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원일급 잠수함

1. 개요

손원일급 잠수함(SS-II)은 대한민국 해군이 KSS-II(장보고-II) 사업을 통해 전력화한 길이 65m, 배수량 1,800톤급의 214급 잠수함이다.

재래식 잠수함인 손원일급 잠수함은, 배터리 충전을 위해 수면으로 부상해야 하는 장보고급 잠수함(SS-I)과는 달리, 보조 추진체계인 AIP(공기불요추진체계) 탑재로 스노클링을 최소화해 잠항시간을 늘리고 적으로부터 탐지될 가능성을 낮췄다. 또한 손원일급 잠수함은 적의 핵심시설에 대한 장거리 정밀 타격이 가능한 사거리 1,000km의 국산 순항 미사일인 해성-II를 탑재한다.

2006년 6월 진수한 초도함의 이름은 초대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과 제5대 대한민국 국방부장관을 지낸 "대한민국 해군의 아버지" 손원일 제독을 기려 손원일함 (SS-072)으로 명명했다. 2017년 9월 9번함인 신돌석함 (SS-082)이 진수되면서, 초도함을 진수한 지 11년 만에 손원일급 잠수함 9척 모두 진수를 마쳤으며, 후속 사업으로 방위사업청은 첫 국내 설계 잠수함인 KSS-III Batch-I(도산안창호급 잠수함) 사업을 진행 중이다.

2. 동급함

||<tablebgcolor=#FFF,#333><tablebordercolor=#ccc><tablewidth=100%> 순번 || 함종
선체번호 || 함명 || 진수 || 인수 || 취역 || 건조사 || 소속 || 비고 ||

1	SS-072	손원일	2006년 6월 9일	2007년 12월 26일	2007년 12월 28일	HD현대중공업	95전대	2014년 재취역[1]
2	SS-073	정지	2007년 6월 13일	2008년 11월 28일	2008년 12월 2일	HD현대중공업	95전대	-
3	SS-075	안중근	2008년 6월 4일	2009년 11월 30일	2009년 12월 1일	HD현대중공업	95전대	-
4	SS-076	김좌진	2013년 8월 13일	2014년 12월 30일	2014년 12월 31일	대우조선해양	96전대	2차 사업 선도함
5	SS-077	윤봉길	2014년 7월 3일	2016년 6월 17일	2016년 6월 20일	HD현대중공업	96전대	-
6	SS-078	유관순	2015년 5월 7일	2017년 7월 10일	2017년 7월 11일	대우조선해양	96전대	-
7	SS-079	홍범도	2016년 4월 5일	2018년 1월 19일	2018년 1월 23일	HD현대중공업	97전대	-
8	SS-081	이범석	2016년 11월 8일	2019년 5월 9일	2019년 5월 13일	대우조선해양	97전대	-
9	SS-082	신돌석	2017년 9월 7일	2019년 12월 17일	2020년 1월 31일	HD현대중공업	97전대	림팩 2022 참가함

대한민국 해군은 잠수함의 함명으로 임진왜란의 명장,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등 주로 항일 지사들의 이름을 붙이고 있는데, 대한민국 해군 군함에 여성의 이름을 명명한 경우는 유관순함(SS-078)이 처음이다.[2]

선도함 손원일함(SS-072)의 진수식은 노무현 대통령을 주빈으로 2006년 6월 9일 거행됐다.#

대한민국 해군의 잠수함은 모두 잠수함사령부 소속이며, 윤봉길함(SS-077)은 2019년 6월 괌 근해에서 실시된 연합훈련 ‘사일런트 샤크’(Silent Shark)에 참가했다.#


1번함 손원일함(SS-072) 부대마크 [3]	3번함 안중근함(SS-075) 부대마크[4]

3. 사업 배경과 추진 경과

KSS-II(장보고-II) 사업 추진 경과
- 2000년: 1~3번함 건조 계약체결(HD현대중공업)
- 2005년 10월: 214급 잠수함 추가소요 결정(제214차 합동참모회의)
- 2006년 3월 ~ 8월: 사전분석용역(국방대학교, 아주대학교)
- 2006년 9월: 2차사업 사업추진방안 심의/의결(방추위)
- 2007년 ~ 2009년: 1~3번함 대한민국 해군 인도
- 2008년 12월: 2차사업(4~9번함) 국외원자재 계약(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사)
- 2008년 12월 ~ 2013년 3월: 4~9번함 국내건조 계약체결(HD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 2014년 12월: 4번함 인도
- 2016년 6월: 5번함 인도
- 2017년 7월: 6번함 인도
- 2018년 1년 ~ 2019년 12월: 잔여 함정(7~9번함) 인도

대한민국 해군은 장보고급 잠수함 [5] 획득 및 성공적인 운용에 이어 전반적으로 성능이 향상된 차기 잠수함(KSS-II) 확보와 수상함과 같이 독자적인 잠수함 설계 및 건조능력을 보유하기 위한 계획을 구상했다. 1997년 작전운용 성능 및 소요가 결정되고 1998년 사업 추진 방안이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국방부에 차기 잠수함 사업평가단이 신설되었으며, 1999년 8월 국방부에서 차기 잠수함 공개설명회 개최 및 제안요구서를 외국 업체에 배포했고, 11월 말 프랑스 나발 그룹의 스코르펜급 잠수함(Scorpene) 및 독일 하데베(HDW)사의 214급 잠수함 및 209급 잠수함 개량형 제안서가 접수되었다.

2000년 2개 외국 업체 3개 기종과 시방서 협상을 시작으로 해군, 국방부, 조달본부 간의 긴밀한 협조 하에 업무를 추진하여 최종적으로 독일의 214급 잠수함으로 결정했다. 2000년 말 HD현대중공업과 함 건조 계약을 체결,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연차적으로 1척씩 확보할 예정이다.

214급 잠수함은 수중 작전 지속일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보조 추진체계인 AIP(Air Independent Propulsion, 공기불요추진체계)를 탑재하여 스노클링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잠수함의 잠항시간을 증대하고 적으로부터 탐지될 가능성을 최소화했고, 209급 잠수함과 212급 잠수함의 선체를 바탕으로 개발되어 우수한 항해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9급 잠수함과 비교하면 공간, 강도 측면에서 우수하며,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선체 구조는 단각 구조로 선체와 부착물이 단순한 단일 추진기를 채택한 형상이다. 이로 인해 저항을 최소화하고, 우수한 수중 추진력과 운동 성능을 보유할 수 있었다.

214급 잠수함 사업을 통해 독자적인 잠수함 설계 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이에 우리나라는 수상함과 잠수함을 비롯한 모든 함정을 설계 및 건조할 수 있는 조함 강국이 될 수 있었으며, 해군 조함단의 노력이 그 밑거름이 되었다.

김효철 외, 『한국의 배』 (지성사, 2006).출처

장보고급 잠수함 이후의 차기 잠수함을 확보하려는 2단계 한국형 잠수함(KSS-II) 사업은 국내 독자 개발이 아닌 해외 기술 도입 국내 건조 방향으로 진행됐다. 최초 입찰 경쟁 참여사가 스웨덴의 코쿰스, 독일의 HDW, 그리고 프랑스의 DCNS이었다. 고틀란트급 잠수함과 214급 잠수함이 박빙의 평가를 받았으며, 따라서 스웨덴의 코쿰스사가 만드는 고틀란트급 잠수함이 손원일급 잠수함이 될 수도 있었지만, 코쿰스사가 잠수함 사업부를 독일의 HDW사에 매각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독일제 214급 잠수함이 손원일급이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당시 해군에서는 장보고급 잠수함의 성능에 아주 만족해하고 있었으므로 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었다고.[6]

국내 입찰은 기존 장보고급 잠수함을 건조한 대우조선해양의 수의계약으로 추진됐으나, HD현대중공업 측의 잠수함 사업 참여 의지에 따라 경쟁 입찰이 실시되고 HD현대중공업에서 사업권을 따냈다. 2000년 HD현대중공업과 3척의 건조를 계약하면서 해군은 214급 잠수함 3척을 확보하게 되었으나, 해군의 잠수함 추가 확보 사업이 이어지면서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제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최초 3척만 발주한 214급 잠수함에 6척을 더하기로 하는 ‘장보고-II의 계속사업안’을 의결하면서 추가 6척에 대해서는 HD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에 1척씩 번갈아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2차 도입분의 첫 번째인 4번함 건조 계약이 2008년에 대우조선해양과 체결되었다. 2차 도입분의 척당 도입가가 1차 도입분보다 비싼데, 1차 도입분은 경쟁입찰이었고 2차 도입분은 기술 이전을 전제로 한 수의계약이기 때문이다.[7] 2010년 9월 20일 6번함 건조 계약이 대우조선해양과 체결되었다. 2012년 6월 18일 8번함, 2013년 3월 14일에 9번함 수주 계약도 완료되었다.

4. 제원 및 특징

손원일급 잠수함 Sohn Wonyil-class Submarine
함종		잠수함(SS: Submarine)[8]
건조 업체		대우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길이		65.3m
폭		6.3m
흘수선		6.0m
배수량[9]	수상	1,690톤
배수량[9]	수중	1,860톤[10][11]
추진체계	방식	디젤-전기추진, AIP
	기관	MTU 16V-396 디젤 엔진 2기 지멘스 페르마신 2,850 kW급 전동모터 1기 Piller NTB56.40-10 970 kW급 충전기 2기 HDW/지멘스 120 kW급 연료전지 모듈 BZM120 2기[12]
	추진	전동모터 1축 추진
최대속력	수상	12노트
	수중	20노트
	수중 (연료전지)	6노트
항속거리	수상 (스노클)	12노트 속도로 항해 시 19,300km
	수중 (배터리)	8노트 속도로 항해 시 780km
	수중 (연료전지)	4노트 속도로 항해 시 2,311km
잠항심도	작전심도	400m#
잠항심도	최대심도	600m
선체소재		HY-100 고장력강
잠수함 승조원		장교: 5명[13] 부사관: 27명[14]
소나	함수 소나	STN Atlas DBQS-40 소나
	함측 소나	FAS-3 중 / 저주파 패시브 소나 (좌/우현)
	예인 소나	TAS-90 저주파 선배열 예인 소나 (탈착식)
레이더		SPHINX-D 항법 레이더[15]
전투체계		Atlas ISUS 90
탐지체계		4 kW급 LPI 레이더 센서
무장	어뢰 발사관	533mm 자주추진/WES 발사관 x8[16]
	어뢰/미사일	SUT Mod.2 중어뢰 K-731 백상어 중어뢰 UGM-84L Block.2 하푼 대함 미사일 해성-II 순항 미사일 등 16발
	기뢰	K702 잠수함 부설용 복합기뢰 K711D 잠수함 부설용 복합기뢰

함교탑의 형태가 유선형(209급 잠수함은 사각형)으로 제작돼 소음이 감소했다.

원자력 잠수함과 유사한 능력의 탐지 능력을 갖춘 소나(SONAR)도 보유하고 있다.

대양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위성통신장비(SATCOM)를 탑재해 세계 어디서나 통신이 가능하다.

손원일급 잠수함의 전투체계는 300여 개의 표적을 처리할 수 있으며, 레이저를 이용해 정확한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잠망경을 장착하고 있다.

별도의 기만기 발사장치가 설치돼 있어 적의 대잠수함 어뢰 공격으로부터 생존 능력이 높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부유식 기만기 외에도 적 소나를 기만 가능한 자항식 기만기를 운용하여 생존성이 증대되었다.

4.1. 무장 체계

손원일급 잠수함은 다양한 무장 탑재와 함께 향상된 은밀성을 바탕으로 장기간 대함전, 대잠수함전, 공격기뢰 부설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손원일급 잠수함은 장보고급 잠수함에는 없는 어뢰 재장전 장치와 어뢰 적재 해치가 설치돼 어뢰 재장전과 적재 시간이 단축됐다. 또한 어뢰의 추진 소음이 적은 편이라 적에게 발각될 위험도 적다고 한다.
잠대함 미사일은 물론 적의 핵심 시설 정밀 타격이 가능한 국산 순항미사일인 해성-II를 탑재해 대함·대잠·대지 작전 능력을 갖췄다.#

4.2. 추진 체계

손원일급 잠수함은 영구자석 추진 모터와 함께 공기 없이도 추진할 수 있는 장치인 공기불요장치(AIP: Air Independent Propulsion)를 탑재하고 있다. 연료 재충전 없이 하와이의 진주만까지 왕복이 가능해 한번 출항하면 84일간 해상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으며, AIP 시스템 덕분에 해상에 부상하지 않고도 약 2주간 수중작전이 가능하다.
작전 반경으로 보면 장보고급 잠수함 때보다 3~4배 넓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4.3. 성능개량 사업

2019년 12월 밀리터리 리뷰의 취재에 따르면, 기존의 납축전지를 리튬이온전지로 교체하고, 기존 전투체계를 국산으로 교체하는 등의 성능 개량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5. 논란

2011년 5월에는 갑판을 고정하는 볼트에 문제가 발생해 운행에 차질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도입한 손원일급 잠수함 3척 전체에서 발생하였으며 원인은 독일에서 제시한 것보다 낮은 강도의 볼트를 납품받은 것. 문제가 되자 원래대로 강도를 올린 것을 납품받았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국 독일 기술진들이 와서 보강지지대를 넣는 등의 공사를 벌였다고 한다. 이로 인해서 소음이 증가하였다는 듯. 소음 감소가 생명인 잠수함에 이것은 심각한 문제다. YTN 보도자료

2013년 6월 27일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 소음 문제로 잠수함을 해체(선미부 모터를 취외하기 위하여 절단)하여 이미 3년째 수리 중에 있다고 # 하며, 2014년 초에는 정상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정상 운용 여부에 대해서는 전해진 바가 없다. 대한민국 해군이 인수한 손원일함(SS-072)은 이미 2008년경 소음 발생이 심한 문제가 있다는 보도가 언론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해군은 작전에는 큰 문제가 없는 수준이며 지금은 완전히 해결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해군의 해명 시점보다 한참 뒤에도 문제가 계속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손원일함 운용 중 독일 지멘사가 납품한 추진전동기에서 잠항이 힘들 정도의 소음이 발생했다. 결국 설계를 담당한 독일 하데베사에 보내 정비를 맡겼다. 이후 3년간의 해체 후 수리, 재조립 과정을 거쳐 2014년에야 겨우 재취역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이때 손원일함(SS-072)의 소음준위는 제작사가 제시한 수치를 40데시벨[17]이나 초과하는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같은 국정감사에서 HD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건조분을 가릴 것 없이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된 손원일급 잠수함 네 척 모두가 소음준위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점도 지적되었다. 소음준위 측정 자체가 기준에 모호성이 존재한다는 점과 제작사가 제시한 목표 소음을 초과하는 소음 수준조차 209급 잠수함보다도 조용하다는 변호를 감안하더라도, 그리스 해군과 대한민국 해군 모두 운용 초기에 심각한 문제를 경험한 이상 214급 잠수함이 문제가 없는 배라고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결론은 독일제 214급 잠수함에는 분명히 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국정감사 기간 중인 2014년 10월 9일 언론 보도에서는 연료전지 성능 자체에 대한 부족 논란마저 제기되었다. 도입 전에도 수십 번이나 가동 중지였고, 도입 후에도 자주 가동중지되는 현상이 심했다는 것. 국회 국방위원회의 안규백 의원은 "열흘 동안 작동되는가 테스트하는 걸 하루만 하고 생략해버렸다"고 지적했다.[18] 진수한 지 6년이나 지나서야 기존의 연료전지를 수리하긴 했는데 아직 테스트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1개월쯤 후인 11월 21일 건조사인 대우조선해양에서 작년 진수된 4번함 김좌진함(SS-076)을 대상으로 10일 이상 연료전지를 쉬지 않고 작동시켜 성능을 검증,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타 함들의 연료전지 체계도 작년 이후에는 고장이 없었다고 설명.

2015년 2월 6일 보도 [19]에 의하면 손원일함(SS-072)의 초대 함장을 역임하고 전역 후 외국계 기업인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구 HDW)에 취업한 최일 前 대령 [20] 과 잠수함 평가에 참여하고 퇴역 후 곧바로 잠수함 조선사인 HD현대중공업에 바로 재취업한[21] 임모 前 대령이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압수수색 결과, 최일 前 대령은 본 사건과 무관하여 무혐의로 판결되었으며, 대한민국 해군 214급 잠수함 인수평가대장 임모(56)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죄) 등 혐의로 구속되었다. 사건의 정황은 애초부터 1~3번함인 손원일함(SS-072), 정지함(SS-073), 안중근함(SS-075)을 건조하는 HD현대중공업의 건조 능력부족 탓에 해군 인수일 이내로 인수 못시켜 사업 지체 보상금을 부담해야 할 상황에 놓여지자 인수 연장을 막기 위해 여럿 청탁 활동을 벌여온 것이 뒤늦게 발각된 것. 이 항목에 소음 문제나 연료전지 문제가 포함되어 있었고, 이를 문제삼지 않고 허위 기재로 통과시켜버렸다. 결함을 안은 채로 인수 통과하자 결함 문제가 전력화되어 당연스럽게 나타난 것이었다. 합수단, '해군 잠수함 비리' 예비역 대령 등 기소 정부 피해액은 수천억대 이로 인하여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 1~3번함은 큰 문제를 일으켰으며, 위에 서술한 대로 결함 문제가 나타나 버렸다. 하지만 이는 단순 기술적 결함의 문제가 아닌 비리가 연루되어 당사자들은 결함 문제를 알고서도 전력화 시켜버린 것이였다. HD현대중공업에서는 1조에서 2조가 넘은 지체 보상금을 낼 상황이라고 전해지는데... 경과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 대우조선해양에서 제작된 4번함 김좌진함(SS-076)은 인도 지연 없이 인도되었지만, HD현대중공업에서 제작 중인 5번함인 윤봉길함(SS-077)은 현재 5개월 이상 인도가 지연되었다. 기사에 의하면 5번함 윤봉길함은 잠수함 추진 계통에 치명적인 결함이 발생하는 가운데 수중에서 소음이 기준치를 초과해 인도가 전면 보류되어 총 185일늦게 인도되면서 결국 남포급 기뢰부설함(MLS-II)과 천왕봉급 상륙함(LST-II)까지 전력화가 늦어지면서 HD현대중공업은 1000억 원내외의 지체 보상금을 부과받을 것으로 보인다.#

2015년 국정감사에서 안중근함(SS-075)의 프로펠러에 151개의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문제는 이 프로펠러가 유일하게 안중근함에만 적용된 국산제라는 것이고, 다른 잠수함에 적용된 독일제 프로펠러는 도입 시점부터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것. #

2023년 8월 28일, 7번함인 홍범도함(SS-079)의 함명을 변경할 수 있다는 발언이 보도되었다.# 그러나 함명 변경 검토가 가능하다는 발언을 한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의 면전에서 바로 장도영 해군서울공보팀장이 해군은 그런 계획을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대한민국 국방부와 대한민국 해군이 해당 사안에 대해 따로 조율한 것이 없음을 시사한 바 있다.[22] 그러나 해군 대변인의 부인 및 국제적인 관행[23]과도 어긋난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재차 한덕수 국무총리를 통해 명칭 변경 주장이 제기되었다. 한덕수 국무총리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 명칭 변경 검토해야" 이에 황기철 전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 등 해군 관계자들은 육방부가 해군을 무시하고 사기를 떨어뜨린다며 비판하였다.[24] 이후 10월 24일 열린 대한민국 해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함명 변경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25] 자세한 사항은 육군사관학교 독립유공자 흉상 철거 논란 문서 참조.

6. 사건·사고

2021년 1월 23일 손원일급 잠수함 1척이 경상북도 포항시 동쪽 해상에서 추진계통 오류 경보가 떠서 운항을 중단하고 민간 선박에 의해 예인됐다.#

2019년 10월 이후로 2번함 정지함(SS-073)이 인버터 모듈 고장으로 인해 1년동안 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가 2020년 10월 게재되었다.# 문제는 독일 지멘스사의 갑질로 고장이 난지 3년이 지난 2022년 10월에도 여전히 운용하지 못할뿐 아니라 같은 부품 고장으로 3번함 안중근함(SS-075) 역시 2021년 1월에 예인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위 항목의 내용이 아마 인버터 모듈 고장일 것으로 추정된다.) 2023년 10월 현재, 정지함(SS-073)의 인버터 모듈 고장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미합중국 해군과의 대잠전 합동 훈련인 '사일런트 샤크'에 정지함이 참가하였다. #

비슷한 방식의 문제로 인해 손원일급 잠수함의 성능개량에 차질이 있을거란 이야기가 돌고 있다.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HDW)와 지멘스를 비롯한 214급 잠수함 제작과 관련된 업체들이 핵심장비 및 부품에 대한 개량 또는 교체에 대한 승인을 해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의 나가파사급 잠수함이 209급 잠수함을 누르고 인도네시아 해군에 수출이 성공하는 등 대우조선해양이 원제작사의 기술을 넘어서거나 최소한 경합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의 동일한 시장경쟁을 막기 위함인 듯하다. ~~하지만 수출에 한해서는 대우조선해양이 DSME-2000 모델 자체 제작이 가능하다는 게 함정.~~

7. 기타

손원일급 잠수함에 관한 해외사이트의 평.

손원일급 잠수함 1, 2, 3번함인 손원일함(SS-072), 정지함(SS-073), 안중근함(SS-075) 건조는 HD현대중공업이 따냈다. 그런데 1조 원이 드는 잠수함을 9천 5백억 원을 제시해서 발주를 따냈다고 한다. 소문에 의하면 대우조선해양에 밀리지 않겠다는[26] 경쟁심리와 미래를 위한 투자가 복합된 원인이라고 한다.[27] HD현대중공업 특수선본부는 손원일급 잠수함 저가 수주로 사업적자가 심해지면서 모든 보너스가 삭감되는 눈물의 사연이 있다고 전해진다. 심지어 모 임원은 잠수함이 떠 있는 것이 보기 싫다고 치우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는...

214급 잠수함을 대한민국 해군보다 먼저 구매한 그리스 해군은 2000년대 중반까지 각종 결함 문제 때문에 인수를 거부하고 있었다. 그리스와 HDW의 갈등 끝에 결국 HDW 측에서 그리스와의 계약을 파기해버렸고, 이에 밀린 그리스가 2010년 10월 30일 건조된 3척을 인수하기로 동의하여 이 문제는 일단락되었다. 그리스와 대한민국에서 한바탕 난리를 치르고 난 후 포르투갈 해군이 건조한 214급 잠수함의 일종[28]인 트리디엔트급은 별 문제가 없었다. 그리스 해군과 대한민국 해군이 HDW를 위해 아주 비싼 값으로 유료 베타테스트를 해준 꼴이다. 이후 튀르키예에서 건조되는 214급 잠수함 역시 비슷한 문제를 겪지 않는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심각한 결함 때문에 장보고급 잠수함과 달리 30년만 채우고 바로 퇴역시킬 가능성이 높다.

1/350 스케일 프라모델로도 출시됐다. 울프팩디자인에서 레진 함수와 동스케일 슈퍼 링스를 동봉하였다. #

8.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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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미츠급 항공모함 CVN-68 니미츠와 함께 부산항 해군 전용 부두에 정박 중인 손원일함(SS-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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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일급 잠수함 4번함 김좌진함(SS-076) 진수식

파일:external/www.wikitree.co.kr/img_20140703143907_8bfff8c2.jpg

손원일급 잠수함 5번함 윤봉길함(SS-077) 진수식

파일:/system/photos/2015/5/7/1350357/article.jpg

손원일급 잠수함 6번함 유관순함(SS-078) 진수식

파일:external/nimage.newsway.kr/2016040514293968895_20160405143105_1.jpg

손원일급 잠수함 7번함 홍범도함(SS-079) 진수식

파일:external/www.gdnews.kr/art_1478655814.jpg

손원일급 잠수함 8번함 이범석함(SS-081) 진수식

9. 관련 영상

2013년 안중근함(SS-075) 훈련 영상

김좌진함(SS-076) 진수식

신돌석함(SS-082) 진수식

10. 관련 문서

[1] 3년간 해체 및 수리 후 재취역[2] 사실 세계적으로 함선에 여성의 이름이 붙는 경우는 드물며, 하물며 많은 국가가 인명을 명명하지 않는 잠수함의 함명일 경우에는 더더욱이나 드물다. 기껏해야 마리 퀴르를 딴 프랑스의 잠수함 퀴리, 빅토리아 여왕을 딴 캐나다 해군의 업홀더급 잠수함 빅토리아, 성 우르술라를 딴 영국 해군의 U급 잠수함 우르술라 정도가 전부이다.[3] 참고로 손원일 제독이 생전에 쓰던 본인 이름의 로마자 표기는 Sohn Won-yil 이다[4] 글자는 드라마 대왕세종의 제목을 쓴 서예가 강병인 선생의 작품이다.[5] 209급 잠수함[6] 프랑스 DCNS의 스코르펜급 잠수함은 입찰 당시에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지만 이후 별다른 실적을 내지 못한 고틀란드급 잠수함과는 달리 칠레 해군, 말레이시아 해군, 인도 해군, 브라질 해군에서 14척을 수주하며 209급 잠수함과 214급 잠수함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다.[7] HDW가 가진 기술 중 독일 정부가 소유권을 가지고 있거나 기술 수출 제한을 둔 것들을 제외하고 거의 다라고 한다. 타사와 공동 소유한 기술 중에서도 별도 협의가 된 것들은 포함될 예정이다.[8] 예전 미합중국 해군은 순양함도 C(Cruiser)를 쓰고, 구축함도 D(Destroyer)를 쓰는 한글자 코드를 썼다. 순양함을 자세하게 나눌 필요가 있어 코드가 확장(i.e. 경순양함 (軽巡洋艦): CL(Cruiser-순양함, Light-가벼움)되었다. 그렇게 구별할 이유가 없었던 전함은 그냥 주 역할을 두 번 써(戦艦): BB(Battleship-전함, Battleship) "BB", 즉 전함 전함이라는 코드가 되었다. 구축함(DD), 호위함(FF), 잠수함(SS)도 같은 이유다. 링크[9] 잠수함은 말 그대로 잠수하는 배이기 때문에 일반 수상함과는 전혀 다른 기준인 수상 / 수중 배수량을 사용한다. 수상 배수량은 경하 배수량, 수중 배수량은 만재 배수량과 대응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수상함이 경하 배수량을 기준으로 하는 것처럼 잠수함도 수상 배수량을 기준으로 한다.[10] 파파니콜라스였던 214급 잠수함의 수중 배수량은 1,930t이다. (출처: 독일어 위키피디아)[11] 영어판 위키피디아에서는 포르투갈 해군의 트리젠치 (Tridente) 급 잠수함의 수중 배수량이 2,020t이다.[12] 지멘스사가 발전형 해군 추진체계 심포지엄에 발표한 자료 #[13] 준사관 승조 시 6명.[14] 전원 부사관. 준사관 승조 시 26명.[15] 2010년 2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다른 국가들의 214급 잠수함에는 SPHINX - D보다 한 단계 낮은 SPHINX가 달려 있다.[16] 어뢰 전용 스윔아웃 발사관 x 4 / 어뢰 및 미사일 겸용 압축공기(WES) 발사관 x4[17] 소음이 에너지량 기준으로 정상보다 1만 배 더 크다는 의미다.[18] 이에 대해 군 당국은 하루 동안 시험한 후, 남은 연료전지 용량을 기준으로 최대치인 10일 이상 작동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증한다고 해명했다.[19] JTBC news는 최일 전 대령이 무혐의로 밝혀졌음에도 정정보도를 하지 않았다.[20] 국내에서 저술 활동과 유튜브 활동을 하여 이름이 알려져 있다. 손원일함(SS-072) 초대 함장 역임 후 제95잠수함전대의 전대장을 역임했다. 해군사관학교 40기.[21] 공직자윤리법에서 대령 이상은 퇴직 전 맡았던 업무와 관련된 업체에 2년간 취업을 금지하고 있다.[22] 대한민국 국방부가 외압을 넣을 수는 있겠지만 함명의 변경은 대한민국 해군 관할이다.[23] 실제로도 국제 해군의 표준을 만든 영국 해군은 함명을 바꾸지 않는다는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다만 대한민국 해군은 비교적 최근에 창설되었고, 해방 후 미국의 도움으로 성장했기에 문화 역시 미합중국 해군의 것을 따르고 있다.[24] 서울신문, 2023년 9월 5일, 홍범도함 함명 변경 논란에 부글부글 끓는 해군...“육방부가 해군 전통 무시한다”[25] 함명 변경 검토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서는 최대한 중립적인 의견을 고수하며 넘어갔다.[26] 장보고급 잠수함은 초도함인 장보고함(SS-061)을 제외한 전 함이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되었다.(장보고함은 HDW 독일 현지 직건조) 따라서 손원일급 잠수함까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게 되면 다시는 잠수함 사업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 그 외에도 현대그룹 창업주인 정주영 회장의 소원이라는 것도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정주영에게 경제 사정이 나아지면 잠수함을 건조할 것을 지시했었는데 이게 정권이 바뀌어 전두환이 정권을 잡으면서 잠수함 건조는 대우그룹이 하기로 결정해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중에는 장보고급 잠수함의 AIP 업그레이드 관련해서 HD현대중공업이 태클을 걸었고 법정 소송까지 갔었다. 손원일급 잠수함의 경우에도 HD현대중공업은 정주영의 생전 소원이라고 명분을 들이밀었고 그래서 가격에 손해를 보면서도 그렇게 강한 의지를 불태웠으니까...[27] 현재 일본은 가와사키 중공업과 미쓰비시 중공업에서 번갈아가며 한 척씩 건조하고 있다. 아직 정착되지는 않았으나 HD현대중공업와 한화오션도 그러한 관계가 될 가능성은 있다.[28] HDW의 형식 명칭은 209PN급 잠수함이지만 214급 잠수함의 일종으로 분류하는 게 정확하다.

현대 대한민국 해군 함정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001B69><colcolor=white> 잠수함	<colbgcolor=#001B69><colcolor=#fff> SS	장보고급, 손원일급, 도산안창호급, {KSS-III Batch-II}
SSM		비둘기/갈매기급^정·R, 돌고래급^R, 참고래^나포·R, 가자미급^나포, 범고래급^정
SSN		~~362사업~~
항공모함		~~한국형 경항모 계획~~, {CVX}
아스널십		{합동화력함}
구축함	DDG	세종대왕급, 정조대왕급, {KDDX}
	DDH	광개토대왕급, 충무공이순신급
	DD	충무급^R, 충북급^R, 대구·인천^R
호위구축함(DE) 고속수송함(APD)		경기·강원^R, 충남급^R, 경남·아산^R, 경북·전남^R
호위함	FFG	인천급, 대구급, {충남급}, {FFX Batch-IV}
	FF	울산급
	PF	두만강급^R
초계함	PCC	동해급^R, 포항급
경비함정 (PG, PCS, PC, PCE)		충무공 313·315^R, 수성급^R, 백두산급(백두산함)^R, 노량급^R, 거진^R, 신성급^R
유도탄고속함	PKG	윤영하급
	PGM	백구/검독수리급^R
	PKMM	기러기 121·122^R
고속정	PKM PKMR	기러기 123^R, 기러기/참수리급 참수리 211급
	PB SB FB PK	올빼미급^R 보라매급^R 독수리급^R 제비급^R
	PT	갈매기급^R
상륙함	LPH	독도급
	LST-II (LSD)	천왕봉급
	LST	천안/용화급^R, 안동^R, 용비급^R, 운봉급^R, 고준봉급
	LSM LSMR	대초급^R 시흥^R
상륙정	LSF	솔개 611^R, 거북이 613급^정·R, 솔개 621급, 솔개 631급
	LCU	물개급
	LCI LSSL	서울/천안급^R 영흥만급^R
기뢰부설함	LSML MLS	풍도·울릉^R 원산, 남포
소해함	MSC MHC MHS	금산급^R, 남양급^R 강경급 양양급, {MSH-II}
소해정	YMS JMS AMS	금강산/강진급^R 대전급^R 금화급^R
군수지원함	AOE	천지급, 소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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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구조함	ASR	청해진, 강화도
훈련함	ATH	한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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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함	ARL	덕수^R
수송함	AKL	부산·인천/제물포^R, 원산급^R, 군산/천수급^R
유조함	YO AO AOR	구룡^R 천지·부전/부천^R, 백연/화천^R, 청평^R 소양·진양^R
예인함	ATA	인왕^R, 용문^R, 도봉^R
전투근무지원정	전투정	다목적훈련지원정(MTB), 항만경비정(YUB/HP), 항만수송정(YF), {특수전지원함·특수침투정}
전투근무지원정	근무지원정	숙영지원정(QB)^R, 냉동정(RCM)^R, 고속정지원정(YPK-A), 잠수지원정(DB), 구조지원정(YDT), 항무지휘정(YSB/HCB), 예인정(YTL), 기중기정(YD), 청소정(OS), 청수정(AWT/YWS), 항무지원정(LCM/HUB), 헬기이착함훈련지원정(YHE)
기타	단정, 주정	고속단정(RIB), 인원이송상륙주정(LCP), 상륙주정(LCVP), 고속상륙주정(LCM)
	유인기	심해구조잠수정(DSRV)
	무인기	수중무인탐사기(ROV), 무인기뢰처리기-II(MDV), {무인잠수정(UUV)}, {무인수상정(USV)} {무인전력지휘통제함}
타기관 함정	육군, 국과연	육군경비정^육, 교량 가설 단정^육, 선진^과^·^R, 지심^과, 미래^과, 청해^과
※ 윗첨자^R: 퇴역 함정 ※ {중괄호}: 취역 예정 함정 ※ ~~취소선~~: 취소된 함정 ※ 윗첨자^정: 정보사령부 소속 함정 ※ 윗첨자^육: 대한민국 육군 소속 함정 ※ 윗첨자^과: 국방과학연구소 소속 함정 ※ 윗첨자^나포: 적으로 부터 나포한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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