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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사 아방과 옥염의 마왕 | 2020년 애니메이션 |
| PROFILE | ||
| 이름 | 흉켈 ヒュンケル HYUNCKEL | |
| 나이 | 8세 (용사 아방과 옥염의 마왕) 21세 (다이의 대모험) | |
| 클래스 | 전사 | |
| 무기 | 갑옷 마검 (초반) 갑옷 마창 (후반) | |
| 종족 | 인간 | |
| 성우 | 1991년 | |
| 2020년 | | |
1. 개요
만화《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의 등장인물.2. 특징
아방의 제자이자 마왕군 6대 군단의 한 축인 불사기단의 전 단장. 냉혹한 악역에서 정의의 전사로 거듭나는 이상적인 왕도를 보여주는 캐릭터로, 아방이 용사 전문 가정교사로 전업한 후 가장 첫번째로 받아들인 제자이며 이 때문인지 포프를 사제(師弟) 취급 하는 등 아방의 제자들 속에서 장남 의식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아방의 제자들 중에서 유일한 20대.아기 시절 해들러가 이끌었던 구 마왕군의 침공으로 폐허가 된 마을에 홀로 버려져 있었으나, 해들러의 부하이자 구 마왕군 최강의 검사 바르토스에게 거두어져 지저마성에서 마물들과 함께 자랐다. 인간미 넘치는 마물들과 기사도 정신을 갖춘 바르토스의 교육 아래 예의바른 소년으로 성장했지만 아방과의 결전에서 바르토스가 죽자 아방을 아버지의 원수로 오해하고 깊은 증오를 품게 된다.
구 마왕군의 몰락 후 아이러니하게도 원수인 아방에게 거두어져 첫 제자가 되었으며, 용사 육성 교사로서 세상을 떠돌기 시작한 아방의 여정에 복수심을 숨기고 함께 동행했다. 그러나 끝내 오해를 풀지 못한 채 졸업식 날 아방과 결별한 뒤 대마왕 버언 휘하에 몸을 담게 되었고, 십여년 후 마왕군 6대 군단이 창설되었을 때 버언이 직접 불사기단의 단장으로 임명한다.
이 시절 자신의 보금자리였던 지저마성을 거점으로 불사기단을 이끌고 파프니카 왕국을 침공해 다이 일행과 처음으로 격돌하였으나, 그 싸움 속에서 모든 진실을 깨달은 뒤에는 과거를 참회하고 아방의 사도로서 동료들을 이끄는 든든한 맏형으로 거듭난다.
흉켈이라는 이름은 양부 바르토스가 마계에서 이름 높던 검호 이름을 따서 지어준 것. 작품 외적으로는 '휙~'하고 검을 휘둘러서(ヒュンと剣を振るうから, 흉토 케은오 후루우카라) 흉켈이라 지었다고 작가가 밝혔다. 한국에서 구작 애니메이션이 비디오로 출시되었을 때는 원작대로 흉켈로 나왔으나 SBS 방영판에서는 '실버'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3. 작중 행적
3.1. 용사 아방과 옥염의 마왕
3.1.1. 지저마성에서의 유년기
해들러가 금주마법으로 만들어낸 '지옥의 기사 바르토스'의 양아들이자 지저마성의 유일한 인간 소년으로, 당시 패기 넘치는 마왕이었던 해들러는 인간 아이를 거둬 기르는 바르토스의 유별난 행동을 웃어넘기며 허락해주었고 그 덕에 흉켈은 외부 원정에 나설 일이 거의 없던 아버지를 따라 성 안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 기사도 정신이 투철한 아버지의 가르침 아래, 마물들과 어울려 잡무를 돕거나 놀이를 겸한 무사수행을 하며 검술의 기초를 닦는 등 평화로운 유년기를 보냈다. 당시 성을 방문했던 크로코다인이 마물들의 소굴에 인간 아이가 버젓이 살고 있는 것을 보며 의아해할 정도였다.이윽고 아방이 동료들과 함께 지저마성 공략에 나서자, 결전을 앞둔 바르토스는 흉켈을 안전한 곳에 숨기며 자신이 죽으면 혼자서 꿋꿋하게 살아가라는 말을 남긴다. 금주마법으로 생명을 얻은 마물들은 창조주가 죽음을 맞이하면 함께 소멸할 운명이기 때문. 이를 잘 알고 있던 바르토스는 아방과의 대결에서 패배하자 해들러의 몰락을 직감하고 자존심을 버린 채 홀로 남게 될 흉켈을 아방에게 부탁하며 길을 열어주었다.
전투가 아방 일행의 승리로 매듭지어짐으로서 바르토스는 처연하게 죽음을 기다리지만, 대마왕 버언의 힘으로 가까스로 목숨만을 부지한 해들러의 손에 직접 처단당하는 비극을 맞는다. 뒤늦게 숨어있던 방에서 나온 흉켈은 아버지가 재가 되어 사라지는 광경을 목격하고 이 모든 비극의 원인이 아방과의 싸움 때문이라 오해하여 증오와 복수심을 품게 된다. 아방은 바르토스와의 약속에 따라 홀로 남은 흉켈을 지뉴얼 가에 받아들였고, 이 뒷사정을 알 리가 없던 흉켈은 아방 밑에서 검술을 배우는 한편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복수심을 조용히 불태우며 살아가게 된다.
3.1.2. 아방과의 여행
마왕 해들러를 쓰러뜨린 후, 마계에서 온 새로운 위협인 '베르크스'의 존재를 확인한 아방은 첫 제자인 흉켈과 함께 후진을 양성하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다. 흉켈은 아방 밑에서 수련에 매진하지만 복수심에 사로잡힌 탓에 아방이 언제든 공격을 허락했음에도 단 한 번의 유효타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아방은 흉켈의 타고난 전투 감각과 힘을 로카에 비견하며 장래에 거물이 될 것이라 여겼으며, 흉켈이 단기간에 해파참과 대지참을 익힐만큼 재능은 있지만 마물들 사이에서 살아온 흉켈의 성장사가 공(空)의 기술 습득을 가로막고 있다는 평을 내린다.아방의 밑에서 수행을 쌓으며 여행을 하던 도중, 한 시골 마을에서 만난 동년배의 소녀 '노일'과의 일화는 흉켈의 복잡한 내면을 보여준다. 아방과 베르크스의 일원 '마창의 후우가'와의 싸움이 벌어지자 바르토스의 가르침에 따라 위험에 처한 노일을 지키면서도 여신상에 의지하려는 노일에게 냉정한 현실을 일깨운다. 이어서 '신에게 의지 말고 스스로의 힘으로 싸워라'고 조언하며 노일에게 자신의 검을 건네고, 빗자루를 든 채 마을 사람들을 구하러 나서는 등 양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기사도 정신과 올곧은 심지를 드러낸다.
아방과 후우가의 싸움이 일단락되고, 다시 길을 떠나려는 아방에게 흉켈은 "자기 이외의 상대에게는 패하지 말아 달라"고 말하며 자신의 최종 목표가 아방을 뛰어넘는 것임을 명확히 한다. 이 시기 흉켈은 자기 또래의 소녀에게 정중한 태도를 보이는 등, 스승을 향한 복수심 이면에 숨겨진 올곧은 성품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렇게 베르크스와 싸우면서 여행을 하지만, 그의 증오심과 공허함이 사라지는 일은 없었다. 아방이 그랜드 크로스를 보여주거나 이래저래 달래보지만 어떻게해도 악의가 사라지지 않았기에 공렬참을 배울 수 없었다.
그렇게 혼자서 수행하던 흉켈은 아버지가 쓰던 기술을 떠올리고 흉내내서 블러디 스크라이드를 완성하고, 그 모습을 목격한 미스트번은 아방의 감시를 하던 와중에, 흉켈을 자신의 다음 육체로 써먹기로 마음먹게 된다.
아방에게서 졸업의 증표를 받은 날, 흉켈은 아버지 바르토스를 언급하며 오랜 시간 숨겨온 복수심을 드러내 아방을 기습한다. 당황한 아방은 반사적으로 자신의 검을 검집에 찬 상태로 집어든 다음 아방 스트랏슈로 반격하였고 흉켈은 그대로 강에 빠져 급류에 휩쓸린다. 그 충격으로 쉐도우도 떨어져나간다.
아방은 뒤늦게 흉켈을 찾으려고 하지만 베르크스에게 방해를 받아 흉켈을 찾는데 실패하고 만다. 한편 흉켈은 아방을 감시중이던 미스트 버언이 구출한다. 도중에 마창의 후우가가 흉켈의 육체를 눈독들이지만 열뻗친 미스트 번에게 제거당한다. 그렇게 아방과의 비극적인 결별 끝에 흉켈은 다시 마왕군에 몸을 담게 된다.
프리퀄 외전 53화부터 자세한 정황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원래 처음에는 졸업의 증표를 받을 때 달려들 결심까지는 없었으나 미스트 번의 수작질로 부추김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처음에는 아방의 선의를 보며 망설이는 중이었는데 미스트 번이 흉켈에게 흥미가 생겨서 그에게 붙여놓은 섀도우가 그를 충동질하며 졸업의 증표를 받기 전까지 아방을 공격하게 유도했다. 그리고 그전에 이미 미스트 번이 쉐도우와 함께 흉켈의 몸에 집어넣었던 암흑투기 역시 흉켈의 심성이 변하는 데 영향을 주고 있었다.
미스트 번은 자신의 암흑투기 공격을 받고도 흉켈이 죽지 않았던 이유를 추측했다. 우선 흉켈이 아방이 가르쳐준 빛의 투기 기술을 시도해보려다가 그만둘 때의 장면을 보면 잠깐이지만 빛의 투기가 빛났던 걸 볼 때 불완전하지만 빛의 투기가 몸에 있어서 그게 미스트 번의 공격을 어느정도 상쇄했고, 두번째로 암흑투기 에너지로 움직이는 언데드인 바르토스와 함께 지낸 영향으로 암흑투기에 내성이 높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원래 암흑투기 에너지 생명체인 섀도우는 물리적인 형체가 없어서 인간이 붙잡는 게 불가능한데 흉켈이 자신을 충동질하는 섀도우의 멱살을 잡는 것에 섀도우가 당황해 하면서도 훌륭하다고 감탄한 걸 보면 확실히 투기에 대한 소질은 타고난 것 같다.
3.2. 다이의 대모험
3.2.1. 다시 마왕군 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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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사기단장 당시 복장 | 갑옷마검 장착 |
미스트가 흉켈을 거둔 것은 아방이나 바르토스와 같은 유대감 때문이 아니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강력한 암흑투기를 받아들일 자신의 대체 육체를 마련하려는 목적에서였다. 흉켈은 미스트에게 암흑투기 운용법을 전수받고, 대마왕 버언에게는 마계 최고의 대장장이인 롱 베르크가 제작한 갑옷 마검을 하사받아 마침내 마왕군 불사기단의 단장 자리에 오른다. 이 과정에서 해들러는 "아방의 제자인 인간을 어떻게 군단장으로 삼느냐"고 반대했지만, 대마왕 버언은 "아방의 제자가 된 건 아방을 죽이기 위해서니 근성이 있다는 증거고, 자신 외의 모든 것을 저주하고 해소할 수 없는 분노로 가득 찬 그 모습은 실로 마계의 전사의 모범"이라며 흉켈을 높이 평가하고 총애했다. 실제로 흉켈은 버언을 가장 많이 알현한 군단장이기도 했다.
계급상 마군사령관인 해들러의 부하였지만, 흉켈은 "애당초 네놈의 역량만 충분했다면 내 아버지는 죽지 않았다"며 해들러의 무력함을 경멸했고, 명령을 따르지 않거나 아버지의 형제라고도 할 수 있는 프레이저드를 모욕하는 등 노골적으로 반항적인 태도를 드러내며 해들러 측과 험악한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복수심으로 삐뚤어져 있었음에도 '여성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은 무인으로서 최악의 행위'라는 바르토스의 가르침만큼은 굳건히 지켰다. 인질로 잡은 마암의 뺨을 실수로 때린 것만으로도 심하게 자책했으며 마암을 두고 음담패설을 한 자보에라를 '6대 군단장의 수치'라며 일갈하며 폭력을 행사했다. 훗날 해들러 친위기단의 알비너스와 대치했을 때도 먼저 상대의 성별을 확인한 뒤에야 거리낌 없이 싸움에 임하는 모습을 보인다.
3.2.2. 다이와의 대결
지저마성을 거점으로 불사기단을 이끌던 흉켈은 버언의 명으로 파프니카 왕국을 침공해 큰 피해를 입혔고, 그곳에서 다이 일행과 처음으로 마주한다. 아방에게서 받은 졸업 증표를 지닌 흉켈의 모습을 본 다이 일행은 친근하게 다가갔으나 흉켈은 곧바로 적의를 드러내며 일행을 공격한다.이어진 첫 대결에서 용의 기사로서 개화하기 전인 다이를 뛰어난 검술로 압도하고 갑옷 마검의 힘으로 포프의 마법을 무력화시키는 등 일행을 전멸 직전까지 몰아붙이지만, 이전 다이와의 싸움에서 패한 후 용사 측으로 전향한 크로코다인이 상처가 채 아물지 못한 몸을 이끌고 나타나 다이와 포프를 탈출시킨다. 흉켈은 여유롭게 마암을 인질로 잡고 한편으로는 탈진해 쓰러진 크로코다인의 치료를 부하에게 명한다.
이후 마암을 구하기 위해 돌아온 다이 일행과 재대결에 임한 흉켈은 포프가 고안한 연계 마법을 뛰어난 내구력으로 버텨낸 뒤 다시 한번 다이를 쓰러뜨린다. 그러나 감옥에서 탈출해 그 자리에 난입한 마암이 바르토스의 유언이 담긴 혼의 소라를 들려주자, 비로소 흉켈은 양부를 살해한 진정한 원수가 해들러였음을 깨닫는다.
모든 진실 앞에서 흉켈은 자신의 과오가 너무나도 무거움을 통감하지만, 잘못된 복수심으로 이미 수많은 무고한 이들을 희생시켰기에 돌아가기엔 너무 늦었다고 피력하며 적의를 거두기를 거부한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다이는 동료의 고뇌와 새로운 진실에 대한 분노로 용의 기사의 마법검 능력에 각성한다. 이성을 잃고 본능만으로 검을 휘두르는 다이의 공격에 흉켈은 대응하지 못했고, 결국 라이데인 스트랏슈를 맞고 쓰러진다.
3.2.3. 아방의 사도로 돌아오다
패배 후 자신을 감싸는 마암의 모습에 감동한 흉켈은 마침내 증오를 버리고 정의의 마음을 되찾는다. 하지만 흉켈을 시기해 기회를 엿보고 있던 프레이저드가 그 상황에서 지저마성 지하의 사화산을 분화시켜 흉켈을 포함한 다이 일행을 매장하려 하자, 흉켈은 과거의 죄를 씻듯 스스로를 희생하여 다이 일행을 구하고 용암 속으로 사라진다.모두가 흉켈의 죽음을 확신했지만, 지저마성 붕괴 직전 크로코다인에게 구출되어 발지 섬 공략전에서 위기에 빠진 동료들 앞에 극적으로 다시 나타난다. 이 싸움에서 해들러와 사투를 벌이며 갑옷 마검의 마법 내성을 활용해 우위를 점하나 두 개의 심장을 가진 해들러의 속임수와 갑옷 내부를 노린 마법 공격에 빈사 상태에 이른다. 그러나 절체절명의 순간, 아방의 가르침을 떠올려 생명력까지 투기로 바꾸는 그랜드 크로스를 처음으로 사용하여 전세를 뒤집어 해들러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2] 이 기술은 자칫하면 자살기가 될 정도로 제어가 어려운 기술로 훗날 스승 아방조차 흉켈의 고출력 그랜드 크로스를 '신기(神技)'라 칭했을 정도였다.
이후 기력을 되찾고 프레이저드와의 전투에 합류하는데 해들러와의 싸움에서 입은 소모가 커 큰 활약은 하지 못했다. 대신 다이가 공렬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일부러 다이의 눈에 피를 뿌려 시야를 차단해 마음의 눈으로 프레이저드의 핵을 간파할 수 있게 하는 결정적인 조력을 한다. 프레이저드와의 싸움이 끝난 후 흉켈은 불사기단의 침공으로 파프니카 국왕인 아버지를 잃은 레오나 공주 앞에서 스스로를 '마왕군 불사기단장'이라 칭하며 파프니카를 침략했던 과거의 모든 죄를 고백하고 처벌을 각오하나, 뜻밖에도 레오나는 흉켈을 용서하며 "남은 인생을 아방의 사도로서 살아가고, 과거에 사로잡혀 무의미하게 자신을 탓하는 것을 금한다"는 새로운 길을 제시해준다.
3.2.4. 귀암성 탐색
원작자 산죠 리쿠가 검수해서 2022년에 나온 소설판 다이의 대모험 각자의 길에 의하면 이 때 흉켈은 크로코다인과 함께 귀암성을 탐색하다 몬스터에게 죽을 뻔한 장님소녀를 구해주는데 알고 보니 이 소녀는 흉켈이 이끌던 불사기단에 의해 부모가 살해당하고 이후엔 살아남은 불사기단 잔당에 의해 죽을 뻔했다. 흉켈은 이 사실에 대해 죄책감을 품었고 사실을 얘기하려 했으나 크로코다인이 말렸다.자신의 악행은 자신이 책임진다며 잔당을 처리하기 위해 잔당들이 있다는 동굴로 갔고 그 곳에서 잔당을 이끌던 자는 자신의 전 부하이자 자신의 아버지와 같은 종족인 해골기사였다. 그는 프레이저드처럼 인간이 군단장이라는 사실이 마음에 안 들어해서 흉켈을 죽이려고 했으나 역으로 흉켈에 의해 살해당하고 잔당은 진압당했다. 소녀는 이 모든 정황을 눈치채고 흉켈이 자신의 부모를 죽인 자라는 것을 눈치챘고 흉켈을 죽여버리겠다고 화를 냈다.
크로코다인은 이제 흉켈은 착해졌으니 용서해 달라고 했으나 흉켈은 그럴 수 없다며 벌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 그러나 소녀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자를 죽일 수 없던 탓에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이젠 뭐가 뭔지 모르겠다며 울었고 흉켈은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 곳에서 떠났다.
3.2.5. 아방류 창살법을 익히다
이후, 크로코다인과 함께 적의 본거지 탐색을 위해 귀암성으로 향했지만 귀암성은 움직이는 것이 가능했기에 허탕만 치고 크로코다인을 다이 일행에게 보내고 자신은 계속해서 귀암성의 발자국을 쫒는다.초룡군단에게 멸망당한 칼 왕국에 가게 된 흉켈은 사망한 칼 왕국의 기사[3]의 흔적을 보고 다이의 위기를 직감하였고, 혼자서 용기중과 싸우다가 가루단디에게 죽기 직전인 포프를 구원하며 등장. 등장하면서 블러디 스크라이드로 가루단디에게 치명타를 입히고 보라혼도 압도하며 전투불능 상태로 몰아넣는다. 하지만, 라하르트는 다른 용기중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자였고, 그와의 싸움에서 큰 타격을 입는다. 하지만, 라하르트가 말한 바란의 과거를 듣고 투지로 다시 일어섰고, 라하르트의 공격을 간파함과 동시에 그랜드 크로스를 날려 승리.
살아있었던 보라혼이 포프를 인질로 위협하지만 뜻밖에도 라하르트의 도움을 받고, 그로부터 갑옷 마창을 받아 바란과 다이의 싸움에 개입한다. 여기에 다이에게 빌려준 자신의 갑옷 마검이 파괴되면서 이후부터는 갑옷 마창을 주 무기로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다이와 바란과의 싸움을 이미 승부라 할 수 없는 처참한 살육전이라고 평하며 힘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한 끝에, 아방류 창살법을 익히기 위한 수행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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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옷마창 장착 |
해들러 친위기단이 등장하자 힘과 라이벌 관계가 된다. 전초전이 끝난 후, 무모하게 죽음의 대지로 향한 치우를 구하러 포프, 크로코다인과 함께 행동하던 중, 바란의 기를 느끼고 포프를 먼저 보낸다. 버언을 상대로 홀로 돌진하려는 바란을 라하르트의 의지를 이어 막겠음을 선언하고 무도진을 펼쳐 바란을 당황시킨다. 바란은 '힘을 아낀 다음 선공하여 무도진의 반격을 견디고 재공격'하는 수밖에 없었고, 둘이 격돌하는 순간, 알비너스가 난입하자 무도진의 상대를 알비너스로 바꿔 바란을 지킨 뒤, 본인은 중상을 입는다. 이에 감복한 바란은 마궁의 문을 공략하려는 다이 일행에 일시 합류. 그리고 흉켈 본인도 에이미의 만류를 무릅쓰고[5] 동료들의 뒤를 따라 죽음의 대지로 향한다. 이 때 에이미가 갑옷 마창을 모처에 숨겨두었기에 에이미는 무기가 없으면 흉켈의 전투력으로 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거라고 하지만 흉켈은 그러면 그들을 대신하는 방패가 되면 된다고 하며 떠나는데 에이미가 숨겨둔 갑옷 마창이 흉켈의 의지를 읽고 날아와 흉켈에게 장착된다. 그 모습을 본 에이미는 흉켈을 더 이상 막지않고 보내주나 친위기단을 상대로는 나름대로 전력이 되었지만 버언을 상대로 해선 레벨 차가 크다고는 해도 앞서 입은 중상 때문인지 별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3.2.6. 최후의 투지
결국 파티 전멸 위기에서 카라미티 월을 크로코다인과 함께 막아서다가 포로로 붙잡혀 처형당할 위기에 몰리는데, 다시 마왕군에 돌아오라는 뜻에서 미스트 번이 내놓은 암흑투기의 잔을 받아 마신다. 그러나 이는 스스로 더욱 강해지고자[6] 하는 의도였고 결국 성공하여 빛의 투기에 완전히 각성한다.경악하는 미스트 번에게 흉켈이 한 말에 따르면 자신이 암흑투기를 받아들여 빛의 투기가 작아진 것처럼 보였겠지만 자신은 내부에서 빛의 투기를 축적하여 암흑투기에게 견디고 있다가 단 한 번에 쏟아내어 암흑투기를 파쇄한 것이라고 했다. 미스트 번의 암흑투기가 흉켈의 몸 전체를 장악하느라 하나 하나의 위력은 약해졌던 반면에 흉켈의 빛의 투기는 한 점을 노려 축적했기에 한 방의 위력은 강했고 흉켈의 도박이 통한 것이었다. 이 때문에 흉켈은 빛의 투기를 쏟아부어 암흑투기와 충돌시켰고 두 투기는 상쇄하여 흉켈은 쓰러져 죽은 듯이 연출되었으나 빛의 투기의 축적된 위력이 강했기에 잠깐 쓰러진 뒤 빛의 투기를 추스려 살아난 것이다. 이 때 흉켈이 암흑투기에 대항하기 위해 쓴 방법은 자신의 필살기 중 하나인 그랜드 크로스를 응용한 것으로 그랜드 크로스는 아방류의 기술들 중 하나로, 자신의 빛의 투기를 모아서 십자형태를 한 도구의 교차점에 집적시켜 방출하는 비기인데 흉켈은 이 기술을 응용하여 자신의 내부에 빛의 투기를 모아서 암흑투기를 견디다가 한 번에 역습을 하는 전략을 취했다.
그리고 흉켈의 도박이 성공한 것은 크로코다인이 끝까지 흉켈을 믿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흉켈은 처형식 전날 같이 포로로 잡혀있던 크로코다인에게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자신을 끝까지 믿어달라고 부탁했다. 미스트 번의 암흑투기가 흉켈의 몸 전체를 장악하려고 할때 흉켈의 몸 속에서 단 한 점의 빛의 투기를 발견하고 끝까지 힘 내라며 격려를 했는데, 당시 흉켈은 한 점의 빛의 투기를 모아서 미스트 번의 암흑투기에 대항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미스트 번의 암흑투기는 흉켈의 상상 이상으로 강했고 자신의 빛의 투기마저 먹히기 직전이었으나 어렴풋이 들리는 친우 크로코다인의 격려가 투기를 견디는 원동력으로 작용해 성공할 수 있었다. 직후, 아방의 표식도 자신만의 보라색 빛을 내어 미나카토르 성공에 일조한다. 흉켈과 크로코다인의 두 친구의 진심어린 우정이 빚어낸 기적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후 버언 팔레스에서 해들러와 친위기단의 최후의 도전을 받게 되어 동료들이 사방으로 흩어져 힘을 상대하지만 이전과는 비할 바 없이 강해졌기 때문에 순식간에 힘을 쓰러뜨려 추락시켰고, 다시 돌아와 다이와 해들러가 진룡의 싸움을 하는 것을 지켜본다. 직후 기적적으로 부활한 아방과 재회하며 일행 중 가장 먼저 그의 숨겨진 새로운 힘을 꿰뚫어보고 과거 홀로 용기중과 맞서려던 포프가 그랬듯 매몰찬 소리를 하는 것까지 무릅쓰며 마왕군의 추적을 저지[7]하는 역할을 맡는다. 직후 후방에 나타난 마계의 몬스터들을 하도 잘 썰어대서 마계 몬스터들이 괴물이라며 경악을 할 정도다.[8]
그 와중 똑같이 기적적으로 부활하여 더욱 강해진 힘과 마지막 대결을 벌이는데, 이미 그랜드 크로스를 2번[9]이나 시전하는 등의 영향으로 소모가 누적되어 있었던 데다가 새로이 빛의 투기까지 손에 넣은 힘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만다. 결국 갑옷을 죄다 벗어 버리고 크로스 카운터를 날려 겨우 힘을 이긴다.[10]
하지만 그 직후, 맥시멈이 오리하르콘 전사들을 이끌고 나타난다. 이때 흉켈은 HP 1이라는 만신창이의 상태에다 무기까지 저 멀리 날린 맨손이라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힘과의 마지막 접전에서 익힌 카운터 펀치로 맥시멈의 병정들을 속속 쓰러뜨린다. 결국 맥시멈도 사정권 안에 뒀지만 방금 전까지 적이었던 힘이라도 내버려두지 않을 거라는 맥시멈의 계산대로 힘이 대마궁 밖으로 내던져지려는 걸 잡아준 탓에 등 뒤를 완전히 제압당해 위기에 빠지게 된다. 그 순간, 용의 피로 기적적으로 부활한 라하르트가 나타나 맥시멈과 남은 병사들을 끝장내버린다. 자신을 대신하여 라하르트에게 다이를 부탁하며 갑옷 마창을 돌려주었으며 라하르트는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는 그대로 힘이 다해 내일의 죠 마냥 불태웠어 모조리 새하얗게를 보여준다. 직후 후발대로서 치우, 크로코다인, 브로키나가 찾아오는데 흉켈은 계속된 싸움으로 전신의 뼈가 망가져서 더 이상 싸울 수 없는 몸이 되고 만다.[11] 그럼에도 다이가 버언을 쳐부수는 것을 지켜보기 위해 버언 팔레스 내부로 진입.
미스트 번이 자신이 맡고 있던 몸을 본래 주인인 버언에게 돌려준 다음 예전부터 흉켈의 몸을 빼앗기 위해 계획을 짜고 있던 미스트에게 몸을 점령당한다. 물론 흉켈은 신체가 만신창이가 된 상태였지만 고통을 느끼지 않는 미스트에게는 아무 의미도 없고 흉켈이 가지고 있는 투기의 재능과 투기생명체인 미스트의 특성이 결합하면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어서 버언의 몸을 가진 미스트에 필적하는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 한다. 그러나 흉켈이 미스트의 계획을 본능적으로 눈치를 채고 있던 탓에 미리 남아있는 모든 빛의 투기를 영혼에 모아서 방사하여 몸 속에 들어온 미스트를 역으로 소멸시켜 버린다.
마지막 버언전에서는 그 간의 격전으로 너무 약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눈동자로 바뀌어버려서 큰 도움은 안 된다. 물론 이는 다른 동료들[12]도 마찬가지지만. 그 상태에서도 생체 감옥에 떨어져서 위험한 상황에 놓이자 직접 나서서 그랜드 크로스를 써서 감옥을 뚫고 나가려 했다. 하지만 그러면 흉켈이 사망할 확률이 높기에 동료들이 만류했으며 흉켈 대신에 요령을 보고 있던 힘이 사용해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엔딩에서는 라하르트와 여행을 하고 있었다.[13]
종합적으로 볼 때 간지와 명대사로만 가득 차 있는 캐릭터이자, 적에서 아군으로 전향한 사례에서 가장 성공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복수귀에서 정의를 위해 싸우는 진정한 전사로 거듭나는 그의 성장은 다이나 포프 못지 않게 아주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낸다. 극중 모든 주역인물 중 가장 처절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느낌을 줄 정도로 부서지고 깨지는 모습은 오히려 그의 전사다움을 부각시키는 훌륭한 연출이 되었다.
기본적으로 미형 캐릭터이지만 처음 등장했을 때 나온 원작 원작 이미지가 마치 국산 만화 아일랜드의 "반"과 흡사한 듯한 맛 간 얼굴의 포스가 너무 막강하여 개그거리가 된다. 그와 별개로 인기 캐릭터이며 연재 중 인기투표에서도 주인공인 다이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나 막판인 3차 인기투표에서 포프에게 자리를 빼앗겨 3위가 되었다. 잘생긴 외모의 덕인지 작품 내에서도 에이미가 그를 좋아한다는 묘사가 있고 마암도 반했다는 묘사가 있으나[14] "난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없어"라는 식의 대사를 읊으며 사랑에 대해서는 마음을 내려놓은 듯한 묘사를 보인다.
만화책 엔딩 부분을 보면 포프는 마암과 원하는 관계가 된 것은 불명이지만[15] 나름대로의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 같아 보이는 반면 에이미는 여전히 흉켈을 뒤에서 지켜보며 가슴앓이만 하고 있다. 다만 흉켈로서는 마암은 각별히 생각했던 것으로 보이는데[16], 자신의 과거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지 어쨌든 에이미나 마암 모두에게서 스스로를 멀리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4. 전투법
명실공히 다이의 대모험 세계의 성투사. 처음 등장할 당시에는 다이와 같은 아방류 살법을 바탕으로 한 검술을 사용하며 검기로 다이를 압도한 적이 있는 검술의 천재로 등장했지만 투기의 진수를 깨달은 이후에는 무기 자체에 구애되기 보다는 극한까지 불태운 투기를 최고의 무기로 사용한다. 실력이든, 작중 활약상을 보아도 주인공 다이 못지 않은 존재감을 자랑한다.[17] 작중 아방의 제자로서의 아이덴티티가 가장 강하게 드러나는 인물이기도 한데, 다이, 마암, 포프같은 다른 아방의 제자들이 용의 기사, 권성의 제자, 대마도사의 제자와 같은 다른 아이덴티티도 부여받은 데에 비해, 흉켈은 정진정명 아방의 제자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최종오의인 아방 스트랏슈를 제외하면 아방의 무학을 가장 원본 그대로, 그리고 높은 완성도로 터득했다. 어느 정도냐면 창시자인 아방의 천재성이 주인공 다이가 아니라, 흉켈을 통해 더 잘 와닿는 수준이다.처음 등장 때부터 범상치 않은 강함을 자랑했으며 용의 기사의 특권인 마법검이 아니었다면 다이가 흉켈을 이길 방법이 없었다. 이 작품에서 처음으로 다이에게 패배를 안겨준 인물이 바로 흉켈. 다만 후반에 용의 기사로서 전투의 유전자를 각성한 다이에게는 흉켈도 한 수 접어준다. 마계 최강의 검객이었던 롱 베르크는 검을 쓰는 흉켈이라면 자신 못지 않은 실력이라 평했을 정도다.[18][19] 아방류 도살법 중에는 땅의 기술인 대지참과 바다의 기술인 해파참은 이전부터 구사할 수 있었으며, 아방 스트랏슈 역시 불완전판은 사용한 적이 있다. 다만, 완전하게는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리지널 기술로 상대를 일직선으로 꿰뚫는 블러디 스크라이드라는 기술을 개발했다. 나중에 미스트 번과 싸우면서 공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완전판 아방 스트랏슈는 작중에서 사용한 적이 없다.[20]
삶과 죽음의 사이에서 모든 생명력을 투기로 발휘한 최대 출력의 그랜드 크로스를 필살기로 완성시킨다. 최고 출력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흉켈의 그랜드 크로스는 스승인 아방조차 도달하지 못한 경지. 아방이 사용했던 무도진도 한 번 사용했으며, 나중에 무도진을 능가하는 카운터의 영역에 도달한다. 아방은 다양한 분야에서 초일류이지만, 전사로서의 실력은 스승을 뛰어넘었다. 순수한 인간으로서 최고의 강자로 평가받은 인물이고, 미스트 번이 자신과 대적할 만한 몇 안되는 상대로 손꼽았을 정도이다.[21]
주문은 쓰지 못하는 철저한 전사지만 그 대신 버언이 하사한 "갑옷 마검" 덕에 통상의 주문 대부분을 무시해버릴 수 있다. 이 마검은 검집이 전신을 두르는 갑옷으로 변하는 또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갑옷에는 공격주문에 대한 내성이 있다.[22] 다만, 갑옷은 금속제이기 때문에 라이데인 같은 전격 주문은 막지 못한다. 물론 워낙 몸빵이 세서 어지간한 전격 주문은 씹어버리지만. 또한 버언의 카이저 피닉스와 같은 규격을 한참 뛰어넘는 마력에 대해서도 한계를 지니고 있다.
갑옷 마검이 파괴[23]되고 라하르트의 갑옷 마창을 쓰게 되면서 아방류 창살법을 새로이 수행하여 지뢰섬, 해명섬을 터득한다. 또한 빛의 투기에 주력한 끝에 공렬참의 창 버전인 허공섬을 사용 가능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 창은 실질적으로 연마기간이 짧았기 때문에(사실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자체가 85일~90일 간에 벌어진 모험이다. 농담이나 비하가 아니라 진짜로 벼락치기.) 미스트 번에게는 "벼락치기로 익힌 창술"이라고 불리며 까였고 롱 베르크에게는 검에 비해 창술 실력이 형편없다는 말도 들었다.[24]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창을 자신의 친구라고 주창하며 끝까지 갑옷 마창을 쓰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롱 베르크를 감동시켰다.[25]
아방류 살법으로 대표되는 빛의 투기만이 아니라 미스트 번 밑에서 배운 암흑투기도 쓸 수 있으며, 상대에게 암흑투기를 걸어 움직임을 속박하는 투마괴뢰장이 대표적인 기술. 이 당시의 흉켈을 두고 뒷날 미스트 번은 선과 악의 힘을 동시에 지닌 궁극의 전사라 평한 바가 있다. 투기량이 부족해서인지 보다 높은 경지인 투마멸쇄진은 쓰지 못했지만 흉켈의 투마괴뢰장은 미스트 번 자신보다 높은 수준이라 미스트 번조차 속박할 수 있을 정도였다.[26]
하지만 마왕군을 떠난 뒤에는 어둠의 투기에 걸맞지 않은 정신이 되어서 위력이 약화되었다. 정확히는 미스트번의 말에 따르면 마왕군 시절에는 아방에게 받은 빛의 힘을 증오하면서도 그에게 받은 은혜에 고마워하는 마음이 있었고 이 상반되는 마음의 갈등이 암흑투기를 증폭시켰지만 회개하고 전향한 뒤에는 암흑투기를 버리고 빛의 투기에 기울어졌기에 약해진 것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흉켈은 다이의 편에 서게 된 뒤 내내 마왕군 시절보다 약해진 전력으로 싸워야만 했다. 작중에서 성장 일변도를 달렸던 다이와 포프와는 대조적. 어떻게 보면 죄책감 속에서 고뇌하는 그의 모습을 대변한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스스로의 빛의 투기를 더욱 더 증폭시키기 위해 일부러 암흑투기의 잔을 마신 뒤, 위험 끝에 빛의 투기에 완전히 각성하면서 암흑투기를 완전히 봉인하게 되고, 현격한 파워업을 이뤄낸다.[27] 이 때 가서야 비로소 마왕군 시절을 뛰어넘는 진정한 성장을 이룬 셈.
앞서 말한대로 싸움의 천재이기도 하며 그의 가장 큰 무기가 끝 없는 투지. 피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고 떡실신된 적도 여러 번 있었으나 항상 불사조처럼 살아났으며, 누구나 전투 불능의 상태가 되었다고 믿을 만한 상황에서도 마지막 남은 힘을 짜내거나 최후의 필살기를 사용함으로써 적에게 타격을 입힌 일도 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전통적인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전사라기보다는 같은 주간 소년 점프 만화인 세인트 세이야의 성투사, 특히 피닉스 잇키나 드래곤 시류의 영향을 받은 요소가 많이 보이는 캐릭터다.
- 갑옷이 외부에 특별한 형태로 있다가 분해와 재조립의 과정을 거쳐서 착용한다. 더욱이 갑옷이 파괴되도 다시 부활한다.
- 결정적인 순간에는 무기를 버리고 자신의 생명력과 투지를 최고의 무기로 삼아 적을 쓰러뜨린다.
- 전투 중에 점점 벗으면서 근성을 발휘해서 싸운다. 왠지 벗으면 더 강해지는 것도 비슷하다.
- 죽기 직전의 심각한 부상을 입고도 투지를 발휘해 항상 선봉에 서서 싸운다.
- 죽은 듯 했다가 꼭 결정적일 때 홀연히 나타나서 적진을 휩쓴다.
- 동문사제들에 대한 애착이 엄청나게 두텁다.
- 어둠에 물들었다가 정의로운 전사로 거듭나는 설정.
주 능력인 투기도 뒤로 갈수록 코스모를 떠올리게 하며 한 번은 마음의 눈을 사용한 적도 있다.
필살기 그랜드 크로스는 연출 면에서도 성투사의 그것이다.
5. 사용 기술
6. 능력치
초판 16권 및 30권에 수록된 능력치 표를 기준으로 흉켈의 정보 창은 다음과 같다.귀암성 공략전
| 레벨 | 36 | 직업 | 전사 |
| 힘 | 134 | 최대 HP | 371 |
| 민첩 | 93 | 최대 MP | 0 |
| 체력 | 184 | 공격력 | 219 |
| 현명함 | 50 | 수비력 | 127 |
| 운 | 33 | * 경험치 | 4280704 |
힘과의 최종전
| 레벨 | 47 | 직업 | 전사 |
| 힘 | 170 | 최대 HP | 408 |
| 민첩 | 182 | 최대 MP | 0 |
| 체력 | 205 | 공격력 | 260 |
| 현명함 | 90 | 수비력 | 176 |
| 운 | 39 | * 경험치 | 4336853 |
다이의 대모험이 DQ3 기반임을 감안하여 능력치를 보면, 36레벨 당시에는 민첩이 잘 안 오르는 전사치고는 상당히 민첩하다 수준의 스테이터스였다. 하지만 47레벨로 오르는 동안 민첩이 어마어마하게 올라 182가 된다. 고작 11레벨 오르는 동안 89 증가라는 어마어마한 성장율이다. 이는 무투가인 마암이 동시기(알비너스전)에 도달한 민첩 183과 거의 동급으로 검에서 창으로 무기를 바꾸고 그에 맞춰 싸워나간 영향으로 보인다. 시스템상 민첩에 기반하는 기본 수비력도 46에서 91로 폭증해 있다. 덕분에 흉켈은 전사가 아니라 후속작들에 등장하는 배틀마스터와 같은 타입의 스테이터스를 보인다.
경험치 항목은 DQ 시리즈를 해 본 사람들로선 의아할 항목인데, 경험치의 자릿수를 자세히 보면 경험치(400만 이상)에 비해 레벨이 너무 낮다. 게다가 레벨이 36에서 47로 가는 동안 얻은 경험치가 약 5만 가량으로 너무 적다. 인간 전사라면 경험치가 428만이든 433만이든 77 레벨이어야 하지만 각각 36, 47이다. 다른 사제들이 직업에 따라 드래곤퀘스트3의 경험치 테이블을 따라가는 것을 감안하면[29] 무언가의 이유로 페널티를 받고 있다가 후반으로 가면서 완화되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생각해볼 수 있는 가능성으로는 암흑의 길에 빠져있었기 때문인데 이런 페널티는 크로코다인도 마찬가지로 400만 이상이란 어머어마한 경험치로 34레벨에 머물러 있었다.
갑옷 마창의 경우 힘과 공격력 항목에서 강화 전에는 공격력 85에 수비력 81, 강화 후에는 90에 85의 성능을 보인다. DQ3 기준으로 공격력 항목은 번개의 검(82)나 마인의 도끼(90)와 동급으로 마왕 상대로는 적절하나 대마왕에게 도전하기에는 아쉬운 수준이다. 하지만 방어력은 말 그대로 전설의 갑옷인 빛의 갑옷(75)[30]을 넘어선다. 거기다 주문 내성도 빛의 갑옷의 내성인 2/3를 넘어선다. 빛의 갑옷이 주문 외의 속성 공격에도 내성이 있고 착용자의 HP를 회복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을 고려해도 갑옷 마창은 그에 뒤지지 않는 전설의 갑옷이라 불릴 만하다.
7. 불사신 흉켈
사족으로 흉켈은 플래그 분쇄기의 원점이자 정점에 해당하는 캐릭터인데 '적측에서 등장해 아군이 된 불사신이라 불리며 암흑의 힘으로 싸우며 주인공보다 강하게 설정된 캐릭터'라는 아무리 생각해도 사망 플래그들로만 뭉쳐져 있는 캐릭터이지만 작중에서 치명상을 당한다든지 주인공을 지켜낸 뒤 생사불명이 되지만 결과적으론 최후반까지 살아남았다. 분명히 순혈 인간인데 언데드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끈질긴 모습을 보여준다.흉켈의 이런 불사신 속성은 원작 초반부터 드러나는데, 전사에 마왕군 군단장(직책명부터 '불사'기단장)이라고는 하지만 인간의 육체로 용암에 거의 완전히 잠기다시피 한 상황에서도 화상만 입은 채로 살아남아서 크로코다인에게 구조될 수 있었고,[31] 해들러와 정면 대결할 때도 헬즈 클로 4개가 가슴을 완전히 관통하고 그 자리에 메라조마, 베기라곤까지 퍼부었는데도 다시 일어섰으며 나중에 가서는 자기 생명을 깎아먹는 그랜드 크로스를 장풍기마냥 날려대고, 바란에게 기가 브레이크를 무방비로 처맞고도 잠깐 드러누웠다가 일어나서 해들러 친위기단과 싸우러 다시 나서고, 심지어 그 몸으로 버언에게 덤비기까지 한다.
후반부 가서는 이 불사신 속성이 특히 절정에 달하는데 맥시멈의 체스말들과 맨몸으로 싸우다 못해 HP 1의 상태까지 몰려도 죽지 않고 적을 박살내고 이후 내일의 죠의 최종화스러운 장면을 연출하는 사망 플래그 이전에 아무리 생각해도 죽어있어야 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죽지도 않고 끈질기게 살아남는 그 용맹한 모습은 그야말로 플래그 분쇄기 그 자체.
사실상 작가는 내일의 죠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고 퇴장시킬 예정이었으나 흉켈을 살려내라는 편지가 편집부로 몰려와서 어차피 끝이 얼마 남지 않았고 편집부 내에서도 이왕이면 완벽한 해피 엔딩으로 가자는 의견이 많아 살리되 활약은 없는 노선으로 바꾸었다 한다. 게다가 그 후에도 미스트 번 관련으로 활약하는 장면도 있다.
종합하면 어떤 사망 플래그도 전혀 효과가 없는 정진정명의 불사신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만신창이가 되어도 투지만 살아있으면 몸은 어떻게든 움직인다는 식인데, 그냥 존재 자체가 개연성인 수준. 아방의 부활 및 재등장도 다소 논란이 있었던 전개인데 흉켈은 그 이상이다. 버언이 베호마로 회복하는 씬에서 흉켈이 '불사조는 재 속에서 되살아난다'는 전설을 떠올리는 대목이 있는데 사실 작중 행적을 살펴보면 버언보다는 흉켈 쪽이 훨씬 불사조에 가깝다.
근데 이러면서도 자기랑 똑같이 쓰러져도 살아나는 킬 번의 진실을 안 후로는 그러니 불사신일 수밖에 없다며 이를 갈았다.
맥시멈과의 전투 이후 브로키나에게 '다시는 싸울 수 없을 것이다'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그 전에도 바란에게 똑같은 진단을 받고서 펄펄 날아다니던 걸 생각하면 곧이곧대로 믿기 어렵다. 엔딩 이후 시점에서 흉켈의 몸 상태가 어떤 지는 후속작이 나오거나 원작자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는 이상 단언할 수 없다.
흉켈의 내일의 죠 이벤트와 해들러의 최후를 다룬 매드 무비가 존재한다.(Just in Soldiers)
어린 흉켈과 아방의 관계를 다룬 2차 창작도 존재한다. 이후 용사 아방과 옥염의 마왕이 연재되며 이 부분은 공식화되기도 했다.
[1] 성인 시절과 어린 시절을 모두 연기했다.[2] 좀더 정확하게 기술하자면 해들러는 그랜드 크로스로 안 당했다. 휘하 아크 데몬들을 방패막이로 써서 간신히 살아남았고 쓰러진 흉켈을 보고 마무리 지으러 다가갔으나 그 순간 흉켈이 정신을 차리며 안면부에 되돌린 검으로 남은 심장을 꿰뚫어 해들러를 쓰러뜨렸다. 해들러는 "무의식 상태에서조차 마지막 투기를 잃지 않다니 훌륭하다 흉켈 네놈이야말로 진정한 전사다." 라며 칭찬하면서 쓰러졌다.[3] 홀킨스라는 이름의 기사였다. 타국에도 그 명성이 알려진 영웅이었다고. 검술 자체로는 바란과 어느 정도 승부가 가능했지만, 바란이 발한 문장섬 한 방에 허망한 최후를 맞고 말았다.[4] 공의 기술은 정의의 마음을 가진 전사가 쓰는 기술이라, 마왕군 시절 흉켈은 공의 기술 자체는 알고는 있으나 사용할 수 없었지만 귀암성편에서 미스트 번과 싸울 때 마암의 격려 덕분에 사용하는데 성공한다.참고로 리메이크판 애니에서는 홀킨스의 동생이 형의 시신을 수습해 달라고 부탁해서 이를 도와줄 때 손으로 빛의 투기탄을 날려 바위를 치우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Q&A 코너에서는 흉켈 본인이 공의 기술을 거의 마스터했다고 한다.[5] 여기서 에이미에게 자신의 본심을 고백한다.[6] 빛의 투기와 암흑 투기는 상호 반발하는 성질이 있어 한 쪽이 강해지면 다른 쪽도 강해진다. 강대한 암흑투기를 받아들인 다음, 그것을 통해 빛의 투기를 더욱 키우려 한 것.[7] 아방 왈 "적진에 돌입할 때는 후방의 추격자들을 가장 경계해야 하며, 전방의 적과 싸우다 지쳤을 때 후방의 적들에게 협공당하면 끝장이다. 그러기에 후방에 강한 전력을 남겨둬야 한다."[8] 참고로 버언 팔레스의 마계 몬스터들은 지상의 몬스터들보다 훨씬 더 강하다.[9] 다이아몬드 9를 깨려 시도했을 때 한 번, 마계의 몬스터들을 상대로 또 한 번.[10] 힘이 흉켈이 건 승부를 받아주지 않고 그냥 격투기로 두들겨 팼으면 힘이 확실하게 이겼을 것이다. 힘은 자기도 그건 알지만 그렇게 이기는 건 의미가 없기에 크로스 카운터 승부에 응했다고 말했다.[11] 사실 바란전때도 전사로서는 죽었다 소리 들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무리하다가 결국 여기까지 이른 것, 무도가이면서 회복계에도 조예가 깊은 브로키나 노사조차도 회복마법을 쓰면서 일상생활은 가능해도 그 이상은 무리라고 못박았다.[12] 다이를 지원하려 몰려든 동료들 중 버언의 눈동자에 의해 대다수가 탈락하고 포프, 아방, 라하르트, 힘만 남았다.[13] 아마도 행방불명된 다이를 찾는 여행인 듯 싶다. 에이미는 여전히 그를 쫓아다니는 듯하다.[14] 흉켈에게 확실히 이성으로 반했다는 것을 드러낸 것은 에이미가 유일하다. 마암은 그 전까지 흉켈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듯한 묘사가 계속 나오며 에이미의 고백을 듣고 포프에게 상담하려고 하기도 한다. 이후 메를르와 포프의 고백 등이 이어지면서 마암의 마음도 흔들린 듯 나오지만 어쨌든 누군가를 확실하게 선택했다는 묘사는 없다.이건 포프도 마찬가지.[15] 에필로그에서 마암과 함께 다이를 찾는 여행을 하긴하지만 포프에게 고백한 메를르도 함께 여행하고 있고 마음을 정리했다는 묘사도 없다.[16] 흉켈이 작중에서 유일하게 신경 쓰던 여성은 마암이다. 이성이 아닌 사매나 동료로서만 신경썼다고 보는 의견도 있지만 처음 파프니카에서 만난 뒤 지저마성에서 보인 반응이나 마음 속으로 그녀를 성모라거나 자신에게 빛을 가져다준 존재라는 식으로 계속해서 생각하는 장면, 수백년을 살면서 눈치백단이기도 한 자보에라가 흉켈을 떠보며 사랑의 노예로 만들어주겠다는 운운 등을 보면 그렇게 단정짓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다.[17] 포프도 여러 가지로 주인공으로서의 면모가 돋보이는 캐릭터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후반부까지 인간적인 성장에 초점을 둔 것이고, 흉켈이야말로 작중 주인공 다이가 부재시 강적과의 전투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심지어 초반에는 다이의 숙적 해들러를 한 번 죽이기까지 했다.[18] 단 어디까지나 기교에 한정된 평인 듯하며, 성황십자검 등의 전력을 다하지 않았던 롱 베르크와 비교했을 때의 얘기다. 물론 그것만 해도 굉장한 수준이다.[19] 단적으로 롱 베르크와 호각으로 싸운 미스트 번이 라하르트를 롱 베르크와 동등한 실력자로 평가했는데, 라하르트는 바란의 육전기이던 시절에 결과적으로는 흉켈에게 지기는 했지만 기술이나 속도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일방적으로 흉켈을 털어버렸었다. 비록 바란을 대비한다고 흉켈이 전력을 내지 못했었다고는 해도 단숨에 자신의 투구를 쪼개는 라하르트의 창술을 보고 나서 흉켈이 스스로 자신의 검으로는 저런 흉내는 불가능하다고 인정할 정도[20] 다만 공의 기술에 대해서는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었고 이에 필요한 심안을 터득했기에 정의의 편으로 돌아선 후 계기만 있으면 충분히 공의 기술을 터득할 가능성은 열려 있었다. 실제로 공의 기술을 쓸 수 있게 된 후에 완성판 아방 스트랏슈를 쓰는 건 가능해졌지만 Q&A 코너에서 자신은 쓸 생각이 없고 쓰더라도 그 이름으로 쓰지 않을 거라고 답했다. 그리고 프리퀄 외전에서 아방이 창으로 아방 스트랏슈를 쓰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에, 흉켈은 아방 스트랏슈를 못쓴 게 아니라 안쓴 거라고 봐야 한다.[21] 이건 흉켈이 빛의 투기로 미스트 번에게 유효한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라하르트가 강하긴 하지만 투기류 기술을 쓰진 않아서 미스트 번은 그냥 피하지 않고 공격을 받아냈는데, 처음으로 공의 기술을 익힌 흉켈이 멸쇄진에서 풀려난 후에 막 익힌 공의 기술을 활용한 공격을 하자,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원래 미스트번은 암흑투기 생명체이다보니 상극인 빛의 투기를 경계할 수밖에 없다.[22] 해들러의 경우에는 헬즈 클로우로 갑옷을 뚫어버린 후에 마법을 몸 속에 쑤셔넣어서 데미지를 주었다.[23] 다이와 바란의 싸움 도중, 다이의 드래고닉 오라를 담아낼 검이 없어 진마강용검을 든 바란에 밀리자 흉켈이 갑옷 마검을 건네주었고, 다이는 갑옷 마검으로 진마강용검을 부러트리는 데는 성공하지만, 갑옷 마검조차도 다이의 드래고닉 오라를 버티지 못하고 박살이 나고 만다.[24] 물론 통상의 관점에서 보면 뛰어난 편이지만, 최강자들과 맞서기엔 미숙하다는 의미.[25] 흉켈이 사용하던 갑옷 마검과 라하르트에게 물려받아 사용한 갑옷 마창이 모두 롱 베르크 자신의 작품이었던 만큼 라하르트와 흉켈이 모두 자신이 만든 작품에 어울리는 인물이라는 생각도 작용한 듯하다.[26] 잠깐만 멈춘 거였고, 스승이자 암흑투기 생명체인 미스트 번은 바로 풀어버리고 흉켈의 명령과는 반대로 흉켈의 몸을 뚫어버렸지만 미스트 번이 괴뢰장을 풀어버리기 직전에 본인도 무언가에 놀라는 묘사가 있다. 또한 미스트 번이 과거 흉켈을 가르칠 때에는 자신도 풀 수 없는 수준이라 인정했다는 발언을 볼 때, 과거 불사기단장 시절의 사악한 흉켈이었다면 정말로 미스트 번도 풀 수 없는게 맞았는 듯하다. 즉 이 당시의 흉켈은 미스트 번 본인도 깜짝 놀랄 정도로 암흑력이 약해졌기에 미스트 번이 쉽게 괴뢰장을 격파할 수 있었던 것.[27] 일찍이 흉켈의 갑옷도 간단히 뚫어버렸던 뷰트 디스트링거를 맨몸으로 맞고도 상처 하나 안 났으며, 맨손으로 마영군단의 강철 병사들을 종잇장처럼 갈갈이 찢어버린다. 마암이 귀암성전에서 벌써 맨손으로 강철 병사를 박살내고 다녔다는 지적도 있으나, 마암은 권법의 기술에 힘과 속도가 아우러진 결과다. 이 때의 흉켈은 치솟아오른 투기가 강철 이상으로 육체를 강화시켜서 가능했다.[28] 공의 기술을 습득한 시점에서 이론상으로는 공렬참과 아방 스트랏슈도 쓸 수 있겠지만 사용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29] 예를 들어 다이는 용자의 경험치 테이블을 따라 자무자와의 싸움에서 196621로 31, 해들러와의 최종전에서 2085770으로 55레벨이다. 참고:DQ3 경험치 테이블(日)[30] 연재 종료 후에 나온 슈퍼 패미컴판 리메이크에서는 82[31] 게임적으로 해석하면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용암은 걷지 않으면 피해를 입지 않으므로 한 발자국도 걷지 않은 흉켈은 노 데미지"라는 농담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