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루시카 보컬 suis의 디지털 싱글에 대한 내용은 소년시대(노래)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000000><colcolor=#fad910> coupang play 오리지널 소년시대 (2023) Boyhood | |||
언어별 제목 |
| ||
장르 | 청춘, 코미디, 학원, 액션, 드라마, 성장, 시대극 | ||
공개일 | 2023년 11월 24일 ~ 2023년 12월 22일 | ||
공개 시간 | 매주 금요일 오후 8시[1] | ||
공개 회차 | 10부작 | ||
제작사 | 더스튜디오엠[2][3] | ||
제 작 진 | <colbgcolor=#000000><colcolor=#fad910> 기획 | 김성한[4] | |
연출 | 이명우 | ||
극본 | 김재환[5]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000000><colcolor=#fad910> 제작 | 유진오[6] | |
보조작가 | 안지선 | ||
촬영 | 윤대영, 신기창[B팀] | ||
미술 | 신승준 | ||
음악 | 개미 | }}} }}} }}} | |
출연 | 임시완, 이선빈, 이시우, 강혜원 外[8] | ||
촬영 기간 | 2023년 6월 3일 ~ 2023년 9월 12일[9] | ||
스트리밍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대만| ]][[틀:국기| ]][[틀:국기| ]]: friDayVideo ▶ | ▶ | LiTV ▶ | ||
시청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
링크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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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 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
==# 공개 정보 #==
- 기획 초기에는 '와호장룡'이라는 가제로 오디션 등의 프리프로덕션이 진행 되었으나,# 본격적으로 프로덕션 단계에 돌입하면서 '소년시대'라는 제목이 확정되었다. 확정된 제목은 2023년 8월초 미리 알려졌다가 같은달 17일 장병태 역의 임시완, 박지영 역의 이선빈, 정경태 역의 이시우, 강선화 역의 강혜원의 공식 캐스팅 보도와 함께 '소년시대'라는 제목이 정식으로 발표 되었다.# 기획 단계에서 가제로 사용되었던 '와호장룡(臥虎藏龍)'이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를 생각해보면 장병태가 '숨어있는 용'인 '장룡(藏龍)', 정경태가 '누워있는 호랑이'인 '와호(臥虎)'로 보인다. 이 가제는 후술된 바와 같이 1화 제목인 '와호장룡: 전설의 시작'으로 활용되었다. 참고로 가제만 알려졌을 당시에는 '와호장룡'을 고사성어로 착각해서 제목으로 쓴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도 일부 있었으나, 본편이 공개된 후 10부작 에피소드 전체의 모든 부제가 전부 기성 작품을 인용한 제목임이 드러나면서 오해는 깨끗히 사라졌다.[10]
- 이명우 감독은 앞서 2023년 2월에 자신의 고향인 강원도에서 신임 영상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한 인터뷰를 통해 '소년시대'의 내용에 대해 미리 언급한 바가 있다.[11] 참고로 2월이면 이미 배우 물색이 시작된 시점이다.[12]
- 2023년 6월 3일 촬영이 시작되어[13] 11월말 공개를 예정으로 쿠팡플레이 편성까지 마친 후 여름 동안 촬영에 임하고 있는 중이라는 소식이 들리다가 9월 12일로 촬영을 마쳤다. 후술된 내용처럼 후반 작업이 길어질 수 밖에 없는 작품이기 때문에 최대한 촬영회차 배분을 효율적으로 해서 빠르게 마친 것으로 보인다. 사전제작이다 보니 일반적으로 다른 사전제작 작품들이 그렇듯, 마지막 촬영을 마친지 10일이 지난 9월 22일에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제작진과 더불어 아역배우까지 포함한 출연진이 모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종방연이 이루어졌다.[14] 촬영 종료일 하루 전인 9월 11일에는 주조연 출연진들이 배우 임시완의 초대를 받아 시사회를 통해 영화 1947 보스톤을 관람하기도 했다.[15]
참고로 종방연은 이후 드라마의 공개기간이 끝난 후 12월 23일 한번더 이루어졌다.[16]
- 장병태 역의 임시완과 박지영 역의 이선빈은 2023년 5월에 이미 캐스팅 소식이 단독 보도 형태로 나왔었지만 이후 촬영이 한창 진행되던 8월까지도 공식적으로는 확정 보도가 나오지 않은 상태로 제작이 진행되었다. 그러다가 촬영회차가 막 30회차 정도를 넘긴 2023년 8월 17일에 기존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정경태 역의 이시우와 강선화 역의 강혜원 캐스팅 보도와 함께 공식적으로 확정 보도가 나왔다.[17]
1.1. 예고편
▲ 1차 예고 | ▲ 2차 예고 |
1.2. 포스터
▲ 1차 포스터 | ▲ 2차 포스터 | ||
▲ 캐릭터 포스터 |
1.3. 메이킹
※ 회차 구분은 해당 회차 공개 이후 해당 회차 스포일러를 포함한 메이킹이라는 의미로 일부 이전 회차 메이킹도 포함됨.
2.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소년시대/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3. 음악
※ Original Sound Track 가창곡은 모두 공개기간 중 디지털 음원 발매 되었음.
<rowcolor=#fad910> Original Sound Track | ||||||
트랙 | 아티스트 | Part | 제목 | 작사 | 작곡 | 링크 |
1 | 노라조 | OST Part.1 | 이판사판 | 이명우 | 채태식 오현 | |
2 | Munan | OST Part.2 | When I was young | 개미 Klozer | ||
3 | 모어(More) | OST Part.3 | 깊은 밤에 우리 | 개미 | ||
4 | 임시완 | OST Part.4 | Take me home | 이명우 BenAddict 이의건 | BenAddict 이의건 |
※ Original Score Track 연주곡/가창곡은 모두 공개기간 후 OST 음반에 수록 되었음.
Original Score Track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fad910> 트랙 | 아티스트 | 제목 | 비고 |
CD1 | ||||
1 | (※ 공개기간 중 디지털 음원 발매된 Original Sound Track 4곡 정보 및 순서와 동일함) | |||
2 | ||||
3 | ||||
4 | ||||
5 | 개미 이준화 | 나가 말이여 | ||
6 | 홍동표 | 부여 흑거미 | ||
7 | 이준화 | 장병태? 정경태? | ||
8 | SHOON | 두근두근햐 | ||
9 | 박정환 | 농고한마당 | ||
10 | 개미 | 비켜유 | ||
11 | SHOON | Little by Little | ||
12 | 홍동표 | 택견 축구 | ||
13 | 이준화 | What Happened? | ||
14 | 박정환 | 미행 | ||
15 | 개미 | 한잔들 햐 | ||
16 | 전찬웅 | 각성의 시간 | ||
17 | 전찬웅 | Splash Ver.1 | ||
18 | SHOON | 이건 작전에 없는 얘긴디 | ||
19 | 전찬웅 | Splash Ver.2 | ||
20 | 박정환 | 장븅태 | ||
21 | 이준화 | Fight | ||
22 | 개미 | 흐미 | ||
23 | 홍동표 | 미워도 다시 한번 | ||
24 | 개미 이준화 | 부여농고 교가 | ||
25 | 이준화 | 돌아돌아송 | ||
26 | 개미 이성구 | 우리의 소년시대 | ||
CD2 | ||||
1 | SHOON | 부여 블루스 | ||
2 | 이준화 | 나는… 온양의 왕찌질이 장병태다 | ||
3 | 박정환 | Coward The Great | ||
4 | 홍동표 | 처신들 잘햐 | ||
5 | 전찬웅 | 사랑에 빠지면 | ||
6 | SHOON | 일진 | ||
7 | 이준화 | 니가 워쩐 일이여? | ||
8 | 박정환 | Chicken | ||
9 | 홍동표 | 피를 묻혀야 제맛 | ||
10 | SHOON | 아무래도 망한 것 같은디 | ||
11 | 이준화 | 아산 백호의 출현 Part.1 | ||
12 | 이준화 | 아산 백호의 출현 Part.2 | ||
13 | 박정환 | What an Action | ||
14 | 홍동표 | 몸이 확 그냥 | ||
15 | 전찬웅 | 깊은 밤에 우리 (Piano Ver.) | ||
16 | SHOON | 하아 미치겄네 | ||
17 | 이준화 | Once Upon A Boyhood | ||
18 | 박정환 | A Sad Coward | ||
19 | 홍동표 | 절권도 | ||
20 | SHOON | 오함마 | ||
21 | 이준화 | The Punisher | ||
22 | 박정환 | What am I Gonna Do Now... | ||
23 | 홍동표 | 우덜이 우스웅 겨? | ||
24 | SHOON | 복수혈전 | ||
25 | 이준화 | Revenge | ||
26 | 박정환 | Inbetweeners | ||
27 | 홍동표 | 가오가 상하니께 | ||
28 | SHOON | 경태 환자가 깨어났어요 | ||
29 | SHOON | 아산백구 | ||
30 | 이준화 | Backstreet | ||
31 | 박정환 | An Outbrust of Emotion | ||
32 | SHOON | 지질이들 | ||
33 | 전찬웅 | 어두운 골목길 | ||
34 | SHOON | 쓸쓸햐 | ||
35 | 박정환 | The Mask Girl | ||
36 | 이준화 | Before The Fight | ||
37 | SHOON | 일벌의 비행 | ||
38 | SHOON | 허연 호랭이 | ||
39 | 홍동표 | 세 자루 2만원 | ||
40 | SHOON | 의리 | ||
41 | 이준화 |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 ||
42 | SHOON | 촌것들 | ||
43 | SHOON | 작전상 후퇴여 |
※ Non-Original Sound Track 삽입곡으로 쓰인 기성 가창곡으로 2차 발매 없음.
Non-Original Score Track | |||
개수 | 아티스트 | 제목 | 비고 |
1 | 박남정 | 널 그리며 | [18] |
2 | 나미 | 빙글빙글 |
4. 에피소드 목록
<rowcolor=#fad910> 에피소드 목록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iki style="word-break: keep-all" | <rowcolor=#fad910> 회차 | 부제 | 줄거리 | 공개일 | 러닝 타임 |
1화 | 와호장룡:전설의 시작 | 온양의 찌질이 병태는 부여로 전학을 가게 되고, 새로운 학교에 적응할 생각에 눈앞이 캄캄하다. 하지만 전학 간 학교에서 마주한 일진들은 병태의 눈치만 살피는데. | 11월 24일 | 55분 | |
2화 |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 병태는 자신이 전설의 싸움꾼 '아산 백호'로 오해받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려 하지만 기회를 놓친다. 그러던 중 부여의 퀸카 선화를 난처한 상황에서 구해주는데. | 52분 | ||
3화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 선화를 병태에게 빼앗긴 공고 일진은 병태와 한 판 붙기 위해 농고로 쳐들어온다. 이에 분노한 병태와 일진들은 부여공고와의 대대적인 전쟁을 준비하는데. | 12월 1일 | 52분 | |
4화 | 봄날은 간다 | 같은 반으로 전학 온 경태. 병태는 그가 아산백호라는 것을 직감한다. 한편, 선화와 달콤한 데이트 중인 병태를 누군가가 찾아 온다. | 52분 | ||
5화 | 사랑과 전쟁 | 학생회장까지 출마하게 된 병태에게 지영은 병태에게 나서지 말라고 조언하지만, 병태는 이를 무시한다. 한편, 병태의 심기를 건드리는 사람이 생기는데. | 12월 8일 | 57분 | |
6화 | 모든 것, 모든 곳, 한꺼번에 | 진짜 아산백호가 밝혀지고, 부여 농고에 피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다시 밑바닥 찌질이 인생으로 돌아온 병태. 그런 병태의 사랑도 우정도 점점 위태로워진다. | 53분 | ||
7화 | 미워도 다시 한번 | 병태는 모든 것을 잃었지만, 경태는 학생회장에 출마하고 성대한 생일파티까지 열며 선화까지 차지한다. 한편, 대망의 학생회장 선거날이 다가오는데. | 12월 15일 | 61분 | |
8화 | 복수혈전 | 모함에 빠진 병태의 아버지는 경찰서에 잡혀가지만, 병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결국, 병태는 복수를 위해 힘을 키우기로 결심하고 지영은 병태를 돕는다. | 55분 | ||
9화 | 반칙왕 | 복면 뒤에 숨은 병태의 기막힌 복수가 시작된다. 병태는 지영의 특별 과외를 받으며 농고 무리들을 물리칠 일대일 맞춤 작전을 시작한다. | 12월 22일 | 47분 | |
10화 | 육룡이 나르샤 | 지영은 점점 부상이 심해지는 병태를 보며 걱정한다. 한편, 병태는 아산 백호를 이기기 위한 꼼수를 생각해 낸다. 과연 병태의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까? | 60분 | }}} }}} }}} }}} |
5. 평가
[include(틀:평가/TV 프로그램 평점,IMDb=tt28486727, IMDb_user=7.8, ## IMDb_highlight=dis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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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트로 감성을 살린 연출, 학원물에 충청도 사투리를 코믹하게 버무린 각본, 배우들의 찰진 연기가 호평 받았다. 드라마의 공개가 끝난 후에도 캐스팅에 대한 호평이 이어질 정도로 주연 뿐만 아니라 조연들의 캐스팅에 대해서도 언급이 많은 작품이었다. 특히 임시완이나 이선빈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익숙하지 않은 신예[19]로 구성되었음에도 완성도가 높아[20] 호평을 받았는데,# 이는 후술된 내용처럼 캐스팅 조합에만 무려 7개월이 걸렸기 때문이다.[21]## 또한 원작이 있거나 전작의 속편인 작품이 많은 업계 상황에서 드물게 등장한 100% 순수 창작 작품이라는 점이 미디어를 통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구황작물처럼 캐도캐도 매력이 한도 없구먼 소년시대.""이거는 뭐여, 뭔디 이렇게 웃기고 재밌고 아련하고, 다 하는겨.""말도 주먹도 쫄깃한 충청도식 청춘 활극."
- 작품 자체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지만, 특히 OTT 오리지널 드라마임을 감안하면 OST에 대한 반응이 이례적으로 상당히 좋은 편이다. 영어 곡으로써의 퀄리티와 복고 감성 재현도가 너무 높아 원래 있던 팝송으로 착각한 경우가 많은 무난(Munan)의 곡은 차치 하더라도, 복고풍 발라드 곡인 모어(More)의 곡에 대한 반응이 호평 일색이다. 참고로 작사는 모두 이명우 감독이 직접 했다.
- 첫 번째로 공개된, 노라조가 부른 이판사판의 경우 오프닝 테마를 겸하면서 일종의 오리지널 스코어 역할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곡의 구성이 단순하고 짧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런 부분이 오히려 노라조의 특성과 잘 맞물려 명쾌하고 재밌는 구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복고라는 작품 의도에 맞춰 전통 음악 느낌을 살린 컨셉 덕분에, 극 중 세계관 기준으로는 6년 후인 1995년에 나온 육각수의 흥보가 기가 막혀나 한참 후인 2020년에 나온 이날치의 범 내려 온다를 연상하게 한다는 반응도 있다.
- 두 번째로 공개된, 한국 뮤지션 무난(Munan)이 부른 When I was young은 극 중에서는 팝송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하는데, '더 앤트 앤드 더 그라스호퍼(Tha Ant and The Grasshopper)' 즉 '개미와 베짱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외국 밴드가 부른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실제로 당연히 올드팝인줄 알고 찾았는데 요즘 곡인 것도 모자라 한국 뮤지션이 부른 한국 노래라는 사실에 놀라는 반응도 있다.
극 중에서 이 노래가 사용되는 시퀀스의 분위기나 '라디오에서 흘러나올 정도로 인기 팝송'이라는 설정 그리고 무난 특유의 음색과 곡 전개를 생각해보면, 현실 세계에서는 영화 라붐 OST로 유명했던 리처드 샌더슨의 'Reality'를 염두에 둔 OST 선정과 연출로 보인다.
참고로 해당 영화는 극 중 배경이 되는 1989년 기준 9년전인 1980년에 개봉된 영화이지만 대한민국에는 1988년이 되어서야 비디오로 출시되어 널리 퍼졌으며, 1989년은 해당 영화의 주인공으로서 대한민국에서 큰 인기를 구가했던 소피 마르소가 직접 방한해 화장품 광고까지 찍었던 해이기도 하다.[22]
실제로 이명우 감독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극 중 세계관 속 '팝송'으로 설정된 이 곡이, 장병태가 어린 시절이었을 10년전인 70년대 팝송으로 설정되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즉 이 가상의 팝송이 말하는 'When I was young'의 'Young'은 이 작품 외부에서 연출자인 이명우 감독이나 시청자가 회고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작품 내부의 세계관에서 장병태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고하는 것이기도 하다. - 세 번째로 공개된, 한국 뮤지션 모어(More)가 부른 깊은 밤에 우리는 작품 OST 중 가장 큰 반응을 얻었던 곡으로, 심지어 이 작품의 존재를 제대로 모르고 이미 개봉했던 영화의 편집본 같은게 유튜브 영상으로 나온줄 오해한 사람들도 댓글로 대체 무슨 노래냐며 제목을 문의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던 노래다. 복고 컨셉을 의식한 다른 OST 곡들과 마찬가지로, 이 노래 역시 ELO 풍의 발라드를 의식한 컨셉의 OST 선정이다.#
- 마지막회 엔딩크레딧에서 깜짝 공개된, 네 번째이자 마지막 OST인 Take me home은 장병태 역의 배우 임시완이 직접 불러 극 중 그려진 주인공의 '소년시대' 자체에 대한 여운을 그대로 쿠키 영상까지 이어나가는 역할을 맡았다. 작사를 맡기도 한 이명우 감독이 12월 중순에 있었던 이전 인터뷰에서 라디오 DJ의 목소리로 출연한 조감독을 언급하면서 "10화까지 다 보시면 임시완 배우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해요"라고 했기 때문에 단순한 라디오 사연 등을 통한 목소리 활용을 예상한 시청자들이 많은 편이었다.# 그러다 보니 마지막회 10화의 엔딩이 끝나고 크레딧의 주조연 및 스탭들 사진과 함께 정리하는 분위기에 갑자기 흘러나온 '장병태'의 목소리와 가사에 감동이 더 배가 되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기도 했다.
6. 흥행
-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중 최고 흥행작이자 이용자와 시청량을 높여준 일등공신 작품
- 쿠팡플레이에서 이 작품 자체 기준으로 집계한 시청량[23] 발표에 따르면, 마지막회가 공개된 직후의 시청량은 무려 약 3,000%에 육박해 자체 최고점을 갱신한 후 공개기간이 마무리되었다.
<rowcolor=#fad910> 시청량 공식 자료 발표일 직전 회차 직후 시청량 발표 기준 최저점/최고점 출처 12월 5일 3-4화 420% 420%/420% # 12월 11일 5-6화 934% 420%/934% # 12월 18일 7-8화 1,938% 420%/1,938% # 12월 27일 9-10화 2,914% 420%/2,914% #
- 2023년 12월 31일 기준, 즉 공개기간 종료 후 아직 영향력이 남아있는 2023년 연말 쿠팡플레이 내 리뷰 개수가 무려 약 33만 건[24]을 돌파하였고 4.5점의 평점을 기록 했다. 참고로 이는 쿠팡플레이 자체적으로 기존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전체를 기준으로 했을 때에도 최다 리뷰 개수 및 최고점에 속하는 수치다.
<rowcolor=#fad910> 쿠팡플레이 리뷰·평점 공식 자료 집계일시 직전 회차 리뷰 개수 평점 비교군 최저/최고 리뷰 개수·평점[25] 출처 2023년 12/31/PM01:31 9-10화 333,825 4.5 28,334·3.8/266,835·4.4 [26]
- 2023년 12월 15일, 시청자 폭증으로 쿠팡플레이 서버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었다. 2023년 12월 8일에 공개된 극의 전개에 커다란 변곡점인 동시에 인물 관계의 분기점이 발생하는 6화를 기점으로 갑작스럽게 반응이 폭발하면서 자체 기준 시청량이 무려 934% 상승했는데# 그러다 보니 연출자인 이명우 감독은 12월 13일 언론과 인터뷰를 하면서 미국에 사는 지인에게 무려 20년만에 연락이 오기도 했다며 "동시 접속이 많아서 쿠팡 플레이가 다운되면 어떡하지"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었다.# 그런데 불과 이틀 뒤인 12월 15일에 7화, 8화가 공개된 직후, 정말로 쿠팡플레이 서버가 버티지 못해 2시간 동안 접속 장애가 생긴 것이다.## 당시 쿠팡플레이 단체 관람 기능인 '그룹 워치' 기능으로 보면 강제 로그아웃이 되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면서, 갑자기 평소보다 그룹 워치 갯수가 더 늘어나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쿠팡플레이의 주력 콘텐츠가 드라마나 영화 보다는 스포츠 중계이기 때문에 그냥 처음부터 서버 자체가 평소 중계 이용자들도 버티기 힘들 정도로 빈약한 상태가 아니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기도 했지만,[27] 알고보니 서버가 터진 15일 당일에는 직전에 보도되었던 시청량 수치인 934%를 훌쩍 뛰어넘어# 무려 1,938%의 시청량에 도달했음이 18일 월요일에 바로 후속 보도되었다.# 즉 쿠팡플레이의 서버 대비는 철저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은 시청자가 당일 7화, 8화 공개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28] 사실 쿠팡플레이 자체 콘텐츠 순위에서 연속 1위를 유지하는 흐름은 큰 의미가 없다고 치더라도, 이런 식으로 서버 접속자가 갑자기 급증해서 오류가 난 부분은 쿠팡의 사업 규모를 생각하면 사측조차도 예상못한 성과를 낸 상황으로 보인다.[29] 이후 대비를 철저하게 한 덕분인지, 12월 22일 마지막회가 공개되는 당일에는 시청량이 무려 2,914%로 치솟았지만# 아무런 서버 이슈가 발생하지 않았다.
- 2023년 12월 22일까지였던 공개 기간 중 실시간으로 따라가며 보던 유명인과 더불어, 공개기간이 끝난 이후 시청을 시작한 유명인들의 시청 인증이 있기도 했다. 배우 정은지##, 배우 신예은##, 작사가이자 방송인인 김이나# 등의 유명인들이 본인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시청 인증을 했다. 여담으로, 정경태 역의 배우 이시우와 같은 소속사였던 신예은은 아직 공개기간 중반이던 시기 소속사 공식 계정에 갔다가 이시우 관련 포스트에서 스포일러를 당해 장난스럽게 투정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고,# 박지영 역의 배우 이선빈과 술꾼도시여자들 시리즈를 함께 하기도 했던 정은지는 12월 8일 공개된 6화가 끝난 직후 답답한 마음에 시청자의 심정으로 이 작품에 참여했던 친한 스태프에게 카카오톡을 보내 장난스럽게 다음 전개를 묻는 모습이 당사자에 의해 알려지기도 했다.## 더보이즈의 영훈은 팬들에게 소년시대를 꼭 보라고 추천하며 소년시대의 한 장면을 패러디하기도 하였다.## 같은 멤버인 큐와 뉴도 영훈의 추천으로 재밌게 봤다고 언급하였다.# 플레이브의 채봉구 또한 소년시대를 무척 재밌게 봤는지 장병태의 대사 '비켜유' 성대모사를 여러 번 하였고 # # 희철 역시 아는 형님에서 장병태 성대모사를 보여준 적이 있다.# 배우 김선호는 소년시대를 보고 연기력에 감탄했다고 하면서 장병태의 대사를 따라 하기도 했다.# 장병태 역 배우 임시완과 왕은 사랑한다에서 함께 연기한 적이 있는 배우 임윤아도 2024년 1월 7일에 있었던 팬미팅 행사에서 "최근에 본 건 이제, 소녀시대가 아니라 소년시대를 봤습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배우 조진웅도 2024년 2월 5일 공개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요즘 빠져있는"[30] 그래서 "삶의 낙"[31]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으로 "소년시대"를 꼽기도 했다.## 배우 공명 또한 소년시대 시청을 인증했다. 소년시대 속 임시완의 맛깔난 사투리 연기를 보고 충청도 사투리 연기도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32]
- 2023년 12월 27일, 첫 주 대비 시청량 2,914% 상승이라는 성적으로 마무리한 "화려한 피날레"[33]에 대한 보답으로, 이명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시완, 이선빈, 이시우, 강혜원 주연 4인#과 배우 이상진, 김정진, 허건영,# 김윤배, 서동규, 박건주# 부여농고 6인까지 총 11인이 직접 친필 메시지로 감사 인사를 전하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folding [ 감독·배우 친필 메시지 내용 보기 ]"우리들의 소년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응겨~ 응원과 사랑 감사해유~~ 이!!"- 감독 이명우 -"소년시대랑 끝까지 같이 가는겨~이이! 가.. 감사합니다..."- '온양 찌질이' 장병태 역 배우 임시완 -"소년시대를, 그리고 부여 흑거미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흑거미 잊지멀어~!! :)"- '부여 흑거미' 박지영 역 배우 이선빈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여러분의 시대!! 사랑합니다.♥"- '아산 백호' 정경태 역 배우 이시우 -"지금까지 소년시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연말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 '부여 소피 마르소' 강선화 역 배우 강혜원 -"뜨거웠던 소년시대.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 ♡"- '호떡' 조호석 역 배우 이상진 -"안녕하세요! 소년시대 철홍입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벌써 최종화를 앞두고 있다니... 시원섭섭해요ㅠㅠ 그래두 말여유~ 큰 반전과 신선한 재미가 있을 테니까유~! 우리 최종화까지~! 한 번 씨게 가보능겨~! 이~?!"- 5인방 리더 양철홍 역 배우 김정진 -"소년시대를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저 김윤배도 꼭! 기억해주세요. 여러분 행복하세요. ♡"- '쟈니윤' 윤영호 역 배우 김윤배 -"뜨거웠던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를 더욱더 뜨겁게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세상 모든 소년들에게 ♥"- '오함마' 강대진 역 배우 허건영-"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노력 하겠습니다! 소년시대 화이팅!! 완쓰강 화이팅! ☆"- '완쓰강' 조상우 역 배우 박건주 -"소년시대 쌥쌥이 유승호. 영원히 기억될 너와 나의 소년시대! 정말 감사했습니다!!"
- 2024년 1월 7일, 작품의 흥행과 관련해 장병태 역의 배우 임시완이 JTBC 뉴스룸 강지영의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8분 간의 인터뷰를 갖기도 했다.# 또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발언을 덧붙이기도 했다.#
- 2024년 1월 9일, 작품의 흥행과 관련지어 "쿠팡플레이 월 사용자 660만명 돌파"라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이는 자체 조사가 아닌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의 조사에 따른 것으로, 지난달 12월 기준 월간 사용자 수(MAU)는 좀 더 정확한 수치에 가깝게는 "665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한다. 지난 2020년 12월 쿠팡플레이가 출시된 후 월간 사용자 수가 600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34]
7. 수상
<rowcolor=#fad910> 연도 | 시상식 | 부문 | 수상자 |
2024년 |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 남우주연상 | 임시완 |
2024 콘텐트아시아어워즈 | TV 시리즈 감독상 부문 실버상 | 이명우 | |
2024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 | 비욘드 시네마상 | 임시완 | |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 베스트 OTT 오리지널 | 소년시대 | |
제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 남자 최우수연기상 | 임시완 | |
남자 신인상 | 이시우 | ||
여자 신인상 | 강혜원 |
8. 촬영지
- 배경으로 설정된 '부여농업고등학교'는 당연히 이 작품을 위해 만들어진 가상의 고등학교이며,[35] 극 중에서는 1989년의 충청남도 부여군이 배경이지만 실제 촬영은 강원도 춘천, 경기도 양평과 이천 등 지방을 다양하게 오가며 이루어졌다. 80년대가 배경인 레트로스타일의 작품이다 보니 당시 느낌을 간직한 로케이션들을 다양하게 오가며 촬영을 했다. 참고로 강원도 춘천은 이명우 감독의 고향이기도 하지만, 원래부터 각종 유명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이 많이 이루어졌던 곳이다.
- 상술한 내용처럼 극 중 배경 설정과 달리 실제 주요 촬영지는 강원도 춘천이다.
- 정경태가 소풍을 간 언덕으로 나온 곳은 춘천 사북면에 위치한 해피초원목장이며, 강선화가 다니는 부여여상은 춘천 봄내중학교에서 촬영했고, 부여농고의 아지트인 '산다라 음악다방'은 춘천 후석로에 위치한 카페 화양연화에서 촬영했으며, 마지막회 엔딩크레딧 이후 깜짝 등장한 쿠키 영상의 촬영지는 춘천 의암근린공원이다.
- 데이트 장소로 등장한 장소들로는, '상어배'[36] 데이트 장소로 등장한 곳은 춘천 공지천에 롤러장 데이트 장소로 등장한 곳은 춘천 조양동 롤러프렌즈 롤러장이고 비엔나 커피가 등장한 카페는 춘천 망대길 로라커피 그리고 극 중 경태 어머니가 하는 빵집이자 데이트 및 대면 장소 등으로 활용된 '미미빵집'은 춘천 요선동 서부대성로48번길 20에 위치한 비어있는 가게를 꾸며서 촬영 하면서 태극당 제품을 촬영 소품으로 활용한 것이다.[37]
- 그 외에도 1화 초반 오락실 추격전이 벌어졌던 골목길 촬영지인 춘천 육림고개와 더불어 소양7교, 소양강댐 주차장 등 춘천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환경 곳곳이 영상에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38] 그러다 보니 강원일보에서 아예 따로 이 드라마의 촬영지를 다룬 특집 기사를 내기도 했다.#
- 주요촬영지 춘천이 아닌 다른 지방 촬영지 중 알려진 장소의 경우, 부여공고 촬영지인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서산명지중학교, 부여농고 촬영지인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의 장호원중학교, 장병태가 가격에 놀라 본의 아니게 '오함마'와 '완쓰강'에게 돈을 구해오라고 시키는 계기를 만든 '워싱턴경양식' 촬영지인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촌동 다원레스토랑, '부여 터미날' 촬영지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터미널 등이 있다.
- 3화에서 나름 스케일이 있는 대규모(?) 공성전 묘사로 당시 시청자 사이에서 소소한 화제를 낳기도 했던 부여 거름 전쟁처럼# 단순히 학생들의 일탈을 그리기 편한 설정으로써만 제시된 것이 아닌 '80년대 그 시절 농업고등학교'라는 설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묘사가 호평을 받기도 했는데, 특히 병태의 부여농고 생활 묘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무대인 '그 시절' 느낌이 물씬 나는 화장실의 경우[39] 너무 리얼해서 상술한 힘든 로케이션 캐스팅 과정을 아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실제 로케이션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정경태 역의 배우 이시우가 라디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본인조차 촬영 내내 '진짜'라고 생각했던 화장실의 정체는 세트이며, 오히려 극 중 너무 찰떡같이 장병태에게만 들러붙는 듯이 나와서 시청자 대부분이 당연히 CG라고 판단하고 있었던 파리야말로 정말로 촬영 중 우연히 등장한 파리들이었다고 한다.#
9. 기타
9.1. 드라마 관련
- 타이틀 '소년시대' 타이포 디자인은 아산시청 이순신 돋움체를 사용해서 이명우 감독 스스로 했다. 다만 폰트를 그대로 쓰지는 않고 디자인에 활용을 했다.[40] 참고로 극 중 수업 시간에 임진왜란 이야기가 스치듯이 등장해 중요한 장치로 활용되기도 하며, 이명우 감독이 직접 작사한 OST 가사에도 이순신 장군의 명언으로 알려진 '생즉필사 사즉필생(生卽必死 死卽必生)'이 등장한다.
- 이명우 감독이 어느 날에 이어 두 번째로 직접 제작과 연출에 참여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다.[41][42]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첫 번째 작품이었던 '어느 날'에 이어, 다시 한 번 쿠팡플레이 작품을 하게 된 이명우 감독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연약하고 가녀리고 억울한 구석이 있는 남자를 주인공으로 삼았다.
- 충청남도가 배경이기 때문에 작품을 직접 감상하기 전에는 충청도 사투리만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다. 강선화를 포함해[43] 표준어 말투를 구사하는 인물도 여럿 등장하며[44]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인물도 여럿 등장한다. 현실 세계의 실제 부여도 마찬가지이지만 극 중 등장하는 작품 속 세계인 부여라는 배경 역시 폐쇄된 고립지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지방 출신이 다수 존재하는 것이 오히려 현실성을 부여하는 장치에 가깝다.
- 주연 중 사투리 연기 경험이 있는 것은 장병태 역의 임시완과 박지영 역의 이선빈 정도인데, 임시완은 영화 변호인이나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등에서 고향인 부산[45] 사투리로 연기한 적은 있어도 충청도 사투리로 연기한 적은 처음이다. 주연 배우 중에는 이선빈 정도가 실제 충청도 출신으로 충청남도 천안이 고향이다. 그 외 정경태 역 이시우는 고향이 알려진 바가 없으며 강선화 역 강혜원의 고향도 부산이다.
- 이명우 감독은 전작 열혈사제에서 장룡이라는 배역을 통해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 디렉팅을 경험해본 바가 있다. 이 작품의 주요 배경이 되는 충청남도 부여는 열혈사제에서 장룡의 고향이자 '부여의 돌대가리 3층 석탑'으로 활약했던 장소이도 하다. 원래 장룡은 서울 사람으로 설정되어 있었지만 배우 음문석이 충청도 사람이었기 때문에 사투리 설정을 가미하면서 장룡의 설정도 바뀌었고, 이때의 인연으로 충청도 지역과 이명우 감독의 인연이 계속 되어온 것이다, 배우 음문석의 고향은 충청남도 아산인데, 이 작품에서 배우 이시우가 맡은 정경태의 별명이 '아산의 백호'이기도 하다.[46][47] 이와는 별개로, 2023년 11월 20일에 있었던 제작발표회에서 이명우 감독이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배우 음문석에게서 특별출연 가능 의사를 묻는 연락이 오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작품 자체의 세계관에 집중하기 위해 특별출연을 활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48]
- 극 중 등장하는 사투리를 두고 충청도 사투리가 맞다·아니다 의견이 본인이 충청도 지역민이라 밝히는 반응들 사이에서 갈리기도 했는데, 사실 배경이 되는 부여군은 전라북도와 접경 지역이라 실제로 충청도 사투리와 전라도 사투리가 섞여있는 말투를 사용한다. 더욱이 극 중 배경이 지역 간의 사투리 차이가 더 컸던 1980년대인 것을 감안하면, 이런 섞여있는 말투는 더욱 드러날 수 밖에 없다. 또한 일부 등장인물의 사투리는 부여 지역 외에 충청북도 지역 사투리가 섞여 있기도 한데, 이는 상술한 바처럼 부여는 물론이고 애초에 충청남도를 벗어난 지역 출신 인물들도 등장하기 때문이다.
- OTT 드라마라서 가능했던 상황이 많다. 처음부터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염두에 두고 작품을 제작했지만# 그래도 TV 방영용 드라마였다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을 인물들의 일탈 즉 흡연이나 음주 묘사가 적나라하게 들어갈 수 있었다.[49] 또한 메인포스터 또한 상당히 파격적인 컨셉인데, 일반적인 드라마 포스터처럼 주연 배우들이 등장하는 포스터가 아니라 아예 박지영이나 강선화는 제외하고, 극의 핵심이 되는 내용만 짚어서 주인공인 장병태와 함께 정경태가 부여농고 조연들과 함께 섞여서 등장하기만 하는, 상당히 파격적이고 과감한 컨셉의 포스터를 채택하고 있다.[50] 이는 상술한 바처럼 이 작품은 조연들이 단순히 치고 빠지는 주변부 인물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핵심적으로 이야기 진행에 일조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장병태 주변 인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과감한 시도 덕분에 조연들은 포스터를 통해 작품 공개 이전부터 일찌감치 존재감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었고, 작품 공개 이후에는 시청자들이 조연들의 연기 하나하나도 세심하게 살펴보는 효과를 낳을 수 있었다.[51] 참고로 TV 방영을 피하고 의도적으로 OTT를 선택한 결과다.[52]
- 후반 작업 총괄책임자(Post-production Supervisor)[53]에 따르면,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시대극이다 보니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CG가 아니라,[54] 이미 촬영장 곳곳에 존재하고 있던 80년대 분위기와 맞지않는 요소들을 지우는 게 후반 작업의 관건이라고 한다. 원경에 걸리는 산 위의 기지국들과 전봇대 마다 달려있는 카메라들 그리고 도처에 널려있는 도로명주소판, 심지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횡단보도 모양까지 달라서 CG 작업을 해야만 한다고 한다. 다만 상대적으로 짧았던 후반작업 기간 때문인지 후반작업에 들일 수 있는 제작비의 제한 때문인지 종종 배경으로 2000년대의 차량, 신식 빌라나 신식 아파트들을 발견할 수 있는 옥에 티가 있기도 하다.
- 전체적인 퀄리티가 높기는 하지만 3개월이라는 급한 촬영기간의 한계인지 소품이나 로케이션 섭외에 실패해 상술한 내용처럼 단순 실수로 인해 발생한 시대상 재현 오류 외에도, 극 전개에 깊이 관여하는 소품이나 장소를 통해 눈에 띄는 재현 오류가 생기기도 했다. 물론 후술된 인용문에서 알 수 있듯, 일부는 작품의 분위기를 위한 연출자의 의도적인 선택이다."극적인 풍경을 재현하고자 시대 적으로 좀 더 앞당긴 부분도 있다. 예를 들면 당시는 500원짜리 지폐를 거의 안 썼지만, 친구들은 가지고 다니는 등…… 소품과 장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당시를 살았던 이들에게는 추억을,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는 놀라움과 궁금증을 주고자 했다." 출처
- 대표적인 일례로 극 중 정경태와 강선화가 처음 '정식으로' 만나는 장소인 카페의 경우, 이 드라마가 실제 재현에 집착하기 보다는 전반적인 레트로 분위기를 살리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는 콘셉트임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요즘 감성의 현대적인 카페다. 사실 섭외된 촬영지 중에도 복고풍 카페가 있기는 했지만 해당 장소의 경우 이미 음악 다방 등으로 활용되었는데, 그러다 보니 추가로 촬영기간 동안 사용가능한 복고풍 카페를 추가로 더 찾아내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55] 다만 오해와 달리 전체적인 분위기만 제외하면 작품 속에 등장하는 내부 묘사는 원래 가게의 형태와 다르며 제작진이 별도 세팅한 것이다.[56]
- 그 외에도 실제 당시 상황과는 맞지않는 재현이 있는데, 병태 아버지의 댄스교습소에 걸려 있는 만국기에 1991년 이후 사용된 러시아 연방의 국기[57], 2008년 이후 사용된 이라크 국기[58]가 걸려있거나 1989년 당시에는 아직 존재하지 않았던 폰트들이 등장하거나 한다.
- 이런 작은 부분들 외에 가장 많이 지적되는건 극 중 몇몇 시퀀스에서 중심으로 등장하기도 하는 경태의 애마 즉 바이크의 기종 문제로, 1995년에 출시된 효성 엑시브이다 보니 고연령의 시청자가 많은 드라마 특성 상 상당히 많이 지적되는 부분이다. 다만 배기음이 실제 해당 기종과 다른 부분은 극 중 의도로 봐야한다. 이명우 감독은 어른의 시선으로 보면 별 것 아닌 것이 그때는 다르게 보였다는 부분을 제작발표회나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이야기 하면서 넌지시 작품의 의도를 내비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예컨데 경태가 뒤에 '누군가'를 태우고 달리는 장면은, 아름다운 스코어와 함께 마치 천장지구의 스즈키 RG 500나# 비트의 혼다 CBR 600F라도 되는 듯 일부러 과도하게 멋진 장면처럼 묘사되어 있다. 실제로 효성 엑시브는 스즈키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RG 시리즈를 차용'한 디자인으로 나온 모델이기 때문에, 천장지구의 RG 500을 의식해 재현 오류를 감수하고서라도 일부러 과감하게 선택한 바이크 기종으로 보인다.[59] 덧붙여 경태의 시계 또한 2010년대 출시된 G-SHOCK의 GA-100 시리즈인데, 차라리 그 시절 유행하던 5600 시리즈를 착용하고 나오는 게 나았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60]#바이크/시계
- 장병태가 오락실에 가는 장면에서 캡콤의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1(1987)이 직접적으로 등장하며,[61] 배경으로 같은 회사의 슈팅 게임 1943(1987)과 당시 기준 최신 게임이었던 스트라이더 비룡(1989)이 함께 등장한다.[62] 당연하지만 단순히 쿠팡플레이 스트리밍 관련 저작권 이용 비용만 해결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해외 수출 스트리밍과 관련해서도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오락실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과감한 결정을 한 셈이다.[63] 얍쌔비를 쓰면서 스트리트파이터의 분위기를 더욱 강조했다.
- "어릴 적부터 쓸데없는 상상을 엄청나게 많이 했다. 기성세대가 돼 친구들을 만나 학창시절 이야기를 하면 항상 나오는 말이 '나는 학교 다닐 때 맞고 다니지는 않았다'였다. (현실에서) 드라마 같은 엄청난 인생역전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른들에게 동화 같은 작품이자, '만약에 그랬으면 어땠을까'라는 엉뚱한 상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야기다" 출처
이명우 감독은, 어릴 적부터 하던 상상과 다 커서 만난 친구들이 항상 학창시절 자신이 맞고 다니지는 않았다며 쎈 척하던 경험을 모티브로 삼아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작품으로써 이 작품을 구상했다고 한다.다만 실제 극이 전개되는 방향성과 각 주연에게 직접적으로 설정이 부여되거나 간접적인 언급으로 연관된 상징에 용, 흑거미, 백호, 여우가 있고 '사자머리'를 하고 대본 상의 공식 명칭마저 '사자머리'로 통일된 주변 인물도 다수 등장한다는 점에서, 엄밀히 말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의미를 감안할 때 동화의 뉘앙스 보다는 우화의 뉘앙스를 더 띄고 있다.
- 단순히 배경 설정만이 아니라[64] 이명우 감독이 젊은 시절 한창 유행했던 기성 작품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측면에서도 복고적 정서를 담고 있는데,# 주변의 착각으로 인해 선량한 인물이 짱으로 대우 된다는 점에서 착각물의 전설로 불리는 작품 '엔젤전설' 같은 과거 유명했던 일본 만화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이 있다.# 극 중 병태가 단순히 수동적으로 오해 당하는 상황에 빠진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아버지의 조언[65]을 받아들여 전학을 계기로 바로 반학생 전체에게 기선제압을 시도하며 스스로 쎈 척을 시작했다는 점에서는 '오늘부터 우리는!!'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있다.#[66]
실제로 드라마 내에서도 예를 들어 스치듯이 등장하는 설정에 불과하지만 '아산 백호'인 정경태가 부여농업고등학교로 전학오기 직전까지 다니던 학교가 바로 '아산북산고등학교'인 것처럼[67] 감독 자신이 젊은 시절 열심히 읽었을 일본 만화 장르에 대한 오마주가 직접적으로 들어있기도 하다. 그래서 같은 방식으로 기성 만화들에서 영향을 받은 2016년 KBS 단막극 드라마시티 전설의 셔틀를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있다.[68] 일본 만화는 아니지만 극 중 지영의 별명인 '흑거미'는 영화로 유명한 미국 만화 캐릭터 블랙 위도우를 염두에 둔 설정으로 보인다.[69] 또한 극 중 타이거 마스크에 대한 인용도 나오지만 이 경우 일본 만화나 실제 일본 레슬러 보다는 한국에서 타이거 마스크로 활약했던 안명길을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앞서 언급한 장르의 일본 만화 유행이 한풀 꺾인 이후 웹툰으로 같은 장르 만화를 소비한 세대들에 의해, 해당 일본 만화들의 영향을 받은 후세대 웹툰을 거론하는 댓글이 많이 달리기도 했다.[70]
- 똑같이 1980년대 충청남도의 농고와 공고가 등장하는 학원물이라는 점에서 2014년 영화 피끓는 청춘도 자주 함께 언급되는 작품이다.# 작품 공개 나흘 전인 2023년 11월 20일에 있었던 제작발표회에서 비슷한 질문이 나오기도 했었는데, 이에 이명우 감독은 개봉 당시 영화를 본 적도 있고 충청도 배경인 사실과 복고풍 분위기가 닮아있는 것은 알지만 "시리즈를 만들면서 딱히 차별화를 둬야겠다는 노력은 없었다"고 "특별히 의식하지는 않았다"고 하며, 이 작품의 경우 배경이 "왜 충청도여야만 했는가"에 더 중점을 둬서 기획을 했다고 밝혔다.# 작품 공개 후 유튜브 쇼츠나 편집 영상 댓글에도 비슷한 반응이 나오기도 했지만 두 작품을 모두 본 사람은 알 수 있듯이 우연히[71] 배경 소재가 겹친 정도다.[72] 참고로 이 작품과 관련해 생긴 우연이 한 가지 더 있다면 있는데, 호평을 받았던 10화 마지막 주연 및 조단역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편지[73]에서 이명우 감독이 사용한 표현 중 하나가 "피 끓는 청춘들이 모여"라는 표현이다.[74]
- 2023년 11월 24일 공개 직후 지상파 3사 영화 소개 프로그램인 KBS 영화가 좋다 879회#, SBS 접속! 무비월드#, MBC 출발! 비디오여행 1509회#에 소개되기도 했다.
- 안타깝게도 크레딧 누락 실수가 있다. 콘티 작업을 했던 강숙 작가가 크레딧에서 누락이 된 일이 그것으로, 공개된 작품을 보다가 자막에 이름이 없어 제작진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다만 배우의 이름이 잘못 표기된 경우에도 그대로 유지되는 사례가 많아서[75] 이 작품 역시 쿠팡플레이 측에 납품이 완료된 상황에 수정될 확률은 높지 않다고 판단된다.#
- 극 중에 잠깐 스치듯이 소품으로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증명사진에 대한 반응이 좋았는데,[76] 2023년 12월 20일 쿠팡플레이 측에서 정식으로 사진 파일을 공개했다.## 드라마의 흥행 덕분에 관계자도 반응 모니터링을 아주 세밀하게 하는지, 커뮤니티에 드라마 후기로 증명사진을 풀어줬으면 한다는 글이 올라온지 며칠도 되지 않아서 정식 공개되었다. 참고로 장병태는 부여농고 교복, 박지영은 사비여고 교복, 강선화는 부여여상 교복 즉 극 중 현재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 교복을 입고 찍은 증명사진이지만, 정경태는 부여농고 전학 직전 아산에서 다니던 북산고 교복을 입은 증명사진이다.
- 공개 기간 동안 쿠팡 배송은, 비닐봉투 배송의 경우 '소년시대' 타이틀 로고가 찍힌 봉투로 배송되었다.# 박스 배송의 경우 좀 더 직접적으로 굿즈 느낌이 나는 1차, 2차 포스터의 전체 프린팅 박스로 배송되었다.# 다만 박스 배송의 경우 주문한 상품 내용이 일치하더라도 '소년시대' 박스로 받은 시청자와 일반 박스로 받아 아쉬워하는 시청자가 함께 존재했기 때문에, 상품 내용이나 배송지 조건에 따라 거의 랜덤에 가깝게 발송된 상황으로 보인다.#
- 작품만큼 많은 호평을 받았던 OST 역시 앨범으로 별도 발매된다.# 12월 29일부터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앨범에는 공개기간 동안 음원이 발표되었던 총 4곡의 가창곡과 총 65곡의 추가곡이 수록되며, 부록으로는 드라마 속 장면을 담은 포토북(64p)과 포토카드(8종). 레트로 엽서(3종)와 포스터(2종 중 1종 랜덤)가 포함돼 있다고 한다.# 실물 음반은 2024년 1월 12일, 디지털 음반은 이틀 앞서 1월 10일 각 음원 사이트에 '소년시대 OST SPECIAL'라는 제목으로 정식 발매 되었다.
- "완벽하게 소화를 하고 가상의 세계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연령이 18세라고 생각했다. 표현의 수위를 떠나서"
"18세 이상에게 도달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했다. 18세 이하는 18세를 지난 다음에 쿠팡에 가입을 하시고 n차 주행하시면 될 것 같다" 출처"흡연과 욕설을 좀 더 순화해서 TV 드라마로 갈지를 아예 고려하지 않은 건 아니고, 조금은 그런 생각도 있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타깃층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청불 등급으로 가서 성인 시청자를 대상으로 만들었다. 간혹 청불 등급에 의문을 표하시는 분이 있는데, (노출 등) 선정성은 없어도 다루는 주제와 메시지가 청소년이 본다면 잘못 이해하고 무분별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서 처음부터 청불 등급으로 정하고 들어갔다. 성인이라면 선과 악을 구분하고, 폭력을 미화하지 않을 것이기에 메시지를 향해 과감하게 달려갈 수 있었다. 출처
이명우 감독은 공개기간 중 언론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가 소재 때문에[77] 주제를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기 위해,[78] 아예 처음부터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설정해놓고 제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79]# 반드시 마지막회까지 제대로 정주행한 다음에야 작품의 메시지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면서,[80] 유튜브 댓글의 반응처럼 시청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쿠팡플레이 청소년 이용자들에 대해서는 아쉽지만 18세가 지난 다음 감상하라고 못박았다.[81]
- 사실 <소년시대>가 10대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은 다소 폭력적이고 어른스럽다. <소년시대>는 그 시절, 그 나이대의 남자아이들이 갖고 있던 로망을 건드린다. '어디 가서 안 맞았으면 좋겠네'에서 '어깨 펴고 살고 싶다, 장악하고 싶다'는 욕망까지. 이건 단순히 힘의 논리가 아니라 리더가 되고 싶다는 바람에 가깝다. 그래서 비슷한 바람을 가져본 시청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병태를 응원하게 된다. 병태의 거짓말이 들키지 않길 바라며 조마조마해하기도 하고, 더 나은 행운이 찾아오길 바라기도 한다. 실제로 병태는 약자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 학생회장 후보로 꼽혔을 때도 “너희들이 괴롭힘 받지 않고 공부만 할 수 있게 해줄” 거라는 공약을 내세운다. 이런 철학을 갖고 행동하는 리더들이 현실에도 필요하다. 하지만 <소년시대>가 궁극적으로 달려가야 하는 방향은 그쪽이 아니다. 운 좋게 얻은 힘으로 꿈을 이루는 게 아니라, 진짜 자기 힘으로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 거기에 방점을 찍고 있다. 그것만이 진정 세상을 바꿀 수 있고, 실질적인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출처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성인들만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했지만 아무래도 성인 시청자들 역시 학창시절 답답했던 경험과 사회에서 답답했던 경험이 있다보니, 아직 작품이 공개되는 도중에는 제작 의도와 달리 장병태가 짱으로서 호쾌한 학원액션을 펼치질 바라거나 나름의 정치력을 발휘해서 무혈 혁명이라도 일으켜 상황을 아예 전폭적으로 뒤집어엎기 바라는 시청자 반응도 많았다.[82] 이에 대해 이명우 감독은 마지막회가 공개되는 당일 보도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당부의 말처럼 다시 한 번 주제가 그쪽 방향이 아님을, 이전 다른 인터뷰에 이어서 다시 한 번 더 직접적인 어조로 언급하기도 했다.
- 이명우 감독이 공개기간 중에 있었던 인터뷰에서 장담했던 마지막에 드러나는 기발한 상황과 반전을 보고난 다음,[83] 정말로 복선이 있었는지 첫회로 다시 돌아가 재감상을 시작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주로 충격적인 전개로 관심이 급증하기 했던 6화부터 시청한 시청자 보다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던[84] 첫회부터 꾸준히 실시간으로 시청을 해왔던 시청자들 사이에서 그런 움직임이 있다. 특히 반전과 관련해서 단순히 연출 상의 묘사였거나 단순히 이야기 전개의 편의를 의해 그랬다고 생각했던 사소한 대사나 상황 설정들이, 사실 반전에 대한 복선이었음을 알아내고 완결을 본 시청자들끼리 공유하기도 했다.
- 촬영이 끝난 후 명찰 소품은 극 중에서 학생 배역을 맡은 각 배우들에게 기념품 개념으로 증정되었다고 한다.#[85] 주조연 배우들 뿐만 아니라 단역 배우들도 대부분 각자 명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86]
- 2023년 12월 23일 주말부터 2023년 12월 25일 월요일 크리스마스까지의 연말 연휴 기간을 앞두고 딱 몰아보기 하기 좋도록 5주간의 10부작 공개가 끝났는데,[87] 12월 22일 당일 밤 이제 막 마지막회를 끝낸 여운으로 각종 정보를 찾던 시청자들이 바로 일주일 후 다가오는 2024년이 갑진년 청룡의 해임을 깨닫고 기막힌 공개기간 선택에 감탄하기도 했다.[88]
- 2023년 12월 23일, 쌓인 눈이 추가된 '소년시대' 로고로 변경되는 소소한 이벤트가 있기도 했다.#오리지널 타이틀#이벤트 타이틀#
- 극 중 장병태가 '누군가'와 강에서 '상어배'를 타며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전혀 의도하지 않은 착시 소동이 꽤 많은 시청자들 사이에 있었다. 분명 배의 외부 색깔도 '하늘색'이고 정확하게 상어 형태는 알아보지는 못하더라도 '오리 머리'와 '날개'가 없음이 화면에 그대로 드러남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나 개인 SNS에 후기를 남긴 시청자 대부분은 물론이고 심지어 해당 장면의 사진이나 영상을 같이 활용한 리뷰어들까지 모두 직접적으로 "오리배"라고 지칭하며 착각한 것이다.# 이는 심리학에서 말하는 무주의 맹시 현상 때문으로 보인다.
2023년 12월 27일에 공개된 메이킹 영상을 보면, 심지어 촬영한 당사자인 강선화 역의 배우 강혜원도 '오리배'라고 기억하고 있었다.#메이킹
9.2. 배우 관련
- 10부작 드라마임에도 단 3개월 정도의 상당히 짧은 촬영 기간이 소요되었다는 사실에 많은 시청자들이 놀라기도 했다. 이는 단순히 절대적인 기간이 짧아서만이 아니라 그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정작 공개된 작품의 연출과 이야기 밀도가 상당히 높았기 때문이었다. 사실 여기에는 철저한 준비 기간이라는 비밀이 숨어있는데, 주인공인 장병태 역을 할 임시완을 중심으로[89] 전체 주조연 캐스팅을 완성하는 데에만 무려 7개월 이상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7개월이면 웬만한 12부작 드라마 한 편은 찍고도 남을 시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캐스팅 완성에 7개월이나 걸렸다는 말의 의미는 오디션 초기에 캐스팅 후보에 오른 배우들일수록 제작진을 믿고 기다려야 했던 '긴장의 대기 기간'[90]이 그만큼 길었다는 의미이다.[91]
보통 이런 '긴장의 대기 기간'은 동시기에 두 작품 이상을 촬영하기가 쉽지 않은 주연들에게만 주로 해당되지만,[92] 이 드라마의 경우 조연들도 단순히 감초 연기만 하고 치고 빠지는 것이 아니라 명확하게 극의 진행에 깊은 관여를 하기 때문에, 이 드라마의 경우 주조연 가리지 않고 모든 배우가 이명우 감독 및 제작진 그리고 쿠팡플레이에 대한 믿음으로 기다려줬다고 보면 된다. - 장병태 역의 배우 임시완은 상술한 바처럼 이명우 감독은 모든 캐스팅이 처음부터 그를 중심에 놓고 무려 7개월이나 조합 과정을 거쳤을 정도로 첫 번째 픽이었음을 인터뷰를 통해 강조하기도 했다.# 임시완은 6화까지 대본이 나왔을 상황에 합류를 결정했다고 하는데, 자신이 접했을 때는 아직 대본이 초고 단계였지만 이야기의 짜임새가 확실히 달랐다고 당시 감상을 전하기도 했다.[93] 준비기간 동안 혼자서 나름 충청도 사투리를 열심히 연습했던 임시완은 부여로 1박 2일 단기 어학연수(?)를 내려가 치킨집에서 사투리로 구입을 시도하기도 했었는데, 한참을 대화한 다음 잘 통했다고 생각하고 내심 흡족해하다가 포장된 치킨을 받은 순간 사장님이 "서울에서 오셨냐?"고 묻는 바람에 카드를 받고 황급히 빠져나온 해프닝이 있었다고 한다.##
조호석 역의 배우 이상진이 밝힌 바에 따르면 임시완은 촬영 내내 배우들에게 밥을 사 먹이기도 하고 좋은 위스키[94]를 가져와서 한잔하기도 하면서 최대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95] - 박지영 역의 배우 이선빈은 오디션 과정에서 처음 4화까지만 나온 대본을 접했을 때 지영의 활약이 적은 편이라 고민이 있었다고 한다.[96] 하지만 오디션을 보고 감독님과 마주하면서 직접 열정적인 설명을 들은 다음 숙고의 과정을 거쳐서 출연 의지를 굳힐 수 있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주변 사람도 과몰입해서 비흡연자인 자신이 막 담배를 배운 줄 알고 흡연 장면을 걱정하거나 제발 병태를 좀 부탁한다는 말을 하고 자신을 '흑거미'라고 부를 정도로 딱 붙는 배역을 맡을 수 있게 되었다. 사극을 제외하면 첫 시대극이었는데 촬영이 즐거웠으며, 그런 만큼 액션을 소화할 때도 대역에만 의지하지 않고 최대한 자신이 얼굴이 나올 수 있도록 직접 소화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명우 감독과 처음 미팅할 때 "일부러 호석이 역할은 키 큰 친구로 뽑았어"라며 농담을 건내길래 의아했는데, 공개기간 중 조호석 배역이 이광수를 떠올리게 한다는 주변 반응을 듣고 무슨 의미인지 깨달았다고 한다.#
이선빈 역시 임시완과 함께 촬영장에서 분위기를 조성하며 다른 신인 배우들이 연기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긍정 에너지를 뿜어줬다고, 조호석 역의 배우 이상진이 밝히기도 했다.[97] 이선빈 본인 역시 다른 인터뷰를 통해 직접적으로 아직 현장에 익숙하지 않은 신인 배우인 후배를 챙기는 일이 선배 배우로서 자신의 역할이기도 하다는 표현을 하기도 했다.[98] - 정경태 역의 배우 이시우는 오디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자신을 뽑아준 감독에게 뽑은 의중을 물었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아무래도 경태 역에 부합하는 것보다는 해내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을 높게 평가한 것 같다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스스로도 선한 얼굴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전작에서는 어떤 의미에서 이 작품의 강선화와 비슷한 입장의 인물[99]을 연기했던 이시우이지만, 자신이 생각하기에 누가 봐도 악인 같은 이미지 보다는 본인 같은 배우가 경태를 소화할 때의 효과를 의도하신 것이 아닐까 하고 연출자의 의도를 추측했다.# 참고로 함께 라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던 강혜원은 실제 성격은 '아산백호'라기 보다는 '아산강아지'에 가깝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덧붙여 이시우는 같은 1999년생인 강혜원과 더불어 주조연 중에서 막내였다.
자이언트베이비 - 강선화 역의 배우 강혜원은 3번의 과정을 거쳐 오디션에 합격했다. 주연 4인방 중에 경력이 가장 짧다보니 이명우 감독의 첫 번째 픽은 아니었다고 한다.[100]# 이명우 감독은 이 작품의 특성상 장년층, 청년층을 포함해 예쁘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는 얼굴이 필요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오디션을 보면서 '선화의 얼굴'이라는 확신은 들었지만 혹시 자기 생각에 불과한게 아닐까 의구심이 들어서 조연출과 프로듀서들의 복수 의견을 많이 구했다고 한다. 이런 조율을 거쳐 캐스팅 후 실제 촬영현장에서 모니터를 보니 의도했던 1980년대 미인상이 구현되어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선배 배우 임시완과 이선빈이 촬영장에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해준 배려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기도 했다.[101] 배우 이시우와 더불어 주조연 중에 막내였으며, 바이크 장면과 소풍 장면이 첫 촬영이었는데 동갑이라 빨리 친해졌다고 한다.
- 조호석 역의 배우 이상진은 오디션에 임할 당시 '최대한 없어 보이는 꾸밈'을 해서 간 것이 전략이었다고 한다. 쫙 붙는 나팔바지에 파란 운동화를 신고 여기에 말도 안되는 패턴이 들어간 반소매 셔츠를 입고 갔는데, 아마 입장할 때부터 '찌질함'이 물씬 풍겼을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상술한 바처럼 이명우 감독은 임시완을 중심으로 최대한 얼굴이 덜 알려진 신인으로만 채우려고 7개월이나 걸렸는데 막상 작품이 공개된 후 반응 댓글에서 대부분 '신병', '소대장'을 찾아서 약간 김이 샜다며 '알았으면 캐스팅 안 했을 것'이라고 간담이 서늘한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에 배우 이상진은 2024년 1월 2일 공개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그 인터뷰를 보고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 느낌이었다. 감독님이 바쁘셔서 잘 못 보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그게 안 됐으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다. 이런 행복을 느끼지 못했을 거 같다"라고 반응을 보였다.#
- 상술된 내용처럼 오히려 주연 4인방 중 한 명인 박지영 역의 배우 이선빈 보다 부여농고 찌질이의 일원인 조호석 역의 배우 이상진이 먼저 캐스팅 되었는데, 이는 이명우 감독이 '새로운 얼굴'을 찾는 데에 7개월 가까운 시간을 소비했을 정도로 장병태 주변 인물 캐스팅에 공을 들인 탓도 있지만 정확한 이유는 따로 있다. 사실 포스터가 전부 부여농고 남학생들이 중심인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최초의 작품의 기획 자체는 철저히 부여농고 남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형태였다. 그래서 감독은 그런 이야기에 여성 시청자들 또한 자신을 이입하거나 선망감을 느낄 만한 인물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는데, 그렇게 오랜 고민 끝에 탄생한 인물이 "소피 마르소 같지만 단단한 선화와 세계관 최강자 흑거미 지영"#이다.[102]
- 장병태 역의 임시완은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자체는 처음이지만, 2022년 개봉했던 영화 비상선언이 쿠팡플레이 독점 스트리밍으로 OTT 공개 되었던 인연이 있다.
- 2023년 12월 23일 공개된 언론 인터뷰에서 조호석 역의 배우 이상진은 바로 이 '비상선언' 관련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어느 날 촬영이 쉬는 날이 생겨서 영화 '비상선언'을 보고[103] 섬뜩한 악역 류진석으로 등장한 임시완의 연기가 너무나도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다음 날 '진짜 최고다'라는 생각을 간직한 상태로 촬영장에 갔더니, 임시완은 온데간데 없고 그냥 잔뜩 추켜올린 배바지를 입고 인사를 건네는 '븅태'인 장병태가 있을 뿐이었다고 한다.#
- 시청자들 중 특히 임시완 팬들 사이에는 공개기간 내내 '매를 버는 주둥이'[104]로 매번 답답한 상황에 빠지는 장병태에 대한 감상으로 '비상선언' 류진석 짤을 애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 장병태 역의 임시완은 드라마 내용 중 아주 중요한 장치로 등장하는 가수 박남정의 '널 그리며' 속 시그니처 안무를 소화하기 위해,# 이전에 팬미팅 행사를 통해 인연이 닿아 있었던 효진초이에게 특별히 개인 레슨을 받았다고 한다.# 참고로 '널 그리며'는 1989년이 배경인 극 중 기준으로 지난해인 1988년에 발매되었으나, 본격적으로 히트를 한 것은 1989년 상반기 방송을 통해서였다.# 2023년 11월 20일에 있었던 제작발표회에서 기자의 관련 질문에 이어진 사회자의 요청에 의해 즉석에서 바로 선보이기도 했다.# 2017년 배우로 완전히 전직한 후로도[105] 춤에 흥미를 두고 틈날 때마다 기초 트레이닝 정도는 계속하고 있었지만, 효진초이가 워낙 진심으로 가르쳐서 3개월간 나름 인고의 시간을 보내며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한다.# 물론 당사자에게 트레이닝 받은 것이 아니라, 효진초이가 해당 가수의 무대 영상을 보고 딴 것을 트레이닝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실제 정확한 안무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박지영 역의 이선빈이 극 중 액션 소화를 워낙 잘해서# 태권도 등의 무술 경험이 있다는 오해도 있으나 이는 철저한 리허설과 기존 다양한 작품들을 소화해오면서[106] 자연스럽게 갈고 닦은 신체 훈련의 결과이다.## 참고로 박지영 특유의 80년대 스타일을 재현하기 위해서 스타일리스트가 갖고 온 시안에는 이미연과 왕조현 등이 있었다고 한다.#
- 정경태 역의 이시우는 액션을 소화하는 일도 힘들었지만 연기에 조금 더 중점을 두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액션 장면에 있어서 다른 드라마나 영화를 참고하기 보다는, 호랑이 같은 육식동물들이 사냥하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면서 많이 참고 했다고 한다.#
- 강선화 역의 강혜원은 평소 이동 중에 차에서 잠을 자는 등 원래부터 잠이 많은 편이나, 이번 작품의 경우 촬영 전에 얼굴에 부어있으면 미녀 역할에 어울리지 않을 거 같다는 걱정 때문에 서울과 지방 촬영지[107]를 오가는 동안 무조건 잠을 자지 않으려고 버텼다고 한다.#
- 조호석 역의 이상진은 호석을 단순히 연약한 인물이라기 보다는 나름 얍삽하고 사악한 구석이 있는 인물로 해석했다고 한다.[108] 이는 단순히 자신의 해석만이 유효했던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이명우 감독이 배우들의 연기를 최대한 이끌어내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 배경이 되는 1989년 당시 주인공들은 고등학교 2학년으로, 정확하게 연출자인 이명우 감독과 같은 1972년생이라는 설정이다.[109] 이런 배경 설정 덕분에 생긴 재밌는 우연이 몇 가지 있다.
- 정경태 역의 배우 이시우는 전작 종이달에서, 1989년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을 1973년생 배우 김서형과 26년의 나이 차를 뛰어넘은 파격적인 러브라인을 가진 윤민재 역으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번 작품에서 경태 어머니 한미화 역을 맡은 배우 정애연은 1982년생으로, 전작에서 이시우와 러브라인이 있었던 선배 배우 김서형 보다 오히려 나이가 더 적은 후배 배우다.
- 강선화 역의 배우 강혜원는 우연의 일치로 어머니가 정확히 1972년생이다. 즉 연기를 통해 본인의 어머니가 학창 시절을 보냈던 시기를 간접 체험해보고 있는 셈이다. 촬영 중 제작진에게 당시에는 생수라는 상품은 물론이고 개념 자체가 없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신기해하기도 했다.#[110]
- 지영의 아버지 박상교 역의 배우 김정태 역시 음력 1972년생으로 1989년 당시 정확히 고등학교 2학년이었을 나이인데, 아내를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만나 같은 동네 살면서 정이 들었다는 점에서 정병태와 박지영의 서사를 떠올리게 만들기도 한다.
- 덧붙여 1989년이라는 배경 설정 때문에 생긴 우연은 아니지만, 가제 '와호장룡' 때부터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1화, 10화의 제목에도 활용되었던 만큼 용이라는 상징이 중요한 작품이기도 한데, 우연하게도 주인공 장병태 역의 임시완이 1988년생으로 용띠이기도 하다.
- 장병태 역의 배우 임시완은 거의 모든 장면에 출연하고 있는데, 이 분량을 정리한 표도 등장했다.#초기ver.#1화~8화#전체10부작[111] 원톱 주인공 한 명이 극을 이끌어가는 형식의 드라마라고 해도 이 정도로 많은 출연 분량은 흔치않으며, 심지어 일부 기간 동안에는 다른 드라마 촬영도 겹쳤던 상황이라 더 놀랍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런 놀라운 활약의 보여주는 일례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프로덕션 총괄자인 안혜연 CP는 임시완의 연기를 "작두 탔다"라고 표현하며 편집본을 보는데 애드리브가 다 달라서 '다 좋은데 대체 어느 걸 써야 하지?' 고민에 빠질 정도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참고로 "들어가슈", "구황작물" 같은 대사 또한 임시완의 애드리브인데, 박지영 역의 배우 이선빈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명우 감독이 애드리브를 많이 허용해줘서 기본적으로 주조연 가릴 것없이 거의 모든 배우들이 자신의 배역에 그대로 빙의해 애드리브를 하는 즐거운 촬영 분위기였다고 한다.#[112] 이런 부분에는 배우가 충분히 배역을 끌어낼 수 있도록 빠르게 컷을 외치지 않고 충분히 기다려주는 이명우 감독의 연출 스타일도 한 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덧붙여 마지막회 이후 메이킹 영상에서 스치듯이 등장한 이명우 감독의 발랄한 연기 디렉팅이 작품의 팬들 사이에서 소소한 화제가 되기도 했다.###메이킹1#메이킹2
- 공개기간 기준으로 사실 출연자들 입장에서는 이미 세 달 전에 촬영이 모두 마무리된 작품이지만, 공개기간 동안 보여준 출연자들의 소소한 끈끈함들이 작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작품을 본 시청자들이 너무 과몰입하는 것을 막기위해 촬영 현장에서 친근하게 찍은 단체 사진을 주조연들이 각자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가 하면,# # # # 후술된 내용처럼 작품의 프로모션을 위해 라디오에 출연한 다른 주연 배우의 응원을 해주기도 했다.
- MBC 정오의 희망곡에 배우 이선빈이 출연했을 때, 배우 임시완이 직접 전화 연결을 해 자신이 아닌 척 능청스러운 충청도 사투리로 통화하면서 원래 DJ인 김신영 대신 스페셜 DJ를 맡고 있던 이수현을 깜빡 속이기도 했다.#임시완
- SBS 권은비의 영스트리트에 배우 이시우, 강혜원이 출연했을 때, '쟈니윤' 윤영호 역의 배우 김윤배, '완쓰강' 조상우 역의 배우 박건주 그리고 강선화와 함께 다니는 '트로이카' 중 한 명인 장문정 역의 배우 이빈이 직접 문자 사연을 보내 두 사람을 응원했다.#김윤배#박건주#이빈 작품의 프로모션 기간 중임을 감안하더라도, 상술한 바처럼 이미 촬영은 진작에 끝낸 조연 배우들의 입장에서 생방송 시간인 밤까지 기다려서 직접 문자 사연을 보낸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다. 참고로 이날 이시우는 생애 첫 라디오 출연인 동시에 첫 라디오 생방송 출연이었고, 더불어 생일이었는데#
경태 어머니 말고당사자의 어머니가 직접 긴 문자 사연#을 보내 아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후 라디오 제작진이 인증한 바에 따르면 극 중 '빵집 아들'답게 슈크림빵을 잔뜩 선물해주고 갔다고 한다.#[113] - 조호석 역의 배우 이상진에 따르면 2023년 9월 12일 촬영이 종료된 이후로도 단톡방을 통해 항상 안부를 나누고 작품을 모니터 했다고 한다.[114]
- 2023년 12월 22일 마지막회 공개 이후 방영되는 악뮤의 오날오밤 남매 특집이자 마지막회에 장병태 역의 배우 임시완과 박지영 역의 이선빈이 이 작품의 프로모션을 위해 동시 출연했다.# 참고로 녹화일 기준 섭외가 3일 전에 급하게 이루어졌다고 한다.#
- "첫째, 자신이 생각한 바를 숨기지 못한다."
"둘째, 말을 구구절절 한다."
"셋째, 입바른 소리로 한 칭찬마저 곧이곧대로 받아들인다."
"병태의 지질함은 착하거나 나쁘단 개념과 별개에요. (중략) 시청자들도 그러길 바랐어요. 약한 병태를 보며 자기 삶을 위로하고, 그러면서 병태를 응원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출처
12월 19일에 취재가 이루어져 마지막회 당일인 12월 22일에 공개된 언론 인터뷰 중에서 장병태 역의 임시완이 스스로 배역에 몰입하는 동시에 선인도 악인도 아닌 병태가[115] 응원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접 분석한 '찌질함의 조건 3가지'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 2023년 12월 23일, 지난 9월 22일 촬영기간 종료 열흘 후 있었던 종방연에 이어,[116] 공개기간 종료 이틀 후인 12월 23일에 또다시 두 번째 종방연이 이루어졌다.# 한 달 전인 11월 20일에 있었던 제작발표회에서 미리 두 달 만에 재회한 적이 있던 주연 및 감독 5명 외에, 전체 주조연들 그리고 제작진은 '소년시대'의 일원으로서 세 달만에 다시 얼굴을 마주한 셈이다. 드라마의 종방연이 촬영종료 후와 방영종료 후 두 번에 걸쳐 이루어지는 일 자체는 드물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일부 출연진과 제작진은 이미 다른 작품 작업에 임하고 있는 만큼 크리스마스 이브 직전 '연말 파티'를 겸해 치러진 종방연에 거의 모든 구성원이 참여한 상황은, 작품 구성원 모두가 원하던 대로 흥행이 되지 않았다면 쉽게 이루어질 수 없는 자리였을 것으로 보인다.#
- 2023년 12월 27일과 12월 28일 이틀동안 공개된 마지막 메이킹 비하인드 영상 2개를 통해, 작품 세계관 속에서 등장하는 주연 4인방의 마지막 인사가 공개 되었다.#장병태 #박지영 #정경태 #강선화 배역을 맡은 배우로서의 소감과 함께 각자 인상적이었던 촬영 장면에 대해 이야기 했다.[118]
9.3. 시즌2 논의
※ 이 문단은
기준으로 여전히 개발 단계에 있는 논의로, 출처로 인용된 보도는 제목보다 내용에 집중해 서술함.* 2023년 12월 중순, 공개기간 중에 보도된 인터뷰를 통해 이명우 감독은 조심스럽게 넌지시 시즌2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두었다.# 기획 단계부터 어느 정도 '시리즈'를 생각하고 만들었으며, 농담처럼 떠도는 '소녀시대'는 계획에 없지만 세계관 자체가 '확장'될 기회가 있다면 시도해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고려의 여지를 남겨두었다. 연출자나 주연진 뿐만 아니라 조연진 역시 시즌2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촬영기간에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 걸리긴 했지만 준비기간을 따졌을 때 전체적으로는 다른 드라마들과 비슷하게 1년 정도가 걸린 작품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세간에 떠도는 농담 섞인 소망처럼 3개월만에 시즌2를 촬영할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실제 제작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차후의 일이다.[119]
- 2023년 12월 22일, 마지막회를 바로 앞둔 시점인 공개된 씨네21 인터뷰에서는 좀 더 직접적인 표현을 사용해, 아쉬운 마음을 토로하며 10부작이 아니라 20부작으로 만들 걸 그랬다면서 "현재 시즌2나 스핀오프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흑거미의 이야기나 친구 관계 등 다양한 활로로 세계관이 확장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설계해놨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맥스무비가 "'소년시대' 시즌2, 안 할 이유가 없는 '몇 가지 근거'"라는 과감한 제목의 기사를 내기도 했으며,# 이명우 감독을 비롯한 제작사 측 뿐만 아니라 쿠팡플레이 측에서도 오리지널 드라마 총괄자인 안혜연 CP의 입을 통해 시즌2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론에 밝히기도 했다.#
- 2024년 1월 9일 오전 9시경, '단독 보도' 형식으로 한 매체를 통해 "취재 결과, 현재 '소년시대' 제작진은 시즌2 내러티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고심하며 물밑에서 극본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취재 보도가 나왔다. 다만 "임시완, 이선빈 등 출연한 배우들 측에는 아직까지 시즌2의 내용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전달되지 않은 상태다. 당연히 극본도 완성되지 않았다"고 하며, 제목 자체는 '시즌2'나 '스핀오프' 후속작이 확정된 것처럼 되어 있지만 실제 기사 내용에도 나와 있듯이 일반적인 영화·드라마의 아주 초반 기획 시점인 시나리오 개발 단계에 착수했다는 '사실' 자체가 보도된 것에 불과하다.#
- 같은 날 오전 11시경 다른 매체가 이 단독 보도를 이어 받아 '공식'을 달고, 조금 더 조심스러운 태도로 "가능성이 열렸다"는 보도를 했다. 이 매체가 취재를 통해 확인한 관계자의 공식 발언 역시, 이제 막 시즌2 기획 성사 여부를 검토하는 초기 단계에 접어 들었음을 확인해주는 "'소년시대' 시즌2 제작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그 외에 세부 사항과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내용이었다.# 즉 여전히 검토 단계이며, 구체적으로 시나리오 초고까지 나오지 않는 이상 기사에 직접적으로 언급된 주연 배우들 외에 다른 주연 및 조연 배우들 역시 스케줄을 후속작에 맞출 수는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 오전 9시경 처음 단독 보도 기사의 경우 기자가 "이명우 PD의 작업 진행 속도가 굉장히 빠른 데다, OTT 플랫폼이 쿠팡플레이로 결정된 만큼 시즌2는 빠르면 올해 안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마무리 했지만, 이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결론에 가깝다. 이 작품의 촬영 기간 3개월은 분명 퀄리티에 비해 빠른 기간이 맞지만, '캐스팅 7개월 + 촬영 3개월 + 후반 작업 (겹쳐서) 2개월' 정도의 기간은 결국 전체적으로 1년을 꼬박 통째로 할애한 결과이다. 또한 여기 '캐스팅 7개월' 이전에 '시나리오 개발 단계' 즉 지금 보도되고 있는 단계도 몇 개월 이상 걸렸을 것을 감안하면[120] "빠르면 올해"라는 기자의 낙관적 예측은 적합한 예측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보도임은 틀림없기에, 보도를 접한 작품의 팬들의 반응은 검토가 실제로 들어갔다는 사실 만으로도 기뻐하는 반응이며, 시퀄이 될지 새롭게 스핀오프가 될 지도 궁금하지만 이번에는 빌런으로 누가 등장할 지도[121] 기대하는 반응이다. - 오후 2시경 처음 '단독 보도'를 냈던 매체에서 종합 보도로 "현재로선 극본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점을 확실히 하는 기사를 다시 한 번 냈는데,# 시퀄과 스핀오프의 가능성만 있던 기존 기사 내용에, 새롭게 프리퀄 가능성도 있다는 취재 내용이 추가 되었다. 추가된 내용을 참작하면, 장병태 역의 배우 임시완의 스케줄 조정은 물론이고 다른 모든 주조연 배우들의 스케줄 조정이 어려울 경우까지 염두에 두고서, 장병태를 비롯한 기존 주연 배역들의 출연 부분이 없거나 잠깐의 특별출연 정도만으로도 제작이 가능한 프리퀄도 추가적으로 고려 중인 상황으로 보인다.
또한 시나리오 개발에 들어간 당사자인 제작사 측이 아닌 쿠팡플레이 측 입장은 기존의 "긍정적으로 검토 중" 이상의 공식 입장은 없는 상태다. 당연하지만 설령 이후 시나리오 개발이 끝나 프리프로덕션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후속작 성사 여부는 확답이 불가능한 부분이다. 제작사 역시 쿠팡플레이의 편성 확답을 받아낼 수 없는 입장이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그런 상황에서 주연이든 조연이든 배우들에게 섣불리 다른 작품 오디션을 보지 말고 기다려달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122] 무엇보다 이명우 감독은 이미 앞서 있었던 작품 관련 언론 인터뷰를 통해 차기작으로 예정된, 개발이 끝났거나 끝나가는 것으로 보이는 두 작품을 구체적으로 밝힌 바가 있다.[123]
- 2024년 1월 19일, 춘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명우 감독과의 짧은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지금 굉장히 긍정적으로 시즌2와 그다음 스핀오프를 제작하기 위해서 기획 중이고요. 조만간 뭐 언론을 통해가지고 제작 발표라든지 그런 기사가 나지 않을까" 싶고 "또 시청자분들이 많이 성원해주시면 조금 더 빨리, 재밌게 만들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인터뷰 영상 말미에서 촬영하는 내내 불편을 감수하며 협조해준 춘천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와 부탁을 하는 과정에서 "(시즌) 2, 3, 스핀오프를 촬영을 하더라도 춘천에서 촬영을 하고 싶으니까, 그때 또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저희들 응원해주시고 협조해주시면 잘 보답해서, 춘천 시민들께서 또 다른 재미와 이야깃거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TV 시리즈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시리즈화에 대한 의지를 한 번 더 내비치기도 했다. 물론 이명우 감독이 배우들의 스케줄 및 드라마 편성에 대한 결정권까지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쿠팡플레이를 비롯한 각 관련 분야 및 시청자에 대한 어필 정도로 해석하면 될 듯하다. 참고로 이 영상은 자막을 통해 "2024년 1월 XX일 서울 방배동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 녹화라고 고지되었다.
- 만약 후속작이 시퀄이 되었든 스핀오프가 되었든 어떤 형태로든 실제 성사가 된다면, 이 작품이 각본가 이력에서 '첫 드라마 작품'인 김재환 작가는 물론이고 오랜 드라마 연출 경력을 지닌 이명우 감독에게도 '첫 시리즈화 작품'이 된다. 무엇보다 본인이 소속된 제작사 고유의 작품이기 때문에, 기존에 시리즈화를 언급 했다가 작품 자체에서는 결과적으로 손을 떼게 되었던 전작의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은 훨씬 적은 편이다.[124]
- “드라마 ‘소년시대2’도 강원에서 촬영됩니다”
이 감독은 “소년시대 2 기획에 들어갔는데, 전작과 마찬가지로 강원에서 촬영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알린 뒤
“(작품 촬영이) 지역 이미지 제고와 경제발전의 기회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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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주일에 2편씩 공개. #[2] 이명우 피디가 열혈사제 연출 후 SBS를 퇴사해 2019년 12월 26일에 설립한 제작사.[3] 전작 어느 날에 이어 두 번째 제작 드라마이면서 두 번째 제작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이자, 첫 단독 제작 드라마이다.[4] 쿠팡플레이 대표.[5] 작품의 배경이 1989년이다 보니 감독 뿐만 아니라 작가의 나이도 궁금해하는 시청자가 많았는데, 정확한 나이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또래"라는 이명우 감독의 표현을 볼 때 연출자와 나이차가 크지 않은 듯 하다. 참고로 이 작품이 첫 드라마 각본으로 이전까지는 영화 작업만 했는데, 2003년부터 영화 시나리오 각색 작업으로 각본가 경력을 시작해, 영화 고령화 가족 (2013), 영화 세계일주 (2015)의 공동 각본에도 참여했다.[6] 더스튜디오엠 대표.[B팀] [8] #[9] 캐스팅 약 7개월 / 촬영 약 3개월[10] 자세한 사항은 에피소드 목록 문단 참조.[11] 그는 이어 "제가 기획하고 곧 촬영에 들어가는 작품 역시 학생 때 했던 상상에서 시작했다. 4월쯤 촬영하고 올 연말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며 "코믹 장르와 묵직한 장르를 번갈아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밝은 코믹 액션 장르"라고 귀띔했다.[12] 출처는 프로필투어를 위해 공고된 오디션 정보.[13] 8월 9일 기준으로 촬영 27회차. 출처는 출연자 인스타그램 스토리.[14] 출처는 출연진 인스타그램.[15] 출처는 언론 보도 및 각 주조연 배우들의 인스타그램 스토리.[16] 기타 문단 관련 내용 참조.[17] 각 배우들의 오디션 과정은 기타 문단 관련 내용 참조.[18] 출처 및 저작권 정보는 크레딧 참조.[19] 단 언론에 계속 '신예'나 '신인 배우'라는 표현이 등장하면서 일부 시청자에게 오해가 있는데, 찾아보면 경력 자체는 오래된 조역 배우들도 많으며, 필모그래피가 짧은 조역 배우라 할 지라도 일반적으로 '학생 시기와 겹친 배역'들이나 '이름이 아예 없는 배역'들은 공식 표기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일 뿐이다. 즉 단순히 포털이나 데이터베이스에 검색되는 필모그래피만 보고 그 배우들이 실제로 연기에 입문한 이력을 판단하기는 힘들다. 그러니 '신인', '신예'라는 표현을 쓰는건 대중을 기준으로 한 표현임을 유의. 특히 소속사가 있는 배우의 경우에는 더더욱 필모그래피 관리를 하는 편이다.[20] 이명우 감독 스스로도 "낯선 배우가 나오면 시청자는 어색함을 느끼고, 연출자는 걱정이 앞서는데 그 모든 게 잘 정착됐다."라고 발언한 바가 있다.[21] 자세한 내용은 기타 문단의 관련 서술 참조.[22] 그래서 강선화의 별명이 '부여의 소피 마르소'로 설정되어 있기도 하다.[23] 정확히 표현하면, 이 작품 1화 시청량을 기준으로 집계한 시청량 상승 수치.[24] 정확한 수치는 아래 표 참조.[25] 이 수치는 이 작품의 리뷰·평점 집계일시와 동일한 기준으로 수집되어, 이 작품 공개기간을 기준으로 기존에 공개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전체 기준(예능 스핀오프 콘텐츠 제외)으로 객관성 입증을 위한 근거로 작성됨. 또한 문서의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한 자료 목적이므로, '최저/최고 리뷰 개수·평점'의 작품은 서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26] 쿠팡플레이 이용자 공시 자료.[27] 드라마 흥행 자체에 대한 의구심보다는 후술된 내용처럼 쿠팡플레이 사용 환경 자체에 대한 불안감 문제에 가깝다.[28] 아울러 직전에 공개된 7화, 8화 예고편 영상도 기존 예고편들의 조회수 경향과 달리 100만을 쉽게 도달했다.# 6화를 기점으로 쇼츠나 몰아보기 등의 편집 영상에 대한 반응도 급증하면서, 기존에 작품을 봐오던 시청자를 제외한 다른 유튜브 이용자들에게도 작품에 호기심이 생긴 결과로 보인다.[29] 전술된 내용처럼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중계가 주력 콘텐츠이다. 프레임 단위로 1분 1초가 긴박하고 중요한 스포츠 중계 서비스 업체에 있어서, 서버 오류가 그대로 노출된 상황은 드라마 자체의 홍보에는 도움이 되지만 사측 입장에서는 상당히 민감한 일인 셈이다. 때문에 이렇게 후속 보도를 통해 거의 2000%에 달한 기이할 정도의 수치를 재빨리 공개한 듯 하다.[30] 인터뷰 타이틀 직접인용.[31] "드라마가 얼마나 예쁜지! 연출도 예술이고, 임시완 배우는 천재다. '소년시대홀릭'이 돼서 강인한 다짐으로 절제하며 하루에 딱 두편씩만 봤다. 하루 만에 전체 에피소드를 몰아보면 삶의 낙이 없어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작품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다."[32] 출처는 각 개인의 본인 인스타그램 및 직접 관련자 인스타그램 혹은 정식 매체 보도. (출처 입증이 불가능한 인물 추가 금지)[33] 보도에 등장한 표현#[34] 이런 표현이 가능한 이유는 월간 사용자는 지속적으로 누적되기만 하는 수치가 아니기 때문이다. 쿠팡 와우의 부가서비스임을 참작하더라도, 쿠팡 와우 자체를 탈퇴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월간 사용자 수 그래프가 깊거나 얕은 계곡을 그리며 변화하는 것은 정상적인 상황이다.[35] 촬영지 정보는 바로 아래 정보 참조.[36] 착시 관련 내용 기타 문단 후술된 내용 참조.[37] 일부에 의해 잘못 알려진 정보인, 국가 이름이 들어간 'D제과'가 아님을 주의. 해당 가게의 2023년 8월자 거리뷰를 확인하면 촬영 종료 후 비어있는 가게를 확인할 수 있다. 즉 8월 이전이나 그즈음 '미미빵집' 관련 촬영은 모두 종료된 상황으로 보인다.[38] 유튜브 등에서 저기는 부여가 아니라는 부여 사람의 지적이 있으면 춘천 사람이 춘천이라며 설명하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39] 당연하지만 80년대 농업고등학교이기 때문에 수세식 화장실이 아니라 재래식 화장실이다.[40] 원본이 되는 폰트 자체가 이순신 장군의 실제 필치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된 것이기 때문에, 이 작품의 타이틀 타이포그래피처럼 화려할 수는 없다.[41] 제작 전 단계부터 편성에 대해 보조출연자를 모집하는 에이전시 측에서는 tvN을, 기타 협력 업체 측에서는 JTBC를 거론하기도 해서 주연 배우의 팬들 사이에 혼선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쿠팡플레이 편성만이 실제 제작을 진행하는 제작진 측을 통해 직접적으로 알려진 유일한 편성 채널이다.[42] 다만 |"흡연과 욕설을 좀 더 순화해서 TV 드라마로 갈지를 아예 고려하지 않은 건 아니고, 조금은 그런 생각도 있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타깃층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는 이명우 감독의 인터뷰 발언을 볼 때, 제작사 내부에서는 기획 초기 TV 편성처도 분명 선택지 중의 한 곳으로 고려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43] 강선화를 연기한 배우 강혜원의 인터뷰에 따르면 '서울 사람'이라는 설정을 지시 받았다고 한다. 다만 감독의 연기 디렉팅은 상황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지고 이 작품의 경우 각본가가 따로 있기 때문에, 실제로 강선화의 인물 설정이 '서울 출신'이었는지 각본가 본인이 설정을 따로 밝히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다.[44] 언론 인터뷰 시 등장한 '유일하게 사투리를 쓰지 않는'이라는 표현 때문에 혼란이 있을 수 있지만, 편집 영상이 아니라 실제 작품을 감상했다면 주인공들에 한정한 이야기에 불과함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언론 인터뷰 자체가 주인공들 중심의 이야기가 될 수 밖에 없고 구태여 주변 인물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놓으면 감독과 작가가 애써 감춰놓은 장치들을 미리 노출하는 행동이 되기 때문에 사용한 표현으로 보인다.[45] 출생은 서울이지만 학창시절을 보낸 실제 고향은 부산이다.[46] 기획 단계에서 진행되었던 가제 자체가 '와호장룡'이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열혈사제의 장룡의 캐릭터성 자체가 이 작품의 '와호'와 '장룡'의 모티브 중 하나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47] 이명우 감독 "'소년시대', '열혈사제' 장룡 통해 시작된 작품"[48] 여담이지만 가제가 '와호장룡'이었고 전작의 등장인물인 '장룡'이 '부여' 출신이었기 때문에, 작품 공개 전 정보가 많지 않았을 시기 장병태와 극 중 등장할 여주인공이 서로 부부가 되고 그 둘 사이에서 태어난 것이 '장룡'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일부 있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작품이 공개되기 이전의 일이고 이명우 감독이 '열혈사제' 시리즈에서 손을 떼게 됨에 따라 단순한 상상에 불과하게 되었다. "작품 자체의 세계관에 집중"한다는 발언으로 볼 때 '소년시대' 속 '부여'는 그 자체로 완결된 세계관으로 판단된다.[49] 언론에서도 "드라마에서 매회 등장한 흡연 장면은 공중파가 아닌 쿠팡 OTT라 가능했고, 담배라는 아이템 자체가 일탈의 상징으로 비친 감독의 애환도 심히 공감이 간다. 첫 등장부터 클리세만 범벅한 흔하디 흔한 추억팔이 드라마로 치부될 뻔했음에도 간만에 추억과 웃음을 짓게 만드는 좋은 드라마로 기억될 듯하다."라고 표현했다.[50] 2차 포스터 기준.[51] 예를 들면 분기점이 되는 6화 이후, 이전까지의 부여농고 패거리들의 표정과 이후의 표정을 세심하게 다시 살펴봤다는 시청자들이 다수 생겨났을 정도다.[52] |"흡연과 욕설을 좀 더 순화해서 TV 드라마로 갈지를 아예 고려하지 않은 건 아니고, 조금은 그런 생각도 있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타깃층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된 "18세 이상에게 도달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는 감독의 주제 전달 의도 관련 서술 참조.[53] 크레딧에는 영문 표기인 'Post-production Supervisor'의 한글 발음 표기로 올라갔다.[54] 2023년 11월 20일 있었던 제작발표회에서 이명우 감독이 작품을 설명하면서 '우리 드라마에는 화려한 CG가 없지만'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55] 단순히 복고풍 카페만 찾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직전에 정경태가 강선화와 잠시 마주치기만 했던 차분한 조명의 경양식집은 물론이고 장병태가 강선화와 처음 마주쳤던 음악다방과도 분위기가 180도 달라야 한다는, 즉 시퀀스가 의도하는 분위기 묘사가 가능한 장소여야 한다는 제약사항이 있다. 때문에 경태와 선화 정식 첫 만남 시퀀스에 등장하는 지나치게 현대적인 카페 역시 전체적으로 새하얀 톤이다.[56] 때문에 소수 의견이지만 '서울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집착하는 강선화의 성향을 반영한 장소 설정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57] 작중 배경은 1989년 여름이고 소련 해체와 러시아 연방 건국은 1991년 말.[58] 1989년 당시 이라크의 국기는 2008년에 바뀐 현행 국기와 같이 적-백-흑 삼색기이나 중간에 알라후 아크바르가 아닌 별 3개가 그려져 있는 형태였다.[59] 비트의 영향도 물론 있겠지만, 해당 영화의 바이크 장면 자체가 천장지구를 의식한 장면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둘 다 같은 홍콩 영화를 의식한 후계 작품들이다.[60] 임시완을 포함한 주연들의 인터뷰를 참고하면, 소품의 경우 배우 측에서 각자가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61] 다만 작품 공개기간 기준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김관우 선수가 금메달을 따며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가 주목을 받은 직후라 혼란이 온 탓인지, 유튜브 쇼츠 등에 달린 댓글에는 상대적으로 더 유명한 과거 시리즈인 스트리트 파이터 2로 착각하는 반응이 많았다.[62] 저작권 정보는 1화, 7화 크레딧 참조.[63] 비슷하게 스포츠 경기나 드라마 등을 극 중 삽입한 작품들의 경우 해외 스트리밍 버전에는 블러 처리가 되거나 다른 화면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TV 방영용 작품이 TV 방영 관련 권리만 해결한 경우에는 국내 스트리밍 버전에도 블러 처리 하는 경우가 있다.[64] 물론 1988 서울 올림픽이라는 세계적 이벤트가 끝난 직후라는 점에서 1989년 연도 설정 자체도 큰 의미가 있다.#[65] 약해보이지 않고 기선을 제압하는 방법을 조언했다.[66] 다만 참고했을 만큼 오히려 최대한 다르게 갔기 때문인지 후술된 내용에도 있듯이 추구하는 장르나 주제는 전혀 다르다.[67] 1회에 클로즈업으로 등장하는 학생증을 통해 드러난다.[68] 전설의 셔틀의 경우 '오늘부터 우리는!!' 같은 일본 작품 뿐만 아니라 소재 측면에서는 한국 웹툰 '셔틀맨'이 독자들의 오해를 감수하며 빵셔틀 소재를 양지로 끌어낸 부분에서 영향을 받기도 했다.[69] 블랙위도우의 의미인 검은과부거미처럼 독거미 자체를 의도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작중 싸움 실력이나 날랜 몸짓으로 볼 때 묘사 상으로도 실제 '블랙위도우(검은과부거미)'보다는 캐릭터로서의 '블랙위도우' 쪽에 더 가깝다.[70] 예를 들어 상술된 작품 중 엔젤전설을 모르는 세대는 주로 폭풍의 전학생을 많이 언급하기도 했는데,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해당 웹툰 자체가 엔젤전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71] 상술된 내용에도 있지만 이명우 감독이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된 모티브가 된 2019년 드라마 열혈사제의 인물 '장룡'이 당시 '충청도 사람'으로 설정된 것은, 역할을 맡았던 배우 본인이 충청도 출신이었기 때문에 생긴 우연의 결과물이다.[72] 소수의견으로, 피끓는 청춘 남주인공 강중길이도 병태와 같은 '찌질이'이며, 박영숙은 '흑거미' 지영에, 서울 전학생인 최소희는 '소피 마르소' 선화에, 홍성공고 짱 조광식은 '백호' 경태에 완벽하게 대응된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이는 두 작품 다 편집 영상만 봤거나, 오히려 해당 영화를 제대로 감상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는 분석이다. 해당 영화에 등장하는 '중길'은 병태와 180도 다른 소문난 바람둥이로 차라리 선화에 가까우며, 선화에 대응된다고 주장한 서울 전학생 '소희'는 차라리 경태에 가깝다. 이렇게 되면 남은 두 사람, 서로 동맹을 맺고 홍성 일대를 접수한 여자 짱 '영숙'과 남자 짱 '광식'은 각각 지영과 병태에 대응되어야 하지만, '영숙'과 '광식' 역시 지영과 병태에 정확히 대응되지 않는다. 배경이 겹쳤다는 단순 해프닝을 "인물 구도가 같다"는 주장으로 비약하다 보니 해당 영화 속 인물들의 성격까지 억지로 바꿔버린 셈이다.[73] 대부분 친필이었지만 편집 기간 중 전부 친필로 모집할 수 없었는지, 일부 참여자의 편지는 돋움체 폰트로 작성된 메시지를 사용했다.[74] 당연한 사실이지만 이 표현은 영화가 존재하기 이전부터 사용하던 관용구다.# 참고로 "피 끓는"이 올바른 맞춤법이며 "피끓는"은 고유명사인 해당 영화 제목으로 사용될 때에만 올바른 맞춤법이다.[75] 예를 들어 외주 제작사가 제작해 카카오TV, 넷플릭스에 납품한 아름다웠던 우리에게가 배우 이름이 엉뚱하게 틀렸지만 수정 없이 그대로 유통 완료 되었다. 자료를 넘기는 과정에서 중도 누락이나 오타가 발생한 것.[76] 정경태의 증명사진은 보건소에서 학생증을 통해 등장했고, 정병태의 증명사진은 강선화의 증명사진을 지갑에 챙기는 도중에 학생증을 통해 등장했다. 박지영의 증명사진은 별도로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후술된 정식 공개 사진의 경우 다른 사진을 증명사진처럼 만든 것으로 보인다.[77] 이 작품에서 '학교폭력'은 결코 '호쾌한 학원액션'으로 다루어지지 않는다.[78]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게 반대의 상황을 보여주면서 반면교사 의도했다."[79] 쿠팡플레이 역시 다른 대형 OTT 서비스들과 마찬가지로 'OTT 자체등급분류제도'의 자격을 갖춘 서비스 중 한 곳이다. 즉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사전심의'를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등급 결정이 가능하다. 사실 OTT 드라마는 물론 TV 드라마 중에서도 이 작품과 똑같은 수준의 청소년의 비행묘사가 나오는 15세 이용가 작품도 적지 않은 점을 생각해보면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설정한 것은 과할 정도로 조심한 결과물에 가깝다.[80] "9부 10부까지 n차(전체감상)를 하셔야 '이런 메시지가 있었구나'라는 걸 알 수 있을 것 같고 코미디 작품을 만들고 있지만 균형점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현실과 이상적인 상황에 괴리는 항상 있지 않냐. 10화 끝에 가면 메시지다운 메시지가 나오는데 그건 기성세대에게 던지는 것"이라고 전했다.[81]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도 비슷하게 복수와 사적제재에 대해서 성인들이 잘 보고 판단하기를 바라며 처음부터 청소년 이용불가를 염두에 두고 제작하였다. 이 작품이나 더 글로리나 몇몇 장면만 편집했으면 충분히 15세 이용가를 받을 수도 있었을 것이었지만, 작품의 주제가 오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러지 않았다.[82] 엄밀히 말하면 실제로 드라마를 시청한 시청자 보다는 유튜브 쇼츠나 편집 영상만을 보고 엔젤전설처럼 짱이 되고 유지하는게 주요 내용인줄 착각한 비시청자들 중에 많았던 반응이다.[83] 최대한 반전이나 결말에 대한 예상을 가리려는 노력이었는지, 매주 나오는 예고편은 당연할 정도로 음성과 영상을 따로 붙인 편집이 많아 실시간 시청자들은 본편을 예상하기 어려웠다. 여기에 쿠팡플레이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자체 콘텐츠 등에서도 배우들이 작품과 관련된 소품이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일부러 아예 예상이 불가능하도록 최대한 돌려서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회까지 공개되어 빈지워칭이 가능한 시점에 보면 별 것 아닌 속임수이지만, 공개기간 당시 실시간으로 보던 시청자들은 매주 본편 전개 예상에 번번히 실패했던 효과적인 속임수였다.[84] 시청량 약 3,000% 상승이라는 수치는# 작품 자체 집계 결과이므로 첫회부터 아주 큰 관심을 받았다고 보기는 어렵다.[85] 이는 이 작품 뿐만 아니라 교복을 착용하는 학원물 작품이 대부분 그런 편이다.[86] 출처는 라디오 방송 발언 및 각 배우들의 개인 인스타그램.[87] 그래서 연휴 첫날인 23일에 크리스마스 인사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88] 상술된 내용에도 있지만 주인공 장병태 역의 임시완 역시 용띠다.[89] "감독님이 애초에 나랑 비슷해 보이는 또래를 맞춰줬다. 나는 오히려 편했다. 그 무리에 껴 있을 수 있어서 나는 오히려 편했다. 심지어 나보다 한 살 많은 형도 있었다" 참고로 임시완이 여기서 말하는 한 살 많은 형은 '쟈니윤' 윤영호 역을 맡았던 1987년생 배우 김윤배를 말한다.[90] "제가 캐스팅을 오래하고 많이 보고 여러 차례 보는 걸로 소문이 나 있다. 배우 입장에서는 긴장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데 (후략)"[91] 오디션을 볼 시점이라면 촬영 스케줄이 명확하게 나온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섣불리 다른 드라마나 영화 오디션을 보기도 어려워진다. 즉 제작진이 실제로 기획을 완성하고 촬영까지 안전하게 끝마친 다음 편성까지 완벽하게 해낼 거라는 믿음이 없으면, 결코 쉽게 기다리기는 어려운 기간이다.[92] 이게 어려운 이유는 단순히 작품 공개 시기가 비슷하게 겹치는 문제를 떠나, 이동 거리까지 포함해 명확한 촬영 스케줄 배분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두 작품 동시 진행이 가능하려면 다른 한쪽의 작품은 촬영 비중이 적거나, 해당 배우 자체가 어떻게든 캐스팅 하고 싶은 배우라서 양쪽 제작진이 스케줄을 조율해줄 수 있는 경우라야만 한다.[93] 초고에 대한 임시완의 호평을 감안할 때 김재환 작가가 영화 시나리오를 전문으로 하던 작가라 일반적인 드라마 작가들처럼 구체적인 대사의 맛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전체 구성에 더 중점을 두었을 가능성이 있다. 영화는 드라마와 달리 작가의 권한이 적은 편이라 구성을 확실히 세워놓지 않으면 자기 크레딧을 챙기기 어려운 산업 구조이다.[94] 임시완은 위스키에 깊은 취미가 있다.#[95] "시완이 형이 배우들을 많이 챙겼다. 밥도 사 먹이고 좋은 위스키를 가져와서 한잔하기도 하며 친밀도를 높여줬다. 누구 하나 빼먹지 않더라. 리더십을 배우고 싶었다. 시완이 형은 정말 건강한 사람이다. 미래를 바라보고 안주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96] 단순히 역할의 크고 작음이 문제가 아니라 분량이 적을 경우 출연료도 상대적으로 적어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소속사 측에 나눠줘야 할 배분도 줄어들게 된다. 그래서 소속사가 있는 배우라면 출연을 결정할 때 개인적인 호의로 해주는 카메오가 아닌 이상 분량을 고려하는게 당연할 수밖에 없다.[97] "선빈이에게는 분위기를 휘어잡는 느낌이 있다. 배우들이 연기하기 편하게, 스태프들이 재밌게 촬영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긍정적이고 예쁜 에너지가 있다"[98] "그런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신인이라면 기회가 있어야 한다. 잘 하고 싶어도 조심스러워서 못하는 친구들이 있더라. 한두 살이라도 많고 조금이라도 더 경험이 있는 언니가 같이 다녀주면서 인사라도 시켜주는 것이 큰 힘이 된다는 걸 알았다. 저 역시 좋은 선배들을 만나왔고, 그분들에게 후배들에게 대하는 태도를 많이 배웠다." 참고로 같은 날 인터뷰에서, 마찬가지로 과거 자신을 배려해줬던 선배 배우 김혜수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99] 주인공과 해당 인물 간의 관계 대해 '설렌다'는 감상과 더불어 주인공이 자꾸 해당 인물과 엮이는 것이 '답답하다'는 감상을 동시에 불러 일으켰다는 점에서, 이시우가 전작에서 연기했던 윤민재와 이 작품 속 강선화의 포지션은 상당히 유사하다.[100] 오디션 당시 기준으로 드라마 형식 뮤직비디오 출연 이력을 제외하면, 무려 주연만 12명이 되는 게임 원작 웹드라마 출연 이력 및 웹드라마 형식의 웹툰 원작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출연 이력 정도만 있다. 롱폼 드라마 기준으로 보면 분량 측면에서 볼 때 조연 경력 정도만 있는 셈이라 당연히 첫 번째 픽이긴 어렵다.[101] 임시완과는 부산으로 고향이 같으며 이선빈과는 같이 붙는 장면이 적었음에도 먼저 다가와줘서 친해졌다고 한다.[102] 극의 전개를 세세하게 따져서 '단단하다'와 '최강자'라는 표현에 각각 이견이 있을 수도 있으나 전반적인 인물의 인상을 표현한 것이라고 보면 납득할 만한 표현이다. 무엇보다 작품 홍보를 위한 인터뷰임을 감안하면 분량이 적은 편인 배역에 대해 굳이 스포일러가 되는 발언을 할 필요는 없다.[103] 2023년 12월 기준으로도 이 영화는 쿠팡플레이 독점 스트리밍 상태이기 때문에 극장 개봉 당시 챙겨보지 못했다면, 그전에는 첫 감상 혹은 재감상이 어려웠을 수도 있다.[104] 극 중 등장한 정확한 표현은 "아주 주댕이가 매를 부르게 생겼네"[105] 자세한 사항은 임시완 문서 참조.[106] 이 드라마 공개 당시 기준 가장 근작인 미션 파서블이나 오케이 마담 외에도 여러 작품에서 액션을 조금씩 갈고 닦았다.[107] 촬영지는 상술된 내용 참조.[108] 참고로 이는 극의 진행에 영향을 주는 캐릭터 만들기 자체에 대한 해석 이야기가 아니라, 좁은 의미로 이상진 배우 자신이 연기하는 톤만을 이야기한 것이다. 각본 상에서 이미 호석이 병태를 협박하는 뉘앙스는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이 생각한 배역 해석을 관철하기 위해 연출이나 각본 영역까지 상의하는 배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한 중견 배우거나 감독과 기획 단계에서부터 1:1 상의가 가능한 주인공 배역 정도가 아니면 불가능하므로, 이상진 배우의 인터뷰는 그런 범위를 말한 것이 아니다.[109] 다만 이명우 감독은 생일이 빨라 1989년 당시에는 극 중 주인공들 보다 한 학년 선배인 고등학교 3학년이었다. 복잡한 설명을 줄이기 위해 언론에는 '주인공 보다 한 살 많은 이명우 감독' 정도로 표현 되었다.[110] 물론 생수를 의도한 제품 자체는 존재했으나 당시 대중이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개념의 문제라고 보면 된다. 정반대의 예시이지만 단순히 '교복 자율화'라는 기억이나 기록만을 놓고 1989년에는 교복을 입은 학교가 없었다고 잘못 알고있는 것과 비슷한 종류의 오해. 애초에 연출자인 이명우 감독 자체가 드라마 속 주인공들과 정확히 같은 나이임을 감안하면, 자신의 학창시절 당시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큰 틀에서 녹여내고 있다고 보면 판단이 쉽다.[111] 이마저도 스토리 포커스가 다른 인물 쪽에 있으면 카운트에서 시간을 뺀 표라고 한다.[112] 당연하지만 애드리브는 일반적인 오해와 달리 즉흥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리허설 단계나 더 이전인 대본 리딩 단계에서 연출자와 직접적인 협의를 거쳐 이루어진다. 즉 배우들의 애드리브가 그대로 작품에 실렸다는 것은 단순히 그 순간 어울려서 혹은 촬영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서 쓴 것이 아니라, 연출자와 작가가 의도했던 바를 잘 살렸다는 의미다. 물론 상의 없이 애드리브를 하는 사례가 아예 없지는 않으나, 이 작품의 경우 상의 과정을 메이킹과 배우 인터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113] 경태 어머니가 하는 '미미빵집' 촬영에서 사용된 제품인 태극당 제품, 즉 극 중 등장하는 빵과 동일한 제품이다. '미미빵집'으로 활용된 촬영지 정보는 상술된 관련 내용 참조.[114] "지금도 '소년시대' 출연진이 모인 휴대전화 단톡방은 시시때때로 알림이 울린다. 안부를 나누고 작품을 모니터하면서 울리는 알림이다."[115] 이는 이명우 감독이 인터뷰에서 장병태에 대해 직접 밝힌 평가이기도 하다.[116] 자세한 사항은 공개 정보 문단의 관련 내용 참조.[117] 출처는 김윤배 배우 개인 인스타그램 프로필 참조.[118] 메이킹 비하인드 영상의 전체 목록은 메이킹 문단 참조.[119] 오리지널 각본일 뿐만 아니라 이명우 감독 본인이 몸담고 있는 제작사의 작품이기 때문에 후속작 확률이 더 높기는 하지만 똑같이 오리지널 각본이었던 전작에서도 일단 시즌2 가능성을 무조건 열어뒀던 점을 생각하면, 작품 공개기간 중에 보도된 인터뷰에서 당장 시즌2 가능성을 최대한 열어두려는 부분은 감독 개인 성향의 발현이라고 보면 된다.[120] 참고로 대자본이 투입되는 영화의 경우 개발 단계만 길게는 몇 년 걸리기도 한다. 대중은 프로덕션 기준으로 소식이나 보도를 접하기 때문에 간과되는 부분이지만, 영화·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캐스팅이나 촬영 같은 프로덕션 단계 보다는 프리프로덕션 단계가 더 중요하다.[121] 사방신 상징을 계속 사용할 지 아니면 흑거미 지영이 중심이 되는 스핀오프가 되면서 오히려 곤충 상징이 등장할 지 등등[122] 제작사나 쿠팡플레이 입장에서도 막상 이 작품을 확정 지었다가 다른 작품을 놓치게 될 위험이 있다.[123] "메디컬이 가미된 로코물을 준비 중인데 이건 TV 채널로 나갈 것 같다. 또 실존 인물을 배경으로 한 글로벌 프로젝트 착수도 임박해 있다."[124] 사실 열혈사제의 경우는 이명우 PD보다도 박재범 작가의 작품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 편이기에, 2024년 현재 열혈사제2는 박재범 작가 산하에서 제작되어 방영 중이다. 반면 소년시대의 경우는 이명우 PD의 공이 큰 작품이기에 이명우 PD 산하에서 시리즈화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