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 애니메이션 |
桐崎 華[1]빛날 화인 동시에 일본에서는 꽃 화(花)를 의미하기도 한다. 즉, 빛나는 꽃. 그때문에 비하이브 조직원들에게 마담 플라워라고 불리며, 회사 이름도 플라워 코퍼레이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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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니세코이의 등장인물. 키리사키 치토게의 어머니. 성우는 토요구치 메구미.2. 특징
치토게의 어머니답게 미녀인 흑발의 젊은 여성. 치토게의 언니라고 해도 믿을 정도이다. 특히 머리를 푸는 모습을 보면 머리색만 다르지 거의 닮았다는 걸 알 수 있다.최소한 5개 국어는 하고, 어지간해서는 사람을 인정하지 않는 안하무인의 성격, 그리고 일에 대한 보상은 확실히 하자는 주의.
좌우명은 Time is not money.[2]와 능력엔 책임이 따른다.
3. 작중 행적
등장은 7권의 59화~63화에 걸친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와 12권의 100화.[3]고등학생 때 자취하며 피자 배달을 포함해 17개 정도의 알바를 해댄 워커홀릭으로 총격전 한 가운데를 유유히 걷는 강심장에 애연가였다.[4] 그 위엄을 보여줄 때 아델트는 그녀를 보고 한눈에 반했으며, 중간관계를 생략하고 바로 청혼한다. 하지만 하나는 그런 아델트를 보고 발로 걷어찬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고백을 하는 포기를 모르는 불굴의 남자 아델트에게 결국 두손두발 다 들고 결혼해준다.
현재는 자금 규모가 수년 전에 이미 수백억 달러를 넘어버린 플라워 코퍼레이션의 이사로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재력가로 살아있는 성공신화이자[5] 살아있는 공포다.[6] 전세계를 순회하며 크리스마스나 되어야 겨우 집에 얼굴을 비친다. 비하이브의 조직원들은 '마담 플라워'라고 칭한다.
겉으로는 치토게에게 쌀쌀맞게 대하나 속으로는 외동딸인 치토게를 몹시 사랑하고 있다. 엄격하게 치토게를 대하는 것은 치토게가 자기나 아델트보다 잠재력이 높다는걸 알기에 그 잠재력을 발휘하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다. 옛날부터 선물을 사다놓고도 치토게에게 주지 못한 것, 치토게를 위해 담배를 끊은 것 등이 그 증거. 치토게에게 '엄마는 나한테 관심이 없는지도 모른다.' 라는 오해를 사기도 하나[7] 본인은 딸인 치토게가 예전부터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지도 않는 것[8]을 신경쓰며 자기가 엄격하게 대한 것때문에 자기를 싫어할까봐 두려워서 치토게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마음고생하고 있었다.
좌우명이나 고등학생일 적부터 보여준 일 중독에 걸맞게 일정이 엄청 빡빡하다. 그 정도는 30분동안 8개 정도의 일정[9]을 소화하며 옆 건물에 이동시간이 아깝다며 레펠로 갈 정도이다. 라쿠가 임시 비서로 있으면서 하나씨가 수면을 포함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본 적이 없을 정도. 그 덕에 비서는 그야말로 죽음이 나을 정도의 생고생을 하며 철인이 아니고서는 감당하지 못한다.[10] 오죽하면 70시간 노동으로 뻗는 비서를 보고 한심하다고 하며, 그런 상황이 익숙하다보니 예비 인력을 대거동원해 비서진을 만들어뒀는데, 그 비서진이 남김없이 병원에 실려가버린다. 이런 이유로 인해 딸한테 걸맞은 애인일지 증명할 겸 3일 이상[11] 라쿠에게 자신의 임시 비서를 시킨다.[12][13]거절할 경우 도쿄의 앞바다에 시체가 되어 떠다닐 거라는 협박은 덤.
라쿠가 비서가 된 첫 날에는 3시간 내로 콜라를 가져오라고 한다.
특징에서 언급했던 모녀관계는 100년 만에 발생한 차조차도 움직이지 못하는 폭설 와중에 착잡한 마음으로 크리스마스이브 파티에 참가한 치토게를 자전거에 태워 호텔을 거쳐 공항[18]까지 쫓아오는 라쿠의 대활약 덕분에 개선되고 오랜만에 호텔에서 엄마와 딸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하나는 치토게에게 지금의 치토게의 리본은 치토게가 라쿠때문에 엄마를 졸라서 샀다는 걸 알려주고 자신과 치토게가 만나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 것은 라쿠덕이니 라쿠에게 가보라고 치토게에게 말하며 라쿠와 치토게도 배려해준다. 이후 뒤처리에 곤혹을 겪고서 지쳐 쓰러진 라쿠는 치토게가 무릎베개를 해준다. 라쿠와 치토게가 가짜 연인인 것도 알고 있다. 열쇠와 자물쇠에 대한 것에 대해서는 크게 도움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그 펜던트가 치토게의 그림책에 나왔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라쿠가 치토게를 파티에서 데리고 나올 때 어딜 가냐는 말에 고급 호텔 스위트 룸에 간다고 대답했기에, 반 친구들은 오해를 했고 [19], 슈는 이브에만 파티를 하고 끝내려고 하던 것을 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듣기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도 개최한다. 이 파티에서 마리카가 하얗게 불타버린 채 넋이 나갔다가 울면서 달려 나가고, 츠구미도 울면서 달려 나가고, 오노데라가 맛있는 케이크를 만드는 등
215화에서 일본에서 도망쳐 자신에게 온 치토게가 약속의 아이 관련으로 고민하자 그림책을 그린 장본인인 라쿠의 어머니와 만나보라는 이야기를 한다.
216화에서 키리사키 하나, 라쿠의 어머니, 오노데라 나나코, 타치바나 치카는 모두 같은 반 동급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228화에서는 딸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면서 치토게의 진로를 위해 같이 떠난다. 그리고 몇 년 후 치토게는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
4. 기타
일부 독자들은 키리사키 하나와 오노데라 나나코가 이치죠 라쿠 쟁탈전을 벌이면 재밌겠다면서 두 엄마의 대결은 언제하냐고 은근히 기대한다고 한다. 두 분이 남자들보다도 거친 성격에 라쿠를 끔찍이 아끼고 지고는 못 사는 자존심이 강한 여자들이기 때문. 마리카의 아버지나 이에까지 개입하면 사태는 더 복잡해지겠지만 사위 쟁탈전이 벌어지면 무서운 전면전이 벌어질 것이다.루리웹에서 절묘한 패러디가 등장했다. 제작 : 지나가던 경찰청장
다른 히로인의 어머니와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딸 성격과 똑같은 츤데레라는 점과 감정 표현이 서툴다는 것.[20]
[1] 이 華는[2] 시간은 절대로 돈으로 살 수 없다. 범인의 경우 시간은 돈이다.를 좌우명으로 삼는 것과 비교해보면 비범한 인물이라는 것과 시간을 매우 중요시하는 인물임이 보인다.[3] 아델트 키리사키 워그너의 회상으로 등장한다.[4] 치토게를 임신했을 때 부터 쭉 금연했으나 입이 심심해서인지 금연하고 있는 현재도 담배모양 초콜릿을 거의 항상 물고 다닌다. 라쿠가 흡연자라고 착각할 정도.[5] 어떤 사람은 "일본의 평균 주가는 그녀의 기분에 따라 바뀐다" 라고까지 말했으니 말 다했다.[6] 남편은 배가 아프다며 자리를 피하려고 하고, 비하이브 조직원들은 평소와는 다른 움직임으로 군기가 들어서 환영준비를 하고, 치토게는 엄마랑 만나는 크리스마스를 무서워하고, 대기업 CEO가 자진해서 누추한 곳에 찾아오게 해서 죄송하니 밟아달라고 할 정도. 추가로 2달하고도 보름 전에 남편에게 부탁한 것을 아직 해놓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둬놓고 처리하지 않을 경우 눈을 파버리겠다고 했는데, 남편이 멀쩡한 것을 보면 남편은 여러 사정이 있어서 못 했던 그 일을 어떻게든 해냈다는 것이다.[7] 당연히 그런 오해를 살 만하다. 만나면 물어보는 질문이 몇 살?, 그런데 이 것은 치토게 앞에 서면 긴장하기 때문에 날씨 좋다는 정도로 쓰는 것이라고 한다.[8] 치토게는 하나씨 앞에서는 어머니라고 부르지만 다른 사람 앞에서는 엄마라고 부른다. 이 연출은 치토게가 하나씨를 얼마나 무서워하는 것인지 보여준다.[9] 연말이라 일이 더 많았다고 할 수 있으나 송년회 축사 등의 일정은 연출에 나타나지 않았으므로 가능성이 낮다.[10] 前 대우그룹 김우중회장이 몇달에 한번씩 수행비서를 갈아치웠으나, 하나씨는 비서가 쓰러졌을 때, 이번달에 벌써 몇번째냐고 핀잔을 주는 것을 보면 그 격이 다르다.[11] 아무리 짧게 잡아도 12월22일~12월24일이다. 일을 시작한 날짜에 대해 정확한 묘사가 없으므로 아마 그보다 더 길 것이다.[12] 그렇다고 비서를 아무나 시키냐하면 당연히 아니다. 사진에 나오듯이 뒤에 경호원 겸 수행원을 잔뜩 대동하고 다니면서도, 그들에게 비서를 시키지 않는 것을 보면... 라쿠의 비범함을 본능적으로 느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13] 개그컷이라고 봐야할지도 모르나, 비서를 시키면서 처음으로 처음으로 떠맡긴 일의 양이 라쿠의 허리에서부터 머리 위까지 쌓이고도 몇 권은 라쿠가 떨어트려서 그 산더미에 포함되어있지 않다. 즉 일렬로 쌓을 경우 90cm~1m 정도에 달하는 양[14] 몇몇 독자는 이 친구가 오노데라 나나코일 것이라고 한다. 물론 그럴 경우 10년 전의 여름에 오노데라가 있었던 것이 친구끼리의 만남으로 설명이 되나, 만일 나나코였다면 라쿠가 오노데라 화과점에 들렀다는 연출이나 궁시렁대며 돌아오는 연출 등이 있었을 것이다. 당시 완전한 치토게의 에피소드임을 감안할 때, 오노데라의 팬들을 위한 서비스신으로 넣는 것이 일반적이기도 하다. 어쩌면 애니메이션 2기에서 그런 연출이 나와서 맞다고 밝혀질지도 모르나 정말로 이 친구가 오노데라 나나코일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한다. 다만 후에 194화에서 타치바나 치카의 고교시절 회상장면에서 나나코 여사와 하나가 같이 있던걸로 봐선 진짜 친구일 가능성이 높아졌다.[15] 특정한 명품 가방이나 아키하바라에도 갔다오라고 하는 등 처음으로 시켰던 콜라만 제외하면 하나만 해도 3시간에 구하기 힘든 물품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오라는 일을 시켰다. 쇼핑백을 보면 앞서 언급한 것 외에도 어떤 불가능에 도전하는 물건을 가져오라고 했을지 모른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돈은 얼마를 쓰건 개의치 않겠다고 했다는 것 외에는 없다.기준 겁나 높다. 위에 적은대로 어지간해서는 인정 못 받는다.[16] 하나씨가 일을 그만 시키고 일에 대한 보상을 해주려고 할 때 라쿠가 오히려 일을 더 해서 시간을 만들어줄테니 그 남는 시간에 치토게를 만나러가달라고 억지부리며 일을 한다.[17] 하룻밤새에 12월의 남은 일정을 다 처리한다. 당시가 이브 아침이었으므로 일주일 남짓한 분량의 일을 처리했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일정을 살펴보나 당시 하나씨의 책상에 올리는 온갖 책자와 CD를 보나, 앞서 언급한 개그컷을 보나...그 양이 만만치 않음은 알 수 있다. 23일밤에서 24일 아침에 달하는 그 짧은 시간동안 그 업무를 다 처리해낸 라쿠는...손이 천개이라도 되는 것인가?[18] 이때 이미 이륙한 비행기를 회항시키는 만행을 보여주나조현아? 근데 비행기 내부나 기종을 보면 개인 전용기 같다., 이는 앞서 언급한 안하무인의 성격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치토게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인지 보여주는 장면이다. 회사의 이미지에 입을 타격, 억 소리 나는 협상 결렬, 날아갔을 하루치라고 해도 앞서 언급한 대로 짐작조차 할 수 없는 대량의 일정... 그 모든 것을 다 합한 것보다도 치토게에 대한 사랑이 크다는 것이다.[19] 라쿠의 발언을 듣고 마리카는 슈를 뒤흔들며 무슨 말이냐고 하고 오노데라는 쓰러진다.[20] 다른 히로인의 어머니들은 자기 딸들과는 성격이 완전히 정반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