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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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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용비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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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
1. 개요2. 용도3. 관리의 필요성4. 목록
4.1. 매립된 저수지
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저수지(, reservoir)는 물을 가두어 놓은 인공 호수 형태의 토목 시설을 말한다. 저수지 중에서 홍수 때 하천의 수량을 조절할 목적으로 만든 것을 '유수지(遊水池)'라고 한다.

영어 reservoir는 프랑스어에서 유래된 단어라 보다 정확한 발음은 '레저보와' 혹은 '레저브와'이나, 한국식 음역으로 표기할 때는 보통 '리저브와'로 표기한다. reservoir라는 단어 자체가 단순히 물 뿐만이 아닌 내용물(보통 유체)을 필요할 때 꺼내어 사용할 수 있게끔 보관, 저장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시설 전반을 통칭하는 말이다.

2. 용도

보통 농업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축조된 경우가 많으며, 농경시대부터 가장 중요했던 물의 저장고 역할을 한다. 쌀농사는 물이 많이 필요한데 건기 우기가 뚜렷한 한반도에서는 오래전부터 산등성이에 이러저런 저수지가 있다.

현대에 와서는 잘 꾸며진 도회의 저수지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농공업 용수 공급이라는 본래 목적과는 다르게 낚시터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저수지 낚시는 민물 낚시, 특히 붕어 낚시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또 경관이 수려한 경우 주변 도시인들을 위한 휴양/관광지나 수변공원으로 이용하는 일도 많다.

한편으론 본래의 기능과는 관계없이 자살 장소, 시신유기 등 좋지 않은 의도로 이용되기도 한다. 물빼기나 가뭄으로 맨땅이 드러난 저수지에서 백골로 변한 시신이 승차한 자동차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을 정도. 때문에 괴담의 배경으로 자주 나온다. 영상

저수지에서의 수영은 위험하니 피하는 것이 좋다. 대체로 저수지는 강보다 훨씬 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둑을 쌓아 만들기 때문에 자연 호수보다도 더 깊다. 저수지의 목적 자체가 물을 최대한 많이 보관하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심이 깊어 한번 빠지면 자력으로 나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수질오염 방지와 안전 문제로 인하여 대부분의 저수지는 법령상 물놀이 금지구역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단순히 물놀이를 하는 이유로는 엄하게 처벌하지는 않으나 재수없는 경우 과태료를 물 수도 있으니 웬만하면 들어가지 말자. 물론, 큰 저수지의 경우는 오리배를 띄울 수 있거나 낚시용 배를 띄우는 경우도 간혹 있다.

저수지는 한 발 들어가면 발목까지 오고, 한 번 더 들어가면 무릎까지 오고, 한 번 더 들어가면 허리까지 오고, 한 번 더 들어가면 갑자기 목까지 올 정도로 깊어진다. 그래서 일단 구명조끼튜브는 필수이다. 수온이 차거나 (특히 계곡형 저수지) 수초가 많거나 바닥이 미끄러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살고 싶다면 안 들어가는 것이 좋다. 또한, 산 속의 계곡형 저수지가 아니고서야 고여있는 물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보기보다 수질이 깨끗하지도 않다. 수영장이나 계곡, 해수욕장에서 수영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

비가 비교적 고르게 오는 서안 해양성 기후를 띈 지역에서도 저수지를 볼 수 있다. 의외로 많다.

3. 관리의 필요성

오래된 저수지의 경우 이렇게 둑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당연히 주변은 물난리가 난다.

저수지 최대의 천적은 바로 햇빛이다. 기껏 모아둔 을 말려 버리기 때문. 그래서 일부러 태양광선을 차단하기 위해 검은 천이나 셰이드볼[1]로 저수지를 뒤덮어 버리는 방안도 있다.

4. 목록

토목 시설들이 대부분 그렇듯 국내 저수지 대부분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유지보수 및 관리하는 국공유 시설물이다. 출처

취소선이 그어진 저수지는 아래의 매립된 저수지 문단을 제외하고 다른 이유로 없어져서 흔적만 남은 곳들이다.

4.1. 매립된 저수지

용도폐기되어 매립된 저수지만 해당된다. 양변저수지(동변저수지)의 경우 용도폐기는 아니지만 매립되어있다.
이름주소설치년도매립년도매립사유비고
가마못 경상남도 진주시 상봉동 1446 1979 ~ 1984년 현재는 아파트.
감삼지 대구광역시 서구 달구벌대로 1707
갱제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 90-9
검암제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삼간리 1290
경양방죽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587-2 1440년 추정 1차 부분매립: 1938년
2차 완전매립: 1967 ~ 1968년 사이
광주광역시 소재. 경양호라고도 했다. 광주역 인근에 위치했으며 매립된 상태.
계향저수지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계향리 288-30
괴제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 813
柳제[3]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 126-13
구자제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구자리 184-2
구장제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신운리 233-48
궁제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봉황리 933-35
금교제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역리 126-1
금산저수지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754-1 2015 ~ 2016년
금호저수지(거모저수지) 경기도 시흥시 죽율동 118
금호제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장선리 676-32 1994 ~ 2000년
기곡제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가실리 1069-7
남촌저수지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촌동 510-8 2012 ~ 2013년[4]
남풍제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남풍리 169
당월저수지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가곡리 517-1
당하제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 1283
대제 전라북도 김제시 교동 314-160
대월지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사성리 162-1
대잠저수지(대잠못)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1008-13 1998 택지조성, 붕괴 [5]
덕제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 123-9
도일저수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2
도천제 전라북도 정읍시 이평면 청량리 154-16
돌제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장등리 692-1
돌다리저수지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 1615
두산지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두산리 474-4
둔산방죽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1347
리월제 전라북도 김제시 입석동 22-6
마제 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묘라리 880
배마루저수지 경기도 화성시 송동 681-25
범어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238-46
분장제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장동리 1005-6
봉동제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평교리 934-5
불무골방죽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54
비래방죽 대전광역시 대덕구 비래동 15-2
사당골저수지 울산광역시 북구 무룡동 산 113
산막소류지(안산못) 경상남도 양산시 산막동 137-12
산우물저수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206-1
상두저수지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두산리 160-2
새말지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하리 34-1
생천언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1479-27 1960 ~ 1970년대 토지구획 정리사업 대연(大淵)동의 명칭이 이 저수지에서 유래되었고, 못골, 못골역 등의 자연지명으로 그 흔적이 아직까지 남아있다.
세거리벌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용석리 1360 1979년
세교저수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338-3
소제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 364-3
소제방죽 대전광역시 동구 소제동 1928년
송호제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 416-13
시녀지(시녀제)(농고방죽)(연꽃방죽) 전라북도 익산시 고봉로 79 도시계획 시설결정 해당 저수지 매립이 오히려 침수피해를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신월제 전라북도 정읍시 이평면 청량리 1031
신토산제(파산제)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사산리 1035
신흥저수지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송평리 979-4
아제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 455-232
안골저수지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동 2-9 1982 ~ 1983년
어등제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신등리 1212
어은방죽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91(카이스트 본원)
연지 대구광역시 수성구 연호동 154-57 1910 ~ 1960년대
영포저수지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 종합운동장길 60
외보제 전라북도 정읍시 정우면 장순리 1161
용동저수지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165-14
용화제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 4390-5
월곡지 경기도 평택시 월곡동 86-5
월암제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삼간리 1165
의정부저수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409-26
이매저수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378 1999 ~ 2003년
인두골제 전라북도 정읍시 덕천면 도계리 115
정문제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연곡리 604-3
정지제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역리 79-37
제내제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 어량리 2043-8
제내제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 238-20
조지제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진관리 349-20
중산저수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1657-6 현재는 안곡초교앞 육교 건너 호식이 치킨 있는 단양 이씨 고양파 종중빌딩 옆 건물(새벽교회 있는 건물)로 다음 로드뷰 상 2015년 이전에는 풀밭이었다.
중진제 전라북도 익산시 용안면 칠목리 151
지곶저수지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491-8
진봉제저수지 전라북도 김제시 광활면 옥포리 1716-1 1966년
창동지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창리 1349
창북제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 창북리 37-17
청입제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금강리 996-3
초읍못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 206-3 1965년
초전저수지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초전리 965-4
추방제(석동방죽) 전라북도 김제시 성덕면 석동리 277-25
충남대?방? 대전광역시 중구 서문로 17
평령제 전라북도 정읍시 이평면 두지리 722
하보지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고정리 2335
향교저수지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방축리 641-2
화산제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정당리 157-16
황등호(황등제)(요교호)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 1545 1937년 당시 한국에서 가장 큰 저수지(호수)였다.
황수제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본덕리 629-5 전북 부안군 동진면 본덕리 310-1에 섬의 흔적이 남아있다.
?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548
?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동 980-19 1960 ~ 1970년대
? 서울특별시 구로구 중앙로1길 18-19
?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3가 1-36 1960년대 후반
?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3가 산23-4 1980년대
?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 1120-3 1960 ~ 1970년대

5. 기타

저수지터가 있는 곳은 농경의 흔적이 남아있는 지역이며, 한국의 경우 삼한 시대부터 축조되었다는 기록이 존재한다.

현대적인 건설로 인해 생긴 인공 호수도 저수지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흐르는 물을 인위적으로 막아서 가두는 것으로 저수지를 정의하는 것을 생각하면 딱히 틀린 표현은 아닌 듯.

6. 관련 문서



[1] Shade Ball. 고무나 플라스틱 등의 물에 뜨는 소재로 만들어진 소프트볼 크기의 검은 공이다. 한번에 수천~ 수만 개를 바다나 호수 등에 쏟아넣어 태양광을 차단하는 데 쓴다.[2] 면적 10.89㎢. 저수지 주제에 한반도에서 여기보다 넓은 자연호수는 두만강변의 서번포 뿐이다.[3] 당시 柳가 '유'로 쓰였는지 '류'으로 쓰였는지 알 수 없음[4] 카카오맵 스카이뷰에서 2011년까지 저수지가 확인되고 2013년에는 이미 매립된 것이 확인됨.[5] 해당 저수지는 본래 90년대초부터 농업용수 공급 기능을 상실하여 매립 및 주택 택지 조성 계획이 세워졌으나 지연되던 중, 1998년 태풍 예니에 의해 제방이 붕괴되어 대잠동 일대가 침수되는 큰 피해를 낸 뒤에 완전히 해체 후 주택등 택지로 조성되었고 포항시 청사도 해당 지역으로 이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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