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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14:55:09

소매치기

아리랑치기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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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수법
3.1. 국내3.2. 해외
4. 장물 처분5. 소매치기가 나온 작품
5.1. 영화5.2. 드라마5.3. 게임5.4. 대중매체5.5. 괴담

1. 개요

Pickpocket

타인 몰래 주머니가방 등을 열어서 안에 있는 물건을 훔치는 행위.

2. 역사

소매치기란 단어의 유래는 '소매를 치며 물건을 꺼내 간다'는 행위에서 비롯되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생각보다 오래된 절도 수법이다. 조선시대에 도포의 소맷자락이 장난 아니게 길어서[1] 외출시 도포나 두루마기를 입는 양반층이 허리춤에 차는 별도의 주머니 대신 소맷자락에 물건을 넣어 다니는 의복양식을 생각하면 바로 납득할 수 있다.[2] 넓은 소맷자락에서 손이 나오는 윗부분만 트여있고, 아래쪽은 전부 막혀있는 두리소매가 유행했을 시절부터 내려온 단어이고, 흥선대원군이 도포자락의 폭을 줄인 이후로는 물건을 넣기 힘들게 된 역사가 있으므로, 최소 고종 이전대부터 있어왔다고 추측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표낭도(剽囊盜)'라고 불리는 소매치기들이 존재했다. 주로 저잣거리에서 활동했던 이들은 주머니 속의 물건을 재빨리 훔친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조선 후기의 문인 이옥이 쓴 <이홍전[3]>과 <시간기(市奸記)[4]>에서 표낭도가 언급되는 부분이 있다. 이에 따르면 표낭도들은 현대의 소매치기들처럼 보통 2~3명이 1조로 행동하고, 한 명이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동안 나머지 바람잡이들이 쫓아오는 사람을 막아서 시간을 벌어주는 분업 체계를 갖추었다고 한다.
소매치기도 그 사이에 끼어 있어 남의 자루나 전대 속에 무엇이 든 것 같으면 예리한 칼로 째어 빼간다. 소매치기를 당한 줄 알고 쫓아가면 식혜 파는 골목으로 요리조리 달아난다.(중략) 거의 따라가 잡을라치면 대광주리를 짊어진 놈이 불쑥 ‘광주리 사려’ 하고 튀어나와 길을 막아버려 더 쫓지 못하고 만다.
이옥, <이홍전>中

<시간기>에서는 두 명의 칼 애호가가 벌이는 고가의 일본산 단도 쟁탈전에서 표낭도 3명이 나온다. 부산에 사는 김경화라는 자가 순금 30냥을 주고 산 일본 단도를 차고 서울로 놀러 갔는데, 박씨라는 사람이 1만 2천전을 줄테니 칼을 팔라고 제안했지만 김경화는 거절했다. 이에 박씨는 "어차피 소매치기 당할 건데 그럴 바엔 차라리 나한테 파는 게 이득일 걸?"이라며 도발했고, 오기가 생긴 김경화는 절대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씨는 표낭도 3명을 섭외해서 김경화를 만났고, 그 자리에서 표낭도들에게 칼을 보여주며 3일 내로 이 단도를 훔쳐오면 큰 보수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렇게 단도를 사이에 둔 박씨와 김경화의 3일간의 소매치기 대결이 시작되었다. 김경화는 항상 단도를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세 걸음 뗄 적마다 한 번씩 확인하는 식으로 철저하게 칼을 지켜냈고 그렇게 이틀이 지났다. 그런데 마지막 날 소광통교에서 마주친 어떤 사람이 "왼쪽 어깨에 이가 지나가는구려"라고 김경화를 놀리자 그는 얼굴을 붉히며 오른손으로 이를 털어냈는데, 그러고 나서 몇 발짝 걷고 보니 분명 지니고 있던 칼이 어느샌가 사라지고 없는 것이었다. 후에 숙소로 돌아와 보니 박씨가 칼을 가지고 있더라고.

소매치기 이외의 표현으로는 '도모(掏摸)'나 '쓰리꾼(スリ꾼)'이라고도 불리고 업계 은어로는 '땍끼'라고도 한다. 취객을 상대로 한 소매치기를 가리켜 '아리랑치기'라는 용어를 쓴 적 있으나, 아리랑이라는 단어 선택에 문제가 제기되어[5] 지금은 '취객치기' 또는 '부축빼기'로 대체하여 쓸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한다. '소매치기 수()'라는 한자도 있는데, 이 한자는 손 수(手)자 세 개로만 이루어져 있다.

소매치기는 감옥에 넣어도 절대 갱생하지 않는 별종들이라고 한다. 오죽했으면 "사기꾼들은 숨쉬는 것 빼고는 다 거짓말이지만, 소매치기는 숨쉬는 것조차 거짓말이다."라는 말이 있겠는가. '갱생하지 않는다면 사형으로 다스려야 하지 않는가'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으나, 사형제 무용론 토론회에서 소매치기에게도 사형을 내린다고 공표하고 소매치기에게 사형을 집행했더니, 사형대 앞에서도 자기 버릇을 고치지 못했다는 18세기 영국의 실제 사례를 이야기하기도 한다. 게다가 정말 사형으로 다스린다면 어차피 죽을 거 더 큰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소매치기를 비롯한 절도범은 갱생이 힘든 부류다. 대부분 지능도 낮고, 충동을 억제하는 힘과 인내심 또한 일반인보다 지극히 낮다. 아예 정신병적인 이유로 이러는 것을 '병적 도벽'이라 부른다. 이를 두고 영국 작가 콜린 윌슨(Colin Henry Wilson)은 "일반인이 배설욕구를 느끼면 참거나 화장실을 찾지만, 범죄자들은 욕구를 느끼면 그 자리에서 싸 버린다."라고 비유한 바 있다.

이들에게 기생해서 이들로부터 상납금을 받는 사람들을 '소매치기 야당'[6]이라고 한다. 보통 그 세계 나름대로의 원로일 수도 있고, 조직폭력배일 수도 있다.

이것의 반대 행위로 소매넣기가 있는데, 셋업 범죄를 말한다.

3. 수법





마술사들이 해외여행 가서 이런 식으로 물건 털리지 말라고 경각심을 심기 위해서 많이 하는 게 소매치기 마술이다. 마술사 김준표는 '누구나 하실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래의 문단을 보기 전에 가장 확실한 대처법은 Pacsafe로 맞춰놓는 것이다.

3.1. 국내

한국에서도 1980년대까지는 소매치기가 꽤 흔했지만, 21세기 들어서는 굉장히 줄어들었다. 대한민국 특유의 강력한 전산화 덕분에 신용카드간편결제가 보편화[7]되면서 사람들이 예전처럼 고액의 현금을 들고 다니는 경우가 크게 줄어든데다가, CCTV가 도처에 깔리면서 과거처럼 잡혀도 "증거가 있느냐?"면서 발뺌하는 것도 불가능해졌다.[8] 소매치기가 멸종 단계에 진입하면서 경찰에서도 소매치기 전담반을 해체하는 지역이 늘고 있고, 소매치기범이라는 단어조차 사어가 되어가는 중이다. 관련기사1 / 관련기사2 / 관련기사3 소매치기범이 결제금액이 목적이 아니라 신용정보를 몰래 빼내 카드를 복제하려는 일명 스키밍(Skimming)을 시도한다고 해도 성공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소매치기에 사용된 비접촉식 결제방식으로 카드 IC칩에서 빼온 정보가 복제해도 소용없는 일회성 혹은 가상 정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무리 카드 결제가 대세라고 해도 비상금으로 다들 현금을 어느 정도는 갖고 다니겠지만, 소매치기 입장에서는 고작 그 정도 수준의 푼돈 훔치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카드를 긁는다고 해 봤자 빛의 속도로 잡히기 일쑤고, 길마다 CCTV가 깔려 있으며 깊숙한 골목에조차 블랙박스 달린 차들이 줄줄이 늘어져 있다. 게다가 소매치기는 팀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아 혼자 잡혔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범죄조직으로 간주하며, 조직폭력배들의 등쌀에 골치를 썩은 과거가 있던 한국에서는 범죄조직에 일말의 용서도 없기에 처벌이 매우 무겁다. 그래서 체포되는 소매치기들의 연령대를 보면 중장년층이 대부분이다. 젊은 층이 이 길에 유입되기에는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많다. 소매치기 기술을 배우는 것도 나름 전문직(?)이라 끈기와 손재주가 있어야 하고, 상술됐다시피 결제수단의 변화 때문에 소매치기로 얻는 기대 수익이 적어지기 때문이다.[9]

때문에 한국은 소매치기나 단순 절도에 관해서만은 굉장히 안전한 나라로 꼽히곤 한다. 특히 해외 관광객들은 한국에 왔다가 길거리에 지갑이 떨어져 있어도 누구도 주워가지 않는 한국인들의 태도에 컬쳐쇼크를 느끼는 경우도 많이 보이는 편. 2001년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실험 결과로는 이런 부분에서 노르웨이, 덴마크, 싱가포르에 이어 전세계 4위의 꽤 높은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물론 그럼에도 발생하는 사례로 사람들이 고액의 현금을 다루고 부조하는 예식장이나 장례식장 부근이나 은행에서 고액권을 인출하는 경우는 아직 요주의해야 한다. 취객털이로 속성을 바꾸어서 휴대전화와 지갑, 스마트 시계와 팔찌, 반지등을 털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마저도 현금 없는 사회의 영향으로 고작 1만원 훔치려다 CCTV에 검거되는 경우도 있다. 그 외 절도인 빈집털이로 전직하거나 강도인 오토바이 날치기로 전직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대중교통 이용시 뜬금없이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있는데, 소매치기의 바람잡이일 가능성이 있다. 피해자가 정신이 딴데 팔려 있는 동안에 속칭 '기계'라 불리는 소매치기꾼이 지갑을 터는 수법이다. 여기에 망을 보는 안테나 및 범행대상을 물색하는 찍새까지 조직적으로 움직이기도 한다. 혼자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바람잡이와 함께 2인 이상으로 행동한다. 이런 수법 때문에 길거리 전도하는 이들을 소매치기로 의심하는 경우도 있다.

지하철에서 잠자고 있으면 옆에 앉거나 서서 손가락으로 주머니를 슬금슬금 건드리면서 지갑을 찾기 시작한다. 이 때 맞은편이나 대각선 쪽에 있는 다른 승객은 바람잡이일 가능성이 있어서, 이를 눈치채고 옆에서 피해자를 깨우려고 하면 협박한다. 다만 지하철이나 철도, 버스에 감시카메라들이 속속 설치되고 있어서 이런 짓거리도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긴 하다. 소매치기에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유유히 빠져나오면 경찰이 어느새 따라와 반갑게 맞이해 줄 확률이 크다.

시비가 붙거나 할 경우 보통 흉기를 휘두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공개수배 사건 25시>의 한 코너 중에서 경찰들과 동행해서 소매치기를 단속하는 영상이 있었는데, 다짜고짜 형사와 취재 VJ에게 칼부터 뽑아서 휘둘렀다. 형사가 대동해 있었기에 다행히 제압해서 체포되었지만, 일반인들이 이런 상황에 처했다면 매우 위험하다.[10] 가끔 이런 무시무시한 인간도 있다.

3.2. 해외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아무리 소매치기가 많이 발생해도 유럽 국가들이나 아메리카 국가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인 데다 대부분 쉽게 검거된다. 이런 안전함에 익숙해 있던 한국인들이 해외여행 가서 멋모르고 한국에서처럼 행동하다가 가진 거 다 털리고 이국만리 땅에서 생고생해야 하는 경우가 꽤 많다. 그래서 Pacsafe로 무장하여 소매치기를 대비해야 한다.

비범한 소매치기들이 넘쳐나기로 유명한 동네로는 파리, 바르셀로나, 로마같은 서유럽 주요 대도시, 체코의 프라하가 있다. 서유럽은 온갖 관광객들이 몰려오는데다 집시가 있어 동아시아에 비해 소매치기가 흔한 편이다. 오히려 관광업이 덜 발달한 동유럽이 소매치기, 관광객 귀찮게 하는 소소한 사기는 서유럽보다 오히려 덜하다.

특히 남미유럽 여행 시에는 소매치기를 정말 조심해야 한다. 소매치기의 신세계를 경험할 것이다. 이 동네는 무조건 Pacsafe로 무장하고 소득이 높은 유럽 국가라도 CCTV가 적은데다 소득 수준이 낮은 사람들이나 부랑자, 특히 집시들이 이쪽으로 많이 넘어와 있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같이 전유럽, 아니 전세계에서 매년 수백, 수천만씩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 대국들은 그만큼 아예 관광객 주머니 털어 먹고 사는 영화나 소설 뺨치는 실력의 전문 소매치기범들도 엄청나게 많다. 이들의 수법은 카페 테이블에 핸드백 올려놓고 30분 뒤에 돌아와도 멀쩡히 있는 광경에 익숙한 한국인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교활하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선 항상 소지품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이런 소매치기들이 워낙 창궐하기 때문에 현지 경찰도 손 놓은 수준으로 신고해봐야 제대로 수사도 하지 않는다. 안 털리는 것 이외의 해결책은 사실상 없으니 주의하자. 다만 배우 우현은 소싯적에 혼자서 이탈리아배낭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피렌체에서 소매치기를 당했다고 한다. 그런데 당시 그의 몰골이 얼마나 초췌했는지 소매치기범이 도리어 우현을 불쌍하게 여기고 훔친 지갑을 다시 돌려줬다고 한다.

소매치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낯선 사람이 나에게 다가올 때는 무조건 주의할 것. 또한 모든 소지품은 눈 앞에, 그리고 손이 닿는 범위 내에 둘 것을 추천한다. 백팩 같은 경우는 열지 못하도록 지퍼손잡이를 옷핀으로 한번 꿰매거나 자물쇠를 달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앞이나 옆으로 매는 것이 현명하다. 현금과 카드, 신분증 등을 한 번에 털리기 쉽게 한 곳에 몰아두지 말고 분산해서 휴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장물 처분

소매치기들은 장물이 현금이 아닌 귀중품인 경우 장물아비를 통해 전당포나 보석상에 팔아넘긴다. 훔친 물건이 순금이나 은같은 귀금속으로 만들어졌을 경우 녹여서 다른 형태로 만든 후 처분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줄리메 컵도 도난당해서 이런 식으로 처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결국 유력한 용의자가 잡혔지만 트로피의 행방이 불분명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다.

수표는 훔쳐도 가급적 버린다. 수표는 해당 수표가 발행된 은행에 분실신고 처리되므로 꼬리를 잡히기 때문이다. 수표를 소지한 사람 대부분이 높은 확률로 수표 여러 장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도난당하면 100% 신고가 들어온다고 봐도 무방하다. 과거와는 달리 신분증 위조가 매우 어려운 데다[15] 그걸 확인하지 않는 경우도 적으니 2010년대에 이르러서는 수표를 유통시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5. 소매치기가 나온 작품

픽션에서는 궁극의 손빠르기를 가진 뭔가 손으로 하는 일에서는 초월적인 존재로 묘사되기도 한다. 확실히 소매치기에는 빠른 손놀림이 중요하긴 하다.

5.1. 영화

5.2. 드라마

5.3. 게임

5.4. 대중매체

5.5. 괴담

지하철에서 아기를 업고 있던 엄마가 아기가 너무 울어서 살펴 보니 아기 손가락을 자르고 반지를 빼 갔다는 도시전설이 있는데, 이 이야기는 나중에 '손가락이 6개 달린 아이'라고 공포특급류에 실렸다. 내용인즉슨 소매치기범이 이 때 자른 손가락을 감추려고 먹었는데, 볼일을 보고나서 뒤져보니 반지는 있는데 손가락은 없었고 나중에 낳은 아이가 육손이었다는 이야기.


[1] 이렇게 긴 길이로 인해 넓은 소매를 광수()라고 부른다.[2] 하지만 엽전 다발과 같은 무거운 중량의 소지품은 소매에 넣기 곤란해서, 주머니에 보관했다.[3] 이홍이라는 이름의 사기꾼이 벌이는 각종 사기 행각들을 삽화식으로 구성한 작품.[4] 시정의 교활한 무리의 행태를 고발, 풍자한 소설.[5] 이 때문에 개그공화국의 코너인 '달마야 웃자'에서는 해당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려다가 억울하게 구속되었다.'라는 개드립을 쳤다.[6] 보통은 줄여서 야당이라고 한다. 그럼 "여당은 누구인가?" 할 수 있는데 여당은 당연히 소매치기들이다.[7] 한국은 캐시리스 비율이 90%가 넘는 세계 최상위권 국가이다.[8] 그래서 CCTV가 보편화되지 않거나 일부 중요 장소장소에나 겨우 한두대 설치되었던 과거에는 현행범으로 검거해도 증거있냐고 뻐대는 경우가 많아 소매치기를 하는 모습을 경찰이 미리 뒤에서 몰래 카메라로 찍어 증거를 확보한뒤 검거를 했다. 99.1.12일 방영된 경찰청 사람들 272회 1번째 에피소드에서도 주부들이 소매치기를 하는 것을 이미 검거된 소매치기 야당의 진술을 확보한 형사들이 몰래 카메라로 찍어 증거를 확보하여 검거하는 내용이 나왔다[9] 단순하게 봐도 기대수익이 매우 낮을 뿐더러 얻은 수익도 단독범이 아닌이상 분배해야한다는 점 때문에 위험부담은 늘어나는 반면 수익은 더욱 낮아진다.[10] 예전에 소매치기가 사형이던 근대 유럽에서는 소매치기가 걸리는 순간 강도살인마로 돌변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단 요즘 유럽의 소매치기는 걸리면 그냥 태연히 자리를 뜰 뿐 무기를 써서 반격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다만 유럽의 집단 소매치기단에는 보디가드 역할의 멤버도 있기 때문에 소매치기를 먼저 공격하거나 할 시에는 위험해질 수가 있다.)[11] 명탐정 코난검은 드레스의 알리바이에서도 해당 수법으로 소매치기를 하려다가 코난에게 잡히는 장면이 있다.[12] 시중의 은행이나 정식 환전상보다 높은 환전율을 적용해주겠다고 유혹한다.[13] 국가나 통신사별로 모델과 사양이 다른 안드로이드 폰들에 비해 아이폰은 전세계 모델이 대체로 동일하므로 특히나 소매치기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14] 실제로 영국 런던에서 동시다발적으로 20건 이상의 아이폰 도난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수법은 똑같이 자전거를 이용한 소매치기였다.[15] 90년대 코팅형 신분증의 경우 위조가 쉬웠기 때문에 이걸 이용해 수표를 사용하는 경우는 있었다. 예시:경찰청 사람들 제191회(97.6.3) 1번째 에피소드[16] 크로스헤어가 밝게 빛나면 누군가에게 감지되었다는 뜻이고, 빛나지 않으면 아무에게도 감지되지 않았다는 뜻이다.[17] 보통 NPC는 머리에 아무 것도 장비하지 않기 때문에 쓸 수 있는 방법. 머리에 뭔가 쓰고 있는 NPC는 이 방법으로 암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18] 결국 남에게 아이템을 넣어주는 기능 중 가장 많이 하게 될 짓은 다크 브라더후드의 은신처에서 구매할 수 있는 독사과를 넣어 주는 것. 독사과를 넣어주면 NPC가 시간이 지나고 이를 먹다가 죽는다. 다만 그 먹는 타이밍은 순 랜덤이며 그 캐릭터가 스스로 인벤토리에 자기 먹을 것을 가진 상태라면 아예 건드리지도 않는다. 임페리얼 순찰병이 특히 이런 경우가 많다.[19] 경비병이 보는 앞에서 경비병 인벤토리를 열어봐도 험한 소리만 좀 들을 뿐, 현상금이 붙지 않는다.[20] 칼을 꺼내 휘둘러대기도 한다.[21] 부친이 없었던 고해준은 모친의 사망 이후 외삼촌 덕에 겨우 기숙사 신청이 가능해졌는데 비용을 내기 위해 전재산을 들고 나온 것이다.[22] 이때 빼꼼이 미처 챙기지 못한 속옷 하나를 후다닥이 집어들고 비웃다가 알아차리고 돌아온 빼꼼에 의해 한 대 쳐맞고 기절하고 빼꼼이 그 속옷까지 가지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