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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톰윈드 구 시가지에 있는 본부 (왼쪽: 대격변 이전, 오른쪽: 대격변 이후) |
2. 특징
이름의 유래는 007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의 정보기관 MI-6로, 이름을 풀어쓰면 Stormwind Intelligence, 즉 '스톰윈드 정보부[1]'가 된다. 한국어판에서는 명칭을 따로 옮기지 않고 그대로 '에스아이세븐'이라고 읽는다.보통 정보부서가 그렇듯이 하는 일이 있는 듯 없는 듯하지만, 나름대로 스톰윈드 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설정상 일부 얼라이언스 소속의 도적들은 여기 일원인 듯, 스톰윈드의 도적 상급자들이 본부 건물 안에 있다. 왕명으로 도적 플레이어들에게 전용 무기를 만들어 주겠다면서 재료를 모아오라고 시키기도 하는데, 문제는 그림자송곳니 성채에서 구해야 한다는 것.
그밖에도 첩보기관답게 테라모어의 불순분자를 색출하거나, 얼음왕관 성채 옆에 구멍을 뚫거나, 영혼의 제련소에 침투하여 정보를 수집[2]하는 등, 얼라이언스 공작조다운 일들을 도맡아 하고 있다. 사실 쓸쓸한 뒷골목 도적 사무소에서도 저레벨 때 첩보 관련 퀘스트가 있었지만, 이쪽은 아예 잊혀졌다.
각 종족마다 이런 특수집단들이 등장하지만, 아예 첩보만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은 SI:7이 거의 유일하다. 같은 인간의 7군단은 물론이고 다른 종족인 나이트 엘프의 파수대나 오크의 코르크론, 트롤의 샴쿼시, 포세이큰의 어둠 순찰자, 하이/블러드 엘프의 원정 순찰대, 블러드 엘프의 혈기사 등이 정예 부대 혹은 근위대라는 느낌이 강하다면 이들은 이름의 유래인 MI-6나 모사드, CIA같은 유능하고 은밀한 공작 요원에 가깝다.
설정상으로는 굉장히 뛰어난 첩보기관. 생전의 바리안은 이들과 함께 아이언포지로 잠입한 적이 있었고, 소설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마음만 먹으면 오그리마 거리의 열 명 중 한 명은 첩자로 채울 수 있다"고 할 정도다. 격전의 아제로스를 배경으로 한 소설인 ‘좋은 전쟁’에서는 아예 오그리마에 대량으로 요원들을 파견했는데, 호드의 경비원들이 이들이 침투한 것을 알지만 도저히 잡아낼 방도가 없는 능력도 보였다.[3]
그런데 부서진 해변 전투에서 나스레짐들에게 장악당하거나 가시의 전쟁에서 호드 주력이 어디로 향할 지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는 등 의외로 허당끼도 많이 보인다. 애초에 플레이어들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연 역할이니만큼 어쩔 수 없는 듯. [4]
3. 행적
3.1. 대격변
소설 《부서지는 세계: 대격변의 전조》에서는 바리안 린과 함께 깊은굴 지하철을 통해 아이언포지의 모이라 타우릿산을 습격하는데 일조한다.게임 상에서는 고블린 초반 퀘스트 때 남아 있는 호드 잔당을 처리하기 위해 이 녀석들이 잃어버린 섬에 몇 명 당도하고 있는데, 플레이어가 오크들을 도와주게 되면서 적으로 상대하게 된다. 완전한 은신은 불가능한지 적외선 감지기에는 보인다. 쓰러뜨리면 조금 높은 확률로 리넨 조각을 남긴다.
남부 불모의 땅에선 SI:7이 거하게 트롤링을 하고 말았는데, 북부감시 요새의 첩보원이 타우라조 야영지의 타우렌이 습격할지도 모른다는 첩보를 입수한다. 이를 기반으로 얼라이언스가 선제 공격을 감행했으나 문제는 이 첩보가 잘못된 정보였다. 타우렌들은 일방적인 학살을 당했으며, 가로쉬는 이를 빌미로 테라모어를 침공해버린다. SI:7이 트롤링이 일으킨 나비 효과로 인해 테라모어는 쑥대받이 된다.
황혼의 고원에 있는 황혼 성채에 잠입하여 정보를 알아내려 하지만 초갈이 이를 눈치채고 투입된 인원들은 전멸한다. 이런 보고를 받고도 마티아스 단장은 흔들리기는 커녕 플레이어와 단둘이 임무를 성사시키는데, 성채의 정예들을 잡는데 뒤에서 등장하여
3.2. 판다리아의 안개
미지의 섬에서 실종된 안두인 린을 찾기 위해 투입된다. 예전처럼 인간만으로 구성돼있지 않은 듯. 비취 숲에서는 드워프 공병인 "작은 고추" 설리 맥리어리, 드레나이 의무병 미시카, 인간 저격수 앰버 켈넌, 나이트 엘프 지휘관 렐 나이트윈드까지 다양한 종족이 포함된 SI:7 요원들을 돕게 된다. 비단 스톰윈드만의 세력만이 아니라 얼라이언스의 대표 정보기관으로 자리매김한 모양이다.[5]철벽방패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테일러가 "SI:7은 관두는 거 없고 그냥 쉬는 거"라며 일 관두고 잠적한 전직 요원에게 다른 요원을 붙여서 감시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아무래도 정보쪽 특수요원들이니 은퇴란 게 없는 모양.
3.3.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강철 해일(소드군)부터 저주받은 땅에서 구원자 마라아드의 휘하에 있었던 보드릭 그레이를 필두로 드레노어에 다수의 요원들이 파견되었으며, 메인 퀘스트나 주둔지 대장정에서 잠깐잠깐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대격변과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출연했던 엠버 켈넌 요원도 보드릭과 함께 얼라이언스 주둔지에 머무르고 있다.3.4. 군단 ~ 격전의 아제로스
부서진 해변 전투 전, 단장 마티아스 쇼가 정찰 도중 군단에게 붙잡히고 군단의 나스레짐 데서록이 그로 변장해 스톰윈드에 침투한다. 데서록에 의해 군단의 병력은 대폭 축소되어 보고되고, 그것도 모르고 진격한 양 진영은 엄청난 병력에 압도당한다. 특히 호드는 높은 언덕 위에서 쉴 새 없이 밀려드는 적들로부터 얼라이언스를 엄호하다 수습 불가의 타격을 받자 퇴각을 결정한다. 한편 굴단을 바로 눈앞에 두고 승기를 잡았다고 확신했던 얼라이언스는 호드가 갑자기 후퇴하자[6] 포위당할 위기에 놓인다. 결국 물러나는 과정에서 국왕 바리안 린이 사망하는 큰 피해를 입고, 얼라이언스는 호드가 배신했다는 생각에 치를 떨게 된다. SI:7가 진실을 알고도 보고하지 못한 게 원인이라면 원인이겠지만 상대가 나스레짐인 데서록이었기에 어쩔 수 없었다. 붉은돌격대 함대 총사령관 바리안 웨스트윈드가 말가니스에게 살해당한 뒤 꼭두각시로 전락한 것과 비슷한 경우라 할 수 있겠다.이후 부서진 섬에서 있던 일에 대해 호드측에서 해명을 하려고 SI:7 요원을 통해 정보를 전했는데 이조차 데서록이 은폐하고 얼라이언스와 호드를 이간질을 계속한다. 나중에 도적 연맹 대장정 퀘스트에서 도적 플레이어의 활약으로 마티아스 쇼가 구출되고 데서록을 물리치게 된다.
도적 대장정 끝에는 마티아스 쇼가 추종자로 들어온다. 경호원으로 등록하면 1시간 동안, 은신+은신 해제 직후 3초간 모든 공격이 치명타로 들어가는 버프를 걸어준다. 몹 하나씩 잘라먹거나 잠행도적과 궁합이 좋다.
대장정 퀘스트 중간에는 달라란에서 스미스 요원과 존스 요원이 등장한다.
군단 에필로그 이후, 고블린이 비정상적으로 실리더스에 주둔한 것을 지켜본 마티아스 쇼가 이들을 감시하기 위해 요원들을 파견보내며 들끓는 해안 전장의 상황을 지휘한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단장 마티아스 쇼를 비롯한 대원 일부가 쿨 티라스의 수도 보랄러스로 파견나간다.
4. 주요 인물
- 단장 마티아스 쇼
- 칼잡이 렌직
아마도 유일한 얼라이언스 소속 고블린. 오리지널 때부터 마티아스의 옆을 지키고 있었는데, 마티아스 쇼가 목숨을 구해 준 대가로 그를 섬기고 있다고 한다. 다른 고블린의 성품과 비교해보면 정말 놀라울 정도. 게임상의 비중은 매우 적고, 드레노어 주둔지에 가끔 방문하여 3인 파티 퀘스트를 주는 정도이다. 매일 전문기술 상인, 무라딘, 해리슨 존스와 함께 랜덤하게 등장하는데, 주둔지 자원이나 에펙시스 수정 등의 그럭저럭 괜찮은 보상을 주는 무라딘이나 아예 추종자 영입 퀘스트로 이어지는 해리슨 존스, 상급 도안을 판매하는 상인과 달리 골드 보상 이외에는 아무것도 안 주기 때문에 제발 오지 말라고 빌게 된다. 군단에선 마티아스와 마찬가지로 그림자의 전당에 등장한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로데론 공성전에 참전하였다. 또한 격아 단편 소설 '비가'에서 그의 자세한 신상정보가 묘사되었는데, 단순한 대원이 아니라 쇼 다음가는 SI:7의 부사령관이다. 고블린인 만큼 변장이 필요없어서 오그리마 잠입 같은 중요한 임무를 맡을 정도로 신뢰받고 있다. 사실 렌직은 얼라이언스의 관점(명예, 정의) 같은 건 별 관심없으며, 단지 보수도 두둑하고 자신이 사람들에게 존중받고 있기에 첩보 일을 계속하고 있다. 신뢰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먼 고블린[7]이 얼라이언스 정보부의 최고위 간부 중 하나일 정도이니 렌직이 받는 존중과 신뢰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 렐 나이트윈드
나이트 엘프 남성 요원. 직위가 꽤 높은지, 판다리아의 안개 얼라이언스 인트로에서 다른 중요 NPC들과 함께 바리안 린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후 다른 요원들과 함께 비취 숲으로 파견되나, 초반부 퀘스트에서 의심의 샤에게 영향을 받거나 안두인 린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큰 부상을 입고 퇴장한다. 다만 사망하지는 않고, 애완동물 대전의 '천신의 시합' 콘텐츠에서 다른 NPC들과 함께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 "작은 고추" 설리 맥리어리
드워프 남성 공병. 판다리아 원정대 요원 중에서도 개그를 담당한다. 비취 숲, 안두인의 행방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기즈모와 양말이라는 너구리를 애완동물로 삼지만, 기즈모는 앰버의 오발로 죽고 양말이는 비취 마녀의 희생양이 되고 만다. 이런 고생 끝에 안두인을 찾아내 데려가려고 하지만, 안두인의 정신지배에 걸려 그냥 보내 버리는 바람에 앰버에게 '멍청한 드워프'라며 욕을 먹는다. 천신의 시합에서 애완동물 양말이를 데리고 상대 중 하나로 등장하는데, 어떻게 되살린 것인지 양말이는 동물이 아니라 언데드다.
20주년 행사장에서도 등장하는데, 새로운 애완동물을 찾고 있던 리코와 카린에게 기즈모와 양말이를 묻은 곳을 말해준다. 이 중 기즈모가 언데드로 부활해 리코와 카린의 새 애완동물이 되는데, 부활한 기즈모를 보고 반가워하던 중 시체썩는 악취 때문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 앰버 켈넌
오리지널부터 서부 몰락지대에 등장한 인간 여성 저격수. 판다리아 원정에 참여했으며, 솜씨가 꽤나 뛰어난지 설리 맥리어리가 거울로 신호를 보내면 웬만큼 먼 거리에서도 백발백중으로 총을 맞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특별한 역할은 맡지 않고, 주둔지에 눌러앉아 있다. 군단에서는 도적 대장정 퀘스트 도중 사망한 시체를 볼 수 있다. 무관의 연맹 전당에 부서진 해변 전투의 진상에 대한 편지를 전하려다 전당 앞에서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 등에 칼을 맞고 쓰러진 그녀의 시체 위에서 밥통 고블린들이 "왜 여기서 자나? 바보 죽었다. 등에 칼 맞았다. 그럼 왜 등에 칼 맞고 자나" 같은 식으로 농담 따먹기를 하고 있다.
앰버는 어둠땅 말드락서스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이미 말드락시의 일원이 되어있다. 모습이 바뀌어서 알아채기 힘들지만, 도적 대장정을 끝낸 도적과 대화할 때는 추가대화로 플레이어가 아제로스 출신임을 알아차리고 자신이 마지막으로 전하려던 정보가 제대로 갔냐고 물어보며 자신이 앰버임을 암시한다. 영문판에서는 Kearnen 그대로였는데 한국에서는 케르넨으로 번역되었다가 은근슬쩍 켈넌으로 돌아왔다. - 미시카
드레나이 여성 의무병. 비취 숲, 쿤라이 봉우리와 스톰하임에 등장하며, 응급치료 기술 상급자도 겸한다. 무기로는 활을 사용하지만, 의무병 역할이 역할이니만큼 쓰는 모습을 좀처럼 볼 수는 없다. 스톰하임 퀘스트에서는 기계치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 노드 코드잭, 님 코드잭
판다리아 원정대 일원인 노움들. 성이 같아 한데 묶었지만 혈연 관계인지는 알 수 없다. 노드 코드잭은 호젠이 날뛰는 난파선 근방에서 안두인과 테일러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찾고 있었다. - 보드릭 그레이
인간 남성 요원. 소드군 때 저주받은 땅에 처음 등장해 마라아드를 보조하였으며, 드레노어 진입 이후에는 앰버 켈넌과 함께 주둔지에 있으며 필드 진입퀘와 여러가지 일퀘를 주었다. - 스미스 요원과 존스 요원
- 칼리아 헤이스팅스
인간 여성 요원. 테라모어에 있는 SI:7 요원이자 상급 도적으로, 동료 경비병들에게 제이나를 비방하는 선동 유인물을 배포하는 탈영병을 물먹여 쫓아내는 퀘스트를 준다. 이름이 Calia인 유일한 NPC였기 때문에 칼리아 메네실의 위장 신분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테라모어의 몰락 이후 등장하지 않는 것을 보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 브루베이커
인간 남성 요원. 존 J. 키샨의 친구이다. 붉은마루 산맥에서 활동하던 중 검은바위 오크에게 살해당했다. 아내가 있으며, 키샨이 볼 것을 대비해 몸 안에 편지를 숨겨놓았다.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는 그의 시신에서 편지를 찾아내 키샨에게 전해주게 된다. - 정찰병 파저프
노움 여성 요원. 보드릭 그레이가 믿음직하게 여기는 정찰병으로, 소드군 강철의 해일 이벤트 중 만나볼 수 있지만 이미 어둠의 문 근처에서 강철 호드의 공격을 받아 죽은 상태이다. - 오윈 그라독
드워프 남성 요원. 《부서지는 세계: 대격변의 전조》에 처음 등장해 바리안 린의 모이라 타우릿산 암살 작전에 참여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선 얼라이언스 주둔지 대장정 중 플레이어가 서리불꽃 마루에서 오우거들에게 잡힌 그를 풀어주고 동행한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선 호드 플레이어가 급습 이벤트 중 그를 처치할 수 있다. - 플린트 섀도모어
인간 남성 요원. 대격변 이전에는 나타노스 연퀘 NPC 중 하나였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선 얼라이언스 주둔지 대장정 중 나그란드에 잠깐 등장해 아즈카 블레이드퓨리에게 잡힌 플레이어를 풀어준다. - 캘바나 더스트워커
나이트 엘프 여성 요원.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선 얼라이언스 플레이어가 여관에서 주둔지 추종자로 영입할 수 있다. 영문명은 'Duskwalker(더스크워커)'이지만 한글로 잘못 옮겨졌고 고쳐지지 않았다. 이렇다 할 활약은 전혀 없으면서 군단에선 그녀의 이름이 들어간 도적 전용 군단 전설 아이템이 있는데, 실제 캘바나가 신고 있는 발 방어구는 해당 전설 아이템과 전혀 다르게 생겼다.
[1]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마티아스 쇼의 대사 '쇼, 마티아스 쇼 입니다.(It's Shaw. Mathias Shaw.)' 는 007 시리즈의 첩보기관 MI-6의 007, 즉 제임스 본드의 대사 'Bond, James Bond' 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2] 이는 영혼의 제련소 입구에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대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3] 다만 실바나스와 같은 지도부들이 총력을 다하면 잡아낼 수 있다는 언급이 나왔다. 전쟁을 앞둔 심리전을 위하여 일부러 방치했다고...[4] 문제는 그 허당스러운 실수들이 대격변이후부터 이어져온 얼라와 호드의 큰 싸움마다 전쟁구실이 되는 시발점이 되어버리는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것이다.[5] 대격변의 전조 소설에서도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 모이라 타우릿산의 쿠데타 때문에 안두인 린이 아이언포지에 인질로 잡히자 빡친 바리안 린이 SI:7 요원들을 끌고 가서 아이언포지를 진압하는데, 이 때 노움 요원에 대한 묘사가 나온다.[6] 호드가 방어를 맡은 언덕이 무척 높아서, 얼라이언스는 호드가 겪은 상황을 전혀 볼 수 없었고 퇴각 이유도 당연히 알 수 없었다.[7] 작중에서 재력이 아닌 행동거지로 존경과 신뢰를 받는 고블린은 플레이어 고블린, 가즈로, 렌직 정도로 손에 꼽을 수 있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