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fff><colcolor=#0F4C81> 대미지 컨트롤[1] U.S. Department of Damage Contro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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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설 | 미상 |
| 창설자 | 미상 |
| 현재 국장 | 앤 마리 호그 |
| 고위 간부 | 클리어리 |
| 상위 조직 | S.H.I.E.L.D. (이전) 스타크 인더스트리 (이전) 미국 정부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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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대미지 컨트롤.마블 코믹스 원작에선 히어로들과 빌런들의 전투현장을 복구하는 전문업체 정도지만, MCU에서는 쉴드에 의해 만들어져 운영되던 기관이었다가 뉴욕 전투 후에 공식적으로 미국 손해관리부(U.S. Department of Damage Control)으로 만들어진다. 현실성을 중시하는 MCU 특성상 아예 정부 소속으로 변경된 것인데, 아이언맨 1편 이전 시점에서 이미 설립되어 공개적으로 활동 중이다. OCN 방영판에서는 '피해 통제국'으로 번역되었다.
코믹스에선 시빌 워의 단초를 제공했던 조직인데, 원작과 달리 시빌 워와의 연계 자체는 희미해졌지만, 조직의 첫 인상과 주변 상황이 부패했던 당시와 어느 정도 맞아 들어간다.
후술하겠지만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여러 시리즈의 만악의 근원인 원작 이상으로 무능하고 부패한 집단이다.
2. 특징
어벤져스 사건으로 1,500만 톤 가량의 치타우리 기술이 뿌려지자 스타크 인더스트리와 협력하에 용역업체를 내쫓고 단독으로 뉴욕의 피해 뒷정리를 담당하게 됐다. 쉴드도 AoS 시즌1 1화에서 대미지 컨트롤이 손대지 못한 곳에 있는 소량의 치타우리 신경 디바이스 같은 걸 회수하고 있긴 했다.스파이더맨 홈커밍 도입부에서 이미 계약을 한 용역업체를 총을 겨누면서 쫓아내어 빌런 벌처를 탄생시켰고, 노 웨이 홈에서 빌런들이 깽판을 쳐도 건물 밖에서 총만 겨누고 있다가 피터에게 소중한 사람이 죽어서 멘탈이 나간 채 주저 앉아 있는데도 지시사항을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짜고짜 자동소총을 갈기는 등[2],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행동들에 의해 마블 팬덤 사이에서 평가는 말그대로 욕받이 수준으로 나쁘다. 아이언맨 코믹스를 제외하면 마법 정부, 인젠, 웨이랜드 유타니 등의 조직들마냥 악의 조직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데어데블에서 킹핀이 치타우리 공습 사건의 피해를 틈타 해외에서 레드 마피아, 삼합회, 야쿠자를 끌어들여 '건설조합'을 형성한 것을 보면 원작처럼 킹핀의 범죄 조직과도 연관되어있는 듯 하다. 특히 대미지 컨트롤이 하는 일이 재건축인 걸 생각해보면 내부에서 본래 취지와는 달리 이미 타락했을 가능성이 높다.
미즈 마블에서도 영장도 없이 모스크나 학교에 침입하는 건 물론 엄연히 미성년자인 미즈 마블을 협박하거나 공격하다가 FBI와 대립하는 모습까지 보이는 등 정부 기관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범죄조직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아이언맨
아이언맨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오베디아 사건 종료 후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토니 뒤에 있는 TV의 하단 뉴스 라인에 짤막한 한 줄이 실려 있다.
영화 아이언맨 1편 이후를 다루는 코믹스 Iron Man: Fast Friends에서 청소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 적이 있다. 아이언맨과 오베디아 스탠의 싸움 이후 필 콜슨은 토니 스타크가 오베디아에게 잘 대항하여 싸웠지만 좀 더 진짜 영웅답게 (주변에 큰 피해를 내지 않고) 싸우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하며 토니 스타크와 제임스 로즈에게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수리하고 있는 대미지 컨트롤 팀을 보여준다.
3.2.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3 14화에서는 데이지가 파트너인 맥의 동생, 미니맥(루벤 맥켄지. 맥을 알피라고 부르며 데이지 앞에서도 그렇게 부르자 데이지가 "우린 그를 맥이라 불러"라고 한다. 그러자 놀라면서 내 친구들이 날 그렇게 부른다고 하고, 데이지가 "태워다줄까, 미니맥?"이라 부른다.)에게 와치독스의 침입으로 망가진 집을 대미지 컨트롤이 복구해줄 것이라 언급한다.3.3. 스파이더맨: 홈커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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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
- ||<-3><width=9999><bgcolor=#054553>
디즈니+ 방영
- [ 기타 ]
- ||<-3><width=9999><tablecolor=#373a3c,#ddd><rowbgcolor=#ec1d23>웹 시리즈
에이전트 오브 쉴드: 슬링샷
(2016)빅터 라몬 애니메이션 왓 이프...? 시즌 1
(2021)왓 이프...? 시즌 2
(2023)왓 이프...? 시즌 3
(2024)인피니티 울트론
왕 킬몽거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스페셜 프리젠테이션 웨어울프 바이 나이트
(2022)베루사 블러드스톤
사실상 영화 속 만악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어벤저스 사건으로 뉴욕 여기저기에 치타우리 외계기술 원천이 뿌려지자 정부 주도 하에 처리한다는 명목으로 에이드리언 툼스가 운영하던 청소, 수거 업체를 밀어냈다. 이는 벌처가 빌런이 되는 동기가 되었다. 라고스가 언급되거나 울트론의 팔로 만든 총, 울트론 프라임의 머리 등이 확인되어 뉴욕 사건이 수습된 이후에도 소코비아나 라고스 등에서 외계기술이 들어간 무기와 잔해들을 수거하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벌처 일당은 대미지 컨트롤의 이송 트럭에서 무기와 잔해를 훔쳐 재가공해 팔았다.
물론 벌처 일당이 벌인 행각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죄를 물어야 하겠지만, 대미지 컨트롤이 욕을 먹는 이유는 작중에서 너무나도 안일하게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활동하면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단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 시와 정식으로 계약까지 맺고 일하고 있는 툼스 일행들의 작업 현장에 나타나더니 '이제부턴 우리가 맡을 테니 꺼져라'하는 무례한 태도로 일관하며, 밥줄 끊어지게 생겨 항의하는 툼스를 "그러게 상대를 보고 덤볐어야지" 같은 모욕적인 언사로 조롱하고, 이 말에 꼭지가 돈 툼스가 주먹질을 하자 총을 꺼내서 위협했다. 이들이 빈정거리는 대신 조용히 보상금을 지급하고 끝냈으면 벌처는 탄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계약 배상금은커녕 그냥 주제를 알라는 식으로 모욕을 주면서 꺼지라고 한데다가 반항하니까 총으로 쏘려고까지 하였기 때문에 정부기관의 갑질 이미지가 크게 굳혀졌다.[3]
그런데 이래 놓고 정작 수습한 물품의 관리에선 소홀하기 그지없었다. 툼스가 5년 간 이송트럭에서 물건을 훔쳐 왔는데도 문제가 생긴 걸 전혀 몰랐다. 평범한 사람을 슈퍼빌런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물건들인 만큼 현장에서 서류를 작성하고 창고 입고시 하나하나 대조해야 하는 게 정상이다. 스파이더맨이 컨테이너를 열어보면 딱 보일 위치에 기절한 상태로 있었던 걸 전혀 모르고 있던 것을 보면, 컨테이너 외관상 문제가 없다고 가져다 놓고 한번 뜯어보지도 않은 채 업무 종료했을 확률이 높다.[4] 군부대는커녕 일반 사업장의 계약 물품을 검수할 때도 이런 식으로 방치하지는 않는다. 물론 일반 상식으로는 이 정도로 도난 위험은 거의 없다. 그러나 MCU는 일반 상식을 초월하는 기술이 등장하는 세계고, 페이즈 1 시점이면 모를까 이미 치타우리 침공과 소코비아 사태도 경험한 상황에선 일반 상식에 어긋난 일도 상정해 보안규정을 강화해야 한다. 현실의 군대도 물자관리를 위해 실제로 다 까서 관리 상태를 파악한다. 현실 군 병력보다 중대한 임무를 맡은 조직임에도 이런식으로 업무처리를 했다는건 대미지 컨트롤에 대한 관리감독도 되지 않고 있다는 소리.
정부가 툼스의 회사를 밀어내고 대미지 컨트롤에 맡긴 업무를 독점시킨 이유가 위험물질 관리는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맡겨 철저한 보안으로 관리해야 하기 때문인 걸 감안하면 직무유기도 이런 직무유기가 없다. 벌처가 그나마 소시민형 빌런이었기에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스파이더맨 선에서 수습할 수 있었지 잘못했으면 시빌워로 심란한 토니 스타크에게 또 한번의 치명타가 될 수도 있었다.
이들이 하는 일이 수거 외에 재건축이란 걸 생각해보면 킹핀과 범죄자들의 유니언 얼라이드 건설에 기생해 돈 벌어다 줬을지도 모른다.
그나마 긍정적인 면이라면,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치타우리 장비를 직접 접촉한 소방대원들이 어떻게 됐는지를 생각해보면 툼스와 동료들의 목숨을 구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런데 툼스는 동료들에게 외계인 잔해물 처리법을 제대로 알려주고 있었고 잘만 무기화 하면서 별 사고가 없었다는것을 생각하면 툼스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았을 확률이 높다. 즉 힘으로 깔아뭉개는 식으로 일처리를 한다는 것.
그외에도 초반에 피터가 ATM 강도들을 잡다가 피해를 입은 샌드위치 가게 현장에도 잠깐 모습을 드러냈다.
짧은 시간의 등장이었지만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기관이라는 걸 보여줬다.
3.4.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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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리 요원 휘하의 대원들이 미스테리오 살인범으로 누명을 쓴 스파이더맨을 추궁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미스테리오는 드론에게 죽은 거라고 말하는 피터에게 한 수사관은 그게 네 드론(이니 결국 네가 죽인 것)이라고 쏘아붙인다. 그나마 맷 머독이 증거 불충분을 근거로 변호를 한 덕분에 피터와 메이, MJ와 네드 및 해피는 구속은 면했지만 하필 스타크 인더스트리도 압수 수색에 들어간 탓에 서버와 연결할 수 없어 피터는 자신의 슈트 기능 대부분을 못 쓰게 된다.
본작에서는 여러모로 아이러니를 보이는 존재로, 토니가 정부와 협력하여 만들어낸 기관이지만 정작 토니와 관련된 인물들에게 곤욕을 치르게 하였고 심지어 토니 자신의 회사였던 스타크 인더스트리마저 압수수색을 당하는 처지가 되었다.
여전히 악덕 조직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데 조사관이 무죄추정의 원칙 따위는 무시하는데다 피터의 주변인들까지 소환해서 말꼬투리를 잡으면서 협박을 한다.[5]
본작에서 기동타격대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는데, 중반부 해피의 아파트에서 소동이 벌어진 후에 자신들에게 명백히 위해를 가한 빌런들, 특히 폭격으로 차량들을 터뜨린 그린 고블린을 쫓기는 커녕 남아있는 스파이더맨이 저항할 의지도 안 보이는데도 순순히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총을 난사[6]하고 해피의 경우는 방금 막 도착해서 상황 파악을 하려고 하는데 다짜고짜 총을 겨누며 차에 패대기쳤다.[7]
작중에서 묘사된 대미지 컨트롤은 무능하고 무책임하며 무절제한 과격함을 보여주기까지 한다. 피해 복구를 위해서 만들어진 조직이 하라는 피해 복구는 안 하고 어설프게 히어로 따라하다가 정작 빌런들 하나 제압 못하고 죽어가는 민간인 한 명도 못 구하는 등 지금의 대미지 컨트롤이 당초 취지에서 얼마나 엇나갔는지 알 수 있다.
3.5. 미즈 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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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베루사 블러드스톤
1화의 쿠키 영상에서 클리어리 요원이 어벤져콘에서 이상한 능력을 사용하고 있는 카말라 칸의 영상을 보며 데려와야 겠다고 말하는데, 노 웨이 홈 이후로는 아예 새로운 초인들의 탄생을 저지하고 제거하는 역할 또한 수행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8][9]
2화에서는 카말라의 학교 친구이자 SNS 스타인 조이 지머를 심문하고, FBI가 또한 주시하는 중이니 최대한 조용히 찾을 것을 종용한다.[10] 노 웨이 홈 때처럼 카말라를 잡으러 온 것으로 보이며, DODC의 타격대를 이끌고 카말라를 습격한다. 심지어 E.D.I.T.H. 드론으로 추정되는 드론들이 카말라를 추격하는데, DODC의 타격대가 쓰는 음파를 쏘는 총이나 E.D.I.T.H. 드론의 등장으로 미루어 볼 때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기술력을 흡수 한 것이 기정 사실화 된 듯.
3화에서는 카말라가 나타났던 모스크에 들어가 조사를 하려 하지만, 수색하고 싶으면 먼저 수색 영장을 가지고 오라는 나키아의 말을 듣고 일단 물러난다.[11] 이후 아미르의 결혼식에서 카말라가 진들에게 포위되었을 때 나타나 진들을 검거하는데, 상당히 절묘한 타이밍에 등장해서 의도치 않게 카말라가 도망치는 데 도움을 줬다.
이후 4화에서 진들이 대미지 컨트롤 소속 비밀 수용소에서 호송요원을 때려눕히고 탈출하게 된다. 이때 등장하는 수용소는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최고 보안(?)을 자랑하는 수용소인데다가, 아무리 위협적인 존재라 해도 영장없이 체포했으면서, 진들을 돼지고기마냥 수갑을 천장에 걸어놓은 채로 강압적으로 압송하는 것을 보면 이미 대미지 컨트롤은 "피해 관리" 라는 본연의 기능은 잃어버린 악덕 조직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5화 마지막엔 도망친 캄란을 발견하자, 옆에 민간인인 브루노가 있는 것을 드론의 카메라로 확인했는데도 드론으로 미사일을 쏴 집을 폭파시켜 버린다.[12] 이어 6화에서 카말라와 캄란은 대미지 컨트롤의 추적을 피해 고등학교 건물에 숨지만, 대미지 컨트롤은 고등학교를 포위한다. 조이는 SNS 라이브 방송을 이용해 대미지 컨트롤이 자신들을 잡으려 한다고 주위에 도움을 청하자, 카말라 가족을 포함해서 파키스탄계 주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몰려든다. 이후 대미지 컨트롤이 미성년자인 카말라와 캄란에게 총격을 갈기는게 대중들에게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카말라와 캄란의 활약으로 대미지 컨트롤이 역으로 공격을 당하자 당황한 디버 요원과 대미지 컨트롤은 철수한다. 클리어리 요원은 디버 요원에게 전화를 걸어 대미지 컨트롤이란 이름으로 대놓고 미성년자를 쏜 것에 대해 비난하며[13] 온갖 분노를 토해내고 디버 요원을 직위해제 시킨다.
결과적으로 카말라와 캄란을 놓친데에 더해 고등학교를 중무장한 특수부대로 포위한 것, 미성년자에게 집중 사격을 가한 것이 대중에게 대놓고 드러났고, 대중들의 반감을 산 것은 물론 대미지 컨트롤을 지원하기 위해 출동한 지역 경찰조차도 카말라를 보호하기 위해 대미지 컨트롤 요원과 대치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그야말로 경찰도 돌아설 정도로 답이 없는 집단이라는 것을 인증한 셈이다. 결국 대미지 컨트롤은 대중 이미지가 그야말로 나락을 걷게 되었다.
3.6. 변호사 쉬헐크
2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에밀 블론스키가 갇혀 있는 곳이 대미지 컨트롤의 기지다.능력을 쓰는 제니퍼를 경계하고 경비가 삼엄하지만 미즈 마블 때와는 다르게 나름 에밀의 편의를 봐주고 있는데, 아무래도 미즈 마블 사건으로 미성년자 사격 등의 여러 불법 행위들을 저지른 것이 수면 위에 오른 탓에 여론이 악화된 것을 만회하려는 심산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8화에서는 인텔리젠시아가 폭로한 제니퍼의 사생활 때문에 쉬헐크로써 분노해 깽판을 치자 곧바로 이때다 싶은 대미지 컨트롤의 대원들이 제니퍼를 조준하며 잡으려 든다.
3.7. -시크릿 인베이젼-
예고편에서 요원 2명이 어떠한 시설에 N8. 107이라 적힌 문을열며 그 안에 어떠한 철가방안에 물체를 확보하려고 한다. 하지만 본편에서는 통편집됐는지 등장하지 않았다.4. 평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쉴드 이후 처음으로 등장하는 정부기관[14]이지만 평가는 대단히 나쁜데,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는 뉴욕 치타우리 사태 이후 외계 잔해를 치우기도 전에 에이드리언 툼스를 일방적으로 내쫓아 벌처를 탄생시키는 원인을 제공하였으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는 존 제임슨의 찌라시만 믿고 미성년자인 피터 파커와 동년배들을 영장없이 체포하였다. 게다가 사건 현장에서 숙모를 잃은 피터 파커에게 무차별 사격을 가했다. 미즈 마블에서는 그 악행이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나 미성년자인 카말라 일행을 드론으로 공격하려 할 뿐더러,[15] 6화에서는 중무장한 특수부대를 데리고 고등학교 앞에 진을 쳐 이들을 향해 자동 소총으로 무작정 갈겨대는, 개념을 상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결국 시민들의 반발에 못이겨 물러나야 했다.끝이 안 좋게 끝났던 쉴드도 이렇게 막장이지는 않았다. 물론 쉴드 역시 숨기는게 많은 빅 브라더 기관이었고 뉴욕 사태와 히드라 사태를 일으키는 삽질을 했지만, 애초에 히드라를 물리친 페기 카터에 의해 설립된 조직이고, 닉 퓨리, 마리아 힐, 필 콜슨, 캡틴 아메리카와 같은 선역 인물이 근무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개념있게 굴러갔다.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드러나듯이 쉴드에서는 초능력자 인물에 대해 제거하거나 사살하기 보다는 신병을 확보하여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16] 인휴먼 사태에서 쉴드가 어떤 대처를 하였는지 보면 알 수 있다. 이에 반해 대미지 컨트롤은 선역이 없으며, 하는 건 온갖 악행은 다 저지르고, 초능력자들은 범죄자 취급하여 제거하거나 가둬야 하는 대상으로 보는, 흑막의 기운을 풍기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미지 컨트롤이 히드라급의 빌런 집단으로 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의 행적을 보면 여전히 나쁜 경찰의 역할에 지나지 않으며, 대미지 컨트롤의 내부 사정이나 음모 같은 것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썬더볼트 로스 장관도 여러 삽질로 타노스의 침공을 막지 못한 책임이 크지만 그는 빌런이나 악당 보다는, 발암을 일으키는 방해자에 불과하기 때문이었다. 미즈 마블 6화에서 시민들의 눈치를 봐서 물러난 것을 보면 일개 정부기관으로서 그들의 한계가 분명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또한 그동안 등장한 빌런들에 비해 별다른 특수 능력도 없다. 물론 음파발사기나 E.D.I.T.H 드론 등 첨단 무기로 대거 무장한 특수부대가 등장하지만, 특수 능력을 가진 히어로 인물에게는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갔고, 디버 요원 또한 권총만 들줄 알지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했다. 쉴드에 비해서도 무장 수준이 훨씬 떨어진다. 무능한 주제에 권위주의만 심각한 수준이다.
5. 소속 인물
- 앤 마리 호그(Anne Marie Hoag)
배우는 타인 데일리. 대미지 컨트롤의 국장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에이드리언 툼스가 운영하던 청소, 수거 업체를 밀어냈다. 그래서 이 일로 툼스가 벌처가 된다.
- 세이디 디버
드라마 미즈 마블에서 능력을 사용하는 인물, 즉 미즈 마블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그나마 세간의 시선은 의식하는 클리어리와 달리 디버는 모스크나 학교도 서슴없이 진입하고 시민들이 보고 있어도 과잉 대응을 일삼는다.
- 포스터(Foster)
배우는 게리 위크스.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노 웨이 홈에 출연한 요원. 홈커밍에서 에이드리언 툼스에게 주먹으로 맞은 사람이 바로 이분이다. 그리고 노 웨이 홈에서는 클리어리 요원에게 네드에게 음식을 갖다주라고 명령받는다.
- 배리 요원(Barrie)
배우는 에단 맥도웰. 드라마 미즈 마블에서 등장한 요원.
6. 드라마 제작 시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ABC가 에이전트 오브 쉴드와 에이전트 카터에 이어서 제작중이라고 밝혔다. 20분짜리 시트콤으로 나올 확률이 높다고 한다. 다만 이런 인터뷰 이후 한참이 지나도록 제작 소식이 들리지 않는 중이다. 아마 무산된 듯.또한 디즈니+ MCU 드라마 제작을 기점으로 기존 타 방송사의 MCU 드라마 제작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어 취소되었다고 봐야 한다.
7. VR 컨텐츠 어벤져스: 대미지 컨트롤
마블 스튜디오와 ILMxLAB에서 공동으로 제작한 VR 체험 컨텐츠로 2019년 10월 18일 공개되었다.
[1] 피해통제국, 손해관리부 등 다양한 번역명이 있으나 현재까지 정식 한글명이 없는 만큼 대미지 컨트롤로 표기한다.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한글 자막으로 "대미지 컨트롤"이라고 그대로 표기하고 있다.[2] 피터 파커가 강화인간이긴 하지만 피터는 이제 고작 17~18살의 미성년자다.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이가 충격에 빠져 주저앉고 있는데 지시사항을 안 따른다고 다짜고짜 총부터 갈기니 만약 이러한 만행이 그대로 방송을 탔다면 여론의 재판은 스파이더맨에서 대미지 컨트롤로 옮겨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결국 미즈 마블(드라마)에서 다른곳도 아닌 학교에 무단침입해 청소년들을 습격하는 것도 모자라서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미성년자에게 집단포격을 가하는 모습이 대대적으로 전파를 타면서 이미지가 나락으로 추락한다.[3] 이 때문에 국내 팬덤에서는 토니 스타크가 관리 부실이라며 욕을 많이 먹었지만 MCU의 대미지 컨트롤은 어디까지나 정부기관으로 스타크사는 협력 업체일뿐이라 계약 파기는 정부의 책임이다.[4] 그 이전에 창고 안에 도난 경보 장치나(간단하게 적외선 장치만 달았어도 피터는 금방 들켰을 것이다.) 감시 카메라조차 없었다.[5] 네드와 MJ는 엄연히 미성년자인데도 변호사 없이 이런 짓을 한다. 심지어 MJ는 피터에게 변호사 부를 때까지 아무 말 하지 말라고 한 걸 보면 본인도 분명 변호사 선임을 요구했을 것임에도, 전혀 들어주지 않았다. 이렇게까지 악독하게 구는 이유는 작중에서 밝혀지지 않았으나, 벌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무능함이 까발려져서 긁어 부스럼을 만든 피터 일행에게 앙심을 품었을 수도 있다.[6] 주변에 시민이 있었을지 모르는데도, 심지어 스파이더맨의 실루엣이 명확하지도 않으며 도와달라고 소리쳤는데도 총을 난사했다. 피터와 같이 남아 있던 메이 파커는 데미지 컨트롤이 진입하기 직전 숨을 거두었는데, 행여나 그때까지 목숨이 간신히 붙어 있어서 일어나 앉기라도 했다면 메이가 고블린의 폭탄이 아니라 데미지 컨트롤의 총탄에 사망하는 어이없는 사건이 터졌을 수도 있다는 거다.[7] 다만 기동타격대도 할 말이 없지는 않은데, 단순히 나타난 걸 넘어 피터가 있는 건물로 경계태세로 진입하려던 기동타격대 앞을 차로 가로막았다. 기동타격대 입장에서는 공무집행 방해로 봐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던 것.[8] 소드도 비슷한 역할을 했는데 완다비전 때에 국장이 체포되고 약화되자 그 역할이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9] 이때 카말라가 능력을 사용한 영상이 플레이되는 휴대폰 화면 하단에 DODC라고 쓰여있다. 대미지 컨트롤의 약자다. 또한 노 웨이 홈에서 나왔던 DODC의 취조실 또한 배경으로 다시 나온다.[10] 이러한 점으로 인해 대미지 컨트롤이라는 조직 자체가 아예 불법적으로 움직이는 조직이라는 떡밥이 생겼다.[11] 여기서 요원들은 모스크 내부에서도 신발을 신고 있어 다음에 올 땐 신발을 벗고 오라는 지적을 받는다. 타 종교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과 예의가 없음을 보여주는 장면. 6화에서 모스크에 다시 방문할때도 또 신발을 신은채로 입장한다.[12] 캄란이 구해주지 않았다면 브루노는 그 자리에서 즉사했을 것이다.[13]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도 대미지 컨트롤 부대가 미성년자인 피터 파커에게 사격을 가했지만 이때는 주변에 민간인이 없었기에 알려지지 않았다. 다른 시민의 눈에 띄었어도 이 때 스파이더맨을 살인자라고 주장하는 비난 하는 쪽도 많기에, J. 조나 제임슨 같은 스파이더맨에 공격적인 언론인을 이용한 여론전을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미즈 마블에서는 달리 누명을 쓰지도 않았거니와 조이의 활약(?) 덕분에 지역 주민들이 고등학교로 몰려왔고 카말라와 캄란에게 총을 난사하는 것을 생생히 목격한 상황이다. 대미지 컨트롤에서는 전작과 달리 그야말로 곤란해진 셈. 아무리 별의 별 빌런역할을 하는 대미지 컨트롤이더라도 미국의 정부기관이기 때문에 대중의 눈치를 안볼수가 없다. 만약 미성년자에게 난사를 했다는 사실이 대중에 알려지면 미국 연방정부는 대미지 컨트롤을 해체시켜 버릴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협박을 일삼는 클리어리 요원도 급하게 철수를 명령했으나 현장 요원인 디버는 이를 씹었다. 물론 카말라를 처음부터 견제하기위해 주변 친구들을 강압적으로 심문하는 등 더러운 짓을 일삼았던 클리어리 본인도 잘한건 하나도 없기에 말그대로 적반하장.[14] FBI 및 CIA는 제외. 그리고 소드는 완다비전에서 등장한 적이 있지만 대미지 컨트롤은 그보다 전작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부터 등장했으므로 두번째로 등장한 것은 맞다.[15] 타겟인 캄란이 도움을 구하기 위해 브루노의 집에 찾아가 있었는데, 이 놈들은 캄란이 정말 브루노와 협력하는 건지 아니면 협박하거나 인질로 잡은 건지 파악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안의 상황이 어떤지도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타겟 바로 옆에 민간인이 있는 걸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짜고짜 미사일을 날렸다! 운이 조금만 나빴더라면 브루노는 그 자리에서 즉사했을 것이다.[16] 물론 내부에 암약하던 하이드라는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