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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17 23:01:46

티리스팔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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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격변 이전
2.1. 퀘스트 스토리라인
2.1.1. 데스넬2.1.2. 브릴2.1.3. 동쪽 죽음의경비병 초소
3. 대격변 이후

1. 개요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Tirisfal_Glades.jpg
전경
파일:attachment/Tirisfal_Glades.jpg
지도
필드 BGM

Tirisfal Glades.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지역. 티리스팔의 수호자라는 이름이 유래한 곳이다. 과거에 로데론 왕국이 있던 땅이다.

티리스팔 숲의 어원은 티르의 몰락(Tyr's fall)으로, 티탄 수호자 티르가 쓰러진 곳이라는 뜻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 티르는 로켄의 타락을 목격한 뒤에 아제로스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기록해 놓은 노르간논의 원반을 아카에다스와 아이로나야 및 브리쿨, 토석인, 기계노움과 함께 남쪽으로 운반하기로 한다. 운반 중 티르는 로켄이 풀어주었던 요그사론의 부하인 자카즈와 키틱스를 저지하기 위해 단신으로 싸웠고, 결국에는 티르와 자카이즈는 죽게 되고, 키틱스는 사망 직전 도망친다. 티르와 자카이즈는 그 곳에 묻히게 되었고 그 장소에 티르가 쓰러졌다는 뜻을 담아서 티르의 몰락지(Tyr's fall)라 이름을 붙이고 이것이 브리쿨의 언어로 티리스팔이라 불리게 된다. 그리고 이런 티르와 함께 도망쳤던 용약탈 부족의 일부 브리쿨들은이런 티르의 죽음을 보며, 자카이즈가 묻힌 곳을 영원히 지키겠다고 맹세했고, 이들이 바로 '티르의 수호병'이다. 훗날 이미론의 명령을 거부한 브리쿨 부모들에게서 기형아를 맡아 키우기도 했다. 그리고 그 기형아들이 바로 인간이다. 티리스팔 숲은 동부왕국 인간들의 시작지점인 셈.

처음엔 하이 엘프들이 정착한 땅이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사악한 기운' 때문에 북부로 이동했다고 하며, 이 때문에 티리스팔 숲이나 로다미어 호수에 고대 신이 봉인되어 있거나, 최소한 그와 연관된 요소가 있으리라 추측하는 팬들이 있었다. 하지만 제작진에서는 그런 거 없다며 일축했고, 다만 적혀있는 대로 고대신은 아닌 그 무언가가 존재하니 땅을 파는 등의 행위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2. 대격변 이전

아서스 메네실이 로데론을 말아먹은 후 현재는 포세이큰이 로데론의 폐허에 언더시티를 건설하여 언데드의 터전으로 삼고 있다. 북동쪽으로 붉은십자군의 거점인 붉은십자군 수도원이 있다. 동부 왕국 스컬지의 주요 세력권인 역병지대의 서부 역병지대와도 접해있어 스컬지가 포세이큰 방어선을 피해 들어오는 일이 잦은 듯하다.

동쪽에 위치한 발니르 농장은 아서스 메네실의 애마인 천하무적이 묻혔던 곳이기도 하다. 파멸의 메아리 패치에서 이 무덤이 파헤쳐진 것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호드 대도시인 언더시티가 위치해있으며, 언데드 저렙들이 처음 만나는 마을인 '브릴'이 있다.

와우 최대의 떡밥 중 하나인 암흑사제 살렘의 상자가 있던 곳이기도 하다.

2.1. 퀘스트 스토리라인

포세이큰의 시작지점으로, 납골당에서 되살아난 언데드인 플레이어가 자유의지를 지닌 채 스컬지 군대와 붉은십자군에 대항하는 이야기.

호드 시작 지역이라 얼라이언스는 퀘스트 스토리라인이 없다. 챕터는 장소에 따라 구분하였다.

2.1.1. 데스넬

폭군 리치왕의 지배를 받는 스컬지라 불리는 거대한 언데드 군대는 아제로스의 모든 종족을 말살시키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밴시여왕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이끄는 저항 세력은 리치왕의 지배에서 해방되어 스컬지를 등지고 자신들의 길을 걷게 된다. 포세이큰이라 알려진 이 집단은 스컬지에 맞서 자유를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을 괴물로 취급하는 자들과 맞서 싸우고 있다. 밴시 여왕 실바나스는 인간 왕국의 폐허인 로데론에 어둠의 요새를 건설하였다. 티리스팔 숲의 음산한 나무 그늘 아래 은밀히 자리잡은 언더시티는 덩굴과도 같은 미궁을 이루고 있다. 한편, 붉은십자군의 광신도들은 저주받은 자신들의 땅에서 언데드를 몰아내어 고향을 되찾으려는 끊입없는 집착을 보이고 있다. 포세이큰은 자신의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하여 자신들만의 목적을 위해 호드 연합에 가담하게 된다. 이들은 새로이 맞이한 동료들에겐 아무런 우정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자신들의 사악한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마다하지 않는다. 포세이큰의 일원으로서, 포세이큰의 새로운 질서를 위협하는 무리들을 제거해야 할 사명은 바로 당신의 몫이다.

데스넬의 무덤에서 영웅이 다시 살아났다. 지상으로 올라 장의사 모르도를 만난다. 그는 영웅이 리치왕의 노예가 아닌 포세이큰의 일원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언덕 아래쪽 성당에서 어둠의 사제 사비스와 이야기해 보라고 말한다.

2.1.2. 브릴

영웅은 이제 브릴로 가서 자이건드 집행관에게 붉은십자군 문서를 전달한다.

2.1.3. 동쪽 죽음의경비병 초소

브릴의 집정관 세브렐의 청으로 죽음의경비병 리니아를 만나러 동쪽 초소로 오게 된 영웅. 이곳도 스컬지의 활동이 보고되고 있다. 리니아는 세브렐에게 다시 돌아가 스컬지의 활동에 대해 전해 달라고 한다.
데스넬에서 언데드로 다시 살아난 영웅은, 어둠의사제 사비스의 말대로 "마음껏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음을 증명"하였다. 자유의지를 찾은 채 그의 의지대로 티리스팔 숲을 떠나 은빛소나무 숲으로 가서 공동묘지에 있는 연금술사 렌퍼럴에게 요한의 연구 결과를 전달할 것이다.

3. 대격변 이후

브릴은 대격변 이후 리모델링을 통해 호드는 물론 얼라이언스와 중립 지역의 마을들을 다 합쳐도 손에 꼽을 수 있는 큰 곳이 됐다. 퀘스트 내용도 큰 변화가 없으나, 전체 퀘스트를 아우르는 중심 스토리라인이 생겨서 드라마틱한 전개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은빛소나무 숲 퀘스트로 이어지게 되었다.

데스넬은 '죽음의 종소리 마을'로 새로 번역되었다.

새로이 추가된 정체불명의 이벤트가 존재한다.[2]

군단에서는 신성 성기사무기 전사와 암흑 사제의 유물 무기가 티리스팔 숲에 잠들어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신성 성기사의 양손 둔기 '은빛 손'은 티르가 사용하던 망치이며, 무기 전사의 양손검 '스트롬카르 - 전쟁파괴자'는 아라소르의 초대 왕 소라딘이 쓰던 무기이다. 스트롬카르는 티리스팔 숲 지하에 있는 크트락시 괴물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행방이 묘연해졌고, 잊혀진 채 수천년동안 어둠의 힘을 흡수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힘은 과거 하이 엘프들이 이곳에 잠깐 거주할때 이 힘에 손을 댄 엘프들에게 영향을 줘서 일부를 맛이 가게했는데, 이들이 인간들을 다 죽이고 땅을 차지하자고 주장했으나, 다트리마 선스트라이더는 이곳의 기운이 뭔가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닫고 위로 올라가서 위로 올라가서 트롤들과 싸우며 쿠엘탈라스를 건설하게 된다. 당시 인간들은 엘프들과 달리 이 마법적인 힘에 손을 대지 않아 로데론을 세우고도 무사했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얼라이언스가 로데론 탈환을 목적으로 북부 해안에 상륙하여 브릴을 거친 후, 언더시티로 진공하게 된다. 이후 내용은 로데론 전투 문서를 참조.

더불어 격전의 아제로스 시점으로 리모델링된 위상이 업데이트되었다. 얼라이언스의 전초기지가 된 브릴은 벽과 건물들이 군데군데 무너져 있고, 포세이큰 관련 물건은 싹 치워졌으며, 실바나스 석상은 허리 위로 박살난 상태로 얼라이언스 전쟁병기와 물자, 막사들이 드러선 상태로 얼라이언스 깃발이 걸려있다. 로데론 전쟁이 끝난 후에는 잡몹인 해골들이 돌아다니는데, 잡아도 딱히 뭘 주진 않는다.

어둠땅 이후로는 정전협정과 함께 복원이 시작되었다는 설정이라 얼라이언스는 모두 철수했고, 포세이큰 민간인들이 돌아다니면서 건물을 고치고 벽을 세우고 있다.


[1] 쑤울은 은빛소나무 숲에서 강력한 마법사이자 적으로 등장한다.[2]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용어이지만 서구권 문화에서는 유명하다. 저렇듯 버섯이 원형을 이루며 자라 있는 것을 보통 '페어리 링'이라고 하는데 요정들이 놀다 간 자리라고 한다. 이벤트를 보면 말 그대로 요정이 놀다가 간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