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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7:13:47

둥지

파일:nest.jpg

1. 개요2. 여담3. 관련 문서

1. 개요

동물이나 새끼를 낳거나 기르는 곳을 뜻한다. 좁은 뜻으로는 단순히 기존 장소의 이용이 아닌, 동물 자신이 어떤 수단으로 만들어낸 공간이다. 둥지를 만드는 행동을 '영소'라 한다. 조류의 둥지는 염소이며, 일반적으로는 번식기에 정교한 둥지를 만든다. 산란 때마다 새롭게 둥지를 만들고 알이 부화하여 새끼를 기르는 기간동안 계속해서 고치고 청소하며 가다듬는다. 새끼가 비행할 능력을 갖춰 독립하면 더 이상 돌보지 않는 것이 보통이지만, 옛 둥지를 다시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보통 둥지하면 조류들만 짓는것으로 생각되나 조류 외에도 수 많은 동물들이 둥지를 짓는다.

주로 조류나 파충류처럼 을 낳는 동물들의 보금자리를 둥지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알이나 새끼가 굴러 떨어지거나 추위와 천적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프레리도그, 땅다람쥐 등이 판 땅굴이나 자연적으로 생긴 나무구멍, 벌집 등도 둥지에 포함된다.

둥지의 재료는 일반적으로는 주로 나뭇가지, 나무껍질, 지푸라기, 동물의 털, 흙, 돌멩이 정도지만 도시가 들어선 곳에서는 전선 조각, 유리, 철사, 고무 등의 각종 생활쓰레기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고 딱따구리처럼 나무 안에 구멍을 파 그 안을 둥지로 쓰거나 바다제비처럼 자신의 침을 이용해 둥지를 짓는 개체도 있다.

참새는 원래 작은 둥지를 나무에 짓지만, 사람이 만든 공간을 활용해 둥지로 쓰기도 한다. 건물 외벽의 틈, 단자함의 개구부 등의 좁은 공간 안에 패딩 재료(동물 털, 깃털 등)를 채워넣고 거기에 알을 낳는 것이다.

둥지 안에 다른 동물의 털을 깔아두는 새들도 있다. 개나 소, 말 등의 등에 새가 내려앉아 털을 뽑아가기도 하는데 둥지에 깔아두려고 그러는 것이다.

인류의 친척인 오랑우탄, 고릴라, 침팬지들도 휴식을 위해 잎과 나뭇가지로 둥지를 만든다.

최근에는 야자수(코코넛 섬유)를 재료로 만든 매트를 흙바닥에 깔아 사람 다닐 길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 야자 매트가 새들의 둥지 패딩 재료로 인기 폭발이다. 야자 매트가 깔린 산책로에서는 근처 새들이 전부 코코넛 섬유로 둥지를 단장한다.

그리고 웬만하면 그 동물이 직접 자기 둥지를 만들지만, 뻐꾸기처럼 남의 둥지에 낳는 종류도 있다.

2. 여담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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