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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01:41:49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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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女士2. 女史

1. 女士

학덕이 높고 어진 여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근래 중국에서는 영어의 Madam 또는 Lady에 대응하여, 혼인 여부에 관계없이 여자에 대한 호칭으로 이 단어를 쓴다.

2. 女史

기혼인 여자 또는 사회적으로 이름 있는 여자를 높여 이르는 말이다. 주로 성명 아래 붙여 쓴다. 좀더 높여 부르는 경우에는 거기에 을 붙여서 xxx 여사님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성씨 뒤에 바로 여사를 붙이면 경우에 따라서는 아래 제시된 관련 문서들처럼 좀 홀하게 부르는 느낌이 있다. 고대 중국에서는 후궁을 섬기어 기록과 문서를 맡아보던 여관(女官)을 가리키는 말이었기도 했다.

대한민국에서는 영부인에 대하여 여사라고 붙이는 경향이 있다. 말 그대로 경칭이므로 중립을 유지하는 위키에서는 이러한 표현은 금지된다.

일반적으로는 중년 이상의 여성에 대한 존칭으로 많이 쓰인다. 남성이 사장님으로 불리는 것과 같은 용례. 다만 고객의 입장이라면 사모님으로 불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 칠순을 맞은 성인 여성의 잔치에 가서 기념품을 받는다면 "XXX 여사 고희 기념" 같은 식으로 적혀있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족 호칭으로도 불린다.

아줌마 호칭[1]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거부감이 덜한 단어라서 일부 중년 여자들 중에서는 본인을 여사님이라고 부르면 만족하는 반면 아줌마라고 부르면 화내는 경우도 많으며, 갓 결혼한 새댁이나 아직 결혼한지 10년도 안 된 기혼녀들 중에서도 본인을 누가 아줌마라고 부르면 민망해하는 경우도 많다. 아줌마보다 약간 격식이 있는 '아주머니' 호칭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여사라는 호칭은 현대에는 사용 빈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어색해하는 경우도 많다.

할인점에서는 도급 여성 사원들에 대해서 여사님이라고 부른다. 물론 사규상 잘못된 호칭일 가능성이 높다. 예컨대, 이마트 직영사원의 경우(STAFF이든 전문직이든)에는 XXX 파트너(님)라고 부르는게 원칙이긴 하다.

북한에서는 김일성의 부인 김정숙[2]이나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3]에게만 사용하는 고급스러운(?) 호칭이다. 그 외 사회적인 명망이 높은 성들은 나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자신보다 직책이나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 쓰는 호칭인 동지라고 부른다. 예를 들면 김여정 동지. 시진핑의 부인 펑리위안에게도 여사라고 하는데, 최근 정상회담에서는 문재인의 부인 김정숙도 여사라고 불렸다.[4]

서브컬처 등에서 주로 나이값 못하는 중년 여캐를 츳코미할때 쓰는 호칭으로 쓰기도 한다. 긍정적으로 부를 때는 인기 여성 작가들을 칭한다. 예를 들어 카오루 여사, 여사. 타카하시 루미코를 루미코 여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1] 반면 아저씨 호칭은 남자들이 20대부터 간간히 듣기 시작하는데다 아줌마 호칭에 비하면 거부감이 좀 덜하다.[2] 대한민국 제 19대 대통령 문재인의 부인 김정숙과는 동명이인.[3] 최근에는 다시 동지라고 호칭한다.[4] 대통령의 아내에게는 "영부인"이라는 호칭이 따로 부여됨에도 불구하고 김정숙 본인은 여사로 불리는 걸 더 좋아한다고 한다. 일반인 여성을 높여 부르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