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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과 독립적인 인격 | |
슬로바키아어 명칭 | <colbgcolor=#ffffff,#191919>Obyčajní Ľudia a nezávislé osobnosti |
영어 명칭 | Ordinary People and Independent Personalities |
한국어 명칭 | 평범한 사람(들)과 독립적인 인격(들) |
창당일 | 2011년 10월 28일 |
당사 주소 | Zámocká 6873/14 81101 Bratislava |
당대표 | 이고르 마토비치(Igor Matovič) |
당 색 | 연두색 (#C7D300) |
회색 (#485156) | |
이념 | 자유보수주의 포퓰리즘 친유럽주의 |
스팩트럼 | 중도우파 |
유럽의회 정당 | 유럽 인민당 그룹 |
국민의회 의석수 | 16석 /150석 (35.33%) |
주지사 | 2석 /8석 (25%) |
지역의회 의석수 | 304석 /20646석 (1.472%) |
유럽의회 의석수 | 0석 /15석 (0%) |
공식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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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슬로바키아의 중도우파 정당.2. 상세
사업가 겸 언론인으로 활동하던 이고르 마토비치가 2010년 '반부패'를 기치로 '평범한 사람들(Obyčajní ľudia)'이라는 시민단체를 설립했고, 그 이듬해인 2011년 이 단체를 정당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창당되었다.2012년 치러진 조기 총선에서 16석을 얻으며 처음으로 원내에 진입했다. 첫 원내 진출임에도 의석수로 원내 제2당이 되어 제1야당으로 급부상하는 파란을 일으켰으나, 당시 중도좌파의 지도자 격이었던 로베르트 피초 총리의 방향-사회민주주의(SMER-SD)가 전체 150석 중 무려 83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둬 단독으로 집권하면서 사실상 제1야당의 지위는 유명무실했다.
2016년 총선에서 19석을 얻어 의석을 늘렸고, 피초 내각과 대립하는 전면에 섰다. 피초 내각의 독선적이고 권위주의적인 면모를 꾸준히 지적하며 맹렬히 비판했는데, 이를 못마땅히 여긴 피초 총리가 마토비치 당대표를 공격하기 위해 탈세 및 뇌물수수 혐의를 언론에 흘려 여론전을 벌이면서 진흙탕 네거티브 정국을 연출했다. 그러던 중 2018년 한 탐사보도 기자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터졌는데, 사건에 정권의 유력 인사들이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이 봇물 터지듯이 제기되면서 수도 브라티슬라바를 중심으로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가 대대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하자 다른 야당들과 함께 여기에 동참했다.
방향-사회민주주의는 피초 총리가 결국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임한 뒤 페테르 펠레그리니 의원이 후임 당대표 겸 총리로 선출되었음에도 한동안 논란에 제대로 해명하거나 혼란스러운 정국을 수습하지 못했으며, 그대로 2020년 총선에 돌입하면서 정부 비판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중심에 섰다.
2020년 총선 결과 53석을 확보하며 원내 제1당이 되는 승리를 얻었고, 마토비치 당대표가 내각 구성 권한을 부여받아 자유와 연대, 우리는 가족, 인민을 위하여 등 중도~우익 정당들과 연립정부를 꾸린 뒤 그해 3월 21일 총리로 취임하면서 정권 교체를 달성해 집권하였다.
그러나 마토비치 총리는 연정 내 장관들과의 갈등, 논문 표절 스캔들, 협의 없는 독단적 의사결정 등으로 참신한 이미지를 상실하며 연일 지지율 하락과 함께 위기를 맞이했다. 결국 마토비치는 2021년 4월 1일 약 1년여 만에 총리직에서 물러났으며, 후임으로 에두아르드 헤게르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총리가 되었다. 하지만 헤게르 총리 체제에서도 연정 파트너 정당의 장관들과 갈등이 지속되었고, 2022년 8월 자유와 연대가 연정에서 탈퇴했으며 12월 15일 내각불신임결의안이 의회에 상정되었다. 이 불신임결의는 자유와 연대의 주도로 발의되고 방향-사회민주주의 등 좌파 야당들의 동참으로 찬성 78표를 얻어 통과되면서 헤게르 내각은 붕괴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난맥상을 겪으며 당 지지율이 폭락하여 제1야당 방향-사회민주주의에 역전당했다.
내각불신임결의 통과로 치러진 2023년 조기 총선에서 인민을 위하여, 기독교연합, 새로운 주류 등과 정당연합 '평범한 사람들과 친구들(OĽaNO and Friends)'을 결성해 선거에 임했지만, 정당연합이 단 16석, 단일 정당으로는 그중 12석을 얻는데 그치는 참패를 당하여 로베르트 피초 전 총리가 이끄는 방향-사회민주주의에게 정권을 넘겨주고 야당으로 전락했다. 심지어 주자나 차푸토바 대통령이 소속되어 있었던 신생정당 진보 슬로바키아(32석 획득), 페테르 펠레그리니의 목소리-사회민주주의(27석 획득)에게도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