 자체가 안될 때가 많다.[26] 물론 낙석 특기를 가진 무장이 그런 성벽 높은 도시에 없으면 그냥 올라가도 된다.[27] 그 시기의 강하성은 조조vs손권의 충돌지점이라, 수시로 두 세력이 대병력으로 쳐들어온다. 따라서 외교를 잘 할 게 아니라면 자원을 우려빼서 장사로 터를 옮겨야 새우등터지지 않고 세력을 기를 수 있다.[28] 중간 난이도일 때, 삼국지4의 AI문제 때문에 초반 몇 달 간 대규모 침공을 버티면서 적장을 생포하며 밀정을 보내 적국 사정을 보면, 전선의 적병력이 현저하게 줄어 있고, 후방은 장수 1-2명이 지키고 병사도 얼마 안 되는 성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 시점이 반격 타이밍. 그 뒤로는 이 쪽에서 장수를 포박하고 병사를 기른 뒤 싸움보내는 것 뿐이라 바둑으로 치면 금방 불계승 시점이 된다. AI가 gg치지는 않는다.[29] 도스 오리지널 판에서는 80으로 확인됨.[30] 외교를 하게 되면 조조가 자신을 "짐"이라고 지칭한다.[31] 물론 신무장으로 플레이하고 데모 플레이에 들어간 다음 군주 선택창에 들어가면 선택할 수 있다.[32] 단, 삼국지 4는 삼국지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남만 도시가 없어서 맹획은 영지가 강주, 영안이다.[33] 고구, 이사사, 왕진, 사문공, 고렴, 나진인, 조개, 마만리, 경영[34] 유저가 만든 신무장과 수호전 무장 중 하나만 등장할 수 있게 되어 있다.[35] 콘솔판까지 합치면 삼국지 3이 먼저다. (메가CD, PC엔진CD판에 열전이 있다.)[36] 단 PS판은 삭제되었다.[37] 다만, 이건 후에 나온 오리지널 콘솔판에서도 지원한다.[38] 다만 지금의 리얼한 효과음과는 약간 다르다. 삼국지 조조전의 사운드 효과를 연상하면 정확하다.[39] 풀오케스트라가 아니라 악기 중 일부는 가상악기를 활용해서 오케스트라 비슷한 효과를 내게 한 것. 삼국지 5의 BGM도 같은 방식이다.[40] 원판인 일본어 PC98 버전에도 없던 버그다. 어째서 이런 버그가 생긴 건진 불명.[41] 짤막하게 천하통일 일러스트와 메시지가 나온다.[42] 이라고 한자로 쓰고 옆에 사이버 일렉트릭 버전이라고 카타카나 요미가나가 붙어있다.[43] 다만 음질은 22khz로 하향[44]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에서는 사운드 테스트 모드에서만 전뇌전격편 원본을 CD트랙으로 들을 수 있다.[45] 영토 4~5개 이상[46] 235년 시나리오. 221년 시나리오에서 조비/유비는 창천이 나오지만 손권은 황제클래스가 아니기 때문에 11번 트랙 훈풍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