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김성모의 작품. 정확히는 스토리는 김성모 본인이, 작화는 화백의 문하생인 송상훈이 담당한 합작이다. 화풍은 이전에 김화백이 야맹장과 만든 작품인 '돈빨' '청송여자감호소' 등의 캐릭터 도장을 쓰는 것.배경은 1988년이나, 핸드폰이 나오고 5만원권이 통용되며 신형 그랜져가 나오는 둥 아무래도 좋은 듯 하다. 배경도 부산인데 아무도 사투리를 안쓴다. 초반에는 어느정도 세세한 극화체, 개성있는 주인공들이 이끌어갔으나 가면갈수록 공장만화에 나온 캐릭터들이 튀어나온다. 거기다 몇몇 캐릭터들은 영화 달콤한 인생에 나오는 인물을 베끼기도 한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4명의 청춘들의 이야기.
역시나 이번에도 초반부터 어이없는 대사들을 날려주어 독자들을 즐겁게(혹은 어이없게) 만들고 있다. 대털로 나름 회복되었던 김화백의 명성이 다시금 병맛의 시궁창으로 떨어지는 중.
작중 주인공중 한명의 형이 대털 2.0의 럭셔리즐을 닮아서 럭셔리즐의 젊을적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거기다가 통금시간 언급도 나오는걸 보니 과거가 무대). 거기다가 주인공격인 계성과 오독대가 들어가고자 하는 파의 두목의 얼굴은 딱 교강용이다.
2010년 1월 19일 연재본에서는 무슨 배짱인지 지나가는 단역의 이름으로 진중권을 등장시켰다. 그전에 럭키짱에도 황장엽을 등장시킨바 있다. 럭키짱의 황장엽은 지대호와 맞짱 뜰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라지만...공중전화를 놓고 풍호와 싸움이 붙었을 때는 풍호의 날라차기 1방으로 끔살...
정작 제목은 4인조인데 주연급 인물은 계성과 오독대뿐이다(...). 이 "4인조"가 누굴 가리키는 것인지는 완결이 난 후에도 밝혀지지 않았다.[1] 거기다가 현재는 오독대가 주인공급이고 계성은 옆에서 벌벌 떠는 조연. 오독대가 순진하게 자신들을 이용하려는 레드폭스를 믿는데 비해 계성은 이미 그걸 꿰뚫어보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2인조다. 그리고 둘 다 사이좋게 징역 10년을 받아버렸다. 결국 10년후에 출소하지만 또 만나버린다.
작중 스토리가 진행되어 갈수록 내용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오타도 많아지고 그림체는 더욱 성의없어지고 있으며 또한 김화백 특유의 '복선 수습 안하고 새로운 인물 등장 스킬'을 계속 시전하고 있어서 만화가 엉망진창이 되어가고 있다.
2011년 9월 16일 연재분에서는 주인공격 중 한명인 오독대가 아무런 복선도 설명도 없이(좌절이 독대를 보고 단명할 관상이라는 얘기를 하긴 했다.) 죽어버렸다. 정말 김화백다운 전개가 아닐 수 없다는 평이...이젠 뭐 스토리따윈 아무래도 좋다는 식이다. 10월 1일자에서는 서울 한복판에 닌자가 등장했는데 아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다.
사실상 만화 자체보다는 루달스에서 달리는 리플들이 더 재미있는 만화. 다음날의 병맛나는 전개를 예측하는 "다음회에 ...해도 난 놀라지 않을 것이다" 시리즈가 대유행중.
2012년 1월 7일자로 순식간에 완결이 났다.
2. 등장인물
- 계성
주인공. 근데 왠지 오독대에게 살살 밀리는 듯한 느낌이다. 공부 잘하는 형을 둬서 열등감을 느끼며 살다가 오독대와의 친분 때문에 불똥이 튀고 예전에 레드폭스 휘하의 쫄다구들을 죽도록 패놓은 일도 있어서 건달이 되어버린다. 참고로 계씨 집안의 성이다. 이름이 계성이 아니다(...). 여러모로 재수가 참 없는 주인공. 출소하자마자 또 이상한 음모에 휘말려서 개고생한다. 근데 그런것치곤 겁도 많고 능력도 많이 부족한듯(...). 사실 스토리 자체가 깊이가 적은 것 이유도 있겠지만 싸움실력이나 성격이 화마다 완전히 랜덤으로 변한다(...). 겁 먹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더니, 끝끝내는 친구인 독대와 피영이 레양에게 살해 당하는 모습을 엿보고 있으면서도 '내가 나서봐야 나도 개죽음 당할 뿐'이라며 나서지 않는 추태를 보이기에 이른다. 이후 독대와 피영의 영안실에서 다시 나타난 좌절을 만난다. 좌절에게 모든 것을 보고 있었음에도 나서지 않는 바람에 독대와 피영이 죽었다고 분노하며 주먹을 휘둘렀다.
아니나 다를까 오독대와 피영이 사망한 후 좌절이 나타나 계성에게 자해공갈을 하도록 시킨다. 물론 계성이 직접 자해공갈을 하는 건 아니고 불곰이라는 미끼로 레양을 유인하는 것. 레양이 불곰을 패죽일 때 그 상황을 그대로 사진을 찍어서 도주. 레양이 불곰을 살해할 때 촬영한 필름을 여러장 현상해서 하나는 자신의 형인 계상에게, 다른 하나는 염동복 의원에게 각각 나눠줬다.
- 계상
역시 계씨 집안의 상이다. 계성과는 달리 매우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 엘리트. 계성을 인간 쓰레기 취급하고 있으면서도 밥 지어오고 연탄 날라오게 하는 둥 엄청 부려먹는다. 계성이 감방에 가 있는 동안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그래서 검사가 되었으나 유일하게 오선영에게만 변호사가 되어준 적이 있다. 사실 계성을 벌레같이 여기면서도 계성에게는 도와줄 수 있는 것은 다 도와준다. 어쩌면 계성이 계상을 그렇게 만들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다. 아무래도 자수성가스타일이라서인지 기존 기득권들에게 치이는 스트레스로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기도 한다. 염동복 의원과 같이 계성의 마지막 카드. 뭔가 엄청난 복선들은 깔아둔 주제에 출연한 횟수는 극초반과 중반 잠깐 얼굴만 비춘 정도. 김화백식 전개를 비춰볼 때, 염동복 국회의원과 더불어 연재종반에 갑자기 튀어나와 모든 것을 끝내는 자가 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 오독대
꽤 부잣집 자제였으나 공부에 뜻에 없어서 스스로 자퇴하고 건달의 길로 나선다. 분명 자퇴했는데 감방에 들어가기전까지 꽤 오랜 기간 동안 계속 교복을 입고 다닌다. 그 후 레드폭스의 배신으로 인해 집안은 그야말로 풍비박산이 나고 10년간 복역한다. 최강의 츤데레로 분명 아버지와의 연을 끊었다면서 아버지를 구하러 오고 여동생이 이제는 자기 동생이 아니라 하면서도 구출하고 온다. 파티의 탱커 역할. 무식하지만 첫사랑은 못잊는듯한 인상을 주다가 피영과 만리장성을 쌓으며 아무래도 좋게 되었다. 기란에게 당해 피영과 함께 사망.
- 오선영
오독대의 여동생.[2] 굉장한 미모를 지녔으나 사건에 연루되어 징역을 살게 된다. 징역을 살때 동료 죄수들에 의해 벌거벗긴 채로 화장실에 갇히는 등 수모를 당한다. 그 후 계성이 계상을 잘 구슬려서 오선영의 변호사로 계상이 선임되는 대박이 터져 석방되었다. 석방 이후 룸살롱에서 일하고 있다. 룸살롱에서 레양과 염동복 의원을 만나게 되었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을 좋아한다는 점을 이용하기 위해 둘의 사이를 이간질 시키는 중.
- 레드폭스
붉은 눈을 가진 건달. 왜인지는 의미없고(...) 그냥 붉은 눈을 가졌다. 나루토처럼 눈깔격투만화로 가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오독대를 휘하에 편입하여 중임을 맡기는 듯 했으나 전부 훼이크였고 반대파를 작살내고 오독대와 계성에게 뒤집어 씌워서 손을 씻어버리려는 의도였다. 마지막에 계성과 계상에 의해 레양과 함께 사형 판결을 받는다.
- 영암
영암군 출신이라서 그런지 영암이다. 레드폭스와 비슷한 건달이다. 초반에는 주인공 일행을 생지옥에 빠트린 원인 중 하나였지만 중후반부터 비중이 증발. 거기다가 암으로 사망하는 기묘한 최후를 맞이한다.(...)
- 백전
뒷세계의 실세. 밤안개에게 부하들이 살해당하는 등 곤욕을 치르자 희대의 킬러 좌절을 고용한다. 그런데 자신의 밑에서 일하기로 했던 오독대가 밤안개를 구출하는 바람에 계성 일행과 대립하게 되었다. 어느 순간 안 보인다.
- 밤안개
최강의 킬러...이지만 백전이 고용한 좌절에게 일방적으로 개발리고 끔살당했다...는 훼이크고 좌절은 밤안개를 빌딩 옥상에서 길거리로 집어 던졌는데 낙법을 어떻게 써서인지 살았다. 그런데 백전의 부하들이 밤안개를 확인사살하려 하는데 오독대가 참견을 해서 살았다. 그러나 이에 빡친 좌절에 의해 오독대와 같이 중환자실에서 식물인간 상태...이 일련의 사건으로 인하여 밤안개는 오히려 계성의 아군이 된다. 하지만 이후 좌절에게 끔살.
- 좌절
4인조 전체 최고의 실력자. 천하무적의 밤안개도 떡실신시킬 정도로 강력한 싸움실력을 지녔다. 백전에게 보수를 받고 고용된 게 아니라 백전에게 약점을 잡혀 어쩔 수 없이 백전에게 고용되었다. 밤안개를 떡실신 시켰으나 오독대의 훼방으로 밤안개를 살해하는 데에는 실패한다. 대신 밤안개와 오독대를 둘다 나란히 식물인간으로 만들어 주고 계성에게는 7일 후에 살해한다는 협박을 한다. 비록 어쩔 수 없이 백전을 위해 일하고는 있지만 거지에게 500만원(5만원권 한다발.)을 주는 등 대인군자적 기질이 있는 인물이다...라고는 하지만, 급격한 파워 인플레가 일어났는지 전국구 탑5라는 레양.의 부하 인 기란에게 끔살직전. 명색이 최강이라고 하는데 너무 허무하게 가버리는 걸로 보였다.[3] 하지만 좌절은 닉네임이 그렇듯 그는 평소에 이런 일이 있을 것을 늘 염두에 두고 있었으며 기란에게 당할 것을 대비해서 계성에게 '피영'을 소개시켜 준다. 이후 독대와 피영의 영안실에서 계성 앞에 등장. 그는 계성의 예상대로 죽지 않고 살아 있었으며, 계성 일행을 뒤에서 보디가드 해주기 위해 따라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독대와 피영이 살해당한 것은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일어난 일이었던 것.
그런데 피영과 오독대가 사망한 후 다시 계성에게 나타나더니 이젠 계성에게 자해공갈을 부추기는 짓을 모의한다. 이 과정에서 불곰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고 레양에게 공격받으면 도와주겠다고 약속만 하고 불곰이 레양에게 살해당하도록 그냥 내버려둔다. 다만 계성으로 하여금 이 상황을 사진으로 다 찍게 해서 레양의 약점을 잡은 상태이다. 611화에서는 뜬금없이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마지막에 레양과 레드폭스에게 끔살당한다.
- 레양
조직폭력계의 전설. 백전은 말할 것도 없고 뒷세계의 모든 이들의 공포의 대상. 그 이름만 들어도 공포에 질리고 사지가 오그라들게 하는 묘한 카리스마가 있다. 특히 육체파 여배우 지망생을 야구 방망이로 패면서 내뱉는 대사[4]들은 간지그 자체. 염동복 의원을 제거하기 위해 킬러 기란을 고용한 상태. 그런가하면 의외로 선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듯 하기도 하다.
그러다가 불곰을 수하로 두고 불곰에게 계성을 살해하라고 시켰으나 불곰이 이 과정에서 좌절에게 매수당했는데 이로 인하여 레양은 불곰을 살해했다. 문제는 레양이 불곰을 살해하는 장면을 계성이 모조리 사진촬영했다는 것. 상당히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마지막에 계성과 계상에 의해 레드폭스와 함께 사형 판결을 받는다.
- 기란
얼굴은 김성모의 전작 깡비에 등장하는 양아치인 여명이 애꾸눈이 된 상태와 똑같다. 실력이 굉장해서 좌절을 진짜 '좌절'시킨 인물이다. 모두가 두려워하는 레양에게 고용되어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언제든지 레양을 쓰러뜨리고 레양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빼앗으려 하고 있다. 다만 이후 부하나 백전 등에게는 실력 좋은 사이코와 같은 위치로 인식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병원에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여자친구를 위해 어쩔수 없이 싸우고 있다는 전개가 나온다. 여자친구의 치료비 때문에 5천만원을 받고 청부업을 의뢰받아서 계성을 습격하지만 오히려 돈은 돈대로 계성이 먹튀하고 기란은 기란대로 경찰에 신고당하지만 훈방되었다. 계성, 독대, 피영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올라 셋을 추적하고 결국 독대와 피영을 SALHAE한다. 참고로 기란은 피영과 일면식도 없지만 어째서 피영을 증오하는지는 알 길이 없다. 617화에서는 좌절한테 순식간에 끔살당해 퇴장했다.
- 피영
"피와 영혼의 전사"의 줄임말을 닉네임으로 쓰고 있는 좌절 이상의 실력자...인데 막상 계성 일행이 만나고 보니 여자다. 땅끝마을에서 어린 딸을 키우며 피와 영혼의 안식처라는 괴이한 이름의 카페를 경영중. 검은 피부를 가진 여자로 좌절이 자신의 힘이 모자라서 계성에게 소개시켜 준 것으로 보아 좌절 이상의 능력을 갖고 있는 듯하다. 처음에 계성을 만났을 때는 좌절의 소개로 계성의 요구를 들어주려 했으나 상대가 레양이라는 이유로 승산이 없다고 돌변하여 계성의 요구를 거절한다. 이에 계성은 피영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1억원을 마련하기로 하고 588을 털러 간다. 하지만 계성은 배신당하고 기란에게서 먹튀한 5천만원을 피영에게 줬는데 피영은 계성의 성의를 봐서 계성의 요구를 들어주게 된다. 힘들게 검귀를 제거하고 지금까지 레이드 파티원의 간지를 책임지는 듯 했으나 오독대와 만리장성을 쌓으며 아무래도 좋게 되어버렸다. 기란에게 당해 독대와 함께 허망하게 사망. 죽어가면서 독대에게 자신의 딸을 부탁했지만 독대도 죽어버렸으니 어찌할꼬. 참고로 피영의 딸의 존재는 작가도 잊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 염동복
국회의원. 정의를 수호하려는 신념에 가득차 있으며 조직 폭력배를 해충으로 인식하는 국회의원. 이 때문에 레양의 제거대상 0순위에 있다. 레양은 오선영을 이용하여 염동복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으나 염동복 역시 둔하고 멍청해 보이는 인상과는 다르게 선영에게 호감을 가지는 동시에 레양이 선영을 이용해 자신을 제거하려는 흑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간파하고 역이용하려 하는 등 상당히 계산이 빠르고 지략이 있다. 계성의 마지막 카드. 계성은 정치와 조폭이 싸우면 100% 정치가 이긴다고 판단, 그래서 염동복을 최후의 카드로 활용해서 백전, 영암, 레드폭스, 레양 등을 제거하려 하고 있다.
오선영의 주선으로 계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계성은 오선영의 오빠인 오독대가 레양에게 살해당했음을 알리고 또한 레양이 불곰을 살해한 것도 알리면서 레양이 불곰을 살해하는 장면을 찍은 사진을 염동복에게 건네줬다.
- 검귀
부산 최대 조직인 영암파의 보스 영암의 심복으로, 조직의 숨겨진 기둥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6월 30일자부터 돌연히 등장하여, 패기만으로 피영을 공포에 질리게 하고, 건물 11층에서 그냥 뛰어서 내려가는 비범함을 보여준다. 이 만화가 얼마나 스토리적인 깊이가 얕고, 극심한 파워 인플레가 일어나는것을 잘 나타내주는 인물. 그러나 허무하게도 독대가 끌어안고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자살특공을 감행해 추락사했고, 시체는 들개밥이 되었다. 설정상 최강캐 검귀의 허망한 죽음[5]은 독자들의 엄청난 환호를 일으켰다.
- 불곰
사실상 레양의 꼬붕에 가까운 조직 두목. 레양의 행동대장 노릇을 하고 있다가 레양이 계성을 살해하라고 지시해서 살해하러 갔다가 거기서 만난 좌절에게 제압당하고 좌절과 내통을 했다. 불곰은 자신이 위기에 처하면 좌절이 와서 도와줄 것으로 생각해서 레양의 지시에 대해 소흘히 여기다가 레양에게 살해당했다. 그런데 이 상황을 계성이 모두 사진으로 촬영하고 도망갔다.
그의 죽음은 계성이 레양을 쓰러뜨리기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되는 사건이 되었다.
- 지각
좌절이 피영 이후 계성에게 소개하는 또다른 실력자인데 굴다리 밑에서 거적떼기를 두르고 살고 있다. 그 정도의 실력자가 왜 노숙자가 됐는지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피영 이후 좌절의 소개에 의해 계성을 보호하게 될듯 싶다. 사실 좌절의 동생이다. 그러나 급전개로 4인조가 끝나면서 별다른 활약도 못하고 등장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