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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에 대한 외교 노선 | |
유럽회의주의 | 친유럽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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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친유럽주의(Pro-Europeanism)는 유럽연합을 주도로 한 유럽 통합에 호의적인 정치 성향을 의미한다. 비회원국의 경우는 유럽연합에 가입하려는 정치 세력을 친유럽주의라고 보기도 한다. 유럽연합주의(European Unionism)라고도 한다.유럽회의주의와 사실상 반대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2. 성향
자유주의적 패권 | 어퍼머티브 액션 | 소수자 권리 | 자유시장 | 양심의 자유 |
자유주의(국제관계학) | 소셜 저스티스 워리어 | 폐지주의 | 모병제 | 객관주의 |
민권 운동 | 세계화 | 부르주아 정당 | 현대자유주의 | 자결권 |
친선택 | 해방신학 | 무기소지권 | 사회자유 보수주의 | 세속주의 |
시니스트리슴 | ||||
관련 단체 | ||||
자유주의 인터내셔널 | 자유지상당 국제동맹※ | 나우만 재단 | 몽펠르랭 소사이어티 | 진보동맹※ |
주요 3대 이념의 분파 (사회주의 · 자유주의 · 보수주의) · 기타(내셔널리즘 · 생태주의 · 포퓰리즘) 자유주의와 관련된 다른 틀 (사회민주주의 · 신자유주의 · 자유지상주의 · 진보주의) ※ 넓은 의미의 자유주의 단체; 각각 자유지상주의, 진보주의에 속한다. |
친유럽주의는 보통 유럽 정치의 맥락에서 자유주의로 분류된다.[1] 유럽의 친유럽주의자/정당들의 정치성향은 평균적으로 중도우파~중도좌파 성향인 경우가 많다. 유럽의 극중주의자 상당수도 친유럽주의 성향을 띄는 경우가 많다.
다만 극우나 극좌에 속하는 경우는 매우 적다. 대중주의 성향을 띄는 친유럽주의 정당들도 몇몇 사례에 불과하다. 그 드문 사례 중 하나로 스페인의 극좌성향 바스크 분리독립주의 조직인 ETA는 독립된 바스크가 자동적으로 EU소속이 되길 바랬기에 친유럽주의 내지 유럽 연방주의를 지지했다.[2] 백인우월주의자인 리처드 스펜서도 친유럽주의를 옹호했는데, 스펜서는 친유럽주의 리버럴을 싫어하지만 유럽회의주의는 백인종 국가들의 분열을 조장한다며 유럽의 유럽회의주의 세력들을 비난했다.
반대급부로 비유럽 국가나 지역에 대해서는 배타적인 성향을 보일 때가 있다. 일례로 상당수의 유럽연합 회원국들은 다른 유럽연합 회원국이나 EEA 회원국, 스위스, 영국이 아닌 곳에서 취득한 면허나 자격증에 대한 교환협정 체결 등에 인색한 경우가 많다.[3] 친유럽주의 성향의 정당이나 지도자가 집권할 경우 유럽회의주의 성향의 전임 정당이나 지도자가 비유럽 국가와 체결한 조약이나 계약을 흔들거나 파기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도 한다.
2.1. 유럽 연방주의
급진적 형태의 친유럽주의는 유럽 연방주의(European federalism)라고 칭한다. 한마디로 유럽연합 소속 국가들은 미국처럼 주(state)로써 작용하고 유럽 합중국(United States of Europe)으로 거듭나자고 주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유럽 연방주의 성향을 띄는 정당들은 친유럽주의 정당 중에서도 매우 극소수이며 정치적으로 급진적 중도주의 성향이거나 온건한 형태의 녹색 정치가 주 기조인 정당이나 인물이 주를 차지한다.3. 인물
현재 집권 중인 각국 주요 정치인인 경우는 별표 처리- 니콜 파시냔 ★ - 現 아르메니아 총리.[4]
- 닉 클레그 - 前 영국 부총리[5] 겸 前 자유민주당 대표
- 마르크 뤼터 - 前 네덜란드 총리.
- 마르틴 슐츠 - 前 유럽의회 의장 겸 前 독일 사회민주당 당수.
- 마테오 렌치 - 前 이탈리아 총리.
- 미헤일 사카슈빌리 - 前 조지아 대통령.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 現 우크라이나 대통령.
- 스테판 뢰벤 ★ - 前 스웨덴 총리.
- 안토니우 구테흐스 - 前 포르투갈 총리 겸 現 유엔 사무총장
- 알렉세이 나발니 - 러시아 야권 지도자
- 앙겔라 메르켈 - 前 독일 총리.
- 에마뉘엘 마크롱 ★ - 現 프랑스 대통령.
- 오토 폰 합스부르크 - 前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황태자, 前 유럽의회 의원, 前 국제범유럽연맹의 명예회장
- 율리야 티모셴코 - 前 우크라이나 총리.
- 장클로드 융커 (Jean-Claude Juncke) - 前 룩셈부르크 총리 겸 EU 집행위원장.
-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 - 現 그리스 총리.
- 타르야 할로넨 - 前 핀란드 총리.
- 토니 블레어 - 前 영국 총리.
- 페드로 산체스 ★ - 現 스페인 총리.
- 프랑수아 올랑드 - 前 프랑스 대통령.
4. 정당
4.1. 유럽연합 소속 국가
유럽 연방주의 성향의 정당의 경우는 볼드체 처리.- 그리스: 신민주주의당, 변화를 위한 운동(범그리스 사회주의 운동), 시리자[6], 유럽현실불복종전선(ΜέΡΑ25)
- 네덜란드: 자유민주국민당, 66년 민주정당, 기독민주애원당, 녹색좌파당, 노동당, 덴크
- 덴마크: 급진좌파당, 사회민주당, 벤스터, 대안
- 독일: 독일 기독교민주연합, 바이에른 기독교사회연합[7], 독일 사회민주당, 동맹 90/녹색당, 자유민주당
- 라트비아: 단결, 라트비아 발전을 위해, 진보당, 보수당
- 리투아니아: 조국연합-리투아니아 기독교민주당, 리투아니아 사회민주당, 자유운동, 자유당
- 루마니아: 국민자유당, 루마니아 구국연합, 인민운동당, 루마니아 헝가리인 민주연합, PRO 루마니아
- 룩셈부르크: 기독사회인민당, 녹색당, 민주당, 룩셈부르크 사회주의 노동자당
- 몰타: 국민당, 노동당, AD+PD
- 벨기에: 개혁운동, 열린 플람스 자유민주당, 사회당, 앞으로, 기독교 민주당과 플람스, 참여, 에콜로(생태당), 녹색당(흐룬), 데피
- 불가리아: 유럽 발전을 위한 불가리아 시민, 불가리아 사회당, 민주세력동맹, 강한 불가리아를 위한 민주당
- 스웨덴: 스웨덴 사회민주노동자당, 온건당, 중앙당, 자유당, 기독교민주주의자, 녹색당
- 스페인: 스페인 사회노동당, 인민당, 시민당, 수마르
- 슬로바키아: 기독민주운동, 평범한 사람과 독립적인 인격, 인민을 위하여, 방향 - 사회민주주의, 목소리-사회민주주의, 진보 슬로바키아
- 슬로베니아: 자유운동, 사회민주당, 새로운 슬로베니아-기독교민주당
- 아일랜드: 피너 게일, 피어너 팔, 노동당, 사회민주당, 녹색당
- 이탈리아: 민주당, 포르차 이탈리아, +유럽, 생동하는 이탈리아, 행동
-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국민당[8], 녹색 - 녹색 대안, 오스트리아 사회민주당, NEOS - 신오스트리아와 자유포럼
- 유럽연합: Volt 유로파
- 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 개혁당, 사회민주당
- 키프로스: 민주집회당, 민주당, 사회민주운동
-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 민주연합, 크로아티아 사회민주당, 크로아티아 농민당, 크로아티아 인민당 – 자유민주, 이스트리아 민주의회
- 폴란드: 시민 연단, 신좌파, 폴란드 인민당
- 프랑스: 르네상스, 민주운동, 사회당, 급진운동, 유럽 생태녹색당
- 핀란드: 핀란드 중앙당, 국민연합당, 핀란드 스웨덴인당, 핀란드 사회민주당, 녹색동맹
- 헝가리: 민주연합, 헝가리 사회당, 헝가리를 위한 대화, 모멘툼 운동, 요빅[9]
- 체코: ANO 2011[10], 체코 해적당, 체코 사회민주당, 기독교민주연합-체코슬로바키아 인민당, 시장과 독립, TOP 09
4.2. 유럽연합 외 국가
- 노르웨이: 노동당, 보수당, 자유당
- 러시아: 야블로코, 미래의 러시아
- 몰도바: 행동연대당, 몰도바 민주당
- 아르메니아: 시민계약, 밝은 아르메니아
- 아이슬란드: 사회민주동맹, 개혁당
- 영국: 자유민주당, 스코틀랜드 국민당, 플라이드 컴리, 지브롤터 자유당, 휘그당, 노동당
- 우크라이나[11]: 바티키우시나, 인민의 종, 유럽연대
-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회민주당,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민주연합, 민주전선, 세르비아 민주당, 우리당
- 북마케도니아: 마케도니아 사회민주주의 동맹, 통합을 위한 민주연합, 알바니아계 연합
- 산마리노: 미래공화국
- 스위스: 스위스 사회민주당, 스위스 녹색당, 스위스 녹색자유당
- 조지아: 통합국민운동, 자유운동-유럽 조지아
- 코소보: 코소보 미래동맹
- 튀르키예: 공화인민당, 인민민주당, 좋은 당
[1] 다만 해외의 자유주의 정치인들이나 언론 등이 친유럽주의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2] Azcona Pastor, José Manuel (2011). "El nacionalismo vasco y la deriva terrorista de ETA.". In Azcona Pastor, José Manuel (ed.). Sociedad del bienestar, vanguardias artísticas, terrorismo y contracultura. Madrid: Dykinson. pp. 220–221.[3] 같은 서구권인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취득한 것이라도 예외가 없다. 일례로 스웨덴은 일본을 제외한 비유럽 국가와는 운전면허 교환협정을 일절 체결하지 않고 있다.[4] 아르메니아의 역사문화적 특성상, 아르메니아 내 강성친러 보수우익 세력들만큼은 아니더라도 자유주의자들조차 다소 친러성향도 있기 때문에 연성 친유럽주의에 가깝다.[5] 2010년 5월 11일~2015년 5월 8일 재임. 참고로 총리가 데이비드 캐머런인 시절이다.[6] 집권 전에는 연성 유럽회의주의였지만, 정권 집권 후에 친유럽주의로 전향했다.[7] 이당은 기민련보다 더 보수적이라 난민이슈에서 유럽회의주의적 견해를 취한 이들도 꽤 있다.[8] 다만 유럽회의주의 성향도 상당히 존재한다[9] 그 이전까지는 유럽에서 유명한 유럽회의주의 정당이었으나, 2015년 이후에 상당히 왼쪽으로 진행되면서 친유럽주의가 되었다.[10] 하지만 진짜 친유럽주의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이 정당의 행태를 보면 차라리 친유럽주의와 유럽회의주의의 경계에 서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11]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는 상당수의 정당들이 친유럽주의 성향을 갖게 되었다. 그 전까지는 러시아 눈치 봐서라도 친유럽주의를 적극 지지하지 않는 정당들도 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