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년에 트로스트 구에 초대형 거인이 다시 등장하면서 거인들이 벽에 다시 침공했을 때 "누가 많이 거인을 사냥하는지 승부야!"라는 패기 넘치는 대사와 함께 동료들과 함께 전투에 임하지만... 점프하는 기행종 거인에게 잡아먹히면서 제일 먼저 허망하게 끔살. 정확히는 아직 살아있을 때 산 채로 삼켜졌다. 실전을 겪어보지 않은 인간이 얼마나 허세를 부릴 수 있는지 보여주는 클리셰만 남기고 죽었다. 하지만 토마스가 먹힌 직후, 엘런이 격분하는 걸 보면 3년 간 훈련하면서 엘런과 깊은 우정을 쌓기는 한 듯.
그리고 훈련병단 34조 일원들이 하나둘씩 거인들에게 끔살당하고 엘렌까지 거인에게 잡아먹히는 이후의 장면을 보면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말이 너무나도 뼈저리게 와닿는다... 토마스를 죽인 거인은 거인화한 엘런에게 죽었는데, 이 장면은 진격의 거인 내에서도 매우 통쾌한 장면이다. 사실 토마스를 잡아먹은 거인이 나타나기 전까지 에렌은 결국 다구리를 못 이기고 두 팔이 다 뜯어먹힌 상태로 린치를 당하고 있었는데 토마스를 잡아먹은 거인을 보자마자 엄청나게 분노하며 주변에 있던 놈들을 다 쳐죽이고 달려와서는 목을 물어서 바닥에 냅다 꽂아버린다. 이 과정에서 목 뒤가 뾰족한 지붕에 찔려서 끔살.
30화, 2기 5화
훈련병 시절 겨울 훈련 회상으로 잠깐 등장한다.
32화, 2기 7화
엘런의 과거 회상에서 애니와 미카사가 싸울려고 하자 불안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단역임에도 불구하고 엘런과는 나름 친한 사이였던 것 같다. 엘런이 토마스가 죽자 광분하여 토마스를 잡아먹은 거인을 쫓아가다가 다리 한 쪽을 잃어버렸다. 위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거인화한 엘런이 거인들에게 린치를 당하여 위기에 처했을 때 토마스를 잡아먹은 기행종 거인을 보자마자 분노하여 순식간에 달려들어 물어죽이고 말았다.
848년에 황무지 행군훈련에서 제2반의 반장을 맡아 훈련했다.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 3화에서 라이너의 회상으로 등장한다. TVA 기준 약 7년 만의 재등장인 셈이다.[3] 함께 등장한 마르코와 달리 영향력도 별로 없는 인물이어서 편집을 예상했던 팬들이 많았지만 예상 외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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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Season 8화에서 엘런의 회상으로 사무엘 그리고 고인이 된 사샤와 미나와 함께 등장한다.
[1] 정발본의 번역은 '와그너'이지만 독일계 이름이 많은 본작의 특성상 '바그너'가 맞다.[2] 이게 유언이다. (유언이라기 보단 마지막 대사에 가깝다고 보면 되겠다.)[3] Season 2 설산 훈련에서도 104기 동기생들과 같이 잠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