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000> 일본국유철도 키하 40계 기동차 国鉄キハ40系気動車 JNR KiHa 40 series | }}} | |||
외부 (츠야마선 2000번대 갱신차) | |||||
내부 (2000번대 갱신차) | |||||
차량 정보 | |||||
용도 | 일반형 디젤동차 | ||||
구동방식 | 디젤 액압식 | ||||
편성 | 1량 1편성 | ||||
도입시기 | 1977년 ~ 1982년 | ||||
제작사 | 후지중공업 니가타 트랜시스 | ||||
운행시기 | 1986년~현재 | ||||
차량 제원 | |||||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11px; word-break: keep-all" | 전장 | 21,300㎜ | |||
전폭 | 2,900㎜ | ||||
궤간 | 1,067㎜ | ||||
신호장비 | ATS-S(n, N, D, W, K)[1] | ||||
주엔진 | DMF15HSA | ||||
엔진출력 | 220ps | ||||
변속기 | DW10 | ||||
제동방식 | 전자 자동공기제동 (CLE) | ||||
최고속도 | 95㎞/h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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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당시 재정이 막장일로를 걷던 일본국유철도가 지방 로컬 노선들의 비용 절감을 위해 1977년부터 1982년까지 무려 888량을 찍어낸 물건이었다. 초기에는 40톤 가까운 중량에 250마력밖에 안 나오는 엔진으로 혹평을 받았으나 민영화 후 대부분 엔진을 교체한 덕에 마지막 생산 후 40년이 넘어간 2023년 현재에도 여전히 현역이다. 통칭 욘마루(よんまる)일본 곳곳에 널린 비전철화 지방교통선에 이 계열이 보통열차로 등장했고, 그 결과 전철화가 되지 않은 곳에서는 매우 보기 쉬운 물건이 되었다. 2023년 현재에도 일본 어디 구석 지방 비전철 노선에서는 여전히 이 차종이 다니고 있다.
화장실의 유무 여부, 운전대가 어느 쪽에 있는지, 혹한 날씨 및 폭설에 대응할 수 있는지, 어떤 방식의 개조를 받았는지 등의 여부에 따라 번대가 가지치기로 나눠지며, 일부 차량은 관광열차로 개조되어 본업이 아닌 부업[3]으로 뛰는 차량도 많다.
키하 40계 차량 중 764호는 영화 『철도원』 촬영을 위해 개조되기도 했는데, 아사다 지로의 원작 소설에서는 키하 12계[4] 열차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영화화가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이미 해당 차량은 현역에 존재하지 않아서 키하 40-764호를 키하 12계와 유사하게 보이도록 개조하여 영화촬영에 사용되었고, 영화 작중에서는 키하 12-23호라는 차량번호를 부여받았다. 영화 촬영 종료 후에는 원래 차호인 키하 40-764호로 복귀되고, 외형도 개조된 모습을 그대로 남긴 채 운행하다 퇴역 후 폐차되어 차량 일부가 작중 호로마이역의 배경이 되는 이쿠토라역에 보존되어 있다.
2. 분류
타카야마 본선 운행 시절 | JR 홋카이도 소속 | |
키비선 운행 차량 | 니치난선 운행 차량 |
2.1. 키하 40
양운전대 차량이다.2.1.1. 100번대[5]
홋카이도용 혹한지 사양으로 1977년부터 1982년까지 150량이 제조되었다. 창문 형상은 기존 낙창식에서 크기를 축소, 2중창으로 한 것이 특징.1990년부터 후술할 700번대로 개조되었다.
2.1.2. 500번대
한지 사양, 주로 도호쿠 지역에 투입되었다. 100번대와 똑같이 77년부터 82년까지 94량이 제조되었다.2.1.3. 2000번대
난지 사양, 주로 간토 이서 지역에 투입되었다. 1979년부터 82년까지 148량이 제조되었다.2.1.3.1. 개조차
2.1.3.1.1. 700/1700번대
원맨 운전 대응를 위해 1990년부터 1994년까지 JR 홋카이도에서 100번대를 개조한 형식이다.후술할 키하 400으로 개조된 6량을 제외한 전 차량이 개조되었다.
1700번대는 700번대를 오래 써먹기 위해 엔진을 교체한 차량이다. 2013년까지 84량이 개조되었다.
2.1.3.1.2. 300/330번대
300번대는 1996년에 삿쇼선 증차를 위해, 700번대 4량을 개조한 형식이다.330번대는 2000년에 소야본선 급행 운용에 사용되던 키하 400을 통근형으로 개조한 형식이다.
2012년 삿쇼선 전철화와 함께 퇴역하였다. 330번대 일부 차량은 미얀마로 수출되었으며, 나머지는 나에보 공장에서 입환기로 쓰이고 있다.
2.1.3.1.3. 350번대
1998년에 히다카 본선의 노후화(..?)된2021년 H100형 동차 투입으로 전량 폐차되었다.
우마무스메 애니 1기 OP와 본편에 등장하였다.
2.1.3.1.4. 400번대
1996년에 삿쇼선 홋카이도이료다이가쿠역 이북을 운행하던 키하 56의 마개조차인 키하 53 500번대를 대체하기 위해 700번대 2량의 엔진을 고출력 엔진으로 교체한 형식.2020년 해당 구간 폐지와 함께, 퇴역하였다.
2.1.3.1.5. 키하 400형, 480형
기존 소야 본선 급행 소야, 리시리[7]에 투입되던 객차를 교체하기 위해 1988년에 100번대 9량을 급행형으로 개조한 형식. 그 외 아래에 있는 키하 48에서도 몇 량이 똑같이 급행용으로 개조되었다.500번대는 1997년에 노후화된 키하56계 기반의 좌식 차량을 대체하기 위해, 키하 400형 100번대 3량을 개조한 좌식(坐式) 차량으로, 바닥에 음푹 파인 곳으로 다리를 집어넣어 앉는 구조이며, 텔레비전과 전자렌지, 냉장고가 갖추어져, 증결용 차량 혹은 단체임시열차로 사용되었다. 2015년 폐차.
그렇게 차량이 부족해지자, 특급형 동차인 키하 183계 동차의 중간차량인 키하 182형을 빼와 키하 400계 사이에 집어넣게 된다.
2000년에 급행 소야[8]와 사로베츠, 리시리가 특급으로 격상되었기 때문에 운용에서 이탈, 이후 키하 40계 330번대로 개조되어 삿쇼선으로 전출하였다. 개조 과정에서 전 좌석이 롱시트로 교체되었다.
2.1.3.1.6. 1000번대
기존 2000번대 차량에 화장실을 없엔 차량, 1987년부터 카라스야마선에 투입되었다.2.1.3.1.7. 3000번대 (JR 서일본)
2000번대 일부 차량의 좌석을 롱시트로 개조한 형식, 1991~92년에 걸쳐 5량이 개조되었다.2.1.3.1.8. 키하 140
키하 140은 1990년부터 93년에 걸쳐 JR 큐슈에서 기존 2000번대 차량의 엔진을 교체한 형식. 총 9량이 개조되었다.2.2. 키하 47
편운전대 근교형 차량이다. 출입문이 양문형이고 운전실 바로 뒤에 출입문이 있는 키하 40계, 48계와는 다르게 좌석 사이에 있다.2.2.1. 0/1000번대
난지 사양, 1977년부터 83년까지 327량이 제조되었다.화장실이 있는 차량이 0번대, 없는 차량이 1000번대이다.
2.2.2. 500/1500번대
한지 사양, 니가타 지구에 투입되었다. 1978년부터 80년까지 43량이 제조되었다.0/1000번대와 마찬가지로 화장실이 있는 차량이 500번대, 없는 차량이 1500번대이다.
2.2.3. 키하 41 (JR 서일본)
편운전대 차량인 키하 47형을 둘로 쪼개어 1량 편성으로 운행 가능하도록 양운전대 차량으로 마개조하였다. 다른 서일본의 마개조 차량과 마찬가지로 한쪽 운전실은 곡면이 없어 식빵차로 불린다. 반탄선 비전화 구간과 산인 본선 돗토리역 ~ 토요오카역 사이에서 운행 중이다.2.3. 키하 48
편운전대 차량이다.2.3.1. 0/1000번대
한지 사양, 1980년부터 82년까지 10량이 제조되었다.키하 47과 마찬가지로 화장실이 있는 차량이 0번대, 없는 차량이 1000번대이다.
2.3.2. 300/1300번대
홋카이도용 혹한지 사양, 1982년에 7량이 제조되었다.둘의 차이는 다른 키하 47/48과 마찬가지로 화장실의 유무.
300번대 일부와 1300번대는 1990년에 소야 본선 급행열차에 사용하기 위해 키하 480으로 개조되었다.
2.3.3. 500/1500번대
키하 40 500번대와 같은 한지 사양, 1979년부터 82년까지 109량이 제조되었다.500번대와 1500번대의 차이도 화장실의 유무이다. 화장실이 있는 차량이 500번대, 없는 차량이 1500번대.
2.4. 홋카이도
2.4.1. JR 홋카이도
국철 시절에 제조된 키하 40형 100번대 150량과 키하 48형 300번대/1300번대 7량[9]을 물려받아 열심히 쓰고 있다.90년대 초반에 원맨운전을 위해 급행용 키하 400으로 개조된 차량을 제외한 나머지 100번대 차량을 700번대로 개조하기 시작했고, 이후 00년대 초반부터 일부 차량은 엔진을 교체하여 지금까지 1700번대로 운행중이다.
2025년 봄 다이어 개정을 기해 정기운용을 종료하고, 일부는 관광열차로 개조될 예정이다.
현재 운행하고 있는 구간은 아래와 같다.
- 나에보 운전소 소속
아침 일찍 아사히카와로 이동하여 운행 후 늦은 밤에 삿포로로 돌아온다.
2.4.2. 도난 이사리비 철도
자세한 내용은 도난 이사리비 철도 키하 40계 동차 문서 참고하십시오.- JR 홋카이도에서 양도받은 차량을 쓰고 있다. 물론 심하게 낡은 고물이 아닌 고사양의 1700번대를 물려받았다.
3. 홋카이도 이외 현재 운용 구간
- JR 동일본 - 고노선, 츠가루선 등에서 볼 수 있었다. 현재는 오가선(EV-E801계 전동차 투입)을 제외하면 키하 E120계 동차 및 GV-E400계 동차로 대차되었으며 워낙 잔존 수량이 많아서 관광열차로 개조된 차량도 많다. 리조트 시라카미 1세대, 하마나스 베이스라인, 리조트 우미네코, 코시노 슈쿠라. 2020년 3월 시간표 개정으로 타다미선 아이즈카와구치 이북에서 운행되었던 차량들은 모두 키하 E120계로 대체되었으며, 동시에 니가타 권역의 열차도 운행이 중지되어 GV-E400계로 대체되었다. 2021년 3월 다이어 개정에서는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츠가루선, 오가선, 고노선의 키하 40계가 동시에 갈리면서 남은 차량은 리조트 시라카미 예비차량뿐이다.
- 아이즈 철도 - JR 동일본 아이즈와카마츠 운수구 소속 잉여차량 1대를 일본복권협회 기증으로 얻어서 관광열차로 개조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 철도 AT-400형 동차 참조.
- JR 서일본 - 주고쿠 쪽의 비전화 로컬선에 많이 남아있다. 키하 120형, 키하 126계, 키하 127계 등이 신조되어 60년대 고물차들을 완전히 대체하였지만, 지자체의 지원금을 못 받은 지역에서는 아직도 주력으로 운행하고 있다. 심지어 2량 편성인 키하 47형을 1량으로도 운전할 수 있도록 마개조한 차(키하 41형)도 운행 중이다.
역시 마개조의 진가는 여기였어, 과연 그럴까관광열차도 운행하고 있다.
- 니시키가와 철도 - 카라스야마선(JR 동일본)의 퇴역 차량 1대를 구매, 개조(라고 해봤자 롱시트에 탁자 추가...)하여 이벤트용 열차로 운행하고 있다. 참고로 제도고속도교통영단의 승강촉진 방송이 추가되어 있다.
- JR 시코쿠 - 1500형의 대량 도입으로 대다수가 폐차 혹은 미얀마 등지로 수출되고 극소수 차량이 남아 있다. 이쪽은 엔진 교체 없이 구 국철 시대의 눈물나는 출력을 자랑(?)한다. 그래도 에어컨은 달려 있다고 한다.
키하 54계에 묻혀서 잘 안 보이던데 있긴 있었구나운용감소로 폐차된 차량으로 209계 대차를 붙여서 직렬 하이브리드[10] 동차로 개조하고 만다. 이는 마개조로 유명한 JR 서일본도 하지 않은 일이며, 그냥 약 빨고 개조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 JR 큐슈 - 키하 125나 키하 200을 대량 도입한 JR 큐슈이므로 잔존 열차가 없을 것 같지만, 남큐슈 지역 로컬선(히사츠선, 킷토선, 니치난선, 이부스키마쿠라자키선)에 의외로 많이 남아 있으며, 그 외로는 북큐슈 지역 로컬선인 히타히코산선이나 고토지선, 하루다선 등에 투입된다. 훨씬 나중에 도입된 키하 31계가 먼저 은퇴했을 정도다.[11] 대다수가 125계나 200계로 대체되었지만, 연식이 괜찮은 잔존수량이 많아서 비전화 구간 이부스키의 보물상자, 카와세미 야마세미, 후타츠보시 4047, 큐슈 스위트 트레인 어떤열차같은 관광열차 [12]로도 개조되어 운행하고 있다.
4. 여담
- 운행하는 키하 40계는 2대 키하 40계로, 초대 키하 40계도 존재했는데, 국철의 목재 객차를 철제로 개조하여 만든 60계 객차를 한 번 더 동차로 개조한 것으로 총 14량이 개조되었다. 이후 차번이 겹치는 키하 45계가 나오자 키하 08계로 차번이 변경되었다가 1971년에 모두 폐차되었다. 키하 40계의 양운전대 사양인 키하 40형에 0번대가 존재하지 않는 이유도 키하 08계가 이미 사용한 적 있는 차번이기 때문이었다.
- 국철은 이후 키하 40계의 초기 단점을 해결한 차세대 디젤 동차로 키하 37형 동차를 개발하지만, 당시 국철은 이미 망해가고 있었고 결정적으로 급행 등급이 대거 폐지되면서 키하 58계 동차가 대량으로 남으면서 키하 37형은 단 5량밖에 생산되지 못했다. 그래도 '국철의 마지막 선물'이라 불리는 키하 54형 동차, 키하 185계 동차 등을 개발할 때 키하 37형에서 얻은 설계가 적용되어 비로소 빛을 보게 된다.
5. 관련 문서
[1] 기본적으로 ATS이나 운행노선 및 차량마다 다를 수 있음.[2] 이게 영화 너의 이름은.의 타키와 미츠하가 사는 시간대가 다르다는 복선으로 들어갔었다. 관련 글 참고로 미츠하가 사는 기후현이 JR 도카이 관할이다. 다만 도색은 구 국철도색이다.[3] 대개 이런 관광열차 노선들은 전부 지정석으로만 운영되기 때문에 보통열차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예를 들면 이부스키마쿠라자키선의 이부스키의 보물상자가 있다.[4] 온난지역 버전인 키하 11계는 이바라키 교통 미나토선(현 히타치나카 해안철도 미나토선)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굴렸는데, 이바라키 교통이 양도받은 3량 중 1량을 실제로 철도원 촬영에 썼다.[5] 전 차량 개조[6] 이 형식은 원래 위의 키하 40계 100번대를 대체하기 위해 제조된 형식이었다. 그러나 홋카이도의 혹한에 맞지 않는 차량 설계(내한내설 미흡, 차량 규격이 작아 혼잡 대응이 어려움, 해풍으로 인한 차체 부식방지 미대응 등) 문제로 인해 도입 10여년 만에 퇴역하게 되었다. 심지어는 건널목에서 차량과 충돌하면서 전복사고가 2번이나 났고, 이때 기관사는 양 다리가 잘려나갔다. 도입부터 퇴역까지 히다카 본선에서만 다녔다. 그리고 키하 130계를 대체한 게 이 형식이다.[7] 삿포로와 왓카나이를 오가던 심야열차. 전성기 때는 다다미방이 달린 객차를 편성해서 다니기도 했다.[8] 키하 261계 동차가 데뷔해서 삿포로-왓카나이를 4시간 58분까지 단축시켰다.[9] 2012년 폐차[10] 디젤 엔진으로 전기를 만들고, 전동차와 동일한 인버터와 모터로 구동하는 방식이다.[11] 노후화도 노후화지만 결정적으로 화장실 설치 개조가 어려워서 퇴역시켰다고 한다.[12] 단체승객 전용 호화 관광열차로, 개조비만 2량 6억 엔이라고 한다. 물론 쏟아부은 값을 반영하듯 외관부터 매우 호화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