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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9:28:24

길니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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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시리즈인간 일곱 왕국
(워크래프트 2 얼라이언스의 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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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니아스
Gilnea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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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Gilneas_flag.jpg
국기
워크래프트 2[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3]
수도 길니아스 시
진영 얼라이언스[4]
주요 종족 인간, 늑대인간
국성 그레이메인
지도자 아키발드 그레이메인 → 겐 그레이메인테스 그레이메인
색상 검은색
상태 탈환
1. 개요2. 역사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3.1. 대격변 이전3.2. 대격변
3.2.1. 이야기3.2.2. 특징
3.3. 군단3.4. 격전의 아제로스3.5. 어둠땅3.6. 용군단
4. 길니아스 출신 인물5. 하스스톤

1. 개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지명. 아라시 고원에 위치하였던 고대 국가 아라소르 왕국의 후계자이자, 일곱 왕국의 일원인 국가다. 현 통치자는 테스 그레이메인이다.

2. 역사

아라소르 왕국이 7개 국가로 분열될 당시 어업 및 무역으로 살아가는 국가이자 가장 강력한 육상전력을 갖춰 거점요새형 국가인 알터랙과 쌍벽을 이루는 군사 국가였으며, 해양 국가인 쿨 티라스의 선조국이다.

2차 대전쟁 시절, 길니아스는 얼라이언스 결성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 자국 병력만으로도 자신들을 방어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다른 국가들을 경쟁자로 생각했기 때문이다.[5] 하지만 오크 호드가 침공할 경우 지리상 가장 먼저 공격받기 쉬운 곳에 위치해있다는 점 때문에[6] 얼라이언스 결성에 동의하게 된다.

2차 대전쟁이 벌어지며 동부왕국이 초토화되는 당시에도, 길니아스는 본인들이 피해를 보는 군사 지원에는 미적지근한 대신에 자국 중심의 방어를 주장했다. 하지만, 고드프리 경은 파병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주장하며 소규모 군대를 보내 지원했고 얼라이언스의 승리에 조금이나마 기여했다.

하지만 전쟁 종료 이후에는 네더가드 요새 건축비용이나 오크 수용소 유지비용 등 요구가 점점 커지고, 이전부터 탐을 내왔던 공중분해된 알터랙 왕국의 영지 소유권 분쟁에서 소외되자, 크게 화가 난 겐 그레이메인은 얼라이언스를 탈퇴하고 만다. 여기에는 나름대로 강대국이라는 설정인 덕택도 있는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 육상 전력 1위로 설정되었다.[7]
파일:Greymane_Wall_Cataclysm.jpg 파일:Greymane_Wall2.jpg
그레이메인 성문(은빛소나무 숲) 그레이메인 성문(길니아스)
파일:Wo_WScrn_Shot_113013_013751.jpg 파일:Wo_WScrn_Shot_113013_005643.jpg
그레이메인 성벽 성벽에 둘러싸인 길니아스
얼라이언스 탈퇴 이후, 겐은 외부와 접촉을 꺼리는 쇄국 정책을 주장하며 길니아스 반도를 은빛소나무 숲과 연결하는 길목에 그레이메인 성벽을 축성했다. 빈센트 고드프리 경의 의견대로 산을 끼는 방식으로 건축했는데, 이로 인해 실제로 더 튼튼해졌지만 이 과정에서 다리우스 크롤리 경의 영토 중 일부인 장작나무 마을, 호박색 농장과 그림자 송곳니 성채 등이 성벽 바깥으로 떨어져 나간다. 어쨌든, 2차 대전쟁 이후 세워진 이 장벽 덕분에 스컬지의 준동과 더불어 북부의 로데론이 멸망해도 장작나무 마을과 호박색 농장을 제외한 길니아스의 대다수 영토는 스컬지 침공으로부터 무사했다. 하지만 성벽 외부에 노출되었던 크롤리의 영지는 피해를 입었으며,[8] 이는 그가 독자적으로 길니아스 여단을 파병해 겐 국왕과 사이가 아주 안 좋아진 원인이 되었다.

3차 대전쟁 당시, 워크래프트 3오크 캠페인 3장에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휘하의 얼라이언스 병력 중 '길니아스 여단'[9]이라는 이름으로 잠깐 등장한다. 크롤리가 보낸 길니아스 여단이 바로 이들이다. 검은색 휴먼 적군으로 나왔는데, 어째 라이플맨, 모탈 팀 등 드워프 유닛들로 나온다. 당시엔 길니아스의 자세한 설정이 확립되지는 않았겠지만, 검과 중장갑 위주의 스톰윈드 및 로데론과 달리 경장갑과 총과 대포 등을 선호한다는 설정과는 얼추 맞는다.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3.1. 대격변 이전

대격변 이전에도 길니아스의 존재는 지도로 분명히 있었다. 다만 성벽만 있을 뿐, 모델뷰어나 벽뚫기, 수영 등을 통해 넘어가도 바다만 넓게 펼쳐져 있었다.

크롤리의 영지 호박색 마을이 키린 토 마법사들의 피난처가 된 모습, 장작나무 마을에 남은 사람들이 늑대인간의 저주를 받은 모습, 그리고 성벽에서는 로데론과 달라란의 유민들이 문을 열라고 소리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주위 상황과 그림자송곳니 성채, 브란 브론즈비어드의 예상, 쿨 티라스에서 들리는 소문 등을 미루어보아, 늑대인간이나 나가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자세히는 알 수 없는 을씨년스러운 곳이었다.

3.2. 대격변

파일:1280px-Gilneas_City.jpg
파일:attachment/길니아스/gilneas.jpg
파일:attachment/길니아스/WorldMap-GilneasCity.jp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WorldMap-Gilneas_terrain0.jpg
대격변에 구현된 길니아스 전경과 지도
대격변 길니아스 BGM
"떠들든가, 갈 길 가든가."
"우린 너무 오래 고립돼 있었어."
"내 기분이 별로일 때는 오지 말라고."
"그레이메인 가문의 친구는 내 친구지."
"명랑해 보이는 친구네."
"힘내, 응?"
"그레이메인 가문에 축복 있으라."
"크으... 빨리빨리!" "등 뒤를 조심해라."
"우리의 적은 같다."
"손이 없어도 이럴 수 있는지 볼까?"
"잊지 마십시오. 굴복하지 마십시오!!"

"거래를 터보죠." "품질 좋은 길니아스 물건입니다."
"어, 그냥 가시게요?" "살 거요, 팔 거요?"
"길니아스를 위해 돈을 쓰신 겁니다."
-(일부 상인들)
늑대인간 NPC들의 대사들. 같은 인간이지만 친절한 스톰윈드 NPC들과는 영 느낌이 딴판이다. 퉁명스럽고 까칠까칠한 대사가 일품. 북미판에서는 인간과는 다르게 용인발음을 쓴다. 다만 용의 입에는 말투가 완전히 다른 NPC 한 명이 있다. 한국판에서는 정영웅(남자)/김상현(여자)이 담당했다.

3.2.1. 이야기

3번째 확장팩 대격변부터 모습을 드러냈다. 대격변에 의해 길니아스로 가는 길을 막고 있는 그레이메인 성벽이 무너져 버려, 더 이상 내부사정을 숨길 수 없게 되었던 것.

리치 왕의 등장 이후 로데론이 초토화되고, 이를 막기 위해서 대마법사 아루갈의 요청을 윤허하여 풀어놓은 늑대인간들에 의해서 온 나라가 오염되었으며, 그 동안 수많은 내전을 치렀다고 한다. 하지만, 길니아스의 국민들은 얼라이언스와 동맹을 맺은 나이트 엘프의 도움으로 늑대인간이 되어도 이성을 잃지 않는 법을 터득하였으며, 포세이큰의 침략과 대격변에서 살아남기 위해 나이트 엘프의 조언에 따라 얼라이언스에 다시 합류하였다.

길니아스의 초반 단선퀘 중 반란군인 다리우스와 왕인 겐이 길니아스의 위기 앞에 즉각 강하게 단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겐에게 우리 반란군이 비밀창고에 엄청난 양의 대포를 숨겨놨다고 전하게. 그걸 사용하게" > "뭐라고? 내 도시 안에 반란군이 대포를 숨겨 놨었다고? 다리우스가 대체 내 도시에 무슨 짓을 하려던 건가?! 어쨌든 그 무기고를 징발하게!" 같은 대화를 보는 것도 상당한 재밋거리다.

늑대인간 퀘스트는 거의 단선으로 이어지므로, 애먼 데서 길을 잃으면 다음 퀘스트가 어디인지도 모른 채 헤맬 수가 있다. 가급적 귀환석을 쓰지 않는 것이 길을 잃지 않는 방법이다. 퀘스트로 활성화된 지역 외에는 마을에 NPC가 모두 철수하므로, 귀환석을 썼다가는 텅 빈 마을에 혼자 남아있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4.0.6 패치 이후 늑인 초반 단선퀘가 끝나고 다르나서스로 올 땐 자동으로 울부짖는 참나무로 귀환석 설정이 바뀐다.

이 와중에 포세이큰의 수장인 실바나스 윈드러너는 왕자 리암 그레이메인을 살해함으로써 길니아스인들에게 원한을 샀으며, 이후 겐 그레이메인은 포세이큰과 실바나스에게 맹렬한 적의를 불태우며 전투 종족이 된 그의 백성들을 호드, 특히 포세이큰 척결의 선봉에 몇 번이고 세우게 된다.

포세이큰도 길니아스에 악감정은 있는데, 포세이큰들 역시 원래 대다수가 로데론의 주민들이었던 인간들로 로데론인들이 언데드 스컬지에 맞서 싸우는 동안 길니아스가 겐 그레이메인에 의해 거대한 장벽을 둘러치고 고립했으며, 당시 많은 이들이 스컬지 침공 당시 로데론 함락을 피해 길니아스로 피난하려 했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 길니아스에서도 늑대인간 사태 등으로 혼란스러웠기 때문에 피난민을 들여보낼 겨를이 없긴 했다. 그리고 길니아스 침공은 길니아스에 대한 증오보다는 가로쉬의 뜻으로 동부 왕국에서 호드의 거점을 넓히기 위해(정확히는 포세이큰의 숫자를 더 늘리는 것) 길니아스에 항구 건설이 주 목적이였다.[10]

물론 포세이큰만 길니아스를 증오하진 않았다. 당시 얼라이언스의 수장인 바리안 린은 길니아스의 얼라이언스 재가입을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바리안 린은 길니아스가 스컬지 사태 때 로데론을 방관했다는 이유로 얼라이언스 가입을 거부했다. 다행히도 말퓨리온의 중재와 호드의 잿빛 골짜기 침공으로 인해 바리안이 생각을 바꿔 길니아스는 얼라이언스에 합류할 수 있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폭풍전야에서는 얼라이언스 인물들의 성격이 대체로 온건해지는 와중에 겐 그레이메인이 포세이큰을 보는 견해가 좋아졌지만 실바나스는 예외.

늑대인간 초반 퀘스트를 완료하면 영토는 포세이큰의 침략에 반쯤 넘어간 상태가 되고 만다. 스토리상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다투는 새로운 전장이 되었고, 성벽을 포함한 북부 지역은 저렙 포세이큰 유저의 퀘스트 지역이 되었다. 초반 퀘스트를 마치면 길니아스 사람들은 다르나서스에 셋방살이를 하게 된다. 즉, 실향민 + 난민이 된 셈.[11]

이 후 나이트 엘프와 사이가 좋아졌으며, 겐 그레이메인은 말퓨리온에게 감사하고 은혜를 갚으려는 등 서로 매우 친한 사이가 되었다. 스톰윈드와도 처음엔 쇄국때문에 바리안과의 갈등이 있었지만 말퓨리온의 중재로 머지않아 화해했으며, 바리안 사후에 특히 겐과 안두인은 매우 가까운 사이가 된다.

3.2.2. 특징

이 지역은 어둡고 안개가 끼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콘셉트가 늑대인간과 같은 유럽 설화의 근원지인 '중세시대의 동유럽'과 안개가 자욱하기로 유명한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따왔기 때문. 길니아스 인들은 대부분 빅토리아 여왕 시절의 복식을 하고 있고, 영국식 발음을 쓴다. 길니아스인 사냥꾼 대부분이 머스킷을 들고 사냥개를 대동하고 다니는 모습이나, '길니아스인이 여우사냥을 했으니 복수하겠다'는 불페라의 농담으로 미루어 이런저런 영국 문화의 디테일이 반영되었음을 알 수 있다.

원래부터 다른 인간 왕국, 종족들과 활발히 교류하기보다 독자적인 발전을 추구했고, 그 성과 또한 뛰어났던 것으로 보인다. 얼라이언스의 승리를 기리기 위해 아낌없는 자본과 기술이 동원된 계획도시 신 스톰윈드도 길니아스 시에 비하면 세련됨이 한참 모자랄 정도.[12] 이런저런 이유로 쩔어주는 자부심 + 고립주의로 인한 폐쇄성 + 전 국민의 상당수가 앓게 된 늑대인간의 저주 등의 요소가 합쳐져서, 완고한 민족주의 및 불굴의 저항 정신이라는 길니아스인들의 성격적 코드가 완성되었다.

통치자인 겐 그레이메인 역시 얼라이언스의 도움 없이도 강한 길니아스의 군사력이나 경제력 등에 상당히 만족한 듯하며, 달라란소원 분수대에 던져넣은 동전에는 "달라란에 있는 분수 따위보다 길니아스에 있는게 100배는 더 소원을 잘 들어줄 거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언젠가 다발 프레스톨 경과 만난 적이 있었는데, 프레스톨은 겐에게 계속 알터랙을 무너뜨리고 왕이 되라고 부추겼다고 한다. 길니아스의 쇄국 정책은 이것과도 관련이 있는 듯하다.

길니아스인들의 정착지에서 나타나는 공통점으로 주로 양과 들을 기른다는 점이다. 나이트 엘프와 칼림도어 숲 속에서 얹혀사는 경우가 아니면 적어도 빈 개집이라던가 울타리로 그 흔적이라도 볼 수 있다. 이제는 아무도 없는 길니아스 폐허에 가보면 방치된 무수한 숫자의 양과 파수견들을 볼 수도 있다. 길니아스 튜토리얼 퀘스트에서도 파수견을 활용하는 퀘스트가 많으며, 사냥꾼 직업 전당 퀘스트에서도 길니아스 사냥꾼인 블레이크 역시 사냥개를 동료 야수로 두고 있다. 늑대인간의 저주에 걸리기 이전부터 길니아스 시민들은 개하고는 떨어질 수 없는 사이였던 셈. 플레이어가 직업으로 사냥꾼을 선택했을 때 받는 초기 야수마저도 개일정도.

길니아스 평판은 얼라이언스 대도시 평판 중 가장 올리기 힘든데, 다른 대도시의 경우 각지에 퍼져 있는 NPC가 제공하는 퀘스트나 마상 시합장에서의 평판 작업 등 올리는 경로가 비교적 많은 데 비해 실향민에 소수파인 길니아스는 그런 거 없다. 몇몇 퀘스트를 제외하면 그저 휘장을 차고 인던을 도는 것만이 답.

대격변 이후에 추가된 지역 곳곳에서 길니아스인 마을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저주받은 땅의 수르위치나 부서진 섬발샤라 지역에 조성된 길니아스인 마을 브레이든스브룩이 있다. 수르위치는 포세이큰 침공 이후 설립된 정착지이며, 브레이든스브룩은 아래 군단 문단 참조.

3.3. 군단

본격적으로 얼라이언스의 주력 부대로 활동하게 된다. 부서진 해변 전투에 참전했으며, 스톰하임에서 얼라이언스 거점인 잿빛 감시터를 중심으로 길니아스(늑대인간) 병력들이 파견되었다. 아이기스를 찾는 와중에 실바나스를 견제중이며,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는 일부 퀘스트를 로르나 크롤리와 함께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겐 그레이메인이 발키르의 힘을 손에 넣으려는 실바나스를 저지한다. 그 외 감시관의 탑들에 주둔하고 있으며, 달라란 은빛 자치구의 경비는 늑대인간이 맡는다. 사실상 군단 확장팩에서 얼라이언스와 호드 간의 대립은 상당부분이 겐과 실바나스 간의 싸움이다.

발샤라에 길니아스 마을인 브레이든스브룩이 있다. 3차 대전쟁 무렵 스컬지를 피해 스톰윈드로 이주하려다 표류한 장작나무 마을 출신 길니아스인들이 세운 곳이다. 그래서 브레이든스브룩 주민들은 늑대인간의 저주를 입지 않았다.[13]

3.4. 격전의 아제로스

실바나스가 길니아스인들이 정착한 텔드랏실날려버린 이상 다시 등장한다. 로데론 전투에선 겐 그레이메인을 비롯한 수많은 늑대인간들이 참전하였다. 그리고 실바나스가 어둠해안을 장악했을 때도 나이트 엘프를 도운 것은 길니아스인들과 소수의 자원자 영웅들(플레이어)이다. 실바나스에 대한 원한도 있지만, 길니아스인들이 나이트 엘프들에게 은혜를 갚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길니아스가 리메이크되어 격전지가 될 확률은 매우 낮은데, 길니아스의 수장인 겐이 자발적으로 재탈환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실바나스가 텔드랏실을 공격한 이유가 전선을 의도적으로 늘림으로써 얼라이언스가 안에서 분열하도록 하기 위함임을 간파하고 길니아스 탈환을 후순위로 물린 것이다. 이후 티란데가 독자적으로 어둠해안 공격을 진행하기 시작할 때도 겐이 직접 나이트 엘프들에게 얻은 은혜를 언급하며 재확인되었다.

다르나서스 붕괴 후 다르나서스와 길니아스 병참장교는 스톰윈드 대사관 옆 월러튼 농장에서 찾을 수 있다. 격전의 아제로스 이후에는 다시 재건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

격전의 아제로스의 스토리가 마무리 된 현재 언더시티는 폐허가 되어서 로데론 일대의 포세이큰의 세력이 많이 위축되었고, 가까운 아라시 고원의 스트롬가드도 얼라이언스가 승리했다는 설정이 정사가 되면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얼라이언스가 탈환하는 것도 시간문제다.

3.5. 어둠땅

9.2.5 패치에 추가된 로데론 수복 관련 신규 퀘스트에서 포세이큰을 새롭게 이끌 '황폐의 의회'가 결성되는데, 그 일원인 칼리아 메네실이 길니아스에 주둔중인 포세이큰 군대를 철수시키고 얼라이언스에 길니아스 반환을 추진하겠다는 뜻이 담긴 편지를 겐 그레이메인에게 전달한다.

현재 호드 내부적으로 이래저래 개혁을 추진하면서 내부결속을 다지는 중이고, 얼라이언스와의 큰 분쟁을 최대한 피하자는 모양새라 이 약속은 지켜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소 용군단 이후 시점에선 늑대인간들의 길니아스 귀환이 이뤄질 듯.

3.6. 용군단

다음 확장팩인 내부 전쟁에서 수복된 길니아스에 나이트 엘프 양식의 건물이 신축됐다는 정보가 유출돼 길니아스 수복이 머지 않았다는 예측이 자자하던 가운데, 드디어 용군단 10.2.5 패치 재생의 씨앗 때 길니아스 탈환이 확정되었다. 대격변이 출시된 이후 13년 만에 늑대인간들이 고향땅을 밟을 수 있게 된 셈.

퀘스트에서 그려지는 4차 대전쟁 이후 길니아스의 상황은 칼리아 메네실의 포세이큰이 약속한 대로 군대를 철수했지만 광신도가 되어 버린 붉은십자군이 그 자리를 점거했다. 테스 그레이메인은 얼라이언스의 용사와 함께 칼리아 메네실, 릴리안 보스가 데려온 포세이큰 군대와 협력하여 붉은십자군을 몰아내고 길니아스를 되찾았다. 이후 그레이메인 왕가의 유일한 후계자인 테스가 아버지 겐으로부터 양위받아 길니아스의 여왕으로 즉위하게 된다. 보상으로 길니아스 배회자라는 여우 모양의 탈것과 길니아스풍 정장 형상변환 세트, 늑대인간 전용 장난감을 받게 된다. 길니아스는 이후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필드로 변하고 새로운 나이트엘프 대도시 벨라메스와 배편도 이어지게 된다.

4. 길니아스 출신 인물

5. 하스스톤

하스스톤의 확장팩 마녀숲의 배경이 길니아스 반도 남부에 위치한 검은 숲이다.


[1] 원문 발음은 "길네이아스"와 비슷하다.[2] 이 엠블럼은 워크래프트 3에서는 길니아스와 거리가 먼 기물(여타 인간 국가병력의 천막 등)에도 종종 그려져 있다. 이후 늑대인간의 상징 '저주받은 자의 우상'에 편입되었다.[3] 3차 대전쟁 중에 떨어져나간 정착지 브레이든스브룩에도 같은 깃발이 걸려있는 것으로 보아 설정 변경으로 깃발이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4] 탈퇴 후 재가입.[5] 워크래프트 2 시절에는 아예 얼라이언스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설정이었다.[6] 사실 그레이메인은 얼라이언스 결성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유지했으나 그레이메인의 이런 태도에 화가 난 토라스 트롤베인과 댈린 제독이 그레이메인을 겁쟁이라고 비난하자 성격이 불 같았던 그레이메인이 홧김에 결성에 동의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7] 해상 전력 1위는 쿨 티라스다.[8] 심지어 장작나무 마을의 사람들은 쇄국한 본국의 흉흉한 소문, 다가오는 스컬지의 공포로 마을을 떠나기로 작정했다. 결국 화물선을 매입해 스톰윈드로 가지만 중간에 배가 난파되어 다른 곳에 정착한다.[9] 리포지드 이전 번역명은 길아스 여단.[10] 길니아스 침공의 명분이 로데론 시절 도와주지 않았다는 걸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건 가로쉬가 길니아스를 침공할때 포세이큰이 길니아스에 가진 악감정을 이용한 선동이지 명분은 아니다. 길니아스는 진짜 명분없이 항구때문에 침략한게 맞다. 도의적인 비판을 받을 순 있어도 침공 건에서 길니아스는 무고한 피해자다.(...)[11] 길니아스 인근에 기항하다가 엉겁결에 같은 저주에 휘말려 늑대인간이 된 해적들도 있는데, 이들은 근본적으로 외인이므로 길니아스 수복 그딴 건 모르고 하던 대로 해적질에 열중하고 있다. 무법항 연퀘를 하다 보면 지겹게 만나게 된다.[12] 다만 길니아스의 경제력에 대한 설정이 불타는 성전 당시 드레나이 관련 설정처럼 늑대인간을 띄워주기 위한 억지 설정이 아니냐고 의문을 표하는 경우도 있다. 알터렉만 해도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성향 때문에 약한 국가라고 하는데 쇄국정책으로 완전히 문을 걸어잠근 길니아스도 약소국 수준이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 하지만 길니아스가 강대국으로 성장한 시점은 겐의 선대인 아키발드의 산업 개혁을 통한 것이고 해당 시기에는 길니아스 중앙 정부의 통제 하에 상업과 무역 등이 활발히 이루어졌다고 한다. 정확히는 기존의 상업국가에서 연대기에서 최대의 육군국 겸 탐험가로 변경된 것이기 때문.[13] 장작나무 마을 사람들은 길니아스 장벽 외곽에 있기 때문에 늑대인간으로 인한 화를 피할 수 있었다.[14] 둘의 관계는 서로 표현만 안 했을 뿐, 사실상 본인들만 원했다면 충분히 이어질 수 있는 관계였다. 부관 쏘른은 1차 주둔지 시기부터 바로스를 의식하면서 호감을 표시했고 바로스 역시 플레이어에게 쏘른에 관하여 자주 이야기를 꺼내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