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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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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경민넷에서의 웹툰 취향
2.1. 대체적으로 찬양받는 작품들2.2. 전반적으로 까이는 작품들
2.2.1. 경민넷의 까임2.2.2. 나머지 까이는 만화들
2.3.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들2.4. 기타, 반응이 남다른 작품들
3. 경민넷의 이모저모
3.1. 경민넷을 눈팅하는 작가들3.2. 서버비 대란3.3. 경민넷의 성지3.4. 경민넷의 몰락과 부활3.5. 지역드립대란3.6. 2010년 7월 ~ 2011년 경민넷 경향3.7. 경민넷의 대격변3.8. 배경태그의 난3.9. 신과함께 평점논란3.10. 공감수 조작사건3.11. 이외 특이사항
4. 약속된 몰락
4.1. 경민넷 멸망의 원인?4.2. 경민넷이 남긴 것

1. 개요

한국 웹툰 부흥기를 풍미했던 웹툰 비합법 공유 및 커뮤니티 사이트. 이전에는 이름이 경민넷이었지만 중간에 루달스로 바뀌었다.[1] 하지만 경민넷이라고 부르는 유저들도 있었다. 이 항목이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사이트 이름이 경민넷이었다.

스포츠 신문 신문만화나 각 포털 사이트들의 웹툰을 모아 링크하여 시각적으로 편하게 간편 정리하여 보여주는 사이트였다. 웹툰보러 여기 저기 왔다갔다 할 필요가 없으니 참 편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괜찮은 사이트 같지만 그 링크가 다 무단 링크라서 저작권적 문제가 엄청나게 심했고, 그것이 사이트가 사라지는 원인이 되었다.

대개 웹툰은 직접 돈을 지불하지 않으니 공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웹툰은 사이트의 방문자를 늘려 광고 수입을 충당하는 엄연한 상품이므로 이렇게 링크를 걸어서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보는 건 불법 다운로드나 진배 없다.

경기도, 경상남도 공공기관에서는 '접근할 수 없는 사이트 입니다.'라고 떴다. 경기도 정보화 기획단이 아는 것이 신기하다.

당연히 저작권법상 무단 펌이 금지되어 있는 만화들인 만큼 언제 망할지 모르는 상당히 불안한 곳이었으며 실제로 다음 만화속세상 측으로부터 경고를 받아 다음 만화속세상 웹툰을 모조리 내린 전례가 두 번 있다. 사이트에서는 웹툰으로 방문자 수를 늘려 광고 수입을 충당한다. 그런데 경민넷은 본 사이트는 방문을 안하는데 트래픽으로 비용만 증가시키니 자를 수밖에 없다. 그렇게 무단으로 퍼가는 주제에 달리는 댓글은 수준낮은 비난 일색이니... 결국 2010년 6월 1일 iframe을 이용한 간접 감상으로 바뀌어 저작권 문제는 많이 비켜간 듯 보였다. 2010년 12월 13일 다음 만화속세상이 모바일 페이지를 iframe을 이용한 간접감상형식으로 재오픈했다.[2]

각 만화들의 각 화마다 회원 및 IP 당 한 번씩 평점을 매길 수 있으며, 댓글과 함께 이 평점이 각 만화를 평가하는 잣대가 된다. 이 평점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전체적으로 찬양이 많은 편인 본진보다는 비판적인 평가도 공존하는 형태이다. 물론 공정한 것은 아니다. 주 독자층이 한정되어 취향이 한쪽으로 편향되는 문제는 경민넷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민넷에도 하나의 트렌드나 흐름, 이른바 '대세'란게 존재하므로 '이것이 여론이다'라기 보다는 원래의 웹툰 사이트에서는 볼 수 없는 '다른 비판이나 평을 볼 수 있다.'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민넷도 객관적이진 않았기에. 다 같은 사람인데 뭘

아무리 경민넷에서 까이는 멜랑꼴리, 조이라이드라고 해도 한 화가 적절하면 그 화는 제법 높은 평점을 받는다.[3] 당연한 얘기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웹툰의 경우 평점이 자주, 많이 매겨졌다.[4]

다만, 유저의 개인적인 취향이나 작가의 성향 등으로 평가되는 웹툰도 많기 때문에 비슷한 평작을 내놓아도 작가에 따라 평이 극과 극으로 갈린다. 유저들도 정당한 이유로 비판하는 유저가 있는 반면 아무 이유없이 그냥 욕만하는 유저도 매우 많았기에 이 곳의 평가를 100% 신용할 수는 없었다.

평가와 댓글이 모두 익명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비판이 아닌 악의적인 비난이 많았다. 온갖 욕설이 난무하거나 뻘플이 있기도 하고 지역드립을 치는 찌질이들도 다수 상주하고 있었다.[5]

대체적으로 '옴니버스 형식이 아닌 웹툰'들은 웬만큼 스토리가 병맛만 풍기지 않으면 평가가 중간 이상을 갔었다. 아니면 아예 관심이 없다. 뒤집어 말하면 옴니버스 형식이면 대체적으로 까인다는 의미기도 하지만. 또한 작화보다는 스토리 텔링 위주의 웹툰을 선호했다.

하지만 역시 불법 링크라는 태생 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6] 법에 관하여서 떳떳한 사이트라고 할 수 없으며 사이트 자체가 법적으로 합당한 사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정당한 커뮤니티라고 볼 수 없다.

경민넷의 서비스는 어디까지나 저작권적으로 불법이었다.

2. 경민넷에서의 웹툰 취향

참고로 위에 말했듯이 다음 만화속세상 웹툰은 경민넷에서 꽤 오랫동안 막혀있어서 관심도가 매우 낮았다. 때문에 다음 만화속세상 웹툰은 경민넷에서는 듣보잡 취급을 받았다.

2010년 6월 중순 머니투데이 웹툰이 경민넷에서의 접근을 막기에 이른다. 7월 중순 머니투데이는 경민넷에서 아예 링크 삭제된다.

아래 거론하는 작품들은 '연재중이거나 2010년 하반기 이후 연재 종료된 작품들'이면서 '관심도 또한 비교적 높은 작품들'[7]로써 거론되지 않는 작품들은 그냥 묻히는 웹툰이다.

경민넷의 취향도 확연히 갈리는 편인데, 유저들의 연령대가 높아서인지 성인 극화나 군대 이야기 (고증이 잘됐다는 전제 하에) 등이 인기가 많다. 특히 병맛을 추구하는 작품의 인기가 높다.

경민넷에서 인기가 없는 작품들의 유형들을 뽑아보자면등등이 있다.

아래 분류는 어디까지나 경민넷의 '대체적인' 평이다. 실제 넷상에서의 의견과는 많이 다를 수 있다.

2.1. 대체적으로 찬양받는 작품들

2.2. 전반적으로 까이는 작품들

2.2.1. 경민넷의 까임

초기 5대 막장 웹툰은 조이라이드, 멜랑꼴리, 여자전쟁, 정글고, 그리고 마음의 소리였다. 정글고는 연재 종료가 되면서 자동으로 내려왔고 마음의 소리같은 경우에는 롤러코스터같이 오르락내리락 하기 때문에 딱히 집중적으로 까이지는 않는다. 는 사실 사람들이 까는 것도 지쳐서 안까는 거 2012년 초에 박인권의 여자전쟁이 종료되면서 조성황과 김일민의 성형술사가 그 자리를 이어받게 되었다.말이 오호대장군이지 관련 만화가 5개보다 더 많은 것에 신경쓰면 지는 거다.
등등 까일 요소는 두루두루 다 갖추고 있다. 그 외에도 고 장자연에 대한 고인드립이나 소녀시대 성희롱 사건 등 쉬지않고 까일거리 만들기에 바쁘다. 어쨌든 까이는 이유는 많지만 궁금하다면 웹을 검색하보도록 하자.
등으로 까였다. 단, 관심도(투표횟수)는 앞서 말한 조이라이드와 함께 타 웹툰를 제치고 1, 2위.[13] 멜랑꼴리에서 한번 경민넷을 깠다는 의혹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것은 멜랑꼴리 항목 참조. 같은 작가의 콜롯세움 역시 신나게 까였으나 머니투데이의 접근금지 크리. 조금 재미있는 사실은 아주 가끔은 내용이 적절하여 6~8점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그 외에 소소한 재미 여부에 따라서 4~5점대를 기록하는 경우도 있었다.

2.2.2. 나머지 까이는 만화들

2.3.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들

2.4. 기타, 반응이 남다른 작품들

3. 경민넷의 이모저모

3.1. 경민넷을 눈팅하는 작가들

추측일 뿐이지만 몇몇 작가들의 경우 경민넷을 눈팅한다는 의혹을 받은 적이 있다.[30]

윤서인의 경우 경민넷을 눈팅한다는게 거의 확실한 작가로 보였다. 조이라이드의 경우 경민넷에서 유행하던 '어터오테여' 드립을 743화, 973화에 사용하였으며[31][32], 경민넷에서 관심도가 순위권인 대털여자전쟁을 패러디한 모습이 보였기 때문. 서버비를 지원한 명단중에서 윤서인이라는 이름도 있다. 거기다가 또 경민넷에서'만' 사용되었던 '여자 윤서인'이라는 단어가 조이라이드에 등장했다. 게다가 964화(2011년 1월 9일자)부터 '염동복'이라는 유저가 가공할만한 개드립을 치면서 까임을 당하는중. 말투나 사고방식 등 어째 우연이라 하기에는 윤서인과 너무나도 겹치는게 많다.[33] 블로그에 올린 소감 이나 말투가 너무나 비슷해서 거의 확정 수준. 그리고 경민넷 유저들이 신나게 까대는 까까마까의 69까지 자캐의 눈알에 그려 넣었다.

좀비콤비의 경우 경민넷에서 누군가가 색채 때문에 눈아프다는 리플을 달자 다음화부터 색채가 눈에 편한 계통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부분 때문이었는지 경민넷 내에서의 좀비콤비에 대한 관심도가 조금 증가했다.

까까마까의 월붓이 경민넷에 들어와 댓글로 여론몰이를 했다는 의혹도 있었다. 꾸준히 리플을 다는 사람중 한명의 IP가 월붓의 IP와 거의 동일하다는 점 때문이다.

3.2. 서버비 대란

기본적으로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이지만, 사이트 유지에 돈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2009년 말 서버비가 6달치나 밀려 일시적으로 모금을 받기도 했는데, 이때 밀린 서버비는 30만원.

운영자의 모금이 시작되었고, 다행히도 많은 사람들이 후원을 했다. 목표금액인 30만원을 다 채우지는 못한 상황이지만 이만하면 충분하다 생각했는지, 운영자는 인증샷을 올리고 모금을 중단했다. 나머지는 운영자인 본인이 부담한다고 했는데 누군가가 인증샷을 보고 나머지 잔액을 모조리 송금해줘서 30만원을 정확히 채우고 경민넷은 그 역사를 이어가게 된다.

경민넷은 운영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자신의 사비로 서버비가 지불되고 있는 상황이고[34] 또한 저작권과 관련하여 고소 크리를 당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이트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상황 자체가 대단하다고 볼 수 있었다. 결국 고소를 당했지만

2010년 5월 중순 2차 서버비 대란이 터져서 또 한번 운영자의 구걸 모금이 시작되었다. 이런저런 사용자들이 십시일반 소액을 보내왔는데 그 중 한 명이 한방에 30만원을 송금하였고 그는 역사가 되었다. 대란은 바로 마무리되었다.

모금할 때 공지에 지원자 명단이 뜨는 것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었다. 예를 들어 송금할 때 이름을 찹쌀보X라고 하고 보낸다던가.

그리고 2010년 12월경 남은 후원금과 사비를 보태 다시 6개월치 서버 비용을 정산했다.

2011년 4월 서버비가 밀려서 사이트가 며칠 동안 다운되었다. 다시 서버비 후원 모금이 있었는데, 위에서 언급된 모 사용자가 이번에도 적지 않은 액수를 입금했다. 한편, 이때까지는 서버비가 눈덩이처럼 쌓여 곤란해지면 비로소 후원 안내 공지가 나왔지만, 이 이후로는 후원안내가 그냥 상설로 바뀐 듯 하다.

3.3. 경민넷의 성지

예전에는 연인만이 절대 유일의 성지였으나, 경민넷 후반에는 유저들이 장난끼가 생겼는지 성지가 우후죽순 불어났었다.

3.4. 경민넷의 몰락과 부활

2010년 5월 27일 경민넷이 흑역사가 될뻔한 사건이 일어난다. 오늘의유머에서 리플 시스템 및 추천/반대 이미지 직접 링크, 더블 클릭 스크롤 시스템 등의 도용 문제가 제기되었고#, 일부 오유 유저의 비방 행위가 경민넷에 가해졌다. 사실 경민넷이 잘한건 없기에. 경민넷 운영자가 급하게 사과하였다. 아래는 2010년 5월 27일 당시 경민넷 운영자가 올렸던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rudals.net 운영자입니다.

제 사이트에 글남기셨지요? 거기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우선 전 오유사이트 팬임을 먼저 말씀드리구요. 오유에서도 rudals 라는 닉넴쓰고있습니다. 가입하고 활동한지도 꽤오래됐습니다. 이건 운영자님께서 쉽게 확인할 수 있으실 겁니다.

오유시스템에 대해 아무런 상의 없이 차용한 부분에 대해서 먼저 진심으로 사과말씀 드립니다.
이렇게 된 정황부터 설명을 드려야겠습니다.
제 사이트는 절대 수익을 추구하거나 상업적인 곳이 아닙니다. 5년전부터 제가 개인적으로 취미로 조금씩 꾸려온 사이트입니다. 이건 오유 운영자님께서도 어떤 상황인지 이해 하실겁니다. 제가 오유를 한지도 그만큼 됐고 오유가 처음에는 작은 커뮤니티 사이트였다가 현재까지 발전해오는 과정을 봐왔으니까요. 제 사이트는 그냥 개인홈페이지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전 전문 프로그래머도 아닙니다. 다만 오유를 하면서 오유를 보고 좋아보이는 것들은 짬짬이 시간내서 비슷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이건 전적으로 제 취미생활이었습니다. 인터페이스도 똑같이 만들었습니다. 이걸 결과적으로 보면 어떻게 보실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사이트 베끼기나 시스템 도용 등으로 보시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다시한번 사죄말씀 드리구요. 작은 사이트가 입소문이 퍼지면서 방문자가 늘어나고 이것이 이런 문제들을 야기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판단하기에 제가 오유의 독창적인 시스템 중에 차용한 목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더블클릭시 위아래 스크롤 되는 기능.(이건 오유에 있는 코드 그대로 복사한 것)
2. 리플 추천 많을 시 배경색 변하는 기능.
3. 회원 닉네임 앞에는 별이 붙는 기능.

위 기능 중에 제가 사용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있는 부분 말씀해주시면 당장 삭제하도록 하겠으니, 회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제가 지금 생각못하는 기능이 있을 수 있으니 그 부분도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외에 오유 사이트에 있던 아이콘을 따서 쓴 부분도 수정했습니다. 이것도 사과 말씀드립니다.

오유 운영자도 사과를 납득하였다.(전문은 오늘의유머 항목 참조.) 쉽게 말하자면 일종의 합의가 이루어진 셈. 하지만 분위기는 정리되지 않고 양측 유저들에 의해 서로 비방 및 테러 행위가 행해졌으며, 오유의 한 유저에 의해 경민넷 운영자의 싸이 주소가 약 10분의 짧은 시간이긴 했지만 공개되기도 하였다.

결국 신상의 위협을 느낀 경민넷의 운영자는, 2010년 5월 27일 늦은 밤 사이트를 폭파시켰다. 그리고 이때까지 무관심으로 대응하던 일부 경민넷 유저들도 사이트가 폭파되자 오유를 찾아와 오유에 올라와 있는 저작권 침해 자료들을 신고하는 방법으로 대응한다. 그 와중에도 경민넷의 한 유저는 경민넷 유저들의 공중분해를 막기위해 임시피난처를 만들었다.

그리고 28일 약 16시경 400명, 이어서 29일 2차로 총 1000명, 3차로 총 1300명의 IP로만 접속이 가능하도록 제한적으로 개방되었으며, 2010년 6월 1일 저작권 문제가 염려되었는지 웹툰을 보는 방식을 iframe을 이용한 간접 감상으로 바꾼 상태로 사이트가 다시 개방됐다.

3.5. 지역드립대란

경민넷에서는 예전부터 지역감정드립을 치는 악성 유저들이 있었다. 난동을 부리며 신음태그까지 올리고 음악태그 등 소음까지 만드며 모든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었다.

그러던 도중, 2010년 12월 초 어떤 용자가 마침내 지역감정드립을 치던 자의 아이피를 이용해서 신상을 털어버리고 정체를 만방에 공개했다. 곧 신상이 적힌 댓글은 지웠지만 일정 시간내에 공개적으로 사과를 안 하면 다시 신상정보를 뿌리겠다고 위협을 가했었다.

그러나 정작 신상을 털린 사람은 엉뚱한 사람이었고, 그 사람이 스샷을 캡쳐해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고, 더 나아가서는 고소를 하겠다고 하자 곧 그 용자는 글을 다 지우고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곧 다른 유저들도 자신들의 댓글을 지우고, 일은 진정 되었다.

3.6. 2010년 7월 ~ 2011년 경민넷 경향

초기의 경민넷은 거의 방임에 가까울 정도로 사용자에 대한 제재조치가 없었지만, 위의 오늘의유머 사건이 터진 후 어느 정도는 사용자들을 통제한다. 기준은 운영자 마음대로.[35] 태그를 이용하여 악성 사운드를 리플란에 올리는 유저가 발생하여 동영상, 플래시 관련 태그는 막아버렸다.

2010년 7월 12일 자로 접속이 불가능했던 머니투데이 만화는 아예 링크 자체가 삭제되었다. 경민넷에서 머니투데이 만화는 관심도가 높았던 만큼 아쉬운 상황. 또한, 1주일에 5회 이상 접속한 IP에겐 특별혜택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할말은 여따쓰셈'이라는 항목을 개설하여 일종의 자유게시판 성격의 리플란을 개설했다.

2010년 12월 30일자로 접속이 되지않아 많은 경민넷 사용자들이 방황했었다, 이유는 불명.

3.7. 경민넷의 대격변

2010년 12월 13일자로 할말은 여따쓰셈 게시판 페이지가 갱신됐었다. 그리고 다음네이트웹툰까지 모조리 더했다. 그리고 오랫동안 미루어져 왔던 네이버 웹툰의 목록까지 갱신했었다.

전반적인 변화는 좋았지만 다시 다음 만화속세상과 문제가 발생 했었다. 프레임 링크 방식을 사용하여 다음 만화속세상쪽에 이득이 되는 방식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넷 담당자가 경민넷을 방문하여 수정된 현재 방식에 또 제동을 걸었었는데 어째선지 그 글을 도로 지워버렸다.

하지만 프레임링크로 연결을 해놓는다고 해도 문제가 없지만은 않다고 보는 견해도 있었다. 관련글 해당 글을 인용하자면,
"단순링크가 아닐 경우 링크되는 콘텐츠와 그것을 링크하는 사이트가 마치
같은 사이트인 것처럼 보이게 함으로써, 해당 콘텐츠를 무단으로 올려놓고
이용하는 것과 동일한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아직 링크 방식의 적법성
에 관한 정설은 없지만, 링크한 사이트에서 부당한 효과를 얻을 가능성이 없
는 경우에만 적법성이 인정된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라고 서술되어 있다. 위 인용문에서 말하는 '부당한 효과' 는 경제적 이익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여러 효과를 포함하기 때문에, 경민넷의 경우 역시 떳떳하지만은 않다고 볼 수 있었다.

3.8. 배경태그의 난

이 난은 모 유저가 인기가 아주 없어 사람들이 거의 보지 않는 만화에 배경을 넣어 꾸미는 것으로 시작된다. 만약 이런 일만 있었다면 사건은 크게 터지지 않았겠지만, 이 장난이 외부로 유출(?)된 것은 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 16화에 114.29.115.xxx라는 아이피를 가진 유저가 배경에 색깔을 먹이면서 시작됐다.(모든 댓글을 비교해보면 저 댓글이 가장 빠르다.) 이후 이 유저는 차례로 커피우유신화, 신과 함께, 덴마, 이말년 씨리즈, 조이라이드 등 경민넷에서 선호도나 조회수가 높은 만화만을 골라서 그 만화의 제목을 배경으로 집어넣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후 약 5시간동안 장난을 치다 중단.

여담으로 이 후로 경민넷에서 http가 금지어가 되었다.

3.9. 신과함께 평점논란

신과함께 시즌2 14화에서 때아닌 병림픽이 일어난 일이 있다. 주인공인 동현이와 할아버지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동네에서 맥없이 밀려날 위기에 처한걸 보고 누군가 이게 다 한나라당 때문이다라는 내용의 개드립을 쳤는데, 이걸 보자 발끈한 친한나라당 유저들이 정사갤에 포탈을 열면서 ## 키배하는 유저들과 병림픽을 그만 벌이라고 호소하는 사람들로 나뉘어서 몇시간이 지나도록 댓글로 병림픽을 벌였고,[36] 친한나라당 유저들+정사갤 원정단은 발악했으나[37] 곧 발리고 떠나버렸다. 남은 사람들은 조선왕조실록 이야기를 하며 훈훈하게 시간을 보냈다.[38]

그 이후 시간은 흘러흘러 일주일 뒤 16화. 가택신들이 저승차사들과 맞짱뜨기 시작하자 난데없이 그 화가 '5.7점을 찍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댓글들은 이게 뭔 말도 안 되는 전개냐며 가루가 되도록 깠는데 일부 유저들이 '정사충들이 경민넷에 원정왔냐'며 분노하기 시작한다. 이유는 보통 신과함께 한화는 많아봐야 점수 매기는 인원이 80명을 넘기기도 힘든데 그화는 3월 7일을 기준으로 286명이나 점수를 매겼기 때문이다. 유저들은 "한나라당이 개까이니깐 정사충 XX들이 몰려와서 지원사격 벌이냐"면서 분노했고, 그에 맞서 새로 나타난 인원들이 "전개가 요상하니깐 까이는 거지 한나라당은 X랄잌ㅋㅋㅋㅋ"라며 또다른 대규모의 병림픽이 시작됐었다.

병림픽 때문이라면 아무 문제도 안되겠지만 진정한 문제는 바로 새로 나타난 아이피들이 114.29.115.xxx가 곳곳에 퍼뜨린 장난을 알아차리자, 태그를 이용해 경민넷의 배경을 바꾸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어지러운 형광색계열부터 해당 만화의 로고나 작가사진[39]으로 도배를 해서 유저들이 패닉에 빠졌다. 그 와중에 신과함께 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진으로 배경을 도배해하기도 했다.

참고로 바로 그 다음화인 신과함께 17화는 70명도 안되는 인원이 점수를 매겼지만 다시 키배가 시작됐고, 이번에는 점수 매긴 인원이 142명, 평점은 6.5점. 그리고 이번에 신과함께의 배경은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토모에 마미 움짤. 그리고 마도카를 보는 덕후들이 개념캐 마미 선배 만세를 외치며 태그가 걸린 코멘트에 추천을 주었다.

결국 유저들과 운영자가 발벗고 뛰어들어서 태그들을 강제 제거함으로써 이 대란은 막을 내렸고, 지나가던 비로긴들에게 관대하던 운영자도 결국 계정을 만든 사람들과 일주일 이상 꼬박꼬박 들린 사람들에게만 댓글을 쓸 수 있게 바꾸었다.

그러나 신과함께 이승편은 계속 봉변 당했다. 20화는 '687명'이 점수를 매겨서 2.4점이 나왔고 21화는 201명이 점수를 매겨서 4.8. 이로 인해서 한때 1등까지 달리던 신과함께는 전체 평점이 8점이 됨으로써 아예 순위에서 떨어지고 말았고, 클릭하기 귀찮았던 유저들은 연신 울분을 토해냈다. 코멘트 중 하나는 "장하다 인간들아. 순위권에 있어서 찾기 쉬웠던 신과함께를 이제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구나." 그리고 댓글 중 하나가 암약하고 있는 무리들이 정사갤 출신이라는 것을 인증하고 '경민넷을 박살내겠다고 협박'함으로써 유저들의 분노는 더욱 깊어졌다.

3.10. 공감수 조작사건

버그로 비회원으로 닉네임란에 특정 문구를 삽입하면 공감수가 '아이피 숫자'로 바뀌어서 공감수가 많은 공감글이 탄생하게 된다. 이 경우 내용이 부적절한 글은 유저들이 반대표로 블라인드 처리를 하지 못하게되며 '실제로 그런 상황이 여러번 벌어졌다.' 예를들어 눈살을 찌푸리는 욕설을 공감수 조작으로 올린다던가 아니면 경민넷 유저들을 매도하는 수단으로 쓰이기도 하며 최근에 오원춘 사건이 벌어지자 조선족 말살에 동참하자는 글이 공감수 조작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3.11. 이외 특이사항

이 항목을 보고 엔하계 위키에서 경민넷으로 흘러들어가 자리를 잡아버린 이들이 상당수 있으며, 리플에 구 엔하위키의 경민넷 항목이 언급되는 걸 보고 경민넷에서 구 엔하위키로 흘러들어온 이들도 있다. 예를 들자면 마음의 소리 493화에서 누군가 "경민넷은 어떻게들 알고 들어오셨나요"라는 질문을 덧글로 올리자 바로 그 다음 댓글 셋이 "엔하위키"라고 한 것. 참고로 맨 처음 댓글은 14번이나 추천을 받았으니 결코 그 세명뿐이 아니다. 귀차니즘 때문에 추천이나 댓글을 안 단 사람들을 제외하더라도 경민넷웹툰 관련 정보에 링크되어있다 보니 구 엔하위키에서 웹툰 정보를 열람하다가 경민넷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경민넷이 엔하위키를 잘 안다거나 오덕 성향이 강하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 일례로 댓글란에서 한때 큐베 계약 드립이 나왔는데, 대부분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지를 못했다. 그러다가 그것이 마마마 캐릭터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에는 공감은커녕 "여기서 씹덕스러운 소재 거론하지 말라."라는 말까지 나왔다. 연령대가 비교적 높다보니 엔하위키를 아는 경우라 해도 좋아하지는 않는 수준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따끔 댓글에 오덕 코드가 나오면 집중 포화를 당했다.

가끔 경민넷의 접속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2011년 말 주인장 경민이 결혼을 했었다. 본인 돈도 마음대로 못 쓰는 처지가 돼서 다시 서버비 후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4. 약속된 몰락

때는 2012년 9월 21일, 창위의 일루젼[40] 작가인 시우[41]라는 사람이 '할말은여따쓰셈'에 이 사이트를 저작권 침해로 사전 경고 없이 고소하겠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시작된다. 당시 사람들은 어디서 듣보잡이 나대냐며 그 사람에게 욕과 무시로 일관하였으나[42] 드디어 10월 8일 일이 터지고야 만다.
안녕하세요. 김경민 입니다. 오랜만에 짬내서 글남깁니다.

방금 경찰서에서 신원 확인 전화를 받았습니다. 곧 소환돼서 조사받게 될 것 같습니다. 사이트 들어와서 보니 작가분이 남기신 글이 있네요. 이제야 봤습니다.

작가분께는 진심으로 사죄말씀 드리겠습니다.

경민넷은 법적으로 저작권법에 자유롭지 못한 곳입니다.

그때문에 그간 D, N 포탈의 관계자분들 항의도 있었고, 그때마다 사이트를 접기 직전까지도 갔다가도 적당한 선에서 관계자분들이 용인하셔서 어떻게든 유지해나곤 했었습니다만...

항상 제가 그랬던 이유가 이 사이트를 응원해주시는 열렬한 팬 분들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제가 이제는 예전처럼 사이트를 관리할 여력이 없어졌어요...저도 경민넷에 잘 못 들어오는 상태입니다...

저마저 애정을 못주는 상태에서 작가분께서 고소까지 하시니...ㅎㅎ

부담이 되네요. 이젠 제가 놓아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조사받는 것도 부담입니다. 법대로 잘잘못을 따져 잘못됐으면 죄를 받게 되겠지요. 큰 벌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아무튼 이번에도 제게는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제 인생에 경찰 조사를 받으라니...ㅠㅠ 응원부탁드릴게요!

작가분에 대한 인신공격은 삼가해주시길 부탁드리고요, 제가 법에 관해서는 무지한지라... 혹시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나중에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회사라 글만 일단 남기고요 밤에 어떻게든 시간내서 사이트 정리좀 해야겠습니다. 만화 링크는 제외하고 사이트는 당분간 열어놓을게요^^ 제가 도움이 필요할 때 이곳을 통해 도움받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장문의 글이 할말은여따쓰셈에 남겨졌고 일부 회원은 불안해하면서 경민넷에서 중복 아이디가 가능한 점을 들어 누군가가 장난친 것이겠지 하며 희망을 가졌지만 이 글이 메인에 다시 등장하면서 확정. 곧바로 모든 웹툰을 볼 수 없도록 바뀌었다.

막판까지도 작가가 법적 조언을 듣고자 자유게시판인 '할말은여따쓰셈' 란을 열려두고 있었으나, 창위의 일루젼 작가에 대한 회원들의 비방이 심해지면서 무언가 압박을 받았는지
급하게 글남깁니다. 잡담게시판을 잠시 닫아두겠습니다. 제가 여러분들 도움을 받고자 남겨놨는데, 작가분에 대한 인신공격이 행해지면서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시간 나는데로 정리해서 글 다시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응원이 힘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문장이 메인에 추가되면서 경민넷에 글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모두 사라졌다.

경민넷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중에서 최악의 사건으로서, 설령 운영자가 재판에서 어찌 잘 풀린다고 해도 향후 두고두고 부담이 될 사이트를 자비를 들여가며 계속 유지할 가능성도 없다. 예전 고소인의 발언을 참고해보면 지금 사이트가 폐쇄적으로나마 유지되고 있는 것도 운영자의 의지라기보단 고소인 쪽이 재판에 쓸 증거로 삼기 위해 폐쇄하고 싶어도 폐쇄 못하게끔 강제해놓았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2013년 1월 1일, 경민넷은 공식적으로 운영자 스스로의 영구 폐쇄 선언을 통해 그 역사를 마감한다. 아래는 문 닫은 경민넷에 달린 글이다.
경민넷 영구 폐쇄합니다. 그동안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 사이트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안녕히계십시오
폐쇄하는 입장에서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지만, 경민넷의 소송에 도움주실분께 도움 요청합니다.[43]

4.1. 경민넷 멸망의 원인?

구글 검색봇을 차단하지 않아 벌어진 참극. 원래 스포츠신문 신문만화 웹사이트 연재판의 링크 위주로 퍼오던 경민넷이 다음이나 네이버 등의 포털 웹툰까지 퍼오기 시작한건 2008년 경으로, 문제가 된 '창위의 일루젼'도 딱 이 시기에 연재를 시작했으며 당시까지는 모든 네이버 웹툰이 직접 링크 상태였다. 여기에 더해 완결 웹툰 목록을 좌측 프레임 하단에 따로 모아두는 체제를 취하고 있었는데, 이 창위의 일루젼은 완결된 후로도 경민넷의 완결 웹툰 목록에는 올라온 적이 없었다. 그러나 경민넷에서 본 적 없는 웹툰일지라도 구글에서 제목을 검색하면 그 웹툰이 경민넷에 링크되어 있는 페이지, 즉 우측 프레임에 뜨는 웹페이지가 검색 결과에 나오는 경우가 있었다. 옵션으로 site:rudals.net을 주고 검색해보면 더욱 명확. 이에 따라 추정해보면 작가가 '그냥 자신의 작품에 대한 반응이나 알아볼까'하며 제목을 검색했더니 경민넷이 걸려든 그런 사태인데, 다른 작가의 경우 비슷한 경위로 경민넷이 눈에 띄었어도 경고만 했지 실제로 소송을 시전하진 않았으나 이 작가는 실제로 행동에 나서버린 것이다. 즉 해당 작가의 구글링이 사태의 시발점이라 보는 추정이다.

단촐한 구성에서 알 수 있듯 웹사이트 구축 및 운영에 미숙한 면모를 종종 보였던 주인장이기에 robots.txt 같은 구글 검색봇 차단 대책을 생각치도 못했을 것이라는게 중론. 하지만 자주 들리는 IP 및 고정 ID에 대해서는 iframe이 아닌 img src 태그로 이미지를 직링해서 보여준다던가, 추천수와 반대수에 따라 리플 배경색이 달라지게 하는 등 여러 잔기술을 써먹었던 주인장이 과연 초짜도 검색 몇 번 하면 금방 써먹을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robot.txt를 몰랐을까라는 의문이 남는데, 저 잔기술들도 대부분 그 때 그 때 속성으로 익혀 추가했던 것이고 리플란에 태그 제한을 걸지 않아서 몇 번 홍역을 치렀던 과거를 생각해보면 그냥 몰랐던게 맞는 것 같다. 아니면 의지가 없었거나.

아예 검색엔진의 원리에 대해 몰랐을 가능성도 높다. 한국을 대표하는 검색엔진인 네이버, 다음의 경우는 70%의 수작업과 29%의 개인등록, 1%의 robot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첨언으로, 리그베다 위키만 해도 후신인 나무위키와 달리 robot을 막아두었던 웹사이트라 구글링에는 안뜨나 네이버는 직원들이 수작업으로 등록해서 떡하니 뜬다. 네이버 검색 결과[44] 웹 수집 정보를 표기할 수 없다면서 주소는 왜 공개하냐

운영자가 결혼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이런 사태가 촉발되었고, 이 사태 이전에도 간간이 가정의 안녕과 생계 문제로 인한 (불법적인)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한 점에 비춰보면, 굳이 이 일 때문이 아니라도 조만간 닫을 생각을 하긴 했던 듯하다. 이 견해에 비추면 2012년 말의 사태는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기 보단 그저 쐐기를 박은 정도라고도 볼 수 있다.

4.2. 경민넷이 남긴 것

이젠 사라진 경민넷이 남긴 중요한 반면교사는, 컨텐츠의 귀속 소재가 명확한 저작물들을 단순한 유명세나 편의를 위해 저작권이 있는 작품을 함부로 끌어 쓰다간 어떤 결말을 맺는지를 직접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굳이 경민넷이 아니더라도 무단 불펌은 인터넷의 주요 폐해로 지적되어온 사항이다.

이후 밤토끼 같은 사이트의 등장으로 이런 이슈들이 다시 제기되었고, 급기야 밤토끼 등의 몇몇 웹툰 불펌 사이트는 운영자가 검거되며 법의 철퇴를 맞았다. 저런 사이트들은 불법 도박 사이트나 음란 사이트 광고를 내걸어 수익을 챙기고 19금 웹툰까지 아무 제한 없이 볼 수 있게 해놨다는 점에서 경민넷보다 한층 더 악질이긴 하다만, 어찌됐건 창위의 일루전건 같은 사건이 없었더라도 경민넷이 지금까지 유지되긴 힘들었을 것이다.

경민넷 폐쇄 이후에도 일부 경민넷 악성유저는 네이버 창위의 일루젼 연재 페이지에서 악의적으로 별점을 깎거나 인신공격성 악플을 다는 등의 테러 활동을 계속 펼치고 있었지만, 정도가 심한 몇몇은 추가적으로 고소를 먹었다고 전해진다.

[1] 운영자의 이름이 경민이며 이를 영타로 치면 rudals가 된다.[2] 이때 다음 만화속세상 관계자가 경민넷에 리플을 남기기도 했다. 하단 '경민넷의 대격변' 문단 참조.[3] 놀랍게도 멜랑꼴리의 모 화는 8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4] 참여 인원이 적은 웹툰의 경우에는 평점을 신용하긴 어렵다. 전반적으로 비판 여론도 없는데다가 소수의 팬들만 다녀가는 수준이기 때문이다.[5] 그러나 지역드립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으며 이런 댓글은 거의 욕먹고 블라인드 처리되었다. 최소한의 자체 정화 작용은 있었던 셈.[6] iframe로 긁어 봐야 웹툰을 연재하는 사이트의 광고 효과를 현저히 저해한다. 이를테면 네이버 웹툰을 보는 사람은 네이버 웹툰을 즐겨찾기 해놓지 않는 한 네이버 본관에서 네이버 웹툰에 접속하며 이 덕분에 네이버 메인의 광고 효과가 상승한다. 당연히 웹툰 제공 사이트에서는 이를 노린다. 만화 옆에 곁다리로 붙어있는 광고가 웹툰과 관련된 모든 광고가 아니다. 때문에 경민넷의 방식은 어떻게 되었든 간에 웹툰의 원 제공자인 각종 사이트의 저작권 및 광고에 대한 상당한 피해를 주고 있는 셈이다.[7] 관심도와 조회수가 높다고 해서 인기도가 높은건 아니다.[8] 이건 경민넷의 가장 큰 문제이다. 이용자가 남성이 많다보니 여성취향의 작품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조건적으로 까는 풍조가 있다. 여자들이 보면 괜찮거나 웃고 넘길 수 있는 것도 까임의 대상이 되는 것이 문제.[9] 경민넷 죽돌이들은 간접 감상이 아니라 직접 감상으로 변하기 때문에, 네이버 본진 작가의 말이 보이지 않는다. 특히 커피우유신화 같은 경우, 타 작품에 비해 작가의 말이 만담스러운 재미가 있기 때문에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10] 예전 필명은 몰락인생.[11] 이라기 보다는 이름만 다르고 똑같다. 츤데레라는 부분도..[12] 당시 윤서인은 극우성향 유사 정치만화가가 아니라 일기툰을 그리면서 문제발언을 일삼는다는 이유로 까였다.[13] 타 웹툰과는 달리 멜랑꼴리와 조이라이드는 매일매일 업데이트 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조회수와 투표횟수가 많아져 관심도와 조회수가 높은 것이다. 매일매일 까기 위해서 들리는 안티팬들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최고의 약은 무관심일텐데...[14] 90년대 말 '즘음에', '근대', '이루워' 등등 세기도 힘들다.[15] 누군가가 사회를 열심히 비판 → 뜬금없는 개그.[16] 다른 까이는 작품들이 워낙 레전드급이라서 상대적으로 잘 안까이는 것으로 보일 뿐.[17] 4컷만화가 연재되다 간혹 큰 만화가 끼어드는 것까지 일본을 베꼈다고 까인다. 이쯤되면 까기 위해 깐다 수준.[18] 4컷이면 다 아류냐 싶기도 하지만, 아즈망가대왕이 학원일상물 4컷 만화라는 장르를 아예 새로 만들었다는 소리까지 듣는 판이라...어쨌든 작가 자체가 4컷 만화를 그리던 사람이니 어쩔 수 없는 듯.[19] 우푸와 마찬가지로 오타쿠 문화의 영향과 패러디, 개드립이 짙다.[20] 웹툰작가가 되기 위해서 선생을 때려쳤다기 보다는 학교를 그만두고 대학원 들어가 본격적으로 만화를 배우고 있다는게 맞다.[21] 이때 5대 막장웹툰은 멜랑꼴리, 조이라이드, 여자전쟁, 정글고, 마음의 소리였다.[22] 채색이 없고 간결한 그림체. 단순히 그림체 때문에 까는게 아니라 분량, 내용에서 형편없다고 평가됐다.[23] 발전이 거의 없다![24] 남기한이 걸스카웃 제복을 입음으로써 지성인의 감시자들을 따돌렸다는 부분이 나오는 것이 그 예. 아니, 성인남자들이 장님도 아니고 다 큰 초딩 남캐가 걸스카웃 제복 하나를 입었다고 전부 놓치는게 말이나 되는가?[25] 작가 본인은 나름 개그라고 생각하고 상품에서까지 꾸준히 밀어주나 경민넷의 반응은...[26] 총 글자수가 69자라며 찾아냈다고 한다. 월붓이 의도한건지는 불명.[27] 같은 작가의 대털과 더불어 만화보다 댓글이 더 재미있는 특이한 케이스. 이 댓글을 보기 위해 경민넷을 찾는 사람들도 소수 있다.[28] 은근히 내무 부조리나 가혹 행위 수위가 노병가 이상이다.[29] 그러나 지나치게 길어서 리플란의 공간을 많이 잡아먹는 광고에게는 그런거 없다.[30]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는 것이 네이버에서는 주로 칭찬평이 많다보니 일반 독자의 시점에서 자신의 작품이 어떤지 뭐가 문제있는지 파악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31] 중간에 한번 더 사용하였으나, 몇화인지 확인 불가.[32] 973화는 염동복이 등장하여 경민넷 유저들에게 욕을 먹고나서 얼마있지 않아 '어터오테여'를 사용해서 유저들의 의혹은 더욱 짙어지는중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어[33] 과거 윤서인은 클리앙에서 2개 계정을 돌리면서 쉴드를 치다가 걸린 적도 있다. 경민넷에선 거의 염동복=윤서인 으로 보고있다.[34] 이런 상황에서 광고는 사용하고 있지 않고 있다. 한때 광고가 달리긴 했지만 운영자가 생각이 짧았다고 인정하고 내린 상태.[35] 대체로 가만히 냅두는 편이긴 하다. 또한 구체적인 공지사항을 정하기가 성가셔서 따로 언급이 없는 상황.[36] 슬픈 사실은 병림픽의 시초가 된 사람은 일찌감치 GG치고 댓글을 다 지웠다는 것.[37] 개중에는 비로긴과 로긴아이디 두개를 번갈아 가며 쓰며 저항한 사람도 있었으나 말투를 바꾸는 걸 까먹는 바람에 털린 불쌍한 사람도 존재한다. 그리고 그자는 궁지에서 벗어나려고 지역드립까지 쳤으나 오히려 비웃음 속에 묻혔다.[38] 조선왕조실록이 나오게 된 이유는 위에서 언급된 유저가 조선왕조실록을 교묘히 이용하여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글을 올렸기 때문.[39] 특히 조이라이드같은 경우에는 작가인 윤서인의 사진으로 도배를 해서 안 그래도 대다수의 유저들이 윤서인 혐오증에 걸려있는 경민넷에서는 "식겁했다," "토했다," "빨리 태그에 비추를 먹여라"등등 난리도 아니다.[40] 네이버 웹툰 초반기에 연재된 중세 판타지 웹툰.[41] 신의 탑 작가인 SIU와는 다른 사람이다.[42] 사실 별별 희한한 드립을 치는 사람이 많아서 진짜 작가가 와서 글을 썼으리라는 생각을 한 사람은 적은 편. 그냥 누군가의 개드립이겠거니 하고 넘어갔더니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43] 그리고 이부분에 후원 계좌가 적혀있다.[44] 만약 네이버를 통해 경민넷에 들어왔다면 경민넷으로서는 막을 방도도 없었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