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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2:01:12

부비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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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수단
2.1. 냉병기2.2. 폭발물
3. 예방책4. 기타5. 부비트랩에 능한 캐릭터

1. 개요

부비트랩(boobytrap)은 사람을 살해 또는 상해하기 위해 설치되는 이나 함정 등의 장치를 가리킨다.

이름의 유래는 부비(얼가니새)라는 새에서 따왔는데, 이놈들이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아서 배 갑판이나 난간 같은 데 올라앉았다가 멍청하게 사람 손에 잡히는 데서 땄다고 한다.

관련 조약[1]에 의하면, 사람이 외견상 무해한 물체를 건드리거나 그것에 접근할 때 또는 안전한 것으로 여겨지는 행동을 할 때, 의외로 작동하여 인명을 살상하도록 고안·제조 또는 개조된 장치나 물체를 말한다.(제2조 제14호) 지뢰 등 특정 재래식 무기 사용 및 이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4호도 동일하게 정의하고 있다.

죽이는 것도 목적이지만, 다치게 하는 것도 목적이다. 병사가 다치면 전투 및 행동불능 상태가 되고, 인명경시가 일상인 일부 국가나 테러조직들을 제외하고는 그런 부상자를 놔둘 수 없기에 부상병을 전장에서 이탈시키는 과정에서 전투병력이 더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전투 시 부상병 호송에는 부상병을 업거나 부축할 사람 1~2명, 엄호할 사람 1명 해서 적게는 부상병 포함 셋, 많게는 5명까지 후퇴하게 만들 수 있다. 중대급 규모만 되어도 5명의 병력 전투불능은 큰 손실에 해당한다. 꽉꽉 밀어줘야 15~20명 겨우 만들어지는 분대~소대급 전투라면 더더욱 효과적이고, 부비트랩을 두려워해 전투에 지장을 주게 만들기만 해도 이득이다. 참으로 악랄하지만 설치자 입장에서는 매우 효과적인 전술이다. 일단 설치자는 도망가면 그만이니 병력 손실도 없거나 적으며, 적군의 불안감을 증대시키는 데는 이만한 방법이 없다.

예를 들어 문짝에 설치된 IED 때문에 사망자가 몇 번 나왔다고 하자. 반드시 내부를 확인해야 하는 요충지의 건물이라면 사람이 결국 진입해야 하는데, 이런 일이 계속 발생하게 되면 건물에 새로 진입해야 할 때마다 모두가 공포와 불안에 시달리고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된다.[2]

진군을 느리게 하기만 해도 적의 작전을 방해하기에 충분하다. 예를 들어 산악지대를 돌파해야 하는데 길목에 IED나 지뢰가 설치되어 있다고 하자. 그러면 이를 우회하거나 폭파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매복 공격에 취약해질 수 있다.[3]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심해도 종종 사람이 죽어나가므로 악랄하다고 느끼게 된다. 특히 죽일 수 있는데도 일부러 전투병력을 줄일 목적으로 '다치게' 만들어 사람에게 영구적인 장애나 심한 고통이 발생하게 만들면 당하는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2. 수단

핵심은 두 가지. 첫 번째는 적을 속이는 것으로 위장, 뒤통수, 심리전 등 상식을 깨는 설치방법이 성공 여부를 좌우하며, 대응책이 진화함에 따라서 수법도 계속 진화한다. 두 번째는 주변의 환경과 그곳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들을 이용하는 것, 베트남 전쟁 때는 열대우림에 흔한 나무로 부비트랩을 만들곤 했으며, 역시 밀림에 흔한 독초, 독사, 독충 등으로 2차 피해를 노리기도 했다.[4]

도로 표지판을 거짓으로 고쳐놓는 것 역시 사보타주의 방법이 된다. 가짜 길로 유도해놓고 경로에 지뢰나 폭발물을 숨겨놓는 것이다. 벌지 대전투 때 영어가 가능한 독일군 부대가 이런 작전으로 연합군을 골탕 먹였다. 따라서 전시 군사경찰(헌병)의 주요 임무 중 하나가 이런 사보타주를 찾아내는 것이다.[5]

한편, 설치 대상은 사람이 건드릴 만한 모든 것에 설치한다. 또한 아군을 대상으로도 쓰일 수 있는데, 이 경우는 십중팔구 자군과 자국민을 대상으로 언론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다. 실제 대북전단의 경우도 동봉된 식량이나 물건에 북한군이 트랩이나 독약을 넣어 언론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현재 물건을 거의 넣지 않는다고 한다.[6]

2.1. 냉병기

땅을 파고 위장을 해서 함정을 설치한 다음 떨어지면 뾰족한 것에 찔리게 만드는 방식의 부비트랩은 고대로부터 베트남 전쟁에 이르기까지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땅을 파고 풀을 얼기설기 덮은 허방다리도 부비트랩의 원조다. 고대 인도에선 어느 왕이 자신의 정적(政敵)들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했다. 자신의 정적을 손님으로 초대했다가 잠자리를 제공하는데, 그게 트랩 도어식 침대로 장치를 조작하면 수 미터 아래로 떨어지게 되어있다. 떨어진 곳에는 무수한 대못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즉사. 정적이 살해된 뒤에는 다시 트랩 도어를 닫음으로써 사건을 은폐시키고 행방불명 처리했었다. 이러한 트랩도어함정이 나오는 작품에는 꼭 나온다.

베트남 전쟁 당시 북베트남이나 베트콩이 쓰던 부비트랩은 뾰족하게 다듬은 나무나 대나무, 심지어 독사, 독충까지 잡아다 풀어 놓는 경우도 있었다. 사방에 널린 재료를 활용했으니 마찬가지로사방에 널린 일반 나무와 숲과 구별이 안 가 부상자가 속출했고 2중, 3중으로 만들어 한두 번 찾아선 마음 놓지 말아야 할 경우도 많아[9] 대한민국 국군이나 미군에게 큰 피해를 줬다. 또한 미군이나 한국군이 먹다 버린 레이션 깡통을 주워서 뾰족하게 갈아서 나뭇가지에 매달아 쓰는 경우도 허다했다. 심지어 한국군 참전군인 회고에 따르면 어제 순찰 중 먹었던 점심 깡통이 오늘은 적군의 부비트랩 재료가 된 경우도 허다했다고 한다. 이러다 보니 깡통을 함부로 외부에 버리는 걸 금지해야 했다고 한다.

베트남전 당시 밑창에 철판을 댄 정글화라는 물건이 나온 이유가 분변이나 독[10]을 발라 놓은 가시 함정 때문이다. 발바닥을 보호하는 정글화가 나오자 베트콩들은 이에 맞서 발목을 공격하는 측면 창살도 박았다.

또 하나는 뭔가를 건드리면 터지거나 위험한 것이 날아오는 방식이다. 벼락 틀이라고 부르는 나무로 받쳐놓은 돌더미 같은 곰덫도 부비트랩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은 인계철선이 쓰인다.

또 한 가지 방법은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에 장애물을 설치해서 공격하는 방식이다. 소위 '치즈 와이어'라는 것은 치즈를 자르는 와이어에서 명칭을 따왔는데, 말을 타고 있는 기병을 죽이는 용도였다. 오늘날에는 차량을 타고 있는 사람을 죽이는 용도로 사용된다. 길 위에 사람 키 높이 정도로 철사를 수평으로 고정시켜 놓은 뒤, 달리는 차량에서 상체를 내밀고 주위를 살피다가 철사를 통과하면... 죽는다.


미군도 제2차 세계 대전에서부터 아프간까지 이 것에 여러 번 당해서 2차 대전 때 지프 사진을 보면 그릴 앞에 철제 빔으로 와이어 커터를 만들어둔 것이 보인다. 현재도 험비 등 미군 차량에는 설치된 와이어를 자동으로 끊어버리는 장치가 달려 있다. 걸리면 비주얼적으로 매우 임팩트 있게 천국에 가기 때문에 영화 고스트 쉽을 비롯, 호러영화에 자주 등장한다.

이런 것들은 진군을 지연시켜 작전에 차질을 준다.

2.2. 폭발물

현대적인 형태의 폭탄을 사용한 부비트랩은 중국이 최초로 사용했다. 명나라 때 사용된 '격적신기석류포'라는 물건으로, 석류처럼 생긴 속이 빈 쇠그릇 안에 화약과 독, 기폭장치를 부착한 뒤 적이 호기심을 느끼도록 화려하게 칠하여 적당한 데 떨어뜨려 놓은 것으로, 적이 이를 집어서 들어올리면 그 순간 자동 폭파되게 만들었다.

3. 예방책

부비트랩에서 완전하게 안전할 수 있는 예방책은 없다. 가능한 한 덜 당하고 싶으면 이미 알려진 예방책을 준수하고 조심해야 한다.

여기서 어차피 부비트랩은 한 번만 걸리면 끔살로 직결되므로 대비를 하나마나란 생각을 가질 수도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일단 위험한 환경에서는 살아남고 싶다면 우선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목숨을 최대한 연장하는 것 자체가 매우 중요하며, 설령 걸려도 제대로 대비한 사람은 죽지 않고 부상도 덜 입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은 초개처럼 버릴 수도 있지만 주변인과 동료의 목숨은 그렇지 않다.

4. 기타

위험하지 않은 척 일상적인 상황에 녹아들었다가 방심한 사람에게 큰 피해를 준다는 점에서, 전쟁이 많이 사라진 요즘 같은 시대에는 전쟁 대신 묻지마 테러의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휴대 전화가 보급되기 전에는 어린이 놀이로도 많이 쓰였다. 운동장이나 놀이터 모래밭을 파고 필요에 따라 구덩이 안에 진흙 등을 설치한 후, 그 위에 가느다란 막대기를 걸친 후 큰 나뭇잎이나 비닐봉지, 신문 등을 덮고 그 위에 모래를 뿌려 함정을 만들어 두기도 했다. 어린이 놀이답게 대개는 웃음이나 싸움 정도로 끝났지만, 달리다가 여기에 빠져 발목 관절이 부러진 경우가 있을 정도로 위험도는 낮지 않은 편이었다.

2000년대에는 미국이나 유럽등 서양에서 어린애들이 노는 놀이터 곳곳에 칼날을 설치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기사가 심심찮게 많이 올라왔었다. 철봉이나 시소 손잡이 등 손으로 잡을 수밖에 없는 부분에다가 보이지 않게끔 칼날을 교묘하게 붙이는 방식이라 더욱 악질적. 한국 같았으면 벌써 CCTV로 체포크리를 맞았겠지만 서양은 의외로 한국보다 통신이나 인터넷 등이 덜 발달되어있는 데다가, 사생활 침해에 훨씬 민감하기 때문에 CCTV도입이 많이 늦어져서 범인을 잡기도 어려웠었다. 때문에 서양은 한동안 어린이들에게 놀이터 대신 다른 곳에서 놀게 되었다. 당연하지만 요즘은 동서양 관련없이 어린이가 있을 법한 시설에는 전부 CCTV가 설치되어있다.

호주의 한 딸기 농원 노동자가 본인의 낮은 임금으로 불만을 가져 본인이 일하는 농원 딸기에 몰래 바늘을 넣어버린 사건이 있었다. 농원도 해외수출을 할 정도로 큰 농원이었던 탓에 바늘을 품은 딸기들은 호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자세한 내용은 딸기 바늘 사태 참고.

5. 부비트랩에 능한 캐릭터



[1] 1996년 5월 3일 개정된 지뢰, 부비트랩 및 기타 장치의 사용금지 또는 제한에 관한 의정서 (과도한 상해 또는 무차별적 효과를 초래할 수 있는 특정 재래식 무기의 사용금지 및 제한에 관한 협약 개정 제2의정서)(Protocol on Prohibitions or Restrictions on the Use of Mines, Booby-Traps and Other Devices as amended on 3 May 1996 (Protocol II to the 1980 Convention as amended on 3 May 1996))[2] 국제법상 전쟁범죄에 해당하므로 정상적인 국가의 정규군은 이렇게 할 수 없으나, 반군, 테러집단, 막장 정부 등에서는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다.[3] 실제 다부동 전투 당시 미군이 북한군T-34-85 전차 행렬을 상대로 써먹었다.[4] 못이나 가시에 찔리는 형태의 부비트랩에 독을 발라놓거나, 함정에 독충과 독사를 풀어놓는 등이 있었다.[5] 실제로 구글우크라이나 전쟁 도중에 우크라이나 영토 내 구글 지도 서비스를 일부 제한한 것도 이 때문이다. 위치 정보가 대놓고 인터넷 상에 노출되니 이런 트랩을 걸기 더 쉽기 때문이다.[6] 다만 대북전단을 보내는 이들의 성향과 수준에 따라 편차가 크다. 어차피 현 시점에 군이나 정부에서 대북전단을 보내진 않기 때문이다. 거의 100% 민간 단체가 보내는 건데, 이들 중 상당수는 대북전단 보내는 목적이 후원금 장사 및 남한 내 정치 선동이다. 전단 내용의 효용성에 대해 별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것이다.[7] 국제적으로 승인된 보호 표장(대표적으로 적십자 표시)·부호 또는 신호, 병자·부상자 또는 사망자 매장지·화장지 또는 묘지, 의료시설·의료장비·의약품 또는 의료수송수단(구급차, 닥터헬기/에어앰뷸런스 등), 아동용 장난감, 기타 휴대용 물건 또는 아동을 위한 급식·건강·위생·의류 또는 교육 목적으로 특별히 고안된 제품(기저귀 등), 음식물 또는 음료수, 군시설·군주둔지 또는 군보급창이 아닌 장소에 있는 주방용품 또는 주방기구, 종교적 성격이 명백한 물건(성경이나 쿠란 등 경전이나 종교의식도구), 국민의 문화적 또는 정신적 유산을 형성하는 역사적 기념물, 예술작품 또는 예배장소 동물 또는 동물의 사체이다. #[8] 당장에 우크라이나 전쟁의 경우에도 민간인용 배급에 부비트랩용 폭탄을 넣는 모습도 적발되었으며, 정교회 사제가 유리 프릴립코 시장의 시체 수습에 나서자 러시아 군인이 시체에 설치한 폭발물을 해체하겠다고 조력해 준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9] 월맹의 죽창 부비트랩. 육군박물관에서 보관 중.#[10] 부패한 배설물에는 세균이 다량 서식하므로 이 세균이 잔뜩 묻은 쇠창살에 찔려 상처라도 생긴다면 안 그래도 항생제 보급이 부족한 전시 상황에 치명적인 질병으로 번질 수 있다. 특히 항상 통기가 잘 안 되는 전투화를 신고 다니는 군인의 경우 봉와직염참호족은 기본. 열대우림에서 흔한 독초를 구해다 발라놓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11] 당시 조선의 기록도 충실한 면도 있지만, 의외로 침공한 왜군들도 기록이 세세하게 남겨진 경우도 있다.[12] 베트남전 당시에 클레이모어를 설치해놨더니만 베트콩들이 방향을 돌려놓고 튄다던가 하는 것에 조명탄등을 깔아놨더니만 그것조차도 뚫어버렸었다는 기록도 있다.[13] 장력해제식의 부비트랩은 이런 식으로 만든다. 인계철선에 연결된 트랩이 뭔지 모를 경우 그냥 우회하는 것이 최선이다. 근데 또 우회할 만한 곳에 지뢰를 깔아두기도 한다.[14] 2차 대전기 아프리카 전선에서 독일군이 이런식으로 2중 3중으로 지뢰를 깔아놓았다는 기록이 있다. 영국군은 돌파로 대규모 포격을 갈겨서 다 엎고 전진했지만, 이 시기의 지뢰가 현시점에서도 아직도 남아 있다고 한다.[15] 베트남전 당시 베트콩들이 즐겨 쓰던 함정이다. 미군이 마을이나 기지를 점령하면 베트콩 깃발을 뽑아버리는 습관을 역이용해 깃발을 뽑으면 터지는 식이었다.[16] 그 외에도 치명적인 단점이 두 가지 존재하는데, 수류탄을 중량물 밑에 놓는 과정에서 한순간의 실수로 안전손잡이를 놓쳐 더블클릭 될 경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안전 손잡이가 분리된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작업을 진행하다가 폭발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지형지물이나 각도로 인해 수류탄이 시신에서 미끄러져 안전손잡이가 제거될 가능성도 있고 임기응변이 뛰어난 적일 경우 시신을 그대로 덮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러나 부비트랩의 주 목적중 하나인 공포와 불안 분위기 조성에 있어서는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F1 수류탄처럼 크기가 작고 비교적 바닥에 눕혀놓기 좋은 수류탄일 경우 한정이고, M67 세열수류탄이나 K413 세열수류탄처럼 둥근 형태일 경우 미끄러지기 십상이다. 이 경우 수류탄의 탄체만 활용하고, 본래 신관은 분리하여 폐기하거나 한 뒤 다른 적당한 신관을 장착하는 것을 추천한다.[17] 다른 방법으로는 수류탄을 진흙으로 굳혀놓은 다음에 그 굳어버린 진흙덩어리가 깨지면 폭발하게 만들었었다는 베트남전 당시의 기록도 있다.[18] 암묵적으로 확인사살이 성행하고는 있으나 대놓고 할 만한 성질의 행위는 아니고, 무엇보다 무력화된 적을 확인사살하는 행위는 전시 국제법 위반 소지가 있다. 게다가 이런 경우에 대비해서 핀을 뽑은 수류탄을 놓아둔 다음 부상자를 그 위에 앉히는 경우도 있는데 무작정 사살했다가 안전 고리가 분리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9] 베트남 전쟁에서 베트콩이 좋아한 수법 중 하나가 안전손잡이가 풀리지 않도록 고무줄을 감아놓고 안전핀만 뽑아놓은 수류탄을 건물에 잔뜩 숨겨놓는 것이었다. 건물에 불을 지르면 고무줄이 녹아 수류탄의 안전손잡이가 풀리고, 그대로 폭발하며 건물 근처에 있는 병사들에게 죽음의 파편 세례를 선사하게 된다.[20] 예를 들어 아군이 여기에 먹을 것을 숨겨뒀다든지 혹은 생필품을 숨겨뒀다든지... 자기 자신도 먹고살기 힘든 판에 숨겨둬 봤자 좋을 게 없다.[21] 기밀 서류 등.[22] 건물의 주요 기둥 등 핵심 구조에 폭발물을 설치해두고, 해당 건물에 적이 진입하면 폭파시켜 건물째 생매장시키는 건 우크라이나 군이 바흐무트나 마리우폴 시가지에서 러시아군 상대로 자주 활용한 방법이다.[23] 테러 직후 어디론가 급하게 연락을 시도하는 행동은 테러 목격자들이 급하게 가족 등 지인에게 연락하려는 행동일 수도 있지만 테러의 용의점일 수도 있다.[24] 기로로가 첫 등장을 보인 때에 나츠미를 상대하기 위해 부비트랩을 여럿 설치했는데 대파 하나로 강행돌파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기로로 자신조차 처음에는 그냥 좀 놀라더니 점점 가까이 오자 당황해 땀을 뻘뻘 흘린다.[25] 사치 애프터의 폭탄마. 사치가 분리만 안전하게 한 이 녀석의 물건을 처리하기 위해 유지는 대형 냉동고에 넣어 터뜨린다. 부비 트랩의 해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걸 생각하면 나름 고증이다.[26] 나 홀로 집에 시리즈/트랩 문서도 참조.[27] 가슴 속에 덫을 숨겨서 속을 뒤지려던 족제비 형사가 당했다. 부비트랩은 부비트랩인데 Boobie 트랩 이라는 말 장난으로 나왔다.[28] 캅칸은 불곰국출신답게 무려 C4로 나사 수십개를 발사하는 식의 부비트랩을 사용한다.[29] 프로스트의 덫은 일단 부비트랩이라 해도 맞기는 하다만 생김새는 대인용보단 곰덫마냥 생겼다. 정예스킨은 아예 다리를 잘라낼 것 같이 생겼다.[30] 밟을 시 독극물이 들어있는 바늘을 쏘아내는 부비트랩을 사용한다.[31] 피해는 없지만 넓은 범위에 진탕효과를 가하며 터지는 소리가 크다.[32] 참전용사인데, 본인의 특기라고 언급한다. 그는 진상남(정순원 분)이 진상 짓으로 에이드 값을 내지 않아서 레스토랑의 손실 4만원을 고스란히 떠안은 아르바이트생 박인규(남주혁 분)의 복수를 해주기 위해, 자신의 지갑을 화장실 세면대에 두고 견물생심에 이를 몰래 챙기려 하던 진상남을 현장검거 한 뒤 4만원을 합의금으로 뜯는데, 이 함정 작전을 부비트랩에 비유한다.[33] 그린베레의 고유기술 중에 야전삽으로 일부 지형에 비트를 파고 매복하는 게 있다. 각종 미끼(담배, 와인, 디코이, 포박한 적군 등)를 설치해놓고 숨어 있다가 미끼에 유인된 적이 접근하면 뒤에서 대검으로 푹찍하거나 주먹으로 뚝배기를 깨는 식. 심지어 이렇게 죽이거나 제압한 적을 같은 야전삽 스킬로 매복 가능한 지형에 암매장(!)할 수도 있다.[34] 운전병이 설치한 인계철선에 각종 폭탄을 매달아 부비트랩을 만들 수 있고, 시리즈 1편 한정으로는 대인덫도 설치할 수 있다. 물론 공병답게 지뢰도 잘 다룬다.[35] 공병이 사용하던 대인덫을 넘겨받았고, 인계철선을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삽으로 구덩이 함정을 파는 고유기술도 있다.[36] "제 5단계, 교착상태 해결버튼을 파괴한다!"의 원문이 "Part five, BOOBYTRAP the stalemate botton!"[37] 게임상에서는 설치하는 장면이 없지만 이들의 거주구 주위에는 함정이 널려있다.[38] 거주지에 레이저 감지기나 압력감지기에 연결하여 설치 할수있다. 그러나 레이더 들이 설치한것 처럼 강력하지 않기에 그걸 설치 하느니 자원을 더 모아서 터렛이나 감시초소나 만드는게 더 낫다.[39] 게임이 오래되다 보니 온갖 기상천회한 점착폭탄 부비트랩 설치법이 나오고 있다. 점령지점이나 인텔 근처에 깔아두는 기초적인 방법부터 시작해서 도로공사용 콘 모델 안에 넣어둔다거나, 천장에 붙여두는 등등..