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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훈/작중 행적/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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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별 작중 행적·인간관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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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주석훈의 작중 행적
시즌 1 시즌 2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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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방영 전2.2. 1회2.3. 2회2.4. 3회2.5. 4회2.6. 5회2.7. 6회2.8. 7회2.9. 8회2.10. 9회2.11. 10회2.12. 11회2.13. 12회2.14. 13회

[clearfix]

1. 개요

유학에서 돌아오고 아버지인 주단태가 불륜 상대였던 천서진과 재혼한다는 걸 알게 되면 아니꼽게 여길 것으로 보인다.[1] 또한 유제니가 시즌 2에 들어서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배로나와 동맹을 맺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석훈 또한 본격적으로 유제니와 동맹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배우 김영대가 타 드라마 촬영 일정이 겹쳤기 때문에 바로 합류하지는 않고 아마 유학 생활을 오래 하다가 돌아왔다는 설정으로 될 수도 있다.

1월 12일 스페셜 방송 선공개 예고편에서는 누군가에게 "로나랑 나..."라고 뭔가를 말한다. 이로써 배로나를 잊지 못하고 좋아하고 있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배로나 역시 '우리가 이렇게 불편하게 지낼 필요는 없지 않느냐'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기에 두 사람의 러브 라인이 끊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해졌다.

시즌 2에서는 앞머리를 까면서 스타일 변신을 했으며, 시즌 1과 달리 점점 적극적으로 변해간다고 하며, 배로나와의 관계가 더 깊어진다고 한다.

스페셜 영상에서는 아버지 주단태의 초대로 천서진, 하은별 모녀와 펜트하우스에서 식사를 하는데, 할 말 없냐고 묻는 주단태에게 없다고 차갑게 쏘아붙이며 매우 불편해하였다.

2차 티저에서는 누군가와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2][3]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우리 엄마를 왜 죽였냐'면서 주단태의 어깨를 치며 몰아붙인다. 정황상 심수련 살인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듯. [4]

2. 목록

2.1. 방영 전

픽션드라마 1편 : 석로커플 에피소드라서 당연히 등장. 배로나와 함께 행복한 커플의 모습을 보여준다.
픽션드라마 2편 : 주석경이 석로커플을 언급하자 쑥스러워하면서 이민혁 뒤로 숨는다(...) 또 시즌 2에서는 주체적인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2. 1회

주석경과 함께 학교에 오는데, 하은별의 깐족거림에 빡쳐서 그녀에게 달려드는 주석경을 말린다. 주단태와 천서진이 재혼하면서 가족이 된 천서진, 하은별 모녀를 매우 불편해하며 싫어한다.[5] 헤라팰리스 아이들과 마두기의 서울대 입시반에 들게 되었으며, 각종 대회 리스트를 받게 된다. 독서실에 혼자 앉아 지원서를 쓰다가 뭔가를 생각하는데, 아마 배로나를 생각하는 것으로 보이며 2년 동안 그녀를 잊지 못하고 미련이 아직도 남아 있음을 보여줬다. 후에 어떻게 찾아갔는지 하교한 후에 출소한 오윤희와 함께 해외로 떠나는 배로나의 뒤를 따라가고,[6] 배로나를 부르고 싶어하지만 차마 부르지는 못하고 눈가가 촉촉해지면서 울음을 참으며 마음 아파한다. 3개월 후 주단태와 천서진의 약혼식에 참여하지만 매우 싫어하는 티를 내다가[7] 헬기를 타고 온 하윤철과 오윤희를 보고 놀란다.[8]

2.3. 2회

강마리가 오윤희에게 배로나는 같이 안왔냐고 묻자 움찔하면서 오윤희에게 대답해달라는 눈빛을 보이는 등, 유독 배로나에 대해 신경쓴다. 하지만 오윤희는 대답해주지 않았다. 이후 등교하기 전 배로나를 만나러 오윤희와 하윤철의 집인 헤라팰리스의 4502호에 가서 기웃거리지만 그곳엔 배로나는 아예 없었고, 미안함을 느꼈는지 다시 돌아가려던 순간 오윤희에게 들킨다. '로나를 보러 온 거냐'는 오윤희의 말에 망설이다가 아니라고 거짓말을 하고는 떠난다.[9][10] 이후 오윤희, 하윤철, 배로나, 유제니를 제외한 헤라클럽 멤버들과 천서진의 공연을 관람하고 박수를 친다. 배로나는 전술했듯 한국에 아직 안 왔고 유제니는 주석훈을 제외한 리틀 헤라 빌런들의 협박을 받고 불참했다. 하윤철은 누구 공연인데 오는 게 이상한 거고, 오윤희의 불참 사유는 스포일러라 다음 각주에 적혀 있다.[11] 1, 2화에서는 거의 배로나 찾아 삼만리 중. 하지만, 배로나는 주석훈을 그리워하는 듯한 묘사가 없어 주석훈 혼자서 베로나를 짝사랑하는 거냐는 의견까지 존재했었다.

2.4. 3회

하은별과 오토바이를 타고 강변으로 같이 나간다.[12] 그러나 부모에 대한 반발심으로 목적이 일치하여 결혼식을 망칠 의도로 일시적으로 함께 하고 있던 것이었다. 하은별은 내심 주석훈에게 배로나를 잊기 위해 자신을 이용해도 좋다는 식으로 말하는 등 미련이 있지만, 주석훈은 "로나 얘기하지 말라'며 하은별이 은근히 다가오려고 하는 걸 철저하게 선을 그으며 철벽으로 대하고 있는 중. 그 후 유제니가 괴롭힘 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유제니를 돕기 위해 주석경을 말리지만 주석경은 신경도 안 쓰고, 이민혁 역시 되려 예전의 자신이 아니라며 주석훈에게 으르렁거린다.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배로나가 이민혁이 올라탄 의자 다리를 걷어차버리고, 배로나를 보고 놀란다. 아이들에게 팩폭을 날리는 배로나를 계속 응시한다. 이후 이민혁이 배로나에게 주먹을 날리려다 넘어지자마자[13] 배로나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식으로 거짓말을 하고 나머지 애들이 여기에 동조하자[14] 나서려 했지만 주석경이 붙잡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후 한밤중에 진분홍의 호출로 하은별을 다시 찾아가고, 방으로 들어가는데 뭔가를 보고 놀란다.

2.5. 4회

자신을 끌어안는 하은별을 혐오하며 철벽을 치고, 자기는 배로나와 아무 사이가 아니라고 마음에도 없는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학교에서 청아예술제 예선 조를 뽑을 때 계속 배로나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후 유제니가 주석경으로부터 학폭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분노한 강마리가 새벽에 자기 집으로 난입하자 주석경이랑 잠에서 깨 방을 나와 잠옷 차림으로 강마리를 만난다. 그 자리에서 강마리가 주석경에게 "지금 당장 제니한테 사과하지 못 해?!"라고 하자 주석경이 뻔뻔한 태도로 유제니가 먼저 배신하고 배로나한테 붙은거라고 하며 박쥐같다고 욕한다. 주석경이 유제니와 배로나를 욕하자 분노해 "입 다물어, 주석경!" 이라고 꾸중하긴 했으나 주석경이 뺨을 맞자 부축해 주고, 주석경의 멱살을 잡는 강마리를 말린다. 후에 피아노실에서 피아노를 치다가[15] 배로나와 드디어 만나게 되는데 이때 화장실에 갇힌 배로나와 유제니를 구해 줬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또한 유리에 닿지 않게 바닥에 수건까지 깔아 줬다. 이때 떨어뜨린 본인의 명찰을 배로나에게 돌려받는다. 왜 연락을 안 했냐는 물음에 바빴다고 둘러대며 미안함과 죄책감 때문에 눈까지 회피하며 배로나를 피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배로나가 "나는 너 보고 싶었는데 너는 나 안 보고 싶었어?" 라는 질문을 듣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한다.[16]

2.6. 5회

주석경이 아버지와 대판 싸우고 주석경을 혼내려는 아버지를 막고 자기가 잘 얘기해보겠다고 말한다. 이후 주석경을 찾아가 "왜 이렇게까지 일을 만들어! 아버지 화나게 해서 뭔 득이 있다고!"라고 말하지만, 주석경은 체 말도 다 듣지 않고 "나 생각해주는 척 하지 마! 배로나 얼굴 보기 끔찍하지도 않아!"라며 여전히 오윤희심수련 살인범으로 오해하자, "그만 우겨. 로나 엄마 진범 아니라고 했잖아! 어쨌든 로나 엄마 진범 아닌 건 확실해. 그러니까 네 죄책감을 다른 사람한테 덮어 씌우지 마!"라며 일침을 가한다.[17][18] 주석경과 청아예술제 준비를 하고 청아예술제에서 배로나가 노래를 부르자 흐뭇하게 웃으며 지켜보았고 잘했다고 격려해준다.[19] 후에 배로나를 찾아가 홍삼 팩[20]을 건네주며 챙겨주는데, 하은별이 이를 보고 이를 갈게 된다.

2.7. 6회

배로나가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박수치며 매우 기뻐하지만 배로나가 나타나지 않고 유제니의 전화도 받지 않자 불안해하면서 두리번거리며 배로나를 찾다가 아까 전의 일을 떠올리는데, 저번 회차처럼 배로나를 만나서 홍삼을 챙겨주면서 내일 학교 끝나고 같이 파스타를 먹으러 가지 않겠냐고 묻지만 배로나가 바쁘다고 말하자 그럼 끝날 때까지 교문에서 기다리겠다고 하며 데이트 신청을 한다.[21]후에 배로나를 뒤에서 바라보며 나도 보고 싶었다며 독백한다.
석훈: 아까 진짜 잘하더라. 완전 멋있던데. 내일 파스타 먹을래? 수업 끝나고 교문에서 기다릴게.
로나: 내일 바쁜데?[22]
석훈: 그럼 올 때까지 기다리지 뭐.
석훈: (로나, 뒤돌아서서 미소를 지으며 좋아한다. 그런 배로나를 뒤에서 바라보며) 나도 보고 싶었어. 로나야.
하지만 하은별로 인해 치명상을 입은 배로나가 피투성이가 된 채 계단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매우 충격을 받아 계단을 천천히 내려오며 배로나를 끌어안으며 오열하는 오윤희, 하윤철, 강마리, 유제니 옆으로 다가와 배로나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한다. 누군가가 화재 경보기를 울려[스포일러]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오자 배로나가 밟히지 않게 온몸으로 막으며 배로나를 보호한다. 배로나가 응급실로 실려가고, 집에서 돌멩이를 던지다가 특유의 태연한 표정을 지은 주단태에게 "물어볼 게 있어요. 로나, 아버지가 그런 거에요?"라고 질문하고, 주단태가 아니라고 자기가 왜 그런 짓을 하냐고 하자 흑화하여 격정을 토해낸다. 이때 주석훈은 심수련이 민설아의 친엄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간접적으로 추모하며 자책했으며 천서진과 하은별 모녀를 상당히 혐오하고 있었다.[24]
"거짓말하지 말아요. 아버지랑 관계 있는 거 맞죠? 민설아가 죽었을 때도,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도 아버지 표정이 딱 지금처럼 태연하셨죠. 근데 저 알아요. 엄마도, 민설아도, 아버지가 죽였다는 거. 우리 엄마!!! 왜 죽였어요, 왜!!! 고작 저딴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어서? 아니면 우리 엄마가 민설아 친엄마라?! 만에 하나 로나한테까지 나쁜 짓 하는 거라면...!'"

주석훈이 양팔로 주단태 어깨를 밀치면서 화내며 흑화했지만 아직 주단태한테는 상대가 안 되는 것인지 주단태에게 제압당하고 주석경의 난입으로 풀려나게 된다.[25]불행인지 다행인지 주석경은 아직 진실을 모르고 있다. 주단태가 목걸이를 보여주자 주석경이 하은별의 것이라고 알려주면서 눈치를 채기 시작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이를 갈면서 억지로 화와 울음을 참으려는 등 매우 분노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주석경이 하윤철의 모략으로 배로나 살해 누명으로 경찰에 조사받자, 청아예술제 공연이 끝나고 대기실에 배로나와 하은별만 없이 주석경과 다른 학생들이 모여 있는 증거 사진을 제시함으로써 트로피의 지문도 일치하지 않은 주석경이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게 해 주고, 사진에 없는 사람이 누구냐는 오윤희의 물음에 배로나와 하은별이라고 대답해준다.
하지만 그토록 사랑하고 지키고 싶었던 배로나는 결국 의문의 인물의 손에 비극적인 죽음을 당했다.[26] 이로써 주석훈도 향후 복수귀로 흑화할 듯.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심수련 혹은 나애교가 다시 돌아왔다. 결국 주석훈은 민설아 집단린치에 가담한 벌로 애증 관계였던 새엄마와 사랑하는 여자친구까지 몽땅 잃게 되었다.
7회 예고편에서는 하은별을 이용하여 배로나를 죽인 범인을 찾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건 현장에 떨어진 목걸이의 주인이 하은별이고, 대기실 사진에 유일하게 배로나와 함께 없어 알리바이가 없는 하은별이 진범임을 깨달은 듯.[27][28]

2.8. 7회

7화에서는 복수귀로 흑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동생 주석경과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서 과외를 뺐냐고 묻는 주석경에게 힘 없이 대꾸하는 등 배로나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아 무기력하고 말이 없는 모습으로 보이고 있으며[29][30] 며칠동안 엄청 오열했는지 눈가가 촉촉하고 부어있었다. 배로나가 죽었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고인 모독을 하며 비꼬는 주석경에게 화를 내며 입다물라며 배로나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라고 한다. 주석경이 범인이 하은별이고 자기가 하은별을 자극시키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하자 그녀를 소파에 밀어 붙인 뒤 배로나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왜 그랬냐며 매우 분노한다.[31] 주석경은 주석훈이 자신을 상대로 분노하는 모습을 거의 본 적이 없기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매우 당황하는 모습.[32] 이후 학교 피아노실에서 배로나의 악보를 보며 4회 후반부에서 이어지는 장면인 배로나에게 졸업 무대를 독창하게 된다면 피아노 반주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던 것을 회상하는데, 매우 좋아죽으며 입꼬리를 주체하지 못하다 덤덤하게 생각해보겠다고 거짓말한다.[33]
로나: 나 이번에 청아예술제 때 부를 곡이야. 어때?
석훈: 너 목소리랑은...(로나를 보며) 잘 어울리겠네.[34]
베로나:(미소를 지으며) 나 졸업식 때 졸업생 대표로 독창하고 싶어. 그때 니가 반주해주면 안돼?
석훈:(흔들리며) 생각해 본 적 없는데.
로나: 꼭 해줘. 나 위해서.(미소를 지으며) 해 줄 거지?
석훈:(매우 좋아하여 배로나가 보지 못하게 뒤돌아서 저절로 올라가는 기쁨의 입꼬리를 애써 감추려다가 덤덤하게) 생각해 볼게.
쇼팽의 이별의 왈츠를 연주하다 배로나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다 수면 뇌파 치료를 받고 온 하은별을 만나고, 주석경이 하은별이 범인이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하은별을 의심하고 떠본다. 당황한 하은별의 진술과 그날 자신이 목격한 것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고, 하은별에게 접근한다. 하은별은 갑작스러운 주석훈의 태도에 두려워하며 뒷걸음질을 치고, 주석훈이 양손으로 얼굴을[35] 잡고 키스를 시도하자 밀어내지만, [36] 주석훈의 고백을 듣고 진심인지 물어보며 포옹하는데 좋아 죽는다(...) 이때 주석훈의 증오스러운 표정이 일품으로, 상당히 표정이 일그러진 채 손까지 덜덜 떨 정도로 분노하고 있었다.
천서진의 은퇴 기자회견을 주석경과 함께 시청하며 그럼에도 결혼을 하겠다는 주단태의 말에 "그럼 후회하실 텐데...?"라며 대놓고 먹인다. 주단태 역시 6화에서 주석훈이 대들 때 간단히 제압했던 것과는 달리 아들의 도발에 놀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속마음으로 천서진을 무너뜨리겠다는 각오를 다진다.[37] 후에 주단태의 금고를 털러 펜트하우스에 온 오윤희를 본다. 아직까지 주단태가 천서진을 버리고 그 새 다른 여자로 갈아탔는데 그 여자가 자신의 생모 나애교란 사실을 아직은 모르고 있다.[38]

2.9. 8회

주단태를 불러 '오윤희가 급한 일이 생겨서 나중에 온다고 먼저 갔다'는 거짓말로 주단태에게 잡힐 위기에 처한 오윤희를 도왔다. 주단태와 대화하던 중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방문이 닫힌 서재를 힐끗힐끗 쳐다보며, 주단태가 서재로 들어간 뒤 주석훈은 밖으로 나와 몰래 오윤희에게 전화를 걸어 오윤희의 상태와 위치를 물으며 자기가 대신 주단태에게 거짓말했다고 전해준다. 하은별의 기억에 뭔가 문제가 생겼단 것을 눈치챈 듯, 그녀의 기억을 끌어내려는 유도 심문을 시전하며 본격적인 복수귀의 모습을 선보인다. 학교에서는 국화꽃이 가득 놓여있는 배로나의 책상을 바라보며 배로나가 죽었는데도 다를 바 없는 교실 분위기에 한숨을 쉬다가 배로나를 그리워하며 노래를 듣는다.[39] 조회 시간에 대상이었던 배로나가 죽은 관계로 금상을 받은 주석경이 서울대 프리패스권을 받게 되자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마두기가 이제 그만 배로나 책상에 놓인 꽃을 치우자며 운을 떼어 좋지 않은 표정으로 보다가 안은후가 배로나의 책상에 놓인 흰 꽃다발을 치우려고 하자 "치우면 내 손에 죽는다"고 경고한 뒤,[40] 태세전환하는 마두기를 보며 한숨을 쉰 뒤, 무단 조퇴하여[41] 초코에몽을 사들고 어떻게 찾아갔는지 배로나의 묘를 찾아가 그녀의 사진을 어루만지며 그리워하고 거기는 춥진 않냐며 내일 또 오겠다고 한다.[42]

하은별이 교실에서 발광하다가 유제니와 주석경이 추궁하자 기억을 더듬다가 기절한 후에 나타나 그녀를 부축해주면서 증거를 잡았다는 표정을 지었고 하은별이 양호실에 실려가자 옆에서 간호하고 있었다. 하은별이 깨어나자 "너가 그 날 계단에서 한 말 때문에 사귀자고 한 건데"라고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나서 하은별이 계단에 있는 걸 뒤에서 숨어서 지켜보면서 더 기억해 내라고 말한다.[43] 고백공격 성공적 천서진 모녀와 함께 주씨 가족을 포함해서 도합 다섯 명이 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중, 하은별과 주석경이 차례차례 쓰레기같은 결혼이라고 씹어대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자 두 분 참 잘 어울린다[44]며 비꼬고 자리에서 일어선다. 그리고 자신의 추측대로 아버지 주단태가 배로나 살인사건과 연루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이번 화에서 부친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뛰어난 두뇌와 여심을 사로잡는 미남계를 적극 활용했다. 아버지가 천서진을 이용한 것처럼 자신도 하은별의 기억을 떠올려 천서진 일가 파멸에 일조하고있다.[45]하지만 배로나에게 막타를 친 장본인이 하은별이 아니라 주단태라는 것을 알면 안 그래도 부친에 대한 증오가 남다른 주석훈은 폭주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오윤희가 로건 리에게 주석훈이 민설아를 괴롭힌 과거를 반성하고 자신을 돕고 있다는 사실을 빠른 시일 내에 알리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46] 일단 주석훈은 아버지 주단태를 적대하고 있으며 오윤희를 도와주면서 주단태를 배신해 완전히 오윤희 편으로 돌아섰다.[47]

2.10. 9회

쌍둥이들을 만나게 해주겠다며 나애교를 설득시키려는 오윤희의 전화를 받고 그녀의 안부를 묻는다. 자신과 주석경을 찾아온 오윤희를 통해 친모인 나애교의 생존 소식을 듣게 된다.[48] 냉랭한 반응을 보이는 주석경에게 우리를 도와주러 오신 거라며 오윤희를 향한 우호적인 스텐스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주석경에게 엄마를 죽인 진범은 아빠라고 확신에 차서 말한다. 이 세상엔 너랑 나 둘뿐이야 난 너 절대 안 버려 죽는한이 있어도 아빠한테서 너 지킬거야 내가
한편 하은별에게 그 날의 기억을 떠올리도록 부추기면서 배로나를 죽인 진범이 따로 있단 언급을 하는데 정말 공교롭게도 배로나에게 막타를 친 범인이 따로 존재했다는 것이 확정되고 말았다. 그것도 자신의 아버지가.[49]
이후, 의도한 것인지 어떤 것인지는 몰라도 대놓고 하은별과 애정 행각을 연출. 두 사람 사이가 그렇고 그렇단 이야기가 이규진을 통해 본인의 아버지에게까지 전해지게 된다. 주석훈이 아버지를 움직여 하은별을 응징하려는 차도살인을 계획한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가는 부분.

진분홍과 대화 중이던 오윤희에게 전화를 걸어 불러내 '로나를 죽인 진범을 알 것 같다'며 '그게 은별이냐'고 묻고 '자신의 아버지가 로나의 죽음에 연관되어 있는 것 같다'고 얘기한다. 이후 주석경에게 하은별이 공항으로 떠났다는 말을 듣고 오토바이를 몰고 도로에 홀로 남겨진 하은별을 픽업해 헤라팰리스로 돌아가는데, 급정거를 하면서 헬멧을 쓴 상태로 자신의 등에 머리를 박은 하은별이 그 날의 기억을 되찾고 말았다. 어부지리

2.11. 10회

헤라펠리스에 도착하자마자 급히 뛰어가는 하은별을 쫓아간다. 하은별의 기억이 돌아왔다는 것을 눈치채고 분노에 가득찬 얼굴로 85층으로 가서 드디어 모든 기억이 돌아온 하은별에게 배로나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당장 말하라고 압박하며 그간의 애정 고백이 모두 거짓말이었음을 밝힌다. 이때 자신을 말리는 진분홍을 두번씩이나 뿌리친다. 하은별이 자기를 속인 거냐고 반문하며 결국 진분홍에 의해 쫓겨나지만 자신은 로나를 그렇게 만든 게 누군지 반드시 밝혀낼 거다라며 복수하겠다고 선언한다. 천서진을 학대하면서 주단태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사람을 죽인 주제에 행복해하다니 저건 반칙이라며 반기를 든다.[50] 그리고 펜트하우스에 감금된 천서진을 오윤희가 예전에 빠져나갔던 그 비밀 출구로 탈출시켜 오윤희의 차에 태웠다.[51] 후반부에서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며 인강을 듣다가 누군가의 전화를 받는데 죽은 줄 알았던 배로나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정도로 매우 놀란다. 드라마 내에서 얼굴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영상 통화를 걸었고, 이후 드라마 말미에서 배로나의 것으로 추정되는 손과 발도 나왔기 때문에 얼굴까지도 보여줬을 수 있다. 즉, 죽기 직전의 배로나를 살린 심수련과 조력자인 로건 리를 제외하면 작중에서 배로나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아는 유일한 인물인 셈. 아마 8회에서 배로나의 무덤은 위장된 빈 무덤인 것으로 추정된다.

2.12. 11회

전화를 받자마자 배로나가 있는 병원으로 달려가 마침내 배로나와 재회한다. 보자마자 배로나를 껴안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그간의 정황을 전해 듣는다. 배로나에게 엄마인 오윤희한테 생존 사실을 말했냐고 물어보고, 이 소식을 알면 기뻐할 테니 전화하자고 말하지만 거절당한다.[52] 이윽고 가장 궁금해했던 배로나를 죽이려고 했던 범인을 묻고, 대답을 주저하는 그녀의 반응을 통해 바로 자신의 아버지임을 확실히 알게 된다. 어느 정도 예상한 사실이었지만 아니길 바랐다며 "왜 내 소중한 사람들을 자꾸 뺏어가느냐"라고 말하며 주단태에 대한 증오를 드러낸다.[53] 이내 자신의 아버지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하며 자리에서 일어나고는, 주단태를 죽여 버리겠다고 매우 분노하며 배로나를 뒤로 하고 병실을 나가려 한다.

하지만, 이후 병실로 들어선 나애교(=심수련)를 보자마자 놀라서 멈칫한다. 슬픈 표정으로 제 이름을 부르는 나애교를 보기만 하던 그에게 배로나가, '아줌마가 나를 살려주셨다' 라고 말한다. 이에 나애교의 정체가 어머니 심수련임을 안 주석훈은 그녀를 안고는, 작중 최초로 서러운 울음을 터뜨린다.[54] 덤으로, 시즌 1에서 심수련이 친모가 아니라 계모라는 걸 알게 된 이후부터 엄마라는 호칭으로 부르지 않았는데[55], 이때는 심수련을 하염없이 엄마라고 부르며 껴안고 오열한다.[56][57]

이후 천서진을 마구 부려먹는 주단태를 매우 혐오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앞으로 자기는 같이 밥 먹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주단태가 자신이 식사예절을 그렇게 가르쳤냐며 분노하자 자기는 배운 것이 없다고 맞받아친다.

이후 매일같이 배로나의 병문안을 가며 잠든 배로나의 손을 잡아주면서 그 옆을 지킨다. 그때 뭔가를 준비해두라는 로건 리의 전화를 받고 병원에서 잠든 배로나를 같이 몰래 빼돌려 나애교의 별장에 숨겨둔 뒤 심수련과 함께 경찰에게 발견되도록 한다. 이 계획은 로건 리, 오윤희가 아닌 철저히 심수련 주도의 계획이다. 즉, 주석훈은 심수련과 모자상봉을 이룬 날 나애교 살인사건, 배로나 살인미수 사건, 그리고 심수련이 나애교로 위장한 채 2년간 살아왔음을 포함한 일련의 정황을 모두 듣고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심수련, 배로나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아는 유일한 인물이다.[58] 로건 리, 오윤희는 심수련만 생존한 사실을 알고 있다.

2.13. 12회

배로나를 데리고 병원에서 나올때 로건 리와 재회했다.[59] 로건 리가 별장에는 자기가 데려다 주겠다고 하지만 주석훈은 배로나를 걱정하며 직접 보기 전까진 아무도 안 믿겠다고 하자 결국 같이 별장에 갔다. 이후 심수련을 만나고 엄마가 무슨 일을 하든 난 엄마 편이라고 밝히며 심수련과 배로나가 지하실 아래에 의도적으로 갇히는 연기를 하도록 도움을 주었다.[60]

심수련과 함께 청아의료원으로 옮겨진 배로나를 간호하며 보호자가 되어 옆을 지켰고, 너를 다치게 한 범인이 누구냐는 형사의 질문을 받은 배로나가 자신의 눈치를 보자 얘기해도 된다고 말한다.[61]

주단태와 천서진이 계획대로 체포된 후, 약을 챙겨주며 배로나를 돌보던 중에 주석경에게 엄마 만나러 가야지 라는 전화를 해 청아의료원으로 불러냈고 그렇게 주석경도 엄마와 재회의 포옹을 했다.

한편 배로나에게 기다리지만 말고 먼저 엄마에게 연락해보라고 권유하며, 오윤희에게도 배로나의 생존 사실을 문자로 알려서 두 모녀도 합치길 바랐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모든 복수를 마치고 허망해진 오윤희는 전화를 끄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2.14. 13회

주석경과 함께 법원을 찾아왔다 끌려나오는 주단태와 천서진과 마주했다. 여전히 반성의 기미없이 큰소리치는 주단태를 보고는 당신은 이제 더 이상 우리 아버지가 아니라고 낳아준 엄마키워준 엄마를 끔찍하게 살해한 주단태를 용서할 수가 없다고 했다.[62] 그러니 앞으로 자신과 여동생에게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한다. 또한 앞으로 우리 보호자는 심수련 한명 뿐이라고 법원에 온것도 자신들에 대한 친권 박탈 신청을 하기 위해서였다.

이후 하은별에게 일침을 가하다가 지친 배로나를 부축해주며 병원으로 가자고 한다. 주석경과 함께 배로나의 집 정리를 돕다가 혼자할 수 있다는 배로나의 말에 혼자 어떻게 하냐며 여기저기 손 볼 데가 많다고 말한다. 배로나가 주석경을 신경쓰자 "석경이도 도우러 온 거'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이민혁이 배로나의 집 현관문 앞에서 분필로 깽판을 치자 뭐하는 짓이냐고 화를 내며 소리쳤다.[63] 신경쓰지 말고 집 정리 마저 하라며 배로나를 집에 돌려보내고 심수련, 주석경과 함께 본인의 친모 나애교의 묘를 찾아가 드디어 19년 만에 처음으로 만나게 되고, 심수련에게 나애교는 어떤 사람이었냐며, 만나본 적이 있냐고 묻는다. 후에 민설아의 묘가 어딨는지 물으며 찾아가고 싶다고 말하며 리틀헤라클럽 중 제일 처음으로 민설아에게 미안함을 표한다.

[1] 가난해지는 것만 아니면 불륜이든 뭐든 상관없다는 주석경과 달리 주석훈은 불륜 사실을 비롯한 어른들의 비밀을 알고 더럽다고 말할 정도로 혐오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2] 티저에서 하은별로 추정되는 인물이 "석훈이 내 남친이야."라는 대사를 한 이후에 키스 장면이 나오는데 주석훈과의 키 차이가 별로 안 나서 하은별일 확률도 높다는 의견들이 있었다.[3] 물론 하은별 성격상 배로나에게 주석훈에게서 떨어지라는 의미로 한 말이었다.[4] 1화 시점에서 주단태는 로건 리가 조작한 양미옥의 유서 때문에 다시 심수련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렸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오윤희를 풀어놓는 것을 감수하며 양미옥을 진범으로 몰고 이것이 뉴스로 빵빵하게 보도되었는데, 주석훈은 심수련이 살해당한 뒤 주단태가 양미옥에게 금과 수표를 넘겨주는 모습을 봤으므로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었을 것이다.[5] 같이 밥 먹는 자리에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대놓고 면전에서 밥맛 떨어지는 사람들과 같이 밥 먹으면 체하는거 알지 않냐고 비아냥거리며 싫어하는 주석경만큼은 아니었지만, 주석훈 역시 할 말 없냐는 주단태의 말에 대해 없다고 퉁명스럽게 대꾸하며 째려보는 등, 불편함을 숨기지 않았다.[6] 유제니에게 물어봤거나 주석경에게서 알아냈거나 지나가다가 우연히 배로나를 발견한 것일 수도 있다. 만약 유제니에게 물어본 것이라면 주석훈도 배로나의 복수를 위해 주석경, 하은별, 이민혁 몰래 유제니와 손을 잡았었을 수 있다. 유제니가 식고문을 당할 때 주석훈만 그 자리에 없기도 했다.[7] 천서진이 쌍둥이들을 안아주자 주석경은 대놓고 극혐하는 표정을 지었으며, 주석훈도 주석경만큼은 아니지만 얼굴에 혐오스럽다는 감정이 드러나 있었다.[8] 이때 남매는 남매인지라 헬기 바람으로 약혼식장이 엉망일 때 서로 감싸 안고 있었다.[9] 주석훈은 헤라팰리스의 100층 펜트하우스에서 살며 전용 엘리베이터까지 타고 다니는데, 한참 아래층인데다 이제 막 이사온 하윤철&오윤희의 45층 집을 기웃거리는 걸 보면 빼박 배로나를 보러 온 것이다. 다만 안타깝게도 배로나는 하윤철, 오윤희와 동행하지 않은 상태라서 어차피 만날 수 없긴 했다.[10] 대본집에 따르면 아침 등교 시간에 유제니가 오윤희를 만나 '로나는 어디 있냐'고 물어보는데, 오윤희가 '로나는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알려 주는 대사가 나온다. 이를 통해 유제니도 배로나와 정이 들었는지, 아니면 본성이 착한데 주석경, 하은별에게 물들어서 그간 흑화해 왔는지 사실 언젠가부터 남모르게 배로나를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했다는 게 확실시 되었다. 결론은 4회에서 밝혀졌는데 시즌 1에서 악행에 동조한 것들이 유동필이 주단태 대신 수감된 것과 연관되어 있었다.[11] 무대 뒤에서 원래 대역인 박영란과 몰래 바꿔치기하여 천서진의 대역을 해주고 있었다.[12] 당연히 천서진의 눈에 띄지 않게 진분홍의 도움을 받았다.[13] 만약 이민혁이 배로나를 때렸더라면 주석훈은 눈이 돌아가 이민혁을 안은후나 엄장대를 팬 것 이상으로 심하게 팼을 가능성이 높다.[14] 유제니조차 협박당하는 상황이라 자신을 도와주려는 주석훈에게도 상당히 눈치를 보면서 주석경, 하은별, 이민혁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걸 말하지 못하고 노는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15] 이때 쇼팽의 '이별의 왈츠'(Waltz in A-flat major, Op. 69, No. 1 (Chopin)) 도입부를 치고 있었다. 윤건의 갈색머리 뮤직비디오에서 윤건이 공효진에게 연주한 곡이다.[16] 하은별이 손을 잡으려고 할 때는 손을 바로 빼고, 안기려고 했을 때도 침대에 밀칠 정도로 매우 혐오했지만 배로나가 손을 잡으려고 할 때는 그냥 가만히 잡혀있는다. 오히려 명찰을 돌려주고 손을 먼저 뗀 것은 배로나였다.[17] 배로나가 4회에서 네 죄책감 때문에 이렇게 나 괴롭히는 거냐라는 말과 거의 비슷하다.[18] 여담으로 주석훈은 심수련이 죽고 주단태와 양미옥이 현금 거래를 하는 것을 위에서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그걸 보고 심수련을 죽인 사람은 다름 아닌 주단태, 즉 아버지였음을 알아챈 것이다.[19] 안은후가 하은별에게 알려준 말에 의하면 밤에 둘이 만났다고 한다. 아마 다시 썸을 타는 사이가 된 듯. 하지만 이는 주석경이 하은별과 배로나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안은후에게 고의로 시킨 것이다.[20] 아무리 PPL이라지만 웬 홍삼이냐, 좀 깬다는 반응이 많았다.[21] 정황상 배로나와 같이 밥을 먹고 싶은 마음과 배로나가 대상 받을 것을 예상하여 축하의 의미로 데이트 신청을 한 듯 하다.[22] 주석훈이 자신의 남친이라는 하은별의 허언 때문에 주석훈을 일부러 피하려는 모습을 보인다.[스포일러] 경보기를 울린 범인은 바로 이 사람.[24] 새엄마 심수련이 죽었을때 장례식장에서의 주단태의 태도와 주단태와 양집사 간 모종의 거래를 보며 이상하다고 느꼈을 때도 참고 있었다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가 위기에 빠지자 매우 분노하여 아버지에게 화를 표출한다. 주석훈이 첫사랑 배로나를 얼마나 진심으로 사랑하고 좋아하는지를 보여주는 장면 중 하나.[25] 피아니스트에게 생명인 손을 꺾어 버린다. 그래도 다음 화에서 피아노를 치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보면 큰 부상은 아닌 모양.[26] 또한 병실에 온 남자는 노란색 자켓을 입고 있었는데, 주단태 역의 엄기준이 똑같은 옷을 입은 모습을 인스타에 올렸기에 주단태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즉, 주석훈의 추리가 맞아떨어진 셈. 그리고 주단태가 최종적으로 죽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27] 만약 주석훈이 하은별이 범인이라는 걸 몰랐다면 굳이 접근하려는 이유가 없다.[28] 시즌 1 17화에서 청아예고에 무사히 복학하기 위해 주석훈을 이용한 것과 비슷하지만, 주석훈&배로나의 경우에는 서로가 진심이었지만 주석훈&하은별은 하은별만 진심이라는 차이점이 있다.[29] 주석경의 말로는 며칠째 밥도 안 먹고 말도 없고 과외도 다 뺄 정도라고 한다.[30] 원래 주석훈은 평소에 과묵하지만 배로나와 함께 있을 때만 매우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31] 5화에서 안은후가 하은별에게 전달한 말을 의미한다.[32] 이는 마치 시즌 1 2화에서 폐차장에서의 민설아 집단린치에서 민설아가 헤라키즈들에게 불쌍하다고 비꼬자 니까짓게 뭔데 우리더러 불쌍하다며 섬뜩한 얼굴로 민설아를 협박했을 때의 상황을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이 많으며 이때 화낼 때의 모습이 주단태와 매우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33] 이때 배로나도 좋아 죽는 주석훈을 바라보며 귀엽다는 듯이 웃는데 서로의 마음이 확실하게 확인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34] 아마 정황상 어울리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하려다 배로나를 보고 말을 바꾼 듯하다.[35] 이때 처음에는 양손이 하은별의 목으로 향하지만 곧 얼굴을 잡는다. 하은별의 목을 조르려다 이내 생각을 바꾼 듯.[36] 아마 거짓말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인 듯.[37] 다만 주단태는 하은별의 범죄를 볼모로 천서진을 몰락시켜 청아그룹을 접수하고 천서진을 버린 뒤, 주단태 빌리지에 새로운 펜트하우스를 건설하겠다는 야욕을 대놓고 드러낸 상황이다. 그리고 주석훈은 아버지의 권력에 의존하고 있어서 현재 아무 힘도 없다.[38] 사실 갈아탄 것도 아닌 것이 나애교와 함께 상류층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악바리로 달려왔던 주단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본인이 나애교를 죽인 사실을 알게 되자 작중 처음으로 진짜 눈물을 흘렸다.[39] 이때 주석훈이 듣는 노래는 갤럭시 버즈 프로 광고 음악으로 사용된 릴보이, 원슈타인의 Circle. 해당 장면에서도 버즈 프로를 꺼내 노이즈 캔슬링을 켜는 등 대놓고 PPL을 했다.[40] 정황상 주석훈도 배로나 책상에 꽃을 놓은 듯하다.[41] 이 때 어디 가냐고 하면서도 '조퇴하는구나~' 라고 숙이는 마두기의 모습을 보면, 아버지가 아버지인지라 사실상 교실에서 언터쳐블 수준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모양. 그 와중에 마두기는 혼자 자문자답을 한다...[42] 이때 두 개를 사서 하나는 배로나의 묘에 두고, 하나는 자신이 먹었다. 이때 배로나가 그리운 와중에도 초코에몽은 왜 맛있냐는 어이없고 쓸쓸한 웃음을 보인다. 미성년자여서 팩소주 대신 초코에몽을 마신것처럼 보인다.[43] 즉, 이 말을 통해 배로나 사건을 기억하게 만들려는 주석훈의 작전.[44] 이때 대사의 느낌은 하이킥 시리즈의 홍순창이 잘 써먹는 두 분 차~~암 잘 어울리십니다 와 같은 느낌이다. 즉 반어법인 것.[45] 아버지 주단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하지만 주석훈은 배로나의 죽음의 진실과 범인을 밝히기 위해서 이용하고 있다.[46] 아직까지 로건 리와 주석훈은 시즌 1 이후로 접점이 없다. 그마저도 학교에서 로건 리가 구호동으로 잠입 활동을 했을 때 주석훈을 참교육 한 게 전부였다. 그러나 둘 다 주단태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줄줄이(민설아, 심수련, 배로나)잃었고, 주단태를 제 1의 주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 직접적 접점이 없으니 저 둘은 아직 화해조차 하지 못했고, 주단태는 로건 리와 주석훈을 각개격파할 기회만 노리고 있다.[47] 그러나 8화에서 주단태가 나애교에게 ''누구든 배신하면 내 손에 죽어''라고 말한 이상 주석훈 역시 아들이라 해도 무사할 수 없다. 실제로 주단태의 부하인 윤태주 역시 그를 배신하고 심수련을 도와 주혜인을 살린 뒤 그에게 쫓기다 다리에 투신해 자결했다. 쉽게 말해 주단태를 배신한 것부터 죽음이 예약된거나 마찬가지다. 즉 주석훈은 복수를 마치고 배로나 곁으로 갈 각오를 한 것. 아니면 만약에 배로나가 살아돌아온다면 배로나와 함께 어디론가 멀리 떠날 수도 있다.[48] 그러나 나애교는 심수련이 위장한 모습이다. 정황상 시즌1 20화에 나애교와 심수련이 바꿔치기해서 나애교가 대신 희생되고 심수련이 2년 간 나애교인 척 살아온 것.[49] 이 때 하은별이 안을때 여전히 무덤덤한 표정을 지었으며,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든 말하라는 말에 대답하지 않고 오직 하은별의 기억을 되돌리는 거에만 전전긍긍한다. 게다가, 배로나 때문이냐는 말에 배로나 때문이 아니고 박씨 아저씨가 불쌍해서라는 거짓말까지 한다.[50] 주석경 역시 천서진도 싫지만 주단태가 더 싫다며 그에게 동조하면서 사실상 주씨 남매는 주단태에게 등을 돌린게 확정된 상황. 애초에 이딴 아버지 같지도 않은 사람한테 등을 안 돌리는게 더 이상한 상황이다.[51] 이때 로나 아줌마 때문에 돕는 거라고 말했고,;오윤희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사실상 적극적으로 심수련 사단에서 움직이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주단태의 지문이 묻은 가짜손가락도 오윤희에게 받은 듯.[52] 오윤희에게 바로 말하면 복수 계획에 차질이 생기며, 심수련이 절대 엄마에게 알리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두었을 듯하다. 게다가 더더욱 주석훈에게 말할 수 없었던 이유는 자신의 엄마 오윤희가 주석훈의 새엄마이며 자신을 살려준 심수련의 친딸인 민설아를 죽인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53] 이 때 두 눈에 눈물이 맺혀 있었다.[54] 친모인 나애교가 살해당한 뒤로는 최소한의 보호자도 없이 주석경과 함께 주단태에게 학대당하고, 그나마 유일한 의지처였던 배로나마저 죽었다고 생각해 절망하며 지내온 서러움이 한꺼번에 터진 듯하다. 그간 주석훈의 행적을 보면 자신과 동생 주석경을 위해서 일부러 괜찮은 척을 하고 있던 것.[55] 다만 시즌 1 18회 미방영분에서 심수련에게 엄마라고 불렀긴 하다.[56] 친모인 나애교는 태어나서 한번도 본 적이 없고 친부인 주단태는 부모라고 불릴 자격조차 없는 악인이니, 자신과 주석경을 17년 동안 친자식처럼 키워준 심수련에게 정이 더 느껴질 수밖에 없다. 결국 나애교는 자식들인 쌍둥이 얼굴조차 제대로 보지 못하고 주단태에게 살해당했다.[57] 배로나를 껴안으며 울 때는 헤어진 연인과 재회하는 느낌이었다면, 심수련에게 안길 때 정말 어린 아이가 부모와 재회한 느낌처럼 울었다. 게다가 배로나와 포옹할 때는 배로나를 안아주는 느낌이었다면, 심수련과 포옹할 때는 심수련에게 안기는 느낌이다.[58] 잃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전부 자신에게 돌아왔으니, 주석훈은 개인적으로도 엄청난 추진력을 얻은 상황이다.[59] 과거 안은후를 폭행했다는 이유로 자신을 참교육시킨 구호동이 아닌 로건 리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로건 리는 오랜만이라며 차차 인사하자고 자연스럽게 인사하지만, 정작 주석훈은 당연히 로건 리가 누군지 몰라본다.[60] 앞서 주석훈이 주단태를 아버지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손으로 죽이겠다는 뉘앙스의 말을 했는데, 막상 주석훈은 단순히 분노에 몸을 맡겨 무조건 부딪히지 않았다. 보다 성공 확률이 높은 심수련의 계획에 가담하는 방식으로 단태에게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확실하게 가져다 주었다. 주석훈의 능동적인 모습이 다시 한번 드러나는 부분.[61] 이때 옆에 주석훈이 갖다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히아신스 꽃다발이 있는데, 흰색은 편안한 사랑의 행복, 파랑색은 사랑의 기쁨, 분홍색은 당신의 사랑이 나의 머뭅니다, 보라색은 영원한 사랑, 노랑색은 용기, 승부의 질투, 빨강색은 슬픈 추억을 의미하는데, 배로나의 병실에 놓인 꽃은 보라색, 분홍색, 흰색 꽃이다. 어우 달다 달어ㅠㅠㅠㅠ[62] 엄밀하게 따지면 주단태는 낳아준 엄마인 나애교만 죽였다. 그후 심수련이 2년동안 나애교 행세를 했으니 주석훈 입장에서는 그럴수 밖에 없다. 또한 죽이려 했던 것은 키워준 엄마였고 실제로 죽인 것이 낳아준 엄마라는 걸 안다면 더욱 이런 표현이 틀리지 않다.[63] 배로나를 괴롭혔던것에 전혀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이민혁을 보며 어이없어 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제니는 배로나의 집 맞은편에 살기 때문에, 이민혁의 행패에 놀라서 나왔거나 배로나를 보려고 나왔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민혁과 달리 테러 행위를 한 것도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