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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vision |
BUICK Envision
別克 昂科威
1. 개요
뷰익의 준중형/중형 SUV이다.2. 상세
2.1. 1세대(D2UB, 201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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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대 초기형 엔비전 | |
| 북미 시장 광고 |
2014년 8월 청두 오토쇼를 통해 정식으로 공개된 차량으로, 앞서 출시된 앙코르와 엔클레이브 사이에 포지셔닝하는 뷰익의 고급 중형[1] SUV이다. 차체는 GM의 전륜구동 유니바디 플랫폼인 D2XX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되었고, 일부 기술적 요소를 쉐보레 이쿼녹스 및 GMC 터레인과 공유한다.[2]
외관은 당시 뷰익의 최신 디자인 테마를 따라 선명한 캐릭터 라인과 독특한 면 처리로 날렵한 인상을 갖췄다. 전반적으로 도심형 SUV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바디 컬러 클레딩과 원형의 휠하우스, 높은 벨트 라인이 이러한 인상에 일조한다. 한편으론 폭포수에서 영감을 얻은 세로형 그릴과 벤티포트[3], 크롬 장식 등 뷰익 차량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찾아볼 수도 있다. 실내는 곳곳을 부드러운 소재로 마감하고 우드그레인과 아날로그 시계, 엠비언트 라이트를 더해 고급스럽게 꾸몄다. 시트 구성은 5인승 단일.
편의 장비로는 10방향 조절이 가능하며 통풍과 열선 기능이 내장된 시트, HUD, 서라운드 뷰 카메라, 전동 개폐 트렁크, 파노라마 썬루프, 원격 시동, 자동 주차 보조,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제공된다. 안전 장비로는 사각지대 경고, 후측방 접근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등이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252마력을 발휘하는 2.0L I4 가솔린 터보 엔진(LTG)에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 구성을 기본으로 채택했으며, 사륜구동 사양만 제공되었다. 다만 중국 시장에 한해선 166마력을 발휘하는 1.5L I4 가솔린 터보 엔진(LFV)에 7단 DCT가 맞물린 전륜구동 사양도 선택할 수 있었다.
크기는 전장 4,667mm, 전폭 1,804mm, 전고 1,660mm, 축거 2,750mm 수준으로, 아큐라 RDX를 정조준했다.
생산은 중국 현지에 위치한 상하이-GM 공장에서 담당했으며, 중국에서 생산되어 북미로 수출되는 유일한 뷰익 차량이다.[4] 중국 시장에선 2014년 4분기부터, 북미 시장에선 이보다 조금 늦은 2016년 2분기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했다.
출시 이후 중국 시장에선 2015년 한 해에만 16만대가 넘게 팔려나갔으며, 이듬해엔 27만대 넘게 팔리는 등 준수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북미 시장에선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이라는 점이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5]해 중국 시장에서만큼의 실적을 기록하진 못했고, 경쟁 차종인 아큐라 RDX보다 소폭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
2017년형 연식변경을 거치면서는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신기능을 추가하고 197마력을 발휘하는 2.5L I4 가솔린 엔진(LCV)을 새로운 기본 파워트레인으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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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대 후기형 엔비전 | |
| 북미 시장 광고 |
2017년 12월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후기형 모델이 공개되었다. 날개 형태의 크롬 장식이 강조된 새로운 디자인의 그릴을 장착하고 범퍼 디자인을 다듬었으며, 후면 디자인을 변경해 신차 느낌을 낸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도 약간의 조정을 거쳤는데, 2.0L 터보 사양에 9단 자동변속기를 새로 도입해 동력 손실을 줄이고 효율을 개선했다. 최대 출력도 295마력까지 늘어났다. 중국 시장에선 2017년 말, 북미 시장에선 2018년 초부터 이 후기형 모델의 판매를 개시했다.
북미 시장에선 2021년 초에 2세대 모델이 투입되며 단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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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대 최후기형 엔비전 | |
북미 시장과 달리 중국 시장에선 2세대 모델이 투입된 뒤에도 한 차례의 페이스리프트를 또 거쳤고, 한동안 병행 판매되었다.
2023년을 끝으로 중국 시장에서도 단종되었다.
2.2. 2세대(E2UB, 2020~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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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세대 초기형 엔비전 에비니어 | |
| 북미 시장 광고 |
2020년 5월, 풀체인지를 거친 2세대 모델이 공개되었다. 1세대와 달리 E2XX 플랫폼을 사용했으며, 일부 기술적 요소를 캐딜락 XT4와 공유한다.
외관은 뷰익의 새 패밀리룩을 따라 한층 차분하고 진중한 분위기로 거듭났으며, 앞서 공개된 엔스파이어(Enspire) 콘셉트의 디자인 요소를 대거 반영했다. 기존보다 더 낮고 넓어진 차체에 프론트 오버행과 리어 오버행까지 짧게 설정해 독특한 실루엣을 구현한 것이 핵심. 덕분에 외관에서의 고급감이 기존 대비 대폭 향상되었다. 실내는 10.2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각 요소를 수평 배치하는 한편, 버튼식 변속기를 적용해 센터 콘솔 하단에 수납 공간을 창출해냈다.
편의 장비로는 12방향 조절이 가능하며 통풍과 열선 및 마사지 기능이 내장된 시트, HUD, 서라운드 뷰 카메라, 전동 개폐 트렁크, 파노라마 썬루프, 무선 충전 패드, 무선 폰 프로젝션, 원격 시동, 자동 주차 보조,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제공된다. 안전 장비로는 햅틱 시트, 사각지대 경고, 후측방 접근 경고, 긴급 제동,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등이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228마력을 발휘하는 2.0L I4 가솔린 터보 엔진(LSY)에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 구성만 제공되었으며,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을 기초로 한다. 사륜구동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며, 이 경우 각 바퀴에 구동력을 따로 분배하는 능동형 트윈 클러치 시스템이 탑재되어 후륜에 더 많은 동력을 보낼 수도 있다. 트림에 따라 실시간으로 노면을 스캔해 감쇠력을 조절하는 CDC(Continuous Damping Control) 서스펜션도 제공된다.
크기는 전장 4,636mm, 전폭 1,882mm, 전고 1,641mm, 축거 2,779mm 수준으로, 1세대와 비교했을 때 전폭과 축거는 늘어났지만 전장이 약간 짧아져 국내 기준 준중형급에 해당한다. 전반적으로 렉서스 NX와 거의 같은 크기이다.
트림 구성은 북미 사양 기준으로 기본형인 프리퍼드(Preferred), 상급인 에센스(Essence), 최상급인 에비니어(Avenir) 등 3단계로 나뉜다. 이 중 프리퍼드 트림과 에센스 트림에선 전용 휠과 블랙 포인트를 더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춘 ST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고급 사양인 에비니어 트림은 20인치 대구경 펄 니켈 마감 휠과 각종 크롬 파츠, 고급 내장재와 클리어 타입 테일램프, 바디 컬러 클레딩, 전용 레터링이 장착되어 차별화가 이뤄진다.
생산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중국 현지에 위치한 상하이-GM 공장에서 담당했으며, 중국 시장에선 2020년 중순부터, 북미 시장에선 이보다 조금 늦은 2021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했다.
상품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북미에서 판매되는 뷰익 차량 중 유일한 중국산 차량이기 때문인지 출시 첫 해엔 기존과 비슷하게 아큐라 RDX보다 적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2022년부터는 RDX의 판매량을 뛰어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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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세대 후기형 엔비전 에비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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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세대 후기형 엔비전 ST | |
| 런칭 필름 |
2024년 4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후기형 모델이 정식으로 공개되었다.[6] 와일드캣 콘셉트로부터 파생된 뷰익의 퓨어 디자인 테마를 반영해 전면부를 대대적으로 수정했는데, 분리형 헤드램프를 장착하고 그릴의 위치를 대폭 낮춰 클래식하면서도 역동적인 독특한 인상을 지니게 되었다. 차량에 장착되는 로고도 신형 트라이실드 로고로 교체되었다.
실내는 풀체인지 수준의 변화를 거쳤다. 30인치 디스플레이를 새로 도입하고 스티어링휠을 교체했으며, 대시보드는 물론 센터콘솔 디자인까지 변경했다. 전반적인 소재와 마감도 기존보다 고급스러워졌고, 엠비언트 라이트에 색상 변경 기능도 추가됐다. 또한 기존의 버튼식 변속기 대신 칼럼식 변속기가 적용된다.
편의 장비로는 개선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안전 장비로는 교차로 대향차 기능, 회피 조향 보조 기능이 추가되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엔진과 변속기는 그대로지만 기존과 달리 전 트림에 걸쳐 사륜구동이 기본 적용된다.
트림 구성은 조금 더 직관적으로 변경되었다. 에센스 트림이 삭제되었으며, ST 사양이 기존 패키지 형태에서 하나의 트림으로 독립해 중급 사양을 맡는다.
2.2.1. 롱휠베이스 사양: 엔비전 플러스(2021~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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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형 엔비전 플러스 | |
| 중국 시장 광고 |
2021년 4월,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롱바디 사양인 '엔비전 플러스'가 공개되었다. 일반형과 비교했을 때 전장은 209mm, 축거는 54mm가 늘어나 중형 SUV로 포지셔닝했으며[7], 늘어난 길이에 맞춰 측면과 후면 디자인을 변경하고 3열 시트를 추가했다.
파워트레인과 편의 장비 구성은 일반형과 동일하다. 다만 일반형과 달리 북미 시장에선 판매되지 않고, 중국 시장에서만 판매된다. 생산은 일반형과 마찬가지로 상하이-GM에서 맡는다.
여담으로 제너럴 모터스는 이 차량을 오펠 브랜드로도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개발 도중 오펠이 PSA 그룹으로 매각되며 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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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형 엔비전 플러스 | |
| 중국 시장 광고 |
2024년 5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일반형과 같은 변경 사항을 적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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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주 [ 펼치기 · 접기 ]
[1] 간혹 준중형급으로 언급하는 매체도 있는데 일단 국내 기준으론 중형급이 맞다. 1세대 엔비전은 이때 당시 국내 시장에 판매되던 쉐보레 캡티바와 비교했을 때 전장이 불과 3mm 차이났고, 축거는 오히려 더 길었다.[2] 2세대 이쿼녹스, 1세대 터레인과는 연관이 없으며, 3세대 이쿼녹스, 2세대 터레인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수준이다.[3] Ventiports. 방열구 모양 장식으로, 오랜 시간동안 그 명맥을 이어온 뷰익의 전통적 디자인 요소 중 하나다.[4] 역사상 두 번째로 미국 시장에 정식 수출된 중국산 차량이기도 하다. 첫 번째는 2세대 볼보 S60.[5] 특히 전미자동차노조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야 했다.[6] 티저 이미지 공개 및 출시 예고는 2023년 6월.[7] 전장 4,845mm, 휠베이스 2,833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