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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0:52:52

스타니슬라프 일류첸코

일류첸코에서 넘어옴

1 백종범 · 3 권완규 · 4 이상민 파일:부상 아이콘.svg · 5 야잔 · 6 기성용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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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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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구단으로 임대한 선수는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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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No. 90
스타니슬라프 일류첸코
Станислав Ильюченко | Stanislav Iljutcenko
<colbgcolor=#b5191a> K리그 등록명 일류첸코
출생 <colbgcolor=#fff,#191919>1990년 8월 13일 ([age(1990-08-13)]세)
소련 러시아 SFSR 칼미크 ASSR 야샬타
국적
[[독일|]][[틀:국기|]][[틀:국기|]] |
[[러시아|]][[틀:국기|]][[틀:국기|]]
신체 187cm / 체중 82kg
포지션 스트라이커
소속 <colbgcolor=#b5191a> 유스 DJK 베스트팔리아 조스트 ( ~2011)
프로 베스트팔리아 라이네른 (2011~2013)
VfL 오스나브뤼크 (2013~2015)
MSV 뒤스부르크 (2015~2019)
포항 스틸러스 (2019~2020)
전북 현대 모터스 (2021~2022)
FC 서울 (2022~ )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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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모터스 - 10번
FC 서울 - 90번
응원가 일류첸코 콜[1]
종교 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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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2] 국적의 FC 서울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중앙 공격수.

2. 클럽 경력

2.1. K리그 이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정식으로 프로에 입단하기 전까지는 계속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였고, 실습 교육을 받기도 하였다. 처음 축구를 시작한 팀은 9부 리그 소속이었다고 한다.

2013년 3. 리가 소속 VfL 오스나브뤼크에서 프로에 데뷔하였고, 2015-16 시즌부터 2018-19 시즌까지 2. 분데스리가 MSV 뒤스부르크 소속으로 130경기 27골 11도움을 기록하였다. 뒤스부르크 마지막 시즌에는 31경기 4골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찬스 킬러라는 오명을 듣기도 하면서 팀의 3부리그 강등을 막지 못했다.

2018-19 시즌에는 서영재, 서울 이랜드 FC에서 한 시즌만 뛰고 간 리하르트 수쿠타파수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3]

2.2. 포항 스틸러스

2018-19 시즌 팀이 3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잔류를 포기했고, 2019년 6월 18일 데이비드와 계약을 해지한 후 공격력 강화를 노리던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했다.

2.2.1. 2019 시즌

20라운드 성남 FC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K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며 K리그 데뷔골이자 이 경기의 결승골을 넣었다. 팀은 일류첸코의 득점으로 1:0 승리했다.

2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FC전에서 전반 44분 김승대의 컷백을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팀은 1:1 무승부. 2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전에서 후반 7분 완델손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넣었다. 팀은 1:2로 패배했지만 일류첸코는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주 득점원으로 떠올랐다.

26라운드 상주 상무 FC전에서 선발 출전해 김용환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1:2 패배했다.
2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전에서 완델손이 돌파 후 넘겨 준 컷백을 깔끔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5경기 만에 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30분 완델손의 패스를 받으려고 쇄도하다가 정산 골키퍼와 충돌하여 경고를 받았고, 이전에 주심에게 항의하다가 받았던 경고가 있었기에 경고 누적으로 K리그 첫 퇴장을 당했다. 마지막에 상대를 보호하기 위해 다리를 접고 들어갔기 때문에 일류첸코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었다. 그 전까지 3:3으로 비기고 있었기에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게 될 줄 알았으나, 일류첸코가 퇴장당한 후 오히려 완델손이 2골을 추가하며 경기는 5:3 승리했다.[4]

3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FC전에서 교체 출전해 완델손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팔로세비치의 패스를 마무리하며 K리그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팀은 2:1 승리했다.

32라운드 경남 FC전에서 완델손의 스루 패스를 받아 1:0 승리를 만드는 결승골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골.

36라운드 강원 FC전에서 교체 출전했고, 프리킥 상황에서 완델손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팀은 추가 시간에 나온 심동운의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38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최종전에서 선발 출전했고, 1:1로 비기고 있던 중 코너킥 상황에서 전민광의 슈팅이 김승규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그대로 밀어 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후 울산이 무섭게 추격했으나 후반전 막판 울산 수비진이 자멸하며 연이은 실책으로 2골을 헌납, 4:1 완승으로 울산을 우승의 문턱에서 끌어 내리고 4위로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2019 시즌 최종 기록은 18경기 9골 2도움. 경기당 0.5골이라는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 주었다.

2.2.2. 2020 시즌

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김용환의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는 박스 안에서 상대의 공을 뺏으려다가 PK를 유도하며 2번째 골에도 관여했고, 팀은 2:0 승리를 가져갔다.

3라운드 FC 서울전에서 전반 4분 만에 상대 수비와 골키퍼 간의 콜 미스를 놓치지 않고 달려들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이후 2골을 허용하며 역전패했고, 그 과정에서 일류첸코도 크게 좋은 모습을 보여 주지는 못하였다. 경기 종료 직전 사실상 마지막 찬스였던 프리킥 상황에서의 프리 헤더는 골대 위로 살짝 넘어가고 말았다.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전에서 팔라시오스의 땅볼 크로스를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이승모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하며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팀은 4:1 대승을 거두었고, 일류첸코는 4라운드 MVP로 선정되었다.

6라운드 상주 상무 FC전에서 강현무 골키퍼의 롱패스를 환상적인 터치로 잡아 놓은 후 가볍게 김대중의 태클을 피한 뒤 니어포스트로 낮게 깔리는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5] 최영준의 패스를 넘어지면서 마무리해 결승골을 넣었다. 이 외에도 좋은 연계 플레이로 팔로세비치에게 2도움을 기록하며 2골 2도움을 달성해 모든 골에 직접 관여했고, 팀은 4:2로 승리했다. 6라운드 MVP로 선정되며 시즌 2번째 라운드 MVP를 기록했다.

8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송민규가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팀은 2:0 승리. 10라운드 성남 FC전에서 송민규와 1골 1도움을 주고받으며 4:0 대승에 큰 공헌을 했다.

FA컵 16강 상주 상무 FC전에서 선발 출전했고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전반 17분 송민규의 스루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1 찬스에서 침착하게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2골을 허용하며 역전당했으나 후반 20분 박스 안으로 날아온 크로스를 뒤에 있던 최영준에게 떨궈 주며 동점골을 어시스트했고, 경기 종료 직전 박스 안에서 오닐의 롱패스를 받아 남준재에게 밀어 준 패스가 그대로 박병현의 발에 맞고 들어가며 자책골을 유도했다. 일류첸코의 활약으로 포항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12라운드 FC 서울전에서 팔라시오스의 땅볼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손쉽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기록했고, 팔라시오스가 얻어낸 PK까지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터뜨렸다. 팀의 3:1 역전승에 큰 공헌을 했고, 시즌 10골 고지를 밟으며 두 자리 수 득점을 달성하였다. 이 골로 리그 득점 2위(9골)를 굳게 지켰다.

1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전에서 이광혁의 땅볼 크로스를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7월 29일 FA컵 FC 서울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장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은 1:5 대승과 더불에 4강진출에 성공했다.

15라운드 광주 FC전에서 크로스를 머리로 잘 떨궈놓으며 고영준의 극장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18라운드 성남 FC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역전승에 크게 공헌했다.

23라운드 광주 FC전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팀의 접전 끝 승리에 공헌했다. 25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울산을 격침시켰다.

26라운드 대구 FC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27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고영준의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넣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11월 5일 열린 2020 K리그1 시상식에 시즌 종료 이후 독일로 출국하여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2020 K리그1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문에 선정되었다.

2020 시즌 최종 기록은 FA컵 포함 30경기 22골 9도움. K리그 득점 2위를 기록하면서 최상의 폼을 보여주었다.

시즌이 끝난 이후 몸값이 오른 일류첸코는 국내외 구단에서 여러 오퍼가 많이 왔다. 서호정 기자에 따르면 포항은 40억이라는 구단 빚이 있어 외국인 선수를 팔아야한다고 한다. 원래부터 김기동 감독의 픽이 아니었던 팔라시오스도 이적료만 맞으면 팔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라이벌 울산 현대에서 일류첸코에 대해서 이적료 10억, 연봉 10억 오퍼가 왔다. 중국 모 클럽에서 이적료 25억 오퍼가 왔지만 서호정 기자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한다.

2.3. 전북 현대 모터스

시즌이 끝나고 2021년 1월 5일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한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 이적료는 12억~13억이라고 한다.[6] 특히 구스타보와의 투톱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커뮤니티에서는 일류첸코가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다는 얘기가 돌고 있고, 2021년 1월 17일에 전북 현대의 동계 훈련 장소인 남해에 합류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2021년 1월 18일, 오피셜이 나오며 전북행이 확정되었다.

2.3.1. 2021 시즌

3월 13일 리그 4라운드 광주 FC 원정에서 후반 73분 김보경의 코너킥을 홍정호의 헤딩을 받아 밀어넣으며 전북에서의 데뷔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전북은 한희훈의 자책골을 추가하면서 2:0으로 승리했다.


3월 16일 리그 5라운드 대구 FC 상대 홈경기에서는 매우 침착한 문전앞 볼터치를 보여주며 멀티골을 만들어내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7] 이런 대활약에 힘입어 해당라운드 베스트 11과 라운드 MVP에 선정되었다.#

6라운드 수원 FC전에서는 후반 8분경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4월 3일 리그 7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경기 후반에 구스타보와의 교체투입을 통해 1골 1도움을 기록하여 3:1 승리에 기여했다.

4월 6일자 리그 8라운드에서 친정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한 원정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작렬시켰고, 팀은 여기에 한교원의 추가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두었다. 참고로 이 경기에서 일류첸코는 친정팀에 대한 예우로 득점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고, 포항 팬들도 이에 경기 초반부터 독일어로 된 걸개를 걸고 박수로 화답했으며 일류첸코가 교체아웃될때도 기립박수로 경의를 표했다.

5월 2일의 리그 1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FC 상대 홈경기에서 김보경이 수비수 사이로 찔러준 패스를 받아 골문 위쪽에 꽂아넣으며 시즌 8호골을 기록했다.

14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공성전 더비 홈경기에서는 후반 종료 직전 얻어낸 PK를 성공시켜 추격골을 만들었으나 팀의 1:3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8]

17라운드 울산과의 현대가 더비에서는 울산의 수비진들에게 지워졌으며, 경기 막판에 찾아온 1:1 찬스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슈팅이 빗맞아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팀은 2:4로 패배하며 2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18라운드 대구 원정에서는 득점 찬스를 몇 번 날리면서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FA컵 양주전에서 전북이 전반을 무득점으로 끝마치자 후반에 구스타보와 교체되었지만 몸을 사리지 않는 양주의 수비진을 뚫지 못해 경기는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승부차기에서 1번 키커로 나서 성공했으나 한교원과 이범영의 실축으로 팀은 대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순연된 15라운드 성남과의 경기에선 전반 초반부터 구스타보와의 투탑으로 나섰고, 좋은 찬스를 맞았음에도 구스타보에게 찬스를 양보해주며 1어시를 적립, 이번 경기에서는 득점을 노리기 보다는 찬스메이커 역할을 맡는 모습이였다. 특히 이 경기에서는 전북 팬들이 원하던 일류첸코-구스타보의 공존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며 팬들에게 호평을 들었다.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에서 시작한 지 2분만에 이범영의 킥으로부터 시작된 전북의 역습에 마침표를 찍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진 7월 1일의 ACL 조별리그 3차전 템파인즈 로버스 전에 후반 18분 구스타보와 교체 출전했다. 후반 27분,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볼을 잡은 쿠니모토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기록했고, 후반 30분 모두 바로우해트트릭을 헤더로 어시스트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이어진 4차전 템파인즈 로버스와의 리매치에서도 멀티골을 넣으면서 0:4 대승에 기여하였다.

8월 11일의 리그 21라운드 순연경기 광주 FC전에서 오랜만에 선발출장 하였다. 그리고 멀티골을 만들어내면서 팀의 3:0 승리에 기여하였으며, 그동안 본인의 시즌 골 기록이 9에서 늘어나지 않고 있었으나 가뿐히 두자릿수 득점에 올라서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8월 25일의 리그 27라운드 친정팀 포항 스틸러스 전에서는 전반 막판 오범석과 경합 과정에서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입어 곧바로 교체아웃되었고, 이후 2개월 가량 출전이 어려울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2개월 장기부상을 입었다는 보도가 나온 뒤 단 11일만에 순연경기 16라운드 FC 서울전에 선발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이며 모든 K리그 팬들을 경악시켰다. 제아무리 전북의 피지컬 코치 지우반의 능력이 출중하고 율소리 클럽하우스의 시설이 좋다고 해도 2개월 부상을 11일만에 회복하는, 상식을 벗어난 회복력을 보여준 것에 대해 일부 K리그 팬들 사이에서는 2개월 부상이라는 것도 전북 측의 언플이 아니냐고 의심하는 중이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최철순권성윤에게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중앙으로 성공시키며 4:3 승리에 기여했다.

9월 25일자 리그 3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전에서는 후반 10분 상대의 역습 과정에서 김도혁을 강하게 밀쳐 경고 한 장을 받았고, 후반 14분에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세컨볼을 재차 슈팅하려는 과정에서 다리를 높게 드는 바람에 김도혁의 머리를 가격해버리는 파울을 범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버렸다. 하지만 팀은 구스타보의 쐐기골로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10월 30일 파이널 A 첫경기이자 리그 34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에서는 72분에 페널티킥으로 한골, 82분에 수원 수비를 맞고 튕겨나온 볼을 채내 한번 접고 차내 두골을 만들며 멀티골로 전북의 0:4 대승을 견인했다.



11월 6일의 리그 35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는 89분 40초대에 교체 투입되어 양팀이 2:2로 비기던 후반 추가시간 4분에 쿠니모토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팀의 극적인 3:2 승리를 확정짓는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2021시즌의 성적을 인정받아 2021 K리그1 베스트 11 FW부문 후보중 1명으로 선정되었다. 2021시즌 전북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ACL을 포함해 도합 43경기 출전 19골 5도움.

2.3.2. 2022 시즌

시즌 초에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4월 9일 9R 성남 FC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85분 늦은 시간에 투입되었으나 순식간에 두 골을 집어넣으며 골가뭄에서 벗어났고 팀은 4 : 0 승리하였다.

4월 19일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H조 2차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31분 김진수가 얻어낸 PK를 선제골로 기록했다.

4월 28일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H조 5차전 시드니 FC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56분 한교원의 헤딩을 원터치로 받으면서 역전골을 넣었다.

5월 18일 13R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 14분 김문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받아서 정말 발만 가져다 대면 득점으로 연결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으나 헛발질을 하며 슈팅 타이밍이 늦어졌고, 늦은 타이밍에 슈팅을 하였지만 운이 좋게도 이것이 포항의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어 쿠니모토 앞으로 떨어졌고, 쿠니모토가 그것을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지었다. 만약 이 장면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면 본인에게나 팀에게나 아찔했을 순간이었다.

5월 22일 14R 수원 FC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또 선발 출전하였다. 허나 이렇다 할 장면은 보여주지 못하고 팀은 곽윤호의 자책골로 1:0 승리하였다. AFC 챔피언스 리그 이후 매우 좋지 않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허나 K리그에 이적한 2019년부터 작년까지 K리그 탑 스코어러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일류첸코이기에 기다린다면 언젠가 폼을 되찾을 것이라는 게 전북 팬들의 중론이다.

일류첸코가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로써는 무고사가 이탈하는 인천 유나이티드 FC, 공격수가 시급한 수원 삼성 블루윙즈, FC 서울의 3파전이라고 한다. 하지만, 각각 K리그2에서 에르난데스안병준을 영입한 인천과 수원은 영입 경쟁에서 물러난 모양새이고, 서울은 일류첸코의 이적료, 연봉 및 계약 기간 등 여러 부분에서 조건이 맞지 않아 트레이드를 노렸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아 거취는 아직 미정이라고 한다. #

그러나 결국 7월 8일, 여름 이적 시장 종료 일주일 전에 수준급 스트라이커 영입이 절실했던[9] FC 서울로 이적한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 # 트레이드가 아닌 이적료 지불로 영입한다는 방식이다. 포항 시절 환상의 호흡을 보였던 팔로세비치와의 재회 역시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전북 현대의 쿠니모토 타카히로 선수의 음주운전이 발각되면서 서울이 영입하려던 일류첸코 영입을 포함해 모든 이적 시장이 정지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전북 입장에서도 쿠니모토를 못 써먹는 상황이 되면 일류첸코라도 잡아야 하는 만큼 향후 거취가 더욱 불분명해졌다.

그러나 이미 큰 틀에서 구단뿐만 아니라 개인 간의 합의도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구단간의 신의를 저버리는 일이기 때문에 문제 없이 FC 서울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 FC 서울

영입 오피셜 영상
2022년 7월 12일, 서울은 일류첸코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포항과 전북에서 달던 등번호 10번은 이미 지동원이 달고 있어서 본인의 출생년도를 딴 90번을 배정받았으며,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로서 일류첸코는 포항 시절 함께했던 팔로세비치와 재회하게 되었다. 포항 시절 큰 임팩트를 보였던 조합의 재결성 및 서울의 가장 큰 문제점인 득점력 빈곤을 해결해 줄 것이라 생각되는 영입인만큼 서울 팬들의 큰 환영을 받고 있다.

2.4.1.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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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N ECHTER ROSSONERI, DAS IST SEOUL
7월 16일 22R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후반 55분 교체 투입되면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몸이 약간 무거워 보이긴 했으나[10] 후반 추가시간 5분, 어마어마한 레이저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극장 결승골이자 서울 데뷔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동안 서울에게 있어 최대 아킬레스건이라고 할 수밖에 없던 취약한 자리였던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서울 팬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7월 30일 본인의 K리그 데뷔팀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 교체투입돼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아내다가 후반에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나상호의 패스를 받고 수비와 몸싸움하다 넘어졌지만 그 반동으로 바로 일어나 결정적 찬스를 만드는 패스를 내주면서 고광민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일류첸코는 2022년 전북에선 반 년 동안 2골을 넣었지만, 서울에서는 2경기만에[11] 공격포인트 2개를 기록했다.

8월 3일 24R 울산 현대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투입되었고, 투입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승규의 슈팅을 조현우가 놓치자 침착하게 세컨드볼을 골대로 밀어 넣으며 득점을 기록,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8월 15일 26R 김천 상무 원정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하였고,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시종일관 최전방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12] 이 날 경기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8월 21일 성남 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되었다. 후반 73분, 82분에 골을 넣으면서 FC 서울에서의 첫 멀티골을 기록했고, 클린 시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9월 4일 홈에서의 슈퍼매치에선 후반 막바지에 세트피스에서 발생한 세컨볼을 집어넣어 만회골을 넣었으나,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고 그대로 패배하고 말았다.

9월 10일 31R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 종료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역전골을 넣었으나 팀은 후반전 종료직전 동점골을 먹히면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10월 1일 34R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미끄러지면서 추가골을 만들어냈지만 팀은 3:2로 패배하였다.

9일 슈퍼매치에서도 선발로 나왔지만 이상민과 박치기를 해서 출혈을 일으키고 이기제, 이종성과 싸움이 붙으며[13] 경고까지 받았으며 경기 내용도 나상호와 함께 지워지면서 부진했다. 그나마 FA컵 여파로 피로가 쌓여 있던 탓에 저 경고 외에는 넘어가는 분위기다.

FA컵 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친정 팀 전북을 만나 의욕을 불태웠고 기성용의 선제골에 기점 역할을 하는 등 분전했지만, 이후 윤영선에게 틀어막히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2022시즌 서울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도합 19경기 출전 7골 1도움.[14] 후반부에 힘이 좀 빠지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반 시즌만 뛰고도 팀 내 최다골을 기록하며 서울팬들이 원했던 골게터로서의 모습을 톡톡히 보여주었다.

2.4.2. 2023 시즌

2023시즌 선수단 주장에 임명되었다. 오스마르의 뒤를 이은 구단 역사상 두번째 외국인 주장이다.

팬덤에선 상당히 뜬금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지만 원래 프로페셔널한 용병으로 내외적으로 유명한 선수기도 했고, 작년 무기력한 팀내에서도 앞장서서 파이팅을 도맡던 모습이 많이 나온만큼 주장직 또한 잘 수행해낼 것이라는 기대감 또한 보이고 있다.

그러나 황의조, 박동진에게 밀려 개막전 경인 더비 홈경기에서는 벤치 대기만 하다가 끝내 출전하지 못하며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고됐으며, 이후 경기에서도 선발 출장은 하고 있으나 하프타임에 가장 먼저 교체 아웃되는 선수로 전락하는 등,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상당히 부진하며 팀내 입지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 선수 본인의 폼이 올라오지 않는 것도 있지만 황의조와의 투톱이 잘 맞지 않아보인다는 평이 많다.[15]

5R 대전 하나 시티즌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4분 기성용의 코너킥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시키며 이번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이후 하프타임에 박동진과 교체되었다.

8R 슈퍼매치에서는 후반 짤막하게 교체로 투입되어서 뛰었음에도 전혀 보이지 않았고, 조그마한 몸싸움에도 자꾸 넘어지는 모습 등 전체적인 폼의 하락이 의심되는 모습들을 보여주어 팬들의 우려를 샀다.

9R 강원 FC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왔으나, 전반 내내 경기장에서 보이지 않을 정도의 부진한 활약을 보이고 하프타임 때 황의조와 교체되었다.

시즌 중반 들리는 루머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K리그2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루머가 사실이라면 최대한 폼을 끌어올리지 않는 한 시즌 중간에 이별할 가능성도 생기게 된다.

결국 주장 자리마저 오스마르에게 넘겨주었다. 지난해 하반기 주장 나상호부터 일류첸코까지 서울의 주장 자리를 맡으면 부진한다는 안 좋은 흐름이 조금씩 생기는게 문제다.[16][17]

주장직을 오스마르에게 넘겨준 이유는 본인과 팀을 위해서라고 직접 밝혔다.

13R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었으나, 들어오자마자 온 노마크 헤딩 찬스를 놓쳐버리머 아쉬움을 자아냈다. 결국 팀은 2:3로 석패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타 팀 임대 혹은 이적 루머가 있다. 서울 페이롤이 현재 꽤 높은 데다가[18] 본인부터가 고액 연봉자기 때문.

23R 강원 FC와의 원정 경기에 교체투입 되었지만 그저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수원 FC의 라스랑 트레이드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무산 되었다. 여름이적시장에서 성남 FC에서 임대 영입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이 또한 무산되었다고 한다.

26R 대전 하나 시티즌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82분 교체투입 하였는데 비욘 존슨하고 투톱으로 나왔지만 위협적인 모습이 안보였고 후반전 93분 PK를 이창근에게 막혔지만 다시 득점하며 약 네 달만에 시즌 2호골을 터뜨렸지만 팀은 4:3 패배하였다.

27R 대구전에는 다시 명단 제외됐다. 그러나 대구전 이후 안익수 감독이 사임함에 따라 팀내 일류첸코의 입지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전망이 생기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28R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부터 지휘봉을 잡은 김진규 감독 대행은 일류첸코에게 약 두 달 만에 선발출전 기회를 부여했고, 전반 9분에 득점하였다. 시즌 3호골. 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29R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슈퍼매치에 다시 선발출전했고, 전반 1분만에 득점하였다. 시즌 4호골.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서울의 1:0 승리이자 김진규 감독 대행의 첫 승리를 가져왔다. 감독 교체 이후 2경기 2골로 좋은 폼을 보이고 있어 그동안의 부진이 선수 본인의 기량 하락이라기보단 감독의 활용 문제가 큰 것이었던 것으로 굳어지고 있다.

31R 제주 유나이티드 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크로스를 그대로 해딩으로 득점하면서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선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총 기록은 25경기 5골. 재계약 여부에도 의문점이 많았으나, 포항 시절 감독이었던 김기동이 서울에 부임하면서 다시 예전의 임팩트 있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받게 되었다.

2.4.3. 2024 시즌

기존 주장 오스마르가 팀을 떠나고 팀 리더 격인 기성용의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는 관계로 팀 내에서 조영욱과 함께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9]

팀에 합류한 특급 용병 린가드가 프리시즌 개인인터뷰에서 자신을 굉장히 잘 챙겨주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팀의 외국인 선수들의 적응을 돕고 용병들과 국내 선수들간의 캐미를 끌어올리는데 확실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광주 FC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신진과 교체 투입되었다. 린가드가 올린 크로스를 위협적인 헤더로 한 번 연결하긴 했지만 그 외의 별다른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FC 홈경기에서 PK 선제골이자 서울의 시즌 첫 골을 만들어냈다. 다만 골과 별개로 경기력은 여전히 용병 톱 자원으로서 합격점을 주기 어려운 정도였는지라 여전히 분발이 필요해 보인다.

5라운드 김천 상무 FC 홈경기에서 등딲을 이용하면서 조영욱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전반 34분에는 임상협의 컷백 크로스를 넘어지면서 득점하며 자신의 시즌 첫 필드골을 기록한 데 이어, 5분 뒤 기성용의 크로스를 역시 넘어지면서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이로써 2022년 8월 이후 약 20개월 만에 멀티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임상협의 추가골도 어시스트하며 전반에만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후반 33분 박동진과 교체 아웃되며 자신의 서울에서의 최고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은 5:1 대승을 거뒀다. 예상대로 경기 MOM에 선정됐으며, 더 나아가 5라운드 MVP까지 거머쥐었다. 5라운드 이전까지는 일류첸코를 내보내야 한다는 여론이 많아졌지만 이 경기로 뒤집게 되었다.

8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 10분 기성용의 코너킥을 그대로 헤더로 집어넣어 동점골을 만들어내고 친정팀 예우로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후반전 교체 이전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팀은 3:2 역전패하였다.

9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경기에서 58분 최준의 크로스를 그대로 머리로 받아 추격골을 만들어냈지만, 팀은 3:1 패배와 3연패에 빠져버렸다.

13라운드 대구 FC 홈경기에서 후반전 93분 최준의 땅볼 크로스를 그대로 발로 만회골을 만들어냈지만 팀은 2:1 패배하였다.

1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41분 포항 수비수 몸에 맞고 흘러나온 세컨볼을 그대로 밀어넣어 동점골을 만들어냈지만 세리머니를 자제하였다.

17라운드 울산 HD FC 원정경기에서 0:2까지 몰린 상황에서 후반에 멀티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이 멀티골로 무고사와 이승우와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오른건 덤. 이러한 맹활약에 힘입어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0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경기에서 초반에 골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전반 추가시간 1분에 골문 앞에서 공을 잡은 상황에서 빈 공간으로 침투해오는 한승규를 보고 찔러주는 이타적인 플레이로 팀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다만 후반 6분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정면에 골키퍼밖에 없는 상황에 받은 공을 골대로 때려버리면서 서울 팬들이 땅을 치게 했다. 결과적으로는 팀의 대승에 기여했지만 확실한 골 찬스 두개를 날려버린 것은 아쉬운 대목.

2024년 팀 K리그 대 토트넘 홋스퍼의 리그 올스타전 대비 팀 K리그 멤버를 선발하는 "팬 일레븐"의 후보에 올랐다. 팬 투표에서는 선발되지 못했으나 팀 K리그를 이끄는 박태하 감독과 김은중 코치가 직접 선발하는 "픽텐" 10인 명단에 올라 참가가 확정되었다.

2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FC 원정경기에서 2-0으로 밀리던 후반 7분에 이태석의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드면서 서울의 추격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6분에는 팔로세비치가 전방으로 찔러준 공을 골키퍼를 정면에 두고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멀티골까지 기록하며 2-2를 만드는 동시에 21라운드 기준 리그 골 1위로 올라섰다. 그럼에도 팀은 아쉽게 막판 한종무에게 실점하여 결국 승리 행진이 끊기고 말았다.

22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 홈경기에서 안톤 크리보츄크와 신경전을 벌였다. 안톤의 위험한 파울로 인해 일류첸코가 넘어졌고, 이에 대해 일방적으로 화를 낸 것에 가깝다. 일류첸코 본인이 밝히기로는 안톤이 러시아어로 욕을 했고, 이에 화를 낸 것이라 한다.[20]

당시 대전과의 경기가 서서히 과열되는 와중에 심한 파울을 당해 머리에 충격이 가해진 입장이라 감정이 과열된 것도 없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4라운드 김천 상무 FC 홈경기에서 여러 차례 헤딩 시도를 했지만 아쉽게 빗나가다가 후반 6분 문전 앞에서 잡은 한승규의 패스를 침착하게 수비수들을 속이고 때려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곧 팀을 떠날 팔로세비치와 포옹 세레머니를 하며 훈훈한 우정을 보여주었다. 서울은 일류첸코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면서 1:0 승리를 거두었다.

2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 경인 더비 원정경기에서 후반 1분에 헤더로 강주혁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7월 31일 팀 K리그 대 토트넘 홋스퍼의 리그 올스타전에서 후반에 교체투입되어 토트넘 홋스퍼 FC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 뒤로는 계속 선발 출전하고 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31라운드 대구 FC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80분 임상협의 패스를 받아 모처럼 득점을 만들어냈지만 팀은 종료 직전 세징야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32라운드 수원 FC 홈경기에서 후반전 시작이전 교체투입 하였고 66분 제시 린가드의 코너킥에서 해딩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스테판 무고샤와 득점 공동 1위로 다시 올라서며 리그 득점왕 경쟁에도 불을 붙였다.

하지만 이후 무고사는 35R 득점에 성공했고, 일류첸코는 이후 침묵한데다 37라운드에서 경고를 받으며 최종전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등 끝내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올 시즌 득점왕 등극에 실패했다.

2024시즌 서울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코리아컵을 합쳐 38경기 14득점 5도움.

2024시즌 K리그1 대상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문 최종 후보 6인에 선정되며 3년 만이자 개인 통산 3번째 K리그 대상 시상식에 초대받게 됐다.[21]

2024시즌이 끝나고 라이벌팀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FA로 이적한다는 설과 함께 던딜이 성사되었다는 루머가 올라오고 있다. 팬덤 반응은 당연히 호의적이진 않지만 데얀 때처럼 격한 반응도 없다. 수원이 2부에 있어 만날 일도 없고, 시즌 내내 공격 포인트만 많고 실질적으로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은 부족한, 이른바 스찌 취급하는 여론이 꽤 높았던 선수인데다 결별 요인도 구단이 노장 일류첸코에게 고액 연봉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서인데 프로선수에게 대우해주는 구단 말고 딴 데가라 하기엔 서울 소속이었던 기간이 겨우 2시즌 반으로 데얀처럼 오래있거나 상징적이었던 선수도 아니었기 때문.[22]

3. 플레이 스타일

스트라이커로서 여러 능력치와 툴을 두루 갖춘 6각형의 컴플리트 포워드다. 우수한 신체 조건을 바탕에 둔 뛰어난 제공권 장악력을 갖추고 있고 전방에서 버텨주면서 동료와의 연계를 시도하는 포스트 플레이에도 능숙하다.

그렇다고 단순하게 전방에만 머물러 있는 타겟맨은 아니다. 활동량을 넓고 많게 가져가는 선수로, 전방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을 통한 공간 창출과 아래로 내려와서 공격을 풀어주는 플레이를 즐긴다.

여기에, 골 게터로서 간결한 볼 터치와 뛰어난 슈팅 스킬을 갖춘 덕분에 공격수로서 공격을 결정짓는 능력도 뛰어나다. 문전에서 굉장히 침착한 모습이 돋보여서 급박한 상황에서도 차분한 볼 컨트롤과 슈팅으로 득점을 뽑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4. 대회 기록

5. 여담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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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2025 시즌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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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24 기성용.png
1 3 4 5 6 (C)
백종범
Baek Jong-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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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1.21
190cm|85kg
권완규
Kwon Wan-K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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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11.20
183cm|80kg
이상민
Lee Sa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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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1.01
188cm|82kg
야잔
Yazan Al-Ar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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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Ki Sung-Yu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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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01.24
189cm|7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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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 10 11 15
임상협
Lim Sang-Hy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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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cm|73kg
이승모
Lee Seu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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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Jesse Ling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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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cm|65kg
강성진
Kang Seong-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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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cm|76kg
강상우
Kang Sang-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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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7 18 19 20
최준
Choi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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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4.17
177cm|72kg
김진야
Kim Jin-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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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민
Hwang Su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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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Lucas Rodrigues da Sil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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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덕
Kim Hyeond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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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3 25 27 28
최철원
Choi Chul-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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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민
Her Do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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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훈
Paik Sang-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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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훈
Min Ji-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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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범
Son Seungb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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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30 31 32 (VC) 33
류재문
Ryu Jae-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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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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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무
Kang Hyeon-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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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
Cho Young-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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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40 41 42 44
강주혁
Kang Ju-Hy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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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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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윤
Hwang Do-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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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cm|74kg
박장한결
Parkjang Han-gyeol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MF
2004.02.15
176cm|64kg
함선우
Ham Sun-Woo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DF
2005.01.28
191cm|88kg
파일:1718866653131.png
파일:2024 일류첸코.png
파일:2024 윌리안.png
파일:2024 서주환.png
70 90 94 99
호날두
Ronaldo Tavares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 FW
1997.07.22
194cm|93kg
일류첸코
Stanislav Iljutcenko

파일:독일 국기.svg | FW
1990.08.13
187cm|82kg
윌리안
Willyan Barbosa

파일:브라질 국기.svg | FW
1994.02.17
170cm|69kg
서주환
Seo Ju-Hwa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GK
1999.06.24
190cm|79kg
<colbgcolor=#b5191a> 구단 정보
구단주: 허태수 / 대표이사: 여은주 / 단장: 유성한 / 감독: 김기동
홈구장: 서울월드컵경기장
출처: 공식 웹사이트 / 최종 수정 일자: 2024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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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류! 일류! 일류첸코![2] 러시아에서 태어나 5살 때 가족과 함께 독일로 이주했다고 한다. 당시 소련이 해체되고 러시아의 경제 상황이 나빠지자 구소련인들이 독일로 많이 이주했고 일류첸코의 증조부가 독일인이었던 것도 이주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래서 독일 국적도 쉽게 취득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가족들은 모두 러시아 사람이었기에 집에서는 러시아어를 사용하지만 친구들을 만나면 독일어를 사용하는 탓에 본인 스스로는 양쪽 국가 모두에 정체성을 두고 있다고 보면 된다.[3] 서영재가 팀에 합류에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때 직접 다가와 필요한 일이 있으면 돕겠다고 먼저 말을 걸었었다고 한다. 포항의 오퍼가 왔을 때 서영재에게 K리그에 대해 조언을 많이 구하기도 했다.[4] 이날 완델손은 3골 2도움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쌓으며 5골에 모두 관여했었다.[5] 워낙 터치가 깔끔했던 탓인지 '일류캄프'라는 별명도 붙었었다.[6] 주니오의 공백을 메꾸려는 울산 현대와도 이적 협상을 했으나 포항 구단 측에서 최대 경쟁 구단에게 주축 선수를 보낼 수는 없다는 마인드에 이적료를 더 쌔게 불렀다고 한다.[7] 김보경이 일류첸코의 두 골을 모두 어시스트하여 김보경도 멀티 도움을 기록하였다.[8] 이 PK도 논란이 됐다. 정당한 몸싸움으로 보는 시각도 있었으나 주심은 단호히 PK를 선언한 데다 옐로카드까지 꺼내들었다.[9] 단독 보도가 나온 7월 8일 기준 서울은 리그에서 5승 8무 7패를 기록 중인데, 이 7패 중 6패가 한 골 차 패배다. 서울은 경기력 면에서는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마무리를 해줄 스트라이커가 없어서 좋은 여러 기회들을 무산시키고, 이후에 실점하고 무승부를 거두거나 패배하는 모습을 매 경기 보여주고 있다. 쉽게 말해서 경기를 정말 잘해 놓고도 결정력을 갖춘 스트라이커가 없어서 이길 경기 비기고, 비길 경기 지고 있다는 말인데 이 때문에 수준급 스트라이커의 영입이 매우 절실한 상황인 것이다.[10] 다만 일반적인 타이밍보다 조금 늦게 박스에 진입하는 건 컨디션이 안 좋은 걸 수도 있지만 일류첸코의 플레이스타일 때문이었다. 원체 연계를 위해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선수인데다 프로축구연맹의 유튜브 분석 컨텐츠인 전술후술에 소개된 바에 따르면 한 타이밍 늦게 들어가 수비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도 일류첸코의 장점으로 소개되기 때문이다. #[11] 모두 교체투입[12] 여담으로 경기 중 오른쪽 어깨에 매미가 앉았는데, 본인은 매미를 눈치채지 못했는지 매미를 털어내지 않고 계속 뛰었지만 날아가지 않았다. 결국 김천 상무의 임승겸 선수가 매미를 눈치채고 톡 쳐서 날아가게 했다.[13] 이종성과는 지난 경기에서도 붙었는데 그 때는 이종성의 잘못이지만 지금은 일류첸코의 잘못이다, 결국 이종성에게 선시비를 건 것이 쌍방경고로 이어지며 같이 경고를 받았던 오현규의 오심성 퇴장, 이종성의 경고누적으로 둘 다 대구전 결장을 시킨 셈이라 대구 팬들에겐 칭송을, 수원 팬들에겐 욕을 먹었는데 공교롭게도 저 두 선수가 징계 복귀하자마자 수원 더비에서 나란히 골을 넣고 팀은 무실점까지 하는 등 미친 폼을 보이며 대구 팬들 입장에선 그야말로 잔류를 확정시켜준 영웅이 되어버린 셈.[14] 전반기 전북에서의 리그, 컵 대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기록까지 합하면 2022년의 기록은 42경기 11골.[15] 실제로 일류첸코와 황의조 중 한 명을 빼고 활동량이 많은 박동진을 투입하자 경기력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이 나오고 있다.[16] 안익수 체계의 주장 자체가 타 감독 체계의 주장보다 리더십을 많이 요구하는것 같아 보인다.[17] 물론 공격수 주장이 타 포지션에 비해 성공한 사례가 적다는 건 감안해야 하긴 한다. 당장 2023년에도 포항 김승대를 제외하면 K리그1에 공격수 주장이 한 명도 없다.[18] 주전 베스트 일레븐 대부분이 고액 연봉자다.[19] 기성용은 후에 재계약을 완료했다.[20] 일류첸코는 독일-러시아 이중국적자라 러시아어를 할 줄 안다. 가족이 어릴 때 러시아에서 독일로 이주한 이민 1.5세대 출신. 안톤은 어렸을 때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자랐다.[21] 여담으로, 포항, 전북 그리고 서울 소속으로 각각 한 번씩 최종 후보에 선정됐고, 포항 소속으로만 최종 수상했다.[22] 수원 팬덤이나 서울 팬덤이나 몇년 안 뛰었고, 자기네한테 가치 떨어진다 싶은(라이벌 구단에 어그로 끌지도 않은) 선수들의 상호 이적에까지 불만 표하는 극성맞은 사람은 드물다. 일례로 24년 수원에서 임대로 뛰어 준수한 성적을 내 수원 팬덤의 지지가 높았던 이시영에 대해 서울 팬덤은 돈 내고 완전 영입하라며 크게 아쉬워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