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반다이 남코 홀딩스의 캐릭터 TCG 카드 자동판매기. 또는 그 자판기를 통해 발매되고 있는 TCG의 총칭이며 반다이 남코 홀딩스의 자회사이다.
판매되는 카드는 영화나 애니메 등의 캐릭터를 소재로 하고 있는 게 특징이며, 자판기는 1장에 20엔인 "카드다스 20"이나, 5장 100엔의 "카드다스 100" 등이 존재. 동네 과자가게 및 수퍼마켓 등에 설치되어 있다. 돈을 넣고 레버를 돌리면 상품이 나온다.
최근들어서는 다른 TCG처럼 부스터로 나오는 제품들도 존재한다.
이름의 어원은 1988년 경 화제를 모았던 아메다스[1]에서, 아이들의 정보원을 목표로 하여 따왔다고 한다.
2. 역사
1988년 경 최초로 세인트 세이야의 카드다스가 가게에 놓이기 시작. 그후 SD건담. 드래곤 볼등의 히트 상품과 연계하였으며, 1994년에는 카드다스의 전시판매 이벤트 "카드다스 궁극전"이 개최될 정도의 붐을 일으켰다.주로 연계되는 판권물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애니메이션/만화 혹은 특촬물(주로 반다이가 완구 생산하는 것들과 겹친다.), 소년 점프 계열의 인기만화들이다.
그러나 매직 더 개더링등의 TCG가 인기를 모으자, 카드다스도 거기에 맞추어 TCG와 데이터-카드다스(업소용 싱글로케이션 비디오게임) 등으로 체계적인 진화를 이룩했다. 이중 유명한 건 매직 더 개더링의 제작진까지 초청하여 개발/발매한 배틀 스피리츠.
1990년부터는 동남 아시아에서도 발매되었고 1992년에 드래곤볼의 애니메이션 판권을 가지고 있던 대원동화에서 수입해 카드모음 100이란 이름으로 국내에 정식으로 들여온 적이 있다. 카드모음 100 콜렉터의 DVD프라임 게시글동일인물로 추정되는 루리웹 게시글[2] 국내판 가격은 카드 한 장에 100원. 자판기는 주로 전국의 문방구에 비치되었다. 일본판 카드를 한글로 로컬라이징해서 무인편부터 마인 부우편까지 들여왔었지만, 100원에 3장씩 들어있는 해적판 카드와의 가격 경쟁에서 밀린데다, 드래곤볼의 인기가 서서히 하락하면서 점차 자판기 수가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1995년부터는 전국에 제법 많은 수가 깔렸던 자판기들이 대부분 자취를 감춰버리고 말았다. 드래곤볼 이외에도 1994년엔 당시 국내에도 비디오로 출시되던 슬램덩크도 출시되었는데, 이듬해 대원이 카드다스 사업을 접으면서 슬램덩크는 시즌 1만 국내에 들어오고 1년만에 명맥이 끊겼다. 그러다 2011년 카드다스의 파생물인 건담워가 정발되었고, 이후 배틀 스피리츠도 정발되었다. 데이터 카드다스라는 파생이 있는데 게임을 하면 카드가 나오고 게임에서 쓸 수 있는 시리즈다.
3. 연관 상품
극히 일부이다. 지금도 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소개되는 판권물 목록과 관련 카피라이트만 해도 엄청나다. 2014년에는 디즈니와 라이센스를 해서 겨울왕국 카드다스도 출시했다.- 데이터 카드다스
무시킹처럼 플레이시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가 나오는 아케이드 게임군이다. 역칭은 DCD이며 아이카츠 시리즈도 여기서 파생된 작품이다. 이하의 목록중 아케아드 게임은 전부 여기에 해당한다고 보아도 좋다. 가면라이더 배틀 간바라이드 시리즈가 여기로 분류되고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천장전대 고세이저, 해피니스 프리큐어의 데이터 카드다스판 등과 같이 아예 DCD와 연동을 전제로 완구가 전개되기도 하는 작품도 있다.
4. 여담
- 코즈믹 커맨더의 '로보다스'는 이것의 패러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