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중 하나로 삼국지를 주로 다루는 갤러리다. 약칭은 삼갤이다. 현재는 주요 멤버들이 위진 남북조 마이너 갤러리로 대피한 상태이다.2. 역사
2.1. 초창기
2010년대 초반까지는 갤러리 자체의 '경향'이라는 것이 있어서 경향과 반대되는 의견을 낼 경우 철저하게 까였다. 물론 그렇다고 갤러리 유저들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느냐면 그렇다고 보기 어려운 것이 뷔페식 골라 먹기 해석이나 재평가를 빙자한 이상한 주장을 하기 때문이다.[1]코에이 테크모사의 삼국지 시리즈 게임까지 커버하고 있었지만 삼국지 게임 유저들의 경우 삼국지 14 갤러리나 네이버 카페인 '삼국지 도원결의'로 많이 넘어갔다. 단 아직도 삼국지 시리즈의 영향이 남아 있긴 하다.
삼국지 갤러리의 일부 떡밥들은 코에이 게임에서 나왔다. 2009년과 2010년 즈음에는 정전 때문인지 스스로 떡밥을 제조하기도 했다. '삼국지 최악의 조합'링크, 원론(袁論 : 삼국지의 유명 인물들이 원씨의 후손이라는 설), 맹장 곽도 등이 대표적이다.[2]
2.2. 2014년 이후
중립성은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막장이 되었다. 일례로 다른 삼국지 커뮤니티의 촉까 성향 이용자들이 오히려 촉빠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촉까가 많고 그 성향이 강하며 촉나라와 소속 인물을 까는 것 외에는 사실상 갤러리 발전 동력이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은 그저 갈상국 + 십석 드립으로 제갈량을 까고 대형 드립과 두씨 드립으로 관우를 까는 글이 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관우의 이름에서 파생된 '고나우'라는 단어는 거의 갤러리의 밈처럼 자리를 잡았다. 덕분에 2017년 이후부터는 3일이 지나도 한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는 활동력을 자랑하고 있다.2018년에는 '잡장 드립' 이 유행하며 촉나라 장수들 뿐만이 아니라 조인이나 여몽 같은 위나라 장수나 오나라 장수들도 잡장 취급을 받으며 골고루 까이고 있다. 이 쯤 되면 삼국지 갤러리에서 좋아하는 장수가 있기는 한 건지 또 이게 삼국지 갤러리가 맞기는 한 건지 의심스러운 수준이다. 이후 11월 중순부터는 역사 갤러리 유저들의 침공으로 역사 갤러리의 식민지로 전락했다.
2.3. 2020년 : 위진남북조 마이너 갤러리로의 독립
2020년에는 '서현'이라는 질이 굉장히 좋지 않은 다중 유저[3]관련 떡밥과 여러 떡밥들로 과거에 비해 갤러리에 활기가 돌고 있다.2020년 7월경, 디시인사이드 내에서도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한 네임드 유저 책사풍후가 갤러리에 자꾸 삼국지와 관련없는 내용을 거의 도배하다시피 올렸고 삼갤러들은 불편함을 호소하며 대책을 강구하다가 7월 21일에 위진 남북조 마이너 갤러리를 파서 독립하였다.갤러리 주소 링크 갤러리 하나가 특정 인물의 도배를 못 견뎌서 피난한 것으로 어그로에 대처가 안 되는 메이저 갤러리의 단점 사례가 하나 더 늘어났다.
2.4. 그 이후
2024년 현재는 책사풍후를 비롯한 그 추종자들과 어그로꾼들이 상주 중이다. 그런데 책사풍후가 기독교 관련 이야기를 위주로 꺼내고 글 리젠 대부분을 담당하는지라 기독교 관련[4] 이야기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 와중에 책사풍후 반대파와 그와중에 꿋꿋하게 한국 고대사 관련 이야기를 혼자서 일기장마냥 쓰는 고닉도 있는 등 갤 꼬라지가 개판이 따로 없다. 다만 리젠 자체는 나쁜 의미로 잘된다.3. 문화
갤러리 분위기 상 촉나라 인물들은 비난을 피할 수 없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관우와 제갈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상당한 수준의 비난을 받고 있었다.의외로 과거 초기와 중기 삼국지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 중에서 유일하게 촉한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다수를 차지했던 곳이었다. 대략 2016년 이후에는 타 커뮤니티도 그런 사람들이 많아졌는대 정작 삼국지 갤러리에서는 촉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맹목적으로 촉나라와 촉나라 인물들을 까는 갤러리로 바뀌었다. 어떻게 보면 오히려 인터넷 전반적으로 촉나라에 우호적인 성향이 늘어났기 때문에 촉나라에 적당한 수준의 비판을 가하는 정도라면 몰라도 혐오하는 수준의 극단적인 성향의 촉까는 삼국지 도원결의 등 다른 삼국지 팬덤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어디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갈 곳이 없어 삼국지 갤러리에 모였다고 볼 수도 있다. 쉽게 말해 촉까 수용소라고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관우 떡밥이 갤러리 최다 지분을 차지하며 관우에 대한 유저들의 집착과 갈망 그리고 일그러진 애정은 과거 까다 까다 애정이 생긴 홍진호를 연상하게 만든다. 오죽하면 갤러리 이름을 관우 갤러리로 바꿔도 될 수준이다.
삼갤러들은 누구보다 관우를 사모하면서 왜 본심을 숨기는걸까?
갤주에 등극한 고나우
3.1. 국사 드립
기무뇌같은 사람들의 영향을 받아 삼국지 덕후는 사대주의자(또는 중국 문화 신봉자)라는 병신논리를 들고 오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고정 닉네임 유저들이 내놓는 떡밥 자체가 뉴비에겐 별로 친절하지가 않기 때문에 미리 삼국지에 대한 기초적인 공부는 하고 즐기는 편이 좋고 겸사 겸사 아래의 링크도 참조하면 도움이 된다.
원래 공지사항에 있었지만 현재는 알 수 없는 이유에서 전부 내려가 있다. 어차피 갤러리 자체가 막장이 된 지금은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이긴 하다.
3.2. 삼국지 최악의 조합
삼국지 최악의 조합 아쉽게도 원본은 이미지가 엑박이다.삼국지 갤러리에서 제작된 짤방으로 삼국지 최악의 요소들을 모두 모은 것이지만 정사의 내용과 연의에서만 나오는 내용(☆)이 혼재되어 있어 사실이 아닌 내용이 있을 수 있으며 디시 특유의 개드립(★)도 살짝 있다.
- 손제리☆★
- 유비의 신체구조[5], 군재, 아두투척☆, 아들, 꿀벅지
- 좌황호
- 하북패왕
- 우잠혼
- 장비의 취향, 술버릇☆, 명장면★
- 공손찬의 역경 테마파크
- 진등의 위
- 장료의 시력
- 화타의 두통약☆
- 손책의 혼인
- 황충의 식성
- 왕랑의 표류
- 합비의 특산물★
- 손견의 현실
- 하후위의 최후
- 동오의 덕왕
- 사정과 조루의 이름
- 공손공의 곧휴
- 손부인의 취미
- 이각과 곽사의 통치능력
- 만총의 통장
- 주유의 노인공경☆
- 순욱의 도시락
- 왕평의 vocabulary
- 조진의 몸매
- 위연의 도발포스☆, 유언☆
- 양의의 충성심, 인품, 대인관계
- 학소의 도굴
- 미축의 동생
- 원술의 유언
- 제갈건담의 레이져, 건강
- 조인의 존재감☆
- 하후연의 별명★
- 위연과 양의
- 조홍의 탐욕
- 삼국지F4
- 전략 삼국지 장료의 최후★
- 반장의 허영심☆
- 우금의 식탐
- 관우의 식량탈취, 부하 운
- 촉한의 수송로
- 여포의 지능
- 동탁의 학살, 체중
- 오나라의 의리
- 손권의 친정
- 법정의 뒤끝
- 하안의 여장
- 하후돈의 군공
- 한덕일가의 비극☆
- 정욱의 비상식량
- 조조전 최강 캐릭터★
- 가씨일가의 애국심
- 종요와 귀신과의 관계
- 장소의 현관문, 직위
- 하후상의 네크로필리아
- 예형의 독설
- 조비의 형제애, 인간성
- 육손의 말년
- 자오곡 계책의 성공확률
- 등애의 말더듬
- 제갈근의 얼굴
- 공융의 독서시간
- 사마의의 여성속옷
- 악진의 키
3.3. 기타 각종 악질 유저들과 과거의 네임드 유저들
과거의 네임드 유저들로는 소하, 야매읹, 포증, 푸른미르, 연인ㅈ, 子明, 견초, 항거, 박카스중독, 오푸스, eee, 글라우룽, 진진돌이 등이 있었는데 이 때만 하더라도 삼국지 정사에 대한 구절을 가지고 어떻게 해석을 하는 게 맞는 지 중국인 유저에게 자문을 구하거나 삼국지 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지금보다는 비교적 건전하게 갤러리가 돌아갔었다.그러나 2010년이 되자 유관장(뉴오다)이 학계의 정설이라면서 신빙성 있는 자료도 하나 가져오지 않은 상태로 연의에 기반한 사료 조작을 일삼으며 유비와 제갈량의 불화설이나 조운의 푸대접설 등을 주장했고 여기다 자신이 서울대학교 재학생이라는 거짓말을 자주 했었다. 이 밖에도 관우병신이라는 유저 또한 사료 조작에 마속이 마량의 아들이라는 주장을 내놓아 대차게 까였었다.
과거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삼국지 갤러리의 르네상스를 거치고 난 후 2013년부터는 악질 유저들이 갤러리를 점령해서 갤러리가 망하는 수준까지 왔으며 '푸른미르'라는 유저가 대표적인 여러가지 의미의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다. 그도 그런 게 이 푸른미르라는 유저 역시 삼국지 갤러리 안에서는 어느 정도 알려진 유저였다.
결국 2020년 7월 21일, 위진 남북조 마이너 갤러리로 이주하였다. 링크는 여기
4. 갤러리 사건사고
4.1. 사막질주조창 잠적 사건
2010년 8월 28일에 사막질주조창이라는 고정 닉네임을 사용하던 유저가 삼국지 갤러리 정모를 주최하고 정작 주최자 본인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모든 연락을 끊고 글과 댓글을 삭제한 뒤 잠적한 사건이다. 하지만 몇몇 올드비 네임드 유저들은 소소하게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라서 나중에 따로 연락을 취해 만났다고 하는데 이래저래 연락을 할 정도로 친하지 않거나 갤러리를 갓 이용하기 시작한 유저들만 피해를 보았던 사건이다.사실 사막질주조창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네임드 유저들과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을 정도로 사이가 양호했고 갤러리 안에서도 제법 진지한 내용의 토론을 주고 받거나 삼국지 관련 드립을 올리면서 놀았던 덕분에 유저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은 편이었다. 어쩌면 그래서 그런 그가 낚시를 할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으며 한 때 이런 저런 억측도 난무했지만 지금까지도 대체 무슨 이유에서 이런 일을 벌였는지는 뚜렷하게 밝혀진 점이 없다.
5. 기타 사항
삼국지 모의고사를 제작해서 HIT 갤러리에 보낸 적도 있다. 단 삼국지 갤러리에서 제작했지만 힛갤에 올라간 것은 고전게임 갤러리를 통해 올라간 것이라 엄밀히 말하면 삼국지 갤러리에서 카운트가 된 것은 아니다. 참고로 삼국지 갤러리에서 힛갤에 올린 글은 이 두 개가 전부다.##고정 닉네임 유저들의 평균 연령이 높기 때문에(보통 20대 후반) 정모를 하면 술자리가 벌어진다. 덕분에 고교생과 중학생이 정모에 나왔다가 조용히 있다가 돌아갔다. 삼국지 커뮤니티에선 꽤나 유명한 농담인 "유선이 사실은 조운의 아들이라는 이야기"도 여기서 나온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참석해서 '조운이 사실은 호위 무사라면서요?' 라고 떡밥을 한번 날려보자.
2010년 9월 17일 스타크래프트2 GSL에서 이현주 캐스터가 16강 이형주(Z) vs 이관우(T) 시합 도중 '형주를 맹덕한테서 지킨 게 관우죠!' 라는 코멘트에 이어 '오늘 삼국지 갤러리 털리겠네요!' 라는 멘트를 날린 덕분에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탈탈 털렸다.
삼국전투기에서 장료가 유비와 조조 그리고 손견과 그 후손들 같은 주역도 아니면서 어지간한 주역 이상으로 포장된 바람에 삼국지 갤러리에서는 대차게 관우나 제갈량 못지 않은 까임을 받은 적이 있다.
2017년 6월 결국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메인 메뉴에서 사라졌다가 2018년 4월경에 메인 메뉴로 복귀했다.
6. 관련 문서
[1] 손제리 드립이나 고나우 갈상국 드립이 특히 그렇고 촉빠들이 넘쳤던 시절에는 손권을 손제리라고 과도하게 비방했으며 촉까들만 가득한 현재는 관우가 두씨를 너무나도 그리워 했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양양과 번성을 공격했다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 사람도 꽤 많다.[2] 다만 삼국지 최악의 조합은 삼국지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못한 사람은 이해가 힘들 수 있다. 맹장 곽도나 서량의 대현자 방덕은 코에이 삼국지1의 말도 안 되는 능력치를 비꼬는 밈이다.[3] 나무위키에서는 무단 전제와 다중 계정으로 차단을 당했으며 차단 이후에도 연달아 다중 계정을 동원해 삼국지 문서를 훼손한 전적이 있는 악질 유저다.[4] 제대로된 기독교는 당연히 아니다[5] 고우영 삼국지에서도 한번 써먹었던 개드립 짤방을 그대로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