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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20:09:51

황준호(오징어 게임)/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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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관찰자
황준호
작중 행적
파일:황준호 프로필.png
1. 시즌 1
1.1. 2화1.2. 3화1.3. 4화1.4. 5화1.5. 6화1.6. 7화1.7. 8화
2. 시즌 2

1. 시즌 1

1.1. 2화

2화
작중 행적
파일:준호 명함 발견.png

▲ 파출소에서 기훈이 두고 간 명함을 발견한 준호
기훈이 살인 게임을 신고하기 위해 찾아간 파출소에서 범죄자[1]를 인수인계하러 온 형사[2]로 첫 등장한다. 준호는 살인 게임에 대해 신고하러 온 기훈에 대해 묻고, 그와 대화한 김상혁 경장은 기훈을 미친놈 취급하며 신경 쓰지 말라고 한다. 준호는 책상 위에 기훈이 남기고 간 오징어 게임의 명함을 발견한다. 그 후 실종된 형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형이 지내던 고시원으로 차를 몰고 가는 동안 어머니와 통화를 하며 걱정하지 말라며, 형을 찾아오겠다며 안심시킨다.
파일:형 방에서 명함을 발견하는 준호.png파일:기훈에게 부탁하는 준호.png
형의 방에서 오징어 게임 명함을 발견하는 준호 기훈에게 형의 행방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구하는 준호
형이 지냈던 고시원 방을 둘러보던 중 실종된 형이 가지고 있던 명함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명함이 경찰서로 찾아왔던 기훈이 가지고 있던 것과 똑같은 것임을 알아본 준호는 파출소에서 기훈에 대한 정보를 알아낸 뒤 집에 찾아가 명함에 대한 정보를 구하지만, 기훈이 술을 먹고 심심해서 지어낸 이야기라 말하며 시치미를 뗀다. 이에 준호는 형이 지내던 방에서 기훈이 가지고 있던 같은 모양의 명함을 발견했고, 자신의 형이 실종 상태임을 알린다. 그리고 형을 찾는 것을 도와달라고 기훈에게 사정하지만 도와주지 않자, 결국 몰래 뒤를 쫓아 기훈이 탑승한 승합차를 미행한다.

1.2. 3화

3화
작중 행적
파일:기훈이 탄 차량을 미행하는 준호.png

▲ 기훈이 탄 차량을 미행하는 준호
승합차들이 배 위에 정차되어 있는 것을 보자 차에서 내려 김상혁 반장에게 오늘 경찰서에 못 갈 것 같다며 다시 연락한다는 문자를 보낸 뒤 정차하고 있던 승합차 아래에 매달려 배 위에 승선한다. 배 위에 승선한 준호는 승합차들 사이에서 잠들어 있는 기훈을 발견한다. 그 순간, 진행 요원들이 참가자들의 신원 확인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에 준호는 기훈이 타고 있던 승합차의 참가자 중 한 명으로 위장하려 했지만, 진행 요원들이 스캐너로 참가자들에게 찍어두었던 귀 밑의 바코드로 스캔해서 신원을 파악했기에 들킬 위기에 처한다. 준호는 자신의 신원 파악을 하고 있던 (○) 일꾼 29번의 목을 졸라 기절시키고 그 요원의 옷으로 바꿔 입은 뒤, 일꾼을 자신의 옷으로 갈아 입히고 자신의 신분증을 셔츠 주머니에 넣은 뒤 바다에 던져 처리한다. 그 직후 (△) 병정과 (□) 관리자에게 발각되지만, 배멀미가 심해서 밖을 보고 있었다고 둘러댄다. 다행히 관리자는 상급자의 허가 없이 먼저 말하지 말라고 지적하고 선실로 올라가서 대기하라는 말만 남기며 사라진다.[3]
파일:오징어 게임에 잠입해 사건 일지를 작성하는 준호.png
오징어 게임에 잠입해 사건 일지를 작성하는 준호
그렇게 준호는 29번 요원으로 위장한 채 진행 요원들의 숙소로 향하는데, 준호가 29번 요원의 숙소 열쇠를 한 번에 열지 못하고 두 번 만에 여는 것을 보고 옆에 있던 28번 요원이 수상함을 느낀 것인지 흘끗 바라보지만, 준호는 최대한 침착하게 그대로 자기 방으로 들어간다.[4] 방 안에도 CCTV가 설치되어 있어 가면을 쓴 채로 가만히 앉아 있던 차에 음식 투입구를 통해 배식판에 음식이 담겨져 들어온다. 이에 준호는 식사를 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가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가 들키지 않을지 걱정하며 긴장한 채로 식사를 한다. 다행히 자연스럽게 29번으로 위장하는 것에 성공[5]한 준호는 진행 요원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두 번째 게임이 시작되는데, 29번의 임무는 탈락자 운반이어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밖에서 대기해야 했지만 그걸 알지 못했던 준호가 경기장 안에서 서성거리다가 7번 관리자에게 의심을 사게 된다. 하지만 그 7번 관리자가 119번 참가자 노상훈이 난동을 부리는 과정에서 협박 때문에 가면을 벗어버리는 바람에 규정 위반으로 프론트맨에게 사살당하며 한 차례 위기를 넘긴다. 그 뒤 7번 관리자의 시체 옆에 떨어진 □ 가면을 줍는다.[6][7]

1.3. 4화

4화
작중 행적
파일:관리자 요원으로 변장해 형에 대해 묻는 준호.png

▲ 관리자 요원으로 변장해 기훈에게 형에 대해 묻는 준호
탈락자들의 시체를 옮겨 소각장에서 작업을 하던 도중 구석에서 ○ 가면에서 3화에서 챙겼던 □ 가면으로 바꿔쓰는 모습이 나온다.[8] 직후에 벌어진 번외 게임에서는 □ 가면을 쓰고 관리자로 위장, 병정들의 대열에 합류[9]해서 상황을 지켜보는 역할을 한다. 게임이 종료되고 참가자 숙소를 뒷정리를 하는 상황에서 기훈에게 몰래 다가가 "이 중에 황인호라고 있습니까?"라고 묻고, 기훈이 "우리는 서로 이름을 모릅니다."라고 답하자 자리를 뜬다. 진행 요원의 숙소에서 숨겨온 스마트폰으로 사건 일지를 작성하던 중 옆 방인 28번 방에서 기침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가 모스 부호임을 눈치채고 해석한 단어가 '29번( · · – – –  – – – – ·  · – –  –  · · – · )' 자신을 부르는 것임을 알아챈다.[10] 줄다리기 게임에서 탈락한 참가자들을 운반하던 작업을 하던 와중에 28번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과 그나마 살아있던 참가자를 운반하는 상자에 십자가 표시를 하는 것을 지켜보고 참가자들을 운반하는 작업을 계속한다.

1.4. 5화

5화
작중 행적
파일:프론트맨 집무실에 잠입하는 준호.png

▲ 프론트맨 집무실에 잠입하는 준호
28번 요원과 참가자들을 소각하는 작업을 하는데, 십자가 표시를 한 참가자를 담은 상자를 몰래 빼돌리는 것을 목격한다. 이후 28번을 따라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데, 지난 화에서 28번이 자신을 흘끗 보거나 모스 부호로 신호를 보낸 것은 그를 의심해서가 아니라, 원래 29번 요원이 28번 요원과 함께 장기 밀매를 하던 사이였기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28번은 준호에게 왜 지난 번에는 나타나지 않았냐고 묻고, 준호가 미안하다고 대답한다. 이에 28번 요원은 다른 사람들이 너를 못 믿겠으니 죽이자고 하는 걸 자신이 말렸다면서, 지난 번에 잠수할 때 살려준 은혜를 갚은 걸로 칠 거라고 하고 비밀 수술실로 데려간다. 거기서도 △ 요원이 지난 번에는 왜 안 나타났냐고 준호를 질책하지만, 28번 요원이 자기들 같은 잠수부를 쉽게 구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변호해주며 넘어가게 된다. 111번 참가자인 병기가 탈락자의 시체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동안 수술가면 △들끼리 이야기하던 중 신장이 하나인 시체 이야기를 하는데, 어렸을 적에 형이 준호에게 신장 이식을 해준 적이 있었기에 준호는 그게 자기 형의 이야기인 줄 알고 그 시체는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본다. 하지만 수술가면 △ 2가 "그건 왜 물어봐? 같이 봐놓고선."이라고 하자 "정신이 없어서."라고 변명한다. 그러자 같이 시체 처리까지 다 해놓고 왜 그걸 기억 못하냐며 계속 의심하고, 준호는 들켰다는 생각에 주머니에 넣어뒀던 권총 쪽으로 손을 뻗은 순간 병기가 "여긴 내 수술실이야아아악!!!!!!!!"이라고 외치고 수술에 집중하자며 히스테리를 부리는 바람에 흐지부지 된다. 다음은 해당 상황에 대한 대화 내용으로 자세한 상황은 이러했다.
[전문]
황준호: 그 좀비, 어떻게 됐어?
(황준호가 좀비 얘기를 꺼내자 장기밀매요원들과 병기가 황당해하며 쳐다본다.)
장기밀매요원 1(28번): 어떻게 되긴 뭐가 어떻게 돼? 내가 급한 대로 저걸로 때려 죽였지. 저기 보이지? 쇠지렛대.
장기밀매요원 4(수술가면 2): 근데 그런 걸 왜 물어봐? 너도 다 봤으면서.
장기밀매요원 3(수술가면 1): 너 뭐야!? 기억이 안 나?!
황준호: (변명을 하며) 아, 그땐 정신이 없어서.
수술가면 1: 정신이 없어? 네 손으로 시체까지 깨끗이 치워 놓고선. 29번 너...
(수술가면 1이 추궁을 하자 황준호가 몰래 숨겨둔 권총을 꺼낼 준비를 한다.)
병기: (폭발하여) 여긴 내 수술실이야아아!!!!!!! 제발 잡소리 집어치우고, 이거나 제대로 잡어!! 일에 집중 좀 하자고!! 아니면, 간이고 콩팥이고 다 이걸로 그냥 그어버릴 테니까!
파일:28번 요원을 협박하는 준호.png
28번 요원을 협박하는 준호
장기 밀매를 진행하러 28번과 같이 건물 밖으로 나가기 위해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면서 준호가 폭탄을 건드릴 뻔하자 주의를 주는데, 이곳은 VIP가 대피하는 통로인데 증거인멸용으로 뒀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준호가 VIP가 누구냐고 묻는데, 28번은 그냥 신경 끄라고만 답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진행 요원이 할 법한 질문이 아니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사다리를 다 내려오자마자 28번이 준호의 목에 칼을 겨눈다. 하지만 준호에게 가면을 벗으라고 하고 얼굴을 확인한 직후[11] 준호가 가지고 있던 총을 겨눠 반대로 28번을 협박하며 28번의 가면을 벗기고 오징어 게임에 대한 정보를 묻는다. 이야기를 하던 중 아까 수술가면 △끼리 나눴던 이야기 중에 등장했던 신장이 하나였다는 시체의 나머지 한쪽 신장이 자신에게 있다는 말과 함께 그 사람이 형이었다는 말을 하자, 28번 요원은 그 사람은 여자였고, 장기 적출 전에 그 짓까지 했다며 거짓말이 아니라고 항변한다. 그리고 정 못 믿겠다면 사다리를 타고 끝까지 올라가면 있는 프론트맨의 집무실에 참가자 명단이 있으니 거기서 확인하라고 한다. 그 다음 자기가 형을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는 말과 함께 장기를 판 돈을 준호에게 주겠다고 설득하지만,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준호는 바로 그를 총살해버린다.[12][13]
파일:프론트맨 집무실 문서고에서 형의 정보를 찾는 준호.png
프론트맨 집무실 문서고에서 형의 정보를 찾는 준호
28번에게 알아낸 정보를 토대로 바닥문[14]을 통해 프론트맨의 집무실까지 침투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문서고에서 최근 사라진 형이 올해(2020년) 참가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참가자 리스트를 찾아보지만 형은 없었다. 그러나 우승자 리스트를 보다가, 형이 5년 전에 개최된 2015년도 오징어 게임의 우승자였으며 그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1.5. 6화

6화
작중 행적
파일:프론트맨의 통화를 엿듣는 준호.png

▲ 프론트맨의 통화를 엿듣는 준호
프론트맨의 집무실에 숨어있다 프론트맨이 누군가에게 전화로 게임 진행 상황을 보고하는 것을 엿듣고, 그가 나가자 전화기를 통해 112119로 통화를 시도하려 하지만 내선에만 걸리는 전화였기에 실패한다.

1.6. 7화

7화
작중 행적
파일:VIP 룸에 잠입하기 위해 VIP 웨이터를 협박하는 준호.png

▲ VIP 룸에 잠입하기 위해 VIP 웨이터를 협박하는 준호
저번 화에서 프론트맨의 집무실에 있는 전화기로 지원 요청을 하려다 실패했는데, 진행상황을 보고하던 프론트맨은 침입자가 자신의 집무실에 숨어들었다는 것을 눈치챈다. 프론트맨은 항상 수화기를 전화선이 연결되어 있는 부분과 반대로 놓는 방식으로 다른 자의 침입을 파악하고 있었는데 수화기가 평소와는 달리 바르게 놓아진 것을 보고 알아챘다고 말한다. 그리고 경찰이 왜 개입해 있느냐고 물으며 준호를 찾기 시작하는데 프론트맨의 집무실 문서고에 숨어있던 준호는 들키기 직전까지 가지만, 그 순간 프론트맨에게 시체[15]가 발견되었다는 보고가 와서 곧장 방을 나간 덕분에 위기를 넘긴다. 이후 준호는 감시망을 피해서 VIP가 이동하는 구역의 환풍구에 숨어있다가 프론트맨과 VIP들이 이동하는 걸 보고, VIP 룸에 잠입하기 위해 시중드는 웨이터 중 한 명을 협박해 그의 가면과 복장을 훔쳐 웨이터로 변장한다. VIP의 시중을 들던 중 남색의 취미가 있는 VIP의 눈에 띄어 가면을 벗어달라는 요청에 의해 들킬 뻔하지만 "가면을 벗기면 당신이 떠나는 순간 죽을 것이니 조용한 곳으로 데려가달라."라고 말해 위기를 모면한다. 그리고 자신을 방으로 데려간 VIP가 준호의 가면을 벗긴 뒤 가면 속에 숨기기에는 아까운 얼굴이라며 칭찬하고, "5분 안에 나를 만족시킨다면 네 인생을 바꿔줄 수 있다."라는 말을 하면서 성행위를 시키려 하자, 그의 낭심을 붙잡고 가면을 벗긴 뒤 VIP를 총으로 협박하며 "5분 안에 나를 만족시킨다면 살려줄 수도 있다."라고 VIP가 준호에게 했던 말 그대로 되돌려준다. 그 다음 VIP의 맨얼굴을 스마트폰으로 녹화하며 오징어 게임에 대한 정보와 증거를 얻게 되고, 프론트맨의 감시망을 피해서 집무실의 바닥문으로 이어지는 탈출 경로를 이용해 잠수복과 공기통을 얻고 섬의 건물 밖을 통해 다른 섬으로 탈출한다.

1.7. 8화

8화
작중 행적
파일:반장에게 증거를 보내기 위해 통신 신호를 확인하는 준호.png

반장에게 증거를 보내기 위해 통신 신호를 확인하는 준호
준호가 챙긴 기본적인 다이빙 도구만으로는 이웃한 섬으로 이동하는 것이 고작이었고, 한시라도 빨리 지원 요청을 하는 것과 증거를 김상혁 반장에게 보내기 위해 섬에 상륙해 높은 곳으로 올라가던 중 프론트맨과 진행 요원들이 자신을 쫓아 섬에 도착한 것을 발견한다. 이 때 가까스로 신호가 잡힌 것을 보고 반장과 통화를 한다. 반장이 대체 지금 어디냐고 묻자 상황 설명을 할 시간이 없다며 바로 지원 요청을 하고, 자신이 수집한 증거자료들을 전송한다. 그러나 준호는 근처까지 따라온 프론트맨 일행을 보고 도망을 치는데, 통신이 원활하지 못해서 자료가 다 전송되지 못한 것을 보고 서둘러 재전송[16]을 하다가 추적자들에게 들켜버리고, 그들을 피해 산을 올라가지만 절벽에 가로막혀 더 이상 도망치지 못하게 된다. 뒤쫓아오던 프론트맨과 진행 요원들에게 따라잡혀 대치하게 되고, 자신은 경찰이며 지원 요청을 한 상태이니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라고 한다. 하지만 프론트맨은 준호의 권총에는 탄환이 1발[17]밖에 남지 않았다고 비웃으며 다가온다. 준호가 그를 저지하기 위해 프론트맨의 오른쪽 어깨에 총을 쏘지만, 프론트맨은 그걸로 이제 총알은 다 바닥났다고 말하며 더욱 접근한다.
파일:프론트맨과 대치하는 준호.png
프론트맨과 대치하는 준호
그에게 총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프론트맨이 "이제 다 끝났어. 내 말 들어. 그래야 살아."라며 끝까지 준호를 회유하려 들자, 준호는 자신을 해치려 하지 않고 설득시키려 하는 프론트맨의 행동에 의문을 품고 "당신 누구야?"라고 묻는다. 이윽고 가면을 벗은 프론트맨의 정체가 자신의 형이었음을 알게 된다. 프론트맨은 다시 한 번 자신과 같이 가자며 준호를 회유하지만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과 그로 인한 충격, 좌절로 인해 준호가 고개를 저으며 거절하자 프론트맨은 가지고 있던 권총으로 준호의 왼쪽 어깨에 총상을 입히고, 준호는 그 충격으로 인해 그대로 절벽 위에서 추락하며 바다에 빠져 실종된다.

2. 시즌 2

시즌 1에 이어서 후속 시리즈에도 출연이 확정되었으며 동시에 시즌 2 티저에서 다른 대원들과 함께 방탄복을 착용한 채로 총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생존한 것으로 나왔다. 아마 지난 번에 프론트맨과 대치한 장소를 다시 찾아와서 남겨진 단서를 토대로 시즌 2에서 벌어지는 게임장을 찾아내려는 것으로 보이며, 뭔가를 비추며 확인하고 있는 것을 보면 다른 정보들도 캐려는 듯하다.

어떻게 살아 돌아왔는지에 대한 설명도 나오겠지만, 준호와 같이 활동하는 대원들[18]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올 것으로 보인다.[19] 때문에 황준호 측의 대원과 진행 요원인 △간의 총격전이[20] 있을 거라는 예상이 많다.

메인 예고편에서 게임 영업사원의 외부 아지트로 보이는 곳에 잠입해 단서를 찾는 모습이 나왔으며, 게임장에 침입하는 과정에서 동료 1명이 폭발 함정에 휘말리는 것도 공개되었다.

캐릭터 소개 영상에서 성기훈과 협력했음이 확인되었다. 영업종료된 호텔에서 기훈의 사격연습을 지켜보고 있었으며, 게임에 재참가한 성기훈을 외부에서 돕는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1] 여기서 김상혁 경장이 범죄자의 얼굴을 보자마자 또 여기 올 거냐며 대뜸 화내는 것을 보면 이미 여러 번 잡혀 온 듯하다.[2] 잡혀 온 범죄자는 덩치 좀 있는 조폭으로 보이는데, 직접적인 묘사는 없었지만 그런 범죄자를 손쉽게 제압해 데려온 것을 보면 준호가 가진 형사로서의 실력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3] 이때부터 진행 요원으로 변장하고 가면을 쓴 채 무리에 섞여 있는 황준호를 보여줄 때는 상의 왼쪽 주머니의 단추가 약간 뜯어져 있는 것을 구분 표식으로 보여준다. 정황상 처음 몸싸움을 했을 때 준호가 29번 일꾼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잡고 뜯었던 것으로 보인다.[4] 방 내부는 감옥 독방처럼 필요한 것만 있고 화장실도 같이 달려있는 구조로, CCTV로 감시되기까지 하고 있었다. 배급되는 음식도 게임 참가자보다는 조금 나아보이긴 하지만 열악한 편이고, 문쪽 음식 투입구를 통해 배식판에 담겨 급양되는 식으로 거의 죄수 취급을 받는 것으로 묘사된다.[5] 작중에선 □ 요원이 지속적으로 CCTV로 감시하고 있었지만, 총 6개의 분할화면을 동시에 보면서 방이나 복도 등 서로 다른 곳을 수시로 돌려가며 확인하고 있었다. 그래서 각 요원들이 뭔가 수상한 행동을 하거나 방 밖으로 나가는지만 확인하지, 요원 하나 하나 얼굴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대조해보며 확인하긴 힘들 것이다. 그리고 준호도 가면을 벗긴 했어도 최대한 카메라 쪽은 바라보지 않았다. 기존의 29번이나 준호나 비슷한 체격을 가진 젊은 남자고 머리카락 색깔도 비슷하니, 가족이 아니고서야 조잡한 CCTV 화질로 뒷모습이나 옆모습만 잠깐 보고 구분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다.[6] 이 부분에서 오징어 게임 관리의 허술함이 드러난다. 관리자가 참가자들과 진행 요원들 앞에서 사살당했음에도 □ 가면이 사라진 것을 지적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준호의 스토리를 진행시키기 위해 제작진이 만든 허점일 수도 있다.[7] 이 부분은 "공룡이 번식할 리 없으니 증가분은 있을 수 없고 감소분만 체크한다."는 쥬라기 공원식 관리이기도 한데, 어차피 외부 인원은 있을 리 없고 가면들은 소모품일 뿐이니 참가자들만 철저히 체크한다는 식이다. 즉 (외부인이 없다는 전제 하에) 역할의 차이일 뿐 (□) 관리자나 (○) 일꾼이나 소모품이라, 일꾼 가면을 훔쳐서 관리자 행세를 해도 별 의미 없으니 신경도 쓰지 않고, 참가자들만 경계하는 것. 작중에서는 보안이 뚫려 침입자가 발생했다는 걸 모르고 있었고 참가자들은 통제되고 있었으니 딱히 (□) 관리자 가면을 신경 쓸 이유는 없었다.[8] 지나가다 그 모습을 본 △ 요원이 일 안하고 뭐하는 거냐고 물어보는데, □ 가면을 쓴 준호를 보고 그에게 "죄송합니다. 소각장엔 무슨 일로..?"라고 한다. 그러자 준호가 "규칙을 잊었나? 상급자의 허락 없이 먼저 말하지 못한다."라며 자신이 3화에서 들었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는 것이 압권.[9] 엘리베이터에 대기하던 병정들이 그를 보자 자리를 비켜주었고 이를 본 준호는 엘리베이터 안으로 합류한다.[10] 이 날을 끝으로 □ 가면은 더 이상 쓰지 않는데, 29번 요원으로 위장하여 숙소를 배정받은 것도 있으며 관리자 행세를 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해 29번 요원 위장을 계속하기로 한 듯하다.[11] 이 때 준호의 얼굴을 보고 너 누구냐고 묻는 걸 봐서는 전의 29번 요원과 얼굴을 봤을 정도로 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보이지만 굳이 친한 관계가 아니었다고 해도 장기매매인과 접선을 하려면 잠수복 복장으로 환복을 하는 과정에서 얼굴을 볼 수밖에 없긴 했다.[12] 애초에 준호가 수락했어도 범죄자 출신으로 보이는 28번 요원이 바로 배신할 가능성이 높았다. 게다가 준호는 경찰이기 이전에 예전 장기 이식을 받은 장본인이라 장기를 적출하고 밀매하려는 현장 자체가 혐오스러운 것은 당연했고 장기 적출 전에 여자를 강간했다는 이야기까지 들었으니 더욱 살려둘 생각은 없었을 것이다. 자세히 보면 총을 내렸다가 28번이 "우리가 한 팀이 되면..."이란 말을 하는 걸 듣자 갑자기 총으로 쏴 죽이는데, 이딴 인간 쓰레기가 뻔뻔하게 한 팀 운운하는 것을 듣고 욱해서 우발적으로 쏴 죽인 것으로 보인다.[13] 다만, 머리를 물 속에 밀어넣거나 교살하는 등 다른 방법을 두고 충동적으로 총살을 해버린 것은 준호에게 좋지 않은 수가 되었다. 안 그래도 부족한 총알 1발을 낭비한 셈이고, 프론트맨이 28번 요원의 머리에 박힌 총알을 살펴보며 경찰이 주로 쓰는 것임을 알고, 경찰이 개입했다는 사실까지 파악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무력으로 상대하기엔 상대가 건장한 남성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서, 한시라도 빨리 정보를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안전하게 재빨리 처리하기 위해 총을 썼다고 볼 수도 있고 방금 전까지 자기 형이 산 채로 장기 적출 당한 줄 알아 흥분 상태였으므로 우발적인 판단을 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14] 상술된 28번의 발언을 통해 비상 시 대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탈출 경로임을 짐작할 수 있다. 물론 준호가 침입할 당시에는 자물쇠로 잠겨 있어 침입하기 위해 권총을 사용해야 했다. 때문에 권총에 탄환이 하나만이 남고 프론트맨에게 자신의 위치가 노출되는 등 시간을 끌수록 탈출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이었음에도 실종된 형의 단서를 쫓기 위해 적진으로 깊숙히 들어오는 무모한 결정을 내린 것을 보면 준호가 형을 찾기 위해 필사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15] 그 시체는 바로 3화에서 준호가 몸싸움 끝에 죽였던 원래 29번 요원이다.[16] 다만 반장도 지원을 요청한다는 말은 알아듣긴 했고, 자료들 중 상단의 2개는 송신된 것으로 보인다. 맨 위의 증거는 무엇인지 알기 어렵지만, 2번째 것은 오징어 게임 역대 우승자 명단이다. 송신되지 못해 재전송한 파일은 VIP 심문 영상을 포함한 동영상 파일 2개.[17] 준호가 가지고 있는 권총은 최대 5발이 들어가는 권총으로 경찰 수칙상 약실 1발은 비워두고 1발은 공포탄을 장전해야 하므로 실제로 들어가는 실탄은 3발이다. 그 중 1발은 28번 요원을 죽이는 데 쓰였고 나머지 1발은 프론트맨의 집무실로 통하는 문의 자물쇠를 부수는 데 썼으니, 남은 것은 1발뿐일 것이라고 자신 있게 짐작했고 이는 그대로 들어맞았다.[18] 제일 앞장선 대원의 총기가 우리나라에서 기용하지 않은 총기인 AKM라서 일단은 경찰 소속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19] 황준호처럼 오징어 게임에 대해서 추적하고 있는 집단 내지 황준호가 고용한 용병 부대일 가능성은 있다.[20] 스페셜 티저 예고편에서 △ 요원들이 태세를 갖추고 출동하거나 엄폐하며 총을 쏘는 부분이 나오는데 게임 진행 과정이라고 보기엔 다소 이질적인 부분이 있어, 게임 도중 침입자들을 격퇴하려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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