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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3:53:03

세인트 세이야

성투사 성시에서 넘어옴
세인트 세이야
[ruby(聖闘士星矢,ruby=セイントセイヤ)]
Saint Seiya
파일:세인트세이야 1권.jpg
<colbgcolor=#ffaa01,#ffaa01> 장르 액션, 능력자 배틀, 다크 판타지, 스페이스 오페라, 소년만화
작가 쿠루마다 마사미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슈에이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울문화사
연재처 주간 소년 점프
레이블 점프 코믹스
연재 기간 1986년 1·2호 ~ 1990년 49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28권 (1991. 04. 15.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8권 (1999. 03. 15. 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
3.1. 국내 발매
4. 특징
4.1. 인기4.2. 황금 패턴
5. 등장인물(투사)
5.1. 아테나 계열5.2. 그리스 계열5.3. 기타 신 계열5.4. 그 외 투사 및 전사5.5. 기타 인물
6. 설정
6.1. 기타 용어
7. 누계부수8. 미디어 믹스9. 스핀오프10. 기타

[clearfix]

1. 개요

君は[ruby(小宇宙,ruby=コスモ)]を感じた事があるか?
그대는 코스모를 느껴본 적이 있는가?
[1]
일본의 소년 만화. 작가는 쿠루마다 마사미.

2. 줄거리

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04권
파일:세인트세이야 1권.jpg 파일:세인트세이야 2권.jpg 파일:세인트세이야 3권.jpg 파일:세인트세이야 4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1986년 09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02월 21일
파일:일본 국기.svg 1987년 01월 0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03월 15일
파일:일본 국기.svg 1987년 03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05월 01일
파일:일본 국기.svg 1987년 05월 0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06월 04일
05권 06권 07권 08권
파일:세인트세이야 5권.jpg 파일:세인트세이야 6권.jpg 파일:세인트세이야 7권.jpg 파일:세인트세이야 8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1987년 07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07월 09일
파일:일본 국기.svg 1987년 09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07월 30일
파일:일본 국기.svg 1987년 11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09월 04일
파일:일본 국기.svg 1988년 01월 0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10월 01일
09권 10권 11권 12권
파일:세인트세이야 9권.jpg 파일:세인트세이야 10권.jpg 파일:세인트세이야 11권.jpg 파일:세인트세이야 12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1988년 03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10월 29일
파일:일본 국기.svg 1988년 05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11월 29일
파일:일본 국기.svg 1988년 07월 0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8년 01월 09일
파일:일본 국기.svg 1988년 09월 0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8년 01월 23일
13권 14권 15권 16권
파일:세인트세이야 13권.jpg 파일:세인트세이야 14권.jpg 파일:세인트세이야 15권.jpg 파일:세인트세이야 16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1988년 11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8년 02월 20일
파일:일본 국기.svg 1989년 01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8년 03월 11일
파일:일본 국기.svg 1989년 03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8년 04월 03일
파일:일본 국기.svg 1989년 05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8년 04월 22일
17권 18권 19권 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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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1989년 07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8년 05월 22일
파일:일본 국기.svg 1989년 09월 0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8년 06월 29일
파일:일본 국기.svg 1989년 11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8년 07월 14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0년 01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8년 08월 14일
21권 22권 23권 2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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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1990년 03월 0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8년 09월 17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0년 05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8년 09월 21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0년 07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8년 10월 20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0년 09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8년 11월 27일
25권 26권 27권 2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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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1990년 11월 0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8년 12월 26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1년 01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9년 01월 23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1년 03월 0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9년 02월 12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1년 04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9년 03월 17일

1986년부터 1991년까지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었으며 그 해 포세이돈편까지 TV 애니화 되었고, 몇 개의 극장판이 제작되었다. 2004년부터 영상화되지 못했던 명왕 하데스 십이궁편, 명왕 하데스 명계편, 명왕 하데스 엘리시온편이 차례로 OVA화 되었다. 중간에 명왕 하데스편의 속편으로 극장판 "천계편 서주"가 개봉되었다.[2] 단행본은 총 28권이 발매됐다.

원제는 聖闘士星矢(セイントセイヤ). 성투사성시라고 쓰고 세인트 세이야라고 읽는다. 당시만 해도 서브컬쳐 판타지나 만화는 독자들의 기억에 잘 남게 하기 위해서 기술이름 등은 쉽고 인상적이게 짓는 경우가 많았지만 여기선 쓸데없이 기술명을 어렵게 쓰면서 뜻에 상응하는 영어로 읽게 하는 게 남발됐다. 하지만 간지가 나기 때문에 지금와선 중2병 필수요소. 어떻게 보면 시대를 앞서간 작명센스라 할 수 있겠다.[3] 성시(星矢)는 진짜 세이야라고 읽을 수 있으니 성투사(세인트) 쪽만 그렇다고 할 수 있다. Windows 내 일본어 IME로 せいんとせいや를 입력하면 곧바로 聖闘士星矢가 나온다.

국내에서는 해적판으로 처음 들어와 이걸 그대로 읽은 '성투사성시'라는 이름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많다. 아울러 이 작품에는 이렇게 A라고 쓰고 B로 읽는 방식의 용어가 많이 나온다.[4]

3.1. 국내 발매

만화책은 국내 무명 작가가 베껴서 그린 것과 이 후 일판 원본을 500원짜리 작은 해적판으로 낸 성투사 성시란 제목으로 90년 초반 나온 바 있다. 그 뒤에 서울문화사에서 정발. 번역의 질은 양호한 편이지만 가끔 캐릭터들의 말투가 뜬금없이 바뀌었다가 돌아온다든지 하는 문제가 있다. 특히 세이야는 종종 동료 청동들에게 존대를 한다.

게다가 자잘한 번역까지 완벽하게 매끄럽진 않은데, "뭐야? / 뭐지?/ 뭣이? / 아니?", "말도 안돼!" 등의 소년만화에서 흔한 당황하는 대사를 전부 "세.. 세상에!"로 번역해 놓아서 뭔가 상대의 행동이 예측에서 빗나가면 무조건 "세.. 세상에! XX해서 YY란 말인가!"라고 외치고, 심지어 기술을 맞을 때의 단말마도 "세.. 세상에!!"인 상황도 종종 나온다. 한두 번은 상관없지만 종장에 가면 하데스마저 "세.. 세상에! 너 신화시대부터 전생해서 내 몸을 상처입혔단 말이야!"라고 세이야에게 귀엽게 말하는 것을 보면 좀...

그 밖엔 滅ほろ(亡)びる(멸망하다, 절멸하다)로 추정되는 표현을 대부분 '망하다'로 번역하여, 캐릭터들이 비장한 각오를 다지며 "내 몸이 망하더라도 단 일격만은..!" "우리 둘 다 망하게 되어도 상관없다!"라고 외치는 상황이 종종 보인다. 하긴 절멸이니 하는 멋있는 말도 이런저런 매체에서 많이 쓰이면서 익숙해진 것이라, 90년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고 생각한다면 아주 이해못할 번역은 아니다.

또한 작품에 사용되는 인명, 기술명이나 고유명사 등을 살펴보면 오역이 심각한데, 카논을 캐논이라고 번역한 것은 표기법상 틀렸다고 할 수 없으나 아테나가 아테나와 아테네가 혼용되는데 아테네 문서에서도 나와 있듯이 이건 완벽한 오역이다. 또한 여산폭포를 모티브로 한 도코와 시류의 기술들이 한자를 잘못 읽어 죄다 노산 시리즈로 오역된 것이 유명하다. 로컬라이징이라기엔 중국의 엄연한 지명인 여산까지 노산으로, 작중 표지에서 인용된 실제로 있는 이백의 명시 '망여산폭포'까지 '노산폭포를 바라보며'로 번역해 버렸기에 확실히 오역.

이 오역은 발음의 자연스러움과 함께 그만 완전히 로컬라이징 요소로 뿌리내려 버려 재능TV에서 방영하는 세인트 세이야 오메가에서도 반영하게 되었다. 세인트 세이야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판에서야 여산승룡패라는 이름을 되찾았는데, 게시판을 보면 노산승룡패를 왜 오역했냐는 리얼타임 팬들의 질문도 보일 지경.

성의(크로스)를 성의로, 소우주(코스모)를 소우주로, 명투사(스펙터)를 지하투사로 번역한 점은 아무 문제없으나[5] 명의(서플리스)에선 또 어째 명의가 아닌 서플리스라는 표기를 써서 통일성이 없기도 하다. 그 외엔 네뷸라 체인과 성운 체인[6]의 혼용, 단 한번도 필살기로 취급된 적이 없는 어나더 디멘션(문서 참고), '썬더 크로스'와 '썬더 크로우'가 혼용되는 오퓨크스 샤이나의 썬더 클로, 기술이 여섯 개나 있는데 전부 다 단어를 번역해 버려서 원문을 알 수 없는 제너럴 스큐라 이오의 여섯 야수[7] 등등.

단, 등장 필살기가 세 자리 수를 훌쩍 넘어가는 것 치곤 문제되는 갯수가 적고, 전체적인 번역은 깔끔한 편이며 의외로 원판 단행본 부록에 있는 인기 투표나 캐릭터 프로필 리스트, 성의 분해 장착도 등도 100% 번역되었기에 당시의 정발작들과 비교해서 질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래도 오역 문제가 없는 건 아니라서 완전판, 애장판 등의 발매를 바라는 올드팬도 꾸준히 있는 편.

실제로 서울문화사에 꾸준히 문의가 오는 고전들 중 하나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 와서는 미디어 믹스가 대거 얽혀 있기에 힘들다는 피드백.

전권 e북으로 발매되어 있는데, 그냥 해상도가 높을 뿐이고 오역 수정 같은건 전혀 없다. 그래도 현재로써는 세인트 세이야 정발본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므로 보고싶다면 이북을 보자.

4. 특징

그리스 신화별자리를 바탕으로 전쟁의 여신 아테나와 그녀를 수호하는 전사들인 '성투사(세인트)'들의 싸움을 그린 만화로, 드래곤볼과 함께 배틀형 소년 만화의 에스컬레이터식 전개 방식을[8]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그림체순정만화 같지만 굉장히 호쾌한 남성적 액션이 펼쳐지는 것도 특징인데 그 어떤 미모의 남성이라도 쩍벌남을 고수한다. 적군 중에서는 미모의 여성도 많이 나오는데 이들 역시 예외없이 쩍벌을 고수한다.

80년대 작품이라 작화는 지금 보면 단순한 부분이 있다. 성의는 멋지긴 하지만 그리기 힘들었는지 탈의하는 장면이 시시때때로 나오고 복잡한 움직임 없이 액션씬을 한 컷으로 때우는 경우가 매우 많다. 특히 어퍼컷은 시도때도없이 나와서 세인트 세이야의 상징으로 불릴 정도. 대신 같은 어퍼컷이라도 이펙트를 때려넣어서 화려하게 묘사하고, 한 페이지를 거의 다 잡아먹는 커다란 컷과 굵은 선의 박진감 넘치는 그림으로 이런 빈약한 액션 부분을 때우고 있다.

작가의 전작인 《링에 걸어라》에 이어 근성물 중에서도 거의 원조격인 만화. 그나마 초반에는 조금 단순히 주먹과 발차기로 벌이는 격투전이나 심리전의 묘사라도 있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그런 요소가 없어진다. 이후엔 단순한 주먹싸움이나 설전을 주고 받거나 하면서 시작하자마자 자신있는 필살기로 상대방을 날려버리고, 그걸 맞고 버티는 쪽이 이긴다. 그래서 뭘 맞아도 버틸 수 있는 주인공 청동성투사들이 결국에는 이기게 된다.

싸울 때마다 상대방의 필살기를 맞고 주인공 아니면 적들이 공중으로 날려졌다가 무조건 수직으로 머리부터 지면에 추락하는 이른바 "수직낙하운동"을 하는 만화이기도 한데, 이 수직낙하운동은 《세인트 세이야》의 거의 '상징적인' 장면이 되어버렸다. 다른 작품에서도 종종 패러디로 등장한다.[9] 필살기들도 명칭과 연출의 차이만 있을 뿐 팔을 위로 치켜올리는 동작이 많다.

세이야를 비롯한 주요인물들의 설정상 나이는 13세로 그들의 늠름한 모습에서는 도저히 연상할 수 없을만큼 어린 나이이다. 만 13세라고 본다 하더라도 현대에는 중학교 1~2학년 정도의 청소년. 이런 꼬꼬마들이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이고, 죽음을 각오하고 필살기를 날리며, 사나이를 논하는 것이 세인트 세이야이다. 그나마 잇키는 2살이 더 많으니 중3이나 고1 정도의 나이로 추정되지만, 역시 미성년자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래서인지 과도하게 늠름한 주인공들이 고작 13세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시점에서 피를 토한 독자들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세인트 세이야》가 소년들을 주요 독자로 하는 이른바 소년만화이니만큼 그에 걸맞게 소년들이 주역이 되는 것이 당연하고, 주인공들이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조숙하고 사나이다운 점만 빼면 그렇게 이해하지 못할 설정은 아니다.[10] 성투사들은 전부 5~6세 때부터 전투의 프로로 훈련받고 원작의 골드 세인트들은 아예 저 나이 때부터 성투사의 정점이라는 골드 세인트로 선발되었다.

4.1. 인기

요즘 세대는 이름만 들어봤거나 그냥 옛날 만화 정도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으나 엄연히 일본 동인계의 1980년대 중반~1990년대 초반을 꽉 잡은 대히트작. 20세기 말 뉴 에이지 열풍 영향으로 나온 수많은 대중문화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큰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 정통 격투액션물에 그리스 신화와 뉴에이지 신비주의 색채를 입혀 성투사라는 매력적인 전사를 창조하여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렸다.

이 작품 이후 일본 서브컬쳐계에 《천공전기 슈라토》나 《성전》 같이 종교적 테마와 신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 많이 등장했다.[11] 19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중반까지 이 영향으로 《초음전사 보그맨》, 《스카이서퍼》, 《기갑경찰 메탈잭》, 《개전 사무라이 트루퍼》, 《천공전기 슈라토》, 《수전사 가루키바》와 같은 비슷한 스타일의 만화가 나왔다.

특히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의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인 흉켈은 변형되는 갑옷과 극한까지 불태운 투기를 최고의 무기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세인트 세이야》의 영향을 많이 느낄 수 있다. 또한 미소녀 만화의 혁명이라 불리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도 소녀들을 타겟으로 잡았지만 인물구도, 세계관 설정이나 필살기 연출 등등 많은 부분에서 《세인트 세이야》의 포맷을 그대로 계승했다고 할 수 있다. 《세인트 세이야》가 별자리와 그리스식 표기를 따랐다면, 세일러문은 행성과 로마식 표기를 사용했다는 점도 재미있는 부분. 1990년대 중반 화제를 몰고 온 《신기동전기 건담W》도 건담전쟁이라는 소재를 제외한다면 《세인트 세이야》의 구도(5명의 소년들이 세계의 평화를 위해 투쟁하는 소녀를 지키기 위해 싸움)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주요 등장인물이 대부분 미소년이며[12] 그들의 캐릭터성과 드라마가 굉장히 강렬하기 때문에 여성 팬층이 엄청난 수를 차지한다.

잘 만든 소년만화에 남녀 가릴 것 없이 팬이 생기는 일은 그 전에도 많았고 그 후에도 많았으나, 《세인트 세이야》는 실로 폭발적이었던 것이 작품이 나온지 3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꼬박꼬박 여성팬이 나올 정도. 당장 지금도 일본 만다라케를 들어가 보면 그 시절 여성향 동인지가 입구 바로 앞 매대에서 팔리고 있다.(2016년 12월 오토메로드 만다라케 기준) 지금 여성향 동인계에서 특정한 작품을 작품이 아니라 '장르'라고 부르게 된 것도 세인트 세이야가 유래라는 가설이 있다. 장르 참조.

동인지의 시초가 되었다고 할 정도로 혁명적으로 흥했으며 《세인트 세이야》로 동인계에 진출해 프로가 된 사람도 적지 않다. 한국 동인계로 치면 전성기의 봉신연의 열풍이나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열풍조차도 당시의 《세인트 세이야》에 비하면 몇 수는 접고 들어가야 맞다.

완구 측면에서도 인기가 많았다. 단순한 액션 피규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크로스가 원작에서 나온 그대로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크로스를 분리, 합체시켜서 또 다른 사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어필 포인트였다. 이 때문에 당시 《세인트 세이야》와 유사한 '갑주물'이 많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반다이의 캐릭터 트레이딩카드 브랜드이자 게임/애니 가리지 않고 폭넓은 판권물들을 캐릭터 TCG의 대상으로 삼는 카드다스가 맨 처음으로 체결한 캐릭터 판권도 세인트 세이야였다.

파일:external/images.tvrage.com/4147.jpg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한 설정 때문에 서양 쪽에서도 대히트를 쳐서 유럽계 양덕후로서 《세인트 세이야》를 모를 수는 없다는 말도 있다. 서양에서는 그냥 Saint Seiya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당시의 제목이었던 'Knights of the Zodiac(12궁의 기사)'이라고도 부른다. 성의를 장착한 모습이 중세 기사를 연상시켜서 그런 형식으로 현지화된 것 같다.

파일:external/xz9dia.bay.livefilestore.com/Masami_Kurumada-Clash_of_the_Titans.jpg

2010년작 영화 《타이탄》에서는 감독 루이 르테리에가 《세인트 세이야》의 영향을 받았다고 직접 말했고, 작가 쿠루마다 마사미에게 영화 내 명장면을 그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4.2. 황금 패턴

묘하게 스토리가 자기 복제가 많다. 한 번 일어난 일이 몇 번이나 다시 일어나는 느낌.[13]

5. 등장인물(투사)

5.1. 아테나 계열

작품의 주연들. 전쟁의 여신 아테나를 섬기는 투사.

5.2. 그리스 계열

아테나를 제외한 그리스계의 신을 섬기는 투사.

5.3. 기타 신 계열

그리스 외의 다른 지역 신을 섬기는 투사.

5.4. 그 외 투사 및 전사

신이 아닌 특정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특정 캐릭터를 섬기는 투사 & 전사.

5.5.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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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6.1. 기타 용어


7. 누계부수

<colbgcolor=#fff,#1f2023> 일본의 5000만부 돌파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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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e5e5e5>수치작품
작가
연재 시작 년도
9000만부
캡틴 츠바사
타카하시 요이치
1981년
8500만부
사자에상
하세가와 마치코
1946년
8400만부헌터×헌터
토가시 요시히로
1998년
8200만부배가본드
이노우에 다케히코
1998년
8000만부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요코야마 미츠테루
1971년
강철의 연금술사
아라카와 히로무
2001년
도쿄 리벤저스
와쿠이 켄
2017년
7700만부근육맨
유데타마고
1979년
7200만부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와츠키 노부히로
1994년
페어리 테일
마시마 히로
2006년
6100만부꽃보다 남자
카미오 요코
1992년
6000만부
비바 블루스
모리타 마사노리
1988년
베르세르크
미우라 켄타로
1989년
테니스의 왕자
코노미 타케시
1999년
하이큐!!
후루다테 하루이치
2012년
5800만부은혼
소라치 히데아키
2004년
5600만부이니셜D
시게노 슈이치
1995년
5500만부
란마 1/2
타카하시 루미코
1987년
H2
아다치 미츠루
1992년
BADBOYS
다나카 히로시
1992년
메이저
미츠다 타쿠야
1994년
일곱 개의 대죄
스즈키 나카바
2012년
5400만부크레용 신짱
우스이 요시토
1987년
5300만부미나미의 황제
리키야 고, 텐조지 다이
1992년
5100만부괴짜가족
하마오카 켄지
1993년
5000만부
데빌맨
나가이 고
1972년
유리가면
미우치 스즈에
1976년
우주해적 코브라
테라사와 부이치
1977년
시티 헌터
호조 츠카사
1985년
세인트 세이야
쿠루마다 마사미
1986년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산죠 리쿠, 이나다 코지
1989년
유유백서
토가시 요시히로
1990년
슛!
오오시마 츠카사
1990년
이누야사
타카하시 루미코
1996년
GTO
후지사와 토오루
1997년
나나
야자와 아이
2000년
출처 }}}}}}}}}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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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게임

8.3. 실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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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스핀오프

원작 종결 이후 십여년 만에 프리퀄에 해당하는 《세인트 세이야 EPISODE.G》시리즈와 《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 《세인트 세이야 NEXT DIMENSION 명왕신화》가 연재

10. 기타



[1] 애니메이션판 차회예고 대사로 본작을 상징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TV판 최종회 예고에서는 "그대는 지금 전설 속에 있다!"로 바뀐다.[2] 출시 및 개봉 순서는 십이궁편→천계편 서주→명계편→엘리시온편.[3] 라노베 쪽에서 이런게 유명한 건 물론 슬레이어즈.[4] 성의 - 크로스, 소우주 - 코스모 등.[5] 사실 크로스는 명백히 오역이다. 원 단어가 대충 Cross겠거니 하지 않았을지.. Cloth인 걸 몰랐던 듯. 하지만 이 번역이 유명해지고 또 크로스가 어감이 클로스보다 멋진 까닭에 현재 대부분의 국내 팬들은 원어를 알면서도 크로스를 고유명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6] 네뷸라 체인의 한자 표기는 성운쇄. 네뷸라만 번역해 버렸다.[7] 이 경우엔 오역보단 번역 방침의 차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그리즐리 스크랩→큰곰의 일격, 울프스 팽→늑대의 발톱 등으로 제대로 번역했기 때문. 하지만 대부분의 영문 기술명을 전혀 번역하지 않았기에 번역의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다.[8] 강적을 쓰러뜨리고 나면 더 강한 적이 나오고 주인공은 그에 맞춰 더 강해지는 것.[9] 통칭 '쿠루마다 떨구기(車田落とし)'로 불린다.[10] 아직도 많은 나라들에서는 청소년들이 생계를 위해서 일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아예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인권의식 발달로 인해 현대 사회가 20살부터 어른취급을 하게 되었지만 옛날 같았으면 결혼도 했을 나이라는 말이 있듯이. 작가인 쿠루마다 마사미는 53년생이기도 하니 저 나이대에 이미 가장 역할을 하던 사람들을 꽤 봤을 것이다.[11] 예시로 나온 클램프 같은 경우, 성전을 낸 이유는 클램프가 슈라토 동인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슈라토도 전술했듯 상당 부분 세인트 세이야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므로, 성전에도 세인트 세이야의 영향이 들어간 것은 옳은 말이라 하겠다. 사실 클램프가 낸 만화들을 보면 자기들이 덕질했던 만화에서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영향을 받은 요소가 엄청나게 많이 보인다. 클램프가 팠던 장르들을 살펴보면 클램프 작품이 다 보인다고 할 정도.[12] 농담조로 이 만화는 얼굴이 잘생겼는지 안 생겼는지 보면 그 캐릭터의 인성이 보인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이 만화는 피아불문하고 대부분 꽃미남이 대다수다. 단 단역이나 비중없는 악역은 드물게 추남이 있긴 하다.[13] 작중 이러한 스토리에 큰 영향은 준건 애니판에 대한 영향이 매우 크다, 특히 세인트세이야 극장판에선 매우 뚜렷하다.[14] 라이브라가 자신의 무기를 최초로 사용했던 성전이 버서커와의 싸움이었다고 한다.[15] 과거 처형된 뒤 봉인되었던 버서커들의 망령으로 출현. 코스모 스페셜에선 '광사(버서커)'로 표기했는데 로스트 캔버스 외전에선 '광사(버서커)'로 표기했다. 불꽃(炎), 불(火), 공포(恐怖), 재난(災難)의 네 군단으로 나뉘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16] 팔라스의 부하들인 패러사이트들은 원래 새턴의 부하로 원래 명칭에 관해선 언급되어지지 않았다.[17] 아프수는 신들 중 유일하게 따로 부하가 없다.[18] 넥스트 디멘션에서는 현대의 키도 사오리가 시공이동으로 전 성전 시기로 간 것이며 해당 시대의 아테나인 사샤는 99화에서 드디어 등장했다.[19] 작가 스스로가 패러렐 인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