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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16 16:21:53

우주세기

후기 우주세기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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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세기의 사이드와 콜로니의 변화.

1. 우주세기란?2. 우주세기의 인간 사회 및 과학 문명3. 정사 작품들과 연대기
3.1. 우주세기 1기 (전기)3.2. 우주세기 2기 (후기)3.3. 우주세기 3기?
4. 우주세기 연표
4.1. 우주세기 원년?4.2. A.D.(서기)4.3. U.C.(우주세기)
4.3.1. 1년전쟁 이전4.3.2. 1년전쟁4.3.3. 1년전쟁 종전, 그 후4.3.4. 데라즈 분쟁4.3.5. 데라즈 분쟁, 그 후4.3.6. 그리프스 전역4.3.7. 페즌의 반란, 1차 네오지온 항쟁4.3.8. 제1차 네오지온 항쟁(하만 전쟁)4.3.9. 하만 전쟁, 그 후4.3.10. 제2차 네오지온 항쟁(샤아의 반란)4.3.11. 샤아의 반란 종결, 그 후4.3.12. 라플라스 사변(제3차 네오지온 전쟁) 4.3.13. 라플라스 사변, 그 후4.3.14. 마프티 동란4.3.15. 마프티 동란 이후4.3.16. 올즈모빌 전역(화성 지온)4.3.17. 코스모 바빌로니아 건국전쟁4.3.18. 목성 제국 전쟁4.3.19. 목성 전쟁 이후4.3.20. 잔스칼 전쟁4.3.21. 마하의 반란 (가이아 기어)4.3.22. 지구 - 콜로니 전쟁4.3.23. 가이아의 빛 사건 (G-Saviour)4.3.24. 가이아의 빛 사건 이후4.3.25. 강화인간 이야기:MAD WANG 11604.3.26. 흑역사(우주세기) 말기와 종료, 그리고 새로운 시대 리길드 센추리4.3.27. 머나먼 미래 - 정력의 도래
5. 우주세기 관련 정보 기입시 주의사항6. 건프라 측면에서의 우주세기

1. 우주세기란?

건담 시리즈의 세계관 내에서 통칭 U.C.(Universal Century) 라고 표기하는 가상의 기년법이다. 이른바 우주력의 한 가지로 볼 수 있겠다.

서력(그레고리력)과 구별하기 위해 항상 네 자리 숫자로 표기하며, 숫자가 없는 자리수는 0을 넣으며 읽을 때는 이 0을 꼬박꼬박 '오'로 읽어줘야 한다(e.g.: 0079 - 더블오 세븐티나인). 예를 들어 79년이라 하면 서력 1979년이나 2079년을 의미하지만 0079년은 우주세기의 79번째 해다.

건담의 원작자 토미노 요시유키가 창안했으며, 우주세기란 건담 세계관에서 서력을 사용하던 인류가 최초로 완성된 콜로니로 우주 이민을 개시함과 동시에 사용하기 시작한 연도다.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서력 몇 년인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1] 우주세기 원년이 한 장면으로 등장하고 영상화까지 된 UC에서도 서력 연도를 밝히지 않으면서 사실상 영원히 풀리지 않을 떡밥이 되었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에 따르면 당시 일본 SF는 시대 설정을 몇 년 뒤의 미래로 설정할 때가 많았는데[2] 토미노가 생각하길 세월이 흘러서 그 시대가 왔는데 이 작품 정도의 기술이 실현되지 않으면 시대적으로 어색하다는 비판을 받을 것이므로 가상의 시대인 우주세기를 내세웠다고 한다. 이외에도 자신의 작품은 현대가 배경이 아니라면 시대를 가급적 언급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우주세기 원년이 서력으로 치면 몇 년인가는 영원히 밝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건담 시리즈의 작품들은 여러 세계관으로 나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시작되었고 가장 거대한 세계관이 바로 이 우주세기이다. 우주세기가 아닌 시리즈들은 보통 한 두 작품으로 시리즈가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우주세기는 현재까지 10개가 넘는 애니 작품들이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연대기 작품들이다. 때문에 세계관 구분도 보통 우주세기/비우주세기의 크게 두 가지로 간단하게 구분짓는 것.

건담 연대표에 의하면 태양광 발전 위성이나 기타 우주 시설 건설에 대한 것은 서기 몇년이라고 표기하고는 있지만 U.C 0001년이 서력 몇 년인가에 대해서는 쓰여있지 않다. 2045-6년이라는 견해도 있지만 이것은 그저 제1호 콜로니가 건설을 시작한 해일 뿐이다. 참고로 기동전사 건담 막바지에 데긴 소도 자비기렌 자비의 대화에서 아돌프 히틀러중세 시대의 인물로 언급한다. 20세기를 중세로 표현할 정도면 상당한 세기가 흐른 후임을 유추해 볼 수 있다.[3]

79년도에 방영된 퍼스트 건담에서 언급되는 단체인 지온연방이 1년 동안 벌인 일년전쟁이 우주세기 건담의 시발점이며[4], 이후 동 세계관에서 계속 내용이 이어져 간다. 주로 뉴타입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다루지만, 이와 같은 형식의 작품은 건담의 첫 4부작에만 해당하며, 이후 등장한 많은 후속작이나 외전에서는 뉴타입이라는 존재가 언급이 되지만 큰 비중을 갖지는 않거나, 또는 등장 자체를 하지 않는다.[5]

전개는 일년전쟁 → 데라즈 분쟁 → 그리프스 전역 → 제1차 네오지온 항쟁 → 제2차 네오지온 항쟁 → 라플라스 사변 → 코스모 바빌로니아 전쟁 → 잔스칼 전쟁으로 이어지며, 전반부와 후반부에 큰 연관성은 없다. 잔스칼 전쟁이 배경이 되는 기동전사 V건담은 헤이세이 건담으로 분류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그렇다고 해도 일단 이 건담은 우주세기 연표 안에서 토미노 감독이 만든 것이고 코스모 바빌로니아나 전기 우주세기랑 아주 관련이 없다고는 말할 수는 없기 때문에 엄연한 우주세기 정사가 맞다.

1.1. 우주세기/정사 논쟁

2. 우주세기의 인간 사회 및 과학 문명

"너무 오래 살아남은 벌을 이제서야 받는구나![6]"
서력과 우주세기가 나뉘게 된 계기인 우주 이민의 시발점은 비대하게 팽창한 인류문명으로 인한 환경 파괴였으니, 21세기 현재 진행형인 환경문제는 우주세기에도 마찬가지였던 듯 하다.
저 애를 내 고향으로 데려가려고 생각한다네. 이제 두번 다시 지구의 대지를 밟아보지 못한다고 생각했었으니까... 사이드 7에 오기전까진 남미에서 커피농장을 했었어. 본 적이 있나? 이게 커피의 씨앗이라네. 이번에 지구로 돌아가면, 난 절대로 나오지 않아. 지구연방의 높으신 자식들이 강제퇴거를 명령해도 나는 지구에 뼈를 묻을거네.
우주 이민도 말이 좋아 이민이지, 특권층은 지구에 남고 서민층[7]을 우주로 쫓아내다시피 했다#[8] 하니 사회적 불평등과 부의 편중 역시 우주세기에도 그대로 존속하는 듯.

이처럼 사회적으로는 발전이 없는 반면, 과학 기술 면에서 우주세기 인류는 서력 시대 인류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핵융합이 실용화되어 외행성까지 유인 우주항해가 가능해졌고, 소행성에 핵융합 로켓을 매달아 지구 부근으로 끌고와 채광을 하고 있으며, 수많은 우주섬(콜로니) 및 달과 대형 소행성에 도시를 건설해 수많은 사람들이 상주하고 있다.

전 인류를 아우르는 지구연방이라는 거대 사회조직이 탄생했음에도 크고 작은 전쟁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으며, 21세기 인류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핵무기는 조약을 통해 사용이 금지되었지만 핵무기를 능가하는 파괴력을 가진 신무기들이 개발되어 인명의 막대한 손실을 야기하곤 한다. 정리하자면, 우주세기 인류는 과학 기술 엄청나게 발전했을 뿐 근본적으로는 서력 인간들과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것.
기적이 다시 반복되는가. 그리고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다.
풀 프론탈
100여년의 시간동안 수많은 세력이 수도 없는 전쟁을 일으킨 결과, F91 이후의 후기 우주세기에서는 월광접 같은 무기까지 등장할 정도로 전쟁 기술이 발달하는 사이 생활 수준은 퇴화하는 처참한 묘사가 곳곳에 등장한다. 우주세기의 다음 시대로 묘사되는 건담 G의 레콘키스타나 ∀ 건담에서는 아예 문명이 리셋되면서 포스트 아포칼립스적 묘사가 주를 이루게 된다. 우주는커녕 18세기 정도로 지구 문명이 퇴화하거나, 한때나마 식인 행위가 부활하거나, 화물신앙이 나타나거나, 아예 우주세기의 기술이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되어 모든 기술이 옛 우주세기의 모방품에 불과한 것 등.

3. 정사 작품들과 연대기

정사로 취급되는 우주세기 10차 전쟁은 다음과 같다. 이 정사의 기준은 선라이즈가 표방하는 영상화된 작품이다.

편의상 1기 2기로 명명했지만, "우주세기"라는 기원법을 사용하는 작품군의 시대배경이 대부분 앞의 둘로 요약되는 관계로 팬들은 흔히 "전기 우주세기""후기 우주세기"로 이름붙여 구분하는 편이다. 구분의 기준은 주로 아무로와 샤아가 퇴장하는 역습의 샤아였지만 대놓고 역샤의 후일담인 UC가 등장하면서 UC로 확장되었다.[9] 구체적인 기준 작품은 다르더라도 아무로샤아, 브라이트기동전사 건담에서 이어오는 등장인물과 갈등축이 유지되느냐를 기준삼는 점은 동일하며, 따라서 U.C. 0100 즈음에 경계선이 놓인다. 당연히 후기 우주세기는 그 이후의 작품들을 일컫게 된다.

그런데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가 영상화 및 설정 변경을 통한 정사 편입이 확정되면서, 단순히 전기/후기로 구분하는 것에도 애매함이 남게 되었다. 섬광의 하사웨이 애니메이션은 우주세기 105년을 배경으로 하고있는데, 전기로 치자니 100년을 넘어가 버리고, 또 그렇다고 후기로 치자니 F91 시기와도 너무 간격이 벌어져버리기 때문.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는 섬광의 하사웨이 시기를 우주세기 중기로 따로 구분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만 섬광의 하사웨이가 정사에 편입된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 섬광의 하사웨이처럼 우주세기 100년 초반대를 다루는 다른 정사 작품이 없어서 단순히 섬광의 하사웨이 하나만 가지고 중기까지 구분하자는 것은 너무 과하다는 의견도 있다. 때문에 아직까진 대부분 전기 우주세기와 관련지어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본 문서에서도 '일단은' 전기 우주세기로 서술되어있다.

비교해서 말해보자면

3.1. 우주세기 1기 (전기)

{{{#!wiki style="margin: -15px -10px;" }}}
'''[[우주세기#s-3.2|
우주세기 후기 전쟁사 ▶
]]'''


1차 네오지온 항쟁의 경우 기동전사 Z 건담 극장판에서 설정을 갈아 엎어놓는 결말을 만들어놔서 좀 애매한 상태이긴하나 어차피 Z 극장판 자체가 기존작의 패러럴 월드나 새로운 해석 취급받고 있는게 현실이라 딱히 부정된다고 보기에도 어려우며 새로운 오피셜인 건담 UC가 ZZ에서 따온 설정도 많으므로 사실상 TV판 쪽이 정사가 맞다고 보는 것이 좋다. 일단 영감님 발언으로 봐선 ZZ나 신역사 극장판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

다만 라플라스 사변의 경우 2010년대 들어 갑툭튀한 전쟁으로[11] 라플라스 사변 이후에는 기존 전쟁과의 연관성은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사실상 이 전쟁의 비중 자체도 전기 우주세기 사가의 완결인 제2차 네오지온 항쟁의 후일담 정도 수준이라 세계관에 끼친 영향은 매우 미미하다.

기동전사 건담 내러티브에 이어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의 애니메이션이 정사 편입 되었는데, 상술되었듯이 이 작품을 전기로 칠지 아니면 새로운 중기 시기로 구분할지에 대한 의견차이가 존재하는데, 중기를 새로 구분짓기엔 적당한 작품이 없으므로 우선은 전기로 구분한다.

그리고 마프티 동란도 라플라스 사변만큼, 아니 그 부산물인 불사조 사냥작전 만큼이나 작은 싸움이다. 전쟁이 아니라 테러나 다름없는 사건이며 벌어진 전투 자체도 매우 극소규모이다. 마프티의 필리핀 테사다이 호텔 습격과 애들레이드의 연방 중앙각료 습격 등이 전부.

3.2. 우주세기 2기 (후기)

'''[[우주세기#s-3.1|
◀ 우주세기 전기 전쟁사
]]'''

사실 전기 우주세기 작품군과 후기 우주세기 작품군들은 지구연방군이라는 거대조직과 우주세기 콜로니 집단같은 세계관의 연속성을 제외하면 이전부터 큰 연관없이 단절된 별개의 작품군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후기 우주세기는 지온공국의 영향력도 없다시피 한지라...

3.3. 우주세기 3기?

사실 전•후기 우주세기 이후에도 제3기 우주세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을 만한 작품, 즉 우주세기 작품군과 동일한 세계관의 후대 작품으로 <G 세이비어>와 <건담 G의 레콘기스타>, <턴에이 건담>이 있다. 하지만 전자는 처참한 인지도와 입지 때문에, 후자의 둘은 새로운 기원법인 리길드 센추리정력을 사용하고 내용상 우주세기에 연계되긴 하지만, '우주세기'라는 하나의 시대가 끝난 먼 미래의 세계관을 구축하는 점 때문에 제3기 우주세기로는 묶지 않는다.

우주세기의 다음 세기인 리길드 센츄리를 다룬 <건담 G의 레콘기스타>에서 묘사하는 우주세기의 말기는 재앙 그 자체였던 것으로 보인다. 우주세기 말기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은 안 나오지만 일단 확인된 것만 해도 식량문제 해소를 위한 식량대용인간의 존재가 있다. 사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우주세기의 말기가 미쳐돌아가는 세상이었음을 알 수 있다.[12] 그 외에도 뭔가 우주세기의 기술과 관련된 무언가가 문제가 된 듯하다.[13] 리길드 센츄리에서 우주세기의 기술을 금기시하는 이유가 이전 세기의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명분 때문이란 사실, 그리고 각 국가가 이를 불만스럽게 여겨도 일단 받아들였다는 점이 이를 암시하고 있다.

그리고 퍼펙트 팩을 장착한 G 셀프와 가이트래시, 위그드라실이 보인 기능을 통해 거의 인외마경급의 전장이 펼쳐졌음이 암시되었다. 사실 턴에이 건담이나 턴 엑스의 존재 때문에 그렇게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

이러한 지독한 시절을 거치면서 지난 세기의 기술들이 로스트 테크놀러지가 되거나, 헤르메스의 장미로 대표되는 설계도는 있지만 그 설계도에 따라 만든 물건들의 에너지원이라든가 작동원리, 본래의 용도 등을 정작 제작자, 기술자, 운용자들 중에서 파악하고 이해한 자가 아무도 없고 그저 설계도대로 따라 만든 뒤 그게 일단 작동하니까 되는대로 사용하기만 한 것이라고 하는, 어떻게 지금까지 만들어낸 물건들을 운용하고, 정비해왔는지 기이한 지경에 이르른 상황이다. 물론 이 지경이 된 이유에는 상기한 기술의 금기시 문제도 걸려 있었다.

어쨌거나 이 작품의 존재들로 인해 UC 연호가 붙는 우주세기라는 시대는 끝없는 투쟁 끝에 결국 모두가 멸망하는 막장 시대로 결론이 난 상태다.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셈이다. 하지만 <건담 G의 레콘키스타>는 우주세기라는 암흑시대를 딛고 일어나 살아가고 있는 새로운 시대에서의 삶을 그리고 있으며, <턴에이 건담>은 이 길고 길었던 암흑시대의 끝과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그리고 있다.

4. 우주세기 연표

아래 연표는 영문 위키를 참조했음을 밝힙니다. 또한 연표에 공식과 비공식 정보가 혼재되어 있으므로 열람에 주의를 요합니다.

4.1. 우주세기 원년?

아직 공식적으로 우주세기와 서력기원의 관계가 명확히 밝혀진 적은 없다. 「0080 주머니 속의 전쟁」과 함께 발매되었던 「MS Era」 화보집에서는 인류 최초의 달착륙(AD 1969년, 아폴로 계획)이 우주세기 0년이라고 서술되었만 이후 누구도 이에 대해 옳다고 인정하지 않아 흐지부지되었다. 따라서 우주세기 원년에 대한 정보는 수수께끼이나, 그에 관해서는 어려 가설이 제시되었다.

가장 많은 지지를 얻는 가설은 우주세기 원년이 서기 2045년이라는 주장인데, 우선 정사 작품인 「G-Saviour」에서 서력 2045년에 생활권을 우주로까지 확대한 인류가 연호를 서력에서 우주세기로 변경했다는 언급[14]이 있으며, 「0080 주머니 속의 전쟁」 최종화에서 확인되는 신문의 발행 날짜를 역산한 결과 또한 이를 뒷받침한다. 더불어 스페이스 콜로니 1호가 건설되기 시작한 시점 역시 서럭 2045년이다. 그러나 건담 시리즈의 설정을 총괄하는 반다이에서 「G-SAVIOUR」를 백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2045년에는 생활권이 확대되었을 뿐이며 연호 변경은 그 이후"라는 중의적 해석 또한 가능하므로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무리다.

한편 그 외에도 U.C.0087년을 배경으로 하는 「기동전사 Z 건담」의 8화 장면을 근거로 원년을 서기 2001년으로 보는 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기획 당시 남긴 메모에 따라 퍼스트 건담의 배경은 서기 2066년이며 우주세기 원년은 1988년이라고 보는 설#, 마지막으로 서기 2081년이라는 설 등이 있다.[15]

4.2. A.D.(서기)

4.3. U.C.(우주세기)

4.3.1. 1년전쟁 이전

4.3.2. 1년전쟁

4.3.3. 1년전쟁 종전, 그 후

4.3.4. 데라즈 분쟁

4.3.5. 데라즈 분쟁, 그 후

4.3.6. 그리프스 전역

4.3.7. 페즌의 반란, 1차 네오지온 항쟁

4.3.8. 제1차 네오지온 항쟁(하만 전쟁)

4.3.9. 하만 전쟁, 그 후

4.3.10. 제2차 네오지온 항쟁(샤아의 반란)

4.3.11. 샤아의 반란 종결, 그 후

4.3.12. 라플라스 사변(제3차 네오지온 전쟁)

4.3.13. 라플라스 사변, 그 후

4.3.14. 마프티 동란

4.3.15. 마프티 동란 이후

4.3.16. 올즈모빌 전역(화성 지온)

4.3.17. 코스모 바빌로니아 건국전쟁

4.3.18. 목성 제국 전쟁

4.3.19. 목성 전쟁 이후

4.3.20. 잔스칼 전쟁

4.3.21. 마하의 반란 (가이아 기어)

※가이아 기어는 2기 우주세기 이후 작품들과 양립이 불가능하며[31] 원작자인 토미노가 직접 부정하고 재판마저 불허한 상태라 사실상 폐기된 상태다.

4.3.22. 지구 - 콜로니 전쟁

4.3.23. 가이아의 빛 사건 (G-Saviour)

4.3.24. 가이아의 빛 사건 이후

4.3.25. 강화인간 이야기:MAD WANG 1160

1994년부터 1995년까지 사이버 코믹스에서 연재된 만화이다. 작가는 모리시타 카오루이며 강화인간 이야기:어나더 Z 건담 스토리의 후속작이 이 작품이다. 어나더 Z 건담 스토리로부터 1072년이 지난 우주세기 1160년이 배경이라는 설정으로, 주인공들은 전부 전작에서 냉동수면을 한 뒤 1160년에 깨어나는 것으로 스토리가 시작된다. 또한 작중에서 건담이라는 말은 언급되지 않기에 기존 건담시리즈와 연관성이 가장 적지만 턴에이 건담에 사용된 나노머신이 여기서 개발되었다는 설정이다.

G-세이비어와 MAD WANG 1160의 내용은 서로 충돌하며, 사실상 평행세계로 취급되고 있다. 일단은 영상물인 G세이비어를 우선해 서술한다.

4.3.26. 흑역사(우주세기) 말기와 종료, 그리고 새로운 시대 리길드 센추리

4.3.27. 머나먼 미래 - 정력의 도래

5. 우주세기 관련 정보 기입시 주의사항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는 탄생 30년이 넘도록 사랑받아온 작품들이며 그에 따라서 당시의 시세에 맞게 설정의 변화가 이루어졌다. 또한 무수한 파생작품이 나오면서 새로운 설정이 붙었고 따라서 더 이상 쉽게 전모를 파악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점에는 반다이의 상술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데, 우선 각종 설정집을 발매한 다음 괜찮은 반응을 거둔 설정을 공식설정으로 채용하여 정사에 편입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테네스 A. 영의 설정은 전략전술대도감을 통하여 발표되었지만 이 서적은 공인서적이 아니다. 그 밖에도 국내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 1년전쟁전사[34]도 공식 서적이 아니며 이러한 서적들은 어디까지나 이렇다면 재미있겠다는 식으로 반다이의 허가를 받아서 개인이나 집단이 집필한 서적이지 그것이 정식 설정이라는 것은 아니다.

현재는 공식 설정이 된 콜로니나 MS의 구조, 빔라이플의 원리, MS의 각 개발사 등을 설정한 건담 센추리도 당초에는 비공인으로 출간되었으며 심지어는 선라이즈의 출간 허락조차 받지 않은 상태였다. 단, 당시에는 이런쪽의 판권 문제등이 상당히 허술하던 시기였고, 건담 센츄리의 경우엔 제작 총괄은 당시 SF잡지였던 <월간OUT>에서 진행했지만 제작에 참여한 대부분의 필진들은 건담 본편의 제작에 참여했던 스탭들(심지어는 작품관련 대담 출연자로 토미노 요시유키도 끼어 있었다)이었던지라 단순하게 비공인이라고 넘겨버릴 수 있는 존재는 아니었다. 특히 후속작이 만들어지면서 여기에 참여했던 인물들이 다시 건담 제작에 참여하며 당시 만들어냈던 설정들을 도입해 버리는 통에 더더욱 꼬여버린 것.

이렇듯 중구난방이나 보니, 공식딱지 붙은 설정자료집들이 꼭 옳은 서술만 적는 것도 아니다. 우주, 비우주세기를 가리지않고, 오타나, 출판사의 자체해석 역시 들어간 경우도있으며, 레즌이 강화인간이라는 소리를 2021년에 하고 있다. 디아고스티니 출판사 서적들은 이런 경향이 적지않아, 물건너에서는 악평을 표하는 팬들도 상당하다.

어쨌든 반다이측에서 팬들의 반응이 좋은 것을 보고 선라이즈에 타진하여 그 중 일부 설정을 공식 설정으로 편입하였으나 현재까지 선라이즈의 방침은 기본적으로 영상화된 시점에서 그것을 공식 설정으로 친다.[35]

이에 따라 엄밀하게 말하면 영상화되지 않은 설정을 다룬 서적은 표지에 공인서적이라고 적혀있어도 그것이 공인서적이라고는 말하기 힘든 상태이며 개중에는 처음부터 이것은 공인서적이 아니라고 명시하는 경우[36]도 있다. 예를 들어, 마스터 아카이브 시리즈는 항상 권말에 "본 책은 작중 세계에 발간된 연구서적에 준하기 때문에, 공식설정이 아니다"라고 개제되어 있다. 마스터 아카이브는 자체설정부터 시작해, 공식, 비공식 설정을 가리지 않고, 설정을 수입해서 적는 책이기 때문에 그 방대한 분량이 나온다.

따라서 우주세기 항목을 작성할 시에는 되도록이면 그것이 어디에서 나온 정보인지를 명시하여 정보를 취득하는 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란다.

반다이의 상술로 일어난 설정 정리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개판이 된 상황 때문에[37] 우주세기 관련 매체에서 영상물을 제외하고 공식, 비공식에 대한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준공식으로만 두는 경우가 많으며,[38][39] 이 점은 우주세기보다는 나은 편에 속하지만 비우주세기도 동일하다.

어쨌든, 그 특이한 이력 때문에 태생적으로 설정난립이 심할 수 밖에 없는 1년전쟁 시기[40]의 설정에 대해서 다룰 때는 꽤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은 확실하다.

6. 건프라 측면에서의 우주세기

21세기 들어 우주세기 신작이 방영될 경우, HG 라인업으로 출시된 뒤 시간이 지나고 나서 HGxx 라인업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재발매되지만 우주세기 정사에 해당하는 작품[41]들의 경우 HG 등급을 생략하고 바로 HGUC(Universal Century) 라인으로 발매된다.[42] 이는 정사 우주세기 한정으로 썬더볼트나 디 오리진,지쿠악스같은 비정사 평행세계 기체들은 다른 작품들처럼 HG로 발매된다.
[1] 참고로 설정상 지구연방이 구성되고 우주이민계획이 입안된 게 1999년이라, 우주세기 원년에 관계없이 건담 세계관은 현실의 먼 미래는 아닌 셈이다. 다만 영상화 작품에서 언급된 설정은 아니라 정사는 아니다.[2] 예로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는 2009년 경이 배경이다.[3] 르네상스 시기에 중세라는 단어가 등장한 이후로 계속 그 정의가 뭐냐에 대해 논란이 크게 일어나긴 했지만 그 범위가 아주 크게 변화한 건 아니었다. 근데 우주세기에서는 20세기까지 중세로 묶어버리는 걸 보면 시대도 상당히 흘렀고 그 동안 역사학계의 분류 방식도 큰 변동이 있었던 모양이다.[4] 모빌슈트, 뉴타입, 지온공국 등, 작중 주요 설정들이 이때부터 처음 등장하기 때문. 그러니 설령 어느 시점을 다루더라도 일년전쟁보다 앞으로 갈 일은 없다.[5] 이 때는 이미 지온공국이 멸망했고 영향력도 크게 쇠퇴해서 그런 것으로 추측된다. 사실 이미 후기 우주세기에서는 지온 공화국조차 스스로 자치권을 반환한 상황이니 말이다. 거기다 뉴티입도 이 시기쯤 오면 신인류를 가리키는 말이라기보다는 뭔가 특정한 재능이 있는 파일럿 후보 정도로 여겨지는 중이다.[6] V건담 막바지에 젊은이들을 퇴함시키고, 중파된 건이지로 마지막 격전을 벌이던 로메로 마라발의 말이다. 로메로는 153년 기준으로 85세의 노인으로 우주세기 첫 전쟁인 1년전쟁 때의 기억이 있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그야말로 우주세기의 어두운 면만 보고 살아온 인생인 것.[7] 이 과정에서 서민층은 지구에서 갖고 있던 사유재산을 다 강제몰수 당했다.#[8] 연방정부 입장에서 정책에 반감을 가진 정치범들도 강제로 우주로 이민시켰다.[9] UC 애니화 이후 후속작 NT나 하사웨이 등이 차례로 애니화 되자 몇몇 팬들은 UC부터 그 후속작들을 중기 우주세기로 구분하자고 하기도 한다.[10] 즉 100년 기준을 억지로 적용해서 섬광웨이를 후기작으로 집어넣자고 하면 아마 납득할 수 있는 이가 거의 없을 것이다.[11] 말로는 전쟁이지만 이전의 전쟁들과 비교해보면 그냥 테러 및 분쟁 정도라고 할 정도로 가히 초라하기 짝이 없다. 애초에 적 세력이 잔당잔당이라...[12] 진짜 흑역사인 <G-세이비어>에서 식량 문제로 갈등이 생기는데 이것이 더 악화된 모양이다.[13] <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작중에 따르면 에너지와 도구를 도덕적으로 사용할 수 없었기에 인류는 절멸 위기에 처했었다고 언급된다. 에너지라면 당연히 미노프스키타입 핵융합로이고, 도구는 모빌슈트를 비롯한 항공우주기술이었을 것이다. 본 작품에서도 이 두 가지 기술에 많은 규제가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단의 우주세기 연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지구와 우주에서 민간인이 대량으로 사망하는 대량살상무기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몇 년이 멀다 하고 사용되었으며, 태양계는 그다지 달라지는 것도 없는 이유로 피로 피를 씻는 전쟁이 끝도 없이 계속되는 수라지옥이 되어버렸다.[14] 일본어 더빙(1분 50초경)에서, "西暦2045年、 その暦を西暦から宇宙世紀へと改めた。"[15] 다만 기동전사 건담 UC의 특전 동영상에서 연표상 1983년 생인 리카르도 마세나스가 중장년으로 나오는 만큼 해당 영상이 정사로 인정된다면 21세기 초 이전 시점은 불가능하고, 빅토리 건담의 노년병들과 비슷한 연령일 21세기 후반부보다는 2020년대에서 2040년대 사이가 자연스럽다.[16] 유니콘 건담에서 카메오로 등장 및 리디 마세나스의 증조부.[17] 낙하 예측지점 : 남미 기아나 고지(지하에 지구연방군 사령부 자브로 위치)[18] 건담 디 오리진 기준[19] 건담 디 오리진 기준[20] MS 통산 격파 기록 13기[21] MS 통산 격파 기록 7기[22] 록 호커의 독단으로 페넥스 회수 사실은 상층부에 보고되지 않음.[23]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지만, 페넥스가 지구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게 라플라스 사변 직후라고 하는 걸보면 빠르면 5월초 이전에는 외전의 사건은 정리된 셈이다.[24] 안바르+프란다무루+지온 잔당+레이븐+흐레스벨그로 구성된 부대.[25] 후쿠이 하루토시의 "기동전사 건담 UC 2 (가칭)" 인터뷰 中 발췌[26] 정작 킨케두 나우는 영입하려고 했다가 포기한다.[27] 사실 이카로스는 전함급의 돛을 단 MS였다.[28] 목성의 기술력으로는 대기권을 돌파할 수 없는 탓에 어떻게 되더라도 죽을 운명이었다.[29] 그림자의 칼리스토는 바이오 뇌에 이식[30] 뜻은 '손'. 원래의 기체 명은 자유의 오른손, 정의의 왼손. I필드와 판넬 내장, 손 모양으로 변형 가능.[31] 비정사인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DUST마저 U.C.0169가 배경인지라, 역시 설정충돌이 일어난다.[32] 턴에이 건담에서 밝혀진 내용이나, 어디까지나 추정이기에 확실하지 않다.[33] G의 레콘키스타의 정사화로 인해 기존 우주세기 연표에 약간씩 차이가 있으며, 현재 밝혀진 시열대는 우주세기, 리길드 센츄리, 정력 순이다.[34] 국내 발간명은 1년전쟁사[35] 전격하비매거진의 2001년 7월호 인터뷰 참조[36] 돈벌이를 중시하는 반다이인지라 어지간한 외부 설정에는 터치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여차하면 본인들이 이런 외부 설정들을 뽑아다 쓰기도 하니 더더욱)이지만, 아예 원 설정과는 억만광년 떨어진 물건이나 상식적으로 봤을 때 꽤나 어긋나는 설정의 물건들도 있는지라 이런 것 까지 터치하지 않을 수는 없는 관계로 몇몇 작품에 대해선 처음부터 공식이 아니다라고 명시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극소수지만 있는 편이다.[37] 정확히 말하면 후발주자인 반다이가 건담 관련 판권의 최종 승리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건담 애니메이션 제작 당시에는 반다이는 완전 타인이었고 제작주체인 선라이즈, 방영주체인 나고야TV(TV아사히 계열), 상품화 판권 관리업체인 소츠 에이전시가 각각 권리를 가지고 있었고, 스폰서는 클로버라는 완구 제조 업체였다. 그러던 것이 중반 이후 클로버를 대신해 반다이가 스폰서가 되면서 부터 관련을 지니게 되었고 건담 제작으로부터 15년이 지난 1994년에서야 선라이즈가 반다이 산하로 들어가며 반다이가 건담 관련의 전권을 휘두를 수 있게 된다. 문제는 이 당시엔 이미 건담 관련 설정은 반다이 본인들이 기획한 MSV계열 설정, 무단으로 만들어진 각사의 독자 설정들, 소츠 에이전시가 허가를 내주어 만들어진 각종 서적류들의 설정들, 그리고 이런 과거 설정들을 보고 자라며 크리에이터가 된 제작자들이 도입하거나 직접 만들어낸 선라이즈 자체의 설정 등 온갖 설정들이 중구난방으로 난무하고 있던 시기였고, 딱히 이런 설정들을 정리할 마음도 없었고, 솔직히 안해도 장사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던 반다이 입장에서는 그냥 설정정리를 깔끔히 포기하고 "영상화 된 것 만이 공식설정"이라는 변명을 대며 방치하고 있는 상황에 가깝다.[38] 사실 "영상화된 시점에서 공식설정"이라고 발표한 것이 2001년인데, 이후 새로운 건담 제작자로서 참여하게 되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바로 위의 설정 난립시대에 다양한 설정들을 보고 자랐으며, 이에 대해 제작진들 끼리도 의견공유가 잘되지 않았는지, 방송 나중에서야 설정을 해설하는 경우도 있었고, 이건 비우주세기에 가서도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 앞서 언급되었듯이 반다이 측에서는 확고한 설정의 정립 따위에는 별 관심이 없기 때문에 이런 신진 크리에이터들이 과거 설정들을 돌려쓰거나 거기에서 변주를 더해 독자적인 설정을 만들어 내는 것에도 터치를 하지 않는 상태고, 괜히 본 위키는 물론이고 일부 설정집 자료들에서도 동일 인물이나 기체에 대한 다양한 설정들을 "외부에서 만든 비공인 설정"이 아니라 "일설로는~ 이러이러한 것도 있다"라고 표기하며 전부 설명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건담도 어디까지나 상품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방대한 설정역시 상업성을 가지며, 그걸로 돈만벌면 장땡인 반다이는 엄격 타이트하게 설정의 범위를 잡지않은 것이다.[39]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무 설정이나 다 준공인 취급 받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건담 제작진 다수가 참여해 만들어진 건담 센츄리의 일부설정, 제작의뢰 자체는 반다이와 선라이즈에서 했고 건담 본편에선 설명하지 않았던 전장과 인물들을 설명하는 전략전술대도감과 MSV 정도가 준공인 중에서도 그나마 우선순위가 높은 편(그리고 실제로 이쪽에서 공식으로 편입된 설정들이 가장 많다)이고, 다음으로 코믹 봉봉같은 반다이-선라이즈가 직접 감수한 서적들, 그리고 카토키 하지메를 포함해 상당수 인물들이 제작진으로 편입된 모델 그래픽스 계열 설정들 까지가 그나마 준공인에 끼워주는 정도고 팬들도 이들과 나머지 설정들에 대해선 확실히 선을 긋는 편이다.[40] 건담이 제대로 인지도를 넓히며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거의 조기종영 된 이후였고 극장판과 반다이의 건프라, 그리고 재방송을 통해 그 인기를 확장해 나가는데, 바꿔말하면 소수의 직관 팬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당시 팬들은 이미 중구난방인 설정(아예 TV판과 극장판의 설정도 상당수 다르다)이 만연한데다 건담 센츄리(81년), MSV(83년)등을 통해 설정이 마구 확장되는 것을 실시간으로 겪은 세대들이라는 점이다. 후속작이라도 빨리 나왔으면 관심은 그쪽으로 넘어 갔겠지만 7년의 시간동안 이런 상황이 이어졌고, 게다가 1년전쟁이란 시기가 워낙 규모는 큰데도 아직 조명되지 않은 부분이 많은데다 이런걸 보고 자란 세대들 중 제작진 측으로 유입되는 인구들이 생기며 이들에 의해 이런 외부 설정들이 정착 또는 새로운 설정들이 새로 만들어지게 되고, 또 그것을 보고 자란 세대들이 그것을 이어받는 사이클이 40년 넘는 지금까지도 쭉 이어지고 있다. 다른 작품들에 비해 특히나 1년전쟁 관련 작품이 가장 많고 설정충돌도 많은 이유, 그리고 유독 건담 센츄리, MSV, 전략전술대도감 등 외부에서 만들어진 일부설정들이 거의 공식에 준하는 반공인 취급받는 것이 당연시 되고 그 외의 설정들도 난무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후의 우주세기 작품들은 그나마 후속작 제작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1년전쟁 시기에 비하면 어느 정도 관리를 받긴 받는 편이며, 비 우주세기 작품들은 아예 시리즈화 되지 못한 채 외전 전개 등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년 전쟁 시기에 비하면 설정난무가 생길 여유가 없는 편이다. 게다가 위에 언급되었듯이, 1년전쟁 시기를 다루는 작품은 아직까지도 새로 제작되는 물건들이 많고 앞으로도 쭈욱 만들어질 상황이니 비교 자체가 힘들다.[41] 물론 인기나 수요가 있어 영상물이 아닌 경우에도 준공식의 대우를 받는 센티넬, 크로스본 계열, AOZ시리즈도 여기에서 다룬다. 해당 작품들은 선라이즈의 방침 상 "'절대 공식 우주세기가 아니다."'[42] 전자의 HG라인업은 뒤에 SEED, OO, AGE 등 작품 이름이 붙으며, 후자의 라인업은 AW, CE 등 해당 작품 세계관 연호의 두문자 두 개가 붙는 것으로 구분한다. 이 구도 자체는 그 이전 방영작들에도 해당하나, 정식으로 HG에 작품명을 붙여 분류하기 시작한 건 SEED 시리즈 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