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Calamity Wall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의 등장하는 기술. 기술 사용자는 대마왕 버언.
카라미티 월은 일본어 표기인 カラミティウォール(카라미티이 와루)의 앞부분을 거의 그대로 옮겨온 것으로, 영어 발음을 살려 '캘러미티 월'이라고 하는게 더 정확하다.
2. 상세
마법력을 타격력으로 바꿔 거의 투기에 가까운 거대한 충격파의 광벽을 발사하는 기술이다. 노인 상태에서는 광마의 지팡이를, 전성기 시절에는 한 손을 휘둘러 발사한다. 위로 솟구치며 고속 전진하는 충격파가 발휘하는 위력은 절대적으로 흉켈과 크로코다인이 몸으로 이 기술을 막으려 했으나 되려 위로 튕겨올라 나가떨어져 버렸고 카라마티 월의 기세는 변하지 않았다. 버언 曰 한번 발사하면 막는 게 불가능하다고.그러나 해들러는 바닥을 무너뜨리는 것으로 이 기술로부터 다이 일행을 지켜냈으며[1], 나중에 쌍룡문을 얻어 역대 용의 기사의 전투 경험이 축적된 전투의 유전자를 얻은 다이는 카라미티 월의 충격파와 완전히 같은 성질의 드래고닉 오라를 위로 방출하는 방식으로 아무 피해 없이 흘려버렸다.(...) 그리고 힘은 전성기 버언이 쓴 카라미티 월을 정면에서 사력을 다해 격파해 버렸다.[2]
사실 등장 대 격파의 비율로만 따지면 카이저 피닉스보다도 격파 비율이 높다.(...) 카이저 피닉스는 자주 사용한만큼 나름대로의 유효타를 남겼지만 카라마티 월은 첫 번째부터 마지막까지 의외로 꾸준히 격파된 기술.
멈출 수 없는 벽이 다가오는 절망감을 표현한 것인지, 만화적 연출을 감안하더라도 전진 속도는 상당히 느리게 묘사되곤 했다. 실제로는 쌍룡문에 각성한 타이와의 2차전에서 쓴 것처럼 빠르게 구사하는 것도 가능했지만 첫 번째나 마지막 세 번째는 모두 유희에 가깝게 쓰다 보니 느려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