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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이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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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타3. 관련 문서

1. 개요

자기자본이익률 / return on equity

기업이 자기자본(주주지분)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경영효율성을 표시해 준다. ROE가 타 기업들보다 낮으면 경영진이 무능하거나 그 업종이 불황이라는 뜻이 된다.

ROE가 10%이면 10억원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1억원의 이익을 냈다는 것을 보여주며 ROE가 20%이면 10억원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2억원의 이익을 냈다는 의미다.

따라서 ROE가 높다는 것은 자기자본에 비해 그만큼 당기순이익을 많이 내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했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수치가 높은 종목일수록 주식투자자의 투자수익률을 높여준다고 볼 수 있어 투자자 측면에선 이익의 척도가 된다.

일반적으로 ROE가 회사채 수익률보다 높으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며 최소한 국채 수익률[3]보다는 높아야 효율적인 경영이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주주(투자자) 입장에서는 ROE가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기업투자의 의미가 있다. ROE가 시중금리를 밑돌경우 투자자금을 은행예금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ROE 기업이라고 꼭 투자대상으로 적합하다고 볼 수는 없다. 음식점이나 노점상들은 ROE가 100%를 넘는 경우도 많지만 이런 사업을 유망하다고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ROE가 높은 기업이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되고,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마도 경쟁사를 누르고 성장하겠지라는 기대감은 생길 수 있으나, ROE는 본질적으로 수익성 지표일 뿐 성장성을 보장하는 지표가 아니기에 ROE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4]

ROE를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하려면 분모에 해당하는 순자산의 증가속도를 현금배당을 통해 줄일 필요가 있다. 꾸준한 배당을 해온 필립 모리스의 모회사 알트리아의 ROE는 무려 140%이 넘는다. 차입에 의한 레버리지효과로 높은 ROE를 유지하는 것은 시황이 나쁘면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참조 : https://stock.longki24.com/주식용어-pbr-bps-roe-뜻과-적용방법/

2. 기타

3. 관련 문서



[1] 자산이 아니라 자본이다! 당기순이익은 자본+부채로 구성된 자산을 통해 벌어들이지만, ROE는 그러한 순이익을 주주지분 관점에서 바라본 것이다. 부채는 타인자본으로 조달하였으며 상환의무만 이행한다면 경영권과 관계없기 때문에 주주 입장에서는 필요없기 때문이다.[2] 당기순이익/자산은 총자산이익률(ROA)이라고 한다.[3] 회사채보다 국채 이율이 낮다. 당연히 보증 주체가 국가이기 때문이다.[4] ROE가 성장성을 보장하려면 순자산의 규모가 커져도 ROE를 유지할 수 있다는 가정이 필요한데 꼭 그렇지는 않기 때문이다.[5] 반대로 고 ROE 업종으로 전환을 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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