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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사 아커만 | 엘런 예거 | 아르민 알레르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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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미카사 아커만 ミカサ・アッカーマン Mikasa Ackerman | |||||
▲ 850년 | |||||
▲ 854년 | |||||
본명 | 미카사 아커만 ミカサ・アッカーマン | Mikasa Ackerman | ||||
이명 | 시간시나 구의 영웅 (シガンシナ区の英雄)[1] | ||||
성별 | 여성 | ||||
나이 | 15세 (850년) → 19세 (854년) → 22세 (857년) | ||||
출생 | 835년 2월 10일 | ||||
방벽 월 마리아 시간시나 구 근처 산골짜기 마을 | |||||
신체 | 170㎝ (850년) → 176㎝ (854년) 68㎏ (850년) → 70㎏ (854년) | ||||
혈액형[2] | AB형 | ||||
소속 직책 | 연합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이시카와 유이 |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이지현(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윤은서(미라지 블루레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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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 파라디 섬 월 로제 트로스트 구 | ||||
국적 | 에르디아국 | ||||
병단 약력 | 훈련병 | 847년 ~ 850년 | |||
일반 조사병 | 850년 | ||||
특별작전반 병사 | 850년 ~ 854년 | ||||
가족 | 아커만 일족 (父) | 친부: 미카사의 아버지 | |||
아즈마비토 가문 (母) | 친모: 미카사의 어머니 | ||||
예거 가문(양) | 양아버지: 그리샤 예거 양어머니: 카를라 예거 입양형제: 엘런 예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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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10 | 8 | 6 | 9 | 10 |
|
애니메이션 설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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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격의 거인 원작 | |
이 세계는 잔혹하다. 그리고...무척 아름다워. |
엘런... 네가 있으면 난 뭐든 할 수 있어. |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의 주연이자 히로인.
주인공 엘런과 오랫동안 알고 지낸 소꿉친구이자 가족이다.
2. 특징
리바이와 함께 조사병단 내 전투력 투톱을 달리는 초인으로 평가받는다. 무표정한 얼굴, 그리고 흐릿한 눈이 특징. 하지만 간혹 눈에 생기가 돌아오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은 엘런 예거가 원인이다.[5] 미카사는 과묵하고 감정 표현이 적으며 자신이 결정한 길과 우선되는 대상에 충실한 면이 강해, 다른 면에선 냉혹해 보일 정도지만 동시에 상냥한 면모도 갖추고 있다.
엘런에 관한 일이라면 금방 공격적으로 나와서 호전적이고 비사교적인 느낌을 받기 쉽지만, 엘런과 관련된 일만 아니면 상식적이고 친절하며 동료들에게도 협조적이다.[6] 동료들과 의논할 때도 웬만해선 마찰을 일으키지 않으며 마레인하고 서로 이해할 수 있다고 엘런에게 의견을 펴기도 했다. 겉보기에 무뚝뚝해서 그렇지 내심은 상냥하다. 그리고 자신의 실수를 스스로 만회하려고 하는 등 책임감도 투철하다.[7]
작중 설정으로 동양인은 사실상 전멸하여 마지막으로 남은 동양계의 후예이다.[8] 동기 중 가장 높은 전투력[9]을 가지고 있으며, 맹목적으로 엘런을 지켜주려는 모습 등 명실공히 독보적으로 강한 히로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엘런, 아르민과는 소꿉친구로 작중 가장 비중이 높은 주인공 파티의 상징인 EMA 삼인방 중에서 M자를 이룬다. 애니메이션 1기 1쿨의 엔딩 《아름답고도 잔혹한 세계(残酷で美し世界)》는 바로 미카사의 시점에서 진행된 스토리가 중심이며 험난하고 잔혹한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것에 내비친 고뇌, 암울한 와중에 내려온 한 줄기의 빛과 같은 엘런을 지키겠다는 그의 담대한 결의를 함축하고 있다. 미카사에게 엘런은 생명의 은인 및 가족, 세계 그 자체인 존재로 미카사의 행동 원리의 1순위는 언제나 엘런 예거이다.
엘런에게 해가 되는 인물이라면 누구든지 제거하려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말만 그렇고 실제로 상대에게 칼을 휘두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월 로제 위에서 라이너와 베르톨트를 베어버린 경우가 거의 유일한 케이스인데, 이건 상대방이 적이라는 것이 명확했던 경우였고 그나마도 망설임 탓에 죽이지 못했다. 이후 엘런 탈환전 때도 크리스타를 상대로 자신이 소중히 할 수 있는 목숨에는 한계가 있다며 당장 크리스타를 죽일 수도 있을 것처럼 으름장을 놓았지만, 정말 엘런을 위해서라면 누구든지 희생시킬 수 있는 성격이었다면 그런 급박한 순간에서 크리스타와 오랫동안 설전을 벌일 것도 없이 당장 베어버렸을 것이다. 엘런 말고는 다 상관없다는 본인의 언행과 달리 미카사는 다른 사람들을 냉랭하게 대하지 못한다.[10]
웃을 일이 별로 없는 이 작품에서 미카사는 의외의 개그 담당이다. 작중에서 간혹 보여주는 엘런 얀데레 모드가 은근히 웃음을 유발하며, 단행본 마지막을 장식하는 가짜 다음 권 예고에서 코미디언으로 대활약한다.
동양계 후예답게 서양적인 이목구비를 한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 동양인의 이목구비적 특징이 얼굴에 많이 묻어나는 편이다. 예전엔 머리가 세미 롱 수준으로 길었지만 성장하면서 머리를 잘라 묶은머리를 하기에는 부족할 정도의 약간 찰랑거리는 단발 보브컷이 되고[11], 이후엔 사고로 더 길었던 머리가 잘려서 숏컷이 되었다. 또한 어린 시절 엘런이 둘러준 빨간색 목도리를 항상 하고 다니는 것과 거인화로 이성을 잃은 엘런에 의해 생긴 뺨의 상처가 큰 특징.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미카사 아커만/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인간관계
엘런 예거, 아르민 알레르토와는 소꿉친구. 엘런은 아예 한 집에서 같이 살아온 가족이고 아르민 또한 미카사에게는 가족이나 다름없는 존재이다. 다만 미카사가 두 사람을 다소 늦게 만난지라[12] 가끔 두 사람 사이에서 소외되는 경우도 있다.[13] 그래도 시간시나 구 함락 후 서로를 의지하며 동고동락해 온지라 세 사람 사이의 유대는 더할 나위 없이 깊으며, 언제 어디서나 서로를 가장 먼저 생각하며 챙긴다.사실 작중에서 엘런과의 관계가 너무 강조되어서 엘런 이외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것으로 오해하는 팬들도 적지 않으나, 작중 묘사를 살펴보면 절친하다고 할 만한 관계는 적지만 전체적인 대인 관계는 나쁘지 않은 편이며 특히 소꿉친구인 아르민과는 매우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미카사의 사고 회로의 대부분이 엘런에게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작가가 미카사와 가장 친한 여자 동기가 누구냐는 질문에 아르민이라고 대답할 정도.
그래도 엘런의 단독행동으로 2부에서 엘런과 떨어지는 일이 많아지고 다른 이들과 함께 행동하는 상황이 크게 늘어나면서 애니, 라이너, 리바이 처럼 과거엔 냉랭하던 관계가 개선되며 신뢰관계를 구축하거나 신 리바이 반으로 4년간 활동한 사샤, 장, 코니와도 친해지는 등 1부 시절보다 인간관계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세한 인간관계는 아래 항목들을 참조.
4.1. 엘런 예거
나에게는… 이 세계에 돌아갈 장소가 있다.
엘런… 네가 있으면 난 뭐든 할 수 있어.
엘런… 네가 있으면 난 뭐든 할 수 있어.
그 호의에는 정체라든지, 습성이라든지 부득이하게 따르게 되는 이유 따윈 없다고 본다.
그저 너를 위해서라면 거인을 비틀어 죽일 수 있을 만큼 너를 좋아하는 것 뿐이야.
미카사의 호의에 대한 엘런의 의문에 대답하는 지크 예거
미카사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자 소꿉 친구이자 이 세상에서 돌아갈 장소이다. 미카사에게 친부모가 살해당한 뒤 살아갈 기력을 잃은 자신에게 살아갈 의지를 주고, 부모의 원수를 갚아준 은인이자, 거인의 습격 이후 자신에게 남은 유일한 가족이다. 때문에 미카사는 엘런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들기에 엘런은 오히려 항상 미카사에게 도움받는다는 약간의 열등감마저 가지고 있다. 정작 미카사는 엘런이 매우 소중하기 때문에 하는 행동들이지만.그저 너를 위해서라면 거인을 비틀어 죽일 수 있을 만큼 너를 좋아하는 것 뿐이야.
미카사의 호의에 대한 엘런의 의문에 대답하는 지크 예거
그 외에도 사소한 부분에서 미카사가 엘런을 챙겨주기도 한다. 엘런에게 옷을 덮어준다든가, 옆에서 간호하는 것도 미카사다. 가끔 엘런이 잘못된 행동을 하거나 주먹싸움에 휘말리면 때리거나 힘으로 제압하기도 한다. 반대로 엘런은 미카사의 그러한 행동을 엄마나 누나가 참견하는 것처럼 여겨 꺼릴 때도 있다. 항상 냉정하고 침착한 미카사가 엘런과 관계된 일이면 감정적이 된다. 엘런이 죽었다고 생각했을 때는 평소답지 않게 동요해서 가스를 다 쓰고 떨어졌고, 엘런이 살아있는 걸 확인했을 때는 작중 최초로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렸다.
원작 | |
TVA |
또한 정말로 흔치 않게 홍조를 띠는 장면이 있는데 전부 엘런 예거가 원인이다. 이안 디트리히 반장이 미카사에게 자유롭게 움직이는 게 실력을 발휘하기 좋을 거라고 하며, 그 이유가 연인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하자 짓는 표정이다. 다만 저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미카사는 평소에 엘런에게 애정을 표하긴 해도 직접적으로 말한 적은 없으며, 자신의 마음을 표해야 할 상황에서는 솔직히 말하지 못한다. 엘런이 미카사에게 '나는 너에게 뭐지?'라고 물었을 때도 홍조를 띠며 '가족'이라고 답해버린 게 그 예.
작중에서 엘런을 납치하려는 세력과 맞설 때 미카사는 분노를 넘어선 살의를 보이며 이성을 잃기도 한다. 이럴 경우 소꿉친구인 아르민이나 자신보다 힘이 쎈 리바이만이 미카사를 제어할 수 있으며, 그 외의 동기들은 상대조차 할 수 없고 상관들조차 미카사를 납득시킬 만한 말솜씨가 없으면 제어하기가 힘들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여성형 거인이 엘런을 납치했을 때는, 엘런만 구해서 탈출한다는 작전 목표를 망각하고 여성형 거인을 죽여서라도 엘런을 되찾으려 했다가 리바이에게 발목 부상을 입히기도 했다. 라이너와 베르톨트가 엘런을 납치했을 때에도 그들을 죽이려 했었고 유미르와 크리스타가 방해가 되자 그 둘의 목숨을 위협하기도 했다. 엘런을 짊어 멘 베르톨트한테 칼을 휘두르는 장면에서 미카사의 칼이 베르톨트와 엘런의 머리 위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장면이 있다. 이를 보면 미카사의 엘런을 구하려는 의지가 도리어 엘런을 위험에 빠트리게 할 정도로 과하게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애니와 싸우는 것을 망설이는 엘런을 대할 때의 태도[14]나 왕정편 이후 히스토리아와 엘런의 사이가 급격히 가까워지자 동태눈깔이 되어 히스토리아를 과도하게 견제하는 것을 보면 얀데레 속성도 있는 것 같다. 이처럼 엘런을 향한 너무나도 큰 애정으로 인해 동료들과 갈등을 겪기도 한다.[15]
그러나 2부 이후 엘런은 자신이 곧 죽을 예정이고 앞으로 자신이 저지르게 될 잔혹한 행위에 미카사가 말려드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미카사에게 일부러 모진 말을 해서 사이가 멀어지려고 하는 등 둘 사이에 갈등이 생기게 된다. 결국 엘런이 더 이상 죄를 범하는 것을 원치 않았던 미카사는 자신의 손으로 엘런을 죽이게 된다. 그리고 엘런 역시 미카사를 이성으로써 사랑했다는 것이 밝혀지고 그런 엘런을 미카사는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하고 사랑했으며 엘런이 준 머풀러를 두른 채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나게 된다.
4.2. 아르민 알레르토
아르민 역시 미카사가 엘런 다음으로 최우선시 하는 절친이다. 엘런과 함께 셋이서 소꿉친구이며, 미카사가 엘런과 함께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어린 시절부터 엘런과 함께 자랐고 아르민이 괴롭힘을 당했을 때 완력으로 제압하거나 폭행하는 아이들을 무서운 눈초리로 쫓아내어서 공포감을 주기도 하였다. 그 후 엘런과 조사병단에 함께 입단하고 입단 후에도 계속 친하게 지내며 같이 어울리고, 아르민이 둘에게 그러하듯 미카사가 믿고 신뢰하는 몇 안 되는 사람이다. 엘런이 거인화하여 치른 최초의 교전 직후 주둔병단에 포위된 상황에서 아르민의 생각을 신뢰하는 언동을 보였고, 트로스트 구 공방전 종반에서 자해하여 의식을 잃고 널브러진 엘런을 각성시키기 위해 아르민이 칼을 꽂아넣는 극단적인 수법으로 엘런을 깨우고 설득했을 때 아르민의 말에 따라 엘런을 아르민에게 맡기고 전투를 수행하러 가기도 했다. 엘런에 대한 미카사의 각별한 감정을 생각해 보면, 어지간히 아르민을 신뢰하지 않으면 이런 반응이 나오기 어렵다. 그리고 이전에도 이후에도 아르민의 계책에 가장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따라주는 모습을 통해 굳은 신뢰를 드러내고 있다.여러 위기 상황에서 여러 번 아르민을 걱정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트로스트 구 전투에서 엘런의 행방을 묻기 위해서 아르민에게 다가갔을 때 엘런 이전에 먼저 아르민이 다친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아르민이 엘런의 사망을 밝혔을 때 이때 죄책감에 시달린 아르민을 배려하기 위해 침착하게 사실을 받아들여 진정하라면서 아르민을 다독여 준다.[16] 아르민이 미카사에게 장비를 넘기고 자결하려고 했을 때도 막았고, 제어에 실패하고 쓰러진 진격의 거인 위에 아르민이 올라섰을 때는 굉장히 다급하게 "위험하니까 떨어져!"라고 외치기도 했다.
참고로 작중에서 엘런이 여러 사정으로 혼자 떨어지는 일이 많다 보니 작중에서 미카사와 가장 자주 같이 있는 사람은 엘런이 아니라 아르민이다. 빈사 상태에 빠진 아르민을 보고 가족을 잃은 순간을 떠올릴 때 겪던 두통이 일어난 것으로 보아 미카사에게는 아르민 역시 가족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르민을 살리는 것을 반대하는 리바이와 프록을 공격하거나 한지가 말리자 이성을 잃고 울부짖기도 하였다.[17] 한지의 설득으로 포기할 때 (과거 시간시나 구에서 셋이 같이 놀았던 장면을 회상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주사를 맞아 거인이 돼 베르톨트를 먹고 원래대로 돌아온 아르민을 봤을 때도 마찬가지. 미카사가 엘런이 죽었다고 여겼을 때 이래로 이 정도 반응을 보인 적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르민 역시 미카사에게는 소중한 가족인 셈이다.
4.3. 리바이
리바이가 엘런을 폭행하자 미카사의 반응 |
하지만 리바이가 여성형 거인에 맞서 자신을 구하다가 부상을 입은 후에는 그에 대해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끼기도 했고,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개인적으로 다리에 대해서는 사과하러 갔다고 한다.[18] 이후로는 그를 상관으로써 받아들이고 명령에 묵묵히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19] 전투력이나 지휘력을 인정은 해도 히스토리아한테 리바이를 때리라고 제안하는 등 싫은 감정도 그대로다.이를 볼 때 미카사는 리바이의 성격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판단력, 능력 그 자체는 신뢰하고 있다. 엘런과 크리스타가 붙잡혀 되찾으러 갈 때 협동 전투를 하기도 한다. 리바이도 마찬가지로 미카사의 능력은 인정하지만 성격을 마음에 들어하는 편은 아니다. 리바이는 미카사를 "단독 행동이나 하는 칙칙한 녀석"이라고 생각한다. 2부 이후로는 미카사는 리바이를 병장(兵長)이라 부르는 다른 동기들과 다르게 언제나 "리바이 병사장(兵士長)"이라고 부르는데 135화에서는 미카사 역시 병장이라고 부르는 모습을 모아 전보다는 덜 어색해진 관계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최종전에서도 리바이와 협력하는 장면이 나와 둘의 신뢰가 처음보다는 깊어진 것을 알 수 있다.
리바이가 아커만 일족이란 것이 밝혀지면서 둘이 친척임이 밝혀졌지만 성만 같은 수준의 먼 친척이고, 리바이는 아예 아커만이란 성을 쓰지 않는 등 가문에 별 의미를 두지 않아서 그런지, 서로가 같은 일족이란 것을 특별히 의식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4.4. 애니 레온하트
훈련병단 시절에는 엘런의 회상에 따르면 엘런과 애니가 백병전 훈련 때 딱 붙어 있는 것이 어지간히도 배가 아팠는지[20], 라이너를 집어던져[21] 애니에게 싸움을 걸기도 하는 등 이때부터 연적으로서 상당히 의식하고 있었던 것으로도 보인다. 나중인 엘런이 월 시나로 압송되었을 때는 애니가 여성형 거인이라는 정체가 밝혀지게 되면서 사실상 원수지간이 되었다. 그 이전에도 여성형 거인이 엘런을 납치하자 다짜고짜 죽이려고 하다가 실수로 리바이가 부상을 입게 만들기도 했다.애니가 수정체에서 깨어나서 다시 만났을 때도 엘런의 처리 방향을 두고 대립하면서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지나 싶었지만, 이후 같이 싸워나가면서 점차 관계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0화에선 절망하는 애니의 모습을 보고 착잡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132화에선 평범하게 대화하면서 애니가 아르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당황하기도 한다. 136화에선 애니가 아르민의 행방을 물으려다 대신 피크의 행방을 물었을 때 아르민의 현황을 알려주고, 엘런을 죽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미카사를 애니가 진정시키기도 한다. 이렇듯 최후반에는 나름대로 긍정적인 관계가 되었다.
4.5. 사샤 브라우스
미카사와 가장 친한 동성친구이다. 훈련병단 때는 식사 때 미카사가 빵을 주려는 척하다가 도로 먹어버려서 사샤를 절망시키기도 했으며,[22] 엘런과 장이 싸우는 소리를 듣고 들어온 키스가 이게 무슨 소리냐고 묻자 '사샤의 방귀 소리'라고 답하는 바람에 사샤를 멘붕하게 만들기도 하였는데 그다음에는 달래려는 건지 빵을 사샤의 입에 손수 밀어넣어 주었다. 트로스트 구 공방전 때는 보급소에서 위기에 몰린 사샤를 구해주기도 하였다.[23] 제57회 벽외 조사 중에도 둘이 같이 행동했는데 여성형 거인의 돌발적인 외침에 대한 사샤의 조언을 받아들인 점으로 보아[24] 사샤의 '육감'을 상당히 신뢰하기는 하는 모양.[25]105화에서 사샤가 총에 맞아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자 충격받은 얼굴로 아르민과 함께 달려간다. 결국 사망한 사샤를 보며 눈물을 흘리며 슬퍼한다. 그 후에도 사샤의 무덤에서 비가 오는데도 혼자 슬퍼하는 얼굴로 쭈구려앉아있는다. 여왕이 된 크리스타를 제외하면 오랫동안 함께한 유일한 여자 동기이니 엘런이나 아르민 정도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친밀한 관계였을 것이라 추측된다.
4.6. 크리스타 렌즈
그다지 접점은 없었으나, 유미르가 엘런의 납치에 협력하자 잠시 적대한다. 유미르를 죽이지 말아달라고 간청하는 크리스타에게 '내가 존중할 수 있는 생명에는 한계가 있어. 그리고 그 상대는 6년 전에 정해져 있다'며 일갈한다. 로드 레이스와 관련된 사건으로 인해 엘런과 크리스타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면서 이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미카사 역시 자기 일족의 운명을 짊어진 입장이란 걸 알게 된 크리스타가 일방적으로 동질감을 느껴 열렬한 호감을 표시한 탓에 미카사가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동료인지라, 히스토리아가 아이를 낳아 짐승 거인을 대대로 계승한다는 계획을 들었을 때 미카사가 당황하며 반대하려고 들기도 했다.
4.7. 쟝 키르슈타인
훈련병단 초입 미카사를 본 쟝이 그녀에게 첫눈에 반해 머리카락이 아름답다며 호감을 표하지만 고맙다는 한마디와 함께 이내 엘런에게 달려가버리고 훈련에 방해가 되니 머리카락을 자르라는 엘런의 말로 알겠다며 바로 수긍하는 미카사를 보고 절망한 표정을 짓는다. 덕분에 미카사의 애정을 두고 본의 아니게 조사병단 입단 전까지 쟝과 엘런의 사이가 잠시 나빠지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다행히 장의 현실적인 성격 덕분에 공과 사는 잘 구분하여 합이 잘 맞는 동료로 남았다. 작중 계속 묘사된 바로는, 장은 미카사에게 여전히 이성적으로 호감이 있지만 미카사에게 장은 그저 팀워크가 잘 되는 파트너로 본다.4.8. 코니 스프링거
직접적인 연관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27] 4기 이후로 급속도로 대립하는 부분이 생겼다. 레벨리오 전투 이후, 사샤가 죽은 것에 대해서 웃은 엘런, 그렇게 웃은 엘런을 보고 지금의 엘런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녀석이 아니다. 필요하다면 놈을 베어야 한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내세운 코니와 대립하였기 때문. 미카사는 그에 대하여 1년 전, 엘런이 난 너희에게 거인을 넘길 생각이 없어. 너희가 소중하니까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라고 했던 사례로 엘런이 우릴 소중히 여기고 있다며 절대 지크에게 세뇌당한 것이 아니라며 반박하였다. 또, 다리스 작클레 총통 폭사 사건에 대하여 코니는 잠시 예거파가 다리스를 죽였으니 우리도 엘런에 대하여 대비하여야 한다. 그런데 엘런과 너희가 관련된 것 아니냐고 묻자, 미카사는 아르민과 본인이 폭사당할 뻔했다며 반박한다.하지만 이때의 반응이 반대로 미카사가 코니를 소중한 동료로 여긴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코니가 엘런을 죽일 수도 있다는 표현까지 썼는데도 화를 내기는 커녕 오히려 그의 추궁에 눈을 피하며 애써 설득하려고 들었기 때문이다. 잘 모르는 사람에게 그런 말을 들었다면 당장 싸움을 일으켰을 지도 모를 일인데 4년 동안 함께 사선을 넘어온 동료이기 때문에 미카사도 코니를 함부로 대하지 못한 것이다.
4.9. 그 외
- 라이너 브라운 & 베르톨트 후버
직접적인 접점은 드물었으나 104기 훈련병 중 나란히 1, 2, 3위 최상위권에 랭크된 인연(?)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라이너와 베르톨트가 각각 갑옷 거인과 초대형 거인이라는 것이 라이너에 의해 밝혀지자 즉각 반응하여 라이너의 팔을 자르고 베르톨트를 제압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때 둘을 단칼에 죽이지 못하고 스스로도 그런 자신에게 의문을 느끼면서, 어느 정도 '동료'로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있던 것을 알 수 있다. 다음번에는 반드시 죽이겠다는 결의를 다지나, 후에 베르톨트의 절규를 듣고 그냥 엘런을 돌려달라고만 말한다.
이후 월 마리아 탈환 작전에서 베르톨트가 아르민에게 사망하면서 그와는 접점이 없어졌으며, 그때 라이너에게 마무리 공격을 가했다. 이후로 라이너하고는 4년 뒤 다시 적으로 싸웠다가 땅울림을 막으러 가면서 다시 동료가 되었으나 둘 사이에 특별한 접점은 묘사되지 않는다.
- 루이제
850년 트로스트 구 공방전에서 구해줬던 소녀. 4년 뒤에 같은 조사병단의 후임 병사로 재회하게 되었다. 루이제 쪽에서는 미카사에게 광신적인 존경심을 보내고 있으며, 미카사를 보고 '힘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라는 극단적인 사상을 갖게 되어 예거파에 들어갔다. 예거파에 반대하는 미카사로서는 그런 루이제의 태도가 부담되는지 루이제의 존경심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그 탓인지 내내 루이제에게 쌀쌀맞게 대한다. 그 후 거인을 잡다가 뇌창에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루이제가 본인을 동경해서 병단에 들어왔다는 말까지 하는데도 살짝 돌아보기만 할 뿐, 마지막까지 냉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 아즈마비토 키요미
미카사의 동양 혈통 관계. 아즈마비토 가문을 중시하는 키요미는 미카사를 진심으로 챙겨주지만 미카사는 거리를 두는 편. 키요미의 교활한 성격이 깨름찍한 듯 하다. 그럼에도 키요미는 미카사에 대한 혈육애는 진심이고, 진심이 통했는지 키요미에 대한 거부감은 없어진 편. 팔코 글라이스의 턱거인으로 인해 배가 파괴됐다는 소식에 키요미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다.
- 부모님
5. 전투력
관련 문서: 아커만 일족전퇴의 거인과 중앙헌병단을 압도하는 미카사 |
그 뒤로는 어린 시절부터 아르민을 괴롭히는 남자아이를 벽에 집어던지거나, 열이 뻗친 엘런을 진정시키기 위해 집어 던지는 장면이 나오는 등 정상인을 웃도는 신체 능력을 보여주게 된다. 덕분에 아르민을 괴롭히던 녀석들은 미카사만 보면 즉시 줄행랑을 쳤다. 엘런은 아오안...[30] 작가의 말에 따르면, 미카사는 리바이와 같이 신장과 체격에 비해 묵직한 체중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골밀도와 관계가 있는 것이라 한다. '인간은 뇌에 리미터가 달려있어 근육이 최대로 낼 수 있는 힘의 일정 부분을 세이브하고 있으며, 만약 이 리미터를 컨트롤할 수 있는 인간은 그 근육의 힘을 버텨내기 위해 정상인보다 튼튼한 뼈를 갖고 있지 않을까'라는 논리라는 듯. 즉, 외견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잠재된 힘을 체중과 골밀도로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훈련소에선 100여 년에 달하는 훈련소 역사상 유례없는 최고의 인재로 손꼽히며, 제104기 훈련생들 중 수석으로 졸업한다. 이후 거인과 한패로 몰린 엘런을 지키는 장면에서도 일당백에 가까운 능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럼에도 헌병단에 들어가지 않고, 엘런을 지키기 위해 조사병단에 들어간다.
그 밖에도 아르민이 비정상적인 여성형 거인을 보면서 일반적인 인간의 힘으론 처리하는 게 불가능할 거라고 독백하는데, 이때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두 사람이라면..." 하고 생각하며 떠올린 두 명이 바로 리바이 병장과 미카사. 이제 막 졸업한 미카사를 현 인류 최강의 전사인 리바이와 나란히 떠올린 걸 보면 절친한 친구이자, 두뇌가 명석한 아르민이 보기에도 미카사는 인간으로서의 상식적인 범주를 벗어나 보인다는 소리가 된다.
한편 애니메이션 6화에서 직접 거인 수 구를 참살하는 장면이 나옴으로써 미카사의 강력한 전투력을 납득시켰다. 주위에 널린 시체로 보아 정황상 쓰러트린 거인은 최대 4구.[31] 그 후로도 꾸준히 거인을 참살, 이제야 겨우 1킬을 올린 엘런을 아득히 능가하는 수준이다.[32] 리바이 반의 에이스 4인방을 순식간에 몰살시킨 여성형 거인과 대적했을 때도, 리바이의 조력이 있긴 했지만 큰 부상 없이 끝까지 살아남았고, 이런 강력한 실력은 애니메이션 21화 종반부에 잘 드러난다. 지속적인 교전으로 지쳤을 거란 점을 감안하더라도, 단신으로 여성형 거인을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22화에서도 철수하는 조사병단 후미를 쫓아온 거인 한 구를 순식간에 참살했다. 그녀보다 선배이고 경험이 많았을 대원들이 순식간에 먹히거나 붙잡히는 상황에서 보여준 전과라 더 두드러진다. 지금까지 확인된 전과를 합산하면 최소 10구 이상의 거인을 참살한 듯하다.[33]
TVA 24화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vs 여성형 거인 전투에서 현란한 기동을 선보여 다시금 그녀의 실력을 재확인시켰다. 비록 건물 잔해 등의 파편에 맞아 한 번 추락하기는 했지만 그 전후 몇 차례나 여성형 거인의 팔과 발목 근육을 베어내었다. 여성형 거인의 발차기를 피하면서 행한 기동으로[34] 인한 불시착 때에 보인 뛰어난 기동은 떨어질 때의 충격을 최소한으로 완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이렇듯, 조사병단 병사들이 여성형 거인을 붙잡아 두는 것만으로도 막대한 희생을 치른 반면 끝까지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이미 인외(人外)급의 실력을 입증한 셈이다.
원작에서 갑옷 거인과 거인화한 엘런이 교전했을 때도 갑옷 거인의 오금을 베어 약화시키는 등 상당한 활약을 했다. 48화에서는 엘런을 납치한 갑옷 거인을 추격, 거인 상태였던 유미르의 눈을 단칼에 베어버리고 베르톨트 후버를 공포에 몰아넣었으며, 유미르가 저항하려 하자 유미르를 지키려던 크리스타가 "유미르, (미카사에게) 저항하지 마! 죽는다구! 움직이지 마!" 라고 외치기까지 했다.
이후 조사병단 2인자인 미케가 전사하고[36], 리바이가 부상당한 시점에서 인류 최강의 희망인 셈이었는데, 49화에서 엘런을 구하기 위해 기동하다가 거인에게 붙들려 허리를 다쳤기 때문에 이후 전투에서는 행동에 제약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실제로 낙마한 직후 허리 부상 때문에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51화의 모습을 보면 부상을 거의 회복된 듯. 실제로 54화에서 한 번의 점프&니킥으로 리브스 상회의 하수인을 때려눕히고 상회 보스를 붙잡았다.
월 마리아 탈환전에서 미카사가 주로 맡는 임무는 타 병사들이 미끼 내지는 서포트 역할을 할 때 거인의 본체 부위를 공격하는 것이다. 병사들 사이에서 미카사의 강함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미카사가 맡게 된 역할이다. 결국 미카사는 갑옷 거인을 부수고 라이너를 무력화시켰다.
101화부터의 레벨리오 전투에선 시조의 거인과 초대형 거인을 제외하고 작중 최강의 거인으로 보여지는 전퇴의 거인과 호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인다. 4년 동안 업그레이드된 뇌창과 새로운 군복으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파라디섬 항구를 장악한 예거파와의 전투에서는 그야말로 괴물 같은 움직임을 보여준다. 입체기동장치로 창문을 부수고 날아들어 오자마자 병사 한 명의 얼굴을 무릎으로 후려쳐 턱을 부숴버리고, 땅에 착지하자마자 관성을 무시하는 방향으로 다시 도약해 다른 병사가 들고 있던 권총을 그 병사의 얼굴에 안면이 함몰될 정도로 처박아 버린다. 심지어 두 번째 병사는 착지한 미카사를 겨누고 있었는데 방아쇠를 당기기도 전에 권총이 얼굴에 처박힌 것이다.
128화와 129화에서는 예거파와의 전투에서 무쌍을 보여주며 적들을 쓸어버렸고[37] 이후 135화부터의 시조의 거인과의 전투에서는 몸에 크게 부상을 입어서 이전과 같이 싸울 수 없는 리바이를 대신해 선대 아홉 거인들을 상대로 선전하며 기량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6. 어록
나에게는… 이 세계에 돌아갈 장소가 있다. 엘런…, 네가 있으면 난 뭐든 할 수 있어.[39]
사람이 사람을 위해 죽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분명 이해해 주겠지. 때로는… 한 사람의 고귀한 생명이 많은 생명을 구하기도 한다는 것을.
시체가 무슨 수로 말하지?[40]
나는… 강해…. 너희보다 강해…. 아주 강해! …따라서 나는… 저기에 있는 거인들을 해치울 수 있어… 이를테면… 혼자서도. 너희는… 기량도 부족할뿐더러, 겁쟁이고 얼간이야…. 아주… 유감이다. 여기서… 입에 손가락이나 물고 있어…. 손가락 물고 구경이나 해. 못하면… 죽을 뿐이야. 하지만… 이기면 살아. 싸우지 않으면, 이길 수 없어….[42]
미안해, 엘런…. 난 이제… 포기하지 않을래. 죽어 버리면 영영… 너를, 기억하는 것조차 할 수 없어. 그러니까- 어떻게든, 이기겠어! 어떻게든 살겠어!![44]
내 특기는, 살을… 도려내는 것입니다. 필요할 때가 오면 언제든지 보여주겠습니다. 내 특기를 체험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얼마든지 가장 먼저 다가오시죠.[47]
됐어. 더 이상 물어볼 필요 없어. 헛일이야…. 다시 한번 사정없이 베어 주겠어, 여성형 거인.
떨어져.. 애니.
어째서… 엘런은 항상 우리들에게서 먼 곳으로 가버리는 걸까. …나는 그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그것뿐인데….[48]
엘런, 들어 줘.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 나와…. 함께 있어 줘서 고마워. 나에게... 살아갈 방법을 가르쳐줘서 고마워. 나에게, 머플러를 둘러 줘서, 고마워…[49]
라이너. 나와.[50]
...엘런, 부탁이야... 돌아와.
이제 이 이상은... 견딜 수가 없어...
돌아가고 싶어...
우리의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돌아가고 싶어...
우리의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미안, 못 해...
(머플러를 버리고 자신을 잊고 자유로워지라는 엘런 예거의 말에 답하며)
(머플러를 버리고 자신을 잊고 자유로워지라는 엘런 예거의 말에 답하며)
엘런... 이제 곧 모두들... 너를 만나러 올 거야... 기쁘지? ...또다시 너를 만나고 싶어...
엘런... 머플러를 둘러줘서 고마워....[51]
7. 기타
- 이름은 일본의 전함인 '미카사'에서 따왔다. 왜냐하면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 그리고 아야나미 레이,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나가토 유키의 선례만 봐도 여주인공의 이름을 전함으로 지으면 만화가 성공한다는 설이 일본에 돌았었기 때문이다. 상기된 여주인공들은 모두 전함의 이름을 성씨로 사용하는 데 반해 미카사는 이름으로 쓰는 것이 특징.
- 엘런 예거, 아르민 알레르토와 함께 진격의 거인의 주인공 포지션인 만큼 전용 테마곡이 있다. #
목도리로 입을 가리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진격! 거인중학교 3화에서도 애니와의 피구 시합에서도 입을 가렸다.
- 작가가 말하길 가창력이 꽤 좋다고 한다. 미카사의 담당 성우인 이시카와 유이도 가창력이 뛰어난 편.
- 작가의 말에 따르면 미카사는 모에의 집대성이다.
- 844년의 어머니가 죽은 날, 일족에서 대대로 이어지는 전통이라며 어머니가 손목에 문신을 새겨주었는데, 이것은 그녀가 아즈마비토 일족의 후예임을 증명한다. 애니판에서는 일족이 대대로 이어온 자수로 대체했다. 그러나 바뀐 제작사인 마파에서는 원작의 설정대로 손목에 문신을 새긴것으로 그려줬다.
- 단행본 9권 말미에서 나온 그녀의 프로필은...
복근계 아이돌☆미카링 |
이름: 미카링 |
신장: 170㎝ |
리치: 173㎝ |
체중: 68㎏ |
취미: 엘런(!?) |
특기: 살을 도려내는 일 |
장점: 한번 결정한 일은 망설이지 않음☆ |
단점: 싫은 사람은 바로 베어버리려 하는 등, 의외로 조심성이 없음☆ |
소속: 조사병단 아이돌 부대 |
물론 다 농담이다.[52] 위 프로필이 게재된 것은 9권 말미의 페이크 예고. 그리고 예고에 나왔던 아이돌 복장 덕분에 "복근계 아이돌(腹筋系アイドル)"이라는 별명을 얻어 또 다른 인기를 얻고 있다.
- TVA 1기에서 여러 번 캐릭터 디자인 수정이 있었는데 실제로 3화의 미카사와 10화 때 미카사는 차이가 많이 난다.
그러나 4기 이후에는 캐릭터 자체가 역변해서, 남자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다행히 파트 2 이후로는 많이 나아졌다는 반응이 꽤 나오고 있으나 여전히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하다.
- 작가가 그린 일러스트에서는 식스팩과 복근이 뚜렷한 근육질로 그려진다. 잡지 표지와 판권 일러스트 참고.
- 총 4번에 걸쳐 진행된 공식 인기투표에서 3-7-7-5위에 올랐다. 진격의 거인/인기투표 문서 참조.
- 제1회 인기투표에서는 3위를 차지하였다. 득표 수는 2232표로 2위인 엘런과 12표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반면 4위인 사샤는 818표로 1400표가 넘는 압도적인 표 차이를 냈다.
- 2015년 5만 명이 참여한 제2회 공식 인기투표에서도 7위를 했다. 득표 수는 2568표로 타 10위권 캐릭터들이 1회에 비해 천 단위로 표 수가 오른 것과는 달리 1회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6위인 아르민의 득표 수는 4220표로, 약 1700표 정도 차이가 나며 여성 캐릭터 1위 자리는 5위를 한 한지가 가져갔다.
- 2017년 진격의 거인 100화 기념으로 별책 소년 매거진에서 두 달 동안 주최한 인기투표에서 베르톨트 후버와 공동으로 6위를 차지했다.
- 2021년 진격의 거인 완결 기념으로 별책 소년 매거진에서 주최한 마지막 인기투표에서 5위를 차지했다.
- 11권 페이크 예고에서 거인으로 변한 모습은 갑옷 거인에 거의 근접한 어마어마한 근육질이다.
- 넨도로이드와 피그마가 발매되었는데, 피그마는 요 근래 발매되는 피그마 중에서 드물게 넨도로이드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풍성한 구성[53]이다. 여러모로 기합이 들어간 제품인데, 대신에 가격은 피그마 중에서 상당히 고가에 속하는 4800엔이다.
- 공식 스핀오프 '진격! 거인중학교'에서는 아침부터 일정 시간 엘런과 접촉이 끊기면 힘과 체력이 평상시의 30%까지 떨어진다는 설정으로 나온다. 평소 미카사의 힘을 고려하면[54] 그 정도도 보통 사람의 힘 정도지만 더 큰 문제는 온몸에서 엄청나게 근심에 가득한 오라를 발산하게 되어 주변에까지 그 애수가 전염된다는 것. 나중에는 항상 이불을 뒤집어쓰고 나오는 아르민의 이불까지 빼앗아 몸져눕는다. 다른 사람이 엘런으로 변장해도, 엘런을 기 레벨에서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소용이 없다.
- 래퍼 래원의 '원효대사'라는 노래에 등장한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미사카 미코토와 이름이 비슷하다 보니, 동인계에선 둘이 옷을 바꿔서 입히기도 하는 등의 2차 창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름을 헷갈리는 MAD까지 나왔다.
- 일본의 스포츠 용품 브랜드 미카사와 엮어서 배구공을 들고 있는 팬아트도 종종 나온다.
- 캐릭터송이 있다. 이름은 No matter where you are. Call your name의 멜로디다.
- 13의 겨울이라는 노래도 미카사의 상황과 마음을 대변한 노래이다. 그 후 final season의 마지막 테마곡인 二千年... 若しくは... 二万年後の君へ・・・에서도 가사를 바꾸어 전반부 구성에 넣었다. 특히 13의 겨울의 가사가 멀어져가는 엘런을 생각하는 곡이라면 2천년...의 가사는 이미 떠나버린 엘런을 생각하는 곡이다.
- 2차 창작에서 HL로는 엘런 예거와 주로 엮인다.[55] 엘런 외에는 리바이[56], 장[57]과 엮인다. GL로는 마이너하지만 애니 또는 사샤와 친구 또는 조합으로 엮이기도 한다.
- 미카사의 외형은 작가가 아르바이트를 할 때 봤던 붉은 머플러를 두른 여자 손님이 모티브이다.
- 진격의 스쿨 카스트에서 시비 거는 장을 격퇴하는 저주를 모색 중인 오컬트 소녀로 등장한다. 이 세계관에서도 엘런에게 도움을 받아 엘런을 좋아하는 설정이다.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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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작 110화에서 다리스 작클레가 미카사와 아르민을 부른 이명이다.[2] 작가가 언급. 공식적으로 혈액형이 언급된 캐릭터는 엘런 예거, 미카사 아커만, 아르민 알레르토, 리바이뿐이다.[3] 인류의 인재(人材)라는 평가를 듣는 미카사답게 전체적인 능력치가 매우 높다. 2위인 라이너보다 협조성을 뺀 3개 능력에서 모두 앞서고 있다. 협조성이 평균 약간 위 정도인 것은 아무래도 엘런을 최우선시하는 성향을 반영한 듯하다.[4] 미카사에게 가족이라고 여겨지는 인물은 먼저 엘런 예거가 있다. 실제로 그가 작중에서 엘런을 여러모로 염려하고 신경 쓰는 모습이 많이 묘사되었고 역시 그를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걸 보면 그가 엘런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엘런을 생각하는 묘사만 보면 11 이상, 혹은 무한대로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5] 만화에선 거의 다 동태눈 속성이지만 애니판에선 그 정도까진 아니다. 표정 자체가 무표정이라 오해하기 쉽지만 애니판에선 적어도 위에 사진처럼 눈에 생기가 있다. 그러나 엘런이 죽었다는 걸 들었을 땐.. 하단의 작중 행적 문단 참조.[6] 트로스토 구 전투에서 마차가 문을 막고 있자 민간인들이 죽고 있다며 분노를 터뜨리며 치우게 만들고, 이후 감사를 표시하는 루이제에게 말없이 경례로 답하는 장면이 미카사의 상냥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배신한 동료들을 베어버리려다가 자신도 모르게 망설여서 실패하기도 했다.[7] 트로스트 구 전투에서 자신의 감정 때문에 동료들을 선도해 놓고 그 책임을 지지 않은 것을 후회하면서 아르민만은 지키려고 했으며, 제57회 벽외 조사에서 리바이가 자신 때문에 부상당한 것을 두고 '나의 실수로 병단의 주력을 잃고 말았다.'라며 책임을 지고 분발하려 했다.[8] 다만 후반부에 등장한 히즈루국과 그 대표인 아즈마비토 키요미의 존재로 인해 마지막 동양계는 아니게 되었다. 물론, 아즈마비토 가문의 정통 직속 후계자이자 쇼군 가문의 적통 후계자라는 점에서는 마지막이자 유일하게 남은 사람인 것은 맞는 이야기지만.[9] 격투술이나 두뇌전 같은 개별적인 과목들은 미카사에 필적하거나 높은 점수를 받는 동기들도 있으나 종합적으로 합친 점수는 미카사가 제일 높다.[10]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누구든지 희생시킬 수 있는 사람은 오히려 엘런이다. 외부의 적들에게서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레벨리오에서 민간인 학살을 한 것에 이어 결정적으로 땅울림에서 이것이 확실히 드러났다.[11] 훈련병단 시절 엘런이 입체기동장치 훈련 때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머리를 자르라고 했다.[12] 엘런이 미카사와 처음 만났을 때 이미 아르민과 친구 사이였다. 그리샤가 이 당시 퉁명스런 엘런의 태도에 '그러니까 친구가 1명밖에 없지'라며 나무라는데 그 친구가 바로 아르민이다.[13] 주로 바깥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자주 소외되며, 이는 71~73화에서 또 둘만 아는 대화를 한다고 투덜대는 것에서 잘 드러난다.[14] 혹시 애니를 향한 특별한 감정이 애니와의 전투를 방해하는 것이냐며 엘런을 매서운 눈빛으로 추궁한다.[15] 1부에서부터 제어가 안 되는 경향이 있어서 문제를 빚었으나, 이 당시에는 '엘런을 지켜야 한다'라는 이해관계가 맞았기 때문에 크게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2부에서는 엘런을 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 문제가 끝까지 발목을 잡는 바람에 여러 번 분열을 야기했고, 그런 미카사를 유일하게 제어할 수 있는 아르민은 가뜩이나 여러 문제들로 정신이 없던 데다가 미카사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하다보니 미카사에게 쉽게 제동을 걸지 못 했다.[16] 겉모습으로만 이런 모습을 보이고 속으로 동요하고 있었지만 미카사에게 엘런이 어떤 존재인지를 감안한다면 아르민도 그녀에게는 소중한 존재가 맞다.[17] 사실 이전까지 미카사가 엘런 외에 이렇게 감정적인 반응을 보인 적이 없었고, 엘런 바라기 같은 이미지가 있었기에 이런 모습은 뜻밖이었다는 반응들도 있었다.[18] 원작 33화에서 자신의 실수로 병단의 주력을 잃었다며 자책하고, 이에 대해 책임을 질 것을 다짐하는 장면이 있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해당 부분이 25화에서 나와야 하는데 삭제되었다. 원작에서는 리바이의 다리 상태에 대해 미카사가 묻기도 한다.[19] 주변 104기 동료들이 리바이의 폭력적인 행태에 불만을 표하고, 리바이 병사장이 명령하더라도 사람을 죽일 순 없다고 말하자, 미카사는 "그 꼬맹이가 정상이 아니란 건 처음부터 눈치채고 있었지만,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리바이 병장을 따르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해. 가능하다면 너희도 그렇게 결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한다.[20] 실상은 애니가 앨런에게 정면 사이드 마운트 상태에서 초크를 걸고 있는 상태였지만 멀리서 볼 땐 남녀 둘이 부둥켜 안고 누워있는(...) 형태로 보여지기에 미카사 입장에선 더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었다.[21] 참고로 라이너는 185cm에 95kg의 거구이다. 이런 떡대를 집어던진 것만 봐도....[22] 당시 엘런이 입체기동장치 훈련을 거듭 실패해서 풀 죽어 있을 때, 미카사가 엘런을 위로하겠답시고 열심히 떠들었는데 돌아보니 엘런은 이미 가버렸고 옆에 온 사샤가 영문을 모르고 빵을 가리키며 먹어도 되냐고 묻자 행한 '만행'이다.[23] 이에 사샤가 감격해서 울고불고 매달렸으나 미카사는 "다친 데 없으면 일어서"라고 일갈했다.[24] 사샤: 숲을 얕보면 큰 코 다친다. 미카사: 나도 숲에서 자랐다. 사샤: 채소만 키우던 애는 모른다. 라며 소소한 개그씬을 찍었다.[25] 아닌게 아니라 사샤의 말을 듣고 사샤의 감은 특히 나쁜 쪽으로는 잘 맞는다는 독백을 한다.[26] 다들 경악하고 있을 때, 혼자 조용히 웃고 있었다.[27] 굳이 찾자면 트로스트 구 전투에서 처음 진격의 거인을 목격했을 때 아르민과 셋이 함께였던 것 정도.[28] 리바이는 훈련병 출신이 아니라 바로 조사병단에 스카우트 된 사례다.[29] OVA 3.25화에선 엘런과 함께 짐을 옮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상자 하나 제대로 못 드는 엘런과 달리 미카사는 세상자를 높이 쌓아올려 든 채 평온한 모습으로 걸어가는 표정이 나온다. 이때 엘런의 표정이 압권.
애니메이션 본편 69화에서는 아예 조사병단의 철도 공사 현장에서 철로로 쓰이는 기다란 철제 빔 서너 개를 한꺼번에 어깨에 짊어지고도 표정 변화 없이 이를 옮기는 장면이 지나가듯이 나온다. 여담으로 미카사가 들었던 H빔은 개당 95kg 정도로 추정된다.[30] 애니메이션 1화에서 자세히 나오는데 엘런이 나타나자 낄낄대며 몸 풀던 녀석들이 엘런 뒤에 바싹 붙어서 따라오는 미카사를 보더니 기겁하고 바로 도망친다.[31] 실제로 작중 거인 1구도 못 죽이고 거꾸로 몰살당한 수많은 병사들을 생각해 보자.[32] 실제로 작중 엘런이 해치운 거인의 수는 20구를 족히 넘지만, 모두 거인화한 상태에서 낸 성과이고 다른 병사들과 동등한 조건에서의 전과는 없었다. 엘런 본인도 이 점을 인지하고 있는지 원작 10권에서 인간일 때의 모습으로 거인을 죽이는 데 성공한 직후 '최초로 토벌했다'고 기뻐한다.[33] 현재까지 확인 가능한 구체적인 전과는 애니메이션 6화에서 4~5구, 7화에서 2구, 8화에서 3구, 12화에서 1구, 13화에서 1구, 22화에서 1구이며, 원작 만화에서는 9권에서 1구이다. 이를 모두 합하면 13~14구가 된다. 리바이반에서 가장 뛰어났던 오르오가 직접 토벌이 39구이므로 약 3배에 달하지만, 병사로서의 활동 경력이 월등히 길었을 터이므로 기껏해야 1~2개월 정도된 미카사 쪽이 사기적인 전과를 거둔 것이 된다.[34] 대부분의 병사는 여성형 거인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붙잡히거나 처박혀 죽었다.[35] 뇌창이 있는 지금은 조사병단의 장비로도 충분히 갑옷 거인을 상대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뇌창처럼 갑옷 거인의 전신 경질화를 뚫을 수 있는 기술이 없었다. 칼날마저도 갑옷에 스치기만 해도 부서지기 일쑤였는데, 미카사는 칼날을 이용해 갑옷 거인을 공격하는데 성공했으니 대단한 것이다.[36] 전투 씬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미카사보다 약하다고 인식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식에서도 미케는 리바이 다음가는 최강자라고 못을 박았고 이에 걸맞게 평지라는 불리한 지형에서 단신으로 9마리 중 5마리를 토벌하는 저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전사하기 전까지는 미케가 미카사보다 강했던 게 맞다. 조연인 탓에 그의 전투 씬 분량이 주연인 미카사에 비해 쥐꼬리만 해서 독자들 남긴 임팩트가 약했을 뿐이다.[37] 애니메이션에서는 전투신이 더 추가되어 목을 자른다던가 시체를 이용해 적을 제압하고, 심지어 카메라가 그녀의 움직임을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움직인다.[38] 진격의 거인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대사. 애니메이션 1기 1화에서는 짤렸는데 이 대사가 복선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많은 이들이 걱정했지만, 다행히 파이널 시즌 완결편에서 1기 1화 시점 장면과 이 대사를 추가하면서 떡밥 회수에 성공했다.[39] 이 작품에서 미카사의 아이덴티티를 한 번에 보여주는 대사다.[40] 바로 위 대사를 들은 디모 리브스가 자기 말 한마디면 너(미카사) 같은 일개 병사의 거취 따위는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하자 미카사는 이 한마디로 디모를 데꿀멍시킨다. 디모는 저 말을 듣고 쫄아서 바로 짐차를 뺀다.[41] 미카사가 어렸을 때 부모님에게 던진 질문. 미카사의 부모님은 당황하며 답변을 미뤘다. 매우 훈훈한 장면인데 이 바로 다음 전개에서 인신매매범들이 쳐들어와 부모님이 참살당한다.[42] 마지막 세 문장은 엘런이 미카사를 구하다가 위기에 처하자 망설이는 그녀에게 했던 말과 같다. 또한 엘런의 명대사이기도 하다.[43] 그리고 떠올리는 것은 자신에게 목도리를 걸어주던 엘런의 모습. 그녀에게 엘런이란 존재가 가지는 의미를 알 수 있다.[44] 엘런이 죽은 줄 알고 삶을 포기하려 하다가, 그녀에게 싸울 의지를 북돋으며 격려하던 엘런을 떠올리고 눈물을 흘리며 마음을 다잡았을 때.[45] 엘런의 첫 거인화(당시엔 엘런인지 몰랐다.)를 목격하면서 한 말.[46] 애니판으로 볼 때는 이때 브금이 아주 적절하게 깔려서 분위기가 배가 된다.[47] 엘런이 첫 거인화에서 돌아온 후 주둔병단에 위험 요소로 간주되어 포위당했을 때, 그를 지키고자 앞으로 나서 칼을 꺼내들며 한 말. 이때 내뿜은 살기에 주둔병단 병사들은 총을 겨누고도 진짜로 무서워서 아무도 다가가지 못했다.[48] 엘런이 갑옷 거인에게 납치당한 직후 기절했다가 깨어난 미카사가 풀이 죽으며 한 말.[49] 원작 50화에서 사실상 죽음의 위기에 처했을 때 미카사가 엘런을 향한 연정을 간접적으로 고백하며 한 말.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 한 말이라 더욱 애절하게 들린다. 그리고 그의 말은 엘런이 새롭게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다.[50] 애니 레온하트한테 한 명대사의 오마주.[51] 작품의 끝을 장식하는 마지막 대사.[52] 근데 소속과 이름만 빼고는 원작과 그리 다르지 않아 보인다. 특히 취미 부분은...[53] 다만, 피그마는 참격 이팩트 파츠와 입가를 가리는 파츠가 없다.[54] 자신의 몇 배나 되는 덩치의 거인을 발길질 한 방으로 쓰러뜨리는 수준이다.[55] 진격의 거인 내 메이저커플링이자 공식 커플링이기도 하며 원작 138화가 공개됐을 당시 엘런미카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를 하루종일 차지하기도 했다.[56] 다만 이쪽은 혐관 내지는 조합으로 주로 묘사된다.[57] 주로 장이 미카사의 보답없는 사랑에 고통받는 포지션으로 나온다.
애니메이션 본편 69화에서는 아예 조사병단의 철도 공사 현장에서 철로로 쓰이는 기다란 철제 빔 서너 개를 한꺼번에 어깨에 짊어지고도 표정 변화 없이 이를 옮기는 장면이 지나가듯이 나온다. 여담으로 미카사가 들었던 H빔은 개당 95kg 정도로 추정된다.[30] 애니메이션 1화에서 자세히 나오는데 엘런이 나타나자 낄낄대며 몸 풀던 녀석들이 엘런 뒤에 바싹 붙어서 따라오는 미카사를 보더니 기겁하고 바로 도망친다.[31] 실제로 작중 거인 1구도 못 죽이고 거꾸로 몰살당한 수많은 병사들을 생각해 보자.[32] 실제로 작중 엘런이 해치운 거인의 수는 20구를 족히 넘지만, 모두 거인화한 상태에서 낸 성과이고 다른 병사들과 동등한 조건에서의 전과는 없었다. 엘런 본인도 이 점을 인지하고 있는지 원작 10권에서 인간일 때의 모습으로 거인을 죽이는 데 성공한 직후 '최초로 토벌했다'고 기뻐한다.[33] 현재까지 확인 가능한 구체적인 전과는 애니메이션 6화에서 4~5구, 7화에서 2구, 8화에서 3구, 12화에서 1구, 13화에서 1구, 22화에서 1구이며, 원작 만화에서는 9권에서 1구이다. 이를 모두 합하면 13~14구가 된다. 리바이반에서 가장 뛰어났던 오르오가 직접 토벌이 39구이므로 약 3배에 달하지만, 병사로서의 활동 경력이 월등히 길었을 터이므로 기껏해야 1~2개월 정도된 미카사 쪽이 사기적인 전과를 거둔 것이 된다.[34] 대부분의 병사는 여성형 거인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붙잡히거나 처박혀 죽었다.[35] 뇌창이 있는 지금은 조사병단의 장비로도 충분히 갑옷 거인을 상대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뇌창처럼 갑옷 거인의 전신 경질화를 뚫을 수 있는 기술이 없었다. 칼날마저도 갑옷에 스치기만 해도 부서지기 일쑤였는데, 미카사는 칼날을 이용해 갑옷 거인을 공격하는데 성공했으니 대단한 것이다.[36] 전투 씬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미카사보다 약하다고 인식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식에서도 미케는 리바이 다음가는 최강자라고 못을 박았고 이에 걸맞게 평지라는 불리한 지형에서 단신으로 9마리 중 5마리를 토벌하는 저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전사하기 전까지는 미케가 미카사보다 강했던 게 맞다. 조연인 탓에 그의 전투 씬 분량이 주연인 미카사에 비해 쥐꼬리만 해서 독자들 남긴 임팩트가 약했을 뿐이다.[37] 애니메이션에서는 전투신이 더 추가되어 목을 자른다던가 시체를 이용해 적을 제압하고, 심지어 카메라가 그녀의 움직임을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움직인다.[38] 진격의 거인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대사. 애니메이션 1기 1화에서는 짤렸는데 이 대사가 복선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많은 이들이 걱정했지만, 다행히 파이널 시즌 완결편에서 1기 1화 시점 장면과 이 대사를 추가하면서 떡밥 회수에 성공했다.[39] 이 작품에서 미카사의 아이덴티티를 한 번에 보여주는 대사다.[40] 바로 위 대사를 들은 디모 리브스가 자기 말 한마디면 너(미카사) 같은 일개 병사의 거취 따위는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하자 미카사는 이 한마디로 디모를 데꿀멍시킨다. 디모는 저 말을 듣고 쫄아서 바로 짐차를 뺀다.[41] 미카사가 어렸을 때 부모님에게 던진 질문. 미카사의 부모님은 당황하며 답변을 미뤘다. 매우 훈훈한 장면인데 이 바로 다음 전개에서 인신매매범들이 쳐들어와 부모님이 참살당한다.[42] 마지막 세 문장은 엘런이 미카사를 구하다가 위기에 처하자 망설이는 그녀에게 했던 말과 같다. 또한 엘런의 명대사이기도 하다.[43] 그리고 떠올리는 것은 자신에게 목도리를 걸어주던 엘런의 모습. 그녀에게 엘런이란 존재가 가지는 의미를 알 수 있다.[44] 엘런이 죽은 줄 알고 삶을 포기하려 하다가, 그녀에게 싸울 의지를 북돋으며 격려하던 엘런을 떠올리고 눈물을 흘리며 마음을 다잡았을 때.[45] 엘런의 첫 거인화(당시엔 엘런인지 몰랐다.)를 목격하면서 한 말.[46] 애니판으로 볼 때는 이때 브금이 아주 적절하게 깔려서 분위기가 배가 된다.[47] 엘런이 첫 거인화에서 돌아온 후 주둔병단에 위험 요소로 간주되어 포위당했을 때, 그를 지키고자 앞으로 나서 칼을 꺼내들며 한 말. 이때 내뿜은 살기에 주둔병단 병사들은 총을 겨누고도 진짜로 무서워서 아무도 다가가지 못했다.[48] 엘런이 갑옷 거인에게 납치당한 직후 기절했다가 깨어난 미카사가 풀이 죽으며 한 말.[49] 원작 50화에서 사실상 죽음의 위기에 처했을 때 미카사가 엘런을 향한 연정을 간접적으로 고백하며 한 말.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 한 말이라 더욱 애절하게 들린다. 그리고 그의 말은 엘런이 새롭게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다.[50] 애니 레온하트한테 한 명대사의 오마주.[51] 작품의 끝을 장식하는 마지막 대사.[52] 근데 소속과 이름만 빼고는 원작과 그리 다르지 않아 보인다. 특히 취미 부분은...[53] 다만, 피그마는 참격 이팩트 파츠와 입가를 가리는 파츠가 없다.[54] 자신의 몇 배나 되는 덩치의 거인을 발길질 한 방으로 쓰러뜨리는 수준이다.[55] 진격의 거인 내 메이저커플링이자 공식 커플링이기도 하며 원작 138화가 공개됐을 당시 엘런미카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를 하루종일 차지하기도 했다.[56] 다만 이쪽은 혐관 내지는 조합으로 주로 묘사된다.[57] 주로 장이 미카사의 보답없는 사랑에 고통받는 포지션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