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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8:51:35

웰시 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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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펨브로크 웰시 코기.jpg

1. 개요2. 특징
2.1. 생김새2.2. 성격
3. 반려동물로써
3.1. 장점3.2. 단점3.3. 반려시 팁
4. 사료5. 산책 시 주의할 점6. 기타7. 유명인과 웰시코기
7.1. 별명 관련7.2. 웰시코기를 키우는(키웠던) 유명인들
8. 웰시코기가 나온 창작물
8.1. 애니메이션 및 웹툰8.2. 게임8.3. 웰시 코기 징크스
9. 관련 사이트

1. 개요

파일:웰시 코기1.jpg
파일:웰시코기 카디건 1.jpg
웰시코기 펨브로크 웰시코기 카디건
Welsh Corgi[1]

영국 웨일스 지역의 목양견 계통의 품종 중 하나.

원래 웰시 코기는 웨일스 지역의 농가에서 경비견이나 목양견 등으로 사육되었다. 작은 키도 웰시 코기에게는 장점인데, 다리가 짧으면서도 튼튼하여 소나 양의 아래를 뛰어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 강아지 시절에는 다른 강아지들과 비슷한데 다리 길이는 성장하지 않아 이런 비범한 비율이 된다. 그 덕에 키는 작아도 덩치는 크다. 웰시 코기의 크기를 실감하는 짤

영국 왕실에서 키우던 개로도 유명하며, 영국 왕실의 개라는 별칭도 있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평생 50마리 이상 길렀다. 한때는 12마리나 길러서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움직이는 카펫"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런던 올림픽 개막식 영상[2] 국내에는 80년대 말부터 애견 백과를 통해 간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다가 2010년대 중반부터 유명해지기 시작해 지금은 대중적으로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는 종이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웰시 코기는 생소한 종이었지만,[3] 현재는 귀여운 외모로 인한 유행에 편승한 무분별한 입양을 걱정해야 하는 수준일 정도로 국내에서도 흔하게 보이는 견종이다. 개도 유행 타요".. '펫방'이 만들어 낸 기이한 현상 실제로 도심 아파트에서는 키우기에 적합하지 않은 특징으로 인해 유기견 발생율도 상당히 높은 견종이기도 하다.

2. 특징

2.1. 생김새

파일:개드립.jpg
드립 커피에 물을 따르는 웰시 코기[4]
힘겹게 계단을 오르는 웰시 코기
놀이터에 간 웰시 코기. 개는 봉을 잡을 수가 없어서 뛰지 않으면 원심력 때문에 밖으로 떨어진다.[5]
거울을 통해 자신을 보는 웰시 코기
파일:웰시 코기.jpg
파일:웰시코기 카디건 2.jpg
파일:단미 안 한 웰시코기.png
어린 펨브로크 펨브로크 트라이 단미 안 한 펨브로크

펨브로크와 카디건 모두 털이 북실하며 몸이 길고 다리가 짧다. 머리는 여우와 흡사한데, 특히 귀가 사막여우마냥 크고 뾰족하다. 다리는
닥스훈트처럼 극단적으로 짧으나 닥스훈트에 비해 덩치가 크기때문에 그만큼 닥스훈트 다리보다 굵으며 발 또한 크다. 이러한 외모로 인해 첫 인상은 땅딸막한,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짧은 다리로 바쁘게 뛰어다니는 귀여운 강아지로 보인다.

다리가 짧기 때문에 궁둥이를 깔고 앉으려면 다른 견종과 달리 허리를 c자로 구부려야 한다. 짧은 다리 덕분에 점프력도 약하다. 하지만 오히려 그 숏다리가 귀여워서 매력 포인트로 뽑힌다. 또한 특유의 씰룩거리는 엉덩이도 엄청난 인기몰이의 한 몫을 하고 있다.
다리가 짧기 때문에 소형견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지만 신장 25~32cm, 체중 10~17kg 정도의 중형견으로 꽤 크다. # 사실상 진돗개 크기에 다리만 짧은, 체구(키)만 소형견 급인 중형견인 셈이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모예드포메라니안 등과 혈통적으로 가깝다.

머나먼 옛날 켈트족들이 키웠는데, 원산지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국 웨일스(Welsh) 지방이다. 이름을 분석하면 welsh(웨일스)의 corgi(다리가 짧고 코가 뾰족한 작은 개)이다. 펨브로크(Pembroke)와 카디건(Cardigan) 두 종이 있는데, 현재 한국에 있는 웰시 코기의 대부분은 펨브로크이다. # 원래는 단일종으로 간주했지만 1930년부터 세분하여 상기한 두 종으로 분류했으며, 카디건이 펨브로크보다 조금 더 크고 귀는 넓으며 모색도 훨씬 다양하다.
파일:dog-20210226-104022-001.jpg
펨브로크 종은 자연적으로 꼬리가 짧다고 잘못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어릴적 꼬리를 자른 것이다. 다리가 짧기때문에 가축의 다리 사이를 지다나디며 몰이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소나 양, 말 등에게 꼬리를 밟혀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자르던 것이 현재까지 유지된 것이다.[6] 물론 단미 안 한 코기들도 볼 수 있다. 절대 자연적으로 웰시코기의 꼬리가 짧은것이 아니다. 현대의 웰시 코기들은 단순히 특징적인 외형을 위해, 내지는 관습적으로 단미를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재는 단미의 인식이 점차 안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단미를 진행하지 않는 곳도 점점 느는 추세이며, 종종 단미를 하지 않은 웰시코기들을 볼 수 있다.

2.2. 성격

겁이 없고 영리하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타입으로, 상당히 적극적이고 호기심이 많은 편이다. 난관에 부딪혀도 스스로 판단하여 해결하는 등 지능도 높다. 스킨십을 좋아하고 애교도 많은 데다 어린이에 대한 사교성이 특히 좋다. 무엇보다도 주인에 대한 충성심은 전 견종 통틀어 최상위권에 속한다.

겁이 없는 성격 덕분에 다른 개에게도 먼저 다가간다. 특히 사회성이 좋은 개체는 어제 자신을 문 개에게도 꼬리를 흔들며 갈 정도이다. 이렇게 반복해서 만나다 친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싫다고 표현하는 상대에게도 집착적으로 다가가다 보니 싸움이 나기도 한다. 그러니 산책 중 다른 개와 마주쳐도 무시하고 목줄을 당겨서라도 가던 길을 가는 게 좋다.

3. 반려동물로써


안타깝게도 웰시코기는 전 지역 동물보호소에 매달 줄지 않고 입소하는 주요 견종이다. 1살이 안 된 자견도 많을 정도로 유기가 심한 편이다. 생각보다 키우기가 쉽지만은 않음을 방증하는 수치이다. 입양을 고려중이라면 이 항목을 필독할 것을 권한다.

3.1. 장점

대체적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활발한 성격이며, 덩치도 중형견 크기지만 짧은 다리로 인해 커보이지 않아 덩치가 있는 개를 키우고 싶어하는 애견 초보자에게 추천된다. 이 이상의 덩치를 가진 견종은 스탠다드 푸들이나 리트리버 계열이 아닌 이상 어느 정도 난이도가 있는 편이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추천할 수 있는 견종이 아니다. [7]

상술했듯이 지능이 높기 때문에 귀여운 외모와 더불어서 많은 인기를 끄는 견종이다. 인터넷이나 SNS 상에서 훈련받은 웰시코기가 주인을 안마하거나 주인의 짓궂은 명령[8] 때문에 고생하거나 아기와 놀아주다가 답답해하는 등 귀여운 모습의 자료가 상당히 많다. 웰시코기는 지능이 꽤 높기 때문에 어느 정도만 반복해 줘도 금방 알아듣고 기억하기에 이런 영상들이 흔하다.

주인이 잘 교육하고 훈련한다면 웰시 코기의 지능 및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감시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나 본래 목적대로 목축업에 투입하면 안성맞춤이지만, 귀여운 외견에 높은 지능, 무난한 성격 덕에 가정에서 애완견으로 기르기에도 적합하다. 무엇보다 귀엽다.

낯가림이 없어서 손님이 집에 방문하면 집주인보다 더 반기고 좋아한다. 주인이 서운함을 크게 느낄 정도. 그래서 어떤 견주는 본인 반려견의 장래희망이 '남의 집 개'라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한다.

귀여운 엉덩이의 대표주자다. 해외에서도 알아주는 엉덩이인 듯하다. 유튜브에는 트월킹 영상도 있고, 안 키우는 사람도 엉덩이 귀여운 건 다 알고 있을 정도이다. 관련 굿즈에서 엉덩이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다.

3.2. 단점

가장 큰 단점은 엄청난 털빠짐이다. 대부분의 견주는 깜찍한 외견과 좋은 성격에 만장일치로 만족하지만, 실내에서 키우다 옥외로 내보내거나 아예 파양하는 사례의 가장 큰 원인이다.

장모종이 원래 털이 많이 빠지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심해서 피부병이라도 걸렸나 싶을 정도. 목욕할 때마다 하수구가 막히는 건 각오해야 한다. 그리고 이건 시작임을 기억해두자.

털갈이 시기가 되면 털과의 동거를 각오해야 한다. 웰시 코기의 털은 겨울에는 짧고 굵게, 여름에는 길고 가늘게 바뀐다. 그래서 1년에 2번, 겨울용 털에서 여름용 털로, 여름용 털에서 겨울용 털로 바뀌는 기간이면 허물 벗듯 털갈이를 하는데, 저 체구에서 나왔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뿜고 다닌다.

털갈이는 약 1~2주 정도 지속되고, 이 무렵에는 빗질해놔도 조금 있으면 사막의 회전초마냥 방구석 여기저기에서 굴러다니는 털뭉치를 볼 수 있다. 컴퓨터 내부에까지 털이 들어가 필터나 팬이 막히는 일도 있다. 빗질 한번이면 방석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래서 웰시 코기를 키우는 사람들은 검은 옷이나 털이 잘 붙는 코트류를 입을 때를 가장 걱정한다.

2016년 개밥 주는 남자 시즌1엔 펜트하우스에서 웰시 코기 3마리를 키우는 주병진이 출연했는데, 단 3마리서 그 넓은 집을 털판으로 만드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니 털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면 입양은 포기하는 편이 좋다. 특히 아파트에서 키울 예정이라면 청소기를 매일 돌리는 것은 기본이고 청소기 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
이런 방법도 있다.

6개월 이전에는 덩치도 작고 아직 털이 많이 빠지지 않을 시기라 방심할 수 있겠지만 조금만 커도 어마어마한 양의 털이 빠지기 시작한다. 웰시코기와 한 공간에 지낸다면 그냥 개털과 함께 할 각오를 해야 한다. 귀여우니까 봐줄 수 있는 수준은 아득히 넘어선다. 동거하는 가족이 있다면 입양 전 털빠짐에 대해 있는 그대로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야 하고 [9], 가족 구성원 중 결벽증이나 개털 알레르기 환자가 있다면 동의를 구할 게 아니라 입양을 포기해야 한다.

장점으로 꼽히는 충성심은 강한 소유욕과 낮은 사회성으로 바꿔 말할 수 있고[10] 지능이 높은 만큼 사고도 창의적으로 친다. 여기에 분리불안까지 생기면 그야말로 파괴왕이 된다. 그래서 분리불안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또 한 가지 소소한 문제점이라면 타 목양견과는 달리 가축의 발뒤꿈치를 물거나 짖어서 몰던 견종이라, 본능이 강하게 남아있는 개체의 경우 사람의 발뒤꿈치를 노리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이다. 강아지일 때 주로 나타나는 습성이라 어리다면 훈육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 지능이 높고 충성심이 강해 개 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이기 때문에 계급의식이 아주 강해서, 적절한 훈련을 통해 자신이 명령받는 계급이라는 것을 인지시키면 절대 물지 않는다. 대신 함께 사는 사람이 추가될 때마다 매번 "니가 아래고 이 사람이 위"라고 교육해야 한다. 어설프게 가르쳤다간 새 가족을 자기가 관리해야 하는 낮은 생물로 인식해 물 수도 있다. 물론 개체차가 있으므로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종합해보자면 작지만 영리하고 귀여우며 눈치도 빨라 말도 잘 듣고 사교성도 높지만, 원래 야외에서 키우던 목양견이었던지라 대를 타고 내려온 본능과 털갈이가 문제인 견종이다.

덤으로, 피부가 약하고 비만율이 높은 편이라 먹이에도 유의해야 한다. 노령견은 관절 질환의 위험이 높다. 생닭고기와 닭내장(물론 신선한 걸 줘야 한다)을 주면 뼈까지 씹어먹을 수 있다. 탄수화물 종류나 감자는 가급적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목청이 매우 크다. 작아보이는 크기와 다르게 중형견답게 울림이 큰 우렁찬 소리가 나온다. 오죽하면 리트리버같은 대형견보다 짖는 소리가 더 크다. 그래서 털 때문에 스트레스 받다가 짖는 소리에 파양을 결심하는 테크가 많다. 평소에는 헛짖음이 없고 산책 중에도 몇 시간씩 짖지 않다가도 고양이나 새 등의 작은 움직임에 별안간 짖어대는 경우도 있다. 현관 벨소리에 짖는다면 벨은 제거하는 게 좋다. 특히 시골 마당견인 경우 산책을 자주 안 시키기 때문에 모르는 개가 짖는 소리를 듣고 따라 짖는 경우가 있으니 산책을 잘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토바이 소리, 자전거 챠임벨소리, 예초기 소리 등에 반응하기도 한다.

작은 물체가 움직이면 달려드는 습성이 있다. 다람쥐는 물론이고 고양이에게도 달려드는데[11] 이러다 혼자 잘 모르는 길로 접어들어 유기견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산책을 나갈 때는 목줄을 잘 잡아야 한다. 갑자기 달리기 시작해 줄을 놓쳐서 사고가 나거나 견주가 다칠 수도 있다.

3.3. 반려시 팁

사람을 좋아하는 편인데 지나가던 사람이 웰시 코기라고 아는 척이라도 하면 미친듯이 애교를 부린다. 이때는 상대방에게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고 스킨십을 막는 것이 좋다. 만약 다른 사람이 만지게 방치하면 웰시 코기는 주인이 자신을 보호하지 못한다고 생각해 서열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주인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사람이나 개에게 짖는 개가 될 수 있다. 그러니 산책 중인 웰시 코기를 보더라도 모르는 척하는 게 좋다.

충성심이 높은 만큼 질투심도 강해 주인이 다른 개를 너무 예뻐하면 덤비기도 한다. 친한 사이여서 함께 놀다가도 주인이 돌아가며 간식을 주면 바로 싸우게 되니 따로 주거나 아니면 아예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주인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보니 분리불안이 생길 확률도 높다. 만약 분리불안 증세가 보이면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은 강형욱 조련사의 '3-Don`t'로, 말 걸기, 눈 마주치기, 만지기를 멈추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강형욱 조련사가 모든 반려인에게 권하는 사항이기도 하다. 그리고 무릎 위에 올리거나 안는 것도 삼가야 한다. 애초에 웰시 코기처럼 허리가 약한 견종은 안아드는 것이 좋지 않다.

적절하게 통제해주지 않으면 고집불통이 된다. 일부러 즐거운 표정이나 불쌍한 표정을[12] 지어 주인에게서 원하는 것을 얻어낼 정도로 지능적이기 때문에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상대가 자신을 좋아하는지 재빠르게 파악해 애교를 부리기도 하지만 주인을 무시할 줄도 아는데, 평소엔 잘 알아듣던 명령어를 때로는 처음 듣는 것처럼 굴기도 한다. 즉 하기 싫은 것을 강요하거나 무언가에 집중중이거나 가장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을 땐 뻔히 알아들으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등 자기주장이 있는 편이다.

고집이 강한 만큼, 원하는 걸 얻지 못하면 보호자에게 이를 드러내거나 짖을 수 있다. 이때는 차분한 표정과 말투로 훈육해야 한다. 물렸어도 화내거나 당황하지 않고 차분해야 한다. 이러면 대들어도 소용없다고 판단하고 다음부터는 하지 않게 된다. 참고로 이건 다른 견종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생후 한두 살 동안은 입질이 심한 편이다. 이갈이를 하다 보니 이가 가려워 무엇이든 무는 경우가 있다. 훈육과 개껌을 준비하자. 그 어떤 천사견이라도 사람을 피가 날 정도로 물 수 있어서 가장 힘든 시기이기도 하다.

산책 중 바닥 냄새를 맡고 갑자기 누워서 등으로 바닥을 비비는 일명 코기댄스를 선보이기도 한다. 마음에 든 향기라면 설령 그게 똥이어도 온몸으로 비비는데 실내에서 키우는 보호자라면 경악할 수밖에 없다. 코기댄스를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코기댄스의 대상은 다른 암컷 개의 변/오줌, 비료, 소똥, 고양이털, 말라죽은 비둘기, 말라죽은 개구리/뱀, 알 수 없는 정체 불명의 흔적 등이 있다. 예측할 수 없는 돌발행동이기 때문에 막을 방법도 없다. 코기 댄스 1, 코기 댄스 2

기본적으로 목양견이기 때문에 산책은 자주 시켜줘야 한다. 주인이 퇴근하고 돌아올 때면 산책하고 싶어서 흥분한 경우도 많다. 하루 1~2시간은 기본이다. 휴일에도 자주 나가주면 별다른 문제 행동은 하지 않는다. 드물게 산책을 싫어하는 개체도 있지만 이 경우 더욱더 비만을 주의해야 한다. 넓은 공간에 풀어놓고 자전거로 앞서가면서 지칠 정도로 뛰게 해주면 매우 만족한다. 벽지나 장판 등을 파손하면 산책이 부족하지 않은지 생각해봐야 한다. 마당이 넓다고 해서 산책을 게을리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보호자가 집에 오면 웰시 코기가 가장 기대하는 것이 산책이다. 그리고 친구 반려견을 늘리려고 하지 말자. 보호자 바라기가 하나 더 늘 뿐이다.

아스팔트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한여름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한다. 한여름에 웰시 코기의 높이로 바닥을 기어다닌다고 생각해보자. 몸 크기에 비해 다리가 짧아 지면의 반사열에 직면하기 때문에 일사병으로 사망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

결론은 귀여운 모습만 상상하고 있다면 입양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블로그나 유튜브에 나오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은 현실의 10%에 불과하다. 나머지 90%는 보이지 않는 노력과 고생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 그중에서도 야간 근무가 많은 사람이라면 절대 키우면 안 된다.[13] 산책은 하루에 한 번은 기본으로 해줘야 한다. 더욱이 좁은 곳에서 키운다면 더욱 산책에 신경써줘야 한다. 그리고 그 엄청난 털도 감수해야 하는데 목욕은 또 자주하면 안 된다.[14] 거기에 치밀한 두뇌싸움과 심리전까지 해야 한다[15]. 상술했듯 분리불안 방지 및 사회화를 위해 스킨십도 자제해야 하고, 밥통에 털이 들어가 있어도 걷어내고 먹을 수 있어야 하며, 가족 구성원 중 결벽증이나 알레르기 환자가 없어야 한다. 이 모든 조건이 충족될 때 입양도 할 수 있는 것이다.

꼬리를 자르지 않은 웰시 코기를 키운다면 웬만하면 꼬리는 만지지 말고 빗질도 끝부분에만 살짝 하는 게 좋다. 모든 개들이 그렇지만 꼬리는 민감한 부분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민감하다는 배보다 더 민감하기에 꼬리를 세게 잡았다가는 이성을 잃은 웰시 코기에게 물릴 수 있다.

상술한 목양견 특유의 습성과 더불어 일정 수준 이상의 공격성을 보인다면 철저한 훈육이 필요하다. 모든 개에게 해당되는 말이지만, 제대로 된 훈육을 받지 못하고 적절한 사회성을 기르지 못한 웰시 코기는 훌륭한 흉기가 될 수 있다.

4. 사료

아직 정착하기 전이라면 알레르기의 가능성을 고려해 소량을 다양하게 급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보통 연어 사료를 추천하는데, 관절에 좋고 피질이 좋아지며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다만 가격이 높다는 것이 단점이다.

태생이 목양견이 때문에 조지방 함량이 23~30% 이상인 활동견용이 좋다. 비만을 걱정하는 의견도 있지만 반대로 저지방 사료는 탄수화물이 높으니 잘 판단하자. 덧붙여, 사료 때문에 찌는 것보다 산책이 모자라거나 급여량을 조절하지 못해서 찌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모든 면에서 좋은 사료는 당연히 비싸다. 영양가가 우수하고 유산균도 들어가 있으며 검증된 유기농 재료로 만들어져 믿고 안심할 수 있다. 맛도 좋은지 기호성이 높다. 무엇보다 배설물의 퀄리티가 바뀐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싸고 양 많은 사료를 찾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런 막사료를 먹인다고 해도 큰 문제는 없으니 금전적으로 여유가 안 될 때는 먹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럼에도 사료는 다양하게 바꿔보는 것이 좋다. 사료마다 영양 구성이 다르기 때문.

정상적으로 급여해서 키운 웰시 코기는 자율배식이 가능하다. 오히려 자율배식을 해두면 사료를 바꿀 때도 편하다. 입에 안 맞아도 배고프면 알아서 먹기 때문(...). 자율배식을 하기 위해선 평소에 사람이 먹는 음식이나 간식은 적게 줘야 한다. 뚱견에게는 자율배식이 오히려 독이 된다.

모든 개가 그러하듯 사람 음식에 익숙해지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개사료에 비해 맛이 다채롭고 자극적이기 때문에 사료를 거부할 수 있고, 무엇보다 보호자의 심리를 이용하려 드는 상황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비만에도 관여하는 바가 지대하다. 웰시 코기는 허리가 약하기 때문에 더 철저한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기르는 웰시 코기가 장이 민감하다면 사료를 바꿀 때는 사료봉지 겉면에 기재되어 있는 사료 교환주기법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반면에 뭐든 잘 소화하는 개체라면 그냥 바꿔도 된다. 장이 튼튼한지 아닌지 쉽게 구분하기 좋은 사료로는 기호성이 좋은 네슬레 퓨리나 알포(포대에 골든리트리버의 사진이 있다)가 있다. 주변에 이 사료를 먹이는 사람이 있다면 한 그릇 얻어서 먹여보도록 하자.

뼈는 생뼈를 주는 것은 좋지만 불에 구워진 통닭뼈, 족발뼈 등은 급여해서는 안 된다. 구워지는 과정에서 단단해져서 식도와 내장에 상처를 입힐 수 있다. 심한 경우 사망하기도 한다. 어릴 때부터 먹여서 뼈에 익숙하게 만들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금물이다. 꼭꼭 씹어서 먹으면 식도에는 괜찮을지 몰라도 이빨 건강엔 해롭다. 칼슘 부족은 칼슘 함량이 높은 사료로 해결하자.

5. 산책 시 주의할 점

산책은 자동 리드줄보다는 일반적인 3m짜리 줄을 권장하는 편이다. 3m 리드줄은 원하는 곳에 갈 수 있으면서도 주인과 거리 조절을 하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길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3m 줄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자전거나 자동차에 달려드는 습성을 가진 개체라면 1.2~1.5m 정도의, 사람이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리드줄도 괜찮다.

다만 자동 리드줄은 선택에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 자동 리드줄은 당기는 기능 때문에 줄이 바닥에 닿지 않아 관리와 사용면에서 편리하지만, 바꿔 말하면 개의 몸에 뒤에서 당기는 힘이 늘 가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 줄의 저항을 무시하는 나쁜 습관이 생길 수 있다. 사람이 당기면 멈추는 습관이 길러져야 하는데 그 반대가 되는 것이다. 또 개가 갑자기 달리는 바람에 줄이 급격히 빠져나오다가 반려인의 손이 베이는 사고나, 자전거나 보행자가 얇은 리드줄을 보지 못해 걸려 다치는 사고도 종종 발생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산책 중 만난 사람이 만지려고 할 때는 제지하는 것이 좋다. 여러 사람을 접하게 하는 것은 좋으나, 처음 보는 사람이 자신을 만지는 경험이 쌓이면 보호자가 자신을 지키지 못한다고 판단해 반대로 보호자를 보호하려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그 결과 오히려 사람에게 공격적인 개가 되기도 한다. 누군가가 만지려고 할 때 애교를 부리며 다가가는 것도 막아야 한다. 보호자가 이렇게 제지하면 웰시 코기는 보호자가 자신을 지켜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이나 개를 뚫어져라 보는 것도 제지해야 한다. 이렇게 보는 것은 다른 개들과의 싸움이나 사람을 무는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한 다른 개에게 다가가지 않게 하라는 것은 웰시 코기가 마운팅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당하는 개가 당황해서 으르렁거리거나 역으로 마운팅을 시도하면 결국 싸우게 될 수 있다. 통제를 잘 해주면 다른 개를 봐도 주인의 눈치를 살피며 자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리하면, 웰시 코기를 산책시키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주도권을 쥔 것은 언제나 보호자'라는 인식을 줘야 한다는 점이다. 다른 개,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지 못하게 막아서는 것, 뚫어지게 보지도 못하게 하는 것, 오토바이나 고양이가 보여도 따라가지 못하게 잡는 것이 중요하다. 서열 의식이 강한 만큼, 이런 통제가 부족하면 보호자를 자신의 아래로 생각해 역으로 통제하려 드는 버릇없는 개가 될 수 있다.

계속되는 통제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만큼, 위험하지 않은 한 마음껏 냄새를 맡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 다양한 곳의 냄새를 맡고 마킹을 하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정서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된다. 마음에 드는 향기를 발견했다면 코기댄스를 출 수도 있지만 너그럽게 이해해주자.

산책의 또다른 장점은 실외배변이다. 산책을 자주 나가는 개체들은 실내에서는 최대한 참다가 밖에 나가면 배변한다. 몸안의 모든 것을 쏟아내려는 듯 가는 곳마다 배변한다. 실외배변을 하지 않는 개체여도 배변 봉투와 집게는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 산책을 너무 좋아하는 경우 산책 준비만 시작해도 흥분해 소변을 볼 수 있으니 흥분을 다스리는 훈련을 시켜두자. 흥분 자제 훈련은 산책줄까지 착용한 상태에서 문앞에 앉아 5~10분 정도 기다리는 것이 대표적이다. 잘 기다렸다면 간식을 주고 다시 반복한다.

다만 산책 루트는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딱딱한 시멘트 바닥, 계단이나 가파른 내리막길은 피하는 것이 좋다.

여름이라면 나가기 전 견주가 먼저 바닥을 만져보는 것이 필수다. 신발로 육구를 보호하면 문제 없을 거라 생각한다면 입양을 결심한 이유를 다시 떠올려보자. 웰시 코기는 지면에서 올라오는 복사열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체형이다. 열사병은 심하면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는 병이니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같은 이유로, 겨울이 되었다고 해서 옷을 입힐 필요는 없다. 이중모 구조는 사계절에 두루 적합하지만 특히 겨울이면 그 진가를 발휘한다. 영하 10도 정도는 아주 행복해하는 기온이고, 겨울 새벽, 추위가 격해질수록 팔팔해지는 웰시 코기를 볼 수 있다. 원래 추운 지방에 살던 종이라 추운 날씨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산책 중에는 사고에 대비해 휴대폰은 넣어두자. 언제나 개의 행동을 주시하며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 특히 종량제 봉투 안의 동물 뼈는 요주의 대상이다. 줄로 인해 행인이나 자전거 그리고 다른 애견과의 충돌이 생길 수 있기에 언제나 예의 주시하며 산책을 해야 한다. 정 휴대폰을 봐야 한다면 안전한 장소에서 잠시 보고 가는 것을 권장한다.

더불어 인터넷에서 권장하는 산책 시간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개바개이므로 웰시 코기가 만족할 때까지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집에 도착했는데도 안 들어가려고 하거나 죽은 척하면서 드러눕는다면 산책이 모자란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시간적인 양을 정해놓고 산책하는 것보다는 만족할 만큼 냄새를 맡았는지, 마킹을 했는지, 충분히 움직였는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웰시 코기는 언제든 산책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로 인해 재택 근무가 활성화되면서 보호자가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평소보다 더 많은 산책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재택 근무로 인해 체력적 여유가 생긴 보호자가 산책과 놀이를 늘리다 보니 개도 그 생활에 적응해버린 것. 재택 근무를 해도 함께하는 시간은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추후 정상 출근을 재개했을 때 혼자 남은 웰시 코기가 느낄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방법이다.

보더콜리가 연비 좋은 중형 승용차라면 웰시 코기는 연비 안 좋은 경차에 가깝다. 줄을 풀어주면 신나서 잠깐은 미친듯이 달리지만 이내 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러니 먼 곳까지 가거나 공터에 풀어놓을 예정이라면 물과 간식을 구비하고 가자.

목양견 혈통이 으레 그러하듯 많은 운동량이 요구되는 견종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과하면 좋지 않다. 줄을 통제해서 천천히 걸어다니는 것이 좋다. 참고로, 정말 소몰이에 투입되는 개체들은 가정집에서 애완견으로 지내는 개체들보다 수명이 많이 짧은 편이다.

자율 산책은 불가능하다. 충성심이 높은 만큼 분리불안이 다소 있다. 시골 주택에서 산책하기 귀찮다고 줄 풀어두고 놔둬도 멀리 가진 않고 주변 개들에게 폐를 끼친 다음 곧바로 집에 돌아와 주인을 찾는다. 때로는 주인 신발을 일부러 엎어서 나가자고 압박한다. 즉 산책을 주인과 함께 가는 것을 원하는 편이다. 물론 줄 없이 나가면 마음 가는 대로 먼 곳으로 가버린다. 주인이 알아서 찾아오라는 식. 따라서 산책은 언제나 같이 가야 하며 줄도 꼭 가져가야 한다. 산책을 자주하면 자동차 도로와 일반 도로 건널목 정도는 다 구분한다. 문제는 구분은 하는데 청신호가 되어야 건널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해서 차들이 달리는 도로에 과감하게 뛰어갈 수 있으니 꼭 통제해야 한다.

오토바이나 자동차 등에 달려드는 습성이 강한 경우 공놀이는 하지 않는 게 좋다. 공놀이의 본질은 사냥이기 때문에 사냥 본능만 키우는 게 된다. 그리고 공놀이를 자주하면 움직이는 것에 달려드는 습성만 더 키우게 된다.

6. 기타

7. 유명인과 웰시코기

7.1. 별명 관련

7.2. 웰시코기를 키우는(키웠던) 유명인들


* 아프리카TV BJ 우왁굳
'메시'라는 이름으로 키우고 있다.
* 미국의 동화작가 타샤 튜더
생전에 키웠으며 타샤가 쓴 코기빌 시리즈 등 동화책에도 코기가 자주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 코미디언 주병진
개밥 주는 남자에서 대, 중, 소 삼둥이를 입양하여 키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변정수
유자식 상팔자에서 강아지 복보가 나온다.
* 유해진
이름은 겨울이. 1박 2일에도 같이 나온 적이 있다. 삼시세끼 고창편에도 나왔다.
* 강원래
이름은 똘똘이. 2014년에 림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여담으로 강원래 부부와 똘똘이의 마지막 여행을 그린 SBS TV 동물농장의 줄거리(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을 에피소드이다. 슬픈 영상이므로 휴지를 꼭 지참하자.
* 김달걀 (인터넷 방송인)
'아봉이'라는 이름으로 키우고 있으며, 뚜렷한 트라이 컬러를 가지고 있다.
현재 나이는 [age(2017-01-01)]살. 공중 캐치볼을 잘 하는 웰시코기로 유명하다.
* 강형욱
이름은 첼시, 아내 수잔 엘더가 결혼 전 키우던 강아지로, 결혼 이후에도 키우는 중. 2023년 9월 6일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 하선우(하알라)
* 문별
대박, 행운, 건강 코기 삼남매. 박운강이라고 불린다.
* 백현(EXO)
반려견 몽룡이를 키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엘리자베스 2세
코기를 키우는 사람으로 가장 유명했던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품종은 웰시 코기지만 왕실에서 키우는지라 앞에 "웰시" 대신 "로열"을 붙여 로열 코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2012 런던 올림픽 개막 영상#에서 영국의 대표 첩보 캐릭터 제임스 본드가 엘리자베스 2세를 모시러 가는 길에 등장하기도 했다. 공주 시절인 1933년에 서레이 지역의 로자벨 사육장으로부터 '두키'를 처음 분양받아 처음 인연을 맺은 뒤, 몇년 후엔 '레이디 제인'도 분양받았다. 1944년 펨브로크 웰시 코기 종인 '수잔'을 분양받아 1959년 1월에 그가 숨질 때까지 함께했고, 사후 샌드링엄 애완동물 공동묘지에 묘비까지 세워 안장했다. 이후 여왕은 수잔의 후손들 중 30마리를 키웠는데, 특히 몬티, 엠마, 윌로우, 리네트, 홀리를 키웠으며 2018년 윌로우를 끝으로 전원 무지개 다리를 건너면서 한동안 키우지 않았지만 2021년에 '믹'이라는 코기를 새로 분양받았다.#
여왕 사후에는 웰시코기의 인기가 치솟아서 판매가격이 무려 400만원에 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뉴스1 기사)
* 아리둥절
* 이도현
2018년부터 '가을이'라는 이름의 웰시코기를 입양해 키우고 있다. 촬영장에도 자주 데리고 다니는 걸로 유명하다.
* 8코기네

8. 웰시코기가 나온 창작물

8.1. 애니메이션 및 웹툰

8.2. 게임

8.3. 웰시 코기 징크스

파일:external/66.media.tumblr.com/tumblr_oe52kluRlU1sqk8veo9_r1_540.jpg
롯데 자이언츠의 웰시코기 징크스를 의미한다. 샤다라빠꼴데툰에서 비롯된 말로, 작가는 2016년의 꼴데는 웰시코기가 상대팀으로 나서도 3경기 중 1경기는 질 것이라고 표현했다. 이를 기반으로 하여 꼴갤에서는 3연전에서 먼저 2연승을 하고 난 마지막 1경기를 웰시코기 데이라고 부른다. 이유는 시리즈 스윕[20]을 온몸으로 거부해서 그렇다.

2020년 10월 한화전 스윕 이후 약 1년간 스윕승이 없던 롯데였지만, 2021년 10월 KT 위즈와의 더블헤더를 포함한 3연전에서 징크스를 깼는데, 이 날 웰시코기라는 별명을 가진 조연주 치어리더가 롯데 치어팀으로 이적 후 처음으로 직관을 온 것과 맞물려 화제가 되었다.

9. 관련 사이트


[1]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웨일스귀염둥이'라는 표제어로 등재돼 있다. 정확히는 2008년에 사전 등재가 논의되던 단어였다고 국립국어원이 해명했다. 링크 실제로 오래된 백과사전 중에 웨일스귀염둥이라는 항목이 있긴 하다. 다만 누가 제안한 것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참고로 웰시 코기는 언어 순화 차원에서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것이 아니라, 해당 견종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견종이었던 탓에 아예 사전에 올라간 적이 없었다고 한다. 조만간 웰시 코기도 등재 예정이라고.[2]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펨브로크 종이다. 여왕의 마지막 반려견 윌로우는 2018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3] 웰시 코기가 국내에 널리 알려진 계기는 특이하게도 카우보이 비밥이다. 이 외에는 주주클럽의 시트콤 '돌아온 응도'에 등장하는 '두리', '콘'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응도의 아버지가 웰시코기 동호회에서 활동하면서 대중화에 힘썼기 때문. 이때 월시코기의 인지도가 얼마나 낮았냐 하면, 금산 애견 전람회 에피소드에서는 애견대회에 출현한 웰시코기가 두리밖에 없어서 꼴찌 겸 1등을 했다. 웰시코기 전문 농장도 나오긴 했으나 극히 소수였다.[4] 해당 사진은 윤인완 작가의 웰시 코기로 상당한 훈련을 거쳤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5] 사실 저 정도 속도로는 원심력으로 개를 튕겨내기가 쉽지 않고, 빠른 속도로 계속 도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코기가 기구에서 내리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했다. 사실상 그냥 운동 정도.[6] 꼬리는 개들의 중요한 부위인데 신체의 균형을 맞춰주고 의사소통의 표시로 활용한다.[7] 반려견으로 유명한 대형견들은 대체적으로 얌전한 편이나, 그 큰 덩치가 난이도를 상당히 올려버린다. 당장 소형견이 주인에게 좋다고 뛰어드는 상황과 대형견이 뛰어드는 상황을 비교해 보면 이해가 빠르다.[8] 짧은 다리로 계단을 오르게 하는 등의 명령[9] 털빠짐의 유무와 관계 없이 입양 전 가족 전원의 동의를 미리 받는 것은 기본이다[10] 웰시 코기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스피츠 계열이 공유하는 단점이기도 하다. 스피츠 계열 견종은 높은 충성심에 반비례한 낮은 사회성이 문제되는 경우가 제법 있다.[11] 잡아 먹을 듯이 추격하다가도 막상 고양이가 하악대면 겁 먹고 눈을 피하며 자리를 뜨는 면모도 있다.[12] 원래 개들은 웃는 표정과 기운 없는 표정을 이해하지 못한다. 사람과 오래 생활하면서 배우게 되어 따라하는 것이다.[13] 하루에 2번씩 (조깅할수록 더 좋고) 1시간 산책과 입질교정훈련을 해주지 못할거 같으면 데려오면 안된다.[14] 웰시 코기의 보편적인 목욕 횟수는 많아야 1년에 5~6번이며, 2번만 하는 사람도 있다. 털이 많아서 목욕 자체도 힘들지만 개에게도 스트레스이다. 청결해야 한다는 것은 전적으로 사람의 입장이지 개에게는 그저 불편하고 싫은 행위일 뿐이다.[15] 잘못된 행동에 반응하는 보호자의 행동을 빠르게 습득해서 반대로 보호자를 교육시킨다. 예를 들어 목욕을 시킬 것 같으면 주인의 신발이나 휴대폰, 차키 등을 물고 달아나거나 숨겨버린다.[16] 애니판에서 웰시 코기로 확정되었다.[17] 신비의 요술로 환생한 후부터.[18] 한태성의 반려견이다.[19] 엘리자베스 2세의 강아지로 나오는데, 실제로 엘리자베스 2세의 강아지도 웰시 코기였다.[20] 3연전 전승[21] 만약 웰시코기 포함해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면 많은 준비와 책임감이 필요하다. 애완견 문서와 위 문서의 단점을 참고해주길 바란다.[22] 백호라는 이름의 웰시코기로 SNS 스타견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