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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f3c40><colcolor=#fff> 구세군 救世軍 The Salvation Army | |||
<rowcolor=#fff> 레드 쉴드[1] | 문장[2] | ||
주요 인물 | 윌리엄 부스, 캐서린 부스 | ||
설립 일자 | 1865년 7월 2일 ([age(1865-07-02)]주년) | ||
규모 | 182만 8,820명[3] | ||
소재지 | 영국 런던 EC4 | ||
대장 | 린든 버킹햄 (Lyndon Buckingham) | ||
언어별 명칭 | <colbgcolor=#f15764> 한국어 | 구세군(救世軍) | |
영어 | The Salvation Army | ||
일본어 | [ruby(救世軍, ruby=きゅうせいぐん)] | ||
중국어 | [ruby(救世军, ruby=jiùshìjūn)] | ||
광둥어 | [ruby(救世軍, ruby=gau³ sai³ gwan¹)] | ||
프랑스어 | Armée du salut | ||
독일어 | Heilsarmee | ||
스페인어 | Ejército de Salvación | ||
에스페란토 | Savarmeo | ||
홈페이지 | 한국구세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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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신교의 한 교파로, 1865년 7월 2일 영국 런던에서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와 캐서린 부스(Catherine Booth)에 의해 감리회에서 분립되어[4] 창설되었다. 중심 기관인 구세군 국제본영(International Headquarters, IHQ)은 런던에 있다. 자선 및 선교 단체에서 시작해 교파로 자리잡은 것이 큰 특징이다.[5]모토는 아가페적 사랑. 실제로 여러 사회 사업을 통해 움직이고 있으며 전국 곳곳에 복지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자선냄비로 주목받고 있다. 가톨릭처럼 국제적인 조직을 갖추고 가톨릭의 사제들처럼 담당 영문(교회)에 부임했다가 교체되는 방식이라 재정이나 회계는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또한 매년 초 구세군 내부 감사가 있으며, 자선냄비 같은 경우는 중앙정부 감사대상이다.
2. 설립 배경
창립자 윌리엄 부스는 처음엔 평범한 감리회 목사였다. 그러 던 어느날 교회에 빈민들이 들어오지 못하던 것을 이상히 여긴 그가 알아보니 중산층 이상의 신도들이 빈민들은 교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은 것이다. 그리고 윌리엄 부스가 빈민가에서 전도한 사람들을 일반 교회에 보냈더니 가난하고 냄새난다고 홀대하기도 했다. 이처럼 예수의 아가페적인 사랑을 베풀어 주어야 할 신도들이 오히려 배타적인 행동을 하는 것에 염증이 난 그는 영국 런던 동부 빈민가에서 구세군을 창설했는데 이런 설립 정신을 바탕으로 봉사를 중시하여 복지시설 운영과 빈민 구제 활동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6]3. 조직도
구세군(The Salvation Army)이라는 이름에서 알다시피 군대식 조직 명칭을 갖고 있는데 교회는 영문, 목사는 사관, 신학교를 구세군사관학교[7]라고 부르며 사관은 구세군 사관하고만 결혼할 수 있다. 정확히는 부부 사관으로 사역하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 둘 다 구세군 성직자가 되어야 한다.[8]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조직 중 하나인 군대의 효율적인 체계를 활용하여 구제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으로, 조직과 체계만 군대처럼 되어 있을 뿐 군기를 잡거나 상명하복을 강요하는 군대 문화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9] 군복이라고 불리는 구세군 제복도 군복과 흡사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군복의 디자인은 비슷하나 각 나라나 지역별로 조금씩은 상이하다.[10]
조직도는 구세군국제본영 대장 - 각 군국 사령관 - 각 지방장관 - 사관 -(여기부터 신자)정교-부교-병사로 되어 있다.
4. 특징
아무래도 군대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용어나 복장이 군대와 유사한 것이 두드러지는 특징인데 특히 직분을 계급으로 부여하는 것과 예복도 군복[11]인 것[12], 군대의 경례와 비슷한 인사법이 있는데 검지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할렐루야"라고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예배의 방식은 각 영문마다 약간식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인 개신교 교단들의 예배의 방식과 유사한 경우가 많다. 신앙고백을 사도신경 대신 후술될 구세군 교리문으로 대체하는 것도 구세군의 특징이다.[13] 타교단들과 같은 성찬식을 진행하지는 않는데 이것은 성찬식의 의미를 부인하는 것이 아니고 초기에 자선단체로 시작한 교단이었던지라 알콜중독자 등 환자들이 많아서 포도주를 사용하여 성찬식을 진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성찬식 대신 함께 음식을 나누며 친교를 나눔으로 성찬의 의미를 되새기는 방식으로 대체한 것이다.[14] 더불어 구세군의 찬송가는 일반적인 개신교의 찬송가들과 구세군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구세군가[15]를 함께 사용한다.[16]군대의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지 실제 군사적 목적으로 조직 및 운영되는 기관은 아니기 때문에 전시에 신자들이 군대에 입대하거나 민병대를 편성하지 않는 이상 교전권이 부여되지는 않는다.
4.1. 용어
위에서 이야기했지만 구세군은 군대식 용어를 가져왔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회와 다른 용어가 많다.하지만 기껏 구세군교회로 처음 온 사람들이 용어 때문에 이단으로 오해하거나 어색함을 느껴 교회에서 나가는 일이 생기자 타 교단과의 교류에 있어서도 용이하게 하기 위해 2000년대 초부터 용어를 다른 교단과 비슷하게 바꾸려고 하고 있으나 구세군의 정체성이 걸려 있어서 거의 바뀌지 않고 있다. 그나마 크게 바뀐 게 있다면 (교회를 뜻하는) 영문이 대외적인 문서에서는 교회로 바뀌었거나 혼용되어서 쓰는 것 정도 되겠다.
- 사관
타교단에서는 목사로 불리는 직책으로 영문(교회)를 책임진다. 타교단과 구분되는 점이라면 사관이라는 개신교 목회자는 구세군에만 있다. 타 교단에서는 교단을 떠나도 목사라고 불릴 수 있지만 구세군은 사직하면 사관으로 불릴 수 없다. 구세군은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목회신학과)에 입교함과 동시에 인사권이 구세군에 귀속되어서 거취는 본부에서 정한다. 이러한 점은 성공회나 천주교와 유사하다.
- 군우
교인, 성도를 이야기한다. 일반적으로 구세군교회에 처음 오는 사람들을 군우라고 하지만 처음 오는 사람인데도 타교단과 용어가 상이하면 안 되기 때문에 그냥 성도라고 칭하는 편이다. 기타 직책은 6번 문단을 참조할 것.
- 영문
교회를 말한다. 영어로 Corps이며 전진기지 정도의 의미를 가진다. 중앙집권 교단답게 거의 모든 부동산은 구세군법인으로 되어 있다.
- 가정단
타교단의 여전도회 정도의 의미지만 타교단은 평신도들 자체적으로 활동하는 반면 가정단은 보통 여자 사관의 책임하에 모든 사업이 진행된다. 세계적으로 네트워크가 형성돼있다고 말은 하지만 기본적으로 영문단위로 움직이고 행사할 때는 지방단위로 움직일 때도 있다. 연장선에서 지방장관의 부인은 지방여성사역서기관이고 사령관의 부인은 여성사역총재다.
- 자선봉사단
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부서이며 특이하게 공식적인 행정부서로 장년부, 청년부, 가정단, 자선봉사단이 있어서 구세군답게 봉사를 위한 기관이 따로 있다.
- 병사입대
다른 교단의 세례에 해당하며 구세군에서는 성령 세례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다른 교단의 세례의 방식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천주교와 다른 교단들에서도 병사입대를 세례받은 것으로 인정한다.
- 전장실습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학기마다 구세군 내의 교회나 시설에서 실습하는 것을 말하는 단어다. 다른 교단에는 보통 이런 개념이 없기 때문에 신대원 재학중 자율적으로 전도사로 사역하는 것과 비슷하긴 하지만 보통은 목사안수 경력을 위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졸업요건으로서 하는 전장실습과는 약간 다르다.
- 담임보[17]
타교단의 교육전도사에 해당하는 단어다. 구세군에서는 대학원을 졸업하면 바로 사관으로 임관되기도 하고 전장실습은 학기마다 실습지가 바뀌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구세군의 대학원을 다니는 학생이 한 교회의 담임보로 오래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타교단의 신학교를 다니거나 졸업한 사람을 담임보로 사역시키는 경우도 있다.
- 임관
일반적으로는 군대에서 장교로 임명될 때 쓰이는 단어지만 구세군에서 사관으로 임명 될 때 쓰이기도 한다. 타교단의 목사안수에 해당하는 단어다.
4.2. 자선냄비
공식 홈페이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인구 이동이 많은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선냄비. 사실상 구세군의 대외적 이미지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브랜드이자 마스코트이기도 하다. 그래서 구세군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구세군을 교파가 아닌 단순한 개신교계 자선단체 쯤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흔하다.
자선냄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되었는데 냄비인 이유는 1891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여객선이 표류하여 1000명 가량의 난민이 발생했는데 이들을 구제하기 위해 "이 냄비를 끓게 합시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수프 끓이는 큰 냄비에 기부를 받은 것이 시초라고 한다.링크[18] 여담으로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 전까지는 12월 한 달 동안만 공식적인 모금을 실시했으나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을 위한 모금을 시행하면서부터 연중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21세기 들어 음향기기 등이 크게 발달하면서 구세군도 변모하고 발전을 거듭했는데 스피커 같은 것이 있을 경우 거기서 캐롤송이 함께 들리거나 운이 좋을 경우 오페라 가수가 구세군 작업에 참여하여서 캐롤 노래를 부르면서 사람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기도 하였다.
2010년대 들어 길거리에서부터 시작되던 한국 구세군 같은 경우 장소가 달라져 대형 백화점이나 마트, 코엑스, 엑스포 같은 거대 공공기관이나 사업기관에까지 나타나서 냄비를 흔들면서 사람들에게 기부를 홍보하는 경우까지 생겼다.
반기독교 여론 때문에 굿네이버스와 더불어 성금이 종교 사업에 이용되고 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 운영은 비교적 투명하게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행정안전부에서 승인을 받고 모금 활동을 하기 때문에 중앙정부 감사대상이며, 성금 사용내역은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주로 후반기에 지난해 내역이 공개된다. 2022년 11월~2023년 10월 모금 및 집행 결과 1 2022년 11월~2023년 10월 모금 및 집행 결과 2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시설들이 있다.시설목록 사실 자선냄비 모금액으로는 그 시설들을 운영하기에 턱도 없고 대부분은 국가에서 위탁받아서 운영한다.[19] 대표적으로 두리홈(미혼모 보호시설), 혜생원(고아원),후생원[20], 과천요양원, 평택합정 노인복지 센터 등등이 있는데 노인복지회관, 자활센터, 아동복지센터, 어린이집 등등 지방에도 많다.
구세군은 휘슬러 냄비를 사용하는데 휘슬러 측에서 공익에 이바지하고 자사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냄비를 기부하는 것이다. 구세군과 휘슬러의 관계는 굉장히 끈끈해서 매년 시청광장에 전시물을 설치하고 있으며 자선냄비 기구만 기부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활동에 소요되는 차량을 지원하기도 했고 자선냄비 기구 보충 및 수리 비용까지 꼬박꼬박 지원해 주고 있다. 한국의 자선냄비 기구 같은 퀄리티는 다른 나라 자선냄비에선 흔히 접할 수 없는데 다른 나라에선 그냥 플라스틱 통을 매달아 놓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자선냄비는 몸체부터 손잡이까지 전부 쇠로 만들기 때문에 하나당 제작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서 80만원 가량 한다고 전해진다. 요즘은 가짜 냄비들도 기승을 부린다고 하니 기부할 때 냄비 뚜껑에 그려진 휘슬러 로고와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검인이 찍힌 확인증을 확인하자.
자선냄비는 엄밀히 따져서 그저 모금 운동일 뿐이다. 자선냄비를 통해서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시설들의 운영 비용을 일부 충당한다. 일년에 100억 원 이상 모금되지만 이것은 기업 모금을 합한 건데 보통 기업 모금은 사업을 같이 하는 지정기탁 개념이기 때문에 구세군 시설의 지원금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자선냄비 모금액만으로 시설들을 운영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자선냄비라는 브랜드로 구세군을 알리고 보다 많은 후원자들을 유치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참고로 전국 330여곳에 종, 냄비 등 구세군 물품을 배송하는 일은 매년 CJ대한통운에서 무상 지원하고 있다.
4.3. 구세군의 계급
국제 구세군의 계급 명칭은 영국 육군과 유사하며 한국 구세군의 계급 명칭은 구세군이 한국 처음 전파되었을 때 대한제국군의 군 계급 명칭을 따른 것이다.구세군 계급장. 적혀 있는 한자는 ‘구세군’의 첫 글자인 ‘구원할 구(救)’이다.
구세군의 악대용 견장이 따로 있다. 잘못 보면 사관 견장과 비슷하여 혼동되기도 한다.
4.3.1. 장성사관
대한제국 육군 군제의 장성급 장교로는 대장, 부장, 그리고 참장(參將)이 있으나 현재 구세군에서는 대장과 부장만 사용하고 있다. 과거에는 참장(Lieutenant-commissioner)이 있었으나 현재는 간소화되었다.- 대장(General): 구세군 최고의 계급이자 세계 구세군에서 단 1명에게만 부여된다. 유일하게 계급과 직책명이 동일하다. 가톨릭으로 치자면 교황, 정교회로는 각 교회의 총대주교들과 흡사하다. 한국 군대에서도 대장이다.
- 현직은 뉴질랜드 출신의 22대 대장 린든 버킹햄 (Lyndon Buckingham) 이다.
- 참모총장(Chief of the Staff): 구세군 대장이 임명한 세계 구세군의 2인자이다.
- 부장(Commissioner): 대장 다음의 직책이자 각 나라의 사령관의 계급이다. 미국 구세군은 4명의 사령관과 총사령관이 있다.[21] 구세군 대장 선출 권한이 있으며 가톨릭으로 치자면 추기경 정도의 직책이다. 한국 군대의 계급으로 치면 중장이다. 다른 교단의 총회장과 비슷한 위치다.
4.3.2. 영관사관
- 정령(Colonel, 약어 Col.): 한국 구세군에서는 서기장관[22] 직책을 맡을 때 받을 수 있는 직위다. 한국 군대에서는 대령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소장으로 볼 수 있다.
- 정령이 사령관일 경우에는 대장 선출권이 있으며 필리핀 구세군과 일본 구세군 등에서는 사령관이 될 경우에만 부여되는 직위다.
- 부정령(Lieutenant-colonel, 약어 Lt.-col. 또는 Lieut.-col.): 특별한 직책을 맡을 때 받을 수 있는 직위이며 한국에서는 각료(Cabinet, 인사국장, 기획국장, 업무국장)와 특정 지방장관(서울지방, 남서울지방) 임명 시 부여된다. 과거에 부령이라고 부르던 계급이 이것으로 바뀌었다. 한국 군대에서는 중령에 대응하나 실질적으로는 준장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 사령관이 부정령일 경우에는 대장 선출권이 있으며 홍콩 구세군은 사령관이 될 경우에만 부여된다.
- 참령(Major, 약어 Maj.): 정위로 만 10년(사관 임관 후 총 15년)이 지나면 진급하는 계급이며 한국 군대에서는 소령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영관급 장교 전체로 볼 수 있다. 한국 구세군이나 전 세계의 사관 중 97% 정도가 참령으로 은퇴한다. 현재 한국 구세군 사관의 은퇴는 만65세이며, 부부 사관은 남자 사관이 은퇴 시 기준이 된다. 현재 전 세계의 각 지방장관 대부분이 참령이며 현역 은퇴 시 은퇴사관으로만 호칭하며 원로사관으로 부르지 않는다.
4.3.3. 위관 사관
- 정위(Captain, 약어 Capt.): 부위로 만 5년(별정위는 만 7년)이 지나면 진급하는 계급이다. 한국 군대에서는 대위다.
- 부위(Lieutenant, 약어 Lt.):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목회신학과(M.Div) 졸업 후 사관 임관(목사 안수나 사제 서품에 해당)할 때 받는 직책으로 개신교로 치자면 목사다. 천주교나 성공회는 사제가 된다. 한국 군대에서는 소위~중위다.
- 별정직정위(약어 별정위, Auxiliary-captain, 약어 Aux-capt.):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목회신학과(M.Div)를 졸업하지 않고(연령이나 여러 사유로 인해) 특무정교로 사역하다가 구세군 사관으로 임관될 때 부여되는 계급이다. 별정직정위로 만 7년 사역 후 정위로 진급할 수 있다. 주로 다른 교단의 목사로 사역하다가 구세군에 편입된 사람이 많다. 구 대한제국 직제로는 참위에 대응하지만 다른 표현을 쓴다.
- 사관학생(Cadet):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목회신학과(M.Div)에 재학 중인 신학생(총 2년, 기숙사 생활 의무)을 지칭하며 가톨릭 부제(가톨릭 신학대학원 재학생)에 해당된다. 다만, 성공회 부제는 성공회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에 된다. 구세군 영문에서 실습하는 사관학생을 담임보(담임사관 보좌관의 줄임말)라고 부르기도 한다. 학년에 따라 1st Year Cadet과 2nd Year Cadet로 나뉘며 졸업하기 전에 파견되는 경우 학생참위(Cadet-Lieutenant)가 된다.
4.3.4. 하사관[23]
- 특무정교(Envoy, Auxiliary-Lieutenant): 일반 교회의 강도사 또는 준목사로 볼 수 있다. 구세군의 평신도(주로 정교나 부정교, 부교)나 타교단 목사[24]중에서 전임사역자로 구세군 영문(교회)이나 시설 등에서 사역을 하는 사람들에게 부여된다. 자비량도 가능하며 일본 구세군에서는 준위 제도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 군대에서는 준위의 계급으로 볼 수 있다.
- 정교(Sergeant-Major): 일반 교회의 장로로 볼 수 있다. 영문 형편에 따라 부정교(안수집사)도 있으며 이는 주로 정교로 임명되기 전에 임시로 부여되기도 한다. 은퇴 시 원로정교는 총 20년 이상(부교 임명부터 해당) 봉사할 경우 부여되며 총 20년 이하인 경우에는 은퇴정교라고 한다. 한국 군대에서는 상사~원사로 볼 수 있다.
- 부교(Sergeant): 일반 교회의 집사로 볼 수 있다. 구세군 병사 입대를 한 후 별도의 구세군연수원 교육을 거치고 나서 부교에 오르게 된다.[25] 한국 군대에서는 하사~중사로 볼 수 있다.
4.3.5. 병사
- 병사: 예비병 입대 후 구세군 교회에 출석해야 받을 수 있는 직책. 일반교회의 세례[26] 교인에 해당한다.
- 청년병: 구세군 교회에 다니는 어린 학생들, 즉 주일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들을 지칭하는 계급이다.
4.4. 교리
'구세군교리문'이라고 불리며 구세군에서는 구세군교리문으로 신앙고백을 한다.[29][30]- 우리는 신·구약성서가 하나님의 영감으로 이루어졌으며 성서만이 그리스도 인의 신앙과 실천의 표준임을 믿는다.
- 우리는 유일하시고 완전하신 하나님만이 만물의 창조자, 보존자, 통치자 이시며 예배의 참 대상이심을 믿는다.
- 우리는 하나님 안에 성부, 성자, 성령의 세 위가 있으며 권능과 영광으로도 동등하심을 믿는다.
-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 안에 신성과 인성이 합하여 있으며 그는 참 하나님이시고 참 인간이심을 믿는다.
- 우리는 인류의 시조가 본래 죄 없이 창조되었으나 그들의 불순종으로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고 전적으로 타락하여 정결과 행복을 잃고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된 것을 믿는다.
-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시고 죽으심으로 인간의 죄를 대속하셨으니, 누구든지 그를 믿으면 구원받을 수 있음을 믿는다.
- 우리는 하나님께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으로 새로 나는 것은 구원에 필요한 것임을 믿는다.
-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얻으며 믿는 자마다 그 안에 증거를 갖게 됨을 믿는다.
- 우리는 구원의 상태의 지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순종하는 믿음을 계속 가져야 함을 믿는다.
- 우리는 "온전히 거룩하게 되는 것"은 모든 신자의 특전이며 "저들의 심령과 영혼과 육체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까지 완전하고 흠 없게 지켜주실 것"을 믿는다.
- 우리는 영원한 생명, 육체의 부활, 세상 끝의 총 심판, 의인의 영원한 행복과 악인의 영원한 형벌을 믿는다.
5. 대한민국의 구세군
자세한 내용은 구세군대한본영 문서 참고하십시오.구세군교회 위치
6. 방향성
분명 기독교 교파지만 태생이 사회 자선 사업이었다. 창립자인 윌리엄 부스는 당시 영국의 상황을 진단하고 사회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한 책인 "최 암흑의 영국과 그 출로"라는 책에서 얼마나 정확하게 영국을 파악하는지, 얼마나 진취적이고 혁신적으로 개선안을 생각하는지 보여줬다.그러한 태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타 개신교 교단과는 상당히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다. 다만 한국의 구세군은 요상하게도 다른 장로회나 감리회에 동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구세군의 정책은 늘 교회와 사회 사업 두 가지를 거의 같은 선상에 놓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교회가 갖추어야 할 교리라든지 신학적인 기반은 타 교단에 비해 취약하다. 다만 사관학교가 사관대학원대학교가 되면서 교육부에서 지정하는 학술활동 같은 것들이 전개되면서 한국 구세군만의 신학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교회 성장보다는 사회사업에 관심이 많다. 이것은 일단은 본부의 방침이어서 일선 현장의 사관들은 교회 성장에 관심이 분명히 있으나 구세군 전체의(심지어 세계 구세군의) 방향성이 교회 성장이 아닌 사회사업이기 때문에 한국 구세군의 교세가 최근 급성장하는 백석교단처럼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기란 요원해 보인다. 이것을 뒷받침하는 원인은 몇 가지 있는데
- 재정사용의 공용화: 각 영문의 헌금은 일단 자체적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큰 금액이 소요되는 일에는 반드시 상부의 허가가 있어야 하고 영문의 헌금들은 일정 비율 무조건 지방영으로 보내게 되어있다. 십일조뿐만 아니라 구세군 전체를 위한 헌금들도 다양하게 마련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타교단의 같은 규모 교회와 비교했을 때 구세군은 영문의 자체적인 재량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재정의 규모가 적다. 대략적인 수치로 한달에 2천만원 헌금의 재정이라면 400만원 정도는 교회의 의지와 상관없이 교회 바깥으로 유출되는 재정인데 자세히는 교회마다 다르다. 400만원이라면 부목사 두 부부를 고용(??)할 수 있는 재정이다. 이로 인해 구세군은 교회 규모들에 비해 교역자의 수가 적으며 이것은 각 부서의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힘든 원인이 되고 있다. 아무리 담임사관이 날고 기어도 몸은 하나기 때문에 한계가 명확하다. 반면 이로 인해서 평신도들이 자기들끼리 어떻게든 해 보려고 하기 때문에 평신도들의 역량이 강화되는 부가 효과가 있다...만 평신도는 자기의 삶이 있기 때문에 평신도의 역량 강화가 교역자의 빈자리를 메꾸기는 요원하다.
- 인력의 분배: 구세군은 사회사업과 목회사업 두 가지의 가치를 거의 동등하게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교육과정을 거친 사관들을 양성해도 목회사업으로 할당할 수 있는 인력은 반토막이다.
- 순환근무제: 구세군은 중앙에서 인사결정을 하는 시스템이다.[31] 그렇기 때문에 한 교회에서 10년을 한 교회에 있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며 최근에는 평균 5년까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장점과 단점을 골고루 가지고 있는데 장점은 교회를 사적으로 권력화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교회를 부흥시켜서 몇 배를 불렸다고 해도 어느날 전근 명령(명령 맞다)을 받으면 2주 후에 짐싸야 한다. 단점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교회의 권력형 비리가 개신교의 신뢰도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것을 본다면 장점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목회라는 것은 굉장히 장기적인 안목에서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5년 정도로는 적응하다가 끝날 수도 있다. 극히 일부의 대형교회들은 5년만에 천명 찍은 경우도 있으나 그건 극히 일부일 뿐이다.
7. 기타
- 군의 형태를 띠고 자선사업을 하는 기독교 단체라는 점에서 가톨릭의 구호기사단과 유사하지만 구세군은 교회 목사가 설립했고 구호기사단은 병원에서 시작했다는 점이 다르다. 구세군은 군대 같은 형태지만 전투를 한 적이 없고 구호기사단은 십자군 전쟁의 한 축으로 실제 전투를 했다는 점도 다르다.
- 기업 모금도 많이 유치하려고 노력한다.
- 종교단체로서는 드물게 우정국 공식 우표가 발행되었다.우체국 공식 블로그
- 공식적으로는 세례가 없지만 세례와 사실상 동일한 개념인 구세군병사입대에 큰 의미를 둔다. 한국 천주교에서도 타교파에 비해 철저히 관리되는 구세군병사입대를 인정하며 타교단에서도 이를 인정한다.[32]
- 전 세계적으로 구세군은 자기들만의 음악 세계를 가지고 있다. 관악을 전문으로 하며 자체적으로 작곡과 악보 발행이 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ISB(International Staff Band)라는 밴드팀이 권위를 가지고 있는데 정기적으로 앨범을 발매한다. 악대에 흥미가 많은 구세군 사람들은 이 앨범 모으는 것이 취미다.
- 전술하였듯이 전 세계적인 단체이며 이 특징은 생각보다 특별하다. 단일 조직이며 일관된 명령체계를 가지고 있고 각국 구세군의 인사권까지 간섭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사관학교에 들어가는 순간 명단이 국제본영(영국에 있는 본부)에 명시된다. 장관급 이상(지방장관, 인사국장, 기획국장, 업무국장, 서기장관, 사령관 등)은 국제본영의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 세계적인 면에서 봤을 때 영국, 미국, 호주에서 가장 구세군이 크며 세계에서 가장 큰 구세군영문(교회)은 가나에 있다고 한다.[33]
- 영국은 본진이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사회사업에 대한 공헌이 오래 전부터 알려져서 구세군 유니폼을 입으면 존중받고 심지어 미국에서는 구세군 유니폼을 입고 비행기를 타면 기장이 구세군 사람이 탔다고 영광이라고 기내방송을 하는 일도 있다고 한다.
- 지금은 철거된 홍콩의 슬럼 중 하나이자 무정부 상태[34]였던 구룡채성에 유치원을 운영한적이 있었다. 빽빽한 건물 사이에 푹 들어간 부분에 양로원과 함께 자리잡고 있었는데, 구세군 교역자 단 2명만의 교사로, 창문도 없는 선풍기 하나가 전부인 환경에서 오직 사명감만으로 운영을 했었다. 이 유치원의 특이점은, 아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의 아이들은 유치원 방 한켠에 잠을 재우고, 다른 한 그룹은 밥을 먹인 뒤 반대로 재운 그룹을 깨워 밥을 먹이고 미리 밥을 먹인 그룹은 다시 재우는 식의 교대작업(shift operation)을 하였다는 점이다.
- 서방에서 구세군을 존경하게 된 중요한 사건으로 도넛걸이 있다. 1917년 미국도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지옥같은 참호전에 빠져 있을 때 구세군의 창설자 윌리엄 부스의 딸 에반젤린 부스(4대 구세군 대장)가 야전병원에서 참전한 미군 부상병들이 달콤한 도넛이 먹고싶다며 울먹이는 걸 보고 지도부를 설득해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자발적으로 여성 자원봉사자들을 이끌고 프랑스 참호전 최전선으로 들어가 전장 한가운데서 도넛을 튀겨 병사들에게 먹이면서 연합군의 사기를 끌어올렸기 때문이다.[35]###, ### 이 덕에 미국은 지금도 도넛의 날이라는 기념일이 매년 6월에 있다.
- 미국에서는 큰 재난 사태, 예를 들면 지진이나 산불이 대규모로 발생했을 시 구세군의 긴급구호팀이 가장 빨리 도착하는 지원팀이며 이로 인해 메스컴에서 소개가 많이 되는 편이다. 이는 구세군에서는 다른 교단들과 달리 봉사하는 것도 예배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 타 기독교 교단들과 마찬가지로 신학적인 이유에서 동성애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지만 단순히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모욕, 폭력, 부당한 차별 등을 받는 것은 옳지 않다고 여겨 호모포비아에도 반대한다.
- 가끔 연합예배를 드릴 때 헌금 봉사를 구세군에게 맡긴다. 일반적인 교회는 헌금 봉사자가 잠깐 가운이나 한복을 입고 나오는데 많은 교인들이 모이는 장소에선 여러 교단의 여러 교회가 섞이므로 불순한 마음을 품은 사람이 은근슬쩍 위장해서 헌금을 가지고 튈 위험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구세군은 단일 교파인 데다 군복을 입고 있어 사칭이나 위장하기 매우 어렵고 식별하기는 매우 쉽기 때문에 구세군 교인들이 헌금 봉사를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 중앙집권적이다 보니 자금의 운용을 교회 자체적으로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모든 재정 사용은 매달(또는 실시간) 보고되고 일정금액 이상이 소요되는 공사나 자산 획득(차량, 대지구입 등)은 모두 사전승인 받은 후 진행할 수 있다. 이 사전승인은 법인 체계를 가지고 있어서 이사회의 승인 형태로도 진행되며 자체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 여기에서 구세군의 투명성이 일정 이상 확보되는데 일반적인 교단에서는 교회의 독립성이 확보되어서 재정 사용 형태를 교회가 정할 수 있으며 담임목사와 재정장로 둘의 결정만으로도 재정을 얼마든지 집행할 수 있는 체계도 존재하지만 구세군은 전근 체계를 가지고 있어서 길어야 5년, 진짜 길면 10년 내에 다른 사관이 오기 때문에 불법적인 자금 운용을 하기 힘들며 재정 사용 내역이 매달 보고되기 때문에 어지간히 작정하지 않은 이상 불법적인 횡령은 쉽지 않다.
- 한국에선 자선사업 등으로 인해 인식이 긍정적인 편이다. 다만 구세군이 개신교의 감리회에서 갈라져 나온 교파인 것을 모르고 그냥 개신교 종파의 자선단체 정도로 아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교세가 한국에선 마이너한 편이고 특히 겨울에 자선사역으로만 부각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간혹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저는 구세군 교인입니다"라고 소개하면 구세군이 교회냐, 그게 무슨 교단이냐, 자선단체만 하는 거 아니었냐, 이단 아니냐(?)[36] 등의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
- 파리바게뜨와 함께 아프리카 식수난 해소를 위한 모금행사를 했는데 파리바게뜨 영업소에 자선냄비 모양의 저금통을 비치해서 한여름의 자선냄비라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 타 종파[37]를 사칭하는 이단이 무수히 많으나 유일하게 구세군을 표방하는 이단은 없다. 그 이유는 구세군의 대표적인 특징인 사회사업이 정부와 연계되어 있기에 (중앙정부 감사 대상) 이단이 끼어들기 힘들 뿐더러 구세군 마크는 영국에 저작권이 있어 함부로 쓰면 처벌받기 때문이다.[38] 영국 의회(상원과 하원)에서 구세군이 그리스도교의 새로운 교회로 설립 인가가 되었기 때문에 전 세계의 그리스도교에서 구세군에 대한 이단 시비를 걸지 않는다. 구세군은 여타 개신교 교파와 달리 독특한 특징(구제 사업을 전면적으로 하는 점, 군대식 체계를 갖고 군복을 입는다는 점 등)이 있어서 어설프게 따라하기 매우 힘든 구조다.
- 상술한 것과 비슷한 이유로 신천지가 관심 없어하는 교회다. 한국 교회가 신천지에 의해 막심한 피해를 입었을 때 신천지는 '산 옮기기 전략'이라는 걸 썼는데 교회에 먼저 사람들을 침투시킨 뒤 담임목사를 쫓아내고 교회를 통째로 신천지에 넘기는 수법이었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일반적인 교회의 재산이 개인 혹은 단일교회 소유로 되어 있어 해당 교회 내에서만 지지고 볶으면 신천지 법인으로 이전이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구세군은 사관과 성도가 교회 재산에 대한 소유권을 원천적으로 주장할 수 없다. 즉, 구세군의 부동산 등의 재산을 정상적인 매매가 아니라 개인이 획득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신천지에서 해당 수법을 사용해 교회를 빼앗을 수 없다.[39]
- 1947년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에서 특별협의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획득한 국제 비정부기구다.
- 같은 웨슬리안 신학을 따르는 성결교회와 상당히 유사한 역사를 가진 교단이다. 구세군과 성결교 둘 다 감리교 내부에서 선교단체로 시작해서 교단의 역할까지 하게 된 교단들기 때문에 유사한 부분이 많다. 하지만 다른 부분이 있다면 구세군은 현대까지도 자선단체로서의 정체성도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는 반면 성결회의 경우엔 현대에는 일반적인 교단 중 하나로 있는 느낌이 강하고 구세군은 감리교와 동일한 중앙집권 체계[40]를 유지하고 있다.
- 성공회, 감리회와 마찬가지로 영미권에서 교세가 강한 특징이 있다. 비영미권 국가에서도 교세가 강한 오순절교회를 제외하면 웨슬리안 교파들이 모두 공유하는 특징이다.
- 화이트 스트라입스의 잭 화이트가 어린 시절 Salvation Army를 잘못 알아들은 경험으로 Seven Nation Army란 곡을 작곡하기도 했다.
8. 세계의 구세군 지부
[1] 구세군의 사회 자선 사업의 측면에서 대표되는 상징이다. 보어 전쟁 시기부터 전쟁이 발발할 때 군인들과 피난민들을 도울 때 사용되었다.[2] 구세군의 종교적인 측면에서 대표되는 상징이다. '면류관'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며 1878년에 제작되어 1879년부터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다.[3] 2020년 1월 기준. 구세군국제본영 통계 자료[4] 분립이라기엔 애매한 것이 감리회의 세력이나 인력이 독립한게 아니라 감리교 출신인 윌리엄 부스의 강력한 리더쉽에 의해 형성된 선교단체였을 뿐이다.[5] 이와 비슷하게 감리회의 영향을 받은 단체로 시작해 창설된 교파로는 성결교회가 있다.[6] 자세한 내용은 구세군 서적에 세밀하게 정리되어 있다.[7] 현재는 정확한 명칭이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지만 편의상 대부분 사관학교라 부른다.[8] 그렇기 때문에 부부는 구세군의 사관이 되기 위해선 함께 신학교에 입학해야 하며 독신으로 사관이 된 경우에는 결혼할 때는 무조건 사관인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은퇴해야 할 상황이라면 함께 은퇴해야 한다.[9] 하지만 조직체계가 있다보니 기수문화와 상급자, 계급에 의한 위계질서는 존재한다. 물론 그건 어느 조직에나 존재하지만, 군대식 조직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특성이 있기도 하다.[10] 윤락 여성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영등포 사창가 부근에 영등포 영문이 세워졌는데 구세군복을 입은 신자들에게 업소 여성들이 군인 아저씨~라며 호객행위를 해서 난처한 상황이 종종 있었다고 한다.[11] 혹은 제복[12] 그렇기 때문에 간혹 구세군의 목회자가 군대에 입대한 젊은 남성 교인을 만나기 위해 면회를 가다가 병사들에게 경례를 받는 재미있는 상황도 생기기도 한다고 한다.[13] 참고로 이단으로 취급되는 종파들처럼 사도신경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사도신경을 인정하지 않는 대표적인 종파가 바로 안식교회.[14] 이런 이유로 구세군에서는 해외에서도 목회자들과 교인들에게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15] 구세군 찬송가라고도 부른다.[16] 보통 일반 찬송가들 뒤에 추가로 구세군 군가들도 함께 찬송가 책으로 만들어, 구세군 찬송 서적을 만든다.[17] 담임사관보좌관의 줄임말이다. 영어로 Assistant to the Corps Commanding Officer[18] 한국에서는 1928년 일제의 산미증식계획 추진에 따른 미곡 수탈과 기상악화로 인한 흉년으로 조선인 유랑민이 발생하자 당시 구세군사령관이었던 스웨덴 출신 조셉 바아(조선명 박준섭)가 종로, 명치정, 죽첨정 거리에서 모금을 시작한 것이 시초였다. 당시 총 모금액은 812원(현재 가치로는 약 1000만원 내지 1200만원)이었다고 한다.[19] 대부분의 시설은 결국 정부에서 위탁받아서 하고 있고 정부와 계약이 끝나면 운영권이 다른 곳으로 넘어가기도 한다.[20] 상암동에 있었고 천연동으로 이전한 시설이다.[21] 4개의 군국과 1개의 총군국이 있다.[22] 각 군국의 사령관을 보좌하는 2인자[23] 현대 군대에서는 부사관으로 호칭이 변경됐지만 한국 구세군에서는 구한말 군대 계급을 가져왔고 아직 개정되지 않은 명칭을 쓰기 때문에 내부에서는 하사관으로 호칭한다.[24] 이 경우 특목이라고도 부른다.[25] 참고로 타교단의 집사에 대응하는 계급이지만 차이가 있다면 기혼자에,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경우가 많은 타교단 집사와는 다르게 구세군의 부교는 미혼의 청년층과 심지어 일정나이가 지난 미성년자도 하사관연수원을 수료하면 부교 계급을 받을 수 있다.[26] 구세군에서는 세례에 해당하는 의식을 병사입대라고 한다.[27] 營門, 즉 병영. 교회를 영문이라고 부른다. 영어로는 Corps[28] 보통은 세례를 받지 않은 사람이 예비병부터 시작하지만 타 교단에서 세례를 받은 경우에는 바로 병사입대 준비 기간을 거친다.[29] 창립자의 출신성분 때문인지 감리회의 영향을 받았다.[30] 실제 구세군의 창립자는 영국 감리교의 목사였기 때문에 구세군도 감리교와 같은 존 웨슬리의 신학을 따른다.[31] 이런 방식을 전문용어로 감독제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가톨릭, 성공회, 정교회가 이 시스템을 따른다. 감리회도 본래는 이 체계를 따르지만 한국에서는 장로회의 영향을 받아 개교회주의 요소를 많이 받아들였다.[32] 사실 세례라는 것이 기독교에선 중요하긴 하다. 근대 들어선 물속에 직접 들어가는 침례는 잘 안 하지만 본래 세례는 물속에 들어가 죄인이였던 자신이 예수님과 함께 죽고 물 밖으로 나오면서 예수님과 함께 다시 살아나 새로운 삶을 살자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33] 수용 인원이 약 2천 명으로 알려져 있다.[34] 정확하게는 법적으로는 중국 소속이었지만, 관할권이 전혀 미치지 못해서 사실상 무정부 상태였다.[35] 호신용으로 권총 정도로 경무장했다고 한다.[36] 아무래도 다른 교단과는 운영 방식의 차이가 있고 특히 사역자를 목사가 아닌 사관이라고 하니 쉽게 하는 오해다. 성공회도 비슷한 반응이 나올 때가 있다.[37] 일반적인 개신교는 물론이고 중앙집권체제인 천주교까지 사칭하는 이단이 있다.[38] 한국의 주요 개신교 교파들도 이 점을 참고해 이단 방지용으로 자신들의 교단 로고와 상징들을 관청에 등록하고 있다.[39] 사단법인 법에 의거해 일반 교회는 성도들이 교회에 대한 기여도에 따라 재판을 통해 재산권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다. 그런데 구세군은 재산권이 최종적으로 세계구세군대장의 소유라 법적으로도 목회를 비롯한 교회의 세습이 불가능하다.[40] 참고로 한국 감리회의 경우는 한국의 주류교단인 장로교의 영향으로 인해 개교회주의를 받아들인 반면 원래 감리회는 성공회, 가톨릭과 유사한 중앙집권체제로 운영하는 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