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에 등장하는 목성 제국의 기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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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10
ディビニダド / Divinidad
1. 소개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에 등장하는 목성 제국군 최종 병기이자 최종 보스 기체. 초거대 시작형 모빌아머로 파일럿은 클랙스 두가치 본인과 클랙스 두가치의 생체 정보 등이 등록된 바이오 브레인 7기로 두가치가 나머지 7기를 원격 운용해 총 8기가 실전에 투입 된다. 때문에 기타 게임 매체에서는 8기 모두 클랙스 두가치 본인이 탑승한 것으로 나온다. 사실 클랙스 두가치의 정보가 입력된 바이오 브레인은 총 10기가 존재하며, 그중 1기는 이오 위성기지에 두가치의 형상을 한 더미와 함께 배치되었고, 1기는 에레고레라에 탑재되었으나 에레고레라가 격추될 때 파괴되었다.디자인은 원안은 하세가와 유이치가 그리고 카토키 하지메가 마무리했다.# 기체 명의 어원은 스페인어로 '신(神)'을 뜻한다. 전고는 200m를 넘으며 그 덩치와 견고성을 활용해 크랍급 함에 직접 기체를 격돌시켜 파괴할 수 있을 정도이며 매니퓰레이터의 클로 한 마디의 크기가 함선의 브릿지보다 더 크다.
2. 상세
지구 말살 계획을 획책한 클랙스 두가치는 본 기체에 다수의 핵미사일과 열핵 반응로 12개를 탑재하였다. 설령 지구 침공이 실패하더라도 기체를 지상에 직접 충돌시켜 그 자체를 질량을 가진 핵폭탄으로 사용할 계획이었다.
주요 무장으로는 적의 진형을 뚫기 위해서 간단하게나마 메가입자포를 장착하였는데 디비니다드의 무지막지한 출력 덕분에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정수리에는 대형 메가입자포, 왼쪽 눈 구멍에는 중형 메가입자포 각 1문을 탑재하였다.
후면 장비되는 4매의 윙 유닛은 판넬 컨테이너다. 다수의 페더 판넬이 내장되어 있다. 상단의 대형 윙 유닛 2매, 하단의 소형 윙 유닛 2매. 대형 윙 유닛에는 판넬 사출기가 5기, 소형 윙 유닛에는 4기있다. 페더 판넬은 몸체가 날카롭고 끝이 뾰족해서 적기에 충돌시켜서 꿰뚫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손등에는 원통형 막대 형태의 빔 실드 발생기가 설치되어 있다. 손의 클로는 3개다.
가슴에는 본 기의 진정한 목적을 달성시킬 핵 미사일 16기가 탑재되어 있는 등 클랙스 두가치의 최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조건이 이 기체 하나에 모두 집약되어 있다.
3. 작중 행적
3.1.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작중 최종 결전에서 등장, 클랙스 두가치가 직접 탑승한 디비니다드를 포함해 총 8기가 쥬피트리스9에서 출격한다. 나머지 7기가 지구연방군/크로스 본 뱅가드의 이목을 끄는 사이 두가치가 탑승한 기체는 지구로 강하하는 데 성공했으나 추격해온 크로스본 건담 X3와 해상에서 교전하며 압도적인 힘으로 잠시 토비아를 고전시켰다.전투 도중 핵미사일을 발사하려 했으나 각성한 토비아로 인해 발사가 저지되고, 정수리에 장비된 대형 메가입자포로 토비아를 제거하려 하는데, 발사 순간 X3가 I 필드를 전개하여 포구가 막히게 되고 에너지가 역류하여 기체 내부에 큰 손상을 받게 된다. 이후 토비아를 지원하러 온 크로스본 건담 X1 改의 공격으로 콕피트가 파괴되고 기체는 바다 속으로 가라 앉았다. 나머지 무인기들은 지구연방군과 콜로니의 분투로 전기 격파되었다.
이렇게 디비니다드는 모두 전멸하여 본 목적인 지구 오염 및 인류 말살에는 실패했으나, 우주에 남은 디비디나드를 포함한 파괴된 함선/모빌슈트의 잔해들은 위성 궤도를 오염시키는데 충분했고 이후 우주에 큰 파장과 피해를 끼치게 되었다.
3.2.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고스트
크로스본 고스트에서 아군기체로 등장한다. 원래 클랙스 두가치의 바이오 브레인들은 컴퓨터 1대에 다비니다드가 각각 1대씩 배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바이오 브레인들 중 2대는 각각 이오 기지와 에레고레라에 탑재되었다가 파괴되었기 때문에, 이것들에 배정된 다비니다드는 결전에 투입되지 않고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라는 소문이 목성권 내에서 돌고 있었다. 그 소문을 추적한 서커스가 목성의 위성에 방치되어 있던 1대를 발견한 후, 장사용으로 써먹을려고 회수했다.[1] 최종결전에서 같은 200m 급 MA 카오스 렐을 상대하기 위해 서커스의 여성파일럿 코샤가 탑승하고 출격한다.
3.3.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X-11
마지막 1대가 공개되었다. 목성 강경파 세력 [올림푸스의 하인]의 소행성 기지 [올림푸스]에 고정되어 박혀있었다. 기지의 동력원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작중 활약은 없다.
올림푸스의 하인이 해체된 후, 토비아가 기지를 그냥 내버려두기로 결정했다. 없앤다고 해서 강경론자들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니, 차라리 이 기지를 강경론자들이 상징적인 마음의 지주로 삼게 내버려두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토비아가 속한 화평론자들에게는 현재 상황이 어떤지를 상기시키는 상징물로서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해서 올림푸스 소행성 기지는 그대로 남았고, 기지에 박힌 디비니다드도 그대로 남았다. 디비니다드 중 유일하게 손실되지 않고 살아남은 기체가 된 셈이다.
4. 기타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는 양산형이 맵 병기 무효화라는 사기적인 소대장 능력을 갖고있는데, 맵병기 사용이 제일 절실한 때인지라 낚이기 딱 좋다. 그나마 맵 병기 자체를 막아버리는건 아니라서 양산형 두가치 본인들에게만 무효고 범위내 다른 적들에게는 그대로 먹히긴 한다. 이 때문에 원작에서처럼 하나하나 개별공격으로 파괴해야한다. 또한 최종보스도 해당 소대장 능력을 갖고 있지만 최종보스째로 맵병기로 쓸어버릴 일 자체가 없으므로 해당 능력을 제일 유용하게 사용하는 적이라 할 수 있는 셈.건담 EXA에서도 등장하는 데, 원작과는 다르게 우주에서 6기의 디비니다드만이 파괴되고 가까스로 남은 1기가 지구로 낙하한다. 그 1기가 향한 곳은 클랙스 두가치의 디비니다드를 쓰러뜨린 토비아와 킨케두가 있는 곳이었다.
그 외에 G제네레이션 등 여러 게임 분야에서도 많이 등장하는 편.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선 F부터 등장. 제작법은 에레고레라+윙 제로 혹은 커스텀. 왜 하필 윙 제로가 나오는가는 아마도 날개 때문으로 추정.
페더 판넬과 중형 빔포, 대형 빔포를 가졌지만 근거리에서 싸울 수단이 없기에 이를 이용하면 이길 수 있다. 맵병기로 어마어마한 범위의 핵공격이 가능한데 문제는 1턴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 때문에 GP-02나 기간틱을 쓰는 게 더 나을 정도다.
하지만 가장 큰 특징은 6만이나 되는 알흠다운 양의 HP. 이거보다 HP 높은 유닛은 콜로니 레이저류의 특별한 경우외엔 없다시피 하다. 다만 방어력 자체는 약한 편이라 적으로서는 생각보다 그리 위협적이지 않은 편.
크로스본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짜가들과 함께 등장하는데 진짜는 대머리에 HP가 6만이고 짜가들은 공방 28에 HP는 1만2천 정도. 크로스본X3의 초강기 근접 공격으로 한방에 보낼 수 있다. 가짜라 하더라도 공방 28은 위협적이긴 하다. 이후 오버월드에서도 거의 비슷한 기믹으로 원작 최후의 결전을 재현했다. 단 여기선 공격력만 45라는 무식하게 높은 수치에 방어력과 기동력은 20으로 그냥저냥한 수준이고 파일럿인 두가치와 클론들의 능력치도 평범한 편이다.
건담 브레이커2에서도 등장. 처음에 1기, 바로 다음 전투엔 2기를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 그닥 강한 편은 아니다.
[1] 핵 미사일은 탑재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