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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02 02:28:42

남부 불모의 땅

1. 개요2. 퀘스트 스토리라인
2.1. 호드 퀘스트
2.1.1. 수색대 언덕2.1.2. 우나페 야영지2.1.3. 꿈꾸던 삶2.1.4. 원한의 거점2.1.5. 황폐의 요새2.1.6. 화염석 거점2.1.7. 최전선
2.2. 얼라이언스 퀘스트
2.2.1. 명예의 감시탑2.2.2. 북부감시 요새2.2.3. 티간의 원정대2.2.4. 꿈꾸던 삶2.2.5. 전방 지휘소2.2.6. 승전의 요새2.2.7. 화염석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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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The_Barrens_02.jpg

1. 개요

Southern Barrens. 적정 레벨대 30 ~ 35인 분쟁 지역이다. 북쪽으로 돌발톱 산맥, 동쪽으로 먼지진흙 습지대, 남쪽으로 버섯구름 봉우리와 연결된다. 서쪽과 북동쪽에는 각각 멀고어북부 불모의 땅이 있지만, 이 지역들로는 쉽게 넘어갈 수 없다. 멀고어의 경우 대관문의 양쪽 끝 구석으로 통과하면 되고, 북부 불모의 땅 같은 경우는 동쪽 해안을 통해 넘어갈 수 있기는 하다. 단, 얼라/호드가 대치하고 있는데다 길 초입에 얼라 성채가 있는지라 호드 플레이어는 북부에서 남부로 건너가기가 수월하지 않다. 잿빛 골짜기~ 돌발톱 산맥에 이은 얼라 VS 호드 대립이 주 퀘스트 내용인 지역.

원래는 불모의 땅이라는 거대한 지역이었지만, 대격변 이후 땅이 갈라져 북부 불모의 땅과 남부 불모의 땅으로 나뉘었다. 잿빛 골짜기와 돌발톱 산맥 퀘스트를 하면 잊혀진 땅이나 이 지역으로 넘어올 수 있으며, 이후에는 먼지진흙 습지대로 넘어가게 된다.

인스턴스 던전통곡의 동굴이 북부 불모의 땅으로, 가시덩굴 구릉이 버섯구름 봉우리로 넘어가면서 가시덩굴 우리 하나만 남았다.

2. 퀘스트 스토리라인

지금도 호드 지역으로 남아 있는 북부 불모의 땅과는 달리, 이 곳은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치고받고 싸우는 분쟁 지역이 되었다. 얼라이언스 군대는 명예의 감시탑을 쳐서 빼앗았고, 대격변을 틈타 재정비를 한 후 타우라조 야영지도 파괴했으며 남은 호드 병력은 우나페 야영지와 황폐의 요새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 지역은 타우렌이 수 세대 동안 사냥을 해 온 곳이라 구석구석 길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호드는 이를 이용해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돌발톱 산맥에서 넘어오는 길도 얼라이언스가 차지하여 경비병들이 돌아다니고 있지만, 호드 유저들은 타우렌들이 쓰던 샛길을 이용해 넘어올 수 있다[1]. 호드 퀘스트 중에는 얼라이언스가 이 지역의 지도를 만들지 못하게 샛길 근처의 경비병들을 없애는 것도 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 공통 이야기로, 북부 불모의 땅과의 경계 인근은 통곡의 동굴에서 올라온 타락한 기운에 의해 수풀과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나게 되었다. 통곡의 동굴에서 본 나랄렉스가 직접 퀘스트를 주며 뒷처리를 하는 중이다. 본격 촉수가 춤추는 촉수물의 현장.

얼라이언스 퀘스트 중 전방지휘소에 있는 테라모어 소속 장군 호손은 타우라조를 함락시키고 곳곳에 거점을 세우는 등 대활약을 펼치는데, 타우라조 야영지를 쑥대밭으로 만들 때도 일부러 그 곳의 민간인들이 전부 피난을 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최대한 분쟁을 피하고 평화를 서로 유지하기 위해 불가결한 상황에만 전쟁을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호손의 부관에 대한 이야기가 이 항목에 있었으나 인게임에서는 퀘스트 내용에서 삭제된 듯하고 현재는 내용이 변경되었다. 현재 퀘스트 진행으로 들을 수 있는 이야기는, 호손이 민간인이 탈출할 수 있도록 방조한 사실을 얼라이언스 지휘부는 싫어했지만 호손은 논할 가치가 없다며 일축했고, 타우라조 폐허에서에서 깽판을 치는 얼라이언스 병력은 호손의 부관이 명령한 것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 탈영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호손의 온건한 성품이 호드에 전해진 것은 아니라서 호드 민간인과 병사들은 타우라조 공격 그 자체와 많은 피난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분노했고, 결국 호손은 호드 플레이어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는 승전의 요새로 이동해서 호손의 사망 소식을 듣는다.

이 부분에서 서로 간의 오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호드는 호손이 학살을 지휘했다고 생각해서 암살자들을 파견해 그를 죽이고 시체를 나무에 걸어 놓는다. 하지만 민간인들을 포로로 가두거나 함부로 대한다면 전쟁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이고 언젠가는 전쟁이 끝나기를 바라며 호드 측에서도 자신과 똑같이 생각하는 인물이 있기를 바란 온건파였던 그는 총사령부에서 포로를 잡으라는 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호드 민간인들을 전부 놓아주고자 했다.[2] 타우라조를 공격한 것은 그곳이 중요한 전략적 목표였고 호드의 병영 역할을 하는 곳이었기에 그랬을 뿐이다. 하지만 호드 측에서는 호손이 사냥꾼들의 야영지일 뿐 전쟁 기지도 아닌 곳을 공격해 사냥꾼을 모두 학살하고 야영지는 약탈하라고 지시한 피도 눈물도 없는 작자라면서[3], 결국 그의 시체를 목매달아 버린다. 전쟁이란 바로 이런 것일까..같은 느낌을 주는 안타까운 퀘스트라인이다. 호드와 얼라 캐릭터가 다 있다면 두 쪽 퀘스트를 모두 진행하면서 상세한 내용을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얼라이언스와 호드 캐릭터를 동시에 진행하는 플레이어는 거의 없을 것이므로 이 퀘스트 스토리는 전쟁의 씁쓸한 본성을 드러내는 것이 목적이 아니며, 오히려 서로 간에 오해를 빚으면서 상대 진영을 미워하도록 의도된 것이다[4].

유능한 지휘관인 호손과는 달리 호드 지휘관인 가르둘은 무능하기 짝이 없는 인물이라 감시탑을 잃고, 타우라조를 잃고, 병력을 잃고, 보급까지 끊긴 상태로 자기 요새에 처박혀 있는 상태. 설상가상으로 요새를 하필이면 실리시드 집 위에 지어 놓아서[5] 내부의 제3세력과도 싸우는 상황이 되었다. 보다 못한 가로쉬가 새 지휘관 블러드힐트를 보냈고, 호드 플레이어라면 블러드힐트가 가르둘을 직위 해제[6]하는 장면을 보게 되면서 어느 정도 불모의 땅 전선을 고착시키는 데 성공한다.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막장 싸움은 더 가속화되고, 이 와중에 타우라조 학살에 의해 분노한 타우렌이 호드 플레이어를 사주하여 드워프들이 세웠던 요새인 바엘던을 폭파하여 쑥대밭이 되는 일도 벌어진다. 얼라이언스 플레이어가 탔던 비행기는 이 폭발에 휘말려 추락하는데, 이 때 비행기를 조종했던 드워프 장군의 아들이 죽고 장군인 트윈브레이드는 고블린이 배후에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애꿎은 광산 고블린을 학살하는 또 다른 비극이 일어난다.[7]

타우라조 야영지의 파괴에 관련된 연속 퀘스트들은 호드 유저의 얼라이언스에 대한 분노를 일으킬 정도로 잘 구성되어 있는데, 이후 이 분노를 황폐의 요새에서 얼라이언스 병사를 때려잡는 퀘스트를 하며 풀 수 있다.

반대로 잿빛 골짜기가 호드에게 엄청나게 썰리는 걸 보고 분노했던 얼라이언스 유저들은 남부 불모의 땅을 휘젓고 다니면서 호드를 써는 퀘스트가 많기에 여기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도 있다.

여담이지만 테라모어 사건때도 언급될 정도로 중요하게 나오는 내용이지만, 대격변 이후 이곳을 핫스팟으로 만들게된 계기는 가로쉬의 잿빛 골짜기 선빵이란걸 아는 사람은 적다. 아무래도 소설 늑대의 심장을 안 읽어보면 언급조차 안 되는 내용이라...

소설 증오의 굴레에서는 남부 불모의 땅은 테라모어와 호드간의 협정으로 중립지대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북부감시 요새를 포기할 수 없었던 테라모어 측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었고, 스랄이 사실상 눈 감아주는 것에 가까웠다. 호드 상인들도 톱니항에서 거래를 하려면 북부감시 요새의 군대가 해적들을 소탕해야했으니 호드 측에서도 불만이 없었으나 불타는 군단의 숭배자들인 불타는 칼날단이 테라모어와 호드를 이간질하는 바람에 원래도 분쟁이 잦았던 모양.

기타 얼라이언스의 퀘스트로, 북부감시 요새는 북쪽에 전초기지를 세운 호드에게 공격받고 있으며 해적들까지 습격해 오고 있다.육로에는 위에서 설명한 이유로 정글이 우거져 있는 데다 얼라이언스 보급 담당이 랩터밥이 되는 통에 보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기타 호드의 퀘스트로 만크릭의 행방[8]이나 갠 스톤스파이어의 최후 등 기존의 불모의 땅에서 퀘스트를 주던 엔피시들의 후일담들이 퀘스트로 주어져 기존의 유저라면 상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챕터는 업적에 나뉘어진 제목에 따라 구분하였다.

2.1. 호드 퀘스트

2.1.1. 수색대 언덕
영웅은 남부 불모의 땅 높은 길에 도착해 타우렌 여성인 누라 패스파인더를 만난다. 높은길은 타우렌들이 대대로 다니던 산길로, 말 그대로 높은 곳을 통해 나 있는 길로 돌발톱 산맥을 잇는 길이다.
수색대 언덕은 높은 길 중간에 위치한 작은 타우렌 마을이다.
2.1.2. 우나페 야영지
우나페 야영지에 도착한 영웅은 메마른 땅이 대부분이 '남부 불모의 땅'에 풀이 자라고 나무가 우거진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우나페 야영지는 얼라이언스가 불태운 타우라조 야영지에서 도망쳐 나온 피난민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2.1.3. 꿈꾸던 삶
우나페 야영지에서 조금만 동쪽으로 가면, 우거진 야영지의 나랄렉스를 만날 수 있다. 나랄렉스는 원래 세계의 분리 이전 불모의 땅이 우거진 숲이었다고 말하며, 대지 아래의 통곡의 동굴을 소생의 도구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의 계획은 동굴의 지하수를 에메랄드의 꿈과 직접 연결하는 것이었으나, 에메랄드의 꿈에서 타락한 기운이 동굴의 생명체들을 뒤틀린 형태로 변화시키고 말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에 영향을 받았던 자신의 신도들은 천둥매의 모습으로 변신한 송곳니의 드루이드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불모의 땅이 분리되자 엄청난 양의 지하수가 뿜어져 나와 땅 위로 흘러, 통곡의 동굴에 깃들어 있던 마력이 주변을 생명의 기운이 충만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조차 너무 지나쳐, 나랄렉스는 이 비정상적 성장을 멈춰야 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2.1.4. 원한의 거점
불타버린 타우라조 폐허 북서쪽 기슭에 원한의 거점이 있다. 얼라이언스는 멀고어로 통하는 대관문을 공성무기로 공격중이다.
2.1.5. 황폐의 요새
황폐의 요새로 늑대를 타고 도착한 영웅. 황폐의 요새는 강철로 둘러싼 커다란 거점으로 장군 가르둘을 만날 수 있다. 그에게 블러드힐트가 곧 올 것이라 하자, 그는 '여기 상황은 내가 잘 통제하고 있으니 올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영웅은 타우라조 피난민들에게 그 말을 반드시 전할 것이라고 비꼬고, 가르둘은 할 말을 잊으며 더듬거린다.
2.1.6. 화염석 거점
크로골의 실리시드 도감을 전달하러 화염석 거점에 도달한 영웅은 타우나 스카이체이서를 만난다. 화염석 거점은 오크, 드워프, 드레나이 등 다양한 종족이 연합한 대지 고리회의 야영지이다.
2.1.7. 최전선
영웅은 바엘 모던이라는 드워프 발굴 지역 옆의 최전선이라는 호드 야영지에서 갠 스톤스파이어라는 타우렌을 만난다. 그는 총을 맞아 상처입고 쓰러져 수레에 기대어 있다. 근처에는 바엘던이라는 드워프 지하 요새가 있다.
타우라조의 비극과 얼라이언스를 향한 증오, 그리고 얼라이언스 장군 호손과 드워프 요새에서의 복수를 달성한 호드의 영웅은 갠의 사망 소식을 전하러 남부 불모의 땅의 씁쓸한 감정을 뒤로 하고 먼지진흙 습지대로 향한다.

2.2. 얼라이언스 퀘스트

2.2.1. 명예의 감시탑
돌발톱 산맥에서 남부 불모의 땅으로 넘어가는 입구에 사령관 월폴이 두 명의 경호원과 함께 야영중이다. 근처에 명예의 감시탑이 있는데, 월폴은 그곳이 돌발톱과 해안 지역을 잇는 얼라이언스의 유일한 연결점이라 한다.
2.2.2. 북부감시 요새
명예의 감시탑에 도착한 영웅.
자동 조사선은 해안가의 북부감시 요새에 영웅을 내려준다. 요새는 호드 함선의 침입과 상륙으로 성벽이 무너지고 불타는 중이다. 조사한 내용은 호튼 김블하트를 만나 건네면 된다.
2.2.3. 티간의 원정대
티간의 원정대로 옮겨간 영웅은 밀림이 야영지 주위를 뒤덮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노친네 더러븐 피트'와 수다라도 떨어보자. 쓰잘데기 없는 많은 재미없는 이야기를 해 준다.
2.2.4. 꿈꾸던 삶
퀘스트 진행은 호드와 같다.
2.2.5. 전방 지휘소
전방 지휘소는 '피의 들판'이라는 너른 들판 한가운데 꾸린 얼라이언스의 야영지이다. 대사 게인스가 장군 호손 옆에 목욕을 끝내고 와 있다. 호손은 타우라조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 준다. 타우라조는 사냥꾼의 야영지로서 오랫동안 호드에서 보병을 모집하고 있던 곳이었다. 아무래도 얼라이언스의 위험 요소이긴 했으니 공격을 가했다고 한다. 그러나 호손은 부하들에게 공격 병력 사이에 빠져나갈 틈을 두라고 지시했으며, 그로 인해 많은 민간인들이 탈출하여 북쪽으로 피난을 갔다. 얼라이언스 총사령부 내에 호손이 기회를 놓쳐버렸다고 주장하는 자가 있으나 호손은 그 일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일말의 가치도 없으며, 민간인을 학살하거나 가두는 짓을 일삼는다면 이 전쟁이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한다.

소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전쟁의 물결>에서 더 자세한 내막이 알려진다. 타우라조 야영지의 타우렌들이 북부감시 요새를 공격할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했고, 북부감시 요새는 거꾸로 타우라조 야영지를 선제 공격했던 일이었다. 당연히 첩보는 잘못된 정보였고, 타우렌들은 일방적인 공격을 받았다. 장군 호손은 민간인은 손대지 않았지만, 이 사실을 안 타우렌들은 분노해 피의 벌판에서 얼라이언스 순찰대를 습격하게 되었다.
2.2.6. 승전의 요새
승전의 요새로 도착한 영웅은 사령관 로버츠를 만난다. 그는 '호손 장군께서 길바닥에서 개죽음당해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전한다. 바로 옆 바턴 트라스크는 '만약 호손 장군님이 살아계셨다면 대규모 보복 학살을 명하셨을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며, 로버츠는 맞장구 친다.
장군 트윈브레이드를 만나러 트윈브레이드 지구대에 도착한 영웅. 그들은 큰 나무 아래에서 야영중이다. 근처에는 고블린들의 광산이 있다.
바엘 모단 발굴현장은 바엘던 요새 아래 깊이 파여진 고고학 연구 현장으로, 타우렌들이 드워프의 발굴 작업을 방해하고 있다.
트윈브레이드 지구대로 돌아온 영웅은 바엘던 소식과 아들의 죽음을 트윈브레이드 장군에게 전한다.
2.2.7. 화염석 거점
도른 레드어스를 만나러 화염석 거점에 도착한 영웅은 오크, 드워프, 드레나이 등 다양한 종족이 연합한 대지 고리회를 만나게 된다.
온건파였던 호손 장군이 어이없는 호드의 증오로 죽어 버리고, 드워프들의 최초 칼림도어 개척지였던 바엘던 또한 폭파되어 수많은 희생자를 낸 광경을 목격한 영웅은 씁쓸한 감정을 뒤로 하고 먼지진흙 습지대테라모어로 향한다.


[1] 지도에서 명예의 감시탑 근처에 있는 점선이 이 샛길이다.[2] 또 야만인도 전쟁에서 승리할 수는 있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한 후 평화를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무슨 수단을 써서도 이기면 장땡이다!라고 하는 놈하고는 영 딴판이다.[3] 얼라이언스 측 퀘스트를 해 보면 '약탈하라' 라는 명령이 내려진 것이 아니라 징병된 스톰윈드 지하감옥 범죄자들이 멋대로 저지른 것임을 알 수 있다. 또 얼라이언스 퀘스트에는 타우라조가 호드 측 군사를 양성하는 기능도 겸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호드 측 퀘스트에서는 순전한 민간인 야영지로 묘사된다.[4] 좋은 예로 호손은 '적 중에도 이성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상대가 있기를' 하고 바라지만, 바라기만 할 뿐 나는 이런 사람이오... 라는 것을 호드 측에 알리려는 시도는 전혀 묘사되지 않는다. 좋은 예로 타우라조를 공격할 때 그는 일부러 포위를 약간 느슨하게 해서 민간인이 빠져나갈 수 있게 배려했지만, 호드 캐릭터로 정작 그렇게 빠져나간 민간인을 만나 보면 '무슨 기적인지는 몰라도 적이 포위를 느슨하게 해서...' 라고 인식하고 있을 뿐 '적 지휘관이 자비로운 사람이라...' 라는 식으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5] 이건 얼라이언스 측의 승전의 요새도 마찬가지이기는 하다. 각자의 진영 근처에 있는 굴을 불태우고 튀어나오는 실리시드를 박멸하는 것이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공통 퀘스트.[6] 탑 꼭대기에서 일단 만나는데, 플레이어 캐릭터가 나서지 않았다면 얼라이언스군이 멀고어를 가로질러 행군하는 지경까지 됐을 것이니 지휘권을 내놓으라는 말에 가르둘이 먼저 달려든다. 그러나 죽기 직전까지 몰리자 항복해 버리는데, 이 말에 제대로 열 받은 블러드힐트는 '승리가 아니면 죽음을' 의 어디가 이해가 안 가느냐면서 탑에서 떨어뜨려 죽여 버린다. 덧붙여 이것은 가로쉬 본인이 돌발톱 산맥에서 크롬가르를 직위 해제할 때 직접 써먹기도 한다.[7] 고블린이 채굴한 광석이 폭탄을 만든 것 아니냐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드워프가 보관하고 있던 얼라이언스의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광산의 고블린들은 전적으로 무관하다. 원문으로 해 보면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트윈브레이드가 순간적으로 이성을 놓아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같이 죽을 고비를 넘기고 소식을 전해 준 플레이어 캐릭터의 멱살을 잡을 뿐 아니라 'Goblins. Are going. To die!' 라며 분노를 토해낸다.[8] 아내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남쪽의 가시멧돼지 소굴에서 칼을 휘두르고 있다. 퀘스트 진행 중에 하는 말을 보면 눈물이 날 지경이다. 주위에 시체가 수두룩하게 쌓인 것을 보면 엄청 강한 듯.[9] 차를가의 환영은 대화가 있지만 버그로 출력되지 않고 있는데, 원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Agamaggan will not rise again withouth BLOOD! His body demands sacrifice! Go! Go and take our land! When all belongs to the Quillboar, we will be delivered, and Agamaggan will rise again! (아감마간께서는 를 흘리지 않고는 다시 부활하시지 않을 것이니라! 그 분의 육신이 희생을 원하시느니라! 가라! 가서 우리의 영토를 되찾으라! 모든 땅이 퀼보어의 것이 될 때 우리는 구원을 받게 될 것이며 아감마간께서 다시 부활하실 것이니라!)" 즉 퀼보어의 적을 모두 제거하고 '잃어버린 땅' 을 되찾을 때에야 아감마간이 부활할 것이라는 것.[10] 여담으로 폭발이 일어나는 부분은 짧은 컷신으로 묘사되는데, 영상이 끝날 무렵 플라잉 머신 한 대가 요새 바로 앞으로 추락하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져 나오는 인물이 얼라이언스 플레이어 캐릭터.[11] 장군 가르둘로 추정[12] 대격변 이전에 호드 플레이어가 수행할 수 있었던 퀘스트로, 장군 트윈브레이드에게서 '달의 눈물'이라는 아이템을 빼앗아 주면 피글리가 트로그로 변하는 저주에 걸렸었다. 불모의 땅의 퀘스트 참조. 피글리는 옆의 드워프까지 트로그로 변신시키는 능력을 보이며 영웅과 전투를 벌인다. 무언가 설정이 있을 것 같지만 이어지는 이야기는 없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