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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
| 기원 | 창조자 | 에르디아 제국 제145대 왕 칼 프리츠 (743년) |
| 장소 | 파라디 섬 방벽 | |
| 사용 목적 | 벽의 거인을 통한 파라디 섬 보호 | |
| 사용 조건 | 시조 거인의 좌표의 힘 발동[1] | |
1. 개요2. 상세3. 배경
3.1. 부전의 맹세3.2. 엘런 예거의 시조 거인 계승3.3. 엘런 예거의 좌표의 힘 발동3.4. 세계의 에르디아인 증오3.5. 땅울림의 발동 조건3.6. 빌리 타이버의 선전포고3.7. 세계연합군의 파라디 섬 침공 위기
4. 실행4.1. 엘런 예거의 땅울림 발동4.2. 대륙에 상륙하는 거인들4.3. 마레 제국의 괴멸4.4. 전 세계를 짓밟다4.5. 대륙의 절벽으로 향하는 거인들4.6. 천지전4.7. 지크 예거의 죽음과 땅울림 중단
5. 결과5.1. 연재 기념 15주년 Q&A
6. 관련 세력7. 관련 어록8. 기타9. 관련 문서1. 개요
난 자유를 손에 넣기 위해, 세계로부터 자유를 빼앗는다. 엘런 예거, 원작 133화 中 |
2. 상세
| |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공포에 지배당한 생명의 참상이라고 할 수 있다. 지크 예거, 원작 137화 中 |
743년, 에르디아 제국의 제145대 왕 칼 프리츠는 시조 거인의 힘으로 파라디 섬에서 방벽[2]을 세울 때 수천만의 에르디아인들을 지성이 없는 초대형 거인으로 만들어 방벽 내부에 집어넣었다. 이는 외부 세력의 공격을 막기 위해 현대의 핵무기와 유사한 억제력의 개념으로 결정한 일이었다.
즉, 시조 거인에게 조종당하는 수천만의 벽의 거인들이 고열의 증기를 내면서 빠른 속도로 진격해 주위의 모든 걸 짓밟아 학살하고 파괴하는 기술로, 세상을 싹 다 깨끗하게 밀어버리는 전무한 대학살극을 일으킬 수도 있는 기술이다.
땅울림에 사용되는 방벽 속 거인들은 평범한 무구의 거인이 아니다. 작중 50m 높이의 방벽이 땅 밑으로도 깊숙이 묻혀 있다는 묘사가 나왔기 때문에, 안에 있는 이 거인들의 크기는 최소 50m~60m이상이다. 게다가 이 방벽 거인들은 이동 속도가 빠르고[3] 근육도 소모되지 않는데, 아마 이들을 지휘하는 시조 거인이 소모되는 근육을 실시간으로 회복시키기 때문이다.
세계관이 확장된 마레 편에서도 그 어떤 국가도 땅울림을 막을 수 없다고 계속 언급되었다. 벽 바깥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이 설정 때문에 방벽은 인류 최후의 보루에서 세계를 멸망시킬 힘도 가진 파라디섬의 마지막 비책으로 격상되며 작중 비중을 계속 유지하게 된다. 이런 간단하지만 강렬한 임팩트 때문에 많은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3. 배경
3.1. 부전의 맹세
사실 원래대로라면 이 땅울림은 발동될 가능성이 전혀 없었다.743년, 에르디아의 왕 칼 프리츠는 백성들을 파라디 섬으로 이주시키고 벽의 문을 닫았다. 그리고 세계를 향해 ”앞으로 우리에게 간섭한다면 수천만의 거인을 일으켜 전 세계에 보복하겠다“는 말을 남겼지만, 사실 이 말은 에르디아 제국의 죄를 끌어안고 세계에게 보복당하기 전까지 그저 벽 안의 세계에서 다툼이 없는 평화를 만들기 위한 거짓 협박일 뿐이었다.
칼 프리츠가 만든 부전의 맹세 때문에 프리츠 왕가 혈통의 인물은 시조 거인을 계승하는 즉시 적국의 침략에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도록 칼 프리츠의 사상에 세뇌당해 버린다.
즉, 파라디 섬의 에르디아인들이 타국에게 공격을 받는다고 해도 부전의 맹세에 얽매인 레이스 왕가는 백성을 지킬 생각이 없었다. 실제로 파라디 섬 왕정의 왕은 마레 제국에서 에르디아 동포들을 차별, 학대하고 '낙원행' 이라는 형벌로 무구의 거인으로 만들어 파라디 섬에 풀어놓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음에도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았다.
3.2. 엘런 예거의 시조 거인 계승
845년, 레이스 왕가는 마레 제국이 초대형 거인과 갑옷 거인을 보내 월 마리아를 파괴하였음에도 역시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은 채 백성들이 죽는 걸 지켜보고만 있었다.이때 진격의 거인을 계승한 그리샤 예거가 벽의 왕 프리다 레이스로부터 시조 거인를 빼앗고, 아들 엘런 예거에게 진격의 거인과 시조 거인을 계승시킨다.
3.3. 엘런 예거의 좌표의 힘 발동
850년, 엘런 예거와 다이나 프리츠 거인의 접촉으로 좌표의 능력이 발현되며 시조 거인의 진정한 힘을 발동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기 시작했다.3.4. 세계의 에르디아인 증오
우리는 거인이 될 수 있는 특수한 인종, 「유미르의 백성」. 그 「유미르의 백성」은 세계를 지배했던 과거가 있으며, 다시 지배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세계는 우리 「유미르의 백성」을, 이 세계에서 근절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한지 조에, 원작 89화 中
그래서 세계는 우리 「유미르의 백성」을, 이 세계에서 근절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한지 조에, 원작 89화 中
우리에게 만일... 그 막강한 적의 침공을 격퇴할 방법이 있다고 한다면... 「시조 거인」의 진가를 발휘시켜 「벽의 거인」을 발동하는 것뿐.
하지만... 「부전의 맹세」가 있는 한, 그건 불가능한 일…
다리스 작클레, 원작 89화 中
850년, 월 마리아 최종 탈환 작전 이후 벽 안 인류는 전 세계가 파라디 섬의 에르디아인을 근절시키려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세계보다 문명이 100년 정도 뒤쳐진 파라디 섬 에르디아국은 조국과 자신들을 지킬 수단을 찾아야 했다. 그 유일한 방법이 바로 벽의 거인을 일으켜 섬을 지키는 것이었다.하지만... 「부전의 맹세」가 있는 한, 그건 불가능한 일…
다리스 작클레, 원작 89화 中
3.5. 땅울림의 발동 조건
| |
기억이 났습니다. 제가 딱 한 번 「시조 거인」의 힘을 발동할 수 있었던 건, 「왕가의 피를 물려받은 거인」과 접촉한 순간이었습니다.
요컨대 다이나의 아들인 지크는 밝힌 겁니다. 「부전의 맹세」를 비껴갈 방법을, 우리 에르디아인에게 남겨진 유일한 희망을,
벽에 잠들어 있는 수천 만의 거인으로 세계를 짓밟을, 「땅울림」의 발동 조건을.
엘런 예거, 원작 106화 中
원작 106화에서 851년, 엘런 예거는 병단과의 회의에서 시조 거인의 능력의 발동 조건에 대해 과거에 프리츠 왕가의 후예였던 다이나 프리츠 거인과 우연히 접촉했을 때 잠시나마 시조의 힘이 발동됐던 경험을 증거로 삼아 자신과 왕가의 피를 물려받은 거인과의 접촉을 통해 땅울림으로 파라디 섬의 에르디아인들을 지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요컨대 다이나의 아들인 지크는 밝힌 겁니다. 「부전의 맹세」를 비껴갈 방법을, 우리 에르디아인에게 남겨진 유일한 희망을,
벽에 잠들어 있는 수천 만의 거인으로 세계를 짓밟을, 「땅울림」의 발동 조건을.
엘런 예거, 원작 106화 中
| |
파라디 섬 에르디아국은 이렇게 땅울림이 발동되기 전까지 최대한 평화적인 방법으로 섬의 안전과 미래를 보장하는 계획을 세웠다.
3.6. 빌리 타이버의 선전포고
| 땅울림의 위험성 |
파라디 섬의 위협이란, 이 초대형 거인들의 습격, 「땅울림」입니다.
앞서 설명드렸던 대로, 왕가의 핏줄은 「부전의 맹세」로 인해, 시조의 거인을 행사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시조 거인」을 몸에 깃들인 엘런 예거는, 땅울림을 발동시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한 번 땅울림이 발동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더 이상 없습니다! 인류는 그저, 종말을 알리는 발소리에 벌벌 떨며, 도망쳐 다닐 뿐! 온갖 도시와 문명은 짓밟혀 문자 그대로, 모든 것은 평탄한 지표로 변해버리고 말 테죠!
빌리 타이버
854년, 마레 제국의 실질적 최고 권력자인 타이버 가문의 당주 빌리 타이버는 마레 레벨리오 수용구에서 각국 대사와 명문가들, 전 세계의 주요 신문사를 초청해 역사의 진실과 파라디 섬 세력의 위협을 세계에 알린다. 앞서 설명드렸던 대로, 왕가의 핏줄은 「부전의 맹세」로 인해, 시조의 거인을 행사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시조 거인」을 몸에 깃들인 엘런 예거는, 땅울림을 발동시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한 번 땅울림이 발동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더 이상 없습니다! 인류는 그저, 종말을 알리는 발소리에 벌벌 떨며, 도망쳐 다닐 뿐! 온갖 도시와 문명은 짓밟혀 문자 그대로, 모든 것은 평탄한 지표로 변해버리고 말 테죠!
빌리 타이버
빌리 타이버는 최근에 파라디 섬에서 프리츠 왕가를 무너뜨리려는 세력에 의해 쿠데타가 발생하여 정권이 교체되고 누군가에 의해 시조 거인이 강탈당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또 다른 사실과 함께 평화를 무너뜨린 반역자, “그의 이름은 ‘엘런 예거’”라며 현 시조 거인 소유주의 실명을 공개한다. 라이너 브라운의 보고에 따르면 왕가의 핏줄과의 관계는 분명치 않지만 엘런 예거가 시조의 힘을 행사한 적이 있었다고 밝히며, 시조 거인의 힘을 가진 엘런 예거는 땅울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세상과 문명 전체를 송두리째 짓밟아 버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엘런 예거는 에르디아인에 대한 세계의 엄청난 증오를 목격하고, 빌리 타이버에게 ‘평화에 대한 반역자’로 규정되고 파라디 섬은 전 세계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당한다.
3.7. 세계연합군의 파라디 섬 침공 위기
| |
| 머지않아 파라디 섬에 들이닥칠 세계연합군의 총공격 |
레벨리오 기습에 성공하면서 착각하고 있나 본데, 이제 곧 전 세계의 전력이 이 섬에 집결할 것이다. 그것이 어떤 것인지, 당신들은 몰라.
우리에겐 힘이 있다, 시간이 있다, 선택지가 있다. 그렇게 착각했던 게···, 리바이··· 너의 실수다.
지크 예거, 원작 113화 中
레벨리오 전투 이후 마레 제국은 세계연합군과 단결해 파라디 섬을 총공격할 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엘런 예거는 파라디 섬에 살고 있는 에르디아인들의 생존과 안전을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우리에겐 힘이 있다, 시간이 있다, 선택지가 있다. 그렇게 착각했던 게···, 리바이··· 너의 실수다.
지크 예거, 원작 113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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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시나 구 외벽의 거인만으로 땅울림을 발동시킬 것을 예상하는 아르민 알레르토 |
엘런은 땅울림을 위한 시조 거인의 힘을 발동시키기 위해 프록 폴스타를 시켜 자신 휘하의 조직인 예거파를 결성하고[4] 지크 예거와의 접촉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결국 마레 제국의 파라디 섬 기습 작전에서 엘런과 지크의 접촉이 성공하고, 엘런은 마침내 모든 거인을 조종할 수 있는 좌표의 힘을 손에 넣는다.
4. 실행
4.1. 엘런 예거의 땅울림 발동
4.1.1. 모습을 드러낸 벽의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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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울림 약 100년간 145대 프리츠 왕이 남긴 거짓된 억제력에 의해 파라디 섬의 안녕이 유지되어 왔다. 오늘날까지 「부전의 맹세」를 깰 방법을 찾지 못하고 실질적으로 발동할 수 없다고 여겨진 수천만의 초대형 거인들에 의해 진행이 시작되었다. 파라디 섬을 둘러싸고 있던 3중의 벽은 모두 무너져 내렸고, 초대형 거인 무리가 향하는 곳은 평평한 지표로 변했다. 땅울림이 발동된 지금, 세계 멸망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TVA Final Season EP82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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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방벽의 붕괴, 땅울림의 시작 | |
4.1.2. 세계를 향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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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유미르의 백성에게 고한다. 나의 이름은 엘런 예거. 시조의 거인의 힘을 이용해서 모든 유미르의 백성에게 말하고 있다. 파라디 섬에 있는 모든 벽의 경질화가 풀리고, 그 속에 묻혀 있던 모든 거인이 걷기 시작했다. 나의 목적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파라디 섬 사람들을 지키는데 있다. 하지만 세계는 파라디 섬 사람들이 사멸하길 바라며, 기나긴 시간 동안 커질대로 커진 증오는[5] 이 섬뿐만 아니라, 모든 유미르의 백성이 죽어서 씨가 마를 때까지 멈추지 않겠지. 나는 그 바람을 거부한다.
벽의 거인들은 이 섬 밖에 있는 모든 땅을 밟아 울릴 것이다. 거기 있는 생명을, 이 세상에서 구축할 때까지.[정발][영어][일어][TVA]
엘런 예거 - 원작 123화 中
기괴한 모습으로 시조의 거인화한 엘런 예거은 좌표의 힘으로 전 세계의 모든 에르디아인에게 파라디 섬을 제외한 전 세계를 땅울림으로 짓밟겠다고 선포하며, 결국 엘런은 진격의 거인의 진 최종보스로 등극하게 된다.[10]벽의 거인들은 이 섬 밖에 있는 모든 땅을 밟아 울릴 것이다. 거기 있는 생명을, 이 세상에서 구축할 때까지.[정발][영어][일어][TVA]
엘런 예거 - 원작 123화 中
4.1.3. 걷기 시작하는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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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하지 못 했어... 엘런에게 세계는 멸망당한다...
라이너 브라운, 원작 124화 中
본래 아르민과 옐레나가 엘런이 시간시나 구의 외벽을 이루고 있는 몇백 구의 거인들로 소규모 땅울림을 일으켜 세계연합군 혹은 세계 연합 함대를 격파해 50년 이상 섬의 미래를 보장받는 것을 기대했는데, 엘런은 땅울림으로 섬 바깥 대륙 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파괴를 목표로 실행한다. 엘런 예거가 완전한 시조의 거인이 가진 아홉 거인의 모든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그 힘으로 모든 거인들의 경질화를[11] 해제해 파라디 섬 세 방벽의 모든 초대형 거인들이 진격하게 된다. 이로써 파라디 섬 밖의 마레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들이 멸망할 위기에 처했다.라이너 브라운, 원작 124화 中
엘런이 땅울림을 실행한 이후, 방벽 주변의 집과 건물들이 무너지고 수많은 사상자가 속출하기 시작했다.[12][13] 또한 지크 예거의 척수액으로 만든 무구의 거인들은 엘런에 의해 지크의 통제에서 벗어나고 날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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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 바깥을 향해 걸어가는 벽의 거인들 |
주민 1: 벽의 거인은 줄을 만들며 섬의 바깥으로 가고 있어. 우리를 공격할 생각은 없었겠지만… 몇 명이나 벽의 붕괴로 죽었어!! 아니… 엘런한테 살해당했어!!
주민 2: 맞아!! 엘런 예거는 자유인들을 죽였어!! 하지만 그가 벽의 거인을 깨우지 않았으면, 이 섬의 에르디아인은 바깥 인간들에게 몰살당했을 거야!!
주민 3: 그래!! 우리 에르디아 제국은 숭고한 희생 아래 살아남았다!! 우리는 승리했어!! 희생 없는 승리는 없어!! 심장을 바쳐라!! 죽은 보람이 있네, 다들!!
파라디 섬의 주민들, 원작 125화 中
땅울림으로 파라디 섬의 에르디아 시민들은 상당한 피해를 입었고, 땅울림을 실행시킨 장소인 월 마리아의 시간시나 구[14]는 혼돈의 상태가 되었다. 주민 2: 맞아!! 엘런 예거는 자유인들을 죽였어!! 하지만 그가 벽의 거인을 깨우지 않았으면, 이 섬의 에르디아인은 바깥 인간들에게 몰살당했을 거야!!
주민 3: 그래!! 우리 에르디아 제국은 숭고한 희생 아래 살아남았다!! 우리는 승리했어!! 희생 없는 승리는 없어!! 심장을 바쳐라!! 죽은 보람이 있네, 다들!!
파라디 섬의 주민들, 원작 125화 中
다행히도 거인 토벌에 능숙한 조사병단이 가세한 덕분에 지크의 무지성 거인들은 전부 처리하는데 성공하나, 파라디 섬 내부에서도 사람들 중, "엘런 예거는 살인자다"라는 온건파[15]와, "희생 없이는 승리도 없다"는 예거파로 파라디 섬 주민들이 나뉘어, 자칫 잘못했다간 서로 내분과 내전이 터질 수도 있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또한 원작 123화에서 엘런이 모든 유미르의 백성에게 자신의 메세지를 전한 탓에, 파라디 섬 밖의 전 세계의 에르디아인들은 난리가 났지만, 마레 레벨리오 수용구의 마레 군인들은 이 에르디아인들이 '서로 입 맞추고 수용구를 나가려고 한다'고 생각하게 되어 이들의 외침을 무시했고, 결국 수용구에서 일부 산발적 충돌이 발생하고 만다.
또한 한지 조에의 발언에 따르면 "예상보다 초대형 거인들의 전진 속도가 빨라, 거인들은 이미 대륙 연안에 상륙하여 연안 도시는 모두 박살 났을 것이다"라고 했다.[16] 어마어마한 숫자의 거인들에 의해 족히 수십에서 수백 km는 떨어져 있을 거리에서도 거인들의 증기가 보이는 것이 압권. 그리고 이 장면 덕분에 거인들이 어떻게 바다를 건너는지 알게 되었다.[17][18] 그리고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는데[19], 한지의 추측으론 "거인들의 속도가 말이 달리는 속도보다 빠르고, 장애물까지 무시하며 진격하기 때문에, 이미 레벨리오를 구하는 것은 틀렸고, 모든 대륙이 짓밟히는데 4일이 걸릴 거다"라고 한다.[20]
4.2. 대륙에 상륙하는 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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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연합 함대, TVA Final Season EP87 中 | |
세계 연합 함대, 이 지구상에 존재할 수 있는 가장 거대한 대포의 대부분이 지금 이곳에 집결했다. 인류의 모든 지혜가 같은 목표를 조준하고 있다. 이 기적을 이룬 함대가 저지하지 못한다면.. 이걸 막을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인류에게 존재할 수 없다.
이… 「땅울림」을..
세계 연합 함대장 - 원작 130화
《130화: 인류의 새벽(人類の夜明け)》에서 파라디 섬을 공격하기 위해 모였던 세계연합 함대가 땅울림을 막기 위해[21]의 함대 사령관으로 추정되는 마레 제독이, 수평선 전체를 가득 메운 증기를 보며 자신들이 인류의 최후의 보루라는 것을 이야기한다.[22] 이… 「땅울림」을..
세계 연합 함대장 - 원작 130화
마침내 거인들이 사정거리에 들어오자 전탄발사를 시전하나, 거인들이 바닷속을 고래처럼 잠수해오고 있었기에 명중탄을 그리 많이 내지도 못했고[23][24] 거인 몇 구를 죽이기는 했으나 의미있는 숫자를 처리해내지도 못했다.[25] 이내 거인의 그림자가 배 밑으로 지나가자 고열의 증기가 함대를 덮치며 승조원들이 몰살당했고, 마침내 연안에 다다른 거인들이 일제히 기립하자 그 물살에 전복되어 모조리 침몰한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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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 TVA |
| 마레 제국으로 진격하는 거인들 |
구축해주마. 이 세상에서, 한 마리도 남김없이.
엘런 예거
결국 한 병사가 공포에 질려 도망치기 시작했고, 곧이어 사기가 완전히 무너져 모든 군인들이 도망치기 시작한다. 이렇게 마레의 도시들은 땅울림에 의해 짓밟혀 파괴된다.엘런 예거
4.3. 마레 제국의 괴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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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레 레벨리오 수용구에 도착한 거인 |
이후 오디하 항구에서 비행정에 연료를 주입하고 탑승 준비를 하는 도중 부상을 입은 프록 폴스타가 나타나 비행정에 총을 쏴 연료 탱크에 구멍을 낸다. 땅울림이 오디하 항구 코앞으로 다다르자 한지 조에가 초대형 거인들을 상대로 뇌창과 칼날로 토벌하며 최대한 시간을 벌지만, 그 수가 너무 많아 결국 거인들이 내뿜는 엄청난 증기의 열기로 인해 사망한다.
4.4. 전 세계를 짓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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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대륙 | 영국 런던의 타워 브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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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신사 | 캄보디아의 불교 사원 앙코르 와트 |
4.5. 대륙의 절벽으로 향하는 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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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천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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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격을 준비하는 스라토아 요새의 비행선 부대 |
비행선 부대와 이 요새에 있는 모든 병사들에게 고한다.
이곳이… 인류에게 남은 마지막 보루가 될 것이다. 제군들의 양 어깨에 걸린 중압감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가 어찌 됐든, 결코… 제군들만의 책임은 아니다. …이 책임은, 우리 모든 어른들에게 있다.
증오를 이용하고, 증오를 키우고, 증오에 구원이 있다 믿으며… 우리가 해결하지 못한 모든 문제를 전부 「악마의 섬」에 떠넘겼다. 그 결과… 저 괴물이 태어났고, 우리가 뿌려온 증오를 그대로 돌려주러 왔다.
만약 다시 한 번, 미래를 볼 수 있다면, 두 번 다시 같은 과오를 범하지 않겠노라… 나는 맹세한다. 다시 내일이 온다면… 여러분도… 부디 맹세해 주기 바란다. 서로를 증오하는 시대와의 결별을, 서로를 배려하는 세계의 개막을… 여기서… 우리들의 괴물과의 작별을…!
뮬러 마레 장관, 원작 134화 中
한편 초대형 거인 무리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레벨리오 수용구에서 탈출한 에르디아인들과 마레인들은 스라토아 요새로 향한다. 그리고 스라토아 요새의 뮬러 장관은 마레군에게 가동할 수 있는 모든 비행선을 이용한 공중 폭격으로 엘런과 초대형 거인들을 향해 인류 최후의 공격을 지시한다.이곳이… 인류에게 남은 마지막 보루가 될 것이다. 제군들의 양 어깨에 걸린 중압감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가 어찌 됐든, 결코… 제군들만의 책임은 아니다. …이 책임은, 우리 모든 어른들에게 있다.
증오를 이용하고, 증오를 키우고, 증오에 구원이 있다 믿으며… 우리가 해결하지 못한 모든 문제를 전부 「악마의 섬」에 떠넘겼다. 그 결과… 저 괴물이 태어났고, 우리가 뿌려온 증오를 그대로 돌려주러 왔다.
만약 다시 한 번, 미래를 볼 수 있다면, 두 번 다시 같은 과오를 범하지 않겠노라… 나는 맹세한다. 다시 내일이 온다면… 여러분도… 부디 맹세해 주기 바란다. 서로를 증오하는 시대와의 결별을, 서로를 배려하는 세계의 개막을… 여기서… 우리들의 괴물과의 작별을…!
뮬러 마레 장관, 원작 134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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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지크 예거의 죽음과 땅울림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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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직임을 멈춘 거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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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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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인이 없는 세계 거인이 사라져도, 공포는 사라지지 않는다. 사람이 줄어도, 분쟁은 줄지 않는다. 그럼에도, 언젠가 누군가가 바랐을 것이다. 서로 손잡을 수 있는 세상이 있을 것이라고. 서로를 존중하고, 대화하는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그 미래가, 눈 앞에 와 있다. 완결편 최종장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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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은 지상에서 완전히 전멸했고, 파라디 섬 및 나머지 육지들을 지켜냈지만 땅울림의 여파로 전 세계 인구의 80%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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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이 동료들 손에 죽는 길을 택해서 전 육지가 멸망하는 상황까지는 가지 않았으니 결국 엘런은 파라디 섬을 지킨다는 목적과 거인을 모두 구축한다는 당초의 맹세를 지켜내고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던 만큼 원래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원치 않았을 민간인 초대형 학살로 에르디아와 세계 간의 전쟁을 오랜 기간 동안 일단락시켰다.
5.1. 연재 기념 15주년 Q&A
15주년 Q&A에 의하면 땅울림 이후 거인의 힘이 소멸하면서 방벽 내부의 거인들은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알몸인 채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왔는데 즉시 이들에게 밟혀죽을 뻔한 생존자들에게 집단폭행[39]을 당했다고 한다. 작중에서 어찌 보면 손에 꼽히는 비참한 운명을 가진 셈이다.게다가 강이나 바다, 사막, 활화산, 눈 오는 지역, 절벽, 산림 등 생존하기 어려운 지역에도 인간으로 돌아온 이들도 분명 있을테니 생존자들의 복수가 아니여도 그곳에 생존할 수 없을 것이니 분명 아사, 갈사, 익사,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 혹은 추락사하거나 고도의 전신화상과 저체온증에 걸려 죽었을 거다. 어찌저찌 파라디 섬에 도달하여 예거파의 도움을 받아 영웅으로 추대되어 생존과 편안한 여생을 도모한다는 선택지도 있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일단 옷 하나도 안 걸치고 현대에 대한 지식도 전무한 알몸의 보통 인간이 바다를 건너 그 먼 파라디 섬까지 홀몸으로 돌아간다는 건 판타지에나 가능한 영역이다. 바깥 세상의 사람들이 자신들이 수천년간 일궈놓은 터전과 문명을 넘어 가족, 동료, 연인, 친지를 비롯해 인류 80%를 밟아죽인 가증스러운 학살범들이자 테러리스트들이 가만히 파라디 섬으로 도망쳐서 죽을 때까지 과분한 영웅 대접을 누리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냅둘 리 없다.
거기다 천 하나도 걸치지 않은 알몸의 보통 인간들이 되었기 때문에 더더욱 쉽고 간단하게 분노를 퍼부으며 죽여버릴 수 있다. 예거파도 일단 당장은 수천만명에 이르는 난민들, 그것도 먼 과거의 조상들을 한꺼번에 수용할 여력도 안 되어 죽게 내버려둘 가능성도 높다. 히스토리아와 키요미를 비롯한 해외의 국가 외교관들이 간신히 피해자들을 설득하여 이들에게 의식주와 피난처를 제공할 아주 약간의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20%의 인류도 땅울림과 엘런을 지지하는 예거파의 입장이라면 가차없이 무시하겠지만 땅울림에 대한 기여도가 일절 없는 히스토리아와 그를 지지하는 바깥 국가의 외교관들의 발언이라면 일단 당장의 분노는 억누르고 귀를 기울이고 볼 것이니. 하지만 인간의 감정이라는 건 쉽게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먼 훗날 파라디 섬은 결국 멸망에 이르기 때문에 이들의 간절한 노력도 무시하고 인간으로 돌아온 거인들을 학살할지도 모른다.
6. 관련 세력
엘런의 땅울림에 의한 인류 학살을 지지하는 세력과 그를 반대하는 세력이다.6.1. 예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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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예거파#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예거파#|]]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사령관 | <colbgcolor=#fff,#1f2023>엘런 예거 |
| 부사령관 | 프록 폴스타 | |
| 조직원 | 루이제 · 홀거 · 빔 · 수르마 · 올리버 · 필 · 다즈 · 사무엘 링케-잭슨 | |
| 마레 측 조력자 | 지크 예거 · 옐레나 · 그리즈 | |
| 857년 이후 | 리코 브레첸스카 · 히치 도리스 |
엘런의 땅울림에 의한 인류 학살을 지지하는 세력. 해당 문서 참조.
6.2.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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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연합(진격의 거인)#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연합(진격의 거인)#|]]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조사병단 | <colbgcolor=#fff,#1f2023>한지 조에 · 리바이 · 아르민 알레르토 · 장 키르슈타인 · 미카사 아커만 · 코니 스프링거 |
| 마레 전사대 | 테오 마가트 · 라이너 브라운 · 피크 핑거 · 애니 레온하트 · 가비 브라운 · 팔코 글라이스 | |
| 의용병 | ||
| 조력자 | 아즈마비토 키요미 · 키스 샤디스 | }}}}}}}}} |
엘런의 땅울림에 의한 인류 학살을 반대하는 세력. 해당 문서 참조.
7. 관련 어록
모든 유미르의 백성들에게 고한다. 나의 이름은 엘런 예거. 시조의 거인의 힘을 매개로 모든 유미르의 백성에게 말하고 있다. 파라디 섬에 있는 모든 벽의 경질화가 풀리고, 그 속에 묻혀 있던 모든 거인이 걷기 시작했다. 나의 목적은 내가 나고 자란 파라디 섬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다. 하지만 세계는 파라디 섬 사람들이 사멸하길 바라며, 기나긴 시간 동안 커질 대로 커진 증오는 이 섬뿐만 아니라, 모든 유미르의 백성이 죽어서 씨가 마를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 바람을 거부한다. 벽의 거인들은 이 섬 밖에 있는 모든 땅을 밟아 울릴 것이다. 거기 있는 생명을,
이 세상에서 구축할 때까지.
엘런 예거 - 원작 123화
이 세상에서 구축할 때까지.
엘런 예거 - 원작 123화
아무리 이가 빠졌다고 해도 한번 시조가 소리치면 모든 게 뒤집힌다고? 그리고 우리는 숭고한 전사의 임기를 끝까지 보내지도 못하고 세계와 함께 죽는다... 인류의 운명은 우리들의 손에 달려있어.
라이너 브라운
라이너 브라운
세계 연합 함대. 이 지구상에 존재할 수 있는 가장 거대한 대포의 대부분이 지금 이곳에 집결했다. 인류의 모든 지혜가 같은 목표를 조준하고 있다. 이 기적을 이룬 함대가 저지하지 못한다면.. 이걸 막을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인류에게 존재할 수 없다. 이… 「땅울림」을..
세계 연합 함대장 - 원작 130화
세계 연합 함대장 - 원작 130화
8. 기타
- 많은 독자들이 설마 엘런이 완전한 땅울림으로 세계를 다 짓밟을 거라 예측하지 못했지만, 이를 예상한 독자들도 꽤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설마 주인공이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지르겠어?'라는 고정관념만 걷어내고 본다면 엘런이 세계를 멸망시킬 거란 복선과 암시를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 라이너는 엘런에게 좌표 능력이 있다는 걸 알자마자 "이 세상에서 그걸 가장 가져선 안 되는 건 너야!"라고 단언했고, 한참 뒤에 파라디 섬 기습 작전에서도 같은 말을 반복하며 불길함을 조성했다. 당시에야 라이너 쪽이 악역이었으니 단순히 악의적인 대사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기 쉬웠으나, 돌이켜 보면 라이너가 엘런의 본질을 잘 꿰뚫어보고 있던 셈이다.
- 빌리 타이버의 연설을 들으면서 엘런은 "빌리 타이버가 말하는 대로 나는 악당이다. 세계를 멸망시킬 지도 몰라."라고 순순히 인정했다.
- 빌리의 연설이 끝난 후 라이너 앞에서 거인으로 변신하기 직전에 “나는 계속 나아간다. 적을 구축할 때까지.”라고 선언하였다. 적과 평화 협정 따위로 타협할 생각이 없음을 드러낸 것.
- 가장 결정적으로 엘런은 처음 바다에 도착했을 때 수평선을 가리키며 "저 너머의 적을 모조리 죽이면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라고 독백하였고, 훗날 아르민은 엘런의 목적이 대체 뭐냐는 미카사의 질문을 들으면서 그 독백을 회상하고 불길함을 느꼈다.
- 2부 들어서 엘런은 이미 평화 협상이 목적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성격도 사상도 행동 방식도 너무 과격함을 넘어 잔혹해지고 있었다. 레벨리오에서 수많은 민간인들까지 학살하고 사샤 브라우스를 비롯한 동료들의 죽음까지 감수했으며, 이후로도 직접 지시한 것은 아니고 프록이 주도한 것이지만 다리스 작클레 총통 암살을 비롯한 명백한 테러 행위까지 저지르고 있었다. 이 정도로 잔혹한 악행이 고작 평화 협상으로 끝날 거란 예상이야말로 돌이켜 보면 오히려 가능성이 없는 일이었다.
- 엘런이 여성형 거인과 싸울 때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씬으로 이성을 잃고 폭주하면서 '나는 이 세상의 모든 걸 파괴하겠다'라는 말을 했었는데 이것도 일종의 복선이 된 셈이다.
- 작중에서 벽 거인들이 4일 만에 전 대륙을 짓밟을 것이라 언급되었으나 지구를 4일 만에 일주하려면 최소한 115.56m/s의 속도로 움직여야 하며 기껏해야 다리 하나당 보폭이 30m도 안 되는 거인들이 그 속도로 움직이려면 만화 컷에 안 잡힌 장면에선 분주하게 뛰면서 평균 속도를 맞추고 있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애니메이션에선 이 기이할 정도로 빠른 속도를 어느 정도 반영하려 했는지 초대형 거인들의 움직임을 보면 보폭이 상당히 크고 생각보다 빠르게 성큼성큼 움직인다.
- 진격의 거인 세상이 현실의 지구처럼 표면적이 5억 1천만 km라 가정하고, 작중 묘사에 나오는 거인들의 밀도를 보면 사실 좀 더 좁을 가능성이 높지만 계산의 용이성을 위하여 대략 거인들이 일렬로 걸어갈때 10,200km정도 한번에 짓밟을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약 50,000km정도를 주파해야 전 지구를 짓밟을수 있다. 그렇다면 나흘만에 전 지구를 짓밟으려면 대략 시속 500km/hr로 달려야 한다. 단 바다에서의 속도는 훨씬 빠르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아니면 진격의 거인 세계관의 지구는 현실의 지구보다 크기가 훨씬 더 작을 수도 있고, 애초에 파라디섬 인구가 사는 방벽의 범위가 한반도 정도의 크기가 된다는 것부터 따지고 들어가면 끝이 없다. 뭐 사실 애초에 진격이 거인이 이런 것을 세세하게 짜는 작품은 아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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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울림이라는 단어 자체는 땅에서 울림이나 저주파 소리가 나오는 현상으로, 지진과 관련된 현상이다.
불법 번역본에서는 "땅 고르기"라고 번역되었다. 많은 유튜버들이 땅 고르기라는 명칭을 쓰는 바람에 땅 고르기를 정식 명칭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42] 거인들이 땅을 평평하게 만든다는 압도적인 이미지와 특유의 착착 달라붙는 어감 때문에 비공식 번역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은 편. 어쨌거나 일본어 원문으로도 땅울림으로 번역하는 게 맞다.
영문 번역명 "Rumbling"은 '우르릉거리는 소리'를 의미한다. 땅울림시 진동으로 인한 지진과 마찬가지로 실제 지진 발생시 진원지 및 진원지 인근에서는 천둥이 치거나 짐승이 우르릉거리는 것 같은 소리를 들었다는 후기가 많다.
- 공식은 아니지만, 땅울림의 테마곡을 합작해서 제작한 사례가 있다.
- 땅울림 이후의 세계가 어떻게 되는지도 의문이다. 작중 땅울림의 간격은 매우 조밀하여 인간은 물론이고 건물과 숲, 산까지도 짓밟아 모든 식물과 동물을 없애버릴 정도이며, 초대형 거인에게서 뿜어지는 고열의 증기를 고려하면 땅울림이 지나간 자리에는 깊은 지하 동굴이나 대피소에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남을 수 없다.[43][44] 반 예거파가 시조화한 앨런을 막아설 당시의 기준으로 땅울림을 막기는 했으나, 전 세계 인구의 80%가 학살당하는 동시에 수많은 나라가 멸망하고 여러 인종들과 동식물들이 멸족되는 극단적인 파괴 및 학살 행위가 일어났기 때문에 파라디 섬을 제외하고 현행 인류가 살아남을 장소가 있는가, 아니 외부 문명이 제대로 남아있는가도 사실 작품이 끝나고 나서도 의문이다.[45] 애니메이션 엔딩에선 이런 의문을 해소하듯이 살아남은 사람들이 묘목을 심고 땅을 개간하는 등 땅울림이 휩쓸고 지나간 장소를 복원해 나가는 모습이 나왔다. 극장판 파이널의 쿠키영상을 보면 다시 문명이 복구된 것을 볼 수 있다.
애니 1기 1&2화와 4기 28화 비교.
- 땅울림 반대파와 엘런 예거 사이에서 벌어진 전투는 훗날 천지전이라 불리게 된다.
- 땅울림의 진행방식 특성상 깊이 지어지거나 벙커와 비슷하게 암반속에 지어진 지하시설에 들어가서 거인들이 지나갈 때까지 버티면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이런 상황은 작중에서 묘사된 바가 없어 해결되지 않는 의문점 중 하나로 거론되곤 한다. 하지만 지하에 숨는다 해도 거인의 힘을 고려하면 땅울림의 지진과 맞먹는 충격과 진동으로 인해 천장이 무너져서 모두 죽을 수도 있다. 지진이나 건물이 붕괴될 때 지하 주차장으로 도망친 거랑 같다고 볼 수 있다. 설령 더 깊은 지하에 들어가서 운 좋게 화를 피한다 해도 거인들로 인해 전부 밟히고 타버리며 증발해 아무 것도 없는 토지에서 식량을 구하지 못하거나 무너진 잔해에 의해 입구가 막히거나 통로가 내려앉아 지하에 갇혀 굶어 죽을 가능성도 높다. 수경재배로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현실의 20세기 후반 인류의 기술로도 외부에 의존하지 않는 독자적인 인공 상태계를 구축하는데에는 실패했는데, 전간기 정도의 기술만 있는 작중의 인류 소규모 그룹들이 지하에서 운좋게 살아남아 다시 지상으로 나온다 하더라도 십중팔구 먹을게 없어 아사할 것이며, 설령 그것마저 극복하고 극소수가 살아남는다 하더라도 더 이상 파라디 섬에게는 위협이 되지 않으니 에르디아인만 제대로 된 인류 집단으로서 살아남아 세계의 패권을 쥐게 만들고자 설계되었던 땅울림의 목적에 부합한다.
- 에르디아인의 모티브를 유대인에서 얻은 것으로 봤을 때 이스라엘의 삼손 옵션[47]과 유사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삼손 옵션이란 이스라엘이 침공으로 멸망 위기에 처해질 때 침공한 국가들에 대해 최후의 수단인 핵무기로 대규모 보복한다는 전쟁억제 전략이다. 음모론일 뿐이지만 전 세계를 겨눈다고도 한다. 1991년 미국 작가 시모어 허쉬가 이스라엘의 핵개발을 다룬 동명의 서적을 저술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 방벽이 셋인데 월 시나 안쪽을 제외한 파라디 섬은 어떻게 무사하냐는 얘기도 자주 나온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멀쩡한 이유가 대략적으로 묘사되는데, 파라디 섬을 벗어나기 전까지는 무작정 앞으로 나아가는 게 아니라 방벽이 있던 라인을 따라 일렬로 줄을 서듯이 열을 맞춰 걸었다. 이 덕분에 방벽 파괴로 인한 피해를 제외하면 파라디 섬 거주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다.
- 진격의 거인이 나오기 전 은비 까비의 옛날 옛적에의 울산바위 편에서 옥황상제가 금강산을 1만 2천 개의 바위들로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방방곡곡에 있는 멋진 바위들을 돌하르방 거인으로 깨워서 강원도로 불러 모으는 장면이 재조명되어서 땅울림과 합성하는 경우가 많아졌다.[48] 일명 K-땅울림(...). 덕분에 까비도 가비 브라운 때문에 까비 브라운이 되고, 미끄러지는 바위는 오디하 항구에서 미끄러지는 초대형 거인, 사실적인 바위의 질감으로 변하는 것은 경질화와 엮이게 됐다.
- 북한의 로동신문에서도 땅울림 비스무리한 언급을 한 적이 있다. 정확히는 2017년 9월 27일자 로동신문에 실린 한 논설[49]에서 대놓고 "조선인민은 한 사람의 정신력만으로도 양키의 2,500만을 공포에 떨게 할 수 있다. 조선사람 2,500만이면 미국의 괴멸은 물론 세계의 모든 원쑤무리들을 멸망시킬수 있다."고 언급한 것.
대놓고 거인 무리를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수천만 명으로 지구를 멸망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게 딱 땅울림과 판박이이다.
9. 관련 문서
[1] 부전의 맹세로 인해 시조 거인과 왕가 혈통의 거인의 물리적 접촉이 있어야만 발동 가능하다.[2] 월 마리아, 월 로제, 월 시나[3] 거인입장에선 그냥 천천히 걷는 거지만 워낙 키가 커서 인간입장에선 빠르다.[4] 작중묘사로는 에렌이 직접 예거파를 조직했다기보다는 프록을 중심으로 결성된 예거파를 암묵적으로 인정한것에 가깝다.[5] 커진 증오를 언급하는 이 파트는 애니에선 쓰이지 않는다.[정발] "이 세상에서 구축할 때까지."는 원작 1화의 엘런 대사를 다시 가져왔는데, 정발 번역은 "이 세상에서 완전히 뿌리 뽑을 때까지."로 다르게 번역되어 있다. 작중 엘런은 '구축(驅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일어 원문도 작가가 '驅逐'으로 표기했다. 해당 작품 한국어 번역가인 설은미와 최윤정이 10년간 오역을 남발해 왔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그 많은 시간 동안 번역을 해왔음에도 이야기 자체를 이해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번역 자체가 센스가 없는 것으로 보여져 한국 팬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구축이라는 단어 자체는 한국어에서 거의 안 쓰이다보니 단어를 풀어쓴 것 자체는 이해의 여지가 있지만, 그럴거면 작가가 넣어놓은 수미상관의 구조를 살리기 위해 두 문장을 모두 똑같이 번역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게 문제라는 뜻이다.[영어] Hear me, All subjects of ymir. My name is Eren Yeager. I now speak to all the subjects of ymir by way of the Founding Titan's power. Every wall on the island of paradis has been unhardened. All of the titans buried within then have begun to walk. My goal...is to protect the people of paradis, who bore me and raised me. But the world desires the extinction of the people of paradis. Over countless years, Their hatred has grown beyond this island. They surely will not stop until they have killed every one of the subjects one of ymir. I reject their desire. The titans of the walls will trample and rumble all the land's beyond this island. Until the live there, are eliminated from this world.[일어] すべてのユミルの民へ告ぐ オレの名はエレン・イェーガー 始祖の巨人の力を介しすべてのユミルの民へ話しかけている パラディ島にあるすべての壁の硬質化が解かれ その中に埋められていた すべての巨人は歩み始めた オレの目的は オレが生まれ育った パラディ島の人々を 守ることにある しかし世界はパラディ島の人々が 死滅することを望み 永い時間をかけ膨れ上がった憎悪は この島のみならず すべてのユミルの民が殺され尽くすまで止まらないだろう オレはその 望みを拒む 壁の巨人はこの島の外にある 全ての地表を踏み鳴らす そこにある命を この世から 駆逐するまで[TVA] 모든 유미르의 백성에게 전한다. 내 이름은 엘런 예거. 시조의 거인의 힘을 통해서 모든 유미르의 백성에게 말하고 있다. 파라디 섬에 있던 벽 전체의 경질화가 풀려서 그 속에 있던 거인들이 걷기 시작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내 고향 파라디 섬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다. 하지만 세계는 섬 사람들이 사멸하길 바라며 이 섬뿐만 아니라 모든 유미르의 백성이 죽어나갈 때까지 멈추지 않겠지. 난 그것을 거부한다. 벽의 거인들은 이 섬 바깥의 모든 땅을 짓밟을 것이다. 거기 있는 생명을 이 세상에서 구축할 때까지.[10] 아르민 일행과 대부분의 독자들은 엘런이 땅울림을 쓰더라도 기존의 계책대로 어디까지나 시간시나 구의 일부만 깨워서 연합군을 쓸어버리는 것만 할 거라고 예상했기에, 모든 벽의 거인을 깨워 세계 자체를 없애버리겠다는 선언에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엘런이 벽 밖의 세계를 없애버리려고 한다는 복선은 사실 많이 있었다. 일단 1부 마지막에 바다 너머를 가리키며 그곳의 적을 다 없애버리면 자유로워지냐고 중얼거렸고, 레벨리오에서 라이너와 대화할 때도 자신은 세상을 없애버릴 악당일지도 모른다, 모든 적을 구축할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제 와서 다시 보면 추후 전개를 대놓고 예고했던 셈이다. 아르민 역시 미카사가 엘런은 무슨 생각이냐고 물었을 때, 엘런이 1부 마지막에 바다를 가리키던 장면을 회상하며 불길함을 느끼는 장면이 있었다. 아르민 역시 엘런이 바다 너머의 적을 전부 없앨 작정이라는 추론을 떠올렸으나 차마 믿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11] 라이너의 갑옷 거인의 상시 경질화된 피부는 물론, 애니 레온하트를 품고 있던 경질체도 깨짐으로써 애니도 다시 깨어났다.[12] 원작 125화[13] 그나마 땅울림 시작 직후 파라디 섬 주민들이 밟혀죽지 않게 일렬로 세워 내보냈기 때문에 램지처럼 방벽 내 거인에게 밟혀죽은 사람은 없었다.[14] 심지어 엘런의 고향이다.[15] 신 리바이반 소속 일원들.[16] 원작 128화[17] 이후 130화에서 진짜로 거인들이 고래마냥 물속을 잠수해서 헤엄치며 다니는 게 확인됐다.[18] 한지가 거인을 연구하면서 밝혀진 사실 중 하나는 이상하게 크기에 비해 가벼웠다는 것으로 밀도가 낮다. 즉 물에 뜬다는 것이었다![19] 원작 129화[20] 말이 대략 최대 시속 90km/h로 움직일 때 24시간이면 2,160km. 4일이면 8,640km라는 전율적인 거리가 된다. 현실에서 대륙이 아닌 행성 전체를 두고 재도, 지구가 약 4만 km 정도니 실질 18~19일 정도면 땅이건 바다건 구분 없이 지구 전체를 짓밟는 것. 심지어 이것도 헤엄치는 속도를 통한 추측에 불과하며, 지상을 이동하면 움직임이 더 빨라질 테니 멸망이 더 앞당겨질 거다.[21] 마레를 포함한 전세계의 전함과 순양함 등이 모였다. 만화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애니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장교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히즈루와 중동연합으로 추측되는 장교들도 보인다.[22] 원작 130화[23] 영어권 유튜버들은 해당 장면을 보고 초대형 거인이 수영을 하는 것에 놀람&벙찜 탓에 반쯤 해탈한 반응을 보인다. 너무 예상 밖인 탓에 진지한 장면이지만 웃음이 터져나온(…) 유튜버도 있다.[24] 여담으로 이 장면 덕에 거인의 특징 중 하나인 낮은 밀도 설정이 왜 등장했는지 그 필요성이 해명되었다. 차력 거인도 그렇지만 초대형 거인들이 헤엄치는 장면의 현실성을 위해 미리 확립해 둔 설정으로 보인다.[25] 이 장면으로 땅울림의 초대형 거인들도 현대 병기로 저지 자체는 가능하다는 반증이 되었다. 단지 땅울림에 동원된 수많은 거인들을 다 저지하기에는 현실 전간기 수준밖에 안되는 작중 기술력과 생산력의 한계 상 그만한 화력을 동원하지 못하기에 결국 인류 연합군은 땅울림에 당해낼 수 없었다.[26] 
애니메이션에서는 증기에 생긴 강풍으로 인해 해군들은 타 죽고 함대들이 모조리 솟구쳐 올라 수면에 떨어지자 폭발했다. 타 죽는다고 썼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숯덩이가 되는 걸 넘어서 말 그대로 뼈에서 살이 분리되는 처참한 죽음을 맞는다.[27] 애니에선 하관을 제외한 얼굴 전체가 날아간 상태의 거인 하나가 보통의 무지성 거인처럼 시야를 잃어 헤메거나 고통스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묵묵히 회복하며 걸어나가는 모습이 압권이다. 또 애니에서 추가된 장면들 중 육상 포격을 얼굴에 직격으로 맞은 거인 하나가 상처 하나 없이 그대로 진격하는 게 클로즈업 된 채로 나오는 장면도 나온다.[28] 상단의 사진이 둘이 있는데, 보다시피 왼쪽이 원작이고 오른쪽이 TVA판이다. 원작은 광대가 작고 잇몸이 들어가 있어서 침착하고 매서운 느낌이라면, 애니판에서는 잇몸이 더 튀어나와 있고 눈이 빛나는데다, 머리카락이 얼굴의 절반을 가리고 있어서 화가 난 미치광이의 인상이 난다.[29] 원작에서는 대사의 뉘앙스가 체념한 듯이 상당히 담담하게 연출되지만, 애니판에서는 거의 패닉 상태에 빠진 것 마냥 절규하듯 외친다.[30] 특히나 어머니가 두 어린 자식들을 끌어안고 통곡하는 것과 밟혀 죽기 직전 리볼버로 자살하는 사람이 이 장면에 참혹함을 추가시켜 준다.[31] 애니메이션에서는 배경, 초대형 거인들과 사람들이 모두 흑백으로 처리된 반면 아기만이 쉰들러 리스트에 나오는 소녀의 레퍼런스인지 혼자 색깔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32] 애니에서 저 아기의 울음소리는 카지 유우키와 타케타츠 아야나 부부의 딸의 울음소리를 그대로 녹음했다고 한다.[33] 135화에 등장하는 선대 아홉 거인들을 생각하면 이 짐승 거인도 엘런의 개입 없이 시조 유미르가 조종했을 가능성이 있어서 엘런이 조종했다고 단정짓기 어렵다.[34] 하필이면 비행선들 안에 폭탄들이 있어서 터질 때의 폭발이 더 커져 주변 비행선들까지 피해를 당했다.[35] 동시에 134화에서 사람들에게 옮겨지던 아기와 절벽 끝에 매달린 사람들도 초대형 거인들에게 밟히지 않고 생존했다.[36] 벽의 거인(땅울림에 이용된 거인) 포함.[37] 평화롭게 지내는 것처럼 보인다는 얘기가 있는데, 모든 재산을 잃고 아무런 인프라도 없는 곳에서 난민으로 살게 된 것 자체만으로 큰 불행이다.[38] 아르민이 자신을 엘런을 죽인 에르디아인으로서 외부인에게 소개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르민은 적어도 외부인들에게 에르디아인의 죄인은 같은 에르디아인이 처단했다는 것을 보여주어 에르디아인들이 최소한의 책임을 졌다는 걸 보여주려 했던 것으로 보이며 그런 아르민이 온건파로서 세계를 돌아다니는 것도 이런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인 듯하다. 물론 엘런이 저지른 미친 짓이 너무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라서 이런 시도가 꼭 성공하리라는 보장 자체는 없지만 말이다. 실제로 에르디아인들 스스로도 보복을 두려워 하는 장면이 대놓고 나오기도 하고.[39] 원판에서는 린치(リンチ)로 표기되어 있다.[40] 이제 막 방벽 내부의 거인들이 등장한 시점이다.[41] 번역하면 "조심해! 땅울림! 땅울림이 오고 있다!"로, 세계를 전부 평평하게 짓밟는 땅울림의 위험성과 공포, 위력을 잘 표현한 가사이다.[42] 원문이 地鳴らし이므로 땅울림이 맞는 번역이긴 하나, 鳴らし(울림)와 均し(고르기)가 동음이의어라는 점을 이용한 작명으로 보고 땅 고르기라고 번역했을 수는 있다. 한참 전 회차에 나온 칼 프리츠의 발언(지상을 평평하게 만들어주겠다)의 연속선상에서 번역한 것일 수도 있다.[43] 그나마 좋은 영향으로는 생화학 무기, 지뢰, 부비트랩, 불발탄 등 전쟁에 사용되었다 버려진 무기들과 사람들에게 버려져 자연 환경을 오염시키는 여러 폐기물들(쓰레기, 음식물, 시체(유해/유골), 기름, 플라스틱, 쓰레기산 등)도 땅울림에 다 제거되었을 가능성도 크다.[44] 애니에서는 땅울림이 끝난 후 지나간 자리에 작은 나무와 풀 등 식물이 다시 자라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생각 외로 대단한 수준의 생명력을 가진 뿌리나 씨앗을 지닌 식물들도 많다.[45] 땅울림을 피하려다 바다에 빠진 사람들처럼 땅울림을 피하려다 기타 요인들로 인해 죽은 사람들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인류 8할이 땅울림에 의해 죽었다고 해서 반드시 그만큼 거인들이 대륙을 짓밟았다는 얘기가 되는 게 아니다. 특히 애니판에선 방벽 거인들의 증기로 타 죽는 사람, 날려오는 잔해나 인파에 압사하는 사람, 다가오는 거인들에 대한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자결하는 사람 등 땅울림으로 인한 여러 가지 영향으로 죽는 모습들이 각각 묘사되었다.[46] 이 영상을 제작한 Kane Pixels은 훗날 The Backrooms 시리즈 영상제작을 하게 된다.[47] 구약성경에서 블레셋인들에게 붙잡히자 신전을 박살내며 같이 죽은 삼손에서 따왔다.[48] 더 무서운 건 원래 땅울림의 거인들은 자아가 없는 상태로 무작정 가는 거였는데 이 바위들은 자아가 있어 기수가 지휘한체로 일제히 움직일 수 있으며 갑자기 뛸 수 있다. 드립이긴 하지만 사실 따지고보면 저 바위들은 진격거의 거인들보다 훨씬 작을 뿐 아니라 고열 방출도 없고, 무엇보다 인간에 대한 악의가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자아가 있는 점 때문에 최대한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피해갈 것이다. 작중에서도 바위들이 행진하는 동안 주변의 농민들이 대체 뭔일인가 하고 놀라 구경하는 장면이 나온다.[49] 동태관이 쓴 <악마의 제국을 불사르라>. 물론 동태관은 북한의 언론인 중 가장 극단적인 성향의 언론인으로 평가받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증기에 생긴 강풍으로 인해 해군들은 타 죽고 함대들이 모조리 솟구쳐 올라 수면에 떨어지자 폭발했다. 타 죽는다고 썼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숯덩이가 되는 걸 넘어서 말 그대로 뼈에서 살이 분리되는 처참한 죽음을 맞는다.[27] 애니에선 하관을 제외한 얼굴 전체가 날아간 상태의 거인 하나가 보통의 무지성 거인처럼 시야를 잃어 헤메거나 고통스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묵묵히 회복하며 걸어나가는 모습이 압권이다. 또 애니에서 추가된 장면들 중 육상 포격을 얼굴에 직격으로 맞은 거인 하나가 상처 하나 없이 그대로 진격하는 게 클로즈업 된 채로 나오는 장면도 나온다.[28] 상단의 사진이 둘이 있는데, 보다시피 왼쪽이 원작이고 오른쪽이 TVA판이다. 원작은 광대가 작고 잇몸이 들어가 있어서 침착하고 매서운 느낌이라면, 애니판에서는 잇몸이 더 튀어나와 있고 눈이 빛나는데다, 머리카락이 얼굴의 절반을 가리고 있어서 화가 난 미치광이의 인상이 난다.[29] 원작에서는 대사의 뉘앙스가 체념한 듯이 상당히 담담하게 연출되지만, 애니판에서는 거의 패닉 상태에 빠진 것 마냥 절규하듯 외친다.[30] 특히나 어머니가 두 어린 자식들을 끌어안고 통곡하는 것과 밟혀 죽기 직전 리볼버로 자살하는 사람이 이 장면에 참혹함을 추가시켜 준다.[31] 애니메이션에서는 배경, 초대형 거인들과 사람들이 모두 흑백으로 처리된 반면 아기만이 쉰들러 리스트에 나오는 소녀의 레퍼런스인지 혼자 색깔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32] 애니에서 저 아기의 울음소리는 카지 유우키와 타케타츠 아야나 부부의 딸의 울음소리를 그대로 녹음했다고 한다.[33] 135화에 등장하는 선대 아홉 거인들을 생각하면 이 짐승 거인도 엘런의 개입 없이 시조 유미르가 조종했을 가능성이 있어서 엘런이 조종했다고 단정짓기 어렵다.[34] 하필이면 비행선들 안에 폭탄들이 있어서 터질 때의 폭발이 더 커져 주변 비행선들까지 피해를 당했다.[35] 동시에 134화에서 사람들에게 옮겨지던 아기와 절벽 끝에 매달린 사람들도 초대형 거인들에게 밟히지 않고 생존했다.[36] 벽의 거인(땅울림에 이용된 거인) 포함.[37] 평화롭게 지내는 것처럼 보인다는 얘기가 있는데, 모든 재산을 잃고 아무런 인프라도 없는 곳에서 난민으로 살게 된 것 자체만으로 큰 불행이다.[38] 아르민이 자신을 엘런을 죽인 에르디아인으로서 외부인에게 소개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르민은 적어도 외부인들에게 에르디아인의 죄인은 같은 에르디아인이 처단했다는 것을 보여주어 에르디아인들이 최소한의 책임을 졌다는 걸 보여주려 했던 것으로 보이며 그런 아르민이 온건파로서 세계를 돌아다니는 것도 이런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인 듯하다. 물론 엘런이 저지른 미친 짓이 너무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라서 이런 시도가 꼭 성공하리라는 보장 자체는 없지만 말이다. 실제로 에르디아인들 스스로도 보복을 두려워 하는 장면이 대놓고 나오기도 하고.[39] 원판에서는 린치(リンチ)로 표기되어 있다.[40] 이제 막 방벽 내부의 거인들이 등장한 시점이다.[41] 번역하면 "조심해! 땅울림! 땅울림이 오고 있다!"로, 세계를 전부 평평하게 짓밟는 땅울림의 위험성과 공포, 위력을 잘 표현한 가사이다.[42] 원문이 地鳴らし이므로 땅울림이 맞는 번역이긴 하나, 鳴らし(울림)와 均し(고르기)가 동음이의어라는 점을 이용한 작명으로 보고 땅 고르기라고 번역했을 수는 있다. 한참 전 회차에 나온 칼 프리츠의 발언(지상을 평평하게 만들어주겠다)의 연속선상에서 번역한 것일 수도 있다.[43] 그나마 좋은 영향으로는 생화학 무기, 지뢰, 부비트랩, 불발탄 등 전쟁에 사용되었다 버려진 무기들과 사람들에게 버려져 자연 환경을 오염시키는 여러 폐기물들(쓰레기, 음식물, 시체(유해/유골), 기름, 플라스틱, 쓰레기산 등)도 땅울림에 다 제거되었을 가능성도 크다.[44] 애니에서는 땅울림이 끝난 후 지나간 자리에 작은 나무와 풀 등 식물이 다시 자라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생각 외로 대단한 수준의 생명력을 가진 뿌리나 씨앗을 지닌 식물들도 많다.[45] 땅울림을 피하려다 바다에 빠진 사람들처럼 땅울림을 피하려다 기타 요인들로 인해 죽은 사람들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인류 8할이 땅울림에 의해 죽었다고 해서 반드시 그만큼 거인들이 대륙을 짓밟았다는 얘기가 되는 게 아니다. 특히 애니판에선 방벽 거인들의 증기로 타 죽는 사람, 날려오는 잔해나 인파에 압사하는 사람, 다가오는 거인들에 대한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자결하는 사람 등 땅울림으로 인한 여러 가지 영향으로 죽는 모습들이 각각 묘사되었다.[46] 이 영상을 제작한 Kane Pixels은 훗날 The Backrooms 시리즈 영상제작을 하게 된다.[47] 구약성경에서 블레셋인들에게 붙잡히자 신전을 박살내며 같이 죽은 삼손에서 따왔다.[48] 더 무서운 건 원래 땅울림의 거인들은 자아가 없는 상태로 무작정 가는 거였는데 이 바위들은 자아가 있어 기수가 지휘한체로 일제히 움직일 수 있으며 갑자기 뛸 수 있다. 드립이긴 하지만 사실 따지고보면 저 바위들은 진격거의 거인들보다 훨씬 작을 뿐 아니라 고열 방출도 없고, 무엇보다 인간에 대한 악의가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자아가 있는 점 때문에 최대한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피해갈 것이다. 작중에서도 바위들이 행진하는 동안 주변의 농민들이 대체 뭔일인가 하고 놀라 구경하는 장면이 나온다.[49] 동태관이 쓴 <악마의 제국을 불사르라>. 물론 동태관은 북한의 언론인 중 가장 극단적인 성향의 언론인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