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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08:18:59

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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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랑스어 madame2. 대중매체
2.1. 진 여신전생 2의 등장인물2.2. 마피아42의 직업

1. 프랑스어 madame

madam, madame(프랑스어)

프랑스어에서 기혼 여성을 귀하게 일컫는 말.

참고로 미혼 여성은 마드무아젤(Mademoiselle)이라고 부른다. 영어의 미세스(mrs)와 비슷하다. 영어에서도 sir에 해당되는 여성 경칭이 ma'am인 것은 이 단어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옛말이고 프랑스 정부에서 공식문서에 마드모아젤이라는 표현 사용을 중지하면서 이제는 시민들 사이에서도 아무리 젊은 여성이라도 마담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매우 많다.[1] 반면, 아직까지 영어권에서 madam이나 ma'am은 '여사'정도로 나이를 높게 보거나 성차별적으로 부르는 어감으로 취급해서 기피하는 여성들이 꽤나 많다.[2]

귀족, 왕족의 여성에게 쓰였다. 단순히 마담이라고 하면 의 살아남은 남동생 중 나이가 가장 많은 자 무슈아내를 일컫는 말이었다. 왕세자빈은 마담 라 도팽, 왕녀는 마담+이름, 왕의 장녀는 마담 루아얄[3] 등으로 불렸다. 귀족 여성 중에는 마담 드 퐁파두르, 마담 드 몽테스팡 등이 있다

또 지금은 사어(死語)지만, 1980년대까지만 해도 부잣집 마나님들 중 바람기 있는 처자들을 '유한 마담'이라고 일컫기도 했다. 서양권에서도 유흥업소 여주인이나 여성 포주를 마담이라고 한다.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겪었던 베트남에서는 이 호칭이 '사모님'이라는 뜻으로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트럼프 카드의 Q를 마담으로 부르는 것도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마담은 한국, 일본 등에서는 술집이나 다방 등의 여주인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이를 바탕으로 한 대중문화 클리셰로, 마담은 진한 화장을 한 매혹적인 연상 여성으로 그려진다.

2. 대중매체

2.1. 진 여신전생 2의 등장인물

파일:megami0005.png
발할라 에어리어를 지배하는 기품이 넘치는 여인. 메시아 교단에게 발할라의 전권을 위임받아 관리하고 있지만 뭐든 탄압하고 찍어누르는 교단과는 달리 사람들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해주고 있기에 시민들에게 크나큰 지지를 얻고 있다. 알프레드라는 집사를 옆에 두고 있고, 마수 케르베로스라는 애완마도 키우고 있다. 케르베로스 본인은 약한 인간을 싫어한다고 툴툴되는데 마담을 강한 인간이라고 칭찬하면서 그녀를 인정하고 있었다.

초반에 콜로세움에서 챔피언이 된 알레프를 맞이하면서 케르베로스를 임시 호위로 붙이면서 슬럼가로 도망친 하나다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맡긴다. 하나다가 죽자[4] 주인공을 만나러 사람이 왔다면서 자인을 소개시켜준다.

그러나 애초에 발할라 에어리어 자체가 센터 원로원이 자신에게 반항할만한 자들을 모아놓기 위한 장소였고, 중반에 아바돈에 의해 통째로 먹히는 바람에 케르베로스를 제외한 나머지 발할라 거주민들이 죄다 흡수 당했다.[5] 마담도 뱃속에 먹혀 서서히 죽어가다가 주인공을 만나고 적어도 발할라의 사람들을 지키고 싶었다고 한탄하며 사망한다.

남편은 전대 발할라의 지배자였으나, 사고사로 사망했고 남편을 섬기던 알프레드의 설득에 의해 그의 유지를 이어받아 발할라의 지배권을 이어받아 관리했다.[6]

발할라 에이리어를 지배할 정도의 권한이 있고 케르베로스가 따를 정도의 힘이 있는 인물인데도 뭔가 더 밝혀지는 이야기가 없이 초반에 도움을 주는 NPC 이상의 역할은 하지 못하고 중반에 너무 쉽게 퇴장해 버린 캐릭터. 팬들 사이에서도 정체에 대해 여러가지 추측이 있었긴 했으나, 더 이상의 스토리나 뒷설정은 나오지 않았다.

2.2. 마피아42의 직업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마담(마피아42)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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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어프랑스를 타면 아주 조그만 어린 여자아이에게도 승무원이 ‘마담’이라고 부른다. 그냥 나이 상관없이 여자면 존칭으로 마담을 써도 무방한 것.[2] 특히 격식 너무 차리는 걸 부담스러워하는 미국 영어에서 두드러지는 편. 젊은 여성이 '사모님' 소리를 들었을 때 반응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반면에 계급 문화가 짙게 남아있는 영국, 혹은 식민지배를 겪은 인도필리핀 등에서는 상대를 깍듯하게 부르는 것이 언어 습관으로 남아 있다보니 여성을 나이에 상관 없이(특히 서비스직 종사자들은 거의 100% 확률로) ma'am 혹은 madam 이라고 불러준다.[3] 이는 영국 왕실에도 영향을 미쳐 프린세스 로열(Princess royal)의 유래가 된다.[4] 슬럼가에서 악마소환 실험을 하고 있었으나 소환된 마수 메르쿠리우스가 하나다를 죽여버린다.[5] 케르베로스는 시간이 촉박해 마담까지 구하지 못하고 겨우 간신히 도망쳤다.[6] 이 부분은 후에 GBA 이식판의 비저너리에서 남편이 있었던 미망인이라는 게 나오긴 했지만, 더 이상의 스토리는 나오지 않았다. 원래부터 그리 인기 캐릭터도 아니었던 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