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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5:37

lair

1. 개요2. 작품
2.1. 플레이스테이션 3용 타이틀 Lair
3. 대중매체

1. 개요

레어. lair의 기원적 의미는 '쉼터'(누울 수 있는 곳)으로 이 의미로부터 "은신처"라는 의미가 생겨났지만 오늘날에는 "동물의 굴", "둥지"라는 뜻으로 더 활발히 쓰이고 있다. 후자의 의미는 중세 영어를 벗어난 15세기 초에야 생겼다. 고대 영어 어형은 leger였다.

오늘날 뜻은 많이 달라졌지만 layer(레이어)와도 동원어이다.# "눕혀놓는다"라는 기원적인 의미에서 lair는 "은신처", layer는 "층"을 의미하게 되었다.

독일어 동원어는 Lager(라거)이다. 이 단어도 "동물의 보금자리"라는 뜻은 있다. 다만 "은신처"라는 뜻은 없고, 앞서 언급한 기원적 의미에서 파생한 "잠자리", "침상"이라는 뜻이 있다. "창고"라는 뜻도 있는데 여기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라거 맥주(Lagerbier)라는 말이 나왔다.

2. 작품

보더 다운에는 lair라는 이름의 OST가 있다.

2.1. 플레이스테이션 3용 타이틀 Lair

발매 전 화려한 그래픽과 독특한 게임성, 그리고 닌텐도게임큐브스타워즈 로그 스쿼드론을 제작한 팩터5가 만든다는 요소들이 합쳐져 엄청난 기대를 받았으나 소니가 진동기능 대신 부랴부랴 넣은 육축 시스템(모션 센서 시스템)만 지원하는 난감한 조작감 덕에 그 외의 소소한 단점들 마저 싸잡히고 확대되어 완전히 묻혀 버린다. 이 후(한 참 뒤에) 아날로그 스틱으로도 조작 가능 + 진동 패치가 되었지만 이미 때는 늦은 뒤였다. 한 때 부진한 플스3를 구원해 줄 용자 취급을 받던(플빠들에 한정) 게임의 말로 치고는 너무 암울한 결과라 하겠다. 나중에는 다시 닌텐도 쪽으로 귀속됐다는 얘기가 들린다.

3. 대중매체

주로 드래곤이 이런 굴에 사는 걸로 유명하다. '드래곤 레어'(dragon's lair)[1]가 하나의 판타지 소설 용어처럼 쓰일 정도이다. 주로 에 있는 동굴 같은 곳으로 묘사되지만 드래곤의 속성에 따라 다르게 묘사되기도 한다.[2] 보물을 좋아한다는 드래곤 설화에 기반하여 드래곤 레어에도 보물이 쌓여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양판소에서는 만날 들어가서 털고 나오는 약속된 보물 창고쯤 되는 장소인 모양이다. 드래곤물의 경우 주인공의 집이 되기도 하지만 이 경우 주인공은 유희 다니느라 맨날 집을 비운다.그리고 다른 용자가 들어가서 털고 나오겠지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에서 킬러 크록이 사는 곳이 바로 lair이다.

3.1. 스타크래프트에 나오는 저그 건물 번식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번식지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2. 프로토타입 2의 레어

비공식 한국어 패치에서는 소굴이라고 번역되었다.

전작의 하이브를 계승하는 장소로, 하이브가 빌딩의 형태를 띄고 있었다면 레어는 지하의 하수도에 위치하고있다.

알렉스 머서가 레드존에서 뚫린 터널을 이용해 그린존과 옐로우존 곳곳에 레어를 만들어 놓았으며, 레어 주변엔 블랙 워치 과학자들이 연구를 위해서인지 돌아다니고 있다.

레어 내부에서는 감염체들의 진입을 막기위해 블랙워치가 총격전을 벌이고 있는데 없는경우도 있다.

레어 안으로 침투하면 보통 이런 이벤트가 벌어진다.
  1. 감염된 농포 파괴하기
    여드름농포는 전작의 오염된 수통을 계승하는 역할인데, 평소엔 가만히 있지만 헬러가 다가가면 갑자기 부풀어올라서 잠시후 폭발하며 엄청난 데미지와 함께 브롤러가 튀어나온다. 이 데미지가 진짜 엄청나서 보통 난이도나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헬러가 빈사상태가 될정도로 위험하기때문에 초반에는 뭘 던지거나 촉수의 블랙홀 공격으로 처리하고, 중후반에 채찍을 얻으면 채찍으로 공략하는 것이좋다.
  2. 감염체 처치
    보통 브롤러나 저거넛이 튀어나온다. 해머피스트를 얻는 미션도 레어에서 펼쳐진다. 별로 위협적인 상대가 아닐뿐더러 주변에 체력회복용 포션감염체도 충분하기 때문에 적당히 깰 수 있다. 이 이벤트에서 나오는 감염체는 대부분 능력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3. 진화체 처치
    2번 이벤트과 병행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2번 이벤트가 3번과 병행해서 일어나는 경우는 별로 없다. 감염체 대신 진화체가 목표라는것만 빼면 2번과 동일하다.

레어에 침투해서 어떻게든 위의 이벤트를 마치고 나면 헬러가 초토화를 사용해서 레어를 붕괴시킨다. 당연하지만 한번 들어간 레어는 다시 들어갈 수 없다.


[1] 드래곤은 와도 유사하게 생겼기 때문에 '드래곤의 둥지'라고도 한다.[2] 가령 불 속성이면 화산, 물 속성이면 바다, 얼음 속성이면 빙하에 있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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