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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의 호칭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word-break:keep-all" | <rowcolor=#fff> 공통 대상 | 성인 대상 | 미성년자 대상 |
| 님 | 씨 | 군 · 양 |
한국어에서 어떤 사람을 높이기 위해 직책이나 이름 뒤에 붙이는 말.
| 님「의존명사」 ((사람의 성이나 이름 다음에 쓰여)) 그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 '씨'보다 높임의 뜻을 나타낸다. ¶ 홍길동 님/길동 님/홍 님. -님「접사」 「1」((직위나 신분을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높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 사장님/총장님. 「2」((사람이 아닌 일부 명사 뒤에 붙어))'그 대상을 인격화하여 높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 달님/별님/토끼님/해님. 「3」((옛 성인이나 신격화된 인물의 이름 뒤에 붙어))그 대상을 높이고 존경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 공자님/맹자님/부처님/예수님. |
상대를 존대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보다 윗 서열에 있는 사람[1]에게는 반드시 사용하게 된다.
옛날에는 젊은 사람에게 '님'의 의미로 랑이라고도 했다. 한자 표기는 삼국시대에는 성별 상관없이 郞을, 조선시대에는 성별에 따라 郞이나 娘을 사용했다.
그렇기 때문인지 각종 문학작품(특히 운문문학)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상대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2][3]. 이런 경우에는 비단 사람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식민지 국가의) 독립과 같이 매우 열망하는 존재로 나오는 등등 매우 다양하게 표현된다. 대표적으로 한용운의 시 님의 침묵이나, 심영의 대사인 "임은 바로 사회주의 락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있다.
……곤지가 왜로 향할 때, 축자도(筑紫嶋)에 이르러 사마왕을 낳았다. 섬에서 돌려보냈고 왕경에 이르기 전에 섬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 지었다. 지금도 각라(各羅；가카라)의 바다에는 주도(主嶋；니리무세마)가 있다. 왕이 탄생한 섬이다.
《일본서기》 부레쓰 천황 4년 백제에서 말다왕이 국인들에 의해 제거되고 무령왕이 즉위함
백제어 '니리므'가 말모음 'ㅡ'와 자음 'ㄹ'을 잃고 '니임'으로 변한 뒤에 다시 줄어들어 현대 한국어의 '님'이 됐다고 추정하는 견해도 있다. 이 추정이 맞다면 현대 한국어의 '님'은 백제어에서 처음 문증되는 것이다. ネリム나 ニリン이라는 어형으로도 등장함을 근거로 이 단어의 고형은 *nyerim으로 재구되기도 한다. 이 어형이 실제로 존재했다면, '*니림', '네림' 정도로 해당하는 단어였을 것이다.《일본서기》 부레쓰 천황 4년 백제에서 말다왕이 국인들에 의해 제거되고 무령왕이 즉위함
1.1. 띄어쓰기
위 예들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사람 이름 뒤에 님을 붙일 때는 띄어 쓰고 직위나 신분, 사람이 아닌 일부 명사, 옛 성인이나 신격화된 인물 뒤에 님을 쓸 때는 붙여 쓴다. 즉, 홍길동 님, 길동 님 등으로 사용하면 맞지만 홍길동님, 길동님 등으로 쓴다면 맞지 않은 사용이 된다. '홍길동님'이나 '선생 님' 등. 이는 후술할 대부분의 경우에서 그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2. 2인칭의 남용
님은 구어체 표현이기 때문에 문어체에서는 쓰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공식 문서에서는 쓰지 않는다.예시: 사장님 지시사항(X) / 사장 지시사항(O) / 선생님께(X) / 교사에게(O)
그러나 현대 한국어에서 남용되고 있는 접미사형 호칭이기도 하다. 한국어의 존비어 문화에서는 별다른 대체 어휘가 없어서 그렇다.
한국이나 다른 한자문화권 국가에서는 직함으로 상대방을 칭하는 일이 흔하다. 그러나 다른 한자문화권 국가는 직함으로 칭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존칭의 의미를 나타낼 수 있다. 그러니까 '홍길동 선생'이라고만 해도 충분히 존칭의 의미를 나타낸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에서 '김 교수' 식으로 직함으로만 상대방을 칭하면 아무도 그것을 존칭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일본 야구에서는 20대 초반 새파란 야구 신인이 60대의 노감독에게 그냥 '감독'이라고 부르는데, 한국 20대 대졸 신인이 60대 감독에게 그냥 '감독'이라고만 부르면 경을 칠 일이다.
이런 현상은 특히 '선생님'이라는 표현이 쓰이는 경우가 심한데, 오늘날에는 무조건 '선생님' 내지 '홍길동 님' 식으로 호칭하고 있다. 이는 현대 한국 특유의 현상이고, 한국도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 2인칭이 아닌 상황 혹은 구어체가 아닌 상황에서도 무차별적으로 붙이는 경우
- 당사자에 대한 존중이나 존경의 의미가 전혀 없는 맥락에서도 습관적으로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붙이는 경우
- 교사가 다른 사람을 상대로 이야기하면서 본인을 '선생님'이라고 칭하는 경우[4][5]
- 건조하게 사실만을 기술하는 공문서, 기사문 등에서 불필요하게 사용하는 경우
- 외국어 원문이 단순하게 '선생'으로만 되어 있을 때도 무조건 '선생님'으로 옮기는 경우
이런 일들이 발생하여 오히려 '선생님'이라는 호칭의 격을 깎아먹고 있다. 부정적인 맥락, 예를 들어 선생답지 못한 행위로 지탄 받고 있는 사람을 지칭할 때도 그냥 '선생님'이라고 칭해버려서 선생이라는 호칭의 가치를 낮춰버리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자기와 전혀 상관이 없는 제3자를 지칭할 때 홍길동의 부모님, 선생님, 판사님, 강사님, 교수님과 같이 표현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은데, 2인칭이 아닌 3인칭이나 문어체 상황에서 타인을 지칭할 때는 '님'을 붙이지 말고 홍길동의 부모, 교사, 판사, 검사, 교수라고만 해야 한다. 어떤 사회적 역할을 맡은 사람이나 직업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호칭도 사실 부적합하고 지칭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요즘은 님을 안 붙이고 그냥 '선생'이라고 호칭할 경우, 건방지거나 예의 없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이 적지 않아 구어에서 사회적 위상이 자신보다 높은 사람에게는 '님'이라는 접미어 호칭을 붙이지 않기가 쉽지 않지만, 그런 현실을 인정하더라도 2인칭도 아닌 3인칭 상황에서, 구어가 아닌 문어에서 '님'을 남용해서는 안 된다.
흔하게 쓰이는 '대통령님'이라는 호칭 역시 마찬가지인데 대통령이라는 직함 자체가 존중의 의미가 담겨 있는 존칭이기 때문이다. 다만 대통령님이라는 표현도 한 차례 낮춰진 것이고 원래는 대통령 각하였기 때문에 한국 사회 분위기상 예의로 쓰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해도 대통령과 잘 알고 지내는 사람도 아닌데 3인칭이나 문어체 상황에서 '대통령님'이라는 호칭을 쓴다면 여전히 '님'이라는 표현을 남용한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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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이나 직책으로 서로를 부르는 것이 위계를 만들어 군대처럼 일방향 의사소통(명령, 지시)에는 적합할지 몰라도 쌍방향 의사 소통에 좋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자 일부 기업에서 직급이나 직책으로 부르는 대신에 이름에 님자를 붙여 부르고 있다. 이런 경우 사장한테도 그냥 OO님이라고 부른다. 신입사원 김철수와 사장 이영희가 대화를 한다면 "영희님. 안녕하세요?", "네."이런 호칭을 도입한 곳으로 구글 코리아[6], CJ그룹[7], 씨티은행, 넥슨, 다음[8], 넷마블 등이 있다. 홈플러스 같은 유통업에서도 도입했다. 하지만 회사 사장급의 의지로 이런 호칭이 도입된 경우엔 주니어급에서나 통하지, 시니어나 임원급에선 떨떠름해 하고 사장이 바뀌면 다시 원상복구되는 경우가 많다. 시니어나 임원급에서는 자신의 기득권을 한 수 접어 줘야 된다는 위기 의식 때문이다. 반면에 직급이 낮은 사람일수록, 일방적으로 명령 지시를 받고, 스트레스를 견뎌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선호한다. 결국은 계층의식 문제다.
이것보다는 좀 더 소프트하게 매니저로 직원급의 직급명을 통일한 회사도 있었다. SK텔레콤, 포스코, KT, 한화그룹, 현대자동차 등이 해당하지만 SKT와 한화 등은 매니저 호칭을 폐지하고 원상복귀했다. 외부와 접촉할 일이 잦은데 명함을 받은 상대가 자세한 직급을 다시 물어보는 일이 많아 매니저란 호칭이 실효성이 없다고 봤기 때문이다.
4. 인터넷에서
넷상에서 상대를 부를 때 쓰이는 용어자 상호존대를 위해 차선책으로 인칭대명사가 된 말.인터넷 상에서 '님' 호칭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1982년부터 세운상가 프로그래머들은 출력물에서 사람 출력에 끝 자 받침의 여부 탓에 "OOO은(는)... OOO이(가)..." 등으로 쓰다가 한 고교생 프로그래머가 "님"을 붙인 뒤로 세운상가 프로그래머들 사이에 퍼져서 거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안 그래도 n바이트 한글(call 3327 한글)의 출력이 그 자체로 아주 독특한데 "~은(는), ~이(가)" 까지 붙은 출력물은 프로그래머들에게 하도 스트레스였기에 새 해결법은 곧바로 퍼졌다.
그 영향으로 BBS 프로그램을 번역할 때 "OOO님이 입장하셨습니다" 표현을 쓰게 되었고 위 문구를 보고 입장하는 통신 유저들도 상대를 "OOO님"으로 부르는 문화가 만들어졌다. PC 통신에서 널리 쓰이다가 인터넷에서도 상대를 지칭할 때 쓰이게 된 것이다.
다만 이러다 보니 '님'이 그 자체로 존칭 대명사처럼 쓰이게 된 상황이 벌어졌다. 부를 이름은 있지만 익명 사회인 인터넷에서 높고 낮음을 모르니 높이는 것이다.
이 '님'이 어째서 필요했고, 자연스레 대명사 노릇을 하게 됐는지는 현시대 국어의 인칭대명사 표를 보자.
| <colkeepall> 인칭 | 용어 |
| 1인칭 단수 평대 | 나 |
| 1인칭 단수 존대 | 저[A] |
| 1인칭 복수 평대 | 우리 |
| 1인칭 복수 존대 | 저희[A][11] |
| 2인칭 단수 평대 | 너, (동무) |
| 2인칭 단수 존대 | (그대, 당신, 동지) |
| 2인칭 복수 평대 | 너희 |
| 2인칭 복수 존대 | 여러분 |
| 3인칭 | 일반명사로 대체[12] |
바로 저 2인칭 단수 존대사가 문제다. 모르는 사람에게 길을 묻는다면 어느 2인칭 대명사를 쓰겠는가? 이때 틀림없이 자기 밑으로 보이면 '자네', '너' 등을 써도 될지라도[13] 상대의 이름과 지위를 모를 땐 그다지 쓰이는 말이 없다. 이런 상황에 한국인 거의는 '저기요'나 '그쪽'같이 대명사라 하기 어려운 말로 부르거나 선생님, 어르신, 사장님, 아버님 등으로 자신을 일부러 낮춘 뒤 상대를 높여 부른다. 사실 선생, 사장, 사모는 이미 존댓말이라 '님'을 또 붙이는 건 틀린 용법이나 '선생'이라 부르면 반말로 느껴지게 된 건 아이러니하다.
사실 현대 국어에서 2인칭 존댓말로는 이미 '그대'가 있으며 얼마든지 써도 틀리지 않으나 하오체서만 쓰인다는 인식이 있어 안 쓸 뿐, 글말에선 2인칭 존대로 문체와 상관없이 자주 쓰여 왔다. '댁(宅)'은 상대와 같거나 아랫사람에 쓰이니 윗사람이나 격을 모르는 이에겐 실례며 드라마 같은 데서의 쓰임을 떠올려 보면 거의가 다툴 때나 쓴다. '귀하'도 있지만 공식적인 자리에서만 쓰인다.
동무와 동지는 여기에 들어맞는 표현이었으나 잘 알다시피 '북한'의 영향으로 크게 줄었다. 일제강점기 문학이나 독립운동가들의 대화 기록을 보면 처음 보는 이에게 '동무'나 '동지'라 부른 적이 많이 보인다. 거꾸로 북한에선 자주 쓰다 보니 문화어는 '2인칭 대명사의 부재'란 개념이 없다.[14]
외국어의 2인칭을 흔히 '당신'으로 번역한다만 '당신'은 부부가 아니라면 '댁'과 같이 시비조에 나오는 말로 굳어져 있다. 번역가들도 이 문제를 알고 있으며 의역하여 이름이나 호칭을 부르거나 아예 주어를 생략한다.
이런 이유로 인터넷에서 '님'은 일반적인 호칭으로 정착했다. 디시인사이드같이 반말이 패시브라 '너'를 써도 되는 곳[15]을 빼고 많은 데선 예의(네티켓)를 중시하기에 다른 사람을 부를 때 빠지지 않고 나타나는 말이다. 몇몇 게임에선 '형'도 쓰인다. 인터넷 초창기엔 님아라고 부르면 강퇴당하기 딱 좋았다. '~아'는 반말에 붙어 상대를 낮추는 뜻이 들어있기 때문.
다만 표준어에서 '님'은 명사 뒤에만 붙는다. 곧 '~님'은 되고 '님'은 안 된다는 것으로, 인명 뒤에만 붙는 조사 '~씨'를 떼서 그저 '씨'라 부르는 것과 같은 이치다. '님의 침묵'에서 쓰이는 님은 오늘날 두음법칙을 거쳐 '임'으로 남아 있으며 그리운 사람이란 뜻을 가진다.
2010년쯤부터는 보통 가게에서 손님이라는 보편적이고 예의에 맞는 호칭 대신 30대 이상에게 사장님, 사모님이라고 부르는 풍조가 퍼졌다. 그 이전에는 그런 호칭이 당연(?) 했던 백화점 명품관이나 골프장[16]에서나 쓰이던 표현이 퍼진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사장이 아니라면 기분 나쁠 수도 있는 표현.
순수하게 이름 석 자 물으려고, 모르는 후배에게 대놓고 "너 이름이 뭐니?"라 묻는 방송인 양희은은 아주 특이 케이스다.[17]
5. 서양에서
영미권에서 번역되는 경우 자국 정서에 맞게 아예 평어체로 번역, 의역하거나[18] 원문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그대로 음역(…)하여 님(Nim)이라고 번역하는 경우가 많다. 즉, 번역가에 따라 둘 중 하나라는 것이다. 영어는 상하관계를 그리 엄격히 따지는 언어가 아니기 때문에 뉘앙스를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비슷하게 영미권에서 번역된 일본어 작품을 보면 様(사마)나 ちゃん (쨩) 같은 호칭을 거진 음역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영어에는 Mr./Ms. 같은 표현들이 있으나, 특정 성별에 한정된 표현인데다가 자국어의 용법과도 일치하지 않는다. 한류유행어라 볼 수 있으며, 이렇게 하여 만들어진 단어로 캐슬님이 있다. 이처럼 영어에선 처음 보는 이에게 'You'라 하는 게 무례하지 않으며 격식 여부는 말투와 쓰는 말로 갈린다.6. 일본어에서
자존심 강한 캐릭터나 악당들이 자신을 3인칭화하고 거기다가 '사마'(님)을 붙여 부르는 경우가 있다.[19]오레사마의 한 갈래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런데 간혹 이런 1인칭을 하는 캐릭터 중에서 2인칭이 90% 확률이 테메거나 키사마이지만 간혹 오마에상으로도 나온다.물론 이런 표현은 일본어 정도에나 있는 것으로 우리말 표현엔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라 한다.#
참고로 높여 부르는 인칭이 되고 있는 한국어의 님과는 다르다. 예를 들어서 한국어로 선생님이라고 안 하고 선생이라고 하면 약간 비하적 어감이 있는 말이 되지만, 일본어에서 센세라고 안하고 센세'사마'라고 하면 비꼬는 어감이 들어간다.[20] 원래 한국에서도 '선생' 자체가 높임말이었으나 직책명으로 바뀌면서 님을 붙이게 된 것이다.[21] 일본 회사에서 사장, 과장 등도 비슷하게 사마를 붙이지 않는데, 압존법과는 다르다. 오히려 우리나라의 님의 용법은 일본어의 さん(상)과 유사하지만 이것도 직책에는 잘 붙지 않는다.
직책 말고는 여기저기 'さん'을 붙이는 것이 자주 발견된다.
직책 말고 직업에는 오히려 잘 붙는다. 예를 들어 성우는 声優さん이라고 하는 식이다.[22]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에 대해서는 오레사마 문서 참조.
[1] 혹은 학생이 선생, 교수에게[2] 이러한 형태로 쓰는 '님'은 현재 맞춤법 상 '임'으로 쓰도록 하여 분리되었다. 접미사가 아니라 '님' 단독으로 쓰이니 접미사의 '-님'과는 독립된 단어이고, 이 '님'이 접미사 '-님'과 독립된 단어라면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논리에 의해서다.[3] 이때의 '임'은 국어사전상에 '사모하는 사람'으로 정의되며, '님'은 '임'의 옛말이라고 정의되고 있다.[4] 예시: 선생님이 생각하기엔 말이지.[5] 학생들을 대할 때 '나'라는 표현을 피하는 어른들의 배려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학교 선생교사들은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바른 언어 생활의 모범을 보여야 할 위치이기 때문에 자칭으로 '선생님'을 쓰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6] 영어권에선 애초에 성이나 이름 혹은 Mr, Ms 성 이런 식으로 부르기 때문에 구글 코리아에 해당된다. 애초에 님이라는 표현 자체가 한국어니까 외국 기업에 해당 사항은 없다.[7] 2000년부터 도입했다. 직급은 있지만 이름님으로 부른다.[8] 2002년부터 사용했고 카카오와 합병 이후 다음카카오가 되자 영어 호칭으로 바뀌었다.[A] 자신을 존대하는 게 아니라 자신을 낮춰 상대를 존대하는 것이다.[A] 자신을 존대하는 게 아니라 자신을 낮춰 상대를 존대하는 것이다.[11] 청자를 포함하지 않는 대명사다. 청자를 포함할 땐 '우리'를 쓴다. 저희 나라를 한국인에게 못 쓰는 이유다.[12] '그'와 '그녀'가 있긴 하나 거의 안 쓰이는 번역체다. 한국어는 3인칭 대명사의 쓰임이 적은 편이며 관형어와 명사가 그 자리를 맡는다.[13] 물론 나이도 모르는 애한테 '너'를 함부로 쓰면 예의없단 소릴 들을 것이다. 어려 보인다면 적당히 존중해 '학생'으로 부르는 방법이 있다.[14] '동지'는 문화어에서 '님'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북한 신문을 보면 온갖 직책의 사람 이름 뒤에 동지로 점철되어 있음이 보인다.[15] 높여 불러야 하면 '갤러리 약어'+붕이가 '님'을 대신한다.[16] 사장님 나이스 샷![17] 무릇 모르는 사람에게 '너'라 부름은 아무리 나이가 달라도 무례한 짓이지만 데뷔 연차와 나이에 따른 위계질서가 엄격한 연예계고, 양희은의 연령대와 데뷔연도로는 최상위급이므로 신인들에게 "너"라 해도 무례한 일은 아니다. 본인이 말하길 그렇게 물어본다는 자체가 애정과 관심을 갖고 하는 표현이라고 한다. 당연하지만 이 말을 들은 후배 연예인들 상당수는 당황하는 것이 거의다. 선배가 혹시 나한테 감정있나? 라고 회고한 후배들의 증언이 꽤 있다.[18] 서양문화권에도 평어체와 존댓말은 있다. 문서 참고. 다만 친소어 문화 때문에 평어체의 사용이 한국보다 좀 더 보편적이다. 그래서 원문이 평어체여도 연설이나 어른끼리의 대화 등 한국에서 존댓말을 쓸 상황에서 평어체를 쓴다면 한국 정서에 맞게 존댓말로 번역하는 편이다.[19] 이(この) XX사마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20] 이건 대부분의 일본어는 이미 높임이 들어간 명칭을 쓰는 만큼 여기에 또 '사마'를 붙이면 참 대단하신 분이시네요 하는 비꼼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어로 키사마가 '네놈'과 비슷한 욕이 된다. 아니면 '의사양반' 할 때 그 '양반'을 생각해도 좋다.[21] 김선생이라고 부를 때와 김선생님이라고 부를 때를 비교해 보자.[22] 그런데 한국 성우 덕후들도 이 용법을 쓴다. '성우님'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