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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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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국 - 아일랜드 통합 관할 / 4: 2009년 회원 자격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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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救世軍
The Salvation Army
파일:구세군_이미지.jpg
파일:구세군 방패(영문).svg 파일:구세군 휘장.svg
<rowcolor=#fff> 레드 쉴드[1] 문장[2]
<colbgcolor=#ef3c40> 주요 인물 윌리엄 부스, 캐서린 부스
설립 일자 1865년 7월 2일
규모 182만 8,820명[3]
소재지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런던 EC4
대장 린든 버킹햄
(Lyndon Buckingham)
언어별
명칭
한국어 구세군(救世軍)
영어 The Salvation Army
일본어 [ruby(救世軍, ruby=きゅうせいぐん)]
중국어 [ruby(救世军, ruby=jiùshìjūn)]
광둥어 [ruby(救世軍, ruby=gau³ sai³ gwan¹)]
프랑스어 Armée du salut
독일어 Heilsarmee
에스페란토 Savarmeo
홈페이지 파일:구세군 방패(영문).svg
1. 개요2. 설립 배경3. 조직도4. 특징
4.1. 용어4.2. 자선냄비4.3. 구세군의 계급
4.3.1. 장성사관4.3.2. 영관사관4.3.3. 위관 사관4.3.4. 하사관4.3.5. 병사
4.4. 교리
5. 대한민국의 구세군6. 방향성7. 기타

[clearfix]

1. 개요

개신교의 한 교파로, 1865년 7월 2일 영국 런던에서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와 캐서린 부스(Catherine Booth)에 의해 감리회에서 분립되어 창설되었다. 중심 기관인 구세군 국제본영(International Headquarters, IHQ)은 런던에 있다. 자선 및 선교 단체에서 시작해 교파로 자리잡은 것이 큰 특징이다.[4]

모토는 아가페적 사랑. 실제로 여러 사회 사업을 통해 움직이고 있으며 전국 곳곳에 복지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자선냄비로 주목받고 있다. 가톨릭처럼 국제적인 조직을 갖추고 가톨릭의 사제들처럼 담당 영문(교회)에 부임했다가 교체되는 방식이라 재정이나 회계는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또한 매년 초 구세군 내부 감사가 있으며, 자선냄비 같은 경우는 중앙정부 감사대상이다.

2. 설립 배경

창립자 윌리엄 부스는 처음엔 평범한 감리회 목사였다. 그러 던 어느날 교회빈민들이 들어오지 못하던 것을 이상히 여긴 그가 알아보니 중산층 이상의 신도들이 빈민들은 교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은 것이다. 그리고 윌리엄 부스가 빈민가에서 전도한 사람들을 일반 교회에 보냈더니 가난하고 냄새난다고 홀대하기도 했다. 이처럼 예수의 아가페적인 사랑을 베풀어 주어야 할 신도들이 오히려 배타적인 행동을 하는 것에 염증이 난 그는 영국 런던 동부 빈민가에서 구세군을 창설했는데 이런 설립 정신을 바탕으로 봉사를 중시하여 복지시설 운영과 빈민 구제 활동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5]

3. 조직도

구세군(The Salvation Army)이라는 이름에서 알다시피 군대식 조직 명칭을 갖고 있는데 교회는 영문, 목사는 사관, 신학교를 구세군사관학교[6]라고 부르며 사관은 구세군 사관하고만 결혼할 수 있다. 정확히는 부부 사관으로 사역하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 둘 다 구세군 성직자가 되어야 한다.[7]

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조직 중 하나인 군대의 효율적인 체계를 활용하여 구제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으로, 조직과 체계만 군대처럼 되어 있을 뿐 군기를 잡거나 상명하복을 강요하는 군대 문화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군복이라고 불리는 구세군 제복도 군복과 흡사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군복의 디자인은 비슷하나 각 나라나 지역별로 조금씩은 상이하다.[8] 젊은이들은 처음에는 군복을 부담스러워하지만 나중에는 교회 갈 때 옷 입을 걱정을 하지 않아서 고마워한다고 한다.

조직도는 구세군국제본영 대장 - 각 군국 사령관 - 각 지방장관 - 사관 -(여기부터 신자)정교-부교-병사로 되어 있다.

4. 특징

아무래도 군대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용어나 복장이 군대와 유사한 것이 두드러지는 특징인데 특히 직분을 계급으로 부여하는 것과 예복도 군복[9]인 것[10], 군대의 경례와 비슷한 인사법이 있는데 검지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할렐루야"라고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예배의 방식은 각 영문마다 약간식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인 개신교 교단들의 예배의 방식과 유사한 경우가 많다. 신앙고백을 사도신경 대신 후술될 구세군 교리문으로 대체하는 것도 구세군의 특징이다.[11] 타교단들과 같은 성찬식을 진행하지는 않는데 이것은 성찬식의 의미를 부인하는 것이 아니고 초기에 자선단체로 시작한 교단이었던지라 알콜중독자 등 환자들이 많아서 포도주를 사용하여 성찬식을 진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성찬식 대신 함께 음식을 나누며 친교를 나눔으로 성찬의 의미를 되새기는 방식으로 대체한 것이다.[12] 더불어 구세군의 찬송가는 일반적인 개신교의 찬송가들과 구세군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구세군가[13]를 함께 사용한다.[14]

당연하겠지만 모양새만 군대 비슷하게 갖춘 것이기 때문에 신자가 세속 국가의 군인으로 입대하지 않는 한 교전권이 없다.

4.1. 용어

위에서 이야기했지만 구세군은 군대식 용어를 가져왔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회와 다른 용어가 많다.

하지만 기껏 구세군교회로 처음 온 사람들이 용어 때문에 이단으로 오해하거나 어색함을 느껴 교회에서 나가는 일이 생기자 타 교단과의 교류에 있어서도 용이하게 하기 위해 2000년대 초부터 용어를 다른 교단과 비슷하게 바꾸려고 하고 있으나 구세군의 정체성이 걸려 있어서 거의 바뀌지 않고 있다. 그나마 크게 바뀐 게 있다면 (교회를 뜻하는) 영문이 대외적인 문서에서는 교회로 바뀌었거나 혼용되어서 쓰는 것 정도 되겠다.

4.2. 자선냄비

파일:external/news.hankyung.com/2011120219181_2011120251761.jpg

공식 홈페이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인구 이동이 많은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선냄비. 사실상 구세군의 대외적 이미지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브랜드이자 마스코트이기도 하다. 그래서 구세군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구세군을 종교단체가 아닌 단순한 자선단체 쯤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흔하다.

자선냄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되었는데 냄비인 이유는 1891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여객선이 표류하여 1000명 가량의 난민이 발생했는데 이들을 구제하기 위해 "이 냄비를 끓게 합시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수프 끓이는 큰 냄비에 기부를 받은 것이 시초라고 한다.링크[15] 여담으로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 전까지는 12월 한 달 동안만 공식적인 모금을 실시했으나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을 위한 모금을 시행하면서부터 연중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21세기 들어 음향기기 등이 크게 발달하면서 구세군도 변모하고 발전을 거듭했는데 스피커 같은 것이 있을 경우 거기서 캐롤송이 함께 들리거나 운이 좋을 경우 오페라 가수가 구세군 작업에 참여하여서 캐롤 노래를 부르면서 사람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기도 하였다.

2010년대 들어 길거리에서부터 시작되던 한국 구세군 같은 경우 장소가 달라져 대형 백화점이나 마트, 코엑스, 엑스포 같은 거대 공공기관이나 사업기관에까지 나타나서 냄비를 흔들면서 사람들에게 기부를 홍보하는 경우까지 생겼다.

반기독교 여론 때문에 굿네이버스와 더불어 성금이 종교 사업에 이용되고 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 운영은 비교적 투명하게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행정안전부에서 승인을 받고 모금 활동을 하기 때문에 중앙정부 감사대상이며, 성금 사용내역은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주로 후반기에 지난해 내역이 공개된다.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의 모금통계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시설들이 있다.시설목록 사실 자선냄비 모금액으로는 그 시설들을 운영하기에 턱도 없고 대부분은 국가에서 위탁받아서 운영한다.[16] 대표적으로 두리홈(미혼모 보호시설), 혜생원(고아원),후생원[17], 과천요양원, 평택합정 노인복지 센터 등등이 있는데 노인복지회관, 자활센터, 아동복지센터, 어린이집 등등 지방에도 많다.

파일:external/img.seoul.co.kr/SSI_20151204164126_V.jpg

구세군은 휘슬러 냄비를 사용하는데 휘슬러 측에서 공익에 이바지하고 자사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냄비를 기부하는 것이다. 구세군과 휘슬러의 관계는 굉장히 끈끈해서 매년 시청광장에 전시물을 설치하고 있으며 자선냄비 기구만 기부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활동에 소요되는 차량을 지원하기도 했고 자선냄비 기구 보충 및 수리 비용까지 꼬박꼬박 지원해 주고 있다. 한국의 자선냄비 기구 같은 퀄리티는 다른 나라 자선냄비에선 흔히 접할 수 없는데 다른 나라에선 그냥 플라스틱 통을 매달아 놓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자선냄비는 몸체부터 손잡이까지 전부 쇠로 만들기 때문에 하나당 제작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서 80만원 가량 한다고 전해진다. 요즘은 가짜 냄비들도 기승을 부린다고 하니 기부할 때 냄비 뚜껑에 그려진 휘슬러 로고와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검인이 찍힌 확인증을 확인하자.

자선냄비는 엄밀히 따져서 그저 모금 운동일 뿐이다. 자선냄비를 통해서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시설들의 운영 비용을 일부 충당한다. 일년에 100억 원 이상 모금되지만 이것은 기업 모금을 합한 건데 보통 기업 모금은 사업을 같이 하는 지정기탁 개념이기 때문에 구세군 시설의 지원금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자선냄비 모금액만으로 시설들을 운영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자선냄비라는 브랜드로 구세군을 알리고 보다 많은 후원자들을 유치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참고로 전국 330여곳에 종, 냄비 등 구세군 물품을 배송하는 일은 매년 CJ대한통운에서 무상 지원하고 있다.

4.3. 구세군의 계급

국제 구세군의 계급 명칭은 영국 육군과 유사하며 한국 구세군의 계급 명칭은 구세군이 한국 처음 전파되었을 때 대한제국군의 군 계급 명칭을 따른 것이다.

파일:external/www.salvationarmy.kr/1c97be265799bf18a06b119e23619b12204735.jpg

구세군 계급장. 적혀 있는 한자는 ‘구세군’의 첫 글자인 ‘구원할 구()’이다.

구세군의 악대용 견장이 따로 있다. 잘못 보면 사관 견장과 비슷하여 혼동되기도 한다.

4.3.1. 장성사관

대한제국 육군 군제의 장성급 장교로는 대장, 부장, 그리고 참장(參將)이 있으나 현재 구세군에서는 대장과 부장만 사용하고 있다. 과거에는 참장(Lieutenant-commissioner)이 있었으나 현재는 간소화되었다.

4.3.2. 영관사관

4.3.3. 위관 사관

4.3.4. 하사관[20]

4.3.5. 병사

4.4. 교리

'구세군교리문'이라고 불리며 구세군에서는 구세군교리문으로 신앙고백을 한다.[26][27]
  1. 우리는 신·구약성서가 하나님의 영감으로 이루어졌으며 성서만이 그리스도 인의 신앙과 실천의 표준임을 믿는다.
  2. 우리는 유일하시고 완전하신 하나님만이 만물의 창조자, 보존자, 통치자 이시며 예배의 참 대상이심을 믿는다.
  3. 우리는 하나님 안에 성부, 성자, 성령의 세 위가 있으며 권능과 영광으로도 동등하심을 믿는다.
  4.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 안에 신성과 인성이 합하여 있으며 그는 참 하나님이시고 참 인간이심을 믿는다.
  5. 우리는 인류의 시조가 본래 죄 없이 창조되었으나 그들의 불순종으로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고 전적으로 타락하여 정결과 행복을 잃고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된 것을 믿는다.
  6.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시고 죽으심으로 인간의 죄를 대속하셨으니, 누구든지 그를 믿으면 구원받을 수 있음을 믿는다.
  7. 우리는 하나님께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으로 새로 나는 것은 구원에 필요한 것임을 믿는다.
  8.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얻으며 믿는 자마다 그 안에 증거를 갖게 됨을 믿는다.
  9. 우리는 구원의 상태의 지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순종하는 믿음을 계속 가져야 함을 믿는다.
  10. 우리는 "온전히 거룩하게 되는 것"은 모든 신자의 특전이며 "저들의 심령과 영혼과 육체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까지 완전하고 흠 없게 지켜주실 것"을 믿는다.
  11. 우리는 영원한 생명, 육체의 부활, 세상 끝의 총 심판, 의인의 영원한 행복과 악인의 영원한 형벌을 믿는다.

5. 대한민국의 구세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구세군대한본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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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향성

분명 기독교 교파지만 태생이 사회 자선 사업이었다. 창립자인 윌리엄 부스는 당시 영국의 상황을 진단하고 사회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한 책인 "최 암흑의 영국과 그 출로"라는 책에서 얼마나 정확하게 영국을 파악하는지, 얼마나 진취적이고 혁신적으로 개선안을 생각하는지 보여줬다.

그러한 태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타 개신교 교단과는 상당히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다. 다만 한국의 구세군은 요상하게도 다른 장로회나 감리회에 동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구세군의 정책은 늘 교회와 사회 사업 두 가지를 거의 같은 선상에 놓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교회가 갖추어야 할 교리라든지 신학적인 기반은 타 교단에 비해 취약하다. 다만 사관학교가 사관대학원대학교가 되면서 교육부에서 지정하는 학술활동 같은 것들이 전개되면서 한국 구세군만의 신학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교회 성장보다는 사회사업에 관심이 많다. 이것은 일단은 본부의 방침이어서 일선 현장의 사관들은 교회 성장에 관심이 분명히 있으나 구세군 전체의(심지어 세계 구세군의) 방향성이 교회 성장이 아닌 사회사업이기 때문에 한국 구세군의 교세가 최근 급성장하는 백석교단처럼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기란 요원해 보인다. 이것을 뒷받침하는 원인은 몇 가지 있는데
  1. 재정사용의 공용화: 각 영문의 헌금은 일단 자체적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큰 금액이 소요되는 일에는 반드시 상부의 허가가 있어야 하고 영문의 헌금들은 일정 비율 무조건 지방영으로 보내게 되어있다. 십일조뿐만 아니라 구세군 전체를 위한 헌금들도 다양하게 마련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타교단의 같은 규모 교회와 비교했을 때 구세군은 영문의 자체적인 재량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재정의 규모가 적다. 대략적인 수치로 한달에 2천만원 헌금의 재정이라면 400만원 정도는 교회의 의지와 상관없이 교회 바깥으로 유출되는 재정인데 자세히는 교회마다 다르다. 400만원이라면 부목사 두 동부인을 고용(??)할 수 있는 재정이다. 이로 인해 구세군은 교회 규모들에 비해 교역자의 수가 적으며 이것은 각 부서의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힘든 원인이 되고 있다. 아무리 담임사관이 날고 기어도 몸은 하나기 때문에 한계가 명확하다. 반면 이로 인해서 평신도들이 자기들끼리 어떻게든 해 보려고 하기 때문에 평신도들의 역량이 강화되는 부가 효과가 있다...만 평신도는 자기의 삶이 있기 때문에 평신도의 역량 강화가 교역자의 빈자리를 메꾸기는 요원하다.
  2. 인력의 분배: 구세군은 사회사업과 목회사업 두 가지의 가치를 거의 동등하게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교육과정을 거친 사관들을 양성해도 목회사업으로 할당할 수 있는 인력은 반토막이다.
  3. 순환근무제: 구세군은 중앙에서 인사결정을 하는 시스템이다.[28] 그렇기 때문에 한 교회에서 10년을 한 교회에 있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며 최근에는 평균 5년까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장점과 단점을 골고루 가지고 있는데 장점은 교회를 사적으로 권력화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교회를 부흥시켜서 몇 배를 불렸다고 해도 어느날 전근 명령(명령 맞다)을 받으면 2주 후에 짐싸야 한다. 단점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교회의 권력형 비리가 개신교의 신뢰도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것을 본다면 장점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목회라는 것은 굉장히 장기적인 안목에서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5년 정도로는 적응하다가 끝날 수도 있다. 극히 일부의 대형교회들은 5년만에 천명 찍은 경우도 있으나 그건 극히 일부일 뿐이다.

7. 기타


[1] 구세군의 사회 자선 사업의 측면에서 대표되는 상징이다. 보어 전쟁 시기부터 전쟁이 발발할 때 군인들과 피난민들을 도울 때 사용되었다.[2] 구세군의 종교적인 측면에서 대표되는 상징이다. '면류관'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며 1878년에 제작되어 1879년부터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다.[3] 2020년 1월 기준. 구세군국제본영 통계 자료[4] 이와 비슷하게 감리회의 영향을 받은 단체로 시작해 창설된 교파로는 성결교회가 있다.[5] 자세한 내용은 구세군 서적에 세밀하게 정리되어 있다.[6] 현재는 정확한 명칭이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지만 편의상 대부분 사관학교라 부른다.[7] 그렇기 때문에 부부는 구세군의 사관이 되기 위해선 함께 신학교에 입학해야 하며 독신으로 사관이 된 경우에는 결혼할 때는 무조건 사관인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은퇴해야 할 상황이라면 함께 은퇴해야 한다.[8] 윤락 여성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영등포 사창가 부근에 영등포 영문이 세워졌는데 구세군복을 입은 신자들에게 업소 여성들이 군인 아저씨~라며 호객행위를 해서 난처한 상황이 종종 있었다고 한다.[9] 혹은 제복[10] 그렇기 때문에 간혹 구세군의 목회자가 군대에 입대한 젊은 남성 교인을 만나기 위해 면회를 가다가 병사들에게 경례를 받는 재미있는 상황도 생기기도 한다고 한다.[11] 참고로 이단으로 취급되는 종파들처럼 사도신경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사도신경을 인정하지 않는 대표적인 종파가 바로 안식교회.[12] 이런 이유로 구세군에서는 해외에서도 목회자들과 교인들에게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13] 구세군 찬송가라고도 부른다.[14] 보통 일반 찬송가들 뒤에 추가로 구세군 군가들도 함께 찬송가 책으로 만들어, 구세군 찬송 서적을 만든다.[15] 한국에서는 1928년 일제의 산미증식계획 추진에 따른 미곡 수탈과 기상악화로 인한 흉년으로 조선인 유랑민이 발생하자 당시 구세군사령관이었던 스웨덴 출신 조셉 바아(조선명 박준섭)가 종로, 명치정, 죽첨정 거리에서 모금을 시작한 것이 시초였다. 당시 총 모금액은 812원(현재 가치로는 약 1000만원 내지 1200만원)이었다고 한다.[16] 대부분의 시설은 결국 정부에서 위탁받아서 하고 있고 정부와 계약이 끝나면 운영권이 다른 곳으로 넘어가기도 한다.[17] 상암동에 있었고 천연동으로 이전한 시설이다.[18] 4개의 군국과 1개의 총군국이 있다.[19] 각 군국의 사령관을 보좌하는 2인자[20] 현대 군대에서는 부사관으로 호칭이 변경됐지만 한국 구세군에서는 구한말 군대 계급을 가져왔고 아직 개정되지 않은 명칭을 쓰기 때문에 내부에서는 하사관으로 호칭한다.[21] 이 경우 특목이라고도 부른다.[22] 참고로 타교단의 집사에 대응하는 계급이지만 차이가 있다면 기혼자에,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경우가 많은 타교단 집사와는 다르게 구세군의 부교는 미혼의 청년층과 심지어 일정나이가 지난 미성년자도 하사관연수원을 수료하면 부교 계급을 받을 수 있다.[23] 구세군에서는 세례에 해당하는 의식을 병사입대라고 한다.[24] 營門, 즉 병영. 교회를 영문이라고 부른다. 영어로는 Corps[25] 보통은 세례를 받지 않은 사람이 예비병부터 시작하지만 타 교단에서 세례를 받은 경우에는 바로 병사입대 준비 기간을 거친다.[26] 창립자의 출신성분 때문인지 감리회의 영향을 받았다.[27] 실제 구세군의 창립자는 영국 감리교의 목사였기 때문에 구세군도 감리교와 같은 존 웨슬리의 신학을 따른다.[28] 이런 방식을 전문용어로 감독제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가톨릭, 성공회, 정교회가 이 시스템을 따른다. 감리회도 본래는 이 체계를 따르지만 한국에서는 장로회의 영향을 받아 개교회주의 요소를 많이 받아들였다.[29] 사실 세례라는 것이 기독교에선 중요하긴 하다. 근대 들어선 물속에 직접 들어가는 침례는 잘 안 하지만 본래 세례는 물속에 들어가 죄인이였던 자신이 예수님과 함께 죽고 물 밖으로 나오면서 예수님과 함께 다시 살아나 새로운 삶을 살자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30] 수용 인원이 약 2천 명으로 알려져 있다.[31] 호신용으로 권총 정도로 경무장했다고 한다.[32] 아무래도 다른 교단과는 운영 방식의 차이가 있고 특히 사역자를 목사가 아닌 사관이라고 하니 쉽게 하는 오해다. 성공회도 비슷한 반응이 나올 때가 있다.[33] 일반적인 개신교는 물론이고 중앙집권체제인 천주교까지 사칭하는 이단이 있다.[34] 한국의 주요 개신교 교파들도 이 점을 참고해 이단 방지용으로 자신들의 교단 로고와 상징들을 관청에 등록하고 있다.[35] 사단법인 법에 의거해 일반 교회는 성도들이 교회에 대한 기여도에 따라 재판을 통해 재산권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다. 그런데 구세군은 재산권이 최종적으로 세계구세군대장의 소유라 법적으로도 목회를 비롯한 교회의 세습이 불가능하다.[36] 참고로 한국 감리회의 경우는 한국의 주류교단인 장로교의 영향으로 인해 개교회주의를 받아들인 반면 원래 감리회는 성공회, 가톨릭과 유사한 중앙집권체제로 운영하는 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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