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론즈 세인트 피닉스 잇키의 필살기
봉황환마권과 함께 피닉스 잇키가 가진 양대 필살기 중 하나이며, 봉황환마권이 정신공격계 기술인만큼 이에 대비되어 적에게 직접 타격을 입히는 기술이다. 다른 브론즈세인트들이 그나마 약간씩 파워업한 다른 필살기 혹은 스승의 기술들도 새로 사용하는데 비해, 잇키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이것만 날려댔다. 강적에겐 안통할 때도 당당하게 외치는 대사가 "쓰러질 때까지 날려주마! 이 피닉스의 날개를 말이다!" 거기다 적에게 조롱받은 뒤에도 "에잇! 시끄럽다, 봉익천상!" 등의 근성있는 명대사가 눈물샘을 자극한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다른 필살기는 개발하지 않는다는 점이 사나이답다.
원작 기준으로 특별한 자세는 없으며, 기술명을 외치며 손바닥을 크게 내밀면 배경에 불사조가 날아다니며 상대가 세인트세이야 특유의 연출대로 날아가 수직낙하하게 된다. 단, 첫번째 극장판에서는 시그너스 효의 백조댄스 맞먹는 현란한 불닭댄스를 시전하기도 하였다.
골드 세인트 샤카는 '산들바람같다'라고 그냥 맞아줘봤으며 제미니 사가는 이걸 직격으로 얻어맞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났고 두번째로 쏘아낸 봉익천상을 역으로 튕겨내기까지 했다. 그렇지만 해장군 륨나디스 카사는 짤없이 끔살당했고, 명계 삼거두의 하나인 천웅성 가루다 아이아코스를 한방에 보내는 위업을 달성했다. 넥스트 디멘션에서 등장한 제미니 카인은 그저 뒤로 좀 밀어내기만 했을뿐 전혀 데미지를 주지 못했지만 카인은 자신이 브론즈의 기술에 몇 발자국 밀렸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기술이라고 인정했다. 그런데 또 제미니 아벨이 스이쿄의 빙창백련화는 가볍게 막아낸걸 보면 위력의 상하를 측정하기가 참으로 애매한 상황. 상대가 누구냐인가에 따라, 어떨 때는 도발기(...)가 되는가 하면, 반대로 명계 삼거두도 일격에 발라버릴 정도인, 위력을 종잡을 수 없는 기술.
애니메이션에선 불새가 나와서 광풍을 일으키며 상대를 들이받아 불태워버리는 연출을 주로 사용했는데, 각종 배틀물 및 슈퍼로봇물에서 불새를 날리는 기술의 원류가 되었다. 이후 PS2부터의 콘솔 게임에서는 주로 불새가 일직선으로 날아가며 상대를 불태우고 쓰러뜨리는 기술로 표현된다. 덕분에 무쌍류 게임인 세인트 세이야 전기에서는 특정 아이템으로 커스텀[1]을 통해 최강의 노가다 기술로 거듭났다. 농담이 아니라 수십레벨이 차이나는 던전도 봉익천상 난무로 쉽게 클리어가 가능해서 노가다 요소가 대폭 감소한다. 동방 프로젝트의 후지와라노 모코우는 연출뿐 아니라 기술 이름까지 오마주하기도 했다. 두 번째 극장판에서는 등장시 기습으로 폭사키는 연출로 나왔고, 5번째 극장판에서는 천투사를 공중에서 구워버리는 엄청난 화염기로 나왔다.
3D 애니메이션 영화인 레전드 오브 생츄어리에선 돌진기스러운 연출로 바뀌었으며 처음 사용할 때는 마치 라이더 킥 같은 날아차기 모션으로도 사용했다. 처음 사용한 화살좌의 성투사는 원작스럽게 일격에 해치웠지만 이후 카프리콘 슈라는 이걸 정통으로 맞고도 간지럽지도 않다는듯이 씹고 오히려 잇키를 육탄전으로 관광보내버렸다. 덕분에 이 영화에서 처지가 가장 비참한 필살기 및 사용자가 되고 말았다(...).
2. 창천태무전의 용주중 하나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1. 비뢰신응의 개발 이전 가장 빠른 속력을 자랑하던 초고속 용주. 비뢰신응에 밀려 최고의 자리에서는 내려왔으나 아직도 다른 용주들에 비해 압도적인 속력을 지니고 있다. 유선형으로 빠진 날씬한 선체와 오행상극기관의 파워를 한계점까지 이끌어낸 동력으로 중원 사방 수만 리를 앞집 뜰을 다니듯 마음대로 날아다니던 기체이다.비뢰신응의 개발 이후 국경 경비대의 지원 병력으로 차출되었으며 현재는 국경 근방의 공군에 배치되어 있다. 강력한 화력과 소수 수용한 내부 탑재기들을 통해 기동전과 전격전에 뛰어난 효용을 보인다.
- 전장: 60여 장
- 무기: 뢰창, 용아노, 화룡란
- 동력: 오행상극기관
[1] 코스모 무한, 노 크로스 상태일시 공격력 증가등. 대신 체력도트가 1이라 한번이라도 공격당하면 바로 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