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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7:02:22

그늘숲

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지역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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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kwood[1]

1. 개요2. 대격변 이전
2.1. 퀘스트 스토리라인
2.1.1. 어둠골2.1.2. 까마귀 언덕2.1.3. 고요의 강둑2.1.4. 까마귀 언덕 묘지2.1.5. 기타2.1.6. 스톰윈드, 그늘숲, 저습지
3. 대격변 이후
3.1. 퀘스트 스토리라인
3.1.1. 스탈반의 전설3.1.2. 어둠골 시민3.1.3. 은둔자의 부탁3.1.4. 모벤트 펠3.1.5. 모르라딤
3.2. 군단
4. 어둠땅

1. 개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지역.

인간 캐릭터의 이전 지역인 엘윈 숲이나 서부 몰락지대는 밝은 지역이지만, 그늘숲은 어두침침한 풍경과 BGM 때문에 분위기가 반전된다. 여기서 부터는 붉은마루와 함께 사실상 얼라이언스 퀘스트 지역이지만 분쟁지역으로 분류되어 할 짓 없는 고렙유저에게 살해당할 수도 있게 된다.[2] 인간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언데드 계열 몬스터를 보는 것도 이 곳. 지역의 분위기는 호러 무비에 나오는 음습한 시골마을을 콘셉트로 한 듯. 중간에는 대놓고 호러영화 시나리오스러운 연퀘를 수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격변에서 일부 리뉴얼되고 BGM도 바뀌면서 다소 덜해졌다.

원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 밝은숲이라 불릴 정도로 엘윈 숲과 비슷하게[3] 정상적인 동네였지만, 안두인 로서메디브를 죽일 때 카라잔에서 사악한 마력이 분출되어 그 영향으로 저승바람 고개와 함께 대낮에도 햇빛이 안 들어오는 음침한 지역이 되었다.[4] 이 이후 스컬지 세력의 영향이 없었던 지역이었음에도 전역에서 언데드가 일어나 밝은숲은 그늘숲이 되고, 그랜드 햄릿이라고 불리던 마을은 어둠골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까마귀 언덕에서는 근처의 공동묘지에서 언데드가 일어나 마을이 폐허가 되었다. 또한 주변의 동물들, 특히 거미들도 영향을 받아 엘윈 숲에서 봤던 귀여운 거미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치명적인 독을 머금고 기괴할 정도로 거대해진 생체 흉기가 되어 숲을 떠돌고 있다.

게다가 해가 들지 않게 되자 광산에서 발견된 엘룬의 낫 때문에 늑대인간까지 나타나 가세했다. 데피아즈단조차도 너무 괴물이 많아 도망치거나 아무 일도 못하고 있다. 까마귀 언덕에서 만날 수 있는 좀 불안해 보이는 인남캐 '지터스'가 바로 도망친 데피아즈단의 일원.

음침한 분위기가 하스스톤 확장팩 고대 신의 속삭임 분위기에 잘 어울렸는지, 와우에서 고대신의 영향을 받지 않은 곳이였지만 고대신과 관련이 있는 어둠골 카드들이 추가되었다.

2. 대격변 이전

파일:external/wow.itemcrafters.com/Duskwood_highres.jpg

레벨업 경로상으로는 서부 몰락지대붉은마루 산맥 다음이지만 지역 자체는 엘윈 숲 바로 남쪽에 있어서 직선 거리는 꽤 가깝다. 남쪽으로 쭉 달려가서 강을 건너면 바로 그늘숲.

지역은 작은데 비하여 몹의 밀도가 높으며, 몹을 때려잡으라는 퀘스트가 많아 동선이 간단하여 레벨업이 매우 빠른 편. 대부분이 연퀘이며 모두 깨면 상당한 경험치를 준다.

이 지역에서 조심해야 될 것은 3개가 있는데, 모르라딤, 누더기골렘 누더기, 그리고 호드 만렙이다.

모르라딤은 까마귀 언덕 묘지를 배회하는 30렙 정예 몹으로 20대쯤에 오는 유저들에게는 공포의 상징이다. 게다가 별 소리없이 조용히 다가와 허리도 못펴게 죽여버리기 때문에 더더욱 무섭다. 필드 정예몹이 일반몹이 되는 패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놈은 끝까지 정예다.

누더기는 장의사 연퀘를 클리어할 경우 등장하는 이벤트성 몹으로 까마귀 언덕 묘지에서 어둠골[5]까지 길을 따라 천천히 이동한다. 이 녀석이 시야에 보이면 즉시 마을로 도망가자. 대략 40레벨 대 정예몹이기 때문에 그늘숲에서 레벨업하는 수준으로는 절대 못잡는다.[6] 정 짜증나면 만렙 데려와 눕히자.

맵이 어둡기 때문에 시야가 밝지 못하여 숨어있는 호드 만렙에게 걸리면 끔찍하게 살해당하기 십상이다. 과거 유명한 써크라인의 주무대이기도 했다. 게다가 가시덤불 골짜기 바로 위기 때문에 오기도 쉽다. 여러모로 재난. 이제는 그늘숲이 얼라이언스 근성 테스트 지역이 될 것만 같다. 과거에는 무덤이 다크샤이어 한 군데 뿐이라 반대편에 있는 주 퀘스트 수행 지역인 까마귀 언덕에서 사망시 애로사항이 꽃피었지만 이후 무덤이 추가되어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그리고 꼭 만렙이 아니더라 하더라도 슬픔의 늪이나 저주받은 땅으로 가고자 하는 호드 또한 어느정도 보이는데 이때 렙이 적어도 45~55의 호드였기에 20~30대의 얼라유저들은 고통받을 수 밖에 없었다.

중앙에 있는 황혼의 숲에는 이세라의 4부관들이며 60레벨 월드 보스인 레손, 타에라, 이손드레, 에메리스 중 하나가 랜덤으로 등장했다. 이들을 잡으러 온 호드 만렙들이 심심하다며 저렙들을 썰었던 적도 있었지만, 오리지널에서는 얼라이언스가 강세였기 때문에 그리 자주 있던 일은 아니었다. 안퀴라즈 입장 퀘스트인 흐르는 모래의 홀의 녹색 파트중 하나를 드랍하는 공대급 몹인 사티로스가 있는 곳이다. 레이드 몹이라 쎄기도 쌘데 플레이어가 죽을수록 덩치가 커지고 강하지는 특성이 있어 상대진영이 와서 죽어주는 트롤링을 하기도 하였다. 결국 블리자드는 이것을 플레이어가 정상적으로 대처할수 없는 방해요소라고 보고 이런 트롤링을 밴하기로 했다. http://www.inven.co.kr/board/wow/1896/36182

2.1. 퀘스트 스토리라인

유명한 엘룬의 낫 연퀘를 하기위해선 칼림도어 대륙의 잿빛 골짜기부터 시작하는 벨린데 스타송의 행방을 찾는 퀘를 받아 연퀘를 시작해서 다르나서스를 방문해 톱니항 - 무법항을 경유하여 그늘숲까지 가야하는 대륙횡단 퀘스트 연퀘를 해야 가능했다. 정작 연퀘의 끝은 늑대인간 동굴의 흙더미를 클릭하면 나오는 벨린데 스타송의 환영이 나와 과거 독백을 들려주는 것으로 끝.[7] 그러나 어쨌든 엘룬의 낫 때문에 그늘숲의 늑대인간이 창궐했고, 또 엘룬의 낫을 습득한 누군가 때문에 흑기사(대격변 이후로 '암흑 기수'로 번역)가 일으킨 스벤 가족 학살 사건이 일어난 것을 추후에 알게 된다.

흑기사가 왜 엘룬의 낫 때문에 출현했는가, 그리고 그들은 도대체 누구인가에 대한 설명은 퀘스트에 나와 있지는 않다. 이들의 정체는 카라잔의 아리덴이 이끄는 암흑 기수라는 단체로, 유물을 수집하러 다니는 언데드들이다.https://wow.gamepedia.com/Dark_Riders

스탈반 미스트맨틀의 연퀘가 있는 곳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호드 진영의 마을(?)이 있긴 하나 여관도 비행경로도 상인도 없어서 마을이라고 부르기 민망한 정도. 이름도 '부랑자 소굴'이다. 건물이랍시고 있는 것도 쓰러져가는 탑 하나. 주는 퀘스트는 단 1개 있다. 동선을 보면 대륙을 횡단하며 진행해야 하며, 극악의 난이도와 드랍률을 가지는 수집 퀘스트이다. 퀘템 중 하나는 잊혀진 땅까지 가서 매우 찾기 힘든 초장거리 로밍 정예 몬스터를 잡아야 얻을 수 있으며, 그 외의 퀘템도 부실한 설명과 찾기도 힘든 관련 몹 때문에 얻기가 힘들다. 다만 퀘스트의 내용이 상당히 의미심장한데, 포세이큰이 뭔가 뒷꿍꿍이를 꾸미고 있다는 것이어서 관심이 있거나 심심하면 해 볼 만하다.

어쨌든 이 마을은 NPC들이 길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긴 하나 이 곳으로 보내는 퀘스트도 없고, 있으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하는 곳에 있으므로 대부분의 호드 플레이어는 슬픔의 늪의 스토나드에 가기 위해 경유하며 지역을 그냥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

얼라이언스 전용 지역이라 호드는 퀘스트 스토리라인이 없다. 챕터는 장소에 따라 구분하였다.

2.1.1. 어둠골

잿빛 골짜기에서 벨린데 스타송이 엘룬의 낫을 가지고 그늘숲까지 왔다는 정보에 따라 다크샤이어에 당도한 영웅. 서기관 달트리를 만나 벨린데에 대해 물어본다. 그는 나이트 엘프 여사제가 여관에서 방을 잡았던 일을 기억한다. 마을에서는 칼로라는 자가 카레빈 일가와 함께 괴물을 사냥하고 있다고 하니, 조나단 카레빈과 이야기해 보라고 말한다.

2.1.2. 까마귀 언덕

일레인 카레빈의 부탁으로 까마귀 언덕을 확인하러 간 영웅은 겁에 질린 지터스라는 인물을 만난다.

2.1.3. 고요의 강둑

그늘숲 서쪽 고요의 강둑에는 스벤과 라스가 야영하고 있다. 그들은 강령술사의 공격으로 하루하루가 위험의 연속이라고 한다. 스벤에게 일레인 카레빈의 보급품을 전달한다.

2.1.4. 까마귀 언덕 묘지

일레인 카레빈의 부탁으로 통나무집 노인의 안부를 물으러 온 영웅.

2.1.5. 기타

오래된 역사책이라는 아이템을 습득할 수 있다. 이 아이템은 '스톰윈드의 역사'라고 쓰여진 책이며, 스톰윈드 도서관의 인장이 찍혀 있다. 스톰윈드 도서관에 반납해 보자.
그늘숲에서 일어난 여러 음울한 사건들을 해결하고, 영웅은 이제 힐스브래드 구릉지로 향한다. 그곳에서 현자 딥스를 만나 알터랙 왕국의 지식을 복원할 방법을 찾아보아야 한다.

2.1.6. 스톰윈드, 그늘숲, 저습지

스톰윈드 대성당의 <복사>토마스가 은밀히 말을 건다. 그는 드라베이 주교가 까다로운 일을 도와줄 수 있는 모험가를 찾아보라고 했으니, 조용히 스톰윈드 성으로 가서 주교에게 말을 걸어보라고 한다.

3. 대격변 이후

파일:attachment/Duskwood.jpg

황혼의 숲은 이세라의 4부관들이 전부 죽거나 정신차리거나 행방불명되어서 텅 빈 공터로만 남아있다. 사실 직장을 다른 곳으로 옮겨서 그랬다카더라.대격변 이후로는 고고학에 나이트 엘프 유물 지점이 여기로 나오는 경우가 있을 때 빼고는 올 일이 없다.

3.1. 퀘스트 스토리라인

대체적으로 퀘스트가 재설계되었다.
그리고 제2의 명예의요새

일단 스탈반 연퀘가 재구성되어 기존의 그 흉악스러운 발품팔이가 그늘숲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정도에서 끝나고,[11] 최후에는 스탈반의 동생이며 늑인 초반 퀘스트에서도 모습을 보였던 토비아스 미스트맨틀이 그를 죽이는 이야기가 진행된다. 늑인으로 플레이하여 그늘숲까지 온 사람이라면 몰라도, 인간이나 드워프를 키우는 유저라면 토비아스가 갑자기 늑인으로 변해 형을 죽이는 결말을 보며 약간의 반전을 느낄 수도?[12]

에이버크롬비가 에버크롬비로 개명되었으며 그의 위치가 이전에는 포세이큰 NPC들이 있던 부랑자 소굴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가 만들어낸 정예 누더기골렘 '누더기'를 잡는 퀘가 추가되었다. 누더기는 23레벨로 너프되었으며, 사실상 모든 직업이 혼자서(물론 마을 NPC들의 지원받는 상태)에서 잡을 수 있다. 위상변화로 바뀐 마을에서 하는 퀘스트기 때문에 같은 퀘를 하지 않는 유저들에게는 영향이 없다.

까마귀 언덕에 그리핀과 늑대인간 NPC 몇 명이 있는데 늑대인간에게 이성을 되돌려주는 것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 듯 하다. 퀘를 하다 보면 늑대인간 하나를 포획하는데 이 늑대인간이 예전에 모벤트 펠 처리 퀘스트를 줬던 스벤 요르겐이다.

근처에서 늑대인간 연금술사의 조수가 되어 있는 지터스를 보자마자 엄청나게 분노하며 덤벼드는데 이는 대격변 전에 지터스 관련 퀘스트를 해 본 유저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반응.[13] 엘윈 숲에서부터 계속 퀘를 진행해 온 얼라이언스 유저라면 처음으로 여기에서 늑대인간의 /포효 를 들어볼 수 있다. 간지가 매우 쩔어준다.

이후 스벤은 까마귀 언덕 묘지에 남아 이전처럼 모벤트 펠 처치 퀘스트를 준다. 모벤트 펠을 죽이기 위해 필요했던 횃불이 새벽숲 지하묘지 탐험 연퀘로 쉽게 클리어할 수 있게 되었다.

의외로 모르라딤 퀘스트는 큰 변화가 없는데, 모르라딤 본인이 25레벨 정예로 너프되었다. /애도... 퀘스트에는 여전히 3인 파티 이상 권장으로 되어있으나, 솔플에 전혀 지장이 없다. 모르라딤 퀘스트를 완료하려면 까마귀언덕에서 어둠골까지 왕복을 2번이나 해야한다. 매우 귀찮고 시간대비 경험치가 적으니 웬만하면 패스하는게 좋다.

얼라이언스 전용 지역이라 호드는 퀘스트 스토리라인이 없다. 챕터는 업적에 나뉘어진 제목에 따라 구분하였다.

3.1.1. 스탈반의 전설

붉은마루 산맥의 집행관 코나처의 부탁으로 그늘숲의 어둠골에 있는 <어둠의 순찰대 사령관> 알시아 에본로크를 찾아온 영웅. 붉은마루 삼거리에서 그늘숲으로 접어들게 되자, 분위기가 심상찮게도 점점 어두컴컴해지며 이윽고 '어둠골'에 도착하여 알시아를 만난다.

3.1.2. 어둠골 시민

칼로는 어둠골의 '카레빈 일가'의 집 입구에 항시 서 있으며 영웅에게 늑대인간을 처치하는 임무를 준다. 자세한 내용은 대격변 이전과 대동소이하므로 대격변 이전의 '칼로' 참조.

3.1.3. 은둔자의 부탁

부랑자 소굴엔 다 무너져 내리는 경비탑이 있으며, 거기에 <은둔자>애버크롬비가 살고 있다.

3.1.4. 모벤트 펠

토비아스 미스트맨틀의 늑대인간 동료를 찾으러 서쪽 교차로로 온 영웅은 수습생 페스와 순찰대원 도스의 야영지를 만난다.
폐허가 된 마을인 까마귀 언덕, 이성을 가진 늑대인간 몇몇과 인간이 야영중이다. 영웅은 페스가 전해주라고 한 시체풀을 올리버 해리스에게 전해 준다.

3.1.5. 모르라딤

까마귀 언덕 묘지의 버려진 흉가 뒤편에서 낡은 묘비를 발견할 수 있다. '모건 래디모어'라고 쓰여져 있고, 흙이 파헤쳐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격변 이전과 대동소이하므로 대격변 이전의 모르라딤 퀘스트 참조.

그늘숲에서 일을 끝마친 영웅은 남쪽 길을 따라 북부 가시덤불의 반란군 야영지로 향한다. 여기서 크루젠의 반란군에 대한 소식을 알아보아야 한다.

3.2. 군단

군단 확장팩의 암살 도적 유물 무기인 국왕시해자 퀘스트를 하면 까마귀언덕에선 지옥소환사가 의식을 하고 있으며 시장과 마을 주요 인사들, 어둠골 순찰대가 군단에 넘어가 반란을 일으켜 대부분의 마을 주민들을 학살한 것을[14] 볼 수 있다. 여기서 플레이어는 마을에 몰래 잠입해 알시아 에본로크를 처단하는 퀘스트를 받지만 그녀가 도주하면서 실패하고 플레이어에게서 도망친 알시아 에본로크는 스톰윈드에 숨어있었고 이교도들과 함께 스톰윈드를 무너뜨리려 한다.

이후 플레이어는 가로나와 함께 경계가 삼엄한 스톰윈드에 잠입해서 무관의 연맹 요원의[15] 도움을 받아 알시아가 '돼지와 휘파람' 선술집에 있다는 것을 알아챈 뒤, 알시아를 공격해 계획을 실토하게 만들고 어둠골 순찰대가 배신하게 만든 만악의 근원인 멜리스 말라간[16]을 제거한다.

사령관 알시아 에본로크를 비롯한 어둠골 캐릭터들은 오리지널부터 플레이어와 함께 했고 중앙 정부가 버리고 간 마을을 지키기 위해 솔선수범해서 칼을 들었던 훌륭한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이들이 타락하여[17] 자신들이 지켜야 할 존재인 마을 주민들을 학살하고 그 시체를 사악한 마법의 제물로 쓴 것도 모자라 스톰윈드를 무너뜨리려고 시도한 것은 매우 충격적이다.역시 블쟈는 항상 하듯이 타락 남발하네 알시아는 플레이어와 가로나에게 패배하여 체포되며 가로나한테 고문당하자 사실을 전부 털어놓는데 그녀는 사실 불타는 군단의 추종자로 타락하였고 아버지와 일부 인사들도 모두 불타는 군단의 추종자였기에 그 사실이 들통나서 도주한것이라고 밝힌다. 도주한 아버지는 자신도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한다. 그다음 가로나에게 처단된다.

그리고 퀘스트 중에 어둠골 마을회관에서 플레이어가 가로나의 도적단과 함께 알시아 에본로크와 싸우면 시장이자 알시아 에본로크의 아버지인 엘로 에본로크와 일부 인사들이 도망치는데, 이들의 행방은 이후로 전혀 알 수 없고 어둠골 마을 주민 대부분이 학살당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사태 이후의 그늘숲이 어떻게 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상의 문제이겠지만... 퀘스트 종료 후 다시 찾아가면 멀쩡하게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알시아가 맞아준다. 다음 확장팩은 되어야 시나리오에서 일어난 사건의 영향이 적용될 걸로 예상된다.

7.3.5 패치 이후로 60레벨 이후부턴 아웃랜드 대신 노스렌드로 레벨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불지옥반도에서 저렙 얼라들을 죽이던 호드들이 떼거지로 몰려와 얼라들을 학살하는 헬게이트가 열렸다. 소격아 이후로는 전쟁모드 on/off 기능이 도입돼서 저랩학살이 사실상 불가능 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그늘숲에도 평화가 찾아왔다.

4. 어둠땅

소둠땅 패치에서 잠시 들르게 되는데, 은빛십자군이 마을을 지키고 있다. 사람이 살지 않게 된 황폐한 곳이라면 은빛십자군의 분견대가 파견되어 지킬 이유는 없으므로, 어둠골에 다시 주민들이 재정착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또한 어둠골의 시장인 엘로 에본로크와 그 딸이자 경비대 사령관 알시아 에본로크 등 유력자들이 모두 타락하여, 엘로 에본로크는 도주하고 알시아는 사망한 것이 공식 설정이 되었다. 경비대 중 타락하지 않았던 사라 래디모어가 새로운 사령관이 되었고 어둠골의 행정도 맡고 있으며 에본로크 일당의 반란으로 피해를 입은 어둠골을 재건하고 있다.

[1] <워크래프트 3>에서 4인용 지도로 프로게임대회에서 쓰인 적도 있다. 유명한 경기로는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이중헌데몬 헌터VS오크 3영웅 경기가 있다.[2] 가시덤불 골짜기에서 슬픔의 늪저주받은 땅을 가라면 그늘숲을 무조건 지나치도록 설계되어 그늘숲이 분쟁지역으로 분류되고, 붉은마루 역시 검은바위산으로 이동할때 거칠수밖에 없기에 형식상 분쟁지역이다.[3] 애초에 그늘숲을 남쪽 엘윈 숲이라고 칭하기도 했다.[4] 사실 게임상으로는 지역이 분리되어 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그늘숲과 저승바람 고개는 한 세트이다. 애시당초 그늘숲의 어둠골 자체가 원래 아란 가문의 영지이기 때문.[5] 대격변 전까지 다크샤이어.[6] 경비가 한 두명이면 그냥 잡지만 마을로 들어가면 떼로 몰려오기 때문에 다굴맞고 쓰러진다.[7] 퀘스트 라인이 개편된 대격변 이후에도 같은 장소에 클릭 가능한 흙더미가 있고, 벨린데의 환영도 그대로 나온다.[8] 쿨 티티라스의 3함대가 물수리호와 함께 가다 붉은용의 공격을 받아 피해를 입어 침몰하게 된 이야기[9] 가끔씩 다크샤이어에 쳐들어 오는 '누더기'라는 정예몹은 이 장의사 에이버크롬비가 보낸 것이다.[10] 일지에 따르면 아내와 세 아이들까지 네 명이지만 묘지는 세 개이다.[11] 예전 스탈반 연퀘를 해 봤던 사람이라면 약간 허무함이 느껴진다.[12] 원래 이 두 형제들은 길니어스 출신이다. 다만 형쪽은 길니어스를 떠났고 토비아스는 그대로 길니어스에 살다가 늑대인간이 되었다.[13] 지터스가 엘룬의 낫으로 추정되는 저주받은 낫에 손을 댄 뒤 쫓기다 숨어들어간 곳이 스벤의 가족이 있던 농장이었고, 지터스를 추격하던 이들(암흑 기수)이 애꿎은 스벤의 가족들을 몰살시켜 버렸다.[14] 모건 래디모어의 딸인 사라 래디모어는 군단에 넘어가지 않고 일부 생존자들을 보호하고 있었다. 모르라딤 퀘스트를 깼던 플레이어라면 그나마 안도할 수 있는 부분.[15] '치즈의 대가' 엘링 트리아스로 SI:7 요원이자 오리지널 시기 '실종된 사신' 연퀘와 관련된 인물이다. 10년이 지나 다시 보게 된 셈이라 상당히 반갑다.[16] 영웅의 부름 게시판 앞에 서 있던 징집관 NPC. 과거에는 일정 레벨 이상의 플레이어가 지나가면 같이 서 있던 저스틴 디메일러와 대화를 시작하며 볼바르가 병사를 모집하고 있으니 가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는 나타노스 매리스의 행방을 찾는 퀘스트로 이어진다.[17] 사령관 알시아 이본로크의 대사를 들어보면 더이상 억압당하지 않을 것이며 자유와 존중을 찾을 것이란 말을 하는데 바리안 린이 실종되고 오닉시아가 스톰윈드를 장악하면서 서부몰락지대, 붉은 마루 산맥, 그늘숲을 방치했었던 일 때문에 중앙 정부에 대한 악감정이 쌓였던 것이 이 시기에 와서 폭발한 듯 하다. 현재 오닉시아가 죽은 지 10년이 넘었는데, 그 망령은 살아남아서 악영향을 미치고 있었던 셈이다. 바리안 린은 돌아온 이후의 치세 동안 나름대로 서부몰락지대, 붉은 마루 산맥, 그늘숲을 신경많이 써주려고 노력했으나 대격변 당시 서부몰락지대에서 피난민들의 불만누적을 기폭제로 데피아즈단이 부활하고 나서야 뒷처리를 하기도 했던 걸 보면 계속되는 위기상황에서 여력이 닿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