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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0:42:44

수라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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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워크래프트 33. 군단4. 주요 지역
4.1. 샬아란4.2. 수라마르 성4.3. 순간 이동 가능 지역4.4. 기타 지역
5. 이야기 흐름
5.1. 나이트폴른과 마력의 연결 고리5.2. 선한 수라마르인5.3. 반란5.4. 밤의 요새 함락 이후
6. 업적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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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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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수라마르 필드 BGM
수라마르 시내 BGM
군단에 등장한 부서진 섬의 지역. 고대 나이트 엘프엘룬 신전과 도서관이 있던 도시이자 수도 진아즈샤리 다음가는 대도시였다. 부서진 섬의 다른 지역들이 레벨 스케일링[1] 지역임과 대조적으로 수라마르는 110레벨 전용 지역이다.

영어 발음은 수라마르보다는 '수어라마'에 가깝다.

2. 워크래프트 3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 나이트 엘프 캠페인에서 마이에브 섀도송에 의해 언급된다. 과거 불타는 군단이 공격하기 전 칼도레이의 최대 도시 중 하나였다고 한다. 불타는 군단이 수라마르를 파괴하기 이전에 수라마르는 일리단 스톰레이지,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그리고 티란데 위스퍼윈드가 자란 도시이다.[2]

탈드라나스 섬에 있는 수라마르 유적의 일부분은 수호자 에이그윈살게라스의 보석박힌 홀, 살게라스의 눈, 그리고 살게라스의 시신을 봉인하는데 사용하였다. 이후 이 부분은 살게라스의 무덤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약 1만 년 후, 수라마르의 부서진 해변은 살게라스의 무덤을 찾기 위해 굴단에 의해 다시 솟아났다. 하지만 굴단은 무덤 속의 악마들에게 죽었고, 이후 이 살게라스의 무덤을 노리고 일리단과 그를 따르는 나가들이 나타나 마이에브 섀도송의 감시관들이 전투를 치렀다. 이 전투 중에 일리단의 계략으로 마이에브의 부관인 나이샤를 비롯한 감시관들이 사망하고 만다. 나이샤는 죽은 후에도 안식하지 못하고 살게라스의 무덤을 떠돌았다.

3. 군단

군단에서 달라란이 부서진 섬 상공으로 이동한 후, 만년 전 아제로스의 지도를 뒤바꿔놓은 대격변에서 완전히 파괴된 줄만 알았던 수라마르가 상당 부분 건재함이 발견되었다. 처음에는 도시 전체를 뒤덮고 있는 마법 방어막 때문에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설정이지만(실제로는 플레이어가 들어갈 수 있다), 머지 않아 방어막을 뚫고 전해진 암호 메시지를 통해 나이트본과 달라란 사이에 최초의 접촉이 이루어지게 된다.

수라마르는 옛 엘프들의 가장 큰 도시들 중 하나이자 정신적인 총본산으로, 엘룬 여신을 모시는 대신전과 마법 대학이 있었으며 도시 중심에는 엘프 명가의 상징인 아즈샤라의 쌍둥이 나무가 자리잡고 있었다. 만년이 지난 지금 수라마르 도시 밖의 엘룬 대신전은 살게라스의 무덤이라는 이름의 악마 소굴이 되었으며, 마법 대학은 유령들이 득실거리고, 쌍둥이 나무는 죽고 그루터기만 남아 있다. 그러나 이를 감안하더라도 현재의 수라마르는 화려하고 웅장한 대도시이다. 군단 확장팩에서 묘사된 수라마르의 규모는 오그리마는 물론 스톰윈드마저 능가하는 대도시다. 마력의 대폭발에서 어떻게 이만큼이나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았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플레이어는 나이트 엘프 명가로부터 갈라져 나온 나이트본 종족을 발견하게 된다. 이들은 여기서 지난 만 년 동안 고립되어 마력을 남용하는 중에도 번성하였으나 이제는 대부분 불타는 군단의 하수인이 되었다. 이들이 밤샘(Nightwell)이라는 마력의 샘을 만들 때 사용한 유물이 바로 창조의 근원 중 하나인 아만툴의 눈으로 플레이어가 이 유물을 탈환하는 과정에서 많은 피를 흘린다. 5인 인스턴스 던전으로는 비전로별의 궁정이 있고, 공격대 던전인 밤의 요새가 존재하며 이곳에서 굴단과 마지막 사투를 벌이게 된다.

101 레벨을 달성하고 달라란에 가면 카드가가 수라마르 해변에 떨어진 빛의 심장을 주우라는 퀘스트를 준다. 이때 처음으로 플레이어는 수라마르의 생김새를 확인할 수 있다. 도시 안에 수로가 있고 곤돌라가 지나가는 걸 보면 베니스에서 모티브를 어느 정도 따온 것 같다.

110 레벨이 되면 수호자의 방에서 환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첫 번째 비전술사 탈리스라'를 만날 수 있으며, 이후 차원문을 타고 수라마르로 향해 탈리스라를 시작으로 추방된 나이트본들을 찾아서 돕게 된다. 추방된 나이트본들은 밤샘의 마력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마나 금단 현상에 시달리고 있는데, 게임에서는 이 설정을 충실하게 반영한 나머지 마나를 섭취하고 24시간이 지나면 나이트본 NPC들이 금단 증상에 떨게 되며, 금단 증상을 해소하기 전까지 퀘스트 진행이나 대화, 거래 등이 불가능하다. 수라마르 곳곳에서 다양한 경로로 구할 수 있는 '고대 마나' 자원을 50 제공하면 금단 증상을 해소하고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이때 1시간 동안 유지되는 버프를 받고 75의 평판을 준다. 웃긴 건 금단증상이 일어나기 전에도 고대 마나를 주고 버프를 받을 수 있는데 이땐 갈증 게이지가 다시 차지 않는다(...). 평판 역시 금단증상을 풀어줄 때만 주므로 갈증 게이지가 떨어지지 않았을 때 고대 마나를 다시 공급해주는 것은 버프가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피하는 게 좋다. 지역 퀘스트 라인을 진행하다 보면 아르칸도르를 성장시켜 열매를 얻게 되는데, 이 이후로는 샬아란의 나이트본들이 마나 중독에서 해방되어 고대 마나를 공급하지 않아도 된다.

평판을 올리기 상당히 힘든 지역인데, 처음엔 전역 퀘스트 한 개를 깰 때마다 평판이랍시고 고작 25밖에 올려주질 않는다. 하지만 퀘스트와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평판 150을 올려주는 전역 퀘스트도 주니 나이트폴른 평판을 빠르게 올리려면 수라마르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사실상 필수다. 키린 토 사절 보상으로 받는 평판 보너스 아이템도 나이트폴른만 다른 세력의 절반인 750밖에 안 준다.

그리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퀘스트 라인이 존재하는데, 수라마르 전역 퀘스트는 꼬박꼬박 하다 보면 평판이 한 단계씩 올라갈 때쯤 호흡이 긴 연속 퀘스트를 준다. 이 퀘스트를 수행해야 하는 이유는 전역퀘 하루치급의 유물력 보상템들을 주는데, 유물 속성 20포인트를 넘겨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게 힘들 단계가 될 때마다 가뭄의 단비 같은 보상량을 주기 때문이다.

수라마르 퀘스트는 나이트폴른 평판이 매우 우호 2만은 되어야 전부 진행할 수 있으며, 일부는 수라마르 성의 NPC들이 주는데 나이트본 변장을 한 상태에서만 받을 수 있다.

영약에 중요한 재료 별빛 장미가 여기서 나오기 때문에, 약초채집과 연금술을 익힌 플레이어는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보낸다.

여담으로 수라마르는 부서진 섬의 다른 지역에 비해 퀘스트가 엄청나게 많다. 서브퀘스트까지 다 합치면 발샤라, 스톰하임, 높은산보다 거의 2.5배 정도 된다.

4. 주요 지역

4.1. 샬아란

처음 탈리스라를 구출한 다음 발견한 고대 유적지로 이후 플레이어와 탈리스라를 비롯한 수라마르 성에서 쫒겨난 나이트본, 나이트폴른이 머무르는 거주지가 된다. 퀘스트가 진행될수록 여러 사람들이 이주해 와서 점점 화려해진다. 수라마르는 거점 및 비행경로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적지만, 샬아란에서 텔레포트 장치를 통해 수라마르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으므로 불편하지 않다. 단, 텔레포트 장치를 활성화하려면 적어도 한 번은 직접 그곳을 찾아가 장치에 고대 마나를 주입해 주어야 한다.

지하에는 아르칸도르라는 지맥 나무의 뿌리가 있는데, 탈리스라는 아르칸도르에 지맥을 집중시켜 나이트폴른의 마력 중독을 해결할 계획을 세운다.

4.2. 수라마르 성

수라마르 성 문서 참조.

4.3. 순간 이동 가능 지역

4.4. 기타 지역

5. 이야기 흐름

5.1. 나이트폴른과 마력의 연결 고리

5.2. 선한 수라마르인

5.3. 반란

5.4. 밤의 요새 함락 이후

밤의 요새 공략 이후, 나이트본은 아르칸도르의 열매를 이용해 마력 중독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밤의 요새를 공략한 후 샬아란에 가면 오큘레스가 플레이어에게 탈리스라가 찾는다고 전한다. 이후 오큘레스와 함께 밤샘이 있는 곳, 엘리산드와의 전투를 벌였던 곳에 가면 아만툴의 눈이 없어 밤샘이 불안정하게 죽어 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이트본은 더 이상 밤샘의 힘이 필요하지 않지만, 어쨌든 밤샘의 막대한 마력을 제어할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죽게 놔둘 수도 있다. 탈리스라는 실패의 책임을 지고 아제로스의 모두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밤샘을 그냥 죽게 놔두기로 결정한다.

용군단에서는 시간의 균열 컨텐츠 중 군단에게 일만 년동안 지배당한 평행 세계인 아제라스의 수라마르가 언급되는데, 여전히 소수의 저항군이 남아서 수라마르를 중심으로 게릴라전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티란데에게 수라마르로 저항군을 더 보내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하는 걸 보면 저항군 지도자는 티란데 위스퍼윈드인듯. 하지만 소리도르미는 다른 시간의 길에 함부로 간섭하면 안된다고 말하며 요청을 무시한다.

6. 업적



[1] 플레이어의 레벨에 맞춰 맵 전역의 수준이 바뀌는 시스템이다.[2] 스톰레이지 형제의 고향은 수라마르가 아닌 발샤라이지만, 발샤라와 수라마르는 서로 이어진 지역이다. 형제가 세나리우스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고 하는 것을 보아, 발샤라에서 태어났지만 수라마르와 발샤라를 곧잘 왕래했던 듯하다.[3] 이 드워프(스톰브루)의 딜이 상당히 강하다. 일부러 드워프 퀘를 깨주지 말고 지옥영혼 요새에서 드워프는 데리고 다녀도 좋다.[4] 옛 나이트 엘프 제국의 마법사 부대이며 한때 일리단이 이끌었다.[5] 원어는 '아이언그로브 피난처'에 더 가깝다.[6] 여기서 오큘레스는 플레이어에게 수상한 놈이라며 정체를 밝히지 않으면 대해 밖으로 순간이동 시켜버리겠다고 하는데, 증거를 보여주지 않고 개기고 있다보면 진짜로 대해로 순간이동 시켜버린다.[7] 실험체 하나가 탈출하여 왕실 정원을 쑥밭으로 만들자 연구를 중단하고 실험체를 폐기하라는 명령을 받았는데, 이에 불복하여 추방되었다.[8] 캐릭터의 성별에 따라 동생의 성별도 바뀐다.[9] 아르칸도르의 열매가 있긴하지만 많은 피난민들에게 나눠줄 정도로 열매가 많이 열리는게 아니라서 당분간은 마력에 의존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10] 지맥 마력을 복구하기 위해 구조물을 설치해야 하는데 둘이 다툴 때마다 놓아야 하는 자리가 바뀐다.[11] 나이트엘프 쪽에는 "너희우리 조상" 이라고 쓰인 트롤 조각상모든 엘프의 조상이다 , "고향에 온 기분을 느껴 보라고"라고 쓰인 트롤 티키 가면이 있으며, 블러드 엘프 쪽에는 "교체용 태양샘"이라고 쓰인 거울, "금단 현상이 올 때를 대비해서 주는 거야"라고 쓰인 약병, "너희 탈것을 찾았다"고 쓰인 닭장이 있다.[12] 이때 플레이어 캐릭터 위에 수라마르 내부에서 감지 NPC들이 달고다니는 감지 마크가 떠있기도 하고, 변장을 벗겨내는 과정도 같기 때문에 환영이군! 뭘 숨기고 있느냐 같은 대사를 직접 읊으면서 울분을 푸는 플레이어가 보이기도 한다.[13] 하지만 좀 이상하게도 대정원으로 직접 통하는 윗층만 안전하며, 비전로 입구를 비롯한 그 아래는 여전히 나이트본이 가득하다. 아마 그곳에서 할 수 있는 전역퀘 때문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